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201 >>203 새봄주 새봄주 차잘알이신가 봐요~~ 전 차 냄새는 생각도 못했어요!!(◀차알못) 새봄이 반응 묘하게 애기 같아요ㅎㅎㅎㅎㅎ 아이고 저야말로 덕분에 어제의 트롤짓으로 인한 부담감을 좀 덜 수 있었어요. 감사해요 >< 앗앗!! 서연이도 밀고 있는(???) 그 능력!!! 초능력 월드고 초능력이 가치의 척도로 여겨지는 세계라 어쩔 수 없겠지만서도 저런 순간순간이 보이면 짠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ㅠㅠ
>>204 한양주 아하하하 놀란 고양이 = 스포 고양이일까요? 그래도 저는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해요!!! 이용해 볼 거리가 보이면 이용하는 게 좋죠!!!
>>205 철현주 코팅 성공해서 다행이지 말이에요!!!! 기껏 설계도 전달했는데 절찬리에 선배 계획 조진 거 같아서 슈트 제작 확정되기까지 많이 쫄렸습니다아아아 (털푸덕)(흐느적)
>>210 차잘알까진 아니지만 마시는 걸 좋아하긴 해! ㅋㅋㅋㅋ 그리고 확실히 새봄이가 형들이랑 있으면 약간 애기같아지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 어리광모드가 나온달까! 그치그치! 서연이가 발견해내고 구체화해서 표현한 능력이지>< 그러게 ㅠㅠㅠㅠㅠ 철형의 이 쩌는 능력을 발견해내지 못하다니, 인첨공의 과학기술 아직 한참 멀었다!! 그래도 철형이 서형이랑 마음이 통하고 나서부터는 스스로를 조금씩 아끼게 되는 모습이 보여서 너무너무 흐뭇하지 뭐야><
>>212 헐 산낙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 먹지는 않을 것 같은데 진짜 만든다면 위대한 생명 창조의 역사가 시작될지도!
[2학구] 청윤이가 본 다음 자료인 [디멘션 오프너]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차원을 뛰어넘기 위한 기술. 아직 이론만 확립되었을 뿐. 실제로 실현은 불가능하다. 이 부분은 좀 더 시공간의 연구가 필요하다. 만약 성공하게 된다면 시간을 넘어서는 것이 아니라 평행세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허나 현재의 기술력으로도 부족한 상황. 아마 10년은 더 지나야 가능하지 않을까 추정된다. 물론 좀 더 많은 과학적 희생이 동반된다면 5년까지 앞당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행우주가 실제로 증명된다면 과학은 더욱 발전할 것으로 추측. 그렇기에 반드시 성공해야만 하는 이론이다.
이어 혜우는 분쇄기 부분을 바라봤습니다. 전원은 분명하게 들어가있고, 안에는 피도 제법 묻어있습니다. 아무래도 방금 전까지 사용된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아무래도 호문쿨루스를 폐기하기 위한 장치인 듯 합니다. 어쩌면 홍류가 무서워한 곳은 바로 이곳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는 사이, 새봄은 문을 식염수로 바꿨고 그 덕분에 안으로 들어설 수 있었습니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아주 거대한 티렉스의 형태입니다. 저것은 기계가 아닙니다. 실제로 살아있는 티라노사우루스. 아니 그 뿐만이 아닙니다. 발톱의 형태는 랩터. 그리고 머리에는 트리케라톱스에게 달려있을 법한 거대한 뿔이 2개 달려있었습니다. 상당히 날카로운 눈빛을 하고 있는 그 공룡은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계속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서연은 은신 기능을 사용해서 방어하려는 듯, 앞에 섰습니다. 그렇기에 당장 두 사람이 들어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그 순간, 한양의 목소리가 스마트폰에서 들렸습니다.
그와 동시에 컴퓨터 화면이 꺼졌고, 공룡이 가만히 고개를 돌렸습니다. 거기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들으며 공룡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침입자인가?" "설사 그게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너희같은 애송이들과 왜 손을 잡아야하는거지? 끌끌끌." "...그보다 오히려 더 좋은 활용방법이 있는데 말이야." "그 헛소리가 진짜인지 가짜인진 몰라도... 일단 참고는 해두마. 끌끌끌."
그 시선이 살며시 서연과 새봄에게 향합니다. 살벌한 분위기가 바로 그곳에 흐르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건 그거고..."
이어 공룡은 컴퓨터의 어떤 버튼을 꾹 눌렀습니다. 저건 대체 무슨 버튼인걸까요? 한편 그와는 별개로 여기로 오고 있는 아지는 하늘에서 뭔가 빠르게 2학구 쪽으로 향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총 4개의 개체였습니다.
