>159705207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05.어떤 과학의 반격시작 :: 1001

◆TMmm6tsoPA

2024-09-28 18:30:20 - 2024-10-05 19:00:51

0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18:30:2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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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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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00:57:41

흑흑...하지만 내일 출근하고 나면 또 휴일이라서...저는 그것만 보고 버틸 거예요!

646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01:05:14

그럼 전 내일 출근을 위해서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47 혜우주 (PbHthCx8HA)

2024-10-02 (水) 01:06:46

잘 자 캡틴-

648 여로주:3 (uKY3q7eCWE)

2024-10-02 (水) 06:44:20

우우 멀미... 답레는 점심에 쓰는 걸로..... 눈 좀 붙여여지...

649 아지주 (qnWiwDGAX2)

2024-10-02 (水) 12:55:49

서연주
오늘 좀 일이 많아서 못올수도 있어
너무 기다리지말고 편안하게 쉬어줘!!

650 랑주 (y30x6rtfDo)

2024-10-02 (水) 13:30:10

무기력증 주의

651 서연주 (A5V6HxBi8Q)

2024-10-02 (水) 15:33:03

>>648 여로주:3
새벽 4시에 기상하셔서 2시간 넘게 차 타신 건 아니죠? 898ㅁ9898 지금은 숨 돌리셨길...

>>649 아지주
확인했어요오오오!!! 알려 주셔서 감사해요 ><

>>650 랑주
으에에에 898ㅁ98998 그간 너무 바삐 달려오셔서 지치신 거일 수도 있어요. 조급하시겠지만 2보 전진을 위한 1보 정지라고 생각하시길요...

652 혜우주 (PbHthCx8HA)

2024-10-02 (水) 16:19:44

653 여로주:3 (uKY3q7eCWE)

2024-10-02 (水) 17:16:51

으윽퇴근...
두시간 넘게 걸린 거 맞아.. 그리규 오늘은 점심시간 반납이었네..... 우우...

654 여로땅:3 - 디트 (uKY3q7eCWE)

2024-10-02 (水) 17:40:55

답레... 늦터진다 미안해 캡틴...ㅠ

655 서연주 (A5V6HxBi8Q)

2024-10-02 (水) 18:10:42

>>652 혜우주
새뽀얀 냥이 털은 멀리서 보면 우유랑 분간이 안 됩...... 흰냥이를 우유에 담근 짤인 줄 알았어요@ㅁ@

>>653 여로주:3
새벽 기상에 2시간 넘게 차 타시고 점심도 못 드... 괜찮으신 거 맞죠?? 898ㅁ9898

656 서연 - 훈련 (A5V6HxBi8Q)

2024-10-02 (水) 18:11:30

>>0

◇월 ◇일

연산식 노트를 사이코메트리 하다 보니, 입시형 커리큘럼이라며 교과서, 참고서, 문제집을 사이코메트리 했던 거랑 도찐개찐 같다. 어느 쪽이든 지루해... 그래서 오늘은 다른 책을 사이코메트리할 생각으로 연구실을 돌던 중 연구원 책상에 꽂힌, 스프링 노트에 눈길이 갔다. 일기장은 아니겠지? 일기장이면 가져갔겠지, 설마!!! 하여 일단 일기장이 맞는지 아닌지만 사이코메트리했더니 일기장은 아니고, 웬 자기 계발 강연을 듣고 메모한 것이었다.

이런 것도 다 들었네? 뭔 내용이래? 마저 사이코메트리 해봤더니, 담당 학생은 막 나가고(...설마 내 얘기일까? 찔린다;;;;;;;) 워라밸은 개판이고 내 인생인데 내 맘대로 되는 게 없단 하소연과 그에 대한 대답이 적혀 있었다. 내 인생이란 인식 자체가 헛된 욕망이라고 요약되는 내용이라나?

뭔 소리래?;;;;;; 이해가 안 가 사이코메트리로 정독해 보려니, 내용들이 찬찬히 나왔다. 흔히 내 인생은 내가 꾸려 가는 거고 그래야 한다고들 여기지만 알고 보면 내 맘대로 못 하는 거투성이다. 나이를 먹고 싶을 때 먹어지냐? 안 먹고 싶을 때 안 먹어지냐? 수면욕 식욕 배설욕이 느끼기 싫다고 안 느껴지냐? 이처럼 삶의 많은 요소들은 내 의사와 상관없이 닥치는 것이다. 나라는 존재 역시 자연의 섭리에 따라 움직이는 것에 불과하다. 내 인생을 내 맘대로 할 수 있다고, 그래야 마땅하다고 생각할수록 고통스러워진다...

