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gFlXRVWxzA
(Ez5MHUOQFk )
2024-09-24 (FIRE!) 16:55:17
주의사항 ※최대 18인 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 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 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 을 입히거나, 쉐도우 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 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 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 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61/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614
모용중원
(ORDqdkLl7s )
Mask
2024-09-25 (水) 16:23:54
하하 어지간한 무틀딱이 아니면 이 요리는 보통 모르지롱
615
막리노이
(401OphQM7Q )
Mask
2024-09-25 (水) 16:24:31
영역전개 이름처럼 생겼는데!! 영역전개, 계용옥미갱
616
상일노이
(wWqxZg5TV2 )
Mask
2024-09-25 (水) 16:25:26
되게 강해보이는 이름에 비해 의외로 계란을 부드럽게 푼 옥수수 스프
617
모용중원
(ORDqdkLl7s )
Mask
2024-09-25 (水) 16:26:16
맨날 볶고 튀기고 찌는 요리를 하던 막리노이에게는 꽤나 어려울 것
618
고불주
(XG7Xof9jt. )
Mask
2024-09-25 (水) 16:37:59
슬슬 짬이 생겼으니 일상이나 대련 구해보는 것!
619
모용중원
(ORDqdkLl7s )
Mask
2024-09-25 (水) 16:38:33
>>618 꿈으로 선레 주십쇼!
620
고불주
(XG7Xof9jt. )
Mask
2024-09-25 (水) 16:38:47
꿈대련?
621
모용중원
(ORDqdkLl7s )
Mask
2024-09-25 (水) 16:39:28
예쓰
622
막리현 - 모용중원
(401OphQM7Q )
Mask
2024-09-25 (水) 16:42:58
>>612 '휴우—' 일단은, 넘긴 건가. 백 점 만점의 대답은 아니라는 것이 느껴졌다. 그 상황에서 백 점 짜리 대답이 무엇이었을까... 그것을 고민하는 것이 내가 성장하기 위한 과제가 되리라. "계용옥미갱... 말입니까. 알겠습니다." 옥수수를 이용한 탕, 그곳에 부드럽게 푼 달걀. 지쳤을 때 원기를 보충하는 효과가 탁월한 요리였다. 속을 따뜻하게 하는 데에는 적격이겠지. 물을 끓이고, 그 안에 첫 번째 타자로 옥수수를 넣는다. 맛의 기초가 되는 것이 옥수수이니만큼, 그 맛이 가장 강해야 했다. 차도가 있다면, 후로 표고버섯 등과 같은 보조 재료를. 그리고 맛이 잡아먹히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향신료를 사용한다. '달갈은... 정밀하고, 새심하게 다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풀리는 게 아니라 서로 따로 노는 형태가 돼버려.' 수술을 앞둔 의사처럼 경건하게 달걀을 들어올린다. 톡톡 쳐서 껍질을 깨고는, 옥미갱 안에 넣고서— '지금!' 전반적으로 그 맛과 향이 깃들도록 풀어낸다. 다행히도, 그 형체는 꽤나 적절했으니. 한 시름 놓을 수 있었다.
623
고불-모용중원
(XG7Xof9jt. )
Mask
2024-09-25 (水) 16:43:20
꿈. 깨면 그만인 그곳에서 고불은 열심히 땅을 파고 있다. 사실 대게 무의 공간일 뿐인 이곳에서 열심히 땅을 팔 이유는 없지만. 고불은 땅을 팔 필요가 있었고 그렇기에 땅이 그곳에 있었으며 그렇기에 땅을 팠다. - 1성 땅파기 : 열심히! 성실하게 땅을 팝니다! 그리고는 그 땅굴 속으로 기어들어가서 다가올 상대를 기다리고 있다. 아마 곧 상대가 오겠지..
624
◆gFlXRVWxzA
(555Xubx9Yg )
Mask
2024-09-25 (水) 16:51:50
과연 오늘은 스레가 갈릴가용?
625
모용중원 - 막리현
(5im56bEMZE )
Mask
2024-09-25 (水) 16:52:50
따뜻하게 나온 국과 같은 향미. 그러나, 그 사이에 느껴지는 또다른 향이 사천의 요리사 출신이라고 말하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결국 요리마다 그 요리사 특유의 형질이 뒤섞이는 까닭일지. 중원은 막리현의 음식을 결정적으로 이렇게 평가하리라. "약간...기름진 맛이 좀 있군. 향도... 좀 독하고 말야." 입을 가볍게 닦아내고, 전체적으로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니만큼 그 가격이 있는 편이었다. 중원은 품을 뒤져 북적에게서 빼앗은 은화 일곱 개를 꺼내두고는 주방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어쩐지 점소이가 벌벌 떠는 게 나름 걱정이 되긴 했으나, 죽이려는 게 목적은 아니었으니... "오래 보관하기 위해 얼려야 할 재료가 있는가? 재밌는 재주들을 많이 보여줬으니 내 도움을 좀 주도록 하지."