[1학구] "현명한 판단이야. 버림패로 쓰이지 못하는 것은 아쉽겠지만?"
싸울 생각이 없다는 말에 유니온은 여로를 바라보며 만족스럽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어 그의 시선은 한양에게 향했습니다. 그리고 한양의 말에 웃음소리를 작게 냈습니다.
"오리지날에게서 태어난지라, 오리지날의 뜻을 거역할 순 없거든. 그래도 확실히 온건파는 맞지. 적어도 난 이렇게 친절하게 이야기도 해주잖아. 오리지날이 여기에 있었으면... 둘 다 아마 지금쯤 걷지도 못했을텐데."
한편 한양은 어떻게든 연락을 하는데 성공했고 유니온의 모습도 띄우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1학구의 연구소에서 뭔가 4개의 개체가 빠르게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제로투, 제로쓰리, 제로포, 제로파이브. 총 4개의 개체였습니다. 그 방향은 다름 아닌 2학구 쪽입니다. 어째서 저 4개가 빠르게 날아가는 것일까요? 그 모습을 바라보던 유니온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제법이네. 저건 제로가 조종하는 것이 아닌데. 역시 박사야. 뭔가를 하긴 했다고 생각했는데...컨트롤권을 챙기고 있었나? 하하."
하지만 전혀 걱정이 되지 않는다는 듯이, 유니온은 가만히 철현을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철현이 캐퍼시티 다운을 발동하자 유니온은 두 손으로 머리를 쥐어잡고 크아아아악! 소리를 냈습니다. 그리고 이내 철현의 공격이 집중되었습니다. 그래봐야 레벨1~2 정도의 힘을 가진 공격들. 나름대로 무기를 이용해서 만들어낸 공격이지만 분명하게 유니온에게 닿았습니다.
하지만....
유니온은 멀쩡하게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아무렇지도 않게, 크게 웃더니 철현에게 말했습니다.
"...캐퍼시티 다운? 그것조차도 결국 초능력을 응용해서 발동하는건 알아? 그깟 장난감은 반대 음파를 쏘아서 상쇄시켜서 없애버리면 그만이야." "그 외의 여러 장난감도 꽤 재밌어보이는데 결국 장난감이잖아."
그 순간, 오른손 주먹의 칼날 부위에서 강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아마 칼날이 아래로 툭 하고 떨어졌을 것입니다. 그건 틀림없는 '금'의 능력입니다.
"...다음은 어디에 쏴줄까?"
"그래도 용기는 인정해줄게. 나에게 덤비려는 그 용기. 난 너 같은 이가 좋더라. 네가 여자였다면 솔직히 좀 꼬셔보고 싶었을 것 같은데. 후훗."
>>214 >>215 새봄주 아아, 그랬군요. 서연이 나름 선배다운 것인가!!!(으쓱해짐) 글고 사람이 내로남불도 잘한다지만 반대로 (남의 실수는 자책할 거리 아니라고 위로해 줄 수 있는 사람도 자기 실수에는 자책해서) 자기자비가 필요한 경우도 은근 많으니까요. 자책하는 경향이 강한 캐들에게 자기자비 캠페인이라도 벌였으면 좋겠어요ㅎㅎㅎ 하루일 뿐이라는 말씀이 묵직하게 확 닿네요ㅠㅠㅠㅠㅠㅠ 매번 감사합니다!!!
>>219 그럼그럼 완전 선배답지! 새봄이가 우리 서형을 얼마나 의지하는데>< 자기자비 좋다! 같은 일을 자기에게 소중한 사람이 겪었다면 어떻게 대응할 지에 기반해서 자기자비를 실천하자... 라는 느낌이면 좋을 것 같은걸>< 에이 별말씀을! 메타적인 발언이긴 하지만 9일 후에 최종보스전이든 8일후에 최종보스전이든 일어나는 거야 주말일테니 말이야 ㅋㅋㅋㅋ
" 아니, 박사님!! 지금 우리하고 싸울 때가 아니라고요!!! 여기서 싸우면 결국 박사님까지 8일 뒤에 죽는... 아니.. 유니온의 말로는 '어떤 현상'이 일어나서 기간이 줄어들 수도 있지.. 어쨋든 박사님도 확정적으로 사망이라고요!! 제발 제 말 좀 들어주세요!!! "
" 우리하고 손을 잡으면 나중에 그 유니온인지 뭐시기 아저씨가 어떻게 해도 좋으니, 일단 동맹부터 맺자고요!! 못 믿으면 정말로 유니온이랑 연결해줘요?!?! "
한양은 다시금 유니온과 철현에게 가고, 유니온에게 싸울 의지가 없다는 제스처를 보임과 동시에 자신의 핸드폰을 유니온에게 던진다.
