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89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04.그 첫걸음이 시작된다 :: 1001

◆TMmm6tsoPA

2024-09-22 21:23:22 - 2024-09-29 17:05:59

0 ◆TMmm6tsoPA (cFFuKnfpZs)

2024-09-22 (내일 월요일) 21:23:2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761

900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2:50:59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어차피 2주 분량이라서 다음주까지 진행되니까... 가봅시다! 한번!

901 서연 - 반응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2:52:33

>>893

유일하게 안 막혔다는 2층으로 가려는 참에 새봄이가 걱정스레 물었다. 마음을 많이 졸였던 모양이다. 미안해져 부러 더 씩씩하게 말해 본다.

@신새봄
" 그럼! 삼천만이 땅 하나는 잘 파더라 ㅎㅎㅎ "
" 걱정 끼쳐서 미안 "
" 근데 2층 말고 다른 데로 갔다간 짤없이 삭제당하겠더라... "
" 답정너 식으로 거기 말곤 다 막아 놨어;;;; "

902 서연 - 반응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2:55:55

>>898

얼마나 걱정을 끼친 거야, 나? 청윤이까지 삼천만을 부축해 줬다.

@이청윤
" 으아아;;;; 걱정 끼쳐서 미안해 ㅠㅠㅠㅠㅠㅠㅠ "
" 근데 괜찮아!! 땅만 팠다가 왔는걸~ "
" 만약에 안 괜찮으면 삼천만 부축하려다 니가 깔려, 청윤아!! "
" 걱정해 준 건 무지무지 고마워, 히히~☆"

아무래도 나 트롤 기질이 있는지도? 부원들 걱정 안 끼치게 앞으론 조심해야지.

903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2:58:18

>>894 >>897 여로주:3
흐이이이이 @ㅁ@;;;;;;; 주말인데 엄청 빡센 일정이신데요. 고생이 많으십니다아아아....

904 Story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3:03:31

[2학구]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2층의 데이터베이스실에 도착했습니다. 거기에는 아래로 내려가는 장치가 있었습니다. 모두가 그 위에 올라타자, 은우는 가만히 장치를 조작하더니 그것을 아래로 내렸습니다. 이어 아래로 내려가는 장치가 작동을 하더니, 연구소가 약하게 진동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바닥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빠르게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아래로 내려가는 곳이 있었어. 아마도 이 아래가 진짜..."

"대체 뭐가 있을 것 같아? 오빠?"

"뭐가 되었건... 일단 조사를 할 필요는 있어. 가능하면 불법적인 연구 자료. 지금까지 있었던 많은 것들에 대한 자료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이내 어두운 구간으로 들어섰습니다. 쭉 아래로 내려가는 일직선 루트. 그렇게 얼마나 내려갔을까요? 드디어 문이 열렸습니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아주 거대한 방의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그 안으로도 쭉 들어갈 수 있는 구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은우와 세은은 바로 나가지 못하고 움찔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정지한 상태지만 '제로'의 몸통들이었습니다. 그 수가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더 나아가 저편에선 제조장치로 계속해서 육체가 만들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서연은 유일하게 뭔가 위화감을 느꼈습니다.
자신이 이전에 봤었던 '제로가 만들어지는 곳'은 이곳이 아닙니다. 전혀 다른 공간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이 공간은 뭐일까요?

그와는 별개로 저편에는 '뇌'가 들어있는 여러 거대한 시험관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선 '호문쿨루스' 태아가 담겨있는 시험관도 있었습니다. 어쩌면 혜우는 홍류를 떠올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더 나아가 그 옆에는 피부조각... 아니. 더 나아가 태아가 쓰레기처럼 버려져있는 통이 들어있었습니다. 저편에는 분쇄기같은 것도 보입니다. 대체 여긴 뭐인걸까요? 일단 안의 공간이 더 있습니다. 여길 좀 더 조사를 해도 좋고 안으로 들어가도 좋을듯 합니다.


