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8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독고구검- 1성 독고구검 공세 : 모든 '무공'이 더욱 공세적으로 변합니다. 어쨋든 독고구검은 계속 나아갈 뿐이다. 상대가 공격을 돌리든 방향을 바꾸든 계속 집요하게 상대를 향한다. 그 집요함이 한 번의 휘두름을 두 번의 휘두름으로 만들고 방향이 틀어져도 상대에게 향하게 만들고...
고불은 부상을 입은 몸으로 지금까지 뽑지 않은 검을 뽑는다.
그 집요함은 납검된 상태에서도 항상 적을 향하고 싶어하다가 풀려난 순간 폭발한다. 독고구검- 7성 독고구검 천지사방주 : 내공을 100 소모합니다. 오직 납검한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인 주변의 피아를 가리지 않은 모든 대상에게 허공, 지하의 공간적 특성을 무시하고 매우 강력한 베기를 시전합니다. 적중당한 상대는 일반적인 치료로 해결할 수 없는 상태이상 '출혈'에 걸립니다.
"고불! 어디! 계속! 강해!봐라 고불! 그동안!은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길!거다 고불!" 그렇게 고불은 최후의 일격을 날리며 꿈에서 벗어나고 있었다.
>>679 하지만 생각해봐... 피를 나눈 형제자매부모자식간의 사상대립. 목표하는 바는 같지만 과정을 같이할 수 없기에 결국 서로에게 칼을 들고 벌이는 혈겁... 눈물을 흘리며 서로의 몸에 쇠붙이를 박아 넣으면 먼저 죽는 쪽이 남겨진 쪽의 선택이 옳았기를 진실로 바라면서 상대의 신앙으로 기도해주는 그런 서사를...
강함이 모든 것을 이긴다라. 썩 패도적이고도 거친 이야기이지만, 모든 무림인에겐 당연하게 받아지는 이야기이기도 했다. 모든 강한 것이 이긴다. 단지 이번에는 부드러움이 이긴 것 뿐이다. 그 말을 들은 중원이 작은 웃음을 터트린다.
- 2성 본선호법결, 상서로운 구름이 땅에 내려와 몸을 감싸나니 : 내공 100을 소모해 오싹한 느낌의 취옥색 구름과 안개를 불러일으킵니다. 이 안개들은 방어는 물론 시전자의 의지에 따라 하급 보패 수준의 무기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 3성 하복건강결, 내 말하니 혈색은 좋아지고 몸에는 힘이 넘치리라 : 내공 100을 소모해 주변 아군의 신체 능력을 대폭 향상시킵니다.
"그렇지. 그래! 강한 것이 이기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
새로운 검이 뽑히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참격이 세상에 가해진다. 중원은 그 참격을 향하여 안개로 이루어진 무기를 쥐고, 가볍게 땅을 내밟는다.
"이번에는! 내가 더 강했다!!!"
- 11성 도검수화불침지신 : 내공을 200 소모할 경우 검강 미만의 모든 공격에 면역이 됩니다. 내공을 100 소모할 경우 검사의 효과를 지닌 불길을 검에 피워올립니다.
하늘과 땅, 모든 적아를 가르지 않는 일검. 그러나, 검강의 경지에는 도달하지 못한 일검. 중원은 그 공격을 굳건히 버텨낸 채 사라져가는 고불을 향해 웃음을 짓는다.
교국에 투신한 이후로 모든 일이 승승장구 잘 풀리기 시작하고 익숙한 인영이 익숙한 곳이 보여 반사적으로 웃으며 시선을 두면 그곳에는 이제 새로 들어온 낯선 이가 당신께 웃음으로 화답하고 분명 모든것이 잘 되어가는데 선택이 옳았음이 틀림 없는데 마음속에 공허함은 커져만 가고 그때 죽었던게 나여야 했나는 흔들림이 자꾸 생기고 신앙교리성은 그런 당신을 의심하고
현판에는 검독한 먼지가 지독히 눌러붙어서 떨어지지 않았다. 손으로 그것을 긁어보아도 패에 붙은 먼지의 겉만 조금 떨어질 뿐이었다. 거기서 눈의 위치를 조금 바꾸면 균형이 맞지 않는 문이 있었는데 그것은 억지로 문의 형태를 유지시키려는 듯 맞지 않는 나무토막들을 덧이어다가 붙힌 것 같은 모습이었다. 보통의 무관들도 안에 소리를 들어보면 사범의 타이르는 소리, 아이들의 기합 소리 따위가 들리기 마련인데 문에 가깝게 다가가도 들리는 소리는 잡초끼리 서로 부대끼는 샤락소리 따위들 뿐이었다. 문을 가볍게 툭 치자 지지대도 없는 듯 문이 끼이익 거리며 자신의 몸을 끌고 그대로 눕혀진다. 살짝 기운 문은 달랑거리며 떨어지지 않기 위해 연결고리를 힘겹게 버틴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