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89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04.그 첫걸음이 시작된다 :: 1001

◆TMmm6tsoPA

2024-09-22 21:23:22 - 2024-09-29 17:05:59

0 ◆TMmm6tsoPA (cFFuKnfpZs)

2024-09-22 (내일 월요일) 21:23:2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761

1 혜우주 (VAldlVTbtc)

2024-09-23 (모두 수고..) 21:28:06

얄루잔다겨울잠

2 ◆TMmm6tsoPA (A2hZgu6aXw)

2024-09-23 (모두 수고..) 21:28:19

내가 얄루의 징검다리가 되다니!! 8ㅁ8

3 혜성주 (LJti6dm/TE)

2024-09-23 (모두 수고..) 21:33:34

situplay>1597051761>999 이거 뻘하게 웃김.캡틴은 변했다고 하는데 혜우우는 안변했다고 하는 상반된 감상이 웃겼음

>>무서울 정도로 안변한 캐중 한명<<
이거 그냥 본성이 발발했다는 뜻이기도 하네(헛소리중)

4 혜우주 (VAldlVTbtc)

2024-09-23 (모두 수고..) 21:34:18

하하하!

혜성이의 경우는 상황에 적응한거지
변화?는 아닌거 같음
그게 그건가?

글케 따지면 애들 다 변한건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긴하네
뭐 갠적인 견해니까 그런가보다 하쇼

5 혜성주 (LJti6dm/TE)

2024-09-23 (모두 수고..) 21:38:12

누군가에겐 변화한걸로 보이고(나쁜?쪽?으로)
누군가에겐 적응한걸로 보이는거지 뭐
그럴 수 있다.
근데 적응으로 인한 변화를 꾀한 건 맞으니까🤔
착하고 얌전한 애가 상황에 적응했을 때 얼마나 괴리감이 느껴지는지 보여주고 싶기도 했구 그런 의도로 만든 게 캡틴ver이고.........

6 ◆TMmm6tsoPA (A2hZgu6aXw)

2024-09-23 (모두 수고..) 21:50:23

나쁜쪽이라고는 하지 않았어요! 왜곡한다! 혜성주가 왜곡한다! 8ㅁ8

7 혜성주 (LJti6dm/TE)

2024-09-23 (모두 수고..) 21:55:42

에엥 (대충 에엥하는 짤) 왜곡하지 않았는걸🫠🫠 (모르쇠)

8 ◆TMmm6tsoPA (A2hZgu6aXw)

2024-09-23 (모두 수고..) 22:04:35

(빤히)
(빤히)
(빠아안히이이)

9 혜성주 (LJti6dm/TE)

2024-09-23 (모두 수고..) 22:14:32

휘휫휘~~~~ 👀👀 (모르쇠)

10 ◆TMmm6tsoPA (A2hZgu6aXw)

2024-09-23 (모두 수고..) 22:19:09

휘파람을 부는 것이 매우 서투르군요! (어?)

11 혜성주 (LJti6dm/TE)

2024-09-23 (모두 수고..) 22:23: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캡틴 태클 넣는 게 점점 능숙해지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맛이지

12 금주 (fn.KU0PrOg)

2024-09-23 (모두 수고..) 22:26:21

하루종ㅇ리 피곤해서 못살겠어요...

13 여로주:3 (dWc4ppD90k)

2024-09-23 (모두 수고..) 22:27:31

캐릭터들도 성장하니까 변하는 게 아닐까:3 싶고!

여로땅도 안 변할 줄 알았지만 변했잖아?(?)

14 여로주:3 (dWc4ppD90k)

2024-09-23 (모두 수고..) 22:32:00

>>12 (토닥토닥

15 혜우주 (VAldlVTbtc)

2024-09-23 (모두 수고..) 22:37:21

천혜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밤을_새게_된다면_그_이유는

그야 일하느라 새겠지
아니면
...잠이 안 왔으니까 밤을 샜겠지

자캐식으로_부디_대답해줘

"...여기까지 와버리면, 응, 뭐가 옳고 뭐가 맞는 건지 알 수가 없게 되어버려서 말야."
"타인의 눈을 빌릴 수 밖에 없어서 말이지..."
"그러니까, 당신, 그래, 지금 나를 보고 있는 너."
"대답해줄래?"
" 내가 무엇으로 보이니? "

자캐는_설득_매혹_말재주_위협_중_어느유형

...위협인가?
위협인듯?
메스님과 함께면 뭐든 이루어져!(???)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6 ◆TMmm6tsoPA (A2hZgu6aXw)

2024-09-23 (모두 수고..) 22:39:36

어서 오세요! 금주와 여로주!

>>15 일..일...누가 빨리 저 일을 뺏어버려! 혹은 잠재워버려!! (어?) 그리고 여로를 투입한다! (안됨) 위협...ㅋㅋㅋㅋ 메스님과 함께라니..ㅋㅋㅋㅋㅋ 하지만 혜우. 최근에는 위협하는 모습도 잘 안 보이던데! 오히려 설득 잘 하던데!

17 혜성주 (LJti6dm/TE)

2024-09-23 (모두 수고..) 22:43:42

금주랑 여로주 하이

18 태오주 (erLg.PH0/2)

2024-09-23 (모두 수고..) 22:45:42

(욕 삼키며 퇴근)
옹야 할미왔고 씻고옴

19 청윤주 (qmldTvfkes)

2024-09-23 (모두 수고..) 22:52:09

일교차가 급격히 심해지네요..

20 혜우주 (VAldlVTbtc)

2024-09-23 (모두 수고..) 22:53:14

>>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때와 장소는 가리는 편인거지

>>18 뽀득하게 씻구와 태오주

21 혜우주 (VAldlVTbtc)

2024-09-23 (모두 수고..) 22:53:36

온 사람들 어서오고

22 혜성주 (LJti6dm/TE)

2024-09-23 (모두 수고..) 22:55:12

다들 하이임

23 ◆TMmm6tsoPA (A2hZgu6aXw)

2024-09-23 (모두 수고..) 23:01:41

온 사람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캡틴. 조금 고민을 많이 하긴 했는데 토요일 그건 안 가는 것으로!

고로 아마 그날은 적당히 트랜스포머 4DX나 보고 올 것 같네요!

24 혜성주 (LJti6dm/TE)

2024-09-23 (모두 수고..) 23:13:36

나도 문화생활....(현생을 본다)(외면)

25 혜우주 (VAldlVTbtc)

2024-09-23 (모두 수고..) 23:22:02



이겜
모카고 남캐팟/여캐팟 버전으로 시켜보고싶다
큰 모니터에 패드로 연결해가지고
한방에서 하게 하는거지 하하하

26 ◆TMmm6tsoPA (A2hZgu6aXw)

2024-09-23 (모두 수고..) 23:24:49

3학년 동기조 모여라! 저거 하자!! (어?)

27 혜우주 (VAldlVTbtc)

2024-09-23 (모두 수고..) 23:27:19

그렇게 시작된 게임 한판에
동기조의 우애에 금이 갔다는 후문이...(?)

28 ◆TMmm6tsoPA (A2hZgu6aXw)

2024-09-23 (모두 수고..) 23:32:36

은우:아니야.
은우:우리 우정 고작 그 정도로 깨질리가 없어. (라고 우겨보기)

29 혜우주 (VAldlVTbtc)

2024-09-23 (모두 수고..) 23:39: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 : (일단 팝콘 꺼냄)

은우가 의외의 블랙홀이면 진짜 꿀잼이겠다

30 금주 (fn.KU0PrOg)

2024-09-23 (모두 수고..) 23:43:51

31 ◆TMmm6tsoPA (A2hZgu6aXw)

2024-09-23 (모두 수고..) 23:47:14

모든 것은 다이스가 가르쳐줄 것!

.dice 1 2. = 2
1.은우는 의외로 에이스였다.
2.와. 님 이 게임에서 빠지는 것이 더 나을듯?

32 ◆TMmm6tsoPA (A2hZgu6aXw)

2024-09-23 (모두 수고..) 23:47:27

33 혜우주 (VAldlVTbtc)

2024-09-23 (모두 수고..) 23:48:09

와 다이스가 공식으로 만들어줬다!

금주 하이

34 ◆TMmm6tsoPA (A2hZgu6aXw)

2024-09-23 (모두 수고..) 23:54:16

금주는 안녕하세요! (안아서 케이지로 집어넣기)

35 혜우주 (VAldlVTbtc)

2024-09-23 (모두 수고..) 23:55:46

세에상에
캡틴이 금냥이 납치한다!!!!!!!!!!
모카고 사람들!!!!!!!!!!!!!!!!!!!!!!!!!!!!!!!!!!!!!!!!!!!!!!!!!!!!!!

36 혜우주 (VAldlVTbtc)

2024-09-23 (모두 수고..) 23:58:31

캡틴캡틴
인첨공에도 63빌딩 같은 고층 빌딩 있어?

37 금주 (NMu84Z6Tz2)

2024-09-24 (FIRE!) 00:00:44

으엥....

@혜성주 답레 적고 있어요. 다만 졸면서 적고 있어서. 늦을 거 같으니 기다리는 중이면 일찍 자요?

38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00:02:12

>>36 1학구에 그런 빌딩들이 상당히 많아요! 대표이사가 사용하던 건물 역시 그런 고층빌딩이고요!

>>37 자. 착한 고양이는 케이지 안에 있으면 되는거야! (어?)

39 청윤주 (26Skdgns/.)

2024-09-24 (FIRE!) 00:04:03


지금 듣고 있는 노래... 낮잠을 한 2시간을 자니까 아직도 머리가 살짝 띵하네요

40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00:06:48

>>38 1학구면 일반 학생은 못 들어가지?
다른 학구에는 없는 거여?

>>39 ㅋㅋㅋㅋ 모야 귀여워

41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00:09:09

>>39 그러니까 저 고양이가 청윤주라는거죠? (어?)

>>40 아니요. 들어갈 수 있어요. 출입에 어느 정도 제한이 있는 것은 2학구죠!
일단 3학구에도 하나 있다는 설정이에요! 70층 건물!

42 청윤주 (26Skdgns/.)

2024-09-24 (FIRE!) 00:10:10

>>41 고양이는 이 스레에 매우 많지만 청유니는 오목눈이인데요?(갸우뚱)

43 혜성주 (2xUNflO22M)

2024-09-24 (FIRE!) 00:10:41

@금주
확인했으니 무리하지 말 것

그래서 동기조에서 은우가 게임에서 트롤이라고?(대체)

44 금주 (NMu84Z6Tz2)

2024-09-24 (FIRE!) 00:14:33

(케이지도 아늑하니 좋은 거 같다)

>>43 (복복복복)

45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00:15:07

>>41 오호 글쿤
1학구 생활 환경은 어때?
강남 같나?(?)

46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00:20:26

>>42 청윤이와 청윤주는 다른 존재인걸요!!

>>43 아니야! 혜성이도 봐야 알아요! 어서 위의 다이스를 돌려라!! (억지)

>>45 1학구 생활 환경이라. 간단하게 말하자면 강남 분위기이긴 하죠! 집값이 비싸고 고급적인 분위기가 나고, 온갖 좋은 것은 다 가지고 있고...대충 그런 느낌이에요!

47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00:23:43

>>46 호오오
간만에 설정탐구 흥미롭다
1학구에도 스트레인지가 있어? 있으면 어떤 분위기야?

48 혜성주 (2xUNflO22M)

2024-09-24 (FIRE!) 00:29:46

>>44 (꾸벅꾸벅 조는 중)

>>46 에엥 🫠🫠 하지만 은우로 결정된거니 된거 아닐까

49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00:33:16

머선 소리야
저 겜은 블랙홀이 많을수록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서 재밌다구
자 혜성이도 심판의 다이스를 돌려라!

50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00:33:30

>>47 아주 좋은 곳을 짚었군요! 1학구에도 구석진 곳에 있긴 해요. 뭐라고 하면 좋을까..판자촌같은 느낌에 가깝죠! 당장 바로 옆부분은 엄청 고급 빌딩이 가득해서 분위기가 완전 확 바뀌는 구역이에요!

>>48 으윽...저만 당하는 것은 억울하니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8ㅁ8 (다이스 내밀기)

51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00:37:10

>>50 우와... 거기는 무슨 달동네 같은게 있는거냐고...
1학구는 치안 관리가 타학구에 비해 빡세거나 해?

아 글구
학구 간 구분은 벽 같은 걸로 경계가 있어?

52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00:42:24

높으신 분 자제들이 많이 살고 차세대 인첨공을 이끌 이들이 사는 곳이라서 상당히 빡세죠!
벽 같은 것으로 경계가 있는 것은 2학구고 그 이외에는...그냥 우리가 사는 실제 세상처럼 표지판 달아두고 여기서부터 2학구입니다. 여기서부터 1학구입니다. 대충 이런 느낌으로 나눈 상태에요!

53 혜성주 (2xUNflO22M)

2024-09-24 (FIRE!) 00:42:55

이혜성도 트롤일까봐 굴리질 못하겠다ㅋㅋㅋㅋㅋㅋㅋ다이스는 날 싫어한다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00:54:26

그렇다면 제가 돌려드릴...(안됨)

55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00:54:38

>>52 호오오 유니온이 1학구만 싹 쓸어주면 좋겠는데(?)
무슨 시군구 나누는 그거 같네 ㅋㅋㅋㅋㅋ
흐음 오케오케

>>53 괜찮아 이미 은우가 1번 트롤이야

56 금주 (NMu84Z6Tz2)

2024-09-24 (FIRE!) 00:57:10

갑자기 금이도 궁금해졌어요.

.dice 1 2. = 2

57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00:57:25

어서 오시오! 트롤의 세계에 어서 오시오! (어?)

58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00:58:28

저런저런
금이도 트롤단에 들어버ㅓ려군
이래도 안 돌릴텐가 혜성주!

59 청윤주 (26Skdgns/.)

2024-09-24 (FIRE!) 00:58:43

.dice 1 2. = 2

60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00:59:34

어?
다갓 이자식
사상 최고의 트롤단을 만들 셈인가

61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01:02:39

청윤이도 어서 오시오! 트롤의 세계에! (어?)

62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01:04: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롤단 늘어서 기쁜 캡틴이면 개추

63 금주 (NMu84Z6Tz2)

2024-09-24 (FIRE!) 01:05:28

(트롤이 되었다)
뭐 금이야 자기가 찾아서 게임하고 그러진 않으니까요. 못하는게 당연해!

64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01:07:58

그렇다면 세은이도...

.dice 1 2. = 2

65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01:08:11

어서 오시오! 세은양! 당신도 오빠랑 똑같은 이야! (어?)

66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01:09:38

세은이마저!
역대급 다이스 릴레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 청윤주 (26Skdgns/.)

2024-09-24 (FIRE!) 01:10:52


이쯤되면 이 영상 재현일 것 같은데..

68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01:11: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청윤주 나랑 똑같은 생각 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01:16:06

ㅋㅋㅋㅋㅋㅋㅋㅋ 순식간에 즐겜러가 되어버린 저지먼트!

70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01:21:40

다 끝나고 해피엔딩 되면
모여서 저러고 놀거 같기도 하고

71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01:22:23

그러면 슬슬 저는 자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72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01:23:11

캡틴 잘 자-

73 청윤주 (26Skdgns/.)

2024-09-24 (FIRE!) 01:35:00

저도 그만 자야겠네요!

74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01:44:51

청윤주도 잘 자라

75 윤 금 - 혜성 (NMu84Z6Tz2)

2024-09-24 (FIRE!) 05:43:12

situplay>1597051761>955
아, 그래 당연하다. 그리고 당신 또한 결국에 받아줄 거라는 걸 난 알고 있다. 단호하더라도, 자신 앞에서는 무너 질 게 뻔하니까. 이제는 당신도 나도 서로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뺨을 잡는 손길은 짓궂은 느낌이 있으나, 그것마저 묘하게 부드럽다. 그 손길을, 잠깐 흐르는 시간을 즐기던 금은 장난스럽게 웃으며 답한다.

"글쎄요. 음. 자기가 나를 좋아한 그 순간 부터요?"

당신이 나를 좋아하게 된 순간으로부터 더 이상 숨길 것이 없다. 당신의 그런 행동, 표정, 말 하나하나가 다 나를 향하는 걸 작각할 때마다. 오히려 더 뻔뻔해지고 싶었다. 당신도 나도 서로에게 빠져 있으면서, 점점 더 편하게, 더 자연스럽게 구는 게 가능해졌으니까. 금은 머그컵을 건네받고서 침대에 앉은 당신을 따라 자연스럽게 옆에 앉는다. 당신이 툭툭 두드리는 자리를 보고서, 자신이 그 자리를 채워야 할 사람이라는 걸 확신한다. 곁에 앉아 차를 천천히 마시며 당신의 옆모습을 살핀다. 아, 오늘 밤 자신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라. 금은 살짝 당신의 어깨에 기댄다.

"동거하면 매일매일 이런 느낌이겠죠."

문득 툭 내뱉는 말, 매일 서로 곁에 있고, 이런 대화를 나누는 날들이 앞으로 매일 계속될 수 있다는 게. 금은 당신을 향해 고개를 돌리다, 당신의 이마에 가벼이 입맞춤한다.

76 금주 (NMu84Z6Tz2)

2024-09-24 (FIRE!) 05:43:52

굿나잇 이마 뽀뽀 (?). 이로 막레 해어도 좋고, 막레를 따로 주셔도 좋아요. uu...

77 태오주 (7SoMDAGVWg)

2024-09-24 (FIRE!) 09:11:13

으어

78 혜성주 (Y7NKvzd.1A)

2024-09-24 (FIRE!) 09:44:32

답레 확인했고 저대로 차 마시고 양치 치카포카하고 둘이 한 침대에서 이불 덮고 누워서 잠들었다고 한다로 끝냅시다. 막레로 받을게😉
빼박 금혜성금 다음날 지각했겠군🤔

79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12:01:26

먀우우

80 동월주 (gvRn/Y4czo)

2024-09-24 (FIRE!) 14:08:12

빠아악

81 한양주 (hIeEDR5tKU)

2024-09-24 (FIRE!) 14:11:20

아오 소화 안 되는 쩐식

82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15:45:20

히히 케이크 맛나당

83 동월주 (gvRn/Y4czo)

2024-09-24 (FIRE!) 16:01:30

머선 케잌을 드시나요

84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16:14:44

투썸 레드벨벳!
케익은 역시 투썸이지

85 여로주:3 (9FaPjnGSUI)

2024-09-24 (FIRE!) 16:22:40

투썸 맛있지.. :3 우우 아박 먹고 싶다

86 아지주 (JHzb577dVY)

2024-09-24 (FIRE!) 16:24:46

헤우주 생일이냐??

87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16:34:11

>>85 아박은 너무 달어

>>86 뭣
아니 케익이라는 단어 하나로 거기까지 유추하냐고 앚이주
무섭다

88 아지주 (nXyOzWsshI)

2024-09-24 (FIRE!) 16:39:02

>>87 앚이주가 아니야 아지주다

축하하는 의미의 일상칼 푹찍

89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16:44:50

>>88 으악 앚이주가 날 찔렀ㄷ(주금)

일상?
지금은 좀 글코
이이따가라면 시간 날듯

90 아지주 (YWiJ6K0FW.)

2024-09-24 (FIRE!) 16:48:27

생일축하해!!!!
생일빵!!!!! (빵꾸남)

그려 이이따가 시간맏으면 일상자하주
나도 지금은 일하는중이라 바쁨

91 금주 (xoQ4Id3eCY)

2024-09-24 (FIRE!) 16:49:50

>>78 지각할 거 차라리 땡땡이치면 어때요? (이런 말) uvu
매일 같이 늦었는데.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uu

>>82 🥺 (부럽)

92 금주 (xoQ4Id3eCY)

2024-09-24 (FIRE!) 16:50:27

핫 생일이군요. 축하해요!

93 로운주 (UBiuEsDgiY)

2024-09-24 (FIRE!) 16:59:49

축하드려요~~~

94 동월주 (gvRn/Y4czo)

2024-09-24 (FIRE!) 17:04:30

생일을 매우 엄청 많이.... 축하하면서 복복이 펀치!!!!!!!

95 청윤주 (RtnWcyX.hM)

2024-09-24 (FIRE!) 17:08:10

아지주 생신(?) 축하드려요!

96 아지주 (kAKiNFHJ3w)

2024-09-24 (FIRE!) 17:19:38

>>95 내가 아니라 혜우주가 생일이다!!!! 복복이 펀치!!!!!! (복복복복복복)

97 아지주 (kAKiNFHJ3w)

2024-09-24 (FIRE!) 17:20:21

아니잠깐
생신이라니 뭐야
생일이라고 불러라!!!!! 뮬론 난 오늘 생일이 아니지만!!!!(복복이 펀치)

98 청윤주 (26Skdgns/.)

2024-09-24 (FIRE!) 17:27:03

>>96 꺄악! 죄송해요 혜우주!!!!

99 아지주 (kAKiNFHJ3w)

2024-09-24 (FIRE!) 17:27:53

>>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복복 복복)

100 동월주 (gvRn/Y4czo)

2024-09-24 (FIRE!) 17:29:30

내 복복이 펀치를... 앚이주에게 빼앗겼다.... (털썩)

다들 안녕입니다!!

101 ◆TMmm6tsoPA (yn81KuRFT6)

2024-09-24 (FIRE!) 18:03:58

그러니까 혜우주가 오늘 생일이고 아지주는 언젠가 생신축하를 받아야한다는거죠?
생일축하해요! 혜우주! (사르륵)

102 혜성주 (Y7NKvzd.1A)

2024-09-24 (FIRE!) 18:36:04

누가 생일이라고?? 혜우우가 생일이야?
생일 축하해!

>>91 땡땡이라니요 이사람아. 안댄다 금이 절대 개근졸업시켜

103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19:22:53

104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19:36:01

그러니까 혜우주는 금발 양갈래 미소녀...(어?)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105 아지주 (l5BJRuiI02)

2024-09-24 (FIRE!) 19:36:14

>>100 cook cook cook

106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19:36:27

일리가 없잔냐 캡틴! (냥펀치)

107 아지주 (l5BJRuiI02)

2024-09-24 (FIRE!) 19:36:39

>>101 >>104 음해(?)와 날조를 멈춰라!!!!!!

캡하

108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19:38:58

두 분 다 안녕하세요!!

109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19:44:36

자. 그럼 헤우주는 무슨 미소녀일지 토론을 해봅시다. 여러분. (어?)

110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19:44:39

https://picrew.me/share?cd=A2C8pzJCJj

" 대답해 봐. 내가 뭘로 보여? "

어제자 진단에 썻던 대사 생각나서 슥삭 만들어봄

111 아지주 (l5BJRuiI02)

2024-09-24 (FIRE!) 19:46:01

>>110 미소녀요

>>109 흠
프로레슬러 근육왕 미소녀

112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19:48:40

어휴 앚이앚이주야

113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19:49:29

>>110 머리에 케찹을 뿌린 미소녀요! (어?)

>>111 일단 혜우주가 강력하게 거부를 하는군요! (어?)

114 아지주 (l5BJRuiI02)

2024-09-24 (FIRE!) 19:54:13

일단 씻고옴!

115 아지주 (l5BJRuiI02)

2024-09-24 (FIRE!) 19:54:59

>>112 그럼 단발분홍머리 간호사복 미소녀

116 혜성주 (Y7NKvzd.1A)

2024-09-24 (FIRE!) 19:54:59

117 아지주 (l5BJRuiI02)

2024-09-24 (FIRE!) 19:55:16

>>116 (누나위로쩜프)

118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19:57:37

어서 오세요! 혜성주!

119 혜성주 (Y7NKvzd.1A)

2024-09-24 (FIRE!) 19:59:18

>>117 커어억 암살시도....!(기절)

(대충 하이하는 짤)

120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0:00:39

(혜성주를 안아서 케이지 안으로 쏘옥)

(어?)

121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0:00:48

혜성주 하이
앚이주 깨끗이 씻고와라

122 혜성주 (Y7NKvzd.1A)

2024-09-24 (FIRE!) 20:06:10

꺄아아악 캡틴이 납치한다 헲미!! 헲!!

123 청윤주 (26Skdgns/.)

2024-09-24 (FIRE!) 20:08:17


>>111 이번에 넷플릭스에 올라왔다던 이 사람인가요?

124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0:13: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청윤주!

125 아지-한양 (l5BJRuiI02)

2024-09-24 (FIRE!) 20:25:24

"어른이니까, 해 줄 거예요~~"

일단 한양의 말은 의심하고 본다. 아지는 눈을 끔뻑거리며 디스트로이어와 얘기를 나누면 의외로 가볍게 받아줄 가능성을 헤아려보고 있었다.

"혼자 있다고 생각하면서 그렇게 무리해 싸우면 안 돼요~"

그렇게 말리다가도,

"이번엔 내가 같이 있을 거지만~~"

그러면 조금 무리해도 되...나? 어차피 한양은 자신이 능력을 사용한 뒤에 금방 리타이어당하는 걸 알고 있으니 알아서 도움이 필요할 때에 요청할 거라 생각한다. 사실, 도움은 한양보다 자신이 더 많이 필요할 것 같지만.... 그런데 눈썹을 밀었다는 얘기는 또 뭐야(?)

"도장깨기 중인가요오~?"

심각한 상황이라는데 도장깨기처럼 생각하니까 심각해보이지 않는다! 거기다 저지먼트 쪽이 나쁜 놈 같다! 끼기 싫다!

"잘 보고 필요할 때는요~~"

아지는 농담인줄도 모르고 실실 웃으며 수긍한다. 진짜 방패막이 될 각오가 조금은 있나 보다.