[1학구]
"......."

유니온은 피식 웃으면서 아지와 한양을 번갈아가며 바라봤습니다. 하지만 딱히 유니온 쪽에서도 공격할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어 아지 쪽에서 한양을 바라보던 유니온은 입을 열었습니다.

"응. 내가 친 거야. 안에는 지금 들어가면 곤란하거든. 최종 정비 중이라서 말이야. ...그러니까 9일... 아니다. 원래는 9일이고 지금은 8일 남았나?"

원래는 9일인데 지금은 8일 남았다는 것은 대체 무슨 의미인걸까요? 적어도 두 사람이 알아듣기엔 어려운 말일지도 모릅니다.

"이제와서 무슨 대화를 하자는 거야? 내 목적은 전에도 이야기하지 않았나? 난 인첨공을... 더 나아가 모든 초능력자를 없애버릴 생각인데. 생각은 전혀 바뀌지 않았어. 계속 이걸로 말해봐야 시간낭비인 거 알잖아? 연구소는 들어가게 할 수 없어서. 그래서 뭘 알고 싶은데? 원한다면 조금은 알려줄 수도 있긴 한데."

아마도 당장 유니온은 싸울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물론 그것을 믿어도 되는 것일까요?

/11시 35분까지!

905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3:05:49

지하는 살색의 향연이구나...(?)

906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3:08:31

사실 이것만으로도 제보하면 바로 오지덕 박사님은 잡혀가야 하지만...(휘파람)

907 정하주 (bq8jmYA0o.)

2024-09-28 (파란날) 23:09:40

...안양!

908 청윤주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3:10:34

오 정하주 어서오세요!

909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3:10:41

얼굴이 없이 몸통만 있는데 제로의 몸통인지 어떻게 알았을까요? 퍼클들과 똑같이 생겼다고 기억하는데 머리 없는 몸만 보고 퍼클들이랑 존똑임을 알아볼 수 있는지...👀👀👀

910 정하주 (bq8jmYA0o.)

2024-09-28 (파란날) 23:11:02

스토리 한창 흥미진진하구나!(팝콘)

청윤주도 안양안양

911 금주 (yf4n9G5slU)

2024-09-28 (파란날) 23:13:00

깼어요.
또 진행을 놓쳤네요...

912 청윤주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3:13:31

situplay>1597051892>661
situplay>1597051892>687
정하 관련 레스들이에요

913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3:14:26

>>909 그 몸통이 육체. 그러니까 껍데기 상태의 제로라고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두 분!

914 천 혜우 - 진행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3:14:49

그녀는 줄곧 느긋했다.

습득한 종이의 내용을 정독하며
여유로운 걸음으로 2층에 합류했다.

잠시, 종이의 내용을 곱씹느라
합류한 후에도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은우가 장치를 가동해 지하로 내려가는 내내
그녀는, 어떤 생각에 푹 잠겨 있었다.

이윽고 도착한 그 아래에서
보이게 된 풍경에, 겨우 생각을 멈췄다.

"...재밌네."

전체적으로 둘러본 그녀의 소감은
딱 그 한 마디였다.

"부장님."

그녀는
가볍게 은우를 부르고,
그 정보가 적힌 종이를 넘겨주려 했다.
내용은 이미 머릿속에 다 넣었으니
알아서 보고, 공유하란 의미였다.

그리고 장치에서 내려
가장 먼저, 뇌와 호문쿨루스가 보이는 시험관 쪽으로 향했다.
그곳에 무엇이 있고, 그것이 어떤 형상을 했든
전혀 개의치 않고, 시험관과 쓰레기통을 둘러보거나
조작 패널 같은게 있다면, 직접 조작을 해보고자 했다.

915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3:15:08

정하주 금주 하이

916 한양주 (uZHMiT2TMk)

2024-09-28 (파란날) 23:16:04

생각해보니깐 지덕이하고 유니온 서로 목적 알 거 아니여.. 지덕이 누가 테이밍하거나 이간질 시켜서 싸우게 하면 변수가 생기려나..?