626
고불주
(XG7Xof9jt. )
Mask
2024-09-25 (水) 16:54:03
>>624 갈리면 전원 도화전 +5!!
627
모용중원 - 고불
(5im56bEMZE )
Mask
2024-09-25 (水) 16:56:23
이제는 이곳이 진정 나의 고향으로도 느껴진다. 익숙한 땅, 넓게 펼쳐진 풍경. 어쩐지 어색한 느낌이 들지만 평범한 대지의 느낌. 중원은 으음, 하고 가볍게 고민을 하다가 요근래 농사를 짓지 않았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넓은 땅도 보이고, 비옥한 대지는 아마 땅 아래에 있을테니. 일단 땅을 골라볼까 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손을 들어올렸다. 수해보명장생도 - 4성 생본토결, 생명의 근원은 곧 땅이라 : 내공 150을 소모해 주변의 땅을 뒤집습니다.
628
막리현 - 모용중원
(401OphQM7Q )
Mask
2024-09-25 (水) 16:56:23
>>625 "...! 그렇다면...!" 나의 인생업적. 내가 겪어본 실전 중 최강의 상대. 두구두구 보면서 자랑하고 싶은 그것. "소와 비슷한 형태를 했던 요괴의 일부 유해와... 생선 류입니다. 부디 부탁드릴 수 있겠습니까?" 소떼고기를 심심할때마다 꺼내먹을 수 있게 되었으니, 이 어찌 경사가 아니겠는가.
629
시아노이
(MlCP2t70gc )
Mask
2024-09-25 (水) 16:59:19
>>563 이거 막레로 하죵!!
630
고불-모용중원
(XG7Xof9jt. )
Mask
2024-09-25 (水) 16:59:57
그렇게 중원이 땅을 뒤집자 나오는 것은... 싸늘하게 식어버린 고불의 시체. . . 는 아니고 구덩이 속에서 죽은 듯이 잠들어있던 고불이었다. - 6성 깊은 잠 : 내공을 10 소모해 구덩이 안에서 죽은 척을 합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고불은 아직 잠이 덜 깬듯 얼굴에 ?가 가득하다. 그러다 곧 이게 꿈임을 자각하고 대충 풀어져 있던 사슬을 손에 제대로 쥔다. "고불! 준비! 필요!하다 고불?"
631
◆gFlXRVWxzA
(ll.3qTGINY )
Mask
2024-09-25 (水) 17:00:17
>>626 노
632
막리노이
(401OphQM7Q )
Mask
2024-09-25 (水) 17:00:20
>>629 넹~
633
고불주
(XG7Xof9jt. )
Mask
2024-09-25 (水) 17:00:39
까비!
634
모용중원 - 막리현
(5im56bEMZE )
Mask
2024-09-25 (水) 17:02:00
"어렵지 않지." 주방으로 들어선 중원의 눈에 꽤나 다양하게 참당한 소 요괴들의 유해가 눈에 띄었다. 그것에 더불어 몇몇 생선들의 모습까지 눈에 띄기에, 갑작스러운 생각이 떠올라 몇몇 생선들을 향해 천천히 숨을 들이켰다. 북명신공 - 0성 명부진기(冥府眞氣) : 주변에 있는 '생명'들은 미세하게 조금씩 생기를 빼앗깁니다. 빼앗긴 생기는 북명신공의 전승자의 체력을 미약하게 회복시킵니다. 몇몇 건조를 통해 맛을 내는 생선들의 생기를 빼앗자, 순식간에 생선들이 비쩍 마른 생선으로 변화했다. 남은 생선들과, 소고기들은 빙백장의 힘을 이용해 차갑게 얼리면 중원이 할 일은 거기서 끝이었다. "얼어붙은 것들은 서늘한 그늘 아래에 보관토록 하게. 건조된 것들은 햇볕에 한 번 더 말리고, 국을 낼 때에 사용하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야. 비린 향이 날 수 있으니 끓이기 전에 남은 술 따위를 부어 비린 향을 제거하면 이것도 이것대로 쓸만한 재료가 될거야." // 막레주세용!