"훈육 두번 받으면 엇나가겠어요~~~"

블랙 아지의 가능성을 말하면서 헤실거리는 아지다. 그러고서 한양의 그림자가 비치는 모양을 보더니, 그제야 시간을 보게 된다.

"이제 시간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 각자 준비하자구요오"

그렇지만 그전에 한숨 돌리기는 나쁘지 않다. 아지는 긴장도 풀 겸 운동장을 한바퀴 돌지 않겠느냐 권한다. 부실에 꽂아두었던 메리골드 한 송이를 몰래 한양의 귀 뒤에 꽂을 생각을 하면서.

// 막레 받아라!!!! 한양이 오랜만에 만나서 즐거웠어!!!

126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0:28:51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127 서연 - 훈련 (lAa6uQlh.w)

2024-09-24 (FIRE!) 20:36:48

>>0

◇월 ◇일

오늘은 길벗 상담센터에서 사이코메트리 장비를 점검했다. 속도는 좀 느려도 내가 사이코메트리를 쓸 때와 비슷한 파장을 일으키는 거 같다. 곧 베타 테스트인가 뭔갈 한다니 기대감이 들었다. 커리큘럼이나 한때 희망 사항이던 진로와 상관없이, 내담자의 심정을 보다 정확히 포착함으로써 상담 효과를 높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은 여전하니까.

하지만 마냥 응원할 수가 없었다. 테러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잖아. 그렇다고 연구원한테처럼 있는 그대로 털어놓아 봤자 구라 취급당할 거 같고. (내가 신고 못 하고 미적거렸을 때 연구원은 반쯤 구라 취급했던 눈치다. 1학구 테러 이후론 피난 가기만 벼르고 있다만) 하여 메모앱에다 거짓말은 아닌 수준의 사정을 적었다. 1학구 테러로 난리였지 않냐고. 그거 범인이 아직 안 잡혔는데 퍼클인 거 같고, 퍼클이 추가 테러도 계획하고 있는 모양이라고. 전에 얘기했던 위크니스 폭탄도 정신승리가 아니라 찐으로 소용없어서, 안티스킬에서 열심히 막겠지만 못 막을지도 모른다고. 그러니 최대한 서둘러 피난 가시라고. 말하면서도 적당한 피난처는 안 떠올라 갑갑했지만, 일단은 민방위 대피소든 어디든 지하 깊은 데 있는 시설로 가 보시라 했다. 플레어가 지상에서 그 난리를 칠 때도 지하에 있던 홍서아의 연구소엔 아무 영향 없었으니, 지하가 그나마 안전할 거 같았다.

이 정도로 알려서 대비가 될까. 침묵이 길어질수록 조마조마했다. 그러다 서연 학생도 피난 가야지 않냐는 센터장님의 질문에 하마터면 울어 버릴 뻔했다. 할 수만 있다면 당장 피난이나 가고픈 마음을 들킨 것 같고, 상황 설명을 있는 그대로 하지 못한 게 찔리면서도, 이 사태에 나서야 할 사람이 아니라 그저 민간인 중 하나로 여겨지니 어쩐지 위로받는 느낌이었다. 내 얘기가 마른 하늘의 날벼락 같았을 텐데도 내 걱정을 해 주시는 게 감사하기도 하고. 가까스로 울음만은 참았지만, 찐진심은 걷잡을 수 없이 튀어나왔다. 맘 같아선 당장 피난부터 가고프지만, 벌인 일이 많아서 못 그런다고. 그래도 그 직후엔, 저지먼트기도 하니 안티스킬에서 지원 요청 오면 도와야 한다 정도로 둘러댔으니 선방 아닐까? 암튼 위험 상황임은 알렸으니, 센터장님이 대비를 잘 해 주셨음 좋겠다.

오늘의 일기 끗!!

128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0:37:58

서연주도 안녕하세요!

129 서연주 (lAa6uQlh.w)

2024-09-24 (FIRE!) 20:38:24

혜우주 생일 맞이로 케이크 드셨군요. 날도 많이 선선해졌으니 즐거운 생일 보내셨길 바래요 ><

아지주 한양주 일상 돌리느라 수고하셨어요~ 아지의 해맑해맑 모먼트도 부부장님의 말년 모드도 재밌었어요~~☆★

저는 계손실만 막고 현생으로 침몰합니드아아아 (꼬르르르)

130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0:39:17

다시 안녕히 가세요!

131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0:41:24

아지주 한양주 일상 수고했고
서연주 푹 쉬라

생일 뭐 있나
케익 머것음 됐지 (골골)

132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0:43:12

혜우주가 케이크만 먹었을리 없어.
지금쯤 옆에 와인이 있을거야! (어?)

133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0:44:33

유감

위스키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다!!!!!!!!!!!!!

134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0:45:49

고양이는 술 먹으면 안돼요! 술 압수!

135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0:47:31



아무리 캡틴이라도 랜선은 못넘지!

136 아지주 (l5BJRuiI02)

2024-09-24 (FIRE!) 20:47:57

혜우주는
진짜 돌릴 테냐

(위스키 봄)(안 봄)

137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0:52:50

>>136 텀 느긋해도 상관 없으면 돌리고
다만 혜우 개싸가지는 음
그래도 괜찮으면 ㄱ

138 혜성주 (Y7NKvzd.1A)

2024-09-24 (FIRE!) 20:53:47

(팝콘 준비)

139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0:57:16

어쩌면 지금 뒤에 제가 있을지도 모르죠! (어?)

140 아지주 (l5BJRuiI02)

2024-09-24 (FIRE!) 20:57:25

>>137 흠 텀이 느긋하면 몇번 돌리다 잘거같긴한데
킵되어도 괜찮으면 나는 괜찮다

지금 생각한 상황은

1. 혜우주에게 줄만한 생일선물(누구라도 베어먹으면 너무 맛있어서 눈물을 흘리게되는 케이크같은거)을 혜우에게 대신주기
무려 오너에게 주는선물 캐릭터로 대신주기다
2. 지난번에 인생네컷 못찍고 마무리했던가? 그거 대신찍기 (지금의 혜우가 가능하다면)

이 있어
이외에 돌리고싶은 상황이 있나?

141 아지주 (l5BJRuiI02)

2024-09-24 (FIRE!) 20:57:44

>>139 창문이냐!!(??)

142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0:59:12

>>141 바로 옆이다! 하하하!

143 아지주 (l5BJRuiI02)

2024-09-24 (FIRE!) 21:00:26

>>142 사 살려

144 아지주 (l5BJRuiI02)

2024-09-24 (FIRE!) 21:01:33

어이 혜우주
또 하나 생각이났는데
혜우주가 생일이니까 상판생을 전체 통틀어 해보고싳었던 상황이나 그런게 있으면 해줄까 하는디
아지로 할수있는거라면

145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1:02:58

이유는 모르겠으나 오늘 묘하게 피로가 생기는고로...빠르게 씻고 와야겠어요!
돌아와서 풀어파일러볼거야..(어?)

146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1:04:35

>>139 뒤에 벽 밖에 없엇 (냥펀치)

>>140 나도 킵 괜찮다

인생네컷은 무리고
케이크도 씁
안 받음/받아서 딴사람 줌
둘 중 하나일거라
딱히 해보고 싶은 그런 것도 없는디
아지가 연상이 아니라서 ㄲ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1번 상정하고 돌리기 아님 쇼핑센터에서 마주치기 중에 머할래

147 아지주 (l5BJRuiI02)

2024-09-24 (FIRE!) 21:06:58

>>145 씻고와!!!!

>>146 연상이면 뭐해보고싶은데
나도 참고로 혜우가 연하면 해보고싳은거 있음(??)


1번을 상정하고 쇼핑센터에서 마주치자

148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1:10:27

>>147 눈 딱 감고 앵겨서 휴식하기
낮잠도 자면 금상첨화(???)
아지주는 머 해보고 싶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레는 내가 써옴
기둘리셈

149 아지주 (l5BJRuiI02)

2024-09-24 (FIRE!) 21:11:49

>>148 오 그런거군
나는 연하
어깨에 태우기(지나치게 연하다)

ㅇㅋㅇㅋ

150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1:12:41

돌아오니까 오버리미트를 써서 혜우를 어깨에 태우겠다는 아지가 보인다. (어?)

151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1:14:02

>>149 7살이라도 안 타줄테다

>>150 캡틴은 뭐 등목하고 온겨?
10분컷이라니 ㄷ

152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1:14:58

오늘은 땀을 흘리지 않아서 그냥 가볍게 몸 행구고 머리만 감고 왔거든요. 룰루. 시원한 가을 짱 좋아.
그냥 정말로 가볍게 씻고만 왔어요.

153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1:15:23

그러면 은우가 자신의 능력으로 바람으로 둥둥이를 하면 아지와 혜우 둘 다 타나요? (어?)

154 아지주 (l5BJRuiI02)

2024-09-24 (FIRE!) 21:17:20

>>153 아지는 타는데 좀 어색해한다

>>151 쳇

155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1:19:04

은우:자! 신나게 둥둥이를 타거라! 아지야! (대충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

156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1:19:44

>>153 혜우 : (스커트를 손으로 잡으며 미간을 구김)

157 혜성주 (Y7NKvzd.1A)

2024-09-24 (FIRE!) 21:20:58

일상은 구경해야 제맛이다
뜬금없지만 이번주에 스토리 이벤트할 때쯤 공시 마무리 되고 합격했다는 오피셜을 쳐도 될지 고민 중임
크리에이터랑 일상 해야하는데 (대충 고통스러워하는 고양이)

158 아지주 (l5BJRuiI02)

2024-09-24 (FIRE!) 21:21:23

아지: 와아아~ ꙳꒰ ੭⑅•͈ ·̮ •͈꒱੭
아지: ..와아~ ( ੭ ・ ౩・ )੭
아지: 와....! (о゚д゚о)

(기분의 삼단변화)

159 아지주 (l5BJRuiI02)

2024-09-24 (FIRE!) 21:22:29

>>157 누나 합격했으면 아지가 미역국 들고 간다
시험보는동안 미신때문에 미역국 못먹었을거라며

다행히 아지네 엄마가 해준거임

160 혜우 - 아지 (tsxJfQDfJU)

2024-09-24 (FIRE!) 21:27:04

아무리 기후마저 관리되는 인첨공이라고 하나
뇌리에 새겨진 감각마저 조절할 수는 없었다.
하여 바깥과 달리 비교적 유순한 겨울이래도
그녀에게는 살을 에는 설원 한복판이나 마찬가지였다.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그러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외출이 드물 수 밖에 없었다.
어느 날인가부터는 집에도 가지 않고
학교 출석은 전부 연구소 대체 출석으로 떼우며
간간히, 저지먼트 부실에 들러 일을 하고
연구소 돌아오는 것이 일과가 되어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정된 일과가 펑크 나는 일이 생겨
빈 시간을 죽일 겸 밖으로 나섰다.

그래봐야 갈 곳이 없어
일전에도 갔던 쇼핑 센터로 향해버렸지만.

찬공기도 찬바람도 불지 않는 쇼핑 센터는
저번에도 그랬듯 아늑한 분위기였다.

곧 연말이다 뭐다로 형형색색 화려하고
사람들도 너나 할 것 없이 떠들썩했지만
그녀는 어느 곳에도 눈길을 주지 않았다.

"......"

담담히, 내부를 둘러보고
목적한 곳을 찾아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161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1:27:30

혜성주 하이

162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1:28:52

>>156 그 와중에 타는군요? ㅋㅋㅋㅋㅋㅋ 안 탈 줄 알았는데!

>>157 어... 공시는 내년 봄에 있을 예정이니 지금은 합격이 힘들다고만..(속닥속닥)

>>158 은우:좋아. 더 빠르게 가보자! (안됨)

163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1:32:51

>>162 아니 안 타고 질색하는건데?
지금 치마 입은 사람을 공중에 띄우겠다고? 하는거지

164 아지-혜우 (l5BJRuiI02)

2024-09-24 (FIRE!) 21:35:36

조금 있으면 저지먼트의 3학년들이 졸업한다.

그전에 큰일이 있기는 하지만 아지는 내일 세계가 멸망해도 사과나무를 심는 타입이었다. 어쩌면 단순히 내일 세계가 멸망한다는 것을 못 믿는 사람일 수도 있겠지만 이러나 저러나 할 일은 한 가지였다.

선물을 준비한다!

그리고 바리깡도 사야 한다. 머리 깎을 거니까... 그리고 겨울 옷도...

그 결과 선물을 담을 여행용 백팩을 바리바리 챙겨와서 쇼핑센터를 여기저기 둘러보는 아지는 마치 초등학생처럼 보였다.

"3학년이~~ 부장님이랑 하냥이 형이랑 혜성이 누나랑 철현이 형이랑~~ 태진이 형...선배... 도 3학년이고~~"

현태오... 하고 중얼거리면서 낯설지 않은 느낌에 뒤돌아보면 혜우가 있다. 몇 초 있다가 소리친다.

"혜우야아~"

165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1:35:48

>>163 아앗..제가 착각을 했군요!

은우:그럼 바지로 갈아입고 오면 문제가 없지 않아?
세은:(귀 잡고 끌고가기)

166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1:40: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우 너는 지인짜

167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1:44:47

부장님 첫인상 - 와. 저것이 퍼스트클래스.
부장님 현인상 - 와. 저것이 퍼스트클래스.

(어?)

168 아지주 (l5BJRuiI02)

2024-09-24 (FIRE!) 21:45:38

다음턴 받고 자야할 것 같군 ...

>>167 느낌이 달라!

169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1:48:46

>>168 그렇다는 것은 즉, 아지주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

170 혜우 - 아지 (tsxJfQDfJU)

2024-09-24 (FIRE!) 21:49:10

조금은 무겁게 느껴지는
겨울 모직 코트에 손을 꽂고
천천히 쇼핑 센터 내부를 걸으며
그녀는 생각했다.

홍류의 겨울옷은
얼마 전 김 선생님이 함께 가서
이것저것 사왔다고 했었다.
그렇지만, 가디건 하나 정도는
더 있어도 괜찮을 것이었다.

아무리 난방을 한다지만
연구소 내부는 기본적으로 서늘하니
가볍게, 편히 입을 수 있는 것 하나 정도는.

"......"

문득, 그녀의 옷장 안이 떠올랐다.
하지만 눈을 감아 생각을 지울 틈도 없이-

"...하."

익숙하게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가 고개를 들자
저 앞에 선 아지가 보였다.

그녀는 걸음을 멈췄다.
더 다가가지 않고 서서
잠시 아지를 응시했다.

그 시간은 오래지 않았다.

십여초간 그렇게 서 있던
그녀의 다음 행동은
천천히 돌아서서,
반대로 걸어가기 시작한 것이었다.
처음부터 그랬던 양, 자연스럽게.

171 아지-혜우 (l5BJRuiI02)

2024-09-24 (FIRE!) 21:52:24

?????!???!!?

뒤로 돌아 걷는 혜우를 본 아지는 큰 충격을 받았다!
나를 만나기 싫어서 뒤로 가는 건가?? 정말??

"혜우야아"

혜우가 걸어가는 반대편 근처에는 식기 관련 브랜드가 있었으니 그쪽으로 쫑쫑 걸어가더니,

"그릇이나 숟가락 필요해~?"

어느새 혜우 옆으로 와서 쫑알대는 것이다.

"하긴 너네 집에는 좀 있어야겠더라아 쌀도 없구우"

잔소리다!

172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1:53:06

아지아지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기는 있어 얘...

173 한양주 (kb33ii0Hho)

2024-09-24 (FIRE!) 21:53:13

막레 받아따 아지주! 수고했어!!

아오오 텐트 안에서 갱시이이인

174 아지주 (l5BJRuiI02)

2024-09-24 (FIRE!) 21:53:16

뭐야 텀 느리다더니 빠르잖아(?)

175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1:54:07

이러다 어느순간 느에에 한다고

하냐냥 야외훈련중이여?
고생한다잉

176 아지주 (l5BJRuiI02)

2024-09-24 (FIRE!) 21:54:13

>>172 아지: 친구를 초대하려면 더 있어야 해애(ᐡᵕ̤ ·̫ ᵕ̤ᐡ)

>>173 꽃순이가 된 한양이

텐트 안이냐!!! 고생이 많구만!!!!

177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1:55:11

한양주 야외 훈련 중이에요?
날씨 추워지는데 힘내요! (토닥토닥)

178 혜성주 (Y7NKvzd.1A)

2024-09-24 (FIRE!) 21:59:39

리하들!
공시가 내년 봄.........힘내라 이혜성(?)

179 혜우 - 아지 (tsxJfQDfJU)

2024-09-24 (FIRE!) 22:03:16

솔직히 말하자면
그녀는 마주치기 싫었다.
아지가 아닌 누구라도,
학교나 부실이 아닌 곳에서
우연을 틈 타 마주하고 싶지 않았다.

학교 바깥은
지극히 프라이버시한 영역이니
그녀의 영역을 침범 당하기 싫었고
그녀와는 다른,
그들의 삶을 보고 싶지도 않았다.

그러나
그러기엔 인첨공은 너무나 좁았다.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한아지는
돌아서는 것으로 무시할 수 없었다.

결국 뒤를 따라와
기어코 옆에 온 한아지를 보았다.
그녀는 피로와 짜증이 뒤섞인 표정을
감추지 않고 한아지를 향해 드러냈다.

"내 집이야. 참견 마."

그녀는 조잘대는 한아지를 향해
딱딱하고 차가운 대꾸를 짧게 내뱉었다.
그리고 식기 브랜드를 지나쳐
계속 앞을 향해 걸어갔다.

180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2:03:43

종말보다 무서운 공시 공부가 있겠구나 혜성이는

181 혜성주 (Y7NKvzd.1A)

2024-09-24 (FIRE!) 22:04:57

사실 이혜성이 종말에 대해 큰 신경을 안쓰는 건 공시 때문일지도 몰라(??)

182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2:06:02

난 안티스킬이 되어야만 해.
하지만 유니온이 인첨공을 멸망시키려고 해.

유니온을 잡자.

(어?)

183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2:09:17

어쩌면 유니온 잡는걸로 스트레스 푸는 중일지도(?)

184 아지-혜우 (l5BJRuiI02)

2024-09-24 (FIRE!) 22:09:44

참견 말라는 말에 스쳐 보인 혜우의 얼굴에, 아지는 입을 조금 벌리고 멈추어 섰다. 혜우가 점점 멀어지자, 쫓아가며 거리를 좁히는 것이다.

"혜우야아 너 피곤해 보여어"

우물쭈물하다가 혜우의 옷자락을 슬쩍 잡아 보는 것이다. 성큼성큼 걷는 그 발자국을 멈출수는 없어 보여서...

"요즘 하는 일이 많이 바빠~~?"

185 혜성주 (Y7NKvzd.1A)

2024-09-24 (FIRE!) 22:09:53

요즘의 이혜성
오버핏 후드집업에 폴라티 위에 교복 대충 입은 채 커다란 햄스터 팔베개 놓고 엎드려 자고 있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고 함
머리의 흰색 분포가 조금 더 넓어져서 이제는 검은색 찾는 게 더 빠르다고.
친구들은 자고 있는 이혜성에게 후드집업 후드 씌워주고 간식을 가져다놓는다고 함

헛소리 왱알
요즘의 비사문천 단원들
각자 양지 쪽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마음씨 좋은 카페 사장님이 파트타임으로 단원 두명을 알바생으로 쓰고있다나

186 혜성주 (Y7NKvzd.1A)

2024-09-24 (FIRE!) 22:10:29

>>182 >>183 미친 사람들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피셜로 하자(?)

187 아지주 (l5BJRuiI02)

2024-09-24 (FIRE!) 22:12:22

>>185 몰래 혜성이 반 들어가서 간식놓고 가려다가 귀야운 후배라고 붙잡혀서 소란스러운 바람에 들키는 한아지

188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2:13:58

필시 은우도 저 후드 씌워준 아이 중 하나일 것. (선관 파워로 같은 반임)

189 혜성주 (Y7NKvzd.1A)

2024-09-24 (FIRE!) 22:14:29

>>187 3학년 특유의 묘한 압박감을 이겨내고 들어올 수 있을 것인가 한아지

190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2:15:29

>>185 U군은 이전에도 하던 책방 알바 계속 하는 중
가끔 친?구 만나 술도 마시러 다님


잠깐 뭣 좀 하고올듯

191 혜성주 (Y7NKvzd.1A)

2024-09-24 (FIRE!) 22:17:14

>>1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은우가 되게 조심조심 씌워주는 거 생각하니 뻘하게 웃겨

>>190 친?구?
다시 불렀을 땐 자금 좀 두둑하게 챙겨와 U군😉

192 아지주 (l5BJRuiI02)

2024-09-24 (FIRE!) 22:19:21

situplay>1597051892>189 살금살금
조심조심
눈치눈치
보다가 살짝 열었는데 나오던 3학년이랑 부딪쳐서
로맨스가 시작됨(????)

193 아지주 (l5BJRuiI02)

2024-09-24 (FIRE!) 22:19:51

>>190 더녀와라

난 잔다!!!!

194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2:20:00

Q.챕4 보스 4인방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얼마나 강한가요?
A.엄청 많이요.
Q.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나요?
A.웨이버처럼 일격기 페턴 날려요.

(도주)

195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2:20:33

안녕히 주무세요! 아지주!

196 로운주 (jH2eGg/Si2)

2024-09-24 (FIRE!) 22:23:22

>>194 우왓!!!

197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2:25:17

어서 오세요! 로운주!

198 로운주 (jH2eGg/Si2)

2024-09-24 (FIRE!) 22:27:21

반가워요~~

199 혜성주 (Y7NKvzd.1A)

2024-09-24 (FIRE!) 22:32:04

아지주는 잘자고 로운주는 하이

>>194 ?
?? 이길수는 있는건가
아니면 이제껏 스토리에서 다치지 못했던 걸 한꺼번에 받아서 너덜너덜해질 수 있는건가(??)

200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2:33:07

남아있는 이들이 이제 진짜 마지막의 마지막인 애들이니까요. 잼민이도 사실 까놓고 보면 유니온의 최측근이기도 하고...
파이널 꼰대도 일단 계수 8위의 강자이고 변신모드가 있고...
제로와 유니온은 말할 것도 없고...

이길 수는 있을 거예요!

201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2:38:00

물론 파이널 꼰대는 경우에 따라서는 변신모드 그냥 스킵해버릴 수도 있지만....

티라노 보고 싶잖아요. (빤히)

(아니었음 루트)

202 한양주 (Ri4F9Idv9s)

2024-09-24 (FIRE!) 22:41:33

>>200 >>201 한양 : 조졌네 (진심임)

203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2:43:14

캡틴의 티라노는
비늘일까 깃털일까
몹시 궁금

204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2:48:23

둘 다 넣으면 어떨까요? (어?)

205 혜성주 (Y7NKvzd.1A)

2024-09-24 (FIRE!) 22:49:44

그건 뭔 해괴망측한 것이야

206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2:51:58

일단 저는 가장 메이저한 느낌인 쥬라기공원의 렉스를 모델로 잡고 있어요!
물론 단순히 그것만은 아니지만!

207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2:53:20

힐 주다가 기절도 쌉가능하겠군
히히히 기대된다

208 태오주 (Mvkz26EMyw)

2024-09-24 (FIRE!) 22:54:44

퇴근...ㅇ<-<
늦었지만 혜우우 생일 축하해...! 오늘 하루 맛난 케이크 먹은 것 같은데, 행복한 하루 마무리 됐음 좋겠당...(뽑뽀

209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2:55:16

어서 오세요! 태오주!

210 한양주 (VZqbEcj5MA)

2024-09-24 (FIRE!) 22:55:41

어서오능겨 태오주

211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2:56:19


>>208 우이잉 부끄럽다 (숨음)
태오주도 고생했으
어여 집 가서 쉬자구

212 혜성주 (Y7NKvzd.1A)

2024-09-24 (FIRE!) 22:57:03

할미 하이

213 한양주 (VZqbEcj5MA)

2024-09-24 (FIRE!) 22:59:08

후후.. 토요일에 누구를 만날지 기대되는군..(쫄림)

214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2:59:46

>>213 솔직히 얘는 안돼요! 하는 이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215 한양주 (VZqbEcj5MA)

2024-09-24 (FIRE!) 23:01:05

>>214 유니온!

216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3:07:15

얘야. 인생이란 원래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이란다.
그래서 인생이 재밌는 거 아니겠어?

217 한양주 (kb33ii0Hho)

2024-09-24 (FIRE!) 23:08:06

>>216 (혜우우 뱃살 누름) 캡틴이 했어 (속닥속닥)

218 혜성주 (Y7NKvzd.1A)

2024-09-24 (FIRE!) 23:10:14

아무리 봐도 하냐냥은 혜우우 괴롭히기에 진심인 것 같고
누굴 만나도 이제는 뭐 그러려니 하는 중이다보니 뭐든 상관읎음...... 나한테 물어보는거 아니라고? 오케이 빠이..🫠

219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3:10:34


>>217 속겠냐!!!

220 혜우 - 아지 (tsxJfQDfJU)

2024-09-24 (FIRE!) 23:11:36

그녀는 더이상
따라오지 말라던가, 가라던가,
하지 않았다.

마주하기 싫었으니
말없이 돌아섰고
조금이라도 끼어들려 하는 것에
숨기지 않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언뜻, 솔직한 것 같았다.
그러나 그 표현이 일방적임 또한
명백했다.
어떻게 받아들이든 알 바 아니라는 태도 또한
마찬가지였다.

"......"

피곤해 보인다는 말이 들렸다
그녀는 대답하지 않았다.