917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3:17:59

유니온은 오지덕의 존재를 알지만 오지덕은 이 뒤에 있는 유니온의 존재를 모르죠. (옆눈)

918 한양주 (uZHMiT2TMk)

2024-09-28 (파란날) 23:18:19

아이고 지덕아

919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3:18:34

덧붙여서 신종호가 누군지 기억을 못하는 여러분들을 위해서...

신종호는 2대 대표이사의 이름이에요.

920 신새봄 - 진행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23:18:50

@김서연
서형의 목소리가 씩씩하게 들리자 마음이 놓였다. 미안하다는 말에 고개를 저으며 서형에겐 닿지 않겠지만 삼천이(맘대로 애칭을 붙여버렸다)나마 토닥거렸다.

"에이, 아녜요. 미안하긴. 서형이 무사했음 된 거죠!"
"에구, 그랬구나. 정말 치사하네요! 뭐 볼 게 있다고 그런 방어막까지 쳐놓나."
"근데 삼천이 정말 땅 잘 파더라구요~"

그렇게 재잘거리며 내려가다, 움찔하는 은우선배와 세은이의 모습에 둘 사이로 고개를 내밀었다. 영 좋지 못한 광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제로의 몸통에, 뇌가 들어있는 시험관, 태아가 버려져있는 쓰레기통. 이걸 잡으려고 여기로 내려온 걸까. 핸드폰으로 카메라 앱을 켜고 내부의 사진이나 찍고, 더 안쪽으로 들어갔다.

921 서 한양 - 진행 (uZHMiT2TMk)

2024-09-28 (파란날) 23:19:12

" 인첨공의 멸망을 말하는 거야? 그게 왜 갑자기 9일에서 8일로 바뀌었지? "

여기서 집중해야 되는 포인트는 '최종정비' 와 '8일'이었다. 은우가 어제 그랬다. 추측되는 인첨공의 종말은 10일이라고.. 그런데 유니온이 오늘 9일을 언급했다는 건 은우의 말이 맞았다는 거고, 8일로 갑자기 바뀐 것은.. 무언가 작용을 해서 계획이 당겨진 것인가..

" 들어갈 수 없다면 묻는 말에 대답해줘. "

" 왜 8일로 당겨진 거지? 무언가 일이 생겼으니깐 당겨진 거 아니야. "

" 그리고 오지덕 박사와는 무슨 관계지? "

922 한아지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23:19:15

아지는 이 사람이랑 말을 섞어도 되나, 한양을 바라보며 고민했다. 어쨌든 분명한 건 눈앞의 이 자에게 제로 아이스티를 건네도 되는 상황은 아닌 것이다.

한아지는 한발 스윽, 두발 스스윽, 하고 뒷걸음질치더니 유니온에게 위치를 혼란시킬 겸, 1학구의 상황을 더 살펴볼 겸 주변을 돌아보기로 한다.

[주변 돌아보고 있을게요~ 위험한 짓 하면 안돼요~ -`д´-]
[위험하면 불러요~s(・`ヘ´・;)]

낌새도 없이 조용히, 아지의 머릿속 칩으로 입력된 메시지가 한양에게로 전송된다.

923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3:21:40

사실 한양이 입장에선 '8일'인 것이 당연한 사실인데... 저 물음은 일단 9일을 유니온이 밝혔기에 그 관련으로 물은 것으로 일단 판정할게요!

924 서연 - 진행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3:26:16

situplay>1597051892>904

엘리베이터까지 있는데도 여기엔 그 뻘건 막을 안 쳤구나. 이건 제발 여기로 와 달라는 무언의 호손가? 유니온이 무슨 속셈인지 1도 모르겠다.