자의식을 줄일 필요가 있단 얘기일까? 속된 말론 '너 뭐 돼?' 같기도 했다. 그치. 뭐 안 되지. 이 세상에서 난... 있으나 마나인 사람1이지. 그런 현실을 마음 깊이 깨우쳐 가는 게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고 한쌤이 그랬었는데. 그치만, 그니까, 이 세상까진 못해도 자기 인생은 주도하고픈 게 인지상정 아냐??! 그것도 안 되는 게 당연하다, 내 인생 내 거 아니다 체념해 버리면 사는 게 허무해지지 않아?!! 무슨 자기 계발 강연이 이래??

하다가 문득 깨달아졌다. 이러지 말라는 게 저 강연의 요지구나. 내 인생이라는 게 실은 허깨비라고. 원래 내 것이라곤 없는 게 삶이니, 어쩌다 내 것처럼 누릴 수 있는 게 생기면 그게 대박이고 감사한 거라고. 이런 인식이 마음속에 깊이 뿌리 내린다면 (언젠가 내가 부처님께 갖게 해 달라 빌었던) '바꿀 수 없는 건 받아들이는 의연함'도 생기지 않을까...

오늘의 일기 끗!!


/ 25발 남았다아아아...

657 혜성주 (DIF721sTRU)

2024-10-02 (水) 18:18:38

나 퇴근

658 ◆TMmm6tsoPA (8qzUZIs8rE)

2024-10-02 (水) 18:48:25

오늘 저녁 밖에서 먹고 들어가서 갱신 늦어집니다. 예압! (사르륵)

659 혜성주 (DIF721sTRU)

2024-10-02 (水) 19:27:42

캡틴 맛난거 먹어

660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19:47:24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661 서연주 (A5V6HxBi8Q)

2024-10-02 (水) 20:13:55

혜성주...는 휴일이 아니었군요 @ㅁ@ 내일도 빨간날이지만 출근하시고...(눈물)

캡 외식하셨군요 맛난 거 드셨길요!!
뜬금포로 생각난 건데요, situplay>1597051892>887의 DATS가 정신을 AI로 전환해서 기계에 들어가는 거고 2대표가 그거 적용자니 다른 안드로이드나 바이오로이드에 들어갔다면, 그 기계를 박살내거든 AI를 덮어 씌우든 2대표의 정신을 없앤다면 그건 살인일까요 살인이 아닐까요?(먼눈)(옆눈)

662 새봄주 (GgRJr0tVPY)

2024-10-02 (水) 20:16:20

>>656 강사 씨 말처럼 인생은 원래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니라고 내려놓을 수 있으면 편할 텐데 그러기가 쉽지 않지... 그런 의미에서 연구원 씨가 책상에 노트를 그냥 꽂아두고 간 게 당시에는 열심히 메모했다가 다시 보려니까 반발심이 들어서 그냥 처박아 놓은 게 아닐까 하고 추측해버렸는데! 혹시 맞으려나?ㅋㅋㅋㅋ

새봄주 갱신! 다들 안녕안녕~

663 혜성주 (DIF721sTRU)

2024-10-02 (水) 20:17:13

정답
그래서 내일의 나를 위로하기 위해 오늘 저녁은 칰힌으로 할거야🫠

664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20:20:12

안녕하세요! 서연주! 새봄주! 혜성주!

>>661 저는 법을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잘 모르겠네요. (흐릿) 근데 뭐...정말로 그렇다고 한다면 설사 거기서 정신이 없어진다고 하더라도 자업자득이 아닐까하고..