한아지가 기껏 잡으려던 옷자락은
손끝을 스치기 무섭게
성큼, 내딛는 걸음을 따라
빠져나갔다.

"바빠. 오늘도 철야 예정."

바쁘냐는 물음에만
사무적인 어투로 대답했다.

앞만 보고 가는 줄 알았던 그녀가
살짝, 방향을 틀었다.
남성용 옷가게 앞을 지날 때였다.

천천히 가게 앞을 지나며
안에 디피된 옷을 둘러보다가
훌쩍, 그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221 한양주 (zdrSi847Ug)

2024-09-24 (FIRE!) 23:17:57

>>218 고양이 슬레이어에 진심(?)
>>219 (소리없이 쇼크사)

222 혜성주 (Y7NKvzd.1A)

2024-09-24 (FIRE!) 23:19:32

진짜 한치의 양보도 없는 티키타카 짤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3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3:19:40

후... 오늘도 의미없게 하냐냥을 보내버렸군... (이빨 갉갉)

224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3:25:35

마지막으로 빌런들을 조금 정리해보고 있는데...

제로와 유니온을 제외하고.. 파이널 꼰대와 잼민이는 경우에 따라서는 각각 상극 수준으로 적대하는 느낌에 가깝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를테면 파이널 꼰대는 아지가 정말로 싫어할 것 같고.. 어떻게 보면 상극 수준으로 대립할 것 같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혜우도!
잼민이는 3학년 동기조(은우 포함)와 상극 수준으로 대립할 것 같은 느낌이고...

물론 어디까지나 사상이요.

225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3:26:18

그런고로 다이스 1~100으로 해서 60이상을 가져오면 결전에서 하는 대사를 원하는 애로 한마디만 써드립니다. (어?)

226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3:29:39


지금 시점에서 혜우를 사상으로 대립할 캐는 없을걸?
-긁-도 안 통할텐데 모

일단 다이스!
.dice 1 100. = 74

227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3:30:54

됴아써

역시 에어버스터 결전 대사부터 미리 뜯어봐야 제맛(?)
내노으쇼!

228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3:32:00

파이널 꼰대와 잼민이 한정이에요! (뒹굴)
하지만 혜우. 주워온 빨간머리 건드리면 눈 돌아갈 것 같은데... 아닌가요?

229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3:32:44

떼이잉
그럼 파이널 꼰대로 해줘

그 건드린다는게 물리적 건드림이면
눈 돌겠지

230 혜성주 (Y7NKvzd.1A)

2024-09-24 (FIRE!) 23:34:51

(팝콘 맛있음)

231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3:35:49

>>230 (팝콘에 캡사이신 시즈닝 투척)

232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3:44:34

파이널 꼰대:우정. 존중. 배려. 그런 것이 대체 다 무슨 소용인가? 그렇게 해서 자네들이 이뤄낸 것이 뭔가. 끌끌끌.
파이널 꼰대:과학의 위대함 속에서 자네들의 가치는 아무런 의미도 없어. 생명체 하나 만들고 폐기처분하는 것조차 하는 것이 오늘날의 과학이지 않나.
파이널 꼰대:자네들 같은 실패작 따위 폐기처분하고 호문쿨루스로 새로 만들면 그만이네. 이제 슬슬 거슬리니까 죽어주겠나?
파이널 꼰대:무서워말게나. 실패작이 아닌 성공작인 자네들이 그 자리를 채워줄테니까. 끌끌끌.

233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3:44:53

발견하면 건들겠죠.
아무 무자비하게 와작와작 씹어먹는 형태로요. (옆눈)

234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3:46:32

이이잉 연구소에 얌전히 있을 애를 왜 건드려!

235 혜성주 (Y7NKvzd.1A)

2024-09-24 (FIRE!) 23:46:45

>>231 크아악 혜우우!
캡사이신 시즈닝은 그만둬 난 달달한 걸 먹고 싶단 말이야

파이널 꼰대 보면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절망버전 같아(?)

236 혜우주 (tsxJfQDfJU)

2024-09-24 (FIRE!) 23:52:31

https://picrew.me/share?cd=yjSuNrzQXB

히히 잼밌당

>>235 아 요며칠 단거만 주구장창 드셨자네
하하하 (팍팍 뿌려줌)

237 혜성주 (Y7NKvzd.1A)

2024-09-24 (FIRE!) 23:53:14

>>236 크아아악 그만둬 이 혜우우야 😢😢

238 ◆TMmm6tsoPA (AdB0R/Gqas)

2024-09-24 (FIRE!) 23:53:36

>>236 점점 다양한 버전의 혜우가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 예쁘다!! (엄지척)

>>234 그거야 파이널 꼰대 입장에선 걔도 실패작이니까요.

239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00:00:23

>>237 하하하하하ㅎ하하하핳하하하하핳ㅎㅎ하하하하하ㅏㅏ하하핳하ㅏ

>>238 연성은 하고 싶지만 귀찮아서 네카픽크루만 주구장창 들락날락 히ㅣ히

이 영감탱이가 곱게 늙어야지 쒸익
홍류 절대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해야겠다
우리 애기 절대 지켜

240 혜성주 (MTHUwh2Y5c)

2024-09-25 (水) 00:01:39

나쁜 사람이야 아주

241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00:05:54

아마 홍류는 나오라고 해도 지금 시점에선 절대로 안 나올 것 같네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발견되는 것을 가장 무서워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탈출한 이후로 도망다녔던거고.. 이제 그걸 리버티에서 발견해서 자신 쪽으로 끌어들였고... 그 이후는 이제 인첨공의 멸망에 정말로 적극적인 이 중 하나였었지요! 승아가 직접 데리고 다니기도 했었고...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민우의 능력을 강화시켜서 사람들을 실제로 죽이기도 했고..(옆눈)

242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00:10:36

아휴 애가 얼마나 무서웠으면 그랬겠어
다 끝날 때까지 잘 숨어있게 해줘야징

243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00:14:54

그야..뭐..발견되면 바로 분쇄기에 투입되어서...(이하생략)

244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00:19: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진짜 왜 그래애액 (깨뭄!)

245 혜성주 (MTHUwh2Y5c)

2024-09-25 (水) 00:21:45

우리 스레 비설 있는 애들이 다 캡사이신인건 진짜 캡틴의 역할이 컸다 진짜로
캡틴이 젤 나쁨

246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00:27:51

먀옹?

247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00:31:18


아이고 우리 캡냥이 목욕 시간이에용(?)

248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00:35:03

먀옹! 먀아아오옹! 먀옹먀옹! 먀옹먀옹먀옹!! (바둥바둥)

249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00:41: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오오 우리 캡냥이 오늘따라 반항이 심하네에에 (벅벅박박)

250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00:42:39

ㅋㅋㅋㅋㅋ 으악..언제까지 씻길 거예요!!

251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00:48:19

밤새도록 반신욕 테라피 어때 캡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닦고 말려서 빗질하고 발바닥 각질케어까지 해줌)
아이고 우리 캡냥이 인물났네 아주그냥

252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00:49:49

이..이...원한은 스토리에서 갚아줄테다...(털썩)

253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00:52:24

앗 그 말은 굴려주겠단 의미지?
야호 개헬난이도 넘모좋아

254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00:56: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이..이게 아닌데!! (동공지진)

255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00:58:41

막챕인데 아 좀 굴러줘야 제맛이지
멘탈바사삭 삭신우드득
모두 환영이에용 끼얏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6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01:07:50

이렇게 된 이상 혜우만 살려두는 수밖에..(어?)

257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01:09:46


캬아ㅏㅏㅏㅏ
군침이 싹도누

258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01:10:47

뭐..일단 정확히는 진행을 해봐야 알 수 있겠지만요! ㅋㅋㅋㅋㅋ

259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01:12:03

끼요옷
아니 근데
개무섭네 그런 전개도 있다는거 아냐

역시 이 어장 태초근본오리진캡사이신 캡틴...

260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01:22:52

후후...글쎄요! 일단 전 슬슬 들어가볼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다들!

261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01:25:40

우우우 역시 캡틴은 믿을 수 없어
잘 자

262 아지-혜우 (ZGqAGbuLhE)

2024-09-25 (水) 02:05:28

"으으~"

손을 휘리릭 빠져나가는 옷자락에, 아지가 구슬픈 신음을 흘렸다.

"너어 얼마 전에 그렇게 아팠는데~~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니야~~? 무슨 일인데 그래애 혜우가 당장 꼭 필요한 일이야~~?"

그렇게 졸졸 따라가면서 걱정스레 말하는 아지다. 손은 이제 어디둘지 몰라 공중을 헤매고 있다.

남성용 옷가게를 보길래, 마침 겨울옷을 찾고있던 아지는 잠깐 혜우가 자신을 위해 옷을 봐주려고 하고 있나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그건 아닌 것 같다. 그러면 혜우는 남성용 옷을 입나? 조금 큰 사이즈와 보이시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안녕하세요오"

점원에게 헤실헤실 웃으면서 인사하고, 혜우가 어떤 코너로 가는지 구경한다.

263 혜우 - 아지 (XgbxQaHoKw)

2024-09-25 (水) 02:20:30

주변이든, 한아지든,
무슨 소리가 들려와도
그녀는 눈길도 주지 않았다.

묵묵히 그녀를 위해 걷고
그녀의 목적에 맞는 것에만 시선을 주며
그것에 맞춰 행동했다.

한아지가 계속 따라와도
걱정스러운 말들을 해도
무기질적인 대답만이 돌아갔다.

"내가 만든 내 일이야."

차라리, 예전처럼
혀를 찬다던가 한숨을 쉰다던가
그런 반응이라도 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인간적으로 보일 듯 했다.

남성용 옷가게에 들어간 것도 그러했다.
한아지와 달리, 그녀는 점원을 지나쳐
겉옷과 가디건 코너로 향했다.

신상 태그가 붙은 행거로 다가가
니트로 된 가디건들을
하나 하나 살펴보기 시작했다.

264 아지-혜우 (ZGqAGbuLhE)

2024-09-25 (水) 02:26:40

"그 일에만 집중해야되는 이유가 있는 거야~?"

혜우한테 기웃대는 아지다. 조금 참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아지라고 해도 거부하고 있는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좋을 리 없다. 다만 그렇게 하는 것은 상대가 혜우이기 때문에, 혜우를 떠나 상처주고 싶지 않아서.

그렇다고 역으로 본인이 상처입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재미있는 점이겠다.

"혜우가 입는거야~?"

조금 기다리다가 묻는 아지다. 누가 입는 것인지 알아야 도움을 줄 수 있다.

그 도움이 혜우에게 필요할 리 만무하지만....

265 아지주 (ZGqAGbuLhE)

2024-09-25 (水) 02:28:01

사이즈는 이거야
색깔은 이런걸 좋아하고
목 늘어나면 곤란하니까 이 정도가 좋겠네

하면서 내 취향 내가 입을거 뻔뻔하게 고르고 싶어서 혼났다(땀닦) 내가 굴리는 건 한아지다 한아지다

266 혜우 - 아지 (XgbxQaHoKw)

2024-09-25 (水) 02:51:28

줄곧 무관심으로 일관하던 그녀였으나
한아지의 그 말에,
차가운 시선이 꽂혔다.

얼음장 같은 시선.
그 일에만 집중해야 하는 이유.

"...설명하면, 이해는 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없을 거란,
이해할 수 없을 것을 아는
깊은 체념과 해탈의 눈동자였다.
그, 검고 푸르게 잠긴 눈동자는.

한아지의 앞에 있을 그녀는
황량하고 차가운
심해 밑바닥과 같았다.

그녀는
신상 행거에서 가디건을 집어가며
뭔가를 고르는 듯 하고 있었다.
그렇게 집어드는 가디건들은
딱 봐도 그녀의 사이즈에서
두 사이즈는 커 보였다.

시험 삼아 걸쳐봐도
소매가 한참 남아 헐렁하고
기장은 골반을 덮고
품은 넉넉하다 못해 흘러내릴 듯한
그런 사이즈들이었다.

"아니."

그녀는 짫게 대꾸했다.
대꾸하고, 짙은 와인색 가디건을 꺼내
그녀가 직접 걸치고, 거울 앞에서 가볍게 돌아보며
그걸 입을 누군가를 비춰보는 듯, 했다.

267 아지-혜우 (ZGqAGbuLhE)

2024-09-25 (水) 03:00:50

"이해......."

혜우의 눈동자에 잠긴 확신이 아지를 머뭇거리게 만든다. 끝없는 체념은 아지마저 집어삼키려 한다. 그러나 질끈 눈을 한번 감고서 떴을 땐,

"못 해도, 들어줄 순 있어!"

반짝거리는 한아지가 있다.

"선물 줄 거야~~?"

아지가 궁금해하며 말하는 것이다.

"혜우도 3학년 선배들 선물 준비해~~?"

옆에 따라와서, 태오의 이름을 꺼낼까 머뭇거리다가, 왠지 껄끄러우므로 3학년으로 퉁치기로 했다. 와인 색이 어울리는 사람은....

태오 선배밖에 없는 것 같은데.....

268 혜우 - 아지 (XgbxQaHoKw)

2024-09-25 (水) 03:23:08

언젠가는,
그 미소에 같이 웃었던 적도 있었다.
어느 날인가는,
살갑게 지냈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젠
한아지의 반짝거림이
차가운 심해에 닿기에는
이미-

"늦었어."

그녀의 무감정한 목소리가 현실을 고했다.
지나치는 몸짓은 너무나 담담했다.

이미 지쳤다던 지난 날의 절규가
한아지의 귓가를
다시금 스치는 듯 했을까.

그녀는
걸치고 이리저리 살펴보던 가디건을
벗어 걸어놓고, 다른 것도 보았다.
3학년들, 이란 말에
태오와 희야가 떠올라서였다.

"내가 왜."

그러나 착각하지 말라는 듯
딱 자른 대꾸가 한아지에게 향했다.
선물을 할 지언정, 그들에게는 아니라고
차갑게, 못 박듯이.

그리고 그녀는
녹색과 노란색,
두 컬러가 걸친 부근에 서서
다시금 하나 하나 들춰보며
새 가디건을 찾기 시작했다.

269 리라주 (krcVmiZyq2)

2024-09-25 (水) 08:06:38

굿모닝
오늘도 다들 좋은 하루 되길☺️

270 아지주 (Av2Up32dkw)

2024-09-25 (水) 09:12:28

흠음
혜우우주야 힌트줘 힌트

>>269 리라주 굿모닝
보고싶었다!!!
요즘은 좀 어땨!!

271 아지주 (8pCxgKDAQk)

2024-09-25 (水) 09:19:37

아니 힌트 필없음(?)

272 아지-혜우 (D7ZmMIjKrk)

2024-09-25 (水) 09:31:06

"...안 늦었어어"

혜우의 늦었다는 말에 놀란 듯 눈을 크게 뜨고 있던 아지가 느릿하게 대답했다. 친구가 무리해서 일하는데, 그것을 알게 된 지금이 아지에게는 최고로 빠른 시각일 터이다. 지난날을 탓해봤자 소용없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들려달라는 듯이 헤실거리며 뭔가 기다리는 기색이다.

"음~ 그럼 누구거야~~?"

우물쭈물거리다가 팔을 넓게 펼친다.

"내가 마네킹 해줄까~~??"

백팩을 메고있어서 마네킹 시키기 어려운 건 까먹고 방긋방긋 웃는 것이다.

"남자에게 선물 줄 거면 혜우보다 내가 나을 수도 있어어~~"

273 혜성주 (MTHUwh2Y5c)

2024-09-25 (水) 13:28:22

밥 머거 애들아👋👋

274 혜우 - 아지 (XgbxQaHoKw)

2024-09-25 (水) 14:24:43

지난 날을 탓해봤자 소용없는 것은 맞으나
그런다고 그 지난 날을 다시 할 수는 없었다.

이미 늦은 것은
이미 늦은 것이었다.

"......"

그녀는
한아지의 기다림을 외면했다.
늦었다는 그 말처럼.

한 벌 두 벌,
새롭게 꺼내지고 넣어지는 가디건들은
주로 노랑 베이스에
대체적으로 폭신하고 도톰했다.

한참 큰 사이즈를 고르던 와인색과 달리
그녀에게도 작을 듯한,
그런 사이즈를 집어보며
마네킹을 해주겠다는 한아지를 지나쳐
직접 거울을 보며, 옷을 골랐다.

"됐어."

시선과 방향은 거울을 향해 있으면서
다만 그녀의 차가운 목소리만이
한아지에게 대꾸했다.

"시간이 남아돌아 좋겠군."

그녀는
들으란 듯한 혼잣말을 흘렸다.
그리고 담담하게
다른 것을 둘러보았다.

275 아지-혜우 (/kPJcHbRbw)

2024-09-25 (水) 16:13:17

버스가 지나고 나면 아지는 앉아서 다음 버스나 택시나 데리러 올 사람을 기다리는 사람이었다. 이번에도 지난 버스를 놓쳤지만 미련은 갖지 않는 이처럼 기다림 끝에 아무것도 열리지 않아도 평상시같은 표정이었다.

그러나 혼잣말은 달랐다. 그것은 비꼬는 듯하였고, 생판 남에게도 함부로 못 할 만큼 매몰찼다. 충격받은 표정의 아지였다.

"혜우 너어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어어"

그렇게 입을 벌리고 있던 아지는 혜우가 별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슬슬 혜우보다 먼저 가게를 나갔을 것이다. 혜우는 가게를 나설 때까지 아지가 그대로 떠났을 거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276 혜성주 (MTHUwh2Y5c)

2024-09-25 (水) 17:45:01

나 퇴근🫠🫠

277 아지주 (/kPJcHbRbw)

2024-09-25 (水) 17:48:06

퇴근축하한다!!!!!

278 혜우 - 아지 (XgbxQaHoKw)

2024-09-25 (水) 18:27:13

생물에겐 적응할 줄 아는 습성이 있었다.
날마다 밟히는 잡초조차도
환경과 생태계에 적응해, 질긴 뿌리를 뻗었다.

하물며 인간이라고 무엇이 다를까.
거듭되는 고난의 세상 속에
무의미한 발악을 멈추는 것 또한
적응 아니겠는가.

스스로 죽여버린 것은
돌아오지 않는 법이었다.

충격 받은 한아지가 무슨 말을 해도
돌아보지 않고,
옷 고르기에 여념이 없는 그녀처럼.

"......"

그녀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그녀의 일 외에는
한아지가 나가던, 말던,
신경 쓰지 않았다.

그 뒤 그녀는
가디건 두 벌을 더 골라 계산했다.
총 세 벌의 가디건을
각각 담은 쇼핑백을 들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옷가게를 나갔다.

279 ◆TMmm6tsoPA (InGgdfIOJg)

2024-09-25 (水) 18:32:51

그..좀 고민하다 묻는건데..
혜우는 이제 그냥 아무하고도 교류를 하지 않고 걍 주변은 없는 사람 취급모드인가요?
뭐..그렇게 하건말건 그건 자유인데 저런 식이면 차후 혜우와 일상을 돌리는게 의미가 있나 싶어서 레스 남길게요.
아무리 그래도 일상을 돌리기로 했는데 저렇게 걍 무시와 없는사람 취급이면.. 앞으로 혜우와 만나려는 사람이 아예 없을듯 하거든요. 오너입 캐입 구분은 한대도 뭐 대답도 없고 상호작용자체가 없는데 일상이라는게 의미가 있나 싶어서...

뭐 당사자들이 서로 납득하고 그걸로 좋다면 제가 더 뭐라 말할순 없지만.. 일단 말은 꺼내둘게요.

퇴근길 시원하다! (사르륵)

280 랑주 (zL1fTjfehU)

2024-09-25 (水) 18:42:14

졸리구만
날씨 좀 시원해졌으니 감기 조심하도록

281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18:44:33

>>279 일상이 없어져도 뭐어 그러려니 해야지
일단 주의할게 캡틴-

랑주도 하이
오랜만이여

282 태오주 (uZ4VcI9qn2)

2024-09-25 (水) 18:57:50

퇴근 좀 시켜줘라 제발

283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18:59:52

>>282 (복복복복)
살아돌아와 태오주...!

284 혜성주 (MTHUwh2Y5c)

2024-09-25 (水) 19:01:17

리하

285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19:03:54

혜성주도 하이

286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19:12:40

시원해!! 갱신이에요! 하지만 바로 저녁 먹으러 갈 거라서... 다들 맛저!

287 아지-혜우 (N9bB/OOZcM)

2024-09-25 (水) 19:14:13

혜우가 옷을 골라 나왔을때 즈음 쇼핑 센터의 높은 건축물에 앉아있던 한아지는, 풀쩍 뛰어 바닥으로 착지한다. 동시에 혜우에게로 무언가 날아든다.

혜우가 피하지 않았으면 철썩하고 얼굴 중앙에 아프지는 않게 달라붙었을 그것은 카드이며, 뒷면에는 생일 축하 메시지가 적혀있고 앞면에는 한아지의 글씨체로 크게 세 글자기 적혀있다.

[ 도 전 장 ]

그렇다. 한아지는 도전장을 날리기로 했다. 상처받았을 때 한아지는 느꼈다. 이대로의 접근법은 죽도밥도 안 된다-

그래서 다른 방식을 강구한다는 것이 그만...

백팩을 멘 채 능숙하게 착지한 아지는 단번에 일어나더니 혜우를 향해 삿대질하고 힘껏 소리치는 것이다.

"내 명예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결투를 신청한다~~!!! 천혜우~~~!!!"

전에 혜우가 말했다. 자신을 파괴시키던가 자신이 파괴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그러면 아지 생각에 좋은 방법은, 앙숙이 되는 것이다!!

288 새봄주 (Qixg2PwAEs)

2024-09-25 (水) 19:28:40

새봄주 갱신! 다들 안녕안녕~

@캡틴
질문이 있는데, 유니온이랑 플레어(대적하게 된다면!)한테도 음쓰포 쏴도 괜찮을까? 캡이 기분 상한다면 안 쏠려구.

289 아지주 (ZGqAGbuLhE)

2024-09-25 (水) 19:34:48

새봄주 하이!!

290 새봄주 (p0HiYlsGG6)

2024-09-25 (水) 19:41:48

아지주 안녕안녕!!><

291 혜성주 (3tnnZA0Rf6)

2024-09-25 (水) 19:42:24

다들 어서오고
뭔가 하고 싶다..근데 하기엔 기력이 엄따🫠🫠

292 아지주 (ZGqAGbuLhE)

2024-09-25 (水) 19:42:45

혜성주도 하이
그럼 잡담하자 잡담

293 새봄주 (p0HiYlsGG6)

2024-09-25 (水) 19:45:13

혜성주도 안녕안녕!><

294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19:45:31

>>288 날리는 것은 괜찮아요! 다만... 어떻게 쓰냐에 따라 유효타가 안 날 수도 있으니 그 점만 알아두시면 될 것 같네요! 특히 플레어의 경우는 포를 쏴도 아마 닿기도 전에 증발해버릴 것 같아서...(옆눈)
아무튼 공격 날리는 것은 얼마든지 자유에요!

식사 끝! 다시 다들 안녕하세요!

295 혜성주 (3tnnZA0Rf6)

2024-09-25 (水) 19:48:46

무슨 잡담을 할까
캡틴 밥 머먹었니

296 아지주 (ZGqAGbuLhE)

2024-09-25 (水) 19:49:47

혜성이 리라의 토끼인형 어떻게 썼다고 말해줬나?

297 새봄주 (p0HiYlsGG6)

2024-09-25 (水) 19:52:39

어서와 캡><
>>294 그건 괜찮아! 새봄이가 비중있는 캐릭터에게 음쓰탄을 날렸을 때 캡틴이 기분 상할 지 안할 지가 궁금했거든. 괜찮다니 다행이야!><

298 혜성주 (3tnnZA0Rf6)

2024-09-25 (水) 19:55:21

리라가 준 토끼인형?
고놈은 이혜성네 자취방에 있다가 지금은 비어있는 비사문천 아지트에 두고 있대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청소쓱싹하고 있다나 머라나😉

299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19:58:56

어휴
아지아지야! (이마팍)

300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0:01:47

>>295 저 제육이요!! (엄지척)

>>297 그렇다면 제 쪽에서도 문제없을 것 같네요!

301 서연 - 훈련 (czgIyav.Lw)

2024-09-25 (水) 20:02:09

>>0

◇월 ◇일

연산식은 봐도 봐도 모르겠다. 왜케 복잡한 거야?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만으로 되면 세상 편하잖아!! 내가 골머리 썩든가 말든가 연구원은 연산식을 설명하느라 바빴다. 그 설명 다 들어도 연산식이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할 때의 뇌파 그래프를 표현한 거다 말곤 1도 모르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구원은 연구원대로 그래프도 보여 줘 가며 죽어라 설명하는데 내가 1도 못 알아먹으니 속 터지겠지... 서로 무슨 고생이야, 이게;;;;;;;

그케 생각하면서도(아니, 그케 생각해서에 가까울까?) 의문은 들었다. 이게 사이코메트리 쓸 때의 뇌파 그래프는 맞아? 사이코메트리스트가 한둘은 아닐 거고, 사이코메트리를 쓰는 상황도 제각기 다를 거잖아?? 그걸 물었더니 연구원이 한숨 폭 쉬면서 당연히 이 식만 있는 건 아니고, 상황에 따라 다른 그래프의 연산식을 써야 한단다. 그와 별개로 연산식 하나하나는 이제까지 확인한 사이코메트리스트의 뇌파에서 공통적인 부분을 추린 데이터에 기반한 것이니 어느 정도 검증된 거란다. 그러니 식 하나라도 제대로 이해해 보라는 잔소리는 덤;;;;;;

본격 뇌 고문을 당하고 해방되자, 불쑥 기도가 하고 싶어졌다. 기도해 봤자 상황은 1도 안 바뀌는 건 알지만, 내 기분은 나아질 거잖아? (실질적으론 가만있는 거랑 1도 차이 없다 해도) 가만있지만은 않았노라 정신승리할 건덕지도 되고. 하여 성당이랑 절에 들러 기도했다. 인첨공 사람들 몰살이 목표인 인간이랑 바이오로이드는 모조리 무력화시켜 주세요!! 십자가상에, 불상에 올린 기도지만 사실 어느 신한테 닿든(???) 이뤄지기만 하면 장땡. 그래서 덧붙였다. 성당이나 절에 안 오는 신님이 도와줘도 땡큐라고.