635
시아노이
(MlCP2t70gc )
Mask
2024-09-25 (水) 17:03:34
>>624 " 갈려. "
636
고불주
(XG7Xof9jt. )
Mask
2024-09-25 (水) 17:04:00
>>635 그 대사를 치면...
637
시아노이
(MlCP2t70gc )
Mask
2024-09-25 (水) 17:04:11
북명신공과 북해신공 써서 만드는 동태
638
모용중원 - 고불
(5im56bEMZE )
Mask
2024-09-25 (水) 17:04:27
땅을 뒤집을 때 지렁이나, 가끔 두더지 따위가 나오는 것은 보았지만. 이 녹르딩딩한 무언가가 나온 것은 처음이라, 중원의 얼굴이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니까. 저것이 갑자기 사슬을 손에 쥐는 것은 아마, 이 땅에 살던 신선이 자신의 구역을 뒤집으니 그런 것일까...? 아니. 아니다. 중원은 긴 생각을 포기하고 정수직검을 천천히 뽑아들었다. 그래. 설마 저것이 진짜 토지령이라면 갑자기 땅에서 솟아날리가 없다. "어, 아니. 덤빌거면 덤벼도 되네."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원망을 풀어주려면 몇 대 맞아줘야지...
639
모용중원
(5im56bEMZE )
Mask
2024-09-25 (水) 17:05:16
땅을 팠는데 쥐도 지렁이도 두더지도 아닌 무언가가 나왔다.
640
막리현 - 모용중원
(401OphQM7Q )
Mask
2024-09-25 (水) 17:06:15
>>634 "허어... 참으로 신묘한 절기들이로군요." 근데 그거 무슨 무공이에요? 를 물을 만큼 눈치없는 인간이 나는 아니었다. 도대체 무슨 정신머리로 초절정 고수의 무예를 캐묻는단 말인가. 어떤 원리인진 몰라도, 그런게 가능하니 초럭키~ 정도로만 생각하면 충분했다. "요리사로서도, 무인으로서도. 후학이 많이 배웠습니다. 이건 진심. 꾸벅 고개를 숙인다. 얼마 전에 쳐들어와서 진상부리고 튀어나간 사파의 초절정 고수와는 확연히 달랐다. 과연. 이것이 정파인가! 앞으론 난동부리고 수리비라도 얹어주고 가는 정파를 조금 더 대우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고하셨어용~
641
막리노이
(401OphQM7Q )
Mask
2024-09-25 (水) 17:06:32
>>637 와 사치!
642
모용중원
(5im56bEMZE )
Mask
2024-09-25 (水) 17:06:46
@ 야견 북명신공 빙백장
643
막리노이
(401OphQM7Q )
Mask
2024-09-25 (水) 17:07:13
@야견주 올릴무공없음(이 경우에도 안적으면 뭐 올릴건지 모르는 혼선이 있을 수 있으니 일단 적어둘게용)
644
고불-모용중원
(XG7Xof9jt. )
Mask
2024-09-25 (水) 17:07:57
고불은 상대의 반응에 약간 의아함을 느꼈으나 지금 상황이 꿈임은 확실했기에 넘어가기로 했다. 그야 뭐..꿈을 상대로 왜 그러냐고 따지는 것도 이상한 일이고... 전에 꾼 그 시아 꿈에 비하면 전혀 이상할 것도 없는 꿈이니! 다만 상대의 외형과 뽑아든 검의 괴리가 크기에 일단 탐색 삼아 가까이 붙지는 않았다. 문을 두들기듯 일단 들어가겠다는 신호를 보내는 셈이다. - 10성 추풍낙엽 : 내공을 40 소모합니다. 쇠사슬을 빙빙 돌립니다. 검풍과 같은 효과를 지닌 바람이 일어나며 적을 공격합니다.
645
시아노이
(MlCP2t70gc )
Mask
2024-09-25 (水) 17:08:50
지금까지 이런 놈은 없었다 이것은 요괴인가 신선인가 네 독고 친아들입니다~
646
고불주
(XG7Xof9jt. )
Mask
2024-09-25 (水) 17:09:42
사실 꿈대련이 아니었으면 진짜 농사 짓는 땅에 두더지 같이 있다가 조우하는 만남도 고려한 적이 있긴 한 것!