665 혜성주 (DIF721sTRU)

2024-10-02 (水) 20:26:25

다들 하이

666 새봄주 (GgRJr0tVPY)

2024-10-02 (水) 20:28:02

>>661 개인적인 생각인데, 2대 대표이사는 이미 사망신고가 되었을 테니 법적으론 살인이 아니라고 처리될 것 같지만, 도의적 윤리적으로는 애매할 것 같아, AI 2대가 인간인지 아닌지 생명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분분할 거 같아서 말이야:>

만약에 2대 대표이사가 정말로 AI를 통해서 죽음을 면(?)했다면 은남매에겐 좋은 일일 지도 모르겠네!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고 복수할 수 있을 테니 말야

667 서연주 (A5V6HxBi8Q)

2024-10-02 (水) 20:31:57

>>662 새봄주
쉽지 않죠... 저부터가 못 그러는 인간이고요(먼눈)(한숨) 근데 어? 어어? @ㅁ@;;;;;;;;; 어, 그렇게까지 상세하겐 생각 못 했어요(뻘뻘뻘) 그냥 연구실에 있는 거니까, 서연이 같은 남이 봐선 안 되는 정보는 아니다...정도였어요^c^;;;;;;

>>663 혜성주
치킨 좋으네요!!! 맛있게 드시길요 >< 근데 그럼 내일의 혜성주께선 오늘의 혜성주가 잡수신 치느님의 맛과 향을 그리워하며 하루를 버티는 건가요 이케 생각하니 어째 슬픈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64 캡
저도 법은 잘 모르지만 법적으로는 2대표의 몸이 죽은 걸 사망으로 칠 듯하니 플레어가 발각된다면 플레어가 범인으로 공인될 거 같아요👀👀👀 근데 윤리적으로는 어떨까 모르겠어요. 사람의 정신을 AI로 전환했다면, 사람으로 봐야 할지 AI로 봐야 할지 헷갈리더라고요^c^;;;;; (갠적으론 전환했어도 사람은 사람이란 생각을 떨치기 힘들긴 한데, AI로 보는 의견을 반박할 만큼 논리가 탄탄하진 못해요ㅎㅎㅎㅎ)

668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20:32:13

>>666 왜 그렇게 생각하는진 모르겠지만 전혀요.
은우와 세은이가 물론 복수를 생각한 것은 맞는데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내 손으로 죽여버리겠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기도 하고요.

669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20:32:49

>>667 애초에 여기는 철학스레가 아니고 거기서 윤리적인 뭔가를 끌어내야 하는 것도 아니니 걍 그러려니 넘기는 것이 가장 좋을지도요!

670 새봄주 (GgRJr0tVPY)

2024-10-02 (水) 20:42:24

>>667 아아 그랬구나 ㅋㅋㅋㅋㅋㅋㅋ 서연이 훈련 지켜보다 보니 연구원 씨한테도 나름 정들어서 망상해버렸지 뭐야 ㅋㅋㅋㅋ 그리고 욕심을 내려놓는 게 쉽지 않다면 미련이 없어질 때까지 잘 안 풀리는 일에 대해서 욕하거나 푸념하는 것도 방법일 거 같기도 해! 언젠가는 욕하기도 지치는 날이 오면 내려놓기가 비교적 수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말야 ㅋㅋㅋ

>>668 에, 그냥 부모 죽인 원수 죽이고 싶은 건 인지상정이니까 그렇게 생각했는뎁:> 그럼 은우랑 세은이는 어떻게 하고 싶을까나?
>>669 하지만 스토리 떡밥에 대해서 철학적으로 고찰하는 것도 나름 재밌는 놀이 아니겠어?

671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20:46:41

>>670 뭐 자기 손으로 처단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시 살아났으니 이제 법적 책임을 지지 않고 죽일 수 있어! 와아아! 이런 케이스는 아니란 이야기에요.
둘이 뭘 하고 싶냐고 하면...뭐, 복잡하죠. 처단하고 싶기도 하고, 그냥 법적 책임을 묻게 하고 싶기도 하고, 그냥 상종하기 싫기도 하고, 그저 심정이 복잡하고... 어둡고 기타 등등이요.