오늘의 일기 끗!!

302 이름 없음 (3tnnZA0Rf6)

2024-09-25 (水) 20:03:40

>>300 든든하게 먹었구나. 아주 잘했다🫳🫳 칭찬의 복복이다

303 서연주 (czgIyav.Lw)

2024-09-25 (水) 20:05:31

오훈완으로 갱신이에요 계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리라주 간만에 들러 주셨던데 그간 현생도 마음도 나아지실 수 있었길 바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296 아지주
티미로 리라표 토끼인형이 어케 생겼는지는 아래 앵커로 보실 수 있어요~~
situplay>1597044289>694

304 혜성주 (3tnnZA0Rf6)

2024-09-25 (水) 20:05:37

>>300 든든하게 먹었구나. 아주 잘했다🫳🫳 칭찬의 복복이다

305 아지주 (ZGqAGbuLhE)

2024-09-25 (水) 20:06:10

귀엽다
귀여운데 불쌍하다
청소노예가 되었군

지금 좀 피곤해서 반응이 없을 수 있음...

306 혜성주 (3tnnZA0Rf6)

2024-09-25 (水) 20:06:48

끼약 두번 작성 됐어

307 혜성주 (V6GJURO/yA)

2024-09-25 (水) 20:12:05

그래도 가끔 이혜성이 찾아가서 데려와 벅벅 씻겨주고 놀아준대
그리고 요즘 카오스냥이가 토끼인형을 마음에 들어하기도 하고

308 아지주 (ZGqAGbuLhE)

2024-09-25 (水) 20:14:31

>>307 혜성이 놀아주는구나 ㅋㅋㅋㅋㅋ
안그래보이는 무뚝뚝한 겉모습이면서.....!

309 새봄주 (p0HiYlsGG6)

2024-09-25 (水) 20:16:58

서연주 안녕안녕! 서연이는 오늘도 연산식 외우느라 고생하는구나 ㅠㅠㅠㅋㅋㅋㅋ
새봄: 레벨 4여도 연산식 외우기는 빡세죠(꾸닥꾸닥!

310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0:17:26

어서 오세요! 서연주!

311 혜성주 (5zSoDt4jhQ)

2024-09-25 (水) 20:18:45

>>308 머 무뚝뚝하다고?
너네 옆집 누나 여전히 멜렁한 겉모습임(씨알도 안먹힐 소리)

312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0:20:31

다음주는 연차 성공에 징검다리로 휴일이 이틀!
그리고 또 그 다음주는 수요일이 휴일.

좋아. 10월은 2주나 날로 먹기야!! (어?)

313 아지주 (ZGqAGbuLhE)

2024-09-25 (水) 20:26:51

>>311 그짓멀
표정이 다를거 같은디

314 서연주 (czgIyav.Lw)

2024-09-25 (水) 20:27:59

>>305 아지주
청소 노예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케 표현하시니 진짜 불쌍하잖아요ㅎㅎㅎㅎ 제가 아지주 같은 현생 살았으면 뼈도 못 추렸을 거라 피곤하시단 말씀이 짠해요 ㅠㅠㅠㅠㅠ 쉬엄쉬엄 보내실 수 있길요!!

>>307 >>311 혜성주
오!!! 금이한테 말고는 무심시크할 것만 같던 혜성 언니도 귀요미 톡히한테는 멜렁해지는군요 >< 씻겨 주고 놀아도 준다!!!! 그 밖에 혜성 언니가 멜렁해지는 포인트는 맛난 디저트 앞일 때? (공시 합격의 순간도 잠깐 떠올려 봤지만 왠지 그땐 덤덤할 거 같아요;;;;)

>>309 새봄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뇌파 그래프를 수학적인 식으로 옮긴다면 드럽게 복잡할 거 같아서(무슨 식일지 1도 모르겠...><) 저런 내용 넣어 봤어요ㅎㅎㅎㅎ 암기는 지옥이에오오오오오(흐느적)(털푸덕)

>>310 >>312 캡
10월은 좀 수월하게 보내실 수 있겠네요. 축하드려요!!!!

315 혜성주 (L1TSis2IiI)

2024-09-25 (水) 20:31:59

>>313 어허 멜렁하다면 멜렁한거야 반박 안받음🫠🫠

의외로 이혜성도 허당끼 있고 멜렁한 부분도 있다. 티가 안날 뿐이지🤔 합격하면 다 끝났다 좀 쉴까 하다가도 또 바로 다음 스텝으로 갈 애라서. 그래도 멜렁해지긴 함

316 아지주 (ZGqAGbuLhE)

2024-09-25 (水) 20:33:55

티가 안나면 말랑한 부분을 어디서 알아여해 ㅋㅋㅋㅋㅋㅋㅋ
뭐 나는 풀어주는데서 멓랑한 부분을 듣기는 하지만.구ㅏ여유ㅓ

>>3314 오늘 점심을 많이먹었더니 오후부터 졸리도라고

317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0:40:14

고로 제 목표는 이겁니다.
이번 휴일 폭풍이야말로 늦잠을 자자. 늦잠을 자고 말거야!

318 혜우 - 아지 (XgbxQaHoKw)

2024-09-25 (水) 20:41:17

한아지가 이미 갔던지, 뭘 하고 있던지
그녀는 진작부터 안중에 없었다.
처음부터 일행도 아니었고
그녀 자신 또한
한아지의 동행을 수락하지 않았다.

그러니 혼자인 것이
되려 홀가분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그녀와 더욱 거리를 두어주면
그러면 더 좋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옷가게를 나와 벌어진 상황이
그녀의 예상을 산산히 깨부수었다.
난장판이 된 머릿속에
그녀는 한숨을 내쉬었다.

"하..."

그녀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얼굴에 붙은 카드를 떼어보았다.
생일 축하 카드에
도전장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한 손에 짐을, 한 손에 카드를 들고
한아지를 쳐다보려던 그녀의 귀에
문득, 어떤 수군거림이 들렸다.

두고 두고 사라지지 않을
소문의 잔재가, 사람들 사이에 있었다.

그녀는 여전히
한아지를 똑바로 응시하며
짧게, 말했다.

"용건이 뭐야."

319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20:42:07

답레 두고 잠깐 일보고 옴

320 혜성주 (L1TSis2IiI)

2024-09-25 (水) 20:43:53

그래도 귀엽고 아기자기한 팬시나 동물, 금이를 보면 멜렁해지는 너네 옆집 누나임
얼른 자라 앚이주야

321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0:44:55

다녀오세요! 혜우주!

322 아지-혜우 (ZGqAGbuLhE)

2024-09-25 (水) 20:48:50

"용건~? 혜우 너랑 결투하려는 거다~~"

주먹을 불끈 쥔 아지가 어설프게 당당한 소리를 내 보는 것이다. 그리고 쇼핑 센터의 바깥쪽을 가리킨다.

"이 쪽으로 가면 공터가 있어~!! 거기서 싸우자!!"

그러고서 조금 생각하더니 말하는 것이다

"룰은, 서로 죽이지 않는다. 이거는 금지야아
그렇지만 봐주지 않기. 서로 간에."

또 뭐 할 게 있나아
멍하니 있다가 고개를 흔들고 또렷한 눈빛을 되찾는다.

"받아들일 테냐~~!"

백팩 멘 부분을 손으로 꽉 잡은 게 영락없는 초등학생같다.

323 아지주 (ZGqAGbuLhE)

2024-09-25 (水) 20:49:34

>>320 아지도 분명히 귀여운 동물(인간)인데(?)

안리두라 아이래 아지주다

324 철현주 (LOVD2V75TE)

2024-09-25 (水) 20:53:54

다들 안녕

325 혜성주 (gs6B2HYbSg)

2024-09-25 (水) 20:54:27

>>323 (자라 춉)

326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0:55:25

설마 생각도 못한 결투신청...(동공지진)

어서 오세요! 철현주!

327 철현주 (LOVD2V75TE)

2024-09-25 (水) 20:58:10

캡하

328 아지주 (ZGqAGbuLhE)

2024-09-25 (水) 21:02:32

ㅎ케우랑 결투 해야해
담멋자

철현주 하이

329 서연주 (czgIyav.Lw)

2024-09-25 (水) 21:06:50

>>317 캡
ㅎㅎㅎㅎ 습관적으로 일찍 깨시더라도 다시 주무시면 늦잠이 될 수 있어요!!! (◀ 이거 아님)

>>318 >>319 혜우주
두고두고 사라지지 않을...@ㅁ@;;;;;;;; 거의 아이돌한테 따라다니는 소문 같은데요(호달달) 일 잘 보고 오세요오오오~

>>320 혜성주
앗 아앗 달다구리 앞에선 멜렁 아니에요?👀👀👀 아쉽다!!!

>>322 >>323 아지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의 발상은 예상을 깨뜨려요!! 앙숙이 되기 위한 결투 신청이라니? 생각도 못했지 뭐예요 >< (엄지척)
아지는 사람 좋다고 막 쫄랑쫄랑 따라오다가도 댕댕이 무서워하는 사람 앞에선 쭈굴해지는 무해 만땅 댕댕이 같아요 ㅎㅎㅎㅎ

>>324 철현주
어서오세요오오오 >< 오랜만에 뵈어요!!!!

330 서연주 (czgIyav.Lw)

2024-09-25 (水) 21:07:49

철현주 오늘 아이디가 LOV로 시작해서 깜놀 ㅋㅋㅋ 네 번째 글자는 D네요 그래도 ㅎㅎㅎ

331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1:10:40

아니요. 이게 참 억울한게요... 제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한번도 9시까지 푹 잔 적이 거의 없어요.
꼭 6시 아니면 7시에 일어난다니까요. (흐릿)

보통 9시에 일어난다고 하는 것도 7시에 일어났다가 으아앙! 하면서 더 자는 것인지라. ㅋㅋㅋㅋ (옆눈)

332 금주 (yrfTgEUAhM)

2024-09-25 (水) 21:15:39

(꾸물이)

333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1:16:36

어서 오세요! 금주!

334 서연주 (czgIyav.Lw)

2024-09-25 (水) 21:18:44

>>331 캡
평소에 규칙적으로 생활하셔서 몸이 기상 시간을 기억하나 봐요!! 바른생활 캡~~☆


그나저나 뭐가 됐든 재미난 떡밥이나 썰풀 거리를 던질 수 있었음 좋겠는데
그러기엔 아이디어가 영 빈곤해서 아쉬워지는 밤이네요898ㅁ989 (흐느적)(스르르)

335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21:19:37

아지주야
혜우 싸가지 주의혀라

336 철현주 (LOVD2V75TE)

2024-09-25 (水) 21:20:55

아하!!
서하!!
혜하!!

337 서연주 (czgIyav.Lw)

2024-09-25 (水) 21:20:59

금주도 안녕하세요오오오 >< 오랜만에 뵈어요~~★☆

338 금주 (yrfTgEUAhM)

2024-09-25 (水) 21:21:39

모두 하이에요 uvu

339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21:24:45

다들 하이

340 서연주 (czgIyav.Lw)

2024-09-25 (水) 21:26:23

떡밥이나 썰풀 거리는 못 던지겠으니 진단이나 투척해 봅니다!!!


@모두

603 자캐가_수업시간에_선생님한테_혼난다면_그_이유는
475 자캐가_가장_버티기_힘들어_하는_것은_열등감_vs_외로움_vs_분노_vs_지루함_vs_죄책감
399 자캐는_노력파_vs_재능파_vs_둘다아님
코뿔소,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구몬 해 주시면 감사 땡큐 아리가또 쎼쎼 슈크란 던여와드 아싼테 ><

341 새봄주 (p0HiYlsGG6)

2024-09-25 (水) 21:27:02

혜우의 소문은 도저히 떨어지지가 않네 ㅠㅠㅠㅠㅠ 시카고의 록시 하트가 본다면 부러워하겠다...

철현주 금주 안녕안녕!!

>>314 그러게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ㅠㅠㅠㅋㅋㅋㅋ 그 와중에 연구원 선생님하고 아옹다옹하는 거 재밌다 ㅋㅋㅋㅋ 늘 느끼는 거지만 서연이하고 연구원 쌤하고 케미 엄청 좋은 것 같아!

342 혜성주 (7gU.rEirHk)

2024-09-25 (水) 21:27:54

졸ㅈ

343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1:27:59

진단도 너무 많이 해서 힘들다!! 8ㅁ8 하지만 해달라고 하니까... (주섬주섬)

은우 버전으로...

603 자캐가_수업시간에_선생님한테_혼난다면_그_이유는
-아마도 요즘 어떻게 종말을 막아야할지 생각하다가 딴청을 피우는 것처럼 보여서 혼날 것 같지만.. 생각해보니 수능 끝났잖아. 수능 끝난 고3은 무적이야! (진지)

475 자캐가_가장_버티기_힘들어_하는_것은_열등감_vs_외로움_vs_분노_vs_지루함_vs_죄책감
-아마도 죄책감이 되겠네요. 여러가지 의미로 말이에요.

399 자캐는_노력파_vs_재능파_vs_둘다아님
-둘 다요. 노력도 아마 여러분들의 캐릭터보다 훨씬 더 하고, 재능도 있고!

344 새봄주 (p0HiYlsGG6)

2024-09-25 (水) 21:32:31

603 자캐가_수업시간에_선생님한테_혼난다면_그_이유는
새봄: 졸다가 교과서를 식빵으로 만들어버려서 혼난적이 있어요 헤헤

475 자캐가_가장_버티기_힘들어_하는_것은_열등감_vs_외로움_vs_분노_vs_지루함_vs_죄책감
새봄: 음, 분노려나요. 누군가를 진심으로 증오하는 기분이 썩 좋은 건 아니더라고요.

399 자캐는_노력파_vs_재능파_vs_둘다아님
새봄이는 노력파일 것 같아! 처음엔 레벨0이기도 했고 요리도 처음엔 서툴렀을 것 같달까><

345 아지주 (ZGqAGbuLhE)

2024-09-25 (水) 21:33:05

잘수도있으니따 혜우주 기자리지마

346 금주 (yrfTgEUAhM)

2024-09-25 (水) 21:36:00

>>342 (이불 덮어주기)

347 철현주 (LOVD2V75TE)

2024-09-25 (水) 21:36:00

새하!!
금하!!

348 새봄주 (p0HiYlsGG6)

2024-09-25 (水) 21:37:52

>>343 캡틴이 이 스레 운영하느라 갈리는 만큼 은우도 노력한다면 노력파 그 이상이겠다!!><

349 혜우 - 아지 (XgbxQaHoKw)

2024-09-25 (水) 21:41:48

이번에도 무시하면 될 것을
그녀가 그러지 않은 이유가 있었다.

무슨 어이없는 소리를 하려는 걸까
라는 생각과
그 말의 여하에 따라,
그녀도 할 말이 있기 때문이었다.

애석하게도 한아지의 언행 패턴은
가장, 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얼추 유추할 수는 있는 수준이었기에.

그렇게 빗나가지 않은 예상에
그녀는 다시금 한숨을 내쉬었다.

"하. 결투? 싸워? 봐주지 않아?"

그러나 이번에는
한숨 뒤로 차디찬 목소리가 따라붙었다.

"너 지금 뭐하자는 거야. 한아지. 날 괴롭히고 싶은 거야? 아까 말하지 않았나? 나 바빠. 오늘도 철야해야 해. 지금은 잠깐 숨 돌릴 겸 나왔을 뿐이야. 돌아가면 프로그램 시스템 재정비하고 밤새 모니터 앞에 붙들려 있어야 해. 그런데 뭐? 결투? 장난해?"

그녀는 단호한 걸음으로
한아지의 바로 앞까지 걸어갔다.

어딘가의 웅성거림이
그녀의 귀에만, 더욱 선명하게
더욱 질척하게 늘어졌다.

그럼에도 그녀는
한아지의 앞에 서서
그 카드를, 정중하게 내밀며
그러나 태도는
날 선 칼날과 같은 기세를 드리운 채
한기 드리운 말을 덧붙였다.

"저번에 내가 분명 말했었지. 마음대로 하라고. 응, 앞으로도 계속 마음대로 해. 내가 상대해 줄 의무는 없으니까. 그러니 네 그 같잖은 결투는 거절하지. 의미도 없고 명분도 없는 결투 따위에 낭비할 시간은 1분 1초도 없어."

그녀의 말은 거기까지였다.
차갑게 얼어붙은 창백한 얼굴이
한아지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었다.

350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1:43:23

은우는 강해져야한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진짜 이 악물고 인첨공 처음 올 때부터 노력하고 노력하고 또 노력했던 애니까요.
재능도 분명히 있었지만 노력도 확실히 한 아이랍니다!

사실 은우만이 아니라 다른 퍼스트클래스도 유니온을 제외한다면 다들 상상 이상의 노력파들이긴 하지만요.

351 서연주 (czgIyav.Lw)

2024-09-25 (水) 21:46:49

>>343 캡
감사 땡큐 아리가또 쎼쎼 슈크란 던여와드 아싼테 ><
수능 전이었다면 혼났을 법도 한데 수능 끝난 고3은 무적...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세은이한테 갖는 죄책감이 현재진행형이어서려나요? 혹시 세은이 말고 다른 사람한테도 죄책감을 갖고 있을까요?
다른 시트캐는 모르겠지만 서연이보다야 부장님이 압도적으로 노력 많이 하신 건 찐트루팩트겠네요ㅎㅎㅎ

>>344 새봄주
감사 땡큐 아리가또 쎼쎼 슈크란 던여와드 아싼테 ><
......교 교과서를요? @ㅁ@;;;;;;;;;; 어, 그;;;; 기숙사 반죽 참말 사건의 전조는 이미 있었네요 ㅠㅠㅠㅠㅠㅋㅋㅋㅋ
유니온과 박형오에게 적대감을 불태웠던 게 새봄이한테도 타격이었나 봐요. 이 참에 분노랑은 쎄굿빠할 수 있길요!!!!
새봄이가 요리에 서툰 모습은 상상이 안 되는데요? ㅎㅎㅎㅎ 소금 넣어야 할 타이밍에 설탕을 넣거나 간장 넣어야 할 타이밍에 참기름을 넣거나 레시피를 빼먹거나...까지는 아니겠죠?

352 새봄주 (p0HiYlsGG6)

2024-09-25 (水) 21:48:14

>>350 그랬구나! 나 사실은 은우가 재능충인줄 알았지 뭐야>< 처음부터 퍼클이고 계수도 이벤트 터지면 올라서 ㅋㅋㅋ

353 아지-혜우 (ZGqAGbuLhE)

2024-09-25 (水) 21:49:24

"왜 철야해야 해~! 뭐가 그렇게 바쁜 거야~! 왜 혜우가 그렇게까지 해야 해~! 인첨공..... 아니, 대의를 위한 일이야~? 아니면, 일 하지 않으면 나쁜 생각이 떠올라서 견딜 수가 없어~?"

아지는 그렇게 맞대응하더니 눈을 꽉 감고 어깨를 치켜올린다.

"혜우는 하나도 말 안 해줘~! 이러지 않으면 아무런 말도 해주지 않잖아~~ 혜우우는 바보야아아~~~"

속사포처럼 울분을 토하던 아지가 혜우를 향해 주먹을 내질렀다. 피하지 않으면 정면으로 맞을 것이다. 카드와 달리 이번에는 꽤 아플지도 모른다.

354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21:51:32

개쩐다 아지가 사람을 때렸어 (<니가 원흉이다)

355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1:51:50

>>351 굳이 %를 나눈다면 세은이가 4할이고 부모님이 4할이고 다른 2할은 저지먼트 멤버들이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계속 고생을 시키고 있다는 느낌이니까요!

>>352 은우는 시트에도 적혀있지만 처음 들어왔을때 레벨2였어요. (옆눈) 그리고 이벤트 터지면 올린다고 해도...... 챕터2에서 한번 올랐고, 챕터4에서 한번 오른 것이 전부인지라.

356 새봄주 (p0HiYlsGG6)

2024-09-25 (水) 21:52:10

>>351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지금은 레벨4라서 졸아도 사고는 안난대! ㅋㅋㅋㅋ
그치그치 홧병도 왔었을 것 같아 ㅋㅋㅋㅋ 그래도 지금은 마음 정리도 됐고 서형 덕도 있어서 내가 저딴 것들에게 관심을 줘야 하나?에 가까워지고 있지><!!
ㅋㅋㅋㅋㅋㅋㅋ 주로 2트에서 실수를 많이하는 식이었을 것 같아! 레시피를 다 외웠다고 착각했다가 불조절같은 데서 실수해서 푸딩이 겨란찜이 되는 식?ㅋㅋㅋㅋ

357 아지주 (ZGqAGbuLhE)

2024-09-25 (水) 21:53:49

>>354 아지 잡혀간다 이제

358 서연주 (czgIyav.Lw)

2024-09-25 (水) 21:55:21

>>341 새봄주
으엣!!! 이걸 빼먹었었네요 @ㅁ@;;;;;;(도게자)(털푸덕) 무슨 식일진 몰라도 머리 깨지는 식일 건 확실해 보여서 저보고 외우라고 그러면 난죽택.......까지는 못해도 도망갈 거예요 ㅠㅠㅠㅠㅠㅠㅠ 글고 밥줄이라 갈리고 갑질도 당하는 연구원인데 서연이랑 좋아 보인다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

359 서연주 (czgIyav.Lw)

2024-09-25 (水) 21:57:27

>>355 캡
으악!!!! 부모님한테 죄책감 가질 수 있는 입장인 걸 깜박했었네요 @ㅁ@;;;;;;(◀댕청 인증) 저지먼트 멤버들한테의 죄책감도 부장님 같은 상황에서라면 있을 법한 감정 같아요(꾸닥꾸닥)

360 새봄주 (p0HiYlsGG6)

2024-09-25 (水) 22:00:08

>>358 나도나도 ㅠㅠㅠㅠㅠㅠㅠ 수학 연산식을 풀어야지 초능력을 쓸수 있다니 그냥 초능력 안쓰고 말거야!! 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서연이한테 똥색약도 먹이고 했어서 나름 주고받는 것 같달까 ㅋㅋㅋㅋ 물론 그 똥색약 자기도 먹어야 했던 불쌍한 연구원 씨지만 말이야ㅋㅋㅋㅋㅋ

361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2:00:16

세은:(갑자기 저지먼트 1학년 동기 2명이 싸우고 있다.)
세은:(아지가 혜우를 때리고 있다.)
세은:(침착하게 오빠를 불러오자)

(이거 안됨)

362 새봄주 (p0HiYlsGG6)

2024-09-25 (水) 22:02:53

새봄: 이겨라 이겨라 이기는 편 우리편(팝콘잼

363 서연주 (czgIyav.Lw)

2024-09-25 (水) 22:04:52

>>353 아지주
헐 헐 허어어얼 @ㅁ@;;;;;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보안 요원이나 안티스킬 출동하는 건 아니겠죠?? (호달달)

>>356 >>360 새봄주
역시 렙업이 최고네요!!! >< 렙업해서 급식소도 할 수 있게 됐고 말이죠~~
홧병 @ㅁ@;;;;;;;; (호달달) 테러 가능성이 사라지지 않는 한은 관심이 안 가려야 안 갈 수가 없겠지만 그 뒤에는 내려놓을 수 있길 바래요 ><
아하 ㅋㅋㅋㅋ 처음엔 엄청 신경 써서 만들었다가 방심해서 실수하는군요~ 방심했다간 망한다 깨닫는 것도 요리법을 완전히 익혀 가는 과정일 거 같아요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능력 안 쓰고 만다에서 진심이 느껴져요오오오오~~~~ 건 그렇고 관점에 따라선 연구원이 완전 착취당하고 있대도 할 말 없는데 주고받는 걸로 봐주시니 감사하지 말입니다~☆★

364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2:06:10

보안 요원이나 안티스킬보다는 은우가 먼저 출동할 가능성이 크겠죠? (옆눈)
오늘도 부장님은 머리카락이 빠집니다. (이거 아님)

365 아지주 (ZGqAGbuLhE)

2024-09-25 (水) 22:09:20

안 맞았을지도 모르잖아 ..?
안 맞았을
안 맞았....지...., ?

366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22:10:18

하하하
그래서 어디를 노린거야 아지주?

367 아지주 (ZGqAGbuLhE)

2024-09-25 (水) 22:12:01

>>366 얼굴
아니 근데 안맞았
지,,,,???????