647
시아노이
(MlCP2t70gc )
Mask
2024-09-25 (水) 17:10:10
>>646 역시 기상천외는 독고
648
모용중원 - 고불
(5im56bEMZE )
Mask
2024-09-25 (水) 17:15:43
순식간에 불어오는 거센 바람. 날카로운 검풍과 같은 바람들이 고불의 손에 들린 사슬에 의해 터져나왔다. 휘잉, 하고 짧게 불어간 바람은 그 기세만큼이나 사나워서 썩 간담을 서늘하게 했지만, 중원은 여기에 어떻게 대응할까. 한 걸음을 내딛으며 검을 들어올린다. "바람에는 바람! 역시 그것이 좋겠지!" 선공은 맞아주었으니 후공은 서로 맞부딪히는 것이 옳지 않겠는가! 북위검 - 10성 제국제일 천하대장군 : 내공을 100 소모합니다. 검을 단순하게 위에서 아래로 내리긋습니다. 강력한 검풍을 동반하며 주변 모두를 타격합니다. 검풍은 타격 후 폭발합니다. 사용시 아군의 사기가 최대로 상승합니다. 하늘에서 땅으로, 검을 휘두름과 동시에 고불이 쏘아낸 검풍과 중원의 검풍이 맞붙고 곧 폭발했다. 쾅! 하고 터져나는 검풍 속에서 중원은 고불을 향해 미소를 짓는다. "어떻소. 썩 시원한 바람이지 않은가!"
649
모용중원
(5im56bEMZE )
Mask
2024-09-25 (水) 17:16:25
>>646 이것은 두더지의 아종인가 쥐의 아종인가. 그것도 아니면 요괴의 일종인가. 그것도 아니면 어, 대체, 뭐지 (머리 정지)
650
시아노이
(MlCP2t70gc )
Mask
2024-09-25 (水) 17:19:59
>>649 수행 열심히한 용지망생 아닐까요??
651
고불-모용중원
(XG7Xof9jt. )
Mask
2024-09-25 (水) 17:20:27
쾅! 그리고 불어닥치는 강한 바람. 과연..확실히 시원하다. "고불! 음! 바람!은 역시 이런 맛!이다 고불!" 고개를 끄덕여 상대의 말을 인정하며, 고불은 빙빙 돌리던 사슬을 상대를 향해 날리며 몸은 뒤로 뺀다. 추풍쇄- 9성 낙엽수확 : 내공을 30 소모합니다. 쇠사슬을 일직선으로 쭉 던집니다. 이후 정한 방향으로 크게 돌며 휘둘러지고 강한 타격을 입힙니다. 사슬로 상대를 견제하며 거리를 유지하는 음 정석적인 사슬의 전투를 펼친다. 상대의 단순한 움직임이 불러온 위력은 이미 확인했다. 위력이야 알겠지만 그저 단순함이 끝인지 고불은 조금 더 알아보기로 했다.
652
고불주
(XG7Xof9jt. )
Mask
2024-09-25 (水) 17:21:01
>>649 지저세계에서 올라온 지저인!
653
상일노이
(wWqxZg5TV2 )
Mask
2024-09-25 (水) 17:22:13
>>649 처음 만난다면 패시브로 스턴을 넣는 기상천외
654
모용중원 - 고불
(5im56bEMZ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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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水) 17:26:06
짧은 회전을 그리고 순식간에 날아드는 사슬, 일종의 회전을 이용한 힘의 합침과 강대한 일격이 올 것이다. 그것을 확신한 직후 중원은 한 걸음을 내딛고 순간 검을 허공에 띄운다. "그럼. 새로운 것도 하나 보여드리지!" 회전하여 날아오는 사슬을 향해 손을 올리고, 그대로 그 흐름을 쥔다. 내공이 움직임과 동시에 힘의 축이 고불에게서 중원으로 변경되고 중원에게 날아들 퇴는 고불을 향해 내달렸다. 건곤대나이 - 4성 회천종 : 몸을 빙글 돌리면서 손을 움직입니다. 내공을 20 소모해 공격을 적에게 되돌립니다.
655
고불-모용중원
(XG7Xof9j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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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水) 17:35:28
본래 회전이라는 것은 그 크기가 곧 위력은 아니다. 같은 힘이라면 크기가 작을수록 회전은 빨라진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다. 무기로 사슬을 다뤄온 고불은 이 사실을 깊게 이해하고 있다. 그렇기에 고불의 사슬이 그리는 위협적이고 거대한 회전은 상대의 손이 그리는 더 작은 회전에 잡아먹혔다. 작은 회전과 큰 회전이 맞닿아 작은 회전이 돌면 큰 회전은 거기에 딸려간다. 그렇게 역으로 자신을 향해 돌아오는 고불의 사슬, 상대가 방향을 바꾼 것이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공격. 그렇기에...고불 역시 그냥 방향을 바꾸기로 했다. 다만 좀더 억지로. 독고구검- 3성 독고구검 성동격서 : 내공을 15 소모합니다. 공격한 방향의 정반대로 공격합니다. 사슬은 여전히 고불을 향해 되돌아 회전하나 그 위력은 억지스럽게도 고스란히 반대편으로 쏟아진다.