암튼 엘리베이터는 한참을 내려가더니 아주 커다란 방에서 멈췄다. 근데 이 방;;;;

" 으악!!!! "

마네킹이랑은 전혀 다른, 사람 몸과 존똑인 나체들. 미친 거 아냐? 노출증 환자도 아니고 이런 걸 왜 이렇게 깔아놨어?! 하다가 사람 몸과 존똑인 나체들이 자꾸 만들어지는 장치를 보고서야 멈칫했다. 이거 찐사람 아니고 바이오로이드, 그니까 깡통이었구나. 그래서 아무렇지도 않게 늘어놓은 거네. 그럼 이것들이 완성되면 제로 시리즈가 되는 거려나??

근데 이상하다. 제로쓰리 모가지를 사이코메트리 했을 때 확인한 생산 시설은 여기가 아니었던 거 같다. 제로 시리즈의 생산 시설이 하나뿐이라는 법은 없긴 하지. 모가지가 날아간 제로쓰리는 내가 봤던 시설에서, 또 다른 제로 시리즈들은 여기에서 생산되는 거려나?

@저지먼트 전원
" 전에 제로쓰리 목을 사이코메트리 했을 때 확인한 생산 시설은 여기가 아니었어요. "
" 제로 시리즈가 여기에서도 생산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

하면서도 깝깝하다. 뇌 배양 시설은 리라랑 선배가 폭파시킨 줄 알았는데 더 있었네. 게다가 태아가 들어 있는 시험관은 또 뭐야? 했다가 쓰레기통을 보고는 구역질할 뻔했다. 사람 살점인 줄 알았는데, 성교육 시간에 본 태아랑 똑같이 생겼다. 끔찍도 해라. 매드 사이언티스트네;;;;; 이거 사진 찍어 두면 오맨들씨 고발할 증거가 되려나? 근데 인첨공의 법은 바깥 세상이랑 다른 듯도 해서 이게 빼박 감옥행인 짓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일단 촬영은 해 놓자.

서연은 폰카로 목 없는 나체부터 뇌가 든 시험관, 태아가 담긴 시험관, 태아가 버려진 쓰레기통의 사진을 찍었다. 그러고 나서는 뇌가 들어 있는 시험관에 삼천만을 접촉해서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해 봤다. 아까 그 붉은막에 접촉 안 하고도 사이코메트리가 사용될 정도면 접촉할 필요 없을지도 모르겠다만, 능력 발동의 기본 전제가 그거였다 보니, 또 오랜 습관이다 보니 그렇게 했다.

@커다란 방의 시설들을 사진으로 찍고, 개중 뇌가 들어 있는 시험관의 용도를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925 정하주 (bq8jmYA0o.)

2024-09-28 (파란날) 23:28:29

혜우 금 캡틴도 모두두 안야아아앙

청윤주 정하 반응까지 챙겨주다니(왈칵) 고마워어!!!

situplay>1597051892>687
정하는 원래 힙하다(당당)

situplay>1597051892>661
일장 연설이 있었을거라구! 넌 갑자기 왜 연락이 뜸했냐는둥 저지먼트는 왜 나갔냐는둥 하다가 뭐 쉬다 오라면서 같이 놀아주기도 하고, 아지한테는 이제 저지먼트는 아니니까 스트레인지는 따라오지 말라고 하지 않았을까?!

926 서연이 판정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3:30:22

지금 여기에 있는 이 호문쿨루스들은 모두 최근에 생산된 것들입니다. 뇌는 물론이고, 태아들도 그렇습니다. 다만 쓰레기통에 있는 태아들은 꽤 오래전에 버려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약물 처리를 해서 썩은 내는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게 아닙니다.
불과 조금 전까지만 해도, 이곳에서 '식사'가 있었습니다. 서연에게 느껴지는 이미지는 아주 위험하고 절로 소름이 돋는 거대한 '공룡'의 이미지입니다. 그 공룡이 식사를 이곳에서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왜 식사를 한건지는 읽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그저 그 공룡이...