368 서연주 (czgIyav.Lw)

2024-09-25 (水) 22:14:45

- 603 자캐가_수업시간에_선생님한테_혼난다면_그_이유는
상당히 높은 확률로 졸아서가 아닐까요? 잠꼬대 안 하겠답시고 졸 때도 고개 들고 있으려 하는데 결과물은 슬로우 헤드뱅잉이라 짤없이 걸릴 거 같아요ㅎㅎㅎㅎ

- 475 자캐가_가장_버티기_힘들어_하는_것은_열등감_vs_외로움_vs_분노_vs_지루함_vs_죄책감
여기엔 없는 감정이지만 무능감요. 자기가 쓸모없다 느끼는 순간 멘탈 깨지는 듯요^c^;;;;; 밥벌이하고 자립하려면 쓸모있는 인력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 같은 게 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진단에 나온 감정 중에서는 열등감이 제일 가까우려나요👀👀👀

- 399 자캐는_노력파_vs_재능파_vs_둘다아님
공부 : 둘 다 아닌데... 노력파는 되어야 할 거 같아요. 대학 가야지 커리큘럼 해야지 연산식 외워야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능력 : 제가 계친자인 탓에 재능파가 됐네요👀👀👀

369 새봄주 (p0HiYlsGG6)

2024-09-25 (水) 22:15:24

>>363 그치그치 ㅋㅋㅋㅋ 레벨 5도 찍어보고 싶었지만 한달 안엔 무리겠더라구><
그럼그럼! 새봄이도 새봄주도 목표가 그 쪽이니 완전히 제압하고 나면 내려놓을 수 있을거야(그 전에 음쓰포 한번은 쏴보고 싶긴 해 ㅋㅋㅋㅋ
그러게 ㅋㅋㅋㅋㅋ 레시피를 정확하게 지키고 좋은 재료를 쓰는 것이 기본이자 핵심이라는 걸 배우는 거지!
ㅋㅋㅋㅋㅋㅋ 수학은 머리아프니깐 말이야 ㅋㅋㅋㅋ 그리고 별말씀을!>< 서연이는 연구원 씨 말고도 서연주네 엔피씨들하고 다 케미 좋던걸! 센터장님이랑 호진이랑 태인이 등등 ㅋㅋㅋ

370 서연주 (czgIyav.Lw)

2024-09-25 (水) 22:16:16

>>364 캡
에 에 에에에에에 부장님 대머리는 안 돼요!!!! 아직 10대잖아아아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66 혜우주
>>367 아지주
∑@ @ ㅁ ;;;;;;;;;;;;;;; 지저스 크라이스트!!!!!!! 이거 맞아 버리면 8989ㅁ898989 (호달달달)

371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22:16:44

>>367 정면이었고 얼굴로 휘두른거면 뭐
피할 이유가 없어서 맞을 예정임

372 철현주 (LOVD2V75TE)

2024-09-25 (水) 22:17:09

철현: 혜우가 이긴다에 5만원 건다.
철현: 네가 이겼어하고 한두대 맞아주고 떠나지 않는 이상..

373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2:17:12

>>368 다른 분들에게 다 반응을 줬으니 서연주에겐 제가 반응을 드리죠! 졸아서라...철현이와 같은 대학교 가야지! 서연아! (확성기) 무능감...하지만 서연이 항상 제대로 활약하고 있는걸...(옆눈)
서연이는 충분히 노력파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사실 이건 다른 이들도 다 마찬가지긴 하지만요!

374 새봄주 (p0HiYlsGG6)

2024-09-25 (水) 22:19:40

>>368 역시 서연이는 공부에 취약하구나 ㅠㅠㅋㅋㅋㅋ 슬로우 헤드뱅잉 귀여울 것 같애 ㅋㅋㅋㅋㅋㅋ
에고 ㅠㅠㅠㅠ 무능감이라... 요즘 들어 저지먼트 활동에서 그런 감정을 느끼는 걸 많이 봤던 것 같아서 안쓰럽네 ㅠㅠㅠ 새봄이 심정에 공감해줄 때도 그랬고88 그래도 새봄이가 서형이랑 같이 행동하거나 조사할 땐 즐거워했다는 게 조금은 위로가 되면 좋겠다;w;
그나저나 능력 면에서도 노력파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ㅋㅋㅋㅋㅋ 서연주 하루도 안 거르고 훈련레스 써왔잖아><(덕분에 재밌게 읽고 있어 ㅋㅋㅋㅋ)

375 아지주 (ZGqAGbuLhE)

2024-09-25 (水) 22:19:50

>>371 ㅋㅋㅋㅋㅋㅋㅋㅋ
자야되나 말아야되나 (수습 봄)

376 철현주 (LOVD2V75TE)

2024-09-25 (水) 22:19:55

- 603 자캐가_수업시간에_선생님한테_혼난다면_그_이유는?
높은 확률로 예체능 수업 때 졸아서!!

- 475 자캐가_가장_버티기_힘들어_하는_것은_열등감_vs_외로움_vs_분노_vs_지루함_vs_죄책감
열등감!! 이미 먹혀봤다!!

- 399 자캐는_노력파_vs_재능파_vs_둘다아님
공부 : 노력파
능력 : 둘다 아님

377 아지주 (ZGqAGbuLhE)

2024-09-25 (水) 22:22:28

situplay>1597051892>372 오ㅑㄴ지 맞아주고 떠날거같단 말이지

378 새봄주 (p0HiYlsGG6)

2024-09-25 (水) 22:22:38

>>372 새봄: 철형이 졌네요
새봄: 졌으니까 탕후루 사주세요^ㅁ^(?

379 아지주 (ZGqAGbuLhE)

2024-09-25 (水) 22:25:41

싸움 일으키면 저지먼크 보귀하자마자 강제탈퇴당해? (아련)

380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2:29:39

은우:탈퇴는 안 당해.
은우:일단 시말서 써오는 것부터 시작하자.

(어?)

381 아지주 (ZGqAGbuLhE)

2024-09-25 (水) 22:30:32

>>380 듣던중 다행(???)이긴한데
어쩌다이런 << 원흉

382 서연주 (czgIyav.Lw)

2024-09-25 (水) 22:33:29

>>371 혜우주
∑@ @ ㅁ ;;;;;;;;;;;;;;; 끼야아아아아아 아니 혜우야 너 평소에 날렵하잖아 피할 수 있잖아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걸 왜 안 피해 아프게;;;;;;;;

>>372 >>376 철현주
...............헐;;;;;; 그 와중에 내기라뇨오오오 898ㅁ9898 근데 혜우가 결투 안 한다고 했으니 내기가 성립 안 하지 않을까요👀👀👀
예체능 때 졸아서...8989ㅁ8989 선배가 머리 굴려서 탈진한 척 쓰러지는 연기라도 했다면 양호실로 옮겨져서 좀 잘 수 있었을까 생각했어요.
선배 흑화할까 봐 내내 불안했죠. 암요... (꾸닥꾸닥)
공부에서 노력한 결과 엔딩 시점엔 나오려나요? 기대 중이에요!!!!!

>>373 캡
반응 감사해요!!!! 인첨대가 서울대면 잘 나와도 7등급인 서연이가 1년 만에 가는 건 사기 아닐까요👀👀👀 정보를 잘 알아내고 활용했다면 테러 준비를 막을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서연이는 자기는 저지먼트가 적성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상태예요ㅎㅎㅎ 그리고 인첨공에 온 지 반년 남짓인 상황이니 노력파라고 하긴 부끄럽죠. 현생에서도 성취가 노력에 꼭 비례하는 것만은 아니고요 (먼눈)(옆눈)

>>374 새봄주
멀리서 보면 어처구니 없어서 희극인데 가까이서 보면 자기가 머리 실컷 흔들고 있다는 것도 모르니 비극 아닐까요👀👀👀
새봄이한텐 늘 신세지고 있죠 >< 새봄이가 의지해 주는 것도 그 결과 새봄이를 위험한 일에 끌어들이게 됐다는 미안함이 있겠지만 자기가 도움이 됐다는 의미 같아서 마음 놓일 거예요!!! (그걸 떠나 저도 새봄주한테 신세 많이 져 왔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련 레스 개근하긴 했죠 제가 계친자인 것도 서연이의 노력으로 친다면... 노력파 맞는 듯요 ><

383 서연주 (czgIyav.Lw)

2024-09-25 (水) 22:35:31

>>377 >>379 >>381 아지주
오타가 생기는 걸로 보아 아지주 많이 피곤하신가 봐요 (다독다독)(복복)
시말서만 작성해도 되는 건 다행인데 아지가 충격이 클 거 같아서 딱해요... 꽃으로도 못 때릴 거 같은 아진데 898ㅁ9898

>>378 새봄주
∑@ @ ㅁ ;;;;;;;;;;;;;;; 새봄아 거기서 같이 내기를 해 버리면 어쩌...........................

384 새봄주 (p0HiYlsGG6)

2024-09-25 (水) 22:40:51

>>382 그러게 ㅠㅠㅋㅋㅋ 게다가 늦게까지 편의점에서 일하느라 피로가 쌓여서 조는 것 같아서 비극같기도 하구!
에구 새봄이도 나도 서연이랑 서연주한테 도움이 됐다니 기쁘다>< (새봄: 그래서 전 그냥 주말마다 서형이랑 철형하구 놀러간다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캡한테 한 말에 대해서긴 하지만 테러는 결국 일어나게 돼 있었을 거라고 서연이 위로하고 싶은걸;w;
그럼그럼! 게다가 서사 내적으로도 노력 많이 했지! 똥색 약도 먹고 연산식도 힘내서 암기해보고 ㅠㅠㅠ

385 새봄주 (p0HiYlsGG6)

2024-09-25 (水) 22:43:46

>>383 새봄: 에이 아지가 때찌해도 혜우 능력이면 순식간에 나아버릴 텐데요~(몹쓸동료부원) (이거 다 개그인 거 아시죠?

386 철현주 (LOVD2V75TE)

2024-09-25 (水) 22:47:56

>>377-378 철현: 이건 무효야!!

387 새봄주 (p0HiYlsGG6)

2024-09-25 (水) 22:50:02

>>386 새봄: 에이 내기 결렬이라니
새봄: 그럼 내가 만들어줄게요><(아X시스 두개 뽑아다가 탕후루 두개 만들어버림)

388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2:50:26

여기서 은우가 내년 부장이 이 현장을 수습하라고 지시를 한다면 졸업때 몰매맞는 악당이 되는걸까요? (어?)

389 서연주 (czgIyav.Lw)

2024-09-25 (水) 22:53:31

>>384 >>385 새봄주
앗 ㅋㅋㅋㅋㅋㅋ 그렇게도 봐 주시네요. 요새 알바일수는 확 줄었는데 히히~☆
노, 놀러 간다기엔.......... 너무 위험하지 않니 ∑@ @ ㅁ ;;;;;;;;;;;;;;; 익스트림 스포츠라고 보기도 너무 불지옥 하드코언데요;;;; 테러는 결국 준비될 거였음을 메타적으론 알지만 서연이는 모르니까요^c^;;;; 그래도 항상 마음써 주셔서 감사해요!!! (그랜절)(제리인사)(굽신굽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똥색약이랑 연산식을 강렬하게 기억해 주셔서 감사해요!!!! 연산식은 제가 수포자라 구체화 1도 못 하겠는데도 흥미 가져 주셔서 기쁩니당 ><
사실이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 제4의 벽 너머라는 게 안심되는 개그이지 말이에오👀👀👀

>>386 철현주
내기를 너무 좋아한 대가...(먼눈)(옆눈) 그래도 5만원 걸었던 거에 비하면 탕후루는 싸게 먹힌 거 같은데요 ㅎㅎㅎㅎ

390 서연주 (czgIyav.Lw)

2024-09-25 (水) 22:55:37

>>387 새봄주
앗 앗!!!! 능력으로 탕후루라니!!!! 부럽다 898ㅁ98989 이 시간에 탕후루 먹고 싶어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88 캡
음... 음... 학교 밖이기도 하니까 부장님 출동도 청윤이 동원도 안 하고 눈막귀막했다가 사후 보고만 받으시는 건...(속닥) (◀찐악당은 여기)

391 혜우 - 아지 (XgbxQaHoKw)

2024-09-25 (水) 22:58:18

그녀는 이미 말했다.

늦었어.

어느 일은 어느 때나 가능하겠지만
어느 일은 때를 놓치면 그것으로 끝이었다.

이미 끝난 일에 더 할 말은 없었다.
늦어버린 이에게 할 말 역시, 없었다.

"......"

대답조차 없는 그녀의 얼굴로
한아지의 주먹이 날아들었다.
피하지 않았으니,
정면으로 꽂히는 것은 당연지사였다.

둔탁한 소리가 나고
근처를 지나던,
이미 지켜보던 사람들로부터
여러 소리가 터져나왔다.

정작 맞은 그녀는
맞은 대로 고개를 기울이고
뒤로 두어걸음, 물러설 뿐이었다.
기울인 고개 아래로
피가 뚝, 떨어졌지만
신음 한 가닥 없이
손등으로 입가를 슥 문지를 뿐이었다.

감정의 동요라곤 티끌만치도 보이지 않는
무감정한 눈이
주변을 한 번 슥 훑고
다시, 한아지에게 향했다.

"...정말, 제대로 귀찮게 만들어 주는구나. 한아지. 날 짜증나게 하고 싶었다면, 축하해. 대성공이야."

그녀는
비틀, 하고 뒤로 한 걸음 더 물러나서
입가를 한 번 더 문질렀다.

창백하던 입술 위로
붉은 색이 덧입혀
금새, 검게 메말랐다.

"결투인지 뭔지, 네가 이겼으니까, 기쁜 마음으로 돌아가렴. 안녕."

그녀의 목소리가
일방적인 헤어짐을 고했다.
주저없이 돌아서는 몸짓이
멀어지는 걸음이
이루 말 할 수 없을 만큼, 단호했다.

392 새봄주 (p0HiYlsGG6)

2024-09-25 (水) 23:05:04

>>389 오 그건 다행인걸! 서연이도 요즘 이것저것 일이 많아서 바쁠 테니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전투 있을 땐 은근 위험하지! 다치기도 하고. 혜우가 치료해주긴 하지만 아픈 건 아픈거니 말이야><
그치 캐릭터들은 우리가 아는 걸 모를 때가 많지 ㅠㅠㅋㅋㅋ 에이 별말씀을! 나야말로 새봄이랑 잘 놀아줘서 고마워><
ㅋㅋㅋㅋㅋㅋ 서연이 훈련레스는 항상 재밌게 보고 있으니까! 경찰수사나 제품개발, 병원일 등 여러 분야에 접목하는 것도 신기하더라구><
ㅋㅋㅋㅋㅋ 그치그치 그리고 역시나 철형이 졌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0 탕후루 한 번도 못 먹어봤는데 맛있나보구나! 나도 언젠가는 한번 먹어보고 싶지 뭐야 ㅋㅋㅋㅋ 물론 치과가기는 두렵지만... ㅎㄷㄷ

393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3:06:53

그런고로 챕터4 빠르게 깔끔하게 끝내고 평화로운 인첨공 라이프 즐겨보도록 해요!!

...라고 말을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11월 초까지 진행해야 할 삘입니다...(주륵)



???:아. 캡틴. 또 분량조절 실패에요? ㅡㅡ

394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23:08:12

진행 분량조절실패는 언제나 대환영!!!!!!!!!

395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3:09:38

사실 정말 마지막.. 파이널보스 전이 아무래도 생각보다 길어질 것 같아...3주까지 갈 것 같은지라...(혹은 4주)

그래서 제 예상 스토리 엔딩날은 11월 3일 혹은 9일 혹은 10일이에요.

396 새봄주 (p0HiYlsGG6)

2024-09-25 (水) 23:10:19

4주?! 유니온을 한달 내내 잡아?ㄷㄷㄷㄷㄷㄷㄷ

397 철현주 (LOVD2V75TE)

2024-09-25 (水) 23:11:00

철현: 돈날렸네

398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3:11:12

정확히는 유니온보다는... 종말의 날과 관련된 진행이 되겠네요! 종말의 날에 유니온 찾아가서 우리 결투하자! 좋아. 결투하자. 와 이겼다! 끝! 이런 전개로 끝나는 것은 아닌지라..(옆눈)

399 새봄주 (p0HiYlsGG6)

2024-09-25 (水) 23:11:25

새봄: 탕후루는 만들었으니 블엣느 케이크 먹으러 가요~!>ㅁ<

400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23:13:24

막보스전인데 뭐 어땨
원없이 풀어버리라구 캡틴

401 새봄주 (p0HiYlsGG6)

2024-09-25 (水) 23:14:13

유니온이랑만 싸우는 건 아닌가보구나 그래도 한달 내내 전투라니 오 마이 갓이다...

새봄: 식량 배급은 맡겨주세요!0.<

402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3:15:08

꼭 전투만 있는 것은 아니고......

아..이것보다 더 말하면 종말의 날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가르쳐주게 되는건데... 조금만 알려줘야 하려나요. (갸웃)

403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23:16:18

벌써부터 푸는 건 좀 이르다고 생각한다
뭘까 뭘까 하면서 두근거리는 맛도 즐기게 해줘!

404 새봄주 (p0HiYlsGG6)

2024-09-25 (水) 23:16:35

앗 아니야 스포는 안 해도 돼!

405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3:20:14

그래서 물어본 거잖아요! (끄덕)
아무튼 종말의 날이 정확히 뭔지에 대해서는... 지금은 언급을 하지 않는걸로!

아무튼 마지막 진행은...꽤 길 것 같아요.

???:하지만 코뿔소 파워로 2주로 둘어들수도 있잖아요? (부정 못함)

406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23:20:17

그와중에 철현주
뭐 일상 내용보고 내기를 하네 마네 하는 거 까지는 농담으로 봐주겠는데
돈날렸네 << 이건 뇌절이지 않나
농담이라고 달아놓은 것도 아니고
적당히 하자 좀

407 철현주 (LOVD2V75TE)

2024-09-25 (水) 23:22:06

미안

408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3:27:25

아무튼...... 최종보스 전!
유니온일지 아닐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래도 '아. 얘는 너무 불쌍한 애네. 이거 싸우는 것이 맞는걸까?' 라는 생각은 들지 않게 해뒀어요!

그냥 캡틴 성향이지만.. 서사나 과거사가 조금 안타깝다면 안타까울지 몰라도.. 현 시점에서 '얘 너무 불쌍하네. 이거 싸우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게 하는 빌런을 만드는 것은 별로 안 좋아해서...

아무튼 천하의 못된 놈으로 준비했습니다. (어?)

409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23:29:07

서사가 어떻든 몹이고 보스면 조진다
와중에 테이밍이 가능하면 테밍할 뿐!

410 철현주 (LOVD2V75TE)

2024-09-25 (水) 23:30:38

절대악을 쓰러뜨리는 게 좋지!!

411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3:30:44

아. 얘는 테밍 안돼요. 그러니까 볼 내려놓으세요! (어?)

412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23:34:12

안되면 뭐
(볼 대신 메스)

413 서연주 (czgIyav.Lw)

2024-09-25 (水) 23:36:04

>>392 새봄주
짤려 마땅한 알바였는데 사장님의 변덕(???) 덕에 붙어 있네요 ㅎㅎㅎㅎㅎ 앞으로는 쎈 적들만 나온다니 더 위험하겠죠. 잘 피해다니면 다행이지만 그게 쉬운 일은 아니고요. 정신건강이 안 피폐해지려면 서로서로 조심해야 할 거 같아요 ㅎㅎ
왓왓 @ㅁ@ 계속 봐 주고 계셨다니 관종인 저는 엄청엄청 기쁘지 말이에오오오오 >< 소재 고갈 피하자고 이거저거 갖다 쓴 건데 그게 흥미 요소가 됐다면 보람찹니다!!!!!(붕붕방방)(오두방정)
탕후루 맛나요 >< 파삭한 설탕 코팅 속의 생과일!!!! 달달의 극치!!!!!! 바로 뜨거운 물로 양치해도 이나 잇몸에 해롭단 게 슬프지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393 >>405 >>408 캡
음? 10월 말이 아니라 11월 초까지인가요. 진행이 길어지면 그만큼 갈리시겠네요...(먼눈)(옆눈) 고생이 많으십니다. 만약에 진행이 줄어든다면 캡이 조금은 덜 갈리시려나요👀👀👀
적의 사연은 상당히 들었던 거 같고 모처럼 준비하신 거니 공개 가능한 부분은 공개하시는 편이 캡께도 즐거우리라 생각해요. 근데 적이 불쌍하다고 죽어 줄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 테니 별 문제 없이 싸우지 않을까요?

>>406 혜우주
음 저도 말을 보탠 입장인지라... 실례했습니다.

414 서연주 (czgIyav.Lw)

2024-09-25 (水) 23:37:02

저는 슬슬 현생으로 침몰해 볼게요!! 아직 평일이 이틀이나 더 남았지만 그래도 계시는 동안엔 가능한 한 즐겁고 평온한 시간 보내시고 현생도 잘들 넘기시길요 >< (꼬르르르)

415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3:38:16

사실 진행이 길어지고 짧아지는 것 자체는 그렇게 크게 갈리진 않아요.
굳이 어디서 갈리냐...라고 묻는다면... 캐릭터들이 행동할 때 막 흩어져서 개인행동할 때가 제일 갈립지요. (옆눈)

근데 뭐... 그렇게 할 때 또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있고... 재미난 것들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썼다고 해서 막 헉. 우리 앞으로 다 같이 모여다녀요! 그러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416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3:38:25

안녕히 주무세요! 서연주!

417 여로주:3 (PrPm3KEr/U)

2024-09-25 (水) 23:38:56

우우 어쩌다보니 현생이 바빠졌어... <:3 다들 안농농~

418 새봄주 (p0HiYlsGG6)

2024-09-25 (水) 23:40:47

서연주 잘자구 여로주 어서와!

나도 슬슬 잘 준비 해야겠네 다들 쫀밤이야~

419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3:41:03

어서 오세요! 여로주!

420 여로주:3 (PrPm3KEr/U)

2024-09-25 (水) 23:41:21

새봄주 잘자!!

421 여로주:3 (PrPm3KEr/U)

2024-09-25 (水) 23:41:29

그리고 캡틴도 안농농:3!

422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3:41:56

안녕히 주무세요! 새봄주!!

423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23:44:48

쉬러간 사람들 쉬고
여로주 하이

424 혜우주 (XgbxQaHoKw)

2024-09-25 (水) 23:58:17

크아악 주말 언제와
진행하고 싶어 (캡틴 : 진행은 제가 하는데요;)

해보고 싶은게 있는데
통할까 궁금쓰

425 ◆TMmm6tsoPA (OCodTOPwsw)

2024-09-25 (水) 23:59:10

혜우주. 개인이벤트 하겠다고 선언..(어?)

426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00:00:48

두번째 갠이벤은 진짜 미터기 풀고 해버릴 자신 매우(끌려감)

427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00:02:11

스토리 엔딩 후를 기대해보도록 하죠!! (어?)

428 여로주:3 (tWcYt1fZGs)

2024-09-26 (거의 끝나감) 00:03:42

혜우주도 안농:3 혜우 2차 갠이벤 있어!?(기대)

429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00:04:07

물론 드립인 것이에요! 제가 받은 것은 없어요!

430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00:10:27

"너희는 이 세계가 소중하니? 존중받아야 하고,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그래, 그렇다면..."

"이젠 내가 너희의 적이 되어야겠구나."

제 2의 유니온이 되어버린 파나케이아천혜우
목화고 저지먼트의 앞을 막아서다

라는 찌라시는 없었습니다 짜잔

431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00:11:51

디스트로이어:..오...
디스트로이어:오오....
디스트로이어:...오오오...

은우:넌 저기 들어가있어. (절레절레)

(이거 안됨)

432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00:13: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부술거 생겨나서 두근두근하냐고 디트아재

근데 혹시 모르지
갠이벤 없이 서사적으로 되버릴 수도...

433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00:23:18

정확히는 다른 의미로 두근두근이지만.... 이거 쓰면 디스트로이어가 진짜 희대의 쓰레기가 되기에...(옆눈)

세은:원래 쓰레기 아니에요?
은우:쉿. 듣는 쓰레기가 화내.

434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00:27:13

어 뭔데뭔데
그렇게 말하면 궁금해지자나!

435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00:27:59

디스트로이어:스스로 회복이 되는 적이라니.
디스트로이어:최고로구나!

(절레절레)

436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00:29:27

우와
우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뭐냐
무한 샌드백이라 최고라는거?

437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00:30:41

절대로 캡틴은 디스트로이어의 사상과 생각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진지)

438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00:38:15

캬...
디트아재답다 싶구만 ㅋㅋㅋㅋㅋ
하긴 나도 엘든링할때 피흡하는 애들이 젤 빡세고 빡쳤지

439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00:47:03

아무튼..이제 슬슬 플레어가 어떻게 되었는지도 공개할 때가 다가오긴 하는데....
조금 더 비밀인걸로!

440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00:49:29

엇 진짜?
크으 뜯을 팝콘이 많구만
두근두근해

441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00:51:38

플레어 이대로 행방불명되고 안 나옵니다...루트는 아닌 거 예상하셨잖아요! ㅋㅋㅋㅋㅋㅋ
뭐..이번주는 아니고 아마 다다음주부터 살짝 언급이 될 것 같긴 한데... 일단 그건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서! (대충 파이널 꼰대 넘긴 이후라는 이야기)

442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00:52:55

극장판 최종보스로 나오면 어카지
루트는 한 일백만번 상상해봄(?)

ㅇㅎ 일단 머머리 꼰대부터 조져야 하는군
크흐 기대가 됩니다 그려

443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00:56:56

후후...과연 어떠려나요.
만약 극장판 보스로 나오게 되면 우리의 크크큭 박사님. 드디어 해부당하나요? (어?)

444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00:59:54

호호호호호...
세포 한점까지 알뜰하게 [재활용] 해줄거야...^^
그리고 혜우는 책임을 진다는 명목으로(끌려감)

445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01:03:00

크크큭맨:아니죠? 캡틴. 크크큭.
크크큭맨:아니라고 해! 어서!! (다급)

446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01:04: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길래 잘해줄때 선을 지켰어야지 윤태야
왜그랬어 어휴

447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01:08:26

크크큭 박사님과 플레어의 이야기는 차후에 또 나오는 것으로!
일단은 파이널 꼰대부터 넘기고 보죠! 하나하나 이제 심판받고 갈 곳 가야죠! 예압!