656
모용중원
(ORDqdkLl7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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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水) 17:40:48
여기서 또 건곤에베베를 할것인가. 아니라면 맞을것인가!
657
모용중원 - 고불
(ORDqdkLl7s )
Mask
2024-09-25 (水) 17:47:04
분명 공격을 흘렸을 터인데 충격이 그대로 중원에게 돌아왔다. 몸이 살짝 가볍게 떠올라 허공에서 밀려나는 모습을 보이자, 중원은 그 상황이 썩 웃겨 미소를 지었다. 방금의 무공. 이전과는 다른 것의 무공이다. "허!" 역시 다른 무언가를 숨기고 있었는가. 이런 상대를 순순히 상대하는 것도 우스운 일 아니겠는가. "사과드리지. 적당히 맞고 그만두려 했는데..." 중원은 숨을 다시금 마시기 시작했다. 이전의 방식과는 다르게. 초목이 비쩍 마르고 생물들의 생기가 빠져나가 중원에게 들어선다. 곧 중원은 검을 내려들고, 한 손을 가볍게 말아쥔다. "그럴 상대가 아닌 모양이군!" 북명신공 - 0성 명부진기(冥府眞氣) : 주변에 있는 '생명'들은 미세하게 조금씩 생기를 빼앗깁니다. 빼앗긴 생기는 북명신공의 전승자의 체력을 미약하게 회복시킵니다.
658
고불-모용중원
(XG7Xof9jt. )
Mask
2024-09-25 (水) 17:53:54
고불은 상황이 돌아가는 바를 긴장하며 보고 있었다. 그러다 상대가 방식을 바꾸고..그에 따라 찾아온 변화를 깨달았다. "고불! 이게..뭐!다 고불?" 그리고 잠시 고민하다 고불 역시 방식을 바꿔 숨을 쉬기 시작한다. 독고구검결- 0성 흡기공 : 단순히 숨을 쉬는 것만으로 주변의 내공의 흐름과 순환을 흐트러뜨립니다. 피아를 가리지 않습니다. "고불! 시간!을 계속 끌면! 곤란!할테니 먼저 가!겠다 고불!" 그리고는 사슬을 상대를 향해 크게 휘두르며 달려들어간다. 독고구검- 6성 독고구검 협곡가르기 : 내공을 70소모합니다. 거대한 참격을 가합니다.
659
고불주
(XG7Xof9jt. )
Mask
2024-09-25 (水) 17:58:02
중원이 무공 보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탁발호장신공 설명을 보니 백룡회 상대로 써주면 백룡회주 아주 좋아 죽을듯!
660
모용중원 - 고불
(ORDqdkLl7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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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水) 17:59:52
온 내공이 진탕이 되는 기분. 그러나, 밀려드는 생기로 겨우 균형을 유지하는 중원은 저 작은 녹소인의 무공이 썩 평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어느 때에는 폭발적이고, 또 어느 순간에는 날카로운 폭발이 따르는 무공. 그래. 마치 살았적 독고구검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빙백장 손에 차가운 한기가 깃들고, 중원은 한 번뇌팔보 - 10성 선도 - 가축지(仮縮地) :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눈에 보이는 거리라면 공간적인 제약을 무시하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내공을 100 소모합니다. 신선 시험을 치룰 자격이 생기며 한 번 치룰 때 마다 최대 내공 10을 영구적으로 소모합니다. 순식간에 고불의 앞에 도달하여 냉기가 서린 장을 내뿜었다.
661
고불주
(XG7Xof9jt. )
Mask
2024-09-25 (水) 18:00:29
그리고 뭔가 아군에게 이것저것 보정 걸어주는 중원이 무공이랑 피아구분 없어서 아군 대동 못하는 독고 무공이랑 비교하니 재밌는 것
662
모용중원
(ORDqdkLl7s )
Mask
2024-09-25 (水) 18:01:03
군대체질 vs '군'vs체질의 대결!
663
모용중원
(ORDqdkLl7s )
Mask
2024-09-25 (水) 18:02:02
중원 : ㅋㅋ 내가 바로 님네 조진 정복왕조의 대빵임ㅋㅋ
664
시아노이
(MlCP2t70gc )
Mask
2024-09-25 (水) 18:05:28
사마 모용 제갈의 관계도가 알고싶어지는 오후 6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