'아직 부족해. 더..더..많은 것이 필요해.'
'밖의 쓸모없는 얼간이들만으로는 힘을 얻는 것은 아직 부족해.'

라는 말을 중얼거리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927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3:32:14

그리고 오늘 진행은 여기까지에요! 이 이후의 이야기는 내일 계속 이어서 할게요! 다들 수고했어요!

일단 여기서 끊는 것이 좀 더 내일 전개가 매끄러울 것 같아서! (대충 다음턴부터 본격 조사파트이기 때문에 끊어지면 애매해질 것 같다는 이야기.)

928 서연 - 반응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3:32:51

>>920

@신새봄
새봄이가 삼천만한테 바짝 다가붙은 게 보였다. 이 각도에서 잘은 안 보이지만 삼천만을 토닥이는 거 같았다. 무사하면 됐다는 말이 고맙고, 방어막 쳐 놓은 게 치사하단 말에 웃음이 났고, 땅 잘 파더란 말엔 돈을 처발처발한 보람이 있다 싶었다. 근데, 삼천이? 슬퍼진다...

" 삼천 "
" 만 빼면 안 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세 글자라 부를 때 성가신 건 맞지만, 만이 빠져 버리면 완전 싸구려 깡통이 되어 버린다. (그케 싼 깡통이면 김서연 독립 만세다......) 그렇다고 '천만이'가 되어도 곤란한 게, 내가 진 빚의 1/3이잖아. 가운데 천 자를 빼면 내가 진 빚의 1/1000로 떡락. 결국 뺄 글자가 없다. 슬프게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929 아지주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23:33:52

situplay>1597051892>925 확인!! 아지는 그러면 정하 친구로서 스트레인지 따라가면 안되냐 했을지도 ㅋㅋㅋ

오늘 하루 고생했어!

930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3:36:01

>>927 캡
오늘도 진행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925 정하주
앗앗!!! 안녕하세요오오오오 >< 인사가 늦었습니다!!! 역시나 주변 사람 잘 챙기고 살가운 정하다운 반응이네요~~☆

931 청윤주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3:36:11

모두 수고하셨어요..! 피곤해서 오늘은 그만...

932 아지주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23:36:30

고생했어 청윤주도 잘자

933 한양주 (uZHMiT2TMk)

2024-09-28 (파란날) 23:36:56

다들 수고했어!

934 정하주 (bq8jmYA0o.)

2024-09-28 (파란날) 23:37:34

다들 수고하셨어요!!! >>930 서연주도 안양안야아앙ㅇ!

청윤주 잘자요!

935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3:38:01

참여하신 분들도 관전하신 분들도 현생 헤치고 오셨거나 헤치는 중이신 분들도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 남은 시간도 평온하고 즐겁게들 보내시길요!!!

936 신새봄 - 반응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23:39:09

>>928
@김서연
"...아."

삼천만 안에서 들려오는 서형의 구슬픈 목소리에 조금 전과는 다른 직감이 꽂히듯 들었다. 이 두더지같이 생긴 성능은 확실한 로봇...

"삼천만원 들어갔구나..."
"힘내요, 서형..."

어쩐지 서형이 안 보이는 데도 삼천만의 자세부터가 슬퍼보여서 겉면이나마 토닥거렸다. 서형이 레벨 4지만 그런 큰 돈을 쓰려면 빚을 져야 했을 가능성이 높겠지. 내가 갚아주고 싶지만 역시 거절하려나... 서형이 얼른 레벨 5가 됐으면 좋겠다.