448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01:10:27

기다리면서 옥수수알이나 뜯어야겠다
일단 이번주말치부터 열심히 뜯어야지 히히히

그 전에 캡틴을 재운다! (캡틴버튼 두다다다다)

449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01:25:13

크아아아악!! 또 다시 나를 재우려고 하다니!! 안 그래도 졸려오고 있었는데!! 으아아악!!

안녕히 주무세요! 다들!! (사르륵)

450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01:25:45

케케케케
자알 자라구 캡틴!

451 아지-혜우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06:27:27

감정에 사로잡혀 휘두른 손에 혜우가 맞았을 때, 화들짝 놀랐다. 혜우에게서 떨어지는 피는 지난 언젠가를 떠오르게 했고, 저질렀다, 와 혜우에 대한 미안함과 놀란 기분이 적절히 블렌딩된 뭐라 할 수 없는 감정에 눈물이 팡 터져나왔다.

늦은 건 다, 네가 정하는 거잖아
나는 혜우가 늦어도 기다려줄 수 있는데!!

펑펑 울면서 돌아서는 혜우의 등에 팡, 팡, 솜방망이를 휘두르려는 아지다. 솜방망이라고 해도 몸이 휘청일 정도는 된다.

"다신 나한테 죽여 달라는 말 하지 마!!"
"너 스스로 죽으려고 하지도 마!!"
"시간 많다고 하지 마!! 난 혜우 너랑 보내는 시간이 중요했던 거란 말이야!!"
"그리고 무리해서 일 좀 그만해!!"
"그리고... 그리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으면 기대를 해주란 말이야. 혜우가 상처입을 것만 생각하지 말고 조금쯤은 받아주란 말이야...!"

이제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그러니저러니해도, 이렇게까지 거부해버리면 자신만 너덜너덜해진다. 아지 자신이 어느 정도 감안한 것이라고 해도, 이것은 참 일방적이고 너무한 처사다.

"상대방이 떠나는 게 싫다고, 마음속에서 미리 떠나보내고...... 그런 것 당사자한테는 무지 실례거드은!!!"

한번 터진 눈물은 그치지 않는다.

"나는 내 사정이 어떻던 혜우를 떠나지 않겠다고 말했지, 그렇게 혜우가 먼저 떠나버리면 소용이 없어어"

가해자가 우는 꼴이다. 그러나 악어의 눈물 치고는 조금 지나치다 싶게 서글퍼하면서 혜우의 등을 팡팡 치려하다가 엉엉 울면서 눈물콧물 빼고 있다.

452 혜성주 (MThXnN0YWQ)

2024-09-26 (거의 끝나감) 06:42:17

(아무것도 생각이 안난다)
(단지 졸릴 뿐)

453 한양주 (0F4yRgQayY)

2024-09-26 (거의 끝나감) 08:12:14

애들 전투복 안에 컴뱃셔츠 입히고 재우길 잘했다,,

454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12:57:07

아지주
아지 손목 붙잡아서 끌고나갔다고 해도됨?

455 혜성주 (MThXnN0YWQ)

2024-09-26 (거의 끝나감) 13:35:46

점심 머거

456 금주 (ysXte77s8I)

2024-09-26 (거의 끝나감) 13:46:41

457 아지주 (EWTRKcxvvE)

2024-09-26 (거의 끝나감) 14:11:48

>>454 엉

458 태오주 (nI4WmKR3/w)

2024-09-26 (거의 끝나감) 14:15:29

얘들아개많은일이있었지만일단은내가살아있다는걸알리고가면서너희의바쁨은내가모두삼켜줄테니염려말고행복하게살거라모든걸삼켜버릴블랙맘바아무튼간다나중에보자

459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16:25:21

으그그극
답레
쓰기 전에 다이스나 함 돌려봐야지
.dice 1 100. = 30

460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16:26:40

>>458 힘내 뱜미
자리 따땃하게 데워노으께 살아돌아와!

461 혜우 - 아지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16:45:59

돌아서 가려던 그녀의 걸음이
등을 두드리는 주먹에 의해 멈췄다.
내려칠 때마다 휘청이게 하는 탓에
억지로 가려 해도, 서 있는게 고작이었다.

그것 뿐이었으면 내치고 갔을 텐데
적반하장으로 대차게 울어버리는 한아지와
이제 수근거림을 넘어
안티스킬인지 저지먼트인지
신고하는 소리까지 들려와
그대로, 두고 갈 수 만도 없게 되었다.

"...하..."

잠깐 사이 푹 지친 한숨이
그녀의 마른 입술 사이로 흘러나왔다.

"따라 와. 한아지."

그녀는 돌아섰다.
펑펑 우는 한아지를
달래기는 커녕,
손목을 우악스럽게 잡아챘다.
그리고 쭉쭉 잡아당기며 데려갔다.

성큼성큼 나아가는 걸음에
일말의 망설임은 없었고
그 걸음은 쇼핑센터를 가로질러
차디찬 겨울바람 부는 바깥으로 이어졌다.

"앉아."

추운 겨울 바깥, 그녀는
차도 사람도 없는 택시 승강장 의자에
한아지를 밀치듯 앉혔다.
잠시 부스럭 하더니
일회용 티슈가 한아지 무릎에 툭 놓여질 것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폰을 꺼내 택시를 부르며
듣던지 말던지 식으로, 말을 시작했다.

"너 말야. 죽여달라던가, 이젠 필요 없다는 내 말이 그저 내가 상처 입기 싫어서 그런 줄 알았지?"

그녀는 자리에 앉지도 않은 채
앞만 보며 말했다.

"미안한데 잘못 이해했어. 너희를 위한 거야. 그거. 오늘 같은 일, 안 일어나게 하려고 했던 거라고."

쇼핑 센터 안에서와는 전혀 다른
그러나 건조함은 그대로인
담담한 목소리였다.

"아주 정 떨어지게 해서, 이번 저지먼트 이후에는 아예 상종도 안 하게 하려고."

탁, 하고
폰 케이스 닫히는 소리가 났다.
여전히 앞을 보는 그녀의 옆얼굴은
그저 무뚝뚝할 뿐이었다.

462 혜성주 (MThXnN0YWQ)

2024-09-26 (거의 끝나감) 17:19:17

나 퇴근

463 ◆TMmm6tsoPA (lDFO9uM3d.)

2024-09-26 (거의 끝나감) 17:21:21

퇴근시켜줘...(죽어가는 목소리)(사르륵)

464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17:22:34

혜성주 고생했다

캡틴의 죽어가는 목소리
귀하다 (핥)(?)

465 혜성주 (MThXnN0YWQ)

2024-09-26 (거의 끝나감) 17:29:15

하하 부럽지 캡틴 하하 (기 만)
한동안은 정시 퇴근할 것 같은 느낌적 느낌🫠
안뇽 혜우우

466 (귀가중인)새봄주 (vVPgYWQ7K.)

2024-09-26 (거의 끝나감) 17:35:32

아지혜우 일상 흥미진진하다><
여담으로 새봄이가 이 상황을 알게된다면 혜우랑 동료로서만 잘 지내기로 하길 잘했다고 생각할 거 같아. 저지먼트 부원들이 자기랑 개인적으로 가까워지려는 걸 막는 게 혜우의 바람임을 알 테니 말야:>

467 아지-혜우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17:43:12

"흐으으으어어 히이이으아아아어엉"

기묘한 소리로 펑펑 울면서 혜우에게 잡혀가는 것이다. 가는 길마다 헨젤과 그레텔의 어떤 아류작마냥 눈물을 퐁퐁 떨어트리고 간다. 택시 승강장에 억지로 앉혀질 때도 아지는 눈물을 떨구고 있었다.

멀리서 혜우가 택시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그러나 저러나 감정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어떤 영화같으면 아지의 머릿속이 시끌벅적했을 게 분명하다. 내가 혜우를 때렸어어 혜우우 아프겠다아 어떡하지~ 사과해야해~ 그렇지만 혜우도 잘못했잖아~~ 그건 너무했어어 그치만 이대로 못보게 되면 어떡해~~

그 뒤엔 모든 감정들의 와아아앙 눈물바다

"이제야 뭔가 얘기를 해주는 구나..."

티슈를 손에 든 아지가 답답한 것이 조금 풀린 듯한 눈으로 중얼거린다.

"오늘같은 일이 뭔드으으으어어어아아아앙"

그렇다고 울음은 참아지는 게 아니어서 또 기묘한 소리로 펑펑 울면서 눈을 휴지로 벅벅 문지른다.

"난 시러어어 혜우랑 정 떨어지기 싫어어으으으어"

눈에 휴지조각 붙인채로 휴지를 또 북북 뜯어서 눈을 문지르고서,

"흐으으으어어어어에에어어"

서럽게 울면서 혜우의 얼굴과 손에 흐른 피를 닦아주려고 하는 것이다.

468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18:04:21

아니 답레 쓰려는데
아지 울음소리 왤케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I로 읽게 만들고 싶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9 아지주 (Kg0raX1XIE)

2024-09-26 (거의 끝나감) 18:11:51

아지: 웃지마아아으으으어어어어에에엥 ;´༎ຶਊ ༎ຶ`;

470 금주 (I0T8EG6xeA)

2024-09-26 (거의 끝나감) 18:14:16

졸려요..

471 아지주 (Kg0raX1XIE)

2024-09-26 (거의 끝나감) 18:15:01

금주하이

자자!!

472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18:15:18

>>469 임티까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최고얔ㅋㅋㅋㅋㅋㅋㅋㅋ

>>470 (복복복복복복)

473 혜성주 (MThXnN0YWQ)

2024-09-26 (거의 끝나감) 18:16:38

나 귀가 뽀송하게 씻고 와야제🫠🫠
아이고 옆집 누나 아는 옆집 동생 웃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0 자자 금주야 복복🫳🫳

474 혜우 - 아지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18:34:03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일이었다.

지금까지 고난과 난관을
몇 번이나 헤쳐온 저지먼트 아니었던가.
그들에게 이런 말돌리기는
오히려 그들을 자극하는 꼴이 될 것이
자명했다.

그런 점에서는
아직 어설프기 짝이 없다며
그녀는 생각했다.

"그래서 말 했잖아. 마음대로 하라고."

시끄러운 울음소리에도 아랑곳 않고
그녀는 말했다.
피를 닦아주려는 한아지의 손을
가볍게 잡아 밀어내면서, 였다.

"일부러 미친 X 자극하고, 그 소문까지 끄집어내서 별 해괴한 꼴은 다 보였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그렇게 말을 하는 이가 있으니, 내가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을까. 마음대로 해. 나 역시 말로는 안 된다는 걸 알았으니까 손해는 아냐."

마치 제 3의 상황을 보듯
지극히 담담한 목소리가
오히려 더 매정하고, 냉정했다.

"그러니까 한아지, 잘 들어."

한쪽 뺨 만이 벌겋게 익어,
되려 창백한 얼굴에 괴리감이 생겨버린
그녀가, 한아지를 바라보았다.

"나는 너희가 이해가 안 돼. 좋고 싫고가 아냐. 너희의 행동, 생각, 보여주는 모든게 이해가 안 돼.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지? 또 너 놀리는 거 같지? 그렇지만 농담 아니야. 이게 내 결론이야. 나는 사실 여태까지 너희를 이해할 수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 그래서 그 이해하려는 노력 자체를 그만두기로 했어. 미안하게도, 안 되는 일을 미련하게 붙잡고 있는 성격은 아니더라고. 내가."

그제서야 그녀가 웃음지었다.
엷고 공허한 미소가,
흰 얼굴에 그려졌다.

"네가 지금 그렇게 우는 것도, 싫다고 하는 것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 그리고 알고 싶지도 않아. 아지야."

정말 역설적이게도
그녀의 목소리는 더 부드러워졌고

"이게 네가 그토록 알고 싶어하던 내 진짜 생각이자 마음이란다. 만족하니?"

그녀의 미소는 조금 더 진해졌다.

475 서연 - 훈련 (Y65zMuwOVQ)

2024-09-26 (거의 끝나감) 18:34:57

>>0

◇월 ◇일

공장에서 호진씨는 레코그니션 미싱을, 난 사이코메트리를 마지막으로 충전(???)하고 깡통 인수까지 마쳤다. 이제 보관이며 각종 충전은 연구소에서 하겠지. 보관비, 관리비까지 청구하진 않았으면 하는 소망을 담아 깡통 이름은 '삼천만'이라고 붙였다. 제발하고 빚은 삼천만원에서 그치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돌아가는 길엔 또 연산식 지옥;;;;;; 이제까진 차 멀미 안 하는 게 좋았는데, 공장 왔다갔다 하며 연산식 볼 때마다 멀미하고 싶어진다. 그럼 그 핑계로 노트 안 볼 텐데. 어쩜 볼수록 눈이 도는 식을 읽으면서도 속은 멀쩡하냐?? 툴툴거리다 호진씨한테 수학 잘하냐고 물었고, 어리둥절해 보이기에 덧붙였다. 식 하나만 풀려도 알아야 하는 수학 지식이 잔뜩이라, 능력을 쓸 만큼 연산식을 이해하고 외우려면 수학을 엄청 잘해야 할 거 같다고. 그랬더니 호진씨가 아예 폭소를 해 버린다. 웃긴 얘기였나? 떠름한 가운데 돌아온 대답은, 자기 연산식은 별로 안 어려워서 그런 식으로는 생각 못 해 봤단다. 수학 잘하나 보네!!! 부럽다......

그렇게 돌아온 뒤 호진씨가 식사라도 같이 하겠냔다. 그간 커리큘럼 대신으로 쏠쏠하게 벌었으니 자기가 쏜다나? 큰 손실엔 작은 이익도 따르는 모양이라고 기꺼이 얻어먹었고, 먹는 김에 철판 깔고 첨엔 공짜로 도와주는 줄 착각했었단 양심 고백도 했다. 그랬다가 그럴 생각도 없진 않았단 말에 입에 넣은 걸 주룩 흘릴 뻔했다. 좀 깎아 달란 소릴 해 버릴 뻔했다가 가까스로 마음을 바꾼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호진씨 말이, 돈 안 받고 마음의 빚을 지웠더라면 (암만 교칙 위반을 봐주진 못한다 했어도) 내가 자기 사정을 쌩까진 못할 거라, 티 안 나게 저지먼트 덕을 볼 수 있을 거 같았단다. 근데 막상 작업 시작해 보니 마음의 빚을 지우기보단 돈을 받는 게 나을 거 같았단다. 그러고는 정당한 노동의 대가이지 않냐며 생글거리는 사람한테 뭐라겠어 ㅠㅠ;;;;;;

걍 밥이나 꾸역꾸역 떠넣다 그래도 신세지긴 했으니 (길벗 상담센터의 센터장님께 전한 레파토리로) 피난가란 권유는 했다. 근데 듣는 내내 생글생글이라 되게 묘했다. 뭐 그리 좋은 얘기라고...(그간 번 돈이 좋아서? ㅠㅠㅠㅠㅠㅠ) 구라로 듣는 눈치는 아닌 게, 상황 좀 잠잠해지면 밥 한번 더 먹자더라. 인사치렌가 헷갈렸지만 그러자 하고 헤어졌다. 이 막장 사태가 수습되기만 한다면 밥이 문제겠어? 건 그렇고 정이랑 태인이한테도 피난 가란 얘긴 해 둬야겠다.

오늘의 일기 끗!!

476 서연주 (Y65zMuwOVQ)

2024-09-26 (거의 끝나감) 18:37:22

현생에 치여 계손실만 막고 갑니드아아아아아

캡은 야근이신지는 몰라도 일이 많으신 거 같은데 잘 돌파하시길요
태오주는 현생 믹서기에 갈리시는 거 같은데 믹서기 얼른 멈추길 바라고요오
혜성주는 정상 퇴근 모드 축하드립니다
아지랑 혜우 쪽은 아지가 마음 복잡하고 곤란했을 텐데 잘 풀려 가는 거 같아 다행이에오오오

주말이 다가오고 다음 주 다다음주는 공휴일도 있으니 모쪼록 힘내셔서 현생들 넘기시고 휴식 누리시길요오오오

(침몰)(꼬르르르)

477 ◆TMmm6tsoPA (lDFO9uM3d.)

2024-09-26 (거의 끝나감) 18:52:05

야근 아니다! 퇴근길이다! (사자후)(사르륵)

478 아지-혜우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18:52:07

펑펑 울면서 아지는 생각했다. 이해하지 못하는 거랑 정을 떨어트리는 거랑 무슨 상관이지~? 안타깝게도 아지는 체육만 3등급이었다.

"흐이이이이어어어엉"

손을 밀어내자 아지가 조금 더 크게 울었다.

"너희가 아니라고 했짢아아아아 나는 아지란 말이야~~"

그러면서 혜우를 닦아주려고 했던 휴지에 코를 풀고는,

"그러니까아"

코를 훌쩍거린다.

"내가 싫지는 않구나아"

어떻게 이해한 건지 조금 얼굴이 밝아진 듯하다.

"이해하지 않아도 돼애 그냥~~ 나도, 이해 못하는 친구들 많아아 그래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에"

혜우를 마주볼 여유도 없이 눈물을 뚝뚝 떨어트리며 훌쩍훌쩍댄다. 얼굴을 연신 문질러댄다.

"으응 나는 그렇게 들어서 좋아아 앞으로도 혜우가 마음을 많이 얘기해주면 좋겠어어"

눈치없이 그렇게 말하고서 빨개진 코 문지르기다.

479 아지주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18:52:59

>>476 잘 풀려가는 건가....? (웃는 혜우 봄)(무서움)(?)
>>477 축하한다!!!!

480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19:30:07

저녁밥 먹고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481 아지주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19:40:29

안녕 탲찬

482 아지주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19:42:11

켖칭

483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19:45:44

저 암호를 어떻게 해석하면 좋단 말인가. (갸웃) 아무튼 안녕하세요! 아지주!

484 아지주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19:50:05

안녕 캡틴이다 쓰읍
잠깐 누워있다가 졸았네
안녕!!!!!!

하아아아아품

485 청윤주 (AHIUiNSF0c)

2024-09-26 (거의 끝나감) 19:50:49

모두 좋은 밤이에요..! 내일 금요일이네요~

486 아지주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19:51:12

청윤주 하이!!!
좋은 밥!!!!!!

487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19:51:13

저런..아지주! 한숨 더 주무세요! (속닥속닥)
청윤주도 안녕하세요!

488 아지주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19:51:39

아아 곧 운동갈거라(비실)

인제 슬슬 일어나야지

489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19:51:59

하루 안 해도 안 죽어요..(속닥속닥)

490 아지주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19:52: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마의 속삭임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어갈뻔했잖아!!!!(후다닥윗옷걸치기)

491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19:55:18

어차피 자다가 깼는데 그냥 개운한 정신으로 내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속닥속닥)

492 아지주 (A8nkEoVBeQ)

2024-09-26 (거의 끝나감) 19:57:17

.....
.............

내.... 내일아침에 하면 상관없나??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깃하게 하지마라 이 캡틴이!!! (복복펀치)

493 아지주 (A8nkEoVBeQ)

2024-09-26 (거의 끝나감) 19:57:40

안돼안돼
복근만들거라구

494 한양주 (9jNFt0luFQ)

2024-09-26 (거의 끝나감) 19:59:31

따흐흑

495 아지주 (ADmxxjJO2E)

2024-09-26 (거의 끝나감) 19:59:48

한양주 하이의 복복펀치!!!!!!!!!!!!

496 청윤주 (AHIUiNSF0c)

2024-09-26 (거의 끝나감) 19:59:53

한양주는 무슨 일이세요..?

497 아지주 (ADmxxjJO2E)

2024-09-26 (거의 끝나감) 20:00:31

아니 캡틴
다른사람갘았으면

운동 잘 다녀오세요! 화이팅이에요! (캡틴 성대모사)(?)

했을거같단말이지 괘씸해(??)

498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20:00:33

하루 안 한다고 복근 안 생기는 거 아니에요. (속닥속닥)

은우:작작 해. (귀 끌고 가기)


아무튼 안녕하세요! 한양주!

499 아지주 (ADmxxjJO2E)

2024-09-26 (거의 끝나감) 20:01:15

>>4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는말이긴한데... 젠장..... 난 지지않아(미적미적 나옴)

500 청윤주 (AHIUiNSF0c)

2024-09-26 (거의 끝나감) 20:01:21

요새 계속 일찍 자고 있는데... 오늘도 그렇게 될 것 같네요...

501 한양주 (9jNFt0luFQ)

2024-09-26 (거의 끝나감) 20:02:05

>>495 (카운터)
>>496 컴백홈을 원해서,,

502 아지주 (ADmxxjJO2E)

2024-09-26 (거의 끝나감) 20:02:15

>>500 일찍 자지말고 운동갔다오면 나랑 놀자(속닥속닥)

(나쁜 것만 배움)(??)

503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20:02:16

여기서 밝혀지는 숨겨진 진실.
알고 보니 캡틴은 직장인척하는 고등학생이었다?

라는 레스 올려보기. (안됨)


세은:하지만 실제로 생활페턴이 고등학생의 그것과 비슷해. (어?)

504 한양주 (9jNFt0luFQ)

2024-09-26 (거의 끝나감) 20:02:19

다들 안녕인겨!

505 아지주 (ADmxxjJO2E)

2024-09-26 (거의 끝나감) 20:03:35

>>501 끄아악(복복펀치당함)(북-슬)

>>503 (어?)

그런거치곤 캡틴은 너무 안귀여워(어른스럽단 소리)

506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20:05:15

솔직히 순간 진짜인가? 라고 생각한 아지주가 여기에! (어?)

507 아지주 (sfN0tjLMcg)

2024-09-26 (거의 끝나감) 20:06:09

>>506 (쳇)
가능성을 헤아려봤을 뿐이야!!!!!!!!!(복복펀치)

508 아지주 (sfN0tjLMcg)

2024-09-26 (거의 끝나감) 20:07:49

캡틴이 고등학생이면 어

내가 다음달 놀이공원에 로리타 드레스 입고간다

509 청윤주 (AHIUiNSF0c)

2024-09-26 (거의 끝나감) 20:10:47

>>501 아이고...

>>502 제가 못 버텨요...!!!!!

>>503 의외로 캡틴께서 가장 어리셨다?!

>>508 왜 벌칙을 핑계로 스스로의 욕망을...(?????)

510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20:11:22

(여기서 내가 고등학생 학생증을 꺼내면 재밌어지나?)

(안됨)

511 청윤주 (AHIUiNSF0c)

2024-09-26 (거의 끝나감) 20:13:52

>>510 10년 전 학생증인가요(???)

512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20:15:07

사실 학생증 따위 졸업하고 잃어버려서 존재하지 않아요. (절레절레)
있었으면 편집을해 서 속여볼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쳇. 아쉽다!

513 아지주 (eZi5Xu7d8c)

2024-09-26 (거의 끝나감) 20:15:11

>>509 내 욕망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무 물론
잘 어울린다면 입고싶 아아니

>>510 없으면서! 없으면서!

>>5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청윤주도 안믿잖아 봐!!!

514 아지주 (eZi5Xu7d8c)

2024-09-26 (거의 끝나감) 20:17:44

>>512 이쯤에서 캡틴이 진짜 진지하게 속여볼 생각을 했다는 걸 알 수 있다

무섭다

515 청윤주 (AHIUiNSF0c)

2024-09-26 (거의 끝나감) 20:21:38

>>514 무서워요..!

516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20:24:47

???:이대로 두면 이상한 소문이 퍼질 것 같구나. 잠시 여기에 좀 들어가있으렴. 둘 다.

(안됨)

517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20:25:09

어머나 세상에 자와자와

518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20:27:42

>>517 너도 들어가렴

(어?)

519 혜우 - 아지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20:31:18

"......"

그녀는 한아지의 말을 들으며
아무 반박도 하지 않았다.

"......"

어떤 반론도, 정정도,
하물며 다시 말하지도 않았다.

그저 조용히 한아지를 바라보다가
저 멀리서 보인 택시가
승강장 앞에 서자,
손수 뒷문을 열어주며 말했다.

"여기 뭘 하러 온 건진 모르겠는데, 오늘은 이만 집에 가도록 해."

그녀는
열린 택시 문 옆에 서서
그저 미소만 짓고 있었다.

"나를 사람 울리고 그대로 돌아다니게 만드는 XXX으로 만들고 싶은 거면 가지 말던가."

웃는 얼굴로 적나라하게 말하고
묵묵히, 한아지가 택시에 탑승하길
기다릴 뿐이었다.

520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20:31:38

>>518 하앗 고양이탈출술! (슈르륵)

521 청윤주 (AHIUiNSF0c)

2024-09-26 (거의 끝나감) 20:35:18

그만 자볼게요..!

522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20:40:49

벌써 자...? (컬쳐쇼크)
청윤주 잘 자라구

523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20:42:24

엗...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524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21:11:49

그럼 저는 좀 씻고 올게요!

525 혜성주 (ymNBPgDvck)

2024-09-26 (거의 끝나감) 21:15:55

폰겜(특-방치형) 좀 돌리고 왔다
생체버튼 눌릴 때까지 쫌만 떠들다 가야지
리하

526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21:24:08


쥬르륵

527 혜성주 (ymNBPgDvck)

2024-09-26 (거의 끝나감) 21:28:34

>>526 (옆에 다른 컵 놓아봄)(?)