672 서연주 (A5V6HxBi8Q)

2024-10-02 (水) 20:48:28

>>668 >>669 캡
음, 부장님과 세은이가 사이다 먹을 수 있는 복수 방법으로 뭐가 좋을까요👀👀👀 부모님 피살을 비롯한 2대표의 악행을 온 인첨공에 폭로해서 2대표가 역사에 악인으로 기록되기 한다? 2대표가 하려던 일을 모조리 엎는다? 그 밖에 또 뭐가 있을지... (곰곰)
아아, AI 된 사람이 2대표라기에 스토리에 나타날 가능성이 꽤 있어 보여서 만약에 그러면 어케 대처해야 할까 싶더라고요^c^;;;;;

>>670 새봄주
에? 에... 비하인드를 상상하실 만큼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 어차피 별 생각 없이 넣은 내용이니 실은 그런 사정이었다고 정해도 전 좋아요!!!! XD

673 여로주:3 (X0/kdK1PgQ)

2024-10-02 (水) 20:49:53

드디어 집이다아ㅏㅏㅏㅏㅏㅏㅏㅏ!!!!!! 내일만 출근하면 이번주는 끝내주게 쉴 것이야ㅏㅏㅏㅏㅏㅏㅏ

674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20:52:22

>>672 정말로 그럴지는 알 수 없지만...음. 싸우면 된다고 생각해요! 그럼 이제 또 어떻게 되겠죠!! (대충 스토리 관련 이야기 지퍼 잠그기)

>>673 어서 오세요! 여로주!!

675 새봄주 (GgRJr0tVPY)

2024-10-02 (水) 20:53:12

>>671 어쩌고 싶은지 모르겠는 상태구나! 답변 땡큐~

>>672 별말씀을! 그야 서형 훈련은 재밌는걸 ㅋㅋㅋㅋㅋ나야말로 망상을 정사에 반영해주니 고맙지!><

여로주 어서와~><

676 서연주 (A5V6HxBi8Q)

2024-10-02 (水) 20:56:35

>>673 여로주:3
새벽부터 고생 많으셨어요. 엄청 피곤하시겠다. 식사는 이제라도 잘 챙겨 드셨길요!!! 금요일부터 연휴도 맘껏 누리시라요 ><

>>674 캡
에 뭐 그러네요 우문현답이십니다아아아 (지퍼 고정해 드림)

>>675 새봄주
으에에에 애매하게 남아 버려서 요새 의욕뚝떨이었는데 그케 말씀해 주시니 감사하지 말이에오오오오 >< 남은 25개도 힘내서 존버해 보겠습니다!!!!

677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21:14:25

고로...내일은 조금 쉬어야겠어요!
내일은 늦잠..잘 수 있을 것인가!

678 여로땅 - 디트 (X0/kdK1PgQ)

2024-10-02 (水) 21:16:17

"우아앙- 어른이 학생 상대로 진심으로 화낸다-"

여로가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리며 우는 체를 하기 시작했다. 그것도 잠시, 그는 손바닥을 얼굴에서 떼어냈다. 여로는 잠깐, 은우를 생각했다.

"부장님에게-? 그건 안 돼~ 안 돼~"

은우에게 말하면, 분명히 그를 향해 경고할 것이다. 여로는 그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부장님은 내가 도와준다고 하면 절대 못 믿을테니까☆ 그러니까 아저씨를 도우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모르는 사람이니까. 여로가 히죽 웃었다.

"그럼 귀찮게 안 할테니까 뭐 하나만 알려줄 수 있어? 알려주면, 귀찮게 안할게-"


//여로의 생각과 대사를 은우가 싫어합니다(?)

679 여로주:3 (X0/kdK1PgQ)

2024-10-02 (水) 21:16:33

캡틴 내일 푹 쉬어:3c

680 철준 - 여로 (hn7QAUH/QM)

2024-10-02 (水) 21:22:42

"...하아..."

여로가 우는 척을 하자 철준은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그냥 이대로 도망쳐버릴까. 아니면 대충 건물을 가지고 온 후에 뭉개버리고 가버릴까. 생각만 할 뿐. 직접 시행하지 않는 것을 보면 적어도 제 손으로 여로를 어떻게 하는 것은 아직은 내키지 않는 모양이었다. 괜히 에어버스터와 사이 나빠져서 좋을 것은 없기도 했고.

이내 은우가 절대 못 믿을 거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에 철준은 도끼눈을 뜨고 가만히 바라봤다. 이 자식. 지금 나랑 장난치는거야? 뭐야? 그런 중얼거림을 속으로 내뱉으며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왜 내가 네 부장도 못 믿는 녀석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건데? 몇 번을 이야기했는지 모르겠는데 너희 같은 학생들의 도움은 필요없어. 애초에 뭘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문제점이 없는지 둘러보는 것 뿐이야. 알겠으면 적당히 알아먹고 꺼져."