937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3:39:30

주무실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38 새봄주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23:39:33

다들 수고 많았어!:>

939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3:39:54

다들 수고했어

940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3:42:08

와...오늘 떡밥 이것저것 많이 풀었다!!
(나쁨)

941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3:48:31

>>911 금주
에구구 오신 걸 지금 알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평소에 워낙 현생에 갈리셔서 그런 거 같아요. 고생 많으셨어요889ㅁ8989

>>936 새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이가 돈GR을 알아 줘서 고맙지 말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티미로 들어간 돈은 서연이가 인첨공 와서 모아 놓은 1천만 원 포함해서 4천만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먼눈)(옆눈) 서연이 렙업 응원도 고맙다, 새봄아!!!! 훈련 29회 남았어요오오오오 어흑어흑(눈물바람)(눈물 위에 털푸덕)

942 금주 (yf4n9G5slU)

2024-09-28 (파란날) 23:55:46

>>941 주말이면 항상 일찍 출근이라... uu
내일은 꼭.... 참가 해야겠어요.

자러가는 모두 잘 자요.

943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00:04:20

안녕히 주무세요! 금주!

944 서연 - 훈련 (iiOevXqIj2)

2024-09-29 (내일 월요일) 00:05:22

>>0

◇월 ◇일

△△병원으로부터 간이 혈액검사를 하러 오란 연락을 받았다. 피난 안 가시나? 톡은 확인하셨던데. 가서 여쭤보니 그런 사건 터질 때마다 문 닫다간 병원 운영 못한다시더라. 비상용품 준비하고 대피시설 확인도 했다며 태평한 태도가 우리 연구원이랑은 완전 딴판이다.

암튼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기기와 연결한 채로 자료 파일을 보고(이 내용들 얼른 외워야 하는데;;;;;) 사람들한테 사이코메트리를 쓰길 되풀이했다. 근데 한 사람의 혈당과 중성지방 수치가 터무니없이 높게 나왔다. 이 정도면 꽤나 중증 환잔데? 다시 확인해도 수치가 이상하긴 똑같았다. 공복 상태가 아닌 거 같은데? 금식하고 왔는질 묻자 당연히 했다곤 하는데 영 안 믿겼다.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할까 망설였지만, 그랬다가 저쪽이 혈액 검사랑 무관한 정보를 캤다고 난리 치면 노답일 거 같았다. 하여 금식하셨는데도 이 수치면 당뇨병에 고지혈증에 아주 중증이라고 짐짓 호들갑 떨어 봤다. 그 사람은 그제야 자긴 멀쩡하다며 목말라서 숭늉 쬐끔 마셨을 뿐이란다. 쬐끔인데 이 수치가 나온다고? 역시 안 믿겼지만 거기까진 따져 봤자다. 대신 8시간은 아무것도 안 드셔야 검사 결과가 정확히 나오니 다음에 다시 오시라고 돌려보냈다.

오늘의 일기 끗!!


/ 이제 28회 남았다아아아아~~

945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00:08:14

이번 오지덕 박사님 전...
서연이가 괜찮을까...하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옆눈)

946 혜우주 (kwtpdCwWvs)

2024-09-29 (내일 월요일) 00:09:06

얼마나 멘붕할 거리를 잔뜩 넣어놨길래 그래 캡틴

947 서연주 (iiOevXqIj2)

2024-09-29 (내일 월요일) 00:09:29

>>942 금주
쉬어야 마땅한 주말에 오히려 일찍 출근이라니 889ㅁ8989 너무 슬픈 거심미다... 내일도 끌려가셔야 한다면 지금이라도 쉬세요...ㅠㅠ


저도 이만 현생으로 침몰하겠습니다아아아 다들 평온한 밤들 보내시길요!!!

948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00:09:57

안녕히 주무세요! 서연주!

아니요. 멘붕할 거리는 아니고...그냥 공룡이 무섭지 않을까 해서. (옆눈)

949 혜우주 (kwtpdCwWvs)

2024-09-29 (내일 월요일) 00:14:05

ㅇㅎ 그런 의미로
하긴 주둥이 보면 앵간해선 무섭지

950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00:16:41

일단 저는 실제로 마주한다고 하면 도망도 못 가고 그대로 주저앉을 자신이 있어요! (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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