" 너랑 잠시 얘기를 하고 싶다는 사람이 있어. 비싼 거니깐 내가 다시 여기로 돌아오면 부수지 말고 돌려줘. 아직 약정 1년 남았단 말이야. 난 일단 저 제로들부터 처리할 테니깐, 철현이한테 더 이상의 위해는 가해주지 말아줘. "
따로 대기하다가 아지가 움직일 적에 같이 움직인다. 달려가던 도중에 하늘 위 날아가는 무언가를 보았을 때, 저희와 같은 방향이 같은 것에 불안함을 느낀다. 저것이 무엇이든 간에 우리 쪽은 아닐 거라 생각한다. 같은 생각인지 격추를 시도하는 아지를 보다가, 고개를 들어 4체가 날아가고 있는 경로와 속도를 예측하여 폭발을 일으켜보려 시도한다.
역시 새봄이!! 새봄이가 있으면 무생물 장애물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니까~☆ 그러나 안에 있는 공룡을 보자마자 입이 딱 벌어졌다. 깡통 공룡이 아니야. 찐공룡이다. 공룡 멸종한 거 아니었어? 저 공룡은 어디서 왔대? (징그러워!!!!!!)
그래도 오맨들씨가 유니온을 막아야 하는 이유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부부장에게 감탄하느라 비교적 빨리 진정이 됐다. 상대가 원할 법한 내용을 짐작하고 거기 기반해서 말하기. 설득은 저렇게 하는 거구나. 잘 통하면 좋겠는데.
하지만 어림도 없었다. 오맨들씨는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며 단칼에 거절했다. 더 좋은 방법이면... 제로 시리즌가? 근데 제로 시리즈가 말을 안 듣기 시작하면 지금으로선 자폭시킬 수밖에 없지 않나? 유니온까지 그런 상황이면 사실상 퍼클이 다 돌아선 셈인데 뭘 믿고 저러지?
하는데 뭔가 이상하다. 오맨들씨 목소리릴 들었는데도 어떤 감정이나 뭘 해야겠단 충동이 안 생긴다. 어떻게 된 거지? 의아해하는 사이 오맨들씨의 눈길이 이쪽에 꽂혔다. 보이스톡으로 음성이 들렸으니 의심 안 하는 게 이상한가? 어쩌지? 섣불리 움직였다간 들킬 테고, 그럼 짤없이 조사 중인 부원들한테 폐가 될 텐데;;;;
망설이는 사이 오맨들씨가 컴퓨터를 눌렀다. 뭔데, 저거?? 완전 수상하잖아!!! 시한폭탄이라도 작동시킨 거 아냐? 저거 부숴야 하나? 아냐. 영화에서 보면 기폭 장치를 부순다고 시한폭탄이 정지되진 않더라. 일단 컴퓨터를 확보해서 정지시킬 방도를 찾아보자. 그러자면, 하아......
아무래도 난 트롤 운명인가 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숨 쉬며 새봄이에게 속삭였다.
@신새봄 " 새봄아 조심해... " " 가능하면 숨어 ㅠㅠㅠㅠㅠㅠ "
그러고는 암석 파괴용 폭탄을 오맨들씨 앞에다 발사했다. 폭탄이 터지며 오맨들씨의 주의가 흐트러진다면 컴퓨터를 가로채 볼 생각이었다. 실패해도 나한테 어그로가 끌리면 새봄이가 몸을 숨기든 부원들에게 알리든 하겠지.
" 아니, 박사님!! 지금 우리하고 싸울 때가 아니라고요!!! 여기서 싸우면 결국 박사님까지 8일 뒤에 죽는... 아니.. 유니온의 말로는 '어떤 현상'이 일어나서 기간이 줄어들 수도 있지.. 어쨋든 박사님도 확정적으로 사망이라고요!! 제발 제 말 좀 들어주세요!!! "
" 우리하고 손을 잡으면 나중에 그 유니온인지 뭐시기 아저씨가 어떻게 해도 좋으니, 일단 동맹부터 맺자고요!! 못 믿으면 정말로 유니온이랑 연결해줘요?!?! 박사님이 녀석에게 능력을 써보세요. 저, 박사님 능력에는 안 당해봤어도 알고누 있거든요? 녀석에게 능력이 먹히나 안 먹히나 박사님이 직접 시도해보고 판단하세요. 계수 8이라면서요. "
한양은 다시금 유니온과 철현에게 가고, 유니온에게 싸울 의지가 없다는 제스처를 보임과 동시에 자신의 핸드폰을 유니온에게 던진다.