528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21:34:26

>>527 (툭 쳐서 굴려버리기)

529 아지-혜우 (L5O01InGow)

2024-09-26 (거의 끝나감) 21:40:43

조용히 혜우가 있자 포기한 걸로 생각한 모양이다. 그쳐가던 울음이 또 퐝 터진다.

"포기하지마아아아아 바보야아아아"

새빨개진 얼굴로 택시를 열어주는 혜우와, 택시 안의 좌석을 번갈아 보다가, 백팩을 열더니 주섬주섬 그 안에서 뭔가 꺼내는 것이다.

뭔가 바리바리 묶어놓은 쇼핑백으로, 아까의 쇼핑센터 로고가 적혀있는 걸로 보아, 혜우에게 도전장 던지기 전에 구입한 모양이다.

쇼핑백을 자기 대신 택시에 넣고서,

"기사니임 주소는 보내드릴게요오"

하고 근처의 기기를 잡아 보내는 머릿속 칩의 기능을 사용한다. 도착하는 주소는 아마도 혜우의 집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아지에게 붙어있는 칩의 Gps를 방해하는 기능이 따로 없었다면 전송되었을 것이다.

"집앞에 놔주세요으으으~~"

요금도 원격으로 치르겠다고 얘기하고, 택시 뒷문을 닫으려 한다.
그리고 혜우에게 쿨쩍거리며 끈적대는 손을 내밀었을 것이다.

"사, 사람 울리고 돌아다니는 X... XXX이랑 사람 때리고 돌아다니는 나쁜 사람 소문은 끝내고 가야지이"

손 잡고 사이좋은 척 다시 쇼핑센터 다녀오자는 뜻을 말하는 한아지다.
이대로 손을 잡고 간다면 한아지의 어깨동무에 과장된 사이좋은 척을 당하게 된다.

530 이름 없음 (ymNBPgDvck)

2024-09-26 (거의 끝나감) 21:40:52

🥺🥺 잉 넘모해..역시 혜우냥이야 실망시키지 않지(?)

531 아지주 (L5O01InGow)

2024-09-26 (거의 끝나감) 21:41:13

오늘 늦게잘사람 손

532 한양주 (9jNFt0luFQ)

2024-09-26 (거의 끝나감) 21:44:32

후배 울어가지고 케어하고 왔DA...

533 아지주 (L5O01InGow)

2024-09-26 (거의 끝나감) 21:45:04

>>532 뭐땜에 울었대
나도 울면 캐어해주냐?

534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21:46:13

개운! 시원! 좋다!

내일도 출근해야해서 늦게는 못 자요. (옆눈) 아무튼 다들 다시 안녕하세요!

535 아지주 (L5O01InGow)

2024-09-26 (거의 끝나감) 21:46:36

>>534 그럼 캡틴말고 다른 사암은?

안녕!!!!

536 한양주 (9jNFt0luFQ)

2024-09-26 (거의 끝나감) 21:47:42

>>533 헬보직이라.. 아지주가 울면 더 울리지!

537 아지주 (L5O01InGow)

2024-09-26 (거의 끝나감) 21:48:35

>>536 그것 안됐구만
나쁘다 하냐냥!!!!!!

538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21:56:35

아지는 정말 여러 의미로 레전드야
타고 가랄 때 가지...

온 사람들 하이

539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21:58:23

하지만.내일만 일하면 4일 연휴가...코앞에!! 그리고 또 징검다리 휴일이 코앞에!! (눈이 반짝반짝)

540 아지주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21:58:38

>>538 이제 깔끔하게 손절당하겠군 (체념)

참고로 저안에 든건 냉동 도시락임
혜우주에게 내가 주고싳은 것인 동시에 아지가 혜우에게 주고싶은 것이기도 하지...

541 아지주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21:59:14

>>539 연휴에 아주 들떠있구나
집에서 뭐할거야!!!!

542 한양주 (9jNFt0luFQ)

2024-09-26 (거의 끝나감) 21:59:26

https://youtu.be/KSsbIBMmNE8?si=Z0BbLe07Evm1GeC7

내일의 하냐냥

543 아지주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22:01:04

오버타임
당직근무

544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22:06:11

일단 트포원 4DX를 본 후에 천천히 생각해보죠! (어?)

545 아지주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22:08:09

>>544 큭 부럽다
난 조커볼거야... 개봉하면

546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22:09:44

>>540 진심을 말한 시점에서 맘대로해라 대응인데
차라리 손절이 나을지도... 싶을지도... (옆눈)

냉동 도시락이라니
으으음

일단 그
혜우는 아지 두고 그냥 가버릴 거임\
아마 막레 될듯

547 동월주 (dgwQigsZUM)

2024-09-26 (거의 끝나감) 22:10:03

나도
일상?

548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22:11:44

어서 오세요! 동월주!

그래서 4DX 시간을 알아봤는데 뭔가 시간이 조금 애매한 느낌이네요. 일단 4DX보려면 기차타고 옆도시 가야해서... 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다. 월요일에 보자! 주말은 뭔가 시간이 되게 애매한 느낌이다! 이거!

549 아지주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22:12:34

>>546 혜우랑 대화하기 넘무 어려워요
한대 때려야 겨우 진심을 들을수있다니
힌트달라고 떼쓸걸 그랬나

아지 따라가도됨?
따라가면서 자기 엄마가 어쩌고 아빠가 어쩌고 주절거릴거같은데

>>547 혜우주랑 일상 끝나고도 돌릴 사람 없으면 나랑 돌리자!!!

550 아지주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22:13:27

잠깐 내가 일상 독과점 하고있는건 아니겠지?? (고민)

>>548 주말엔 그럼 뭐할거야!!!!!(질김)(?)

551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22:14:20

>>549 애석하게도 나올건 다 나왔어용
혜우는 따로 차 불러서 타고 가는 거라
아지만 두고 휑임

원래 안 나올 각이었는데 아지가 그렇게까지 온몸비틀기 할 줄 몰랐다고 아

552 혜성주 (ymNBPgDvck)

2024-09-26 (거의 끝나감) 22:16:05

늦게 잘 사람? 난 생체버튼이 바른생활이 된 사라이라서 무리무리

553 아지주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22:17:57

>>551 혜우랑 저지먼트 끝나고도 연락할 방법은 아예없는건가.......

온몸ㅋㅋㅋㅋ비틀기 ㅋㅋㅋㅋㅋㅋㅋ

아지: 그렇게까진 안 했어어어᪗꒰ྀི ̥_ ̫ _ ̥꒱ྀིଓ

>>552 아쉽다 혜성주
밤에 있었으몬 내가 잼얘 해줄텐데

554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22:21:54

어...뭐...주말에는 진행하고 쉬고 그러겠죠! 아마도? ㅋㅋㅋㅋㅋ 일단 그때 되어서 결정하려고요!

555 아지주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22:24:13

아 28일 진행인가!

556 혜성주 (ymNBPgDvck)

2024-09-26 (거의 끝나감) 22:24:38

갠찮아....나에겐 현생의 벽이 넘 높아서 포기상태야🤦🫠 잼얘는 다른 코뿔소들에게 해줭

557 아지주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22:26:27

이건 내 친구얘긴데(속닥속닥)

558 아지주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22:27:10

아아
염색하고 자려고 했더니 졸리다(긁적)

559 금주 (GN.0OdXCLU)

2024-09-26 (거의 끝나감) 22:29:46

현생이 피곤해요...

560 혜우 - 아지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22:29:53

그녀는
기껏 부른 택시가 그렇게 보내는 걸
멀거니 지켜보았다.
굳이, 그녀가 있는대도 짐을 보냈다는 건
아마도 그녀의 집으로 보냈을 것 같았다.

가는 길에 연락해,
회수하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뿐이었다.

그리고 여즉 남은 한아지를 향해
무심하게, 내뱉었다.

"기껏 생각해서 불러줬더니, 이렇게 무시하는구나. 한아지. 그래, 넌 처음부터 그런 애였지. 네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생각하고 싶은 대로만 생각하는."

엷게 웃는 눈매였으나
그 사이 눈동자는 한없이 새카맸다.

"거절할게."

그녀는 새로운 티슈를 꺼내
한아지의 손바닥에 톡,
떨어뜨리듯 놓았다.

그 사이, 택시가 아닌
고급스러운 검은 차 한 대가
빈 택시 정거장으로
조용히, 들어와 정차했다.

"덕분에 시간 낭비 잘 하고 간다. 한아지."

끝까지 야멸찬 인사를 남기고
그녀는 그 차에 올랐다.
그녀의 긴 머리카락이
문틈 사이로 사라지기 무섭게
차는 출발해 가버렸다.

한 치의 망설임도
머뭇거림도
돌아봄도
멈춤도
없이.

//쓰읍 이걸로 막레인데...
미안하다 아지야아악 (대갈박)

561 아지주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22:33:07

금주는 자라
혜우주는 일상 수고했어~

562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22:33:24

어서 오세요! 금주! 그런데 금주는 요즘 계속 피곤하다고 하시는데....음..만성 피로인건가요? 잠을 몇시에 자는 것인가! (빤히)

563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22:35:47

아지주도 수고했
아니 ㄹㅇ 고생했다...

제엔자앙

564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22:35:54

그리고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565 아지주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22:37:16

>>563 (벅벅)

566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22:40:35

>>5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긁는데 왜

그래서 이 둘은 나중에 시말서를 쓰게 되는 건가
궁금하군

567 아지주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22:41:15

내 머리 긁은건데

그러게 청윤이가 혼내나 은우가 혼내나 것도 궁금하다(????)

동월주는 있나?

568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22:41:20

일단 발생한 상황만 보면 폭력은 아지만 사용했으니.....

어...일단 아지는 시말서를 쓰게 되지 않을까요? (어?)

569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22:41:58

아마 12월 시점이니까 이제 은우는 부장일 거의 놓고 청윤이에게 하나하나 직접 하라고 하고 자신은 뒤에서 지도만 할 예정인지라...

자. 어서 청윤이에게 찾아가서 해명하세요! (어?)

570 아지주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22:42:26

>>568 아지
허애애애애에에에에
하고 울면서 쓴다

571 아지주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22:43:22

>>569 청윤이라면 아지가 고민고민하다가 이것저것 얘기할지도 모르겠군
혜우랑 이런저런 일이 있었고 어떻게 해야 예전처럼 친해질지 모르겠다며

572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22:51:32

그럼 은우가 앉히면 어떻게 하나요? (궁금)

573 아지주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22:52:36

>>571 은우는 고민할 게 너무 많아보여서 덜 얘기할거 같아
근데 엄청 미안해하지 다시 받아줬는데 사고쳐서 미안하다고

574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22:55:17

그럼 은우랑 청윤이가 같이 있다면?(?)

575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22:55:32

은우:이게 친분도의 차이인가?
은우:나는 부장으로서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세은:부장이 된 것이 잘못된 거 아닐까?

(어?)

576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22:56:38

>>574 와. 이건 궁금하다!

577 아지주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22:59:06

>>574 그 경우는 은우에게 맞춰집니다

>>575 ㅋㅋㅋㅋㅋㅋ은우가 무슨 죄야!

578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23:00:13

아지 은근 사람 가려

579 아지주 (bf8caOzmb2)

2024-09-26 (거의 끝나감) 23:01:31

아니 사람 많이 가리지 않아?
많이 가려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 티가 잘 안날뿐

혜우도 혜우 아니고 다른사람이었으면 벌써 일상 중간에 딴데가서 비눗방울불다가 직원한테 혼났음(??)

580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23:10:00

많이 가리는게 보일 만큼 드러난 적이 없었던 듯?

581 아지주 (e9SKCGuphg)

2024-09-26 (거의 끝나감) 23:13:09

그러게? 아마도 편파될까봐 내가 조정을........
한....
적이 없네? 이녀석 사람을 너무 좋아하잖아

582 아지주 (e9SKCGuphg)

2024-09-26 (거의 끝나감) 23:14:23

일단은 좀 흥미위주에 어린애같은 규석이 있어사
같이 있을 때 너무 재미없는 사람이랑은 좀처럼 어울리지 않는다는 설정이 있음
근데 그런 사람이 없었나봐

583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23:18:13

은우:거봐. 나도 재미없는 사람 아니라니까.
세은:하지만 잘 어울린 것도 아니잖아. (절레절레)

584 아지주 (DwqFzGXaCA)

2024-09-26 (거의 끝나감) 23:21:40

ㅋㅋㅋㅋㅋㅋㅋ은우야!!!
은우랑 그나마 거리감이 있기는 하지
이유는 잘 기억이 안난다

585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23:23:16

1.1학년과 3학년임
2.3학년이라서 이것저것 바쁜 은우가 1학년과 잘 어울리는 편은 아니었음.
3.그런 판국에 하필 이번 1년동안 굉장히 일이 많이 터졌음.
4.거기다가 또 부장이라서 같이 순찰을 나가는 것도 아님.


...거리감이 없으면 이상한 조건이 아닐까하고..(어?)

586 아지주 (DwqFzGXaCA)

2024-09-26 (거의 끝나감) 23:24:25

>>585 그러게... 이렇게 보니 또 그렇네.....(흐린 눈)

587 아지주 (3M6H0FIha.)

2024-09-26 (거의 끝나감) 23:27:10

동월주는 없나보네
와이파이도 왠지 안되고
자야겠군

588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23:29: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우가 왜 부원들과 잘 지내고 싶어하는지 알거같다

아지주 자려고
잘 자!

589 아지주 (PeYBms/EYQ)

2024-09-26 (거의 끝나감) 23:31:17

>>588 이유가뭔데?

잘자

590 금주 (GN.0OdXCLU)

2024-09-26 (거의 끝나감) 23:32:00

>>562 ◐◐

591 ◆TMmm6tsoPA (5dn1zSd5Tk)

2024-09-26 (거의 끝나감) 23:32:55

안녕히 주무세요! 아지주!

592 혜우주 (hnmhnS6okA)

2024-09-26 (거의 끝나감) 23:53:49

천혜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대학을_다닌다면_전공은

의과 쪽으로 갔을 거 같은데
진짜 진짜 예외로
음악 쪽으로 갔을 수도 있고
연주자 쪽으로

물론 간다면의 얘기지만

자캐에게_자기자신의_장점을_말해보라고_해보자

저번에 했지용

7살 버젼으로 해볼까?

혜우(7살) : 장점이 머에여? 저 잘하는 거?
혜우(7살) : 음, 음, 저어 편식 안하구여, 아파도 안 울구여, 혼자서도 잘 자여!
혜우(7살) : 선생님들도 저 잘 한다구 칭찬 많이 해줬어여!
혜우(7살) : 헤헤헤-

자캐를_설득할_수_있는_것은

뭐에 대한 설득인지가 중요하긴 한데
음-
으으음-
뭐에 대한 설득인지 질문하면 답해주는 걸로(?)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93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00:00:11

어쩔 수 없다. 강제로 보낸다! 음대로 보내버린다! (어?) ㅋㅋㅋㅋㅋㅋ 아앗..7살 혜우 귀여워요!! 하지만...그렇기에 괜히 더 슬퍼요..8ㅁ8 야이..가족놈들아!! 어어어!! (피눈물)

594 혜우주 (BsQfQ9ODOo)

2024-09-27 (불탄다..!) 00:06: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첼로 만렙인데 가서 뭐해! (냥뚜따)
7살땐 세상 순수하고 말 잘 듣는 애기...로 보이려고 노력했었지... (아련)(?)

595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00:10:08

첼로 만렙이니까 음대를 가는 거 아닌가요? 음대는 보통 다 그렇게 한다구요! (라고 우기기)

596 혜우주 (BsQfQ9ODOo)

2024-09-27 (불탄다..!) 00:12:40

어허 그래도 혜우우는 대학 안 보낼거야
안돼 못줘 도라가

597 혜우주 (BsQfQ9ODOo)

2024-09-27 (불탄다..!) 00:13:33


무튼
당분간?은 일상 접고 독백이나 슬금슬금 써야겠군

598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00:18:09

어쩔 수 없다! 이렇게 되면...어..어어... 빨간머리야! 네가 고집 부려라!

빨간머리:대학 안 가면 나도 학교 안 가!!

(어림도 없음)

599 혜우주 (BsQfQ9ODOo)

2024-09-27 (불탄다..!) 00:25: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림도 없지
학교 안 가면 연구소에서 홈스쿨링 시킬거야

애초에 홍류하고는 분리된 생활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거 같긴 함
혜우 스스로도 좋은 영향을 주는 건 아니라고 인지하고 있으니까
같은 연구소 내에서 오며가며 인사 정도...하는 사이가 되지 않을까 싶고

600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00:33:56

일단 홍류를 데리고 올 때 한 말이 있으니까 홍류는 혜우가 그렇게 행동을 하면 그렇게 말하고 데려왔으니 너 자신부터 스스로 책임을 지라고 요구할 것 같긴 한데.... 사실 홍류에게 잘 숨기면 어떻게 어떻게 넘어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

601 혜우주 (BsQfQ9ODOo)

2024-09-27 (불탄다..!) 00:44:01

에에에
그치만 지금은 저지먼트 일로 바쁜 걸
홍류도 글러먹은 누나(?)랑 뭐하는것보다 상냥한 선생님한테 배우는게 더 좋을거야
그치이 (철컥)(?)

602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00:46:18

왜...왜 저를 겨냥하세요!! 8ㅁ8

603 혜우주 (BsQfQ9ODOo)

2024-09-27 (불탄다..!) 00:49:15


후후후...
후후후후후후..............!!!
(그리고 끌려갔다)

604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00:52:17

Somebody help me!! (두 손 들기)

605 혜우주 (BsQfQ9ODOo)

2024-09-27 (불탄다..!) 00:58:09


못된 고양이는 잡혀갔으니 안심하라구!

606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00:59:16

하하하! 혜우냥! 이제 케이지로 들어갈 때다!! (어?)

607 혜우주 (BsQfQ9ODOo)

2024-09-27 (불탄다..!) 01:00:15

간만에 새벽 산책이 나가고 싶군
안돼 모기의 꿀통이 될 셈이냐


주말까지 아직 하루나 남았다니이익

608 혜우주 (BsQfQ9ODOo)

2024-09-27 (불탄다..!) 01:05:48

응 케이지 말고 캡틴 머리 위에 올라가서 버튼 깨물거야아악

609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01:09:27

혜우주가 계신 곳은 아직 모기가 날아다니나요? 여기는 이제 모기는 보이지 않아요! 물론 산에 올라가면 있는 것 같지만...이 밤중에 산에 올라가는 것은 자살행위입지요! (끄덕)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제 버튼 오늘 고장났는지 안 눌리는 것 같은데! ㅋㅋㅋㅋ

610 혜우주 (BsQfQ9ODOo)

2024-09-27 (불탄다..!) 01:12:34

화단도 있고 바로 앞에 가로수길도 있고 그래서 그런가
모기랑 벌레가 좀... 글치...

엥 어째서지
그렇다면 눌릴 때까지 누르는 수밖에!!! (두다다다다)

611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01:13:20

참고로 나중에 소식을 들은 세은이는 몽둥이를 들고 아지에게 찾아갔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어요.

세은:(빤히)
세은:(빠안히)
세은:일단 한대만... 진짜 딱 한대만... (죽은 눈)

(안됨)

612 혜우주 (BsQfQ9ODOo)

2024-09-27 (불탄다..!) 01:16: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아지 복귀해서 이게 무슨 수난이야

아지가 세은이한테는 얘기할라나
그럼 바로 혜우한테 쫓아올거 같은데

613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01:21:14

혜우가 지금 저러는 것을 세은이는 당연히 알고 있으니까요.
어디 지금뿐일까요? 이전에도 쫓아왔고, 지금도 쫓아왔고 아마 앞으로도 계속.

세은:분명히 봄에 경고했어.
세은:복선 회수 잘했지? (찡긋)

614 혜우주 (BsQfQ9ODOo)

2024-09-27 (불탄다..!) 01:23:23

히이익 말한적도 없는 걸 어케 알고 있는거야
이전에라니 세은이 너 중학생 때는 아니었자나 (뒤끝)(?)


그치만 일상으로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긴 하다

615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01:28:47

정확한 생각은 몰라도 지금 행동이 어떤지, 다른 애들과 어떻게 지내는지는 알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중학생때 세은이..심장수술당하고 폭탄 심어져서 밖에 못 나가고 힘들어하고 우울했던 나날들... 겨우 정신 차리니 고등학교 라이프. (어?)
봄에 선전포고... 완벽한 복선회수! (아님)

616 혜우주 (BsQfQ9ODOo)

2024-09-27 (불탄다..!) 01:30:59

어허 아직 끝도 못봤는데 회수라니
서사의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 끝난게 아니라구!

걍 동향 파악만 하고 지켜보기만 하는건가?
뭐가 어떻든 난 끝까지 쫓아갈거야 마인드로?

617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01:33:02

아니요. 이제 볼 때마다 앵기기 모드일 것 같네요. 없으면 없는대로 연락도 하고..그런 느낌으로요.

세은:옷 사러 가자. 겨울이잖아!
세은:붕어빵 먹으러 가자. 겨울이잖아!
세은:스티커사진 찍자. 겨울이잖아!

은우:이상한데? 스파이가 하나 있어..(빤히)

618 혜우주 (BsQfQ9ODOo)

2024-09-27 (불탄다..!) 01:35: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웡 귀여웡
이렇게 귀여운 세은이한테까지 매몰찰 예정이라니
혜우우 이 나쁜 고양이 (케이지에 넣어버림)(???)

619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01:39:42

괜찮아요. 세은이 그 정도로 안 굽혀요!
혜우의 성남이 약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릴 때 심장 수술당하고 은우가 그것 때문에 욕탕 물을 붉게 물들인 기억에 비하면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할 것 같아서...(옆눈)

세은:화났구나?
세은:그러면 달콤한 거 먹으러 가자. 겨울이잖아!


필시 혜우가 먼저 도망칠 것이다. (어?)

620 혜우주 (BsQfQ9ODOo)

2024-09-27 (불탄다..!) 01:43:35

아냐 이제는 도망안쳐
도망은 안 치는데
그...
도망치는게 나을지도 모르지... (옆눈)

성낸다기보다는 면전에서 비아냥댈걸
너 힘들땐 힘들다고 멀리해놓고 살만하니 자꾸 들러붙는구나 하고 (옆옆눈)

621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01:52:34

그럼 세은이는 피차 마찬가지 아니냐고 싱긋 웃으면서 대답할 것 같네요. 결국 힘들다고 멀리 한 것은 세은이 입장에서 보면 혜우도 마찬가지이기도 했고요.
덤으로 봄에 직접 네가 선택했으니까 악으로 깡으로 버티라고도 할 것 같고.

어차피 혜우가 뭐라고 해도 소용없다는 점만!
그런데 봄부터 겨울까지 쭉 이랬기 때문에 사실 세은이 입장에선 투정부리네. 정도의 인식밖엔 없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혜우가 '다들 나에게서 멀어지려고 한다'라고 했던 것도 세은이는 전혀 공감을 못할 것 같네요. 그런 소리 하지 말고 슈크림이나 먹으라고 하면서 입에 넣어주기!

근데 이건 어디까지나 캐입이고, 혜우주가 지금의 혜우를 유지하겠다고 한다면 제가 뭘 더 할 생각은 없기도 하고!
원래 캐릭터 미래는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저도 은우와 세은이의 엔딩을 딱히 바꿀 생각은 없기도 해서! 어벤저스 들어가보자! (어?)


잠은 안 오지만 슬슬 자러 가볼게요! 어쨌든 출근은 해야하니! 안녕히 주무세요!

622 혜우주 (BsQfQ9ODOo)

2024-09-27 (불탄다..!) 01:54:37

그치만 바꿀 수 있는 여지가 없는 걸-

캡틴 잘 자

623 서연 - 훈련 (rRDnnYvJOY)

2024-09-27 (불탄다..!) 07:40:36

>>0

◇월 ◇일

일어나자마자 정이한테 피난 가랬다가, 눈 뜨고도 잠꼬대 하냔 소릴 들었다;;;; 그런 게 아니라고 1학구 테러랑 엮은 사정을 말해도 영 못 믿는 눈치였다. 정 안 믿기면 생존배낭이라도 싸놨다가 낌새 이상하면 지하로 튀라고 신신당부했다. 연구소 가기 전에 학교에 들러 태인이한테도 똑같은 얘길 했다. 아예 전교생들한테 생존배낭 싸기 캠페인이라도 벌이고도 싶었다만, 누가 갑툭튀로 생존배낭 싸래면 나라도 쌩깔 거 같아 태인이한테도 내키는 사람한테만 전하라 그랬다. 그 밖에 △△병원 의사랑 CCTV 개발팀장(이제는 아니다만) 같은 사람에게도 피난 가란 얘길 톡으로나마 전했고

그러고 연구소로 갔을 땐 연구원이 (리버티 땜에 피난 갔을 때처럼) 매뉴얼과 훈련 장비, 도구를 싹 정리해 놓은 참이었다. 이번엔 두꺼운 노트도 남겼는데, 그간 연산식 익히느라 봤던 노트와는 달랐다. 훑어 보니 연산식 풀이 과정에다가 그 과정 이해에 필요한 개념(으로 추정되는 것들)이 잔뜩 적혀 있었다. 알아볼 만한 숫자랑 기호도 간간이 보이는 게, 내 수준에 맞추느라 진땀 뺐을 거 같다.