특유의 말버릇. 꺼져. 그 말은 이젠 공격적이라기보단 그냥 툭 던지는 추임세에 가까웠다. 이어 그가 제안을 하자... 정확히는 하나만 알려달라는 말을 하자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뭔데? 나라고 다 아는 것은 아니니까 기대는 적당히 하고. 애송아."

681 혜우주 (PbHthCx8HA)

2024-10-02 (水) 21:23:23

>>677 (정확히 7시에 기상버튼 세팅함)

682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21:29:53

어서 오세요! 혜우주! 그리고 그 와중에...ㅋㅋㅋㅋㅋㅋ 크아악! 저를 재워주세요!!

683 여로주:3 (X0/kdK1PgQ)

2024-10-02 (水) 21:30:56

샤ㅏ워하고 올게ㅔ!!!

684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21:31:08

다녀오세요! 여로주!

685 혜성주 (DIF721sTRU)

2024-10-02 (水) 21:32:06

맛있었다 🫠🫠 이제 배부른 돼냥이가 되게써

686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21:40:36

지금이야말로 저 혜성랑이를 우리에 집어넣을 때!! (납치 시도)

687 혜우주 (PbHthCx8HA)

2024-10-02 (水) 22:06: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랑이라면 냥펀치 한번에 넉다운될거 같은데

688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22:26:04

그 와중에 큰일났어요. 어제도 그렇던데 오늘도 계속 허리 상태가 안 좋네요. 오늘도 회사에서 앉아서 일하다가 일어날때 허리통증 좀 세게 왔고..(흐릿)
아니..디스크 수술 2번 했던 이후로 쭉 안 그러더니 왜 또..(흐릿22)
내일 병원 진짜 바로 가봐야겠어요. 아... 젠장. 3번째 수술하라고 하는 것은 아니겠지...(흐릿) 물론 정확히는 시술이긴 했지만..아무튼!

689 청윤주 (Ms8XKNkMOg)

2024-10-02 (水) 22:27:55

아이고 캡틴... 허리가 나가신건가요..?!

690 혜우주 (PbHthCx8HA)

2024-10-02 (水) 22:30:02

파스나 마사지 크림 같은거 있으면 발라두고 엎드려 있어 캡틴
시술로 끝나면 그나마 다행인거지 허리는...

691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22:30:19

모르겠네요. 갑자기 이러는데...(흐릿)
그래도 디스크 한창 고생할 때 느꼈던 그것에 비하면 그나마 좀 덜하긴 한데... 일단 앉았을 때 엉덩이가 아프거나 한 것은 아니고 누웠을때 다리 들기 가능하니까.....일단 병원 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흐릿22)

692 혜우주 (PbHthCx8HA)

2024-10-02 (水) 22:36:54

몸은 낌새가 이상할때 얼른 가야 일찍 고칠수 있더라
근데 내일 병원 여나? 공휴일이던데

693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22:40:10

회사때부터 영 징조가 좋지 않아서 일단 검색을 해봤는데 한방 병원 하나, 대학병원 하나 열더라고요.
다시 한번 누워서 디스크 자체 진단을 해봤는데 일단 두 다리가 멀쩡하게 허리통증 없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정확히는 엉덩이 부위 포함) 디스크...아닌 것 같기도 하고... 가만히 통증을 보니 뭔가 골반 통증 같기도 하고...골반 비틀어졌나..(흐릿)

뭐가 어찌되었건 내일 병원에 가봐야 알 것 같네요.

694 혜우주 (PbHthCx8HA)

2024-10-02 (水) 22:42:19

꼭 가보라구 캡틴 (토닥토닥)
어제였나? 너무 놀아서 그냥 근육피로 같은게 온 거면 좋겠네잉

695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22:43:54

아...그저께였죠. 월요일. 그때 4DX 영화도 보고 좀 이것저것 하면서 놀긴 했는데...
그때 무슨 문제가 터져버렸나...이거..(흐릿) 혹시라도 디스크가 문제가 생긴거면... 최대한 시술은 안하는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시술해서 입원하면 뭔가 직장에서 바로 정리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 들고...(흐릿22)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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