" 너랑 잠시 얘기를 하고 싶다는 사람이 있어. 비싼 거니깐 내가 다시 여기로 돌아오면 부수지 말고 돌려줘. 아직 약정 1년 남았단 말이야. 난 일단 저 제로들부터 처리할 테니깐, 철현이한테 더 이상의 위해는 가해주지 말아줘. "
역시 새봄이!! 새봄이가 있으면 무생물 장애물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니까~☆ 그러나 안에 있는 공룡을 보자마자 입이 딱 벌어졌다. 깡통 공룡이 아니야. 찐공룡이다. 공룡 멸종한 거 아니었어? 저 공룡은 어디서 왔대? (징그러워!!!!!!)
그래도 오맨들씨가 유니온을 막아야 하는 이유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부부장에게 감탄하느라 비교적 빨리 진정이 됐다. 상대가 원할 법한 내용을 짐작하고 거기 기반해서 말하기. 설득은 저렇게 하는 거구나. 잘 통하면 좋겠는데.
하지만 어림도 없었다. 오맨들씨는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며 단칼에 거절했다. 더 좋은 방법이면... 제로 시리즌가? 근데 제로 시리즈가 말을 안 듣기 시작하면 지금으로선 자폭시킬 수밖에 없지 않나? 유니온까지 그런 상황이면 사실상 퍼클이 다 돌아선 셈인데 뭘 믿고 저러지?
하는데 뭔가 이상하다. 오맨들씨 목소리릴 들었는데도 어떤 감정이나 뭘 해야겠단 충동이 안 생긴다. 어떻게 된 거지? 의아해하는 사이 오맨들씨의 눈길이 이쪽에 꽂혔다. 보이스톡으로 음성이 들렸으니 의심 안 하는 게 이상한가? 어쩌지? 섣불리 움직였다간 들킬 테고, 그럼 짤없이 조사 중인 부원들한테 폐가 될 텐데;;;;
망설이는 사이 오맨들씨가 컴퓨터를 눌렀다. 뭔데, 저거?? 완전 수상하잖아!!! 시한폭탄이라도 작동시킨 거 아냐? 저거 부숴야 하나? 아냐. 영화에서 보면 기폭 장치를 부순다고 시한폭탄이 정지되진 않더라. 일단 컴퓨터를 확보해서 정지시킬 방도를 찾아보자. 그러자면, 하아......
situplay>1597052078>241 그때 새봄이 폰에서 부부장님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확정적으로 사망이라고. 그러네. 이 얘길 해야 하네!! 근데 유니온과 통화? 둘이 얘기하게 둔다는 건가? 일단 대기해 보자.
음, 역시 들키는구만. 오맨들을 무시하고 싶은지, 아니면 놀려주고 싶은지 감이 안 섰다. 뭘 해야 한다는 생각이 팟 하고 떠오르지 않는달까. 그래서 들킨 김에, 나는 찰싹 붙어있었던 서형의 삼천만에서 떨어져 옆에 섰다. 그러는 와중에도 핸드폰에서는 다급한 한양선배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잠깐, 거기 유니온 있어? 방금 한양 선배가 철형 이름 말한 것 같은데, 지금 상황 괜찮은 거 맞아? 불안해졌지만, 마음을 다잡았다. 철형을 믿자. 철형은 괜찮을 거다. 그리고 철형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봐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든 것도 만약에 오맨들의 노림수라면, 지금에 충실해야지. 그건 그렇고, 오맨들이 공격해오면 즉각 대응해야 하니 음쓰포는 들고 있는 게 낫겠다. 음쓰포를 안은 채, 공격이 날아온다면 피할 준비를 하며 잠자코 상황을 살폈다.
>>243 철현주 임자...ㅎㅎㅎㅎㅎㅎㅎㅎ //////////////////////////////////// 그 와중에 캐퍼시티 다운의 반대 음파를 추출해서 캐퍼시티 다운을 방어하자는 판단까지 하다니, 선배 진짜 순간적인 두뇌 회전 개쩔어요@ㅁ@ (엄지척) 능력은 코팅으로 뉴트로미니컬 에너지는 흡수로 커버 친다는 발상도 신박하고요!!!!
>>244 아지주 태진 선배가 태오 선배도 투포환처럼 던졌다고 들은 거 같은데 아지가 제2의 포탄이 되나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