먹은 감동만 따지면 감사하다 인사하고 얼른 가시라 배웅해야 도리겠으나, 감동은 감동!! 현실은 현실!! 얼굴에 철판 더 깔고 토실이도 데려가 줄 수 있냐 물었다. 당연히 연구원은 표정이 썩었고 토실이도 가기 싫다는 듯 매달렸지만 계속 졸랐다. 털빠짐 없고 사료 안 먹이고 배설물 안 치워도 되고 청소나 간단한 심부름 정도는 할 줄 아니 당분간만 데리고 있어 달라고. 그 정돈 연구소에 요구하라는 대꾸에도, 빚 못 갚으면 연구소의 '재산'으로 압류될까 쫄린다고 꿋꿋이 우겼다. 그러자 연구원은 자기가 아주 호구로 보이냐고 뭐든 다 들어줄 거 같냐고 짜증 내면서도, 한 달만은 맡아 주겠단다. 나야말로 그보다 더 오래는 싫다!! 그건 내가 토실이를 데려갈 수 없는 상태가 됐단 거잖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어쩐지 울먹이는 것 같은) 토실이한테 연구원님 말 잘 들으며 기다려 달라 부탁하면서, 접때 돌려받은 소원 쿠폰을 도로 줬다. 다시 만나는 날 쿠폰으로 소원 써 달라고. 그게 다시 만나리란 기약이 되었으면 했다.

그케 토실이도 연구원도 보내고 나니, 연구소가 지독히도 조용해 눈물이 났다. 데려올 수 있겠지, 토실이? 꼭 다시 볼 거라고, 그때 무슨 소원 들어 달랄지나 기대하자고 마음 다잡으며 똥색약을 삼켰다.

오늘의 일기 끗!!


/ 불금이에오오오오 오늘만 버티면, 오늘만 버티며어어언...!!!!! (꼬르르르)

624 동월주 (1bvfQoKRwU)

2024-09-27 (불탄다..!) 09:45:49

일상 얘기를 꺼낸게... 내 마지막 기억이었다..... (흐릿)

625 아지주 (79224JgFbA)

2024-09-27 (불탄다..!) 09:51:50

>>624 (복복펀치)

626 아지주 (d4o0uuJ3AM)

2024-09-27 (불탄다..!) 10:10:33

텀 좀 있겠지만
일상구함+++!

627 여로주:3 (/u4cA7xFvg)

2024-09-27 (불탄다..!) 10:23:55

왜 난 오늘부터 더 바쁘지....? 집인데 왜.....??(오열)

628 아지주 (UbXF9r0/rA)

2024-09-27 (불탄다..!) 10:28:40

여로주우우우우우!!!! (눙물)

일이 많구나 힘내라!!!

629 여로주:3 (/u4cA7xFvg)

2024-09-27 (불탄다..!) 10:54:33

뭔가 일정이 많아졌어(뿌앵)
그러면 가볼게 아지주 8ㅁ8

630 아지주 (asYGOg7mOE)

2024-09-27 (불탄다..!) 11:05:26

살아서 돌아오거라!!!!

631 혜우주 (BsQfQ9ODOo)

2024-09-27 (불탄다..!) 11:33:44

엣흉

632 아지주 (ETMrJ568o2)

2024-09-27 (불탄다..!) 11:36:27

누가 혜우주 흉보는듯

633 아지주 (Mjkeo9u0Ms)

2024-09-27 (불탄다..!) 11:37:08

(참고로 재채기하길래 하는 농담)

634 혜우주 (BsQfQ9ODOo)

2024-09-27 (불탄다..!) 11:39:37

덕분에 잠깼으니 개이득

635 아지주 (m9G741fNlE)

2024-09-27 (불탄다..!) 11:52:06

>>634 원영적 사고의 바이블

636 혜우주 (BsQfQ9ODOo)

2024-09-27 (불탄다..!) 11:55:40

ㅋㅋㅋㅋㅋㅋㅋ
재채기로 잠깨고 글감도 떠오르고
완전 럭키비키쟈나

637 청윤주 (p2HKGUA9fA)

2024-09-27 (불탄다..!) 16:47:20

좋은 오후에요! 불금이네요! 점심 겸 저녁을 준비하는 청윤주랍니다..

638 아지주 (eoN0bo48es)

2024-09-27 (불탄다..!) 16:52:30

청윤주 하이!!!!
뭐 만들어??

639 청윤주 (p2HKGUA9fA)

2024-09-27 (불탄다..!) 16:55:39


>>638 요 레시피 그대로 재현한 부대찌개랑 하이볼이요!

640 아지주 (.GpR3SlJWU)

2024-09-27 (불탄다..!) 16:58:10

맛집 부대찌개라
맛있겠는데!!!!! 청윤주 하이볼에 어울리는 음식까지 할줄 알게된 으른이구나

641 청윤주 (p2HKGUA9fA)

2024-09-27 (불탄다..!) 17:03:06

>>640 하하하... 어른... 그렇네요..!!!!

642 아지주 (awmiWFcLHk)

2024-09-27 (불탄다..!) 17:05:36

>>641 내눈엔 그냥 하이볼 마시는 꼬맹이같지만(복복복복)

위에 봤어? 아지가 혜우 때렸는데 청윤이가 시말서 쓰게 시켜야한대

643 청윤주 (p2HKGUA9fA)

2024-09-27 (불탄다..!) 17:07:53

>>642 쓰담 당했다!

어... 청윤이라면 아지가 그냥 때렸을 것이라 생각하진 않아 확실히 걱정하고 물어볼 것 같네요!

644 ◆TMmm6tsoPA (MlGdMuMcaE)

2024-09-27 (불탄다..!) 17:18:44

청윤:걱정하고 물어봄
은우:물어보고 시말서 요구함

아지는 은우에게 거리감이 생길수밖에 없다.

(사르륵)

645 아지주 (awmiWFcLHk)

2024-09-27 (불탄다..!) 17:29:00

>>644 캡틴 거리감 많이 신경쓰여?? ㅋㅋㅋㅋㅋㅋ

>>643 다정해!! 아지를 이미 어느정도 알고있어서겠지?
다정하게 물어봐주면 수도꼭지 퐁 터질지도 모르겠다

646 청윤주 (p2HKGUA9fA)

2024-09-27 (불탄다..!) 17:35:08

>>645 그렇죠! 오히려 시말서도 안 쓰게 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공정하진 못하니...

647 혜우주 (BsQfQ9ODOo)

2024-09-27 (불탄다..!) 18:21:52

648 혜성주 (1d2V7U6w2s)

2024-09-27 (불탄다..!) 18:25:16

>>647 (찹쌀떡 만지고 튐)

649 한양주 (gnqPsVJ4sg)

2024-09-27 (불탄다..!) 18:26:53

>>647 (코 누르고 튐)

650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19:14:11

난 해냈어!
이번 한주를 버텼어!
이제 수요일까지 휴일이야!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651 이경주 (MJO6NXvIuM)

2024-09-27 (불탄다..!) 19:15:14

뀨우

652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19:16:55

안녕하세요! 이경주!

653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19:18:08

이어서 저는 밥 먹고 올게요! 다들 맛저!

654 이경주 (MJO6NXvIuM)

2024-09-27 (불탄다..!) 19:18:21

반갑습미다!

잘 먹고 오세여!

655 아지주 (Q0iVWasbx6)

2024-09-27 (불탄다..!) 19:25:56

스릉(일상칼 집어넣는소리)

오늘에야말로...

656 이경주 (MJO6NXvIuM)

2024-09-27 (불탄다..!) 19:33:49

집어 넣는 소리?
하지 않겠다는 뜻이군

657 혜우주 (BsQfQ9ODOo)

2024-09-27 (불탄다..!) 20:11:23

(골골골골)

658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20:14:24

메론을 먹으면서 갱신이에요! 다시 다들 안녕하세요!

659 혜성주 (wGbS0Atv2.)

2024-09-27 (불탄다..!) 20:15:47

나 귀가 뽀송해져서 다시 돌아오겠다
모두에게 복복을 선사하며🫳🫳
밥머거

660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20:18:28

어서 오시고 다녀오세요! 혜성주!

661 아지주 (Gx1cs.3hvQ)

2024-09-27 (불탄다..!) 20:18:39

<아지의 저지먼트 탈퇴 후 관계에 대해서>
이상이 있거나 추가하거나 바꾸고싶은게 있으면 알려줘
그렇지않으면 이대로 할생각이야°

김수경
탈퇴 후에도 자주 연락하고 불러내고 얘기했을 듯. 수경이가 잘 받아줬으면 아지가 많이 친밀하다고 여기고 있지 않을까?

나랑
탈퇴 후에도 간간히 연락했을 것 같다 자주는 아니고 보고싶을 때 가끔? 만나면 엄청 반갑게 달려가서 인사한다!! 요즘은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봤을 듯해

류애린
애린이도 탈퇴후에 간간히 연락했을 듯한 친구!! 갑자기 뜬금없이 애린아 이거 가질래? 하면서 사탕 기프티콘 남는거 줄때도 있었을 것
애린이는 겉모습이 눈에 띄니까 종종 바깥에서 마주쳤을지도!!
그런데 동월이랑 사귀는건 아지가 동월이랑 더 자주 만나서 아마 동월이한테 먼저듣지 않았을까해

서한양
탈퇴 직후에는 좀 뜸하다가 나중이 될수록 자주 연락했을 것 같은 형. 저지먼트 일이 아니어도 도장에도 제법 자주 다니고(도장에서 한양이를 마주치지 못했을지라도) 장난 자주 쳤을 것 같다!

이리라
탈퇴 후에도 자주 연락했을 것 같은 누나. 축제 때 토끼인형 나눠줬다고 들었는데 얘기 들었으면 자기도 달라하지 않았을까?? 되게 친밀하게 생각하고 있을거 같네

이혜성
당연히 탈퇴후에도 자주 연락하는 누나!! 금이랑 혜성이 관계에 대한건 주변에서 들었을 거 같다고 했으니까 그렇게 할까한다
아지네 부모님이 혜성이 밥은 잘 먹고 다니나 졸업 진로는 어떻냐 막 물어보고 밥먹이고 반찬 갖다주고 그랬을거 같아 (성가셔하는 눈치 보이지 않았다면)

천혜우
의논했으니 생략!

현태오
의논했으니 생략!

김서연
탈퇴 후에 철현이랑 공부하면서 더 친해진 누나 어떨까 생각한다!! 서연이가 만약에 먼저 연락했으면 낯 가리면서도 어색하게 그러면서도 고맙고 반가워하면서 받아줬을 거야

동월
같은 검도부 소속이라서 또 자주 만나지 않았을까?? 탈퇴후에 아지가 따로 안 불렀어도 꽤 자주 만났을 듯하다 자연스럽게 서로 어떻게 지내는지도 보고 동월이한테 중간에 어떤 변화가 있었으면 그것도 고스란히 봤을 듯
애린이랑 사귀는건 동월이한테 먼저 들었거나, 1~2학년들이 애린이 예쁘다고 얘기하고 있을때 동월이가 끼어들거나 해서 알게되지 않았을까?

성여로
탈퇴 후에 조금 어색하게 쭈뻣쭈뻣했을거같지만 여로가 아지 대해주는 성격상 금방 다시 기 찾고 친하게 지내왔을 것 같은 같은 반 친구! 카페나 집 가서 보드게임도 자주 했을 듯하다!

신새봄
탈퇴 후에 아지가 먼저 연락하진 않았을 것 같은데 새봄이가 먼저 연락했으면 어색해하면서도(낯가려서) 쭈뻣쭈뻣 기뻐하면서 받아준다! 지금 시점 쯤이면 꽤 친해졌다고 생각하고 있을거 같아
얼굴을 직접 본 횟수보다는 메신저나 전화로 연락을 더 자주 했을거같아

이로운
좀 어색해해서 먼저 연락하진 않았을 것 같은데(사실 탈퇴후에 아지가 부원들한테 미안해하고 있어서 조금 거리낌이 있음) 로운이랑 마주쳤으면 반가워하면서 다가가고, 되게 어물어물거리다가 아직도 자기랑 친해지고 싶냐고 물어볼거 같다
1. 거기에 그렇다고 대답하면 아지가 먼저 연락도 자주 해서 지금쯤 제법 친해졌을 테고
2. 아니라고 대답하거나 좀 망설이거나 하면 아지가 미안해하면서 얼굴 들 용기가 없다고 생각해서 복귀전까진 안만났을거같아

이청윤
탈퇴 직후에는 좀 우울해하면서 청윤이한테 이것저것 털어놓았을 것 같다. 당장 눈에 심각한 문제가 안보이니까 나만 도망친 것 같은 기분이라고..... 잘한게 맞는건지 웅얼웅얼 같은 이야기들 털어놓았을 것 같은 누나.
그외에도 자주 연락했을 것 같다! 여로나 이경이 보러 집에도 자주 놀러가고 볶음밥도 해줬을 것
정하랑 청윤이 사귄다는 얘기는 밥상에서 자연스럽게 나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장태진
탈퇴 전에 큰 접점이 없었고 아지가 조금 무서워하고 있어서(...) 따로 연락하진 않았을 듯하다. 마주치면 그래도 인사 정돈 어색하게 할거야

진정하
저지먼트 탈퇴후에 왠지 정하한테 한소리 들었을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정하랑 가을산 등산 한번 했을지도 몰라
탈퇴후에도 종종 연락하고 집에서(쉐어하우스에 놀러가서) 종종 보고 그랬을 것 같다!!

최이경
조깅 모임에서는 빠졌지만 가끔 내키면 조깅 멀리서 응원해주기도 하고(그러다 조깅하는 사람들에게 강제로 끌려갔을거 같긴 함)시험때 몇번 찍었는지 물어보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자주 만났을 것 같은 같은 반 친구!!

윤 금
전에 잠깐 말했듯이 종종 연락하는데 금이가 워낙 착하게 대해줬을거 같아서 되게 친해졌을것같은 선배. 지금쯤 금주가 괜찮다면 그미누나 정도로 부르면서 친해져있지 않을까. 기분 안좋은 일이나 재밌는 일이나 좋은 일 있으면 갑자기 연락할 정도.

강철현
탈퇴 후에도 종종 연락하고 인사하고 지내다가 시험공부 도와달라고 했을거같아! 그래서 서연이랑도 친해졌을 듯하고, 철현이랑도 전보다 많이 친해졌을 느낌

최은우
탈퇴한거 미안해서 연락못함(...)
걱정은 제법 해서 은우 어떻게 지내냐고 부원들에게 종종 물어봤을거같긴 하다

최세은
처음에 쭈뻣대면서 연락 못하다가 실수로 세은이한테 전화걸고 잘못 걸었어!!! 하면서 피했을거 같은데
그뒤로 세은이가 먼저 연락하거나 피하지 말라고 혼냈으면(?) 더 친해졌을거같고
안 그러고 그러려니 놔뒀으면 아직 약간 어색한 사이라고 아지는 생각할지도 몰라

662 아지주 (6xIgQaBduI)

2024-09-27 (불탄다..!) 20:19:36

situplay>1597051892>656 맞아
....혹시 하고싶나 이경주(일상칼 다시 뽑아 할짝)(??)

663 이경주 (MJO6NXvIuM)

2024-09-27 (불탄다..!) 20:21:30

혜우주 안녕하십미까!
혜성주 다녀오십미다!

>>661 조깅 모임에서 빠졌지만?
이경이를 우습게 보지 마십시오, 질질 끌고 왔을 것.

664 아지주 (Gx1cs.3hvQ)

2024-09-27 (불탄다..!) 20:24:22

>>6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도 만만치않다!!!!!(집안에 일이있다거니 슈퍼 가야한다거나 온갖 변명으로 땡땡이칠 궁리하며)

665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20:24:30

>>661 정리한다고 수고하셨어요! 세은이는 뭘 쪼냐고.. 그냥 전화했으면 하는거지. 피하지 말라고 잔소리를 했을 것 같네요. 저지먼트 탈퇴가 뭐 그리 대수냐고 하면서 말이에요!

666 로운주 (X8iJ5H9Jlg)

2024-09-27 (불탄다..!) 20:25:31

>>661 오오!!! 요건 1번일까나요!!

667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20:26:22

아무튼 계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668 아지주 (F3rDbwtBws)

2024-09-27 (불탄다..!) 20:26:25

>>665 똑소리나는 세은이(끄덕)

그러면 잔소리 들으며 어물어물하게 있지만 나중엔 자주 연락하고 친하게 지냈을거같아!!
전 여자친구랑 사귈때 여자들이 좋아하는 선물이나 복장이나 데이트 코스같은걸 물어봤을지도 모르겠군

669 아지주 (F3rDbwtBws)

2024-09-27 (불탄다..!) 20:27:21

>>666 (끄덕) 그러면 로운이하고도 자주 연락했을거같다!!
지금쯤 꽤 친해져서 로운이 걷고있으면 뒤에서 어깨 잡아서 놀래킬지도(로운이 능력에 젖는 아지 예상)

670 아지주 (WQZVymU.NM)

2024-09-27 (불탄다..!) 20:28:42

로운이가 웨이버전에서 각성했다고 들었는데 전후 로운이 변화를 알고싶다!!

671 혜성주 (Ycb3A2yhZA)

2024-09-27 (불탄다..!) 20:29:00

>>661 뽀송해지기 전에 이거 보고 답하고 댕겨옴 인사는 받은 셈 치겠다.
이혜성에 관한 건 모두 오케이, 인데 아지네 부모님이 찾아오시는 건 온갖 핑계를 대면서 애둘러 예의바르게 거절했을 거야. 공시 준비도 하고 있지만, 자기가 변했다는 자각이 있다보니 아지네 부모님이 알면 걱정하실까봐 그랬을 것.
대신 아지가 대신 물어보며 전달해주는 건 받았을지도🤔 얘 한번 원래 살던 곳에서 이사를 조만간할 생각이거든. 아니면 이미 했던가

672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20:32:26

>>668 세은:.......

세은:아. 그러니까 연애를 한다고 염장질을 하시겠다?

세은:바보 아지! 그런 것은 나에게 묻지 마! (뚜..뚜..뚜...)

(어?)

673 이경주 (MJO6NXvIuM)

2024-09-27 (불탄다..!) 20:32:42

로운주 안녕하십미까!

>>664 이렇게 된 이상 아지 부모님의 연락처를 받아서 확인해둬야(???)

674 로운주 (X8iJ5H9Jlg)

2024-09-27 (불탄다..!) 20:36:16

>>670 좋아하는 아이돌을 탈덕했더니 갑자기 사람 태도가 180° 바뀌는 정도까진 가지 않듯, 스탠스 자체는 큰 변함이 없어요!!

웨이버 화제에 힐끔거리던게 없어진 정도... 아니, 탈덕하고 소식 주워듣는 것 마냥 소식이 들리면 슬쩍 가서 듣겠지만 본인이 막 화제로 쓰진 않는 정도일까요!

675 아지주 (9D56c8co4g)

2024-09-27 (불탄다..!) 20:36:22

>>671 안녕!!!!!!!!!(굳이 인사하기)

그렇군 알겠어
아지네 부모님은 혜성이가 이제 사춘기(????)고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니까 독립심을 가지려고 하는구나 하면서 아련해져서
철부지 아지랑은 다른 맛이 있구나(????) 생각했을듯
직접 찾아가기보단 아지 통해서 반찬 싸주거나 그랬다고 생각하면 되지?
뒤에서 옆집 꼬맹이를 늘 응원중이신 아지네 부모님

>>6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제 어디다 물어볼지 미궁에 빠진 한아지

676 이경주 (MJO6NXvIuM)

2024-09-27 (불탄다..!) 20:37:13

>>674 >>탈덕하고 소식 주워드는 것 마냥<<

그야말로 여고생 모먼트 같아서 귀엽다

677 로운주 (X8iJ5H9Jlg)

2024-09-27 (불탄다..!) 20:37:55

탈덕은 탈덕이고 궁금은 한(?)

678 아지주 (Gx1cs.3hvQ)

2024-09-27 (불탄다..!) 20:38:33

situplay>1597051892>673 아지한테 물어보면 부모님 연락처 순순히 줬을것같아서 이마침(????)

부모님한테 진짜 연락했으면 이경이 기특하게 생각했을거같다 ㅋㅋㅋㅋㅋㅋ 땡땡이치는 아들놈 붙잡아다 체력도 기르게 해주려는 참되고 올바른 친구

>>674 그렇구나!! 탈덕 비슷한 걸 한 게로군(끄덕끄덕)

679 이경주 (MJO6NXvIuM)

2024-09-27 (불탄다..!) 20:44:59

>>677 여러모로 겪은 게 있어서 탈덕했지만 그래도 한 때의 최애를 완전히 잊을 수는 없고..

>>678 심지어 이경이는 부모님들에게 백이경 모드로 되게 방긋방긋 살갑게 웃으면서 대했을 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머니 아지 데려갈게요!" 하고 웃으면서 질질 끌고가는 모습....

680 아지주 (ZQFGPPWAms)

2024-09-27 (불탄다..!) 20:47:24

>>679 진짜웃긴다
엄마 살려줘~~ 해도 아이 보기좋다 친구랑 운동 잘 하구와~~^^ 하셨을 아지 어머님
스파르타 이경이와 한양이 사이에 끼어서 호실호실 샌드위치 된 아지

681 이경주 (MJO6NXvIuM)

2024-09-27 (불탄다..!) 20:49:40

>>680 말랑함이 줄어들고 탄탄함이 늘어가는 한아지...

아마 이경이 양궁 대회 우승 영상도 있을텐데 그거보고 아지네 부모님이 지닌 믿음이 강고해지시고..
호실호실 샌드위치...

682 이경주 (MJO6NXvIuM)

2024-09-27 (불탄다..!) 20:50:52

뭔가 비슷하게 이경이에게 끌려온 여로랑 아지가 한데 모여서 이경이 뒷담 짱귀엽게 할 것 같음(해줬으면 좋겠음)

683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20:51:20

(팝그작작)

684 아지주 (j4Ad6aMZEQ)

2024-09-27 (불탄다..!) 20:57:00

>>681 바뀐 설정에도 딱맞는군
마알라앙에서 마알랑이됐다가 말랑. 이 된 한아지

아들 너도 양궁좀 가르쳐달라고 해봐!! / 아아~~ 나는 못한다구우우( ‾᷅ᾥ‾᷄ )

>>682 진짜 짱귀엽겠다
이경이는 고집이 세!
힘도 세!!
지난번에는 나를 포대처럼 들쳐업고 데려왔다니까!!(??)

685 혜성주 (qLX83vwPbc)

2024-09-27 (불탄다..!) 21:01:25

>>675 아니 진짜 >>사춘기<< 이걸로 끝내시는 아지네 부모님 리스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지처럼 철부지인 건 아직 갠찮아요 아지네 부모님들....() 반찬은 늘 잘 먹고 있을거야

686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21:12:02

이번주 진행... 일단 꼰대 파이널의 변신모드까진 나올 것 같네요.
(대충 전투는 다음주라는 이야기)

687 혜우주 (BsQfQ9ODOo)

2024-09-27 (불탄다..!) 21:29:11

https://youtube.com/shorts/TSKMhTs5hCc?si=I5droxdlCyyeK3q1
이거 완전 힙한 진정하자너

688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21:41:03

어...? 정하야! 거기서 뭐해?! (동공지진)

689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22:35:33

(딩굴데굴)

690 혜성주 (T0Bf4sqpzQ)

2024-09-27 (불탄다..!) 22:49:31

커어억 졸았다
잘쟈...😴😴

691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22:50:41

어서 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혜성주!

692 혜우주 (BsQfQ9ODOo)

2024-09-27 (불탄다..!) 23:16:44

(그루밍그루밍)

693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23:19:28

(가만히 바라보기)
(케이지를 열어두기)
(수제 간식 놓아두기)

694 금주 (rT1lRI2TUk)

2024-09-27 (불탄다..!) 23:24:16

(기상)

695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23:34:21

으악! 다른 고양이가 낚여버렸잖아!! 어서 오세요! 금주!

696 금주 (rT1lRI2TUk)

2024-09-27 (불탄다..!) 23:43:02

안녕이에요... uvu..

697 ◆TMmm6tsoPA (ndCr6lIEpw)

2024-09-27 (불탄다..!) 23:50:58

음...그럼 금냥이라도 케이지 안에 넣어야...(안됨)

698 혜우주 (BsQfQ9ODOo)

2024-09-27 (불탄다..!) 23:57:59

(물챱챱)

699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00:00:59

크아악! 이렇게 된 이상 둘 다 잡아간다!! (은우표 수제 간식 넣어두기)

700 아지주 (0KgT67jkoU)

2024-09-28 (파란날) 00:01:38

금주 요거 봐랑 situplay>1597051892>661

난 잘테니 고ㅑㄴ찮은지 대답해줘

701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00:04:26

안녕히 주무세요! 아지주!

702 아지주 (prS6P.1ge.)

2024-09-28 (파란날) 00:06:11

>>701 음야음냐

703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00:07:00


배 안고파
(캣휠 굴리러 감)

704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00:07:54

(한정판 쿠키라는 펫말 꽂아두기)
(오늘 아니면 못 먹어요!)

705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00:13:12

흥!
그래놓고 사료줄거 다알아! (불신)(하악질)

706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00:16:22

그렇다면 이 쿠키는 내가 먹을 수밖에! (념념)

707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00:55:14

어제는 안 졸렸는데..오늘은 왜!! 8ㅁ8
이건 다 혜우주 때문이다! (억지부리기)

708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00:58:03

709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00:58:59

진정해라! 혜우주!! 그 버튼은 위험한 것이다!! (어?)

710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01:03:06

711 청윤주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01:04:33

아 벌써 1시에요..!

712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01:06:24

아무래도 저 버튼은 저를 재우는 것이 아니라 청윤주를 소환하는 버튼인 모양이군요?!

어서 오세요! 청윤주!

713 청윤주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01:10:12

>>712 안녕하세요 캡틴!

714 청윤주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01:11:47

>>661 아지가 상담하면 청윤이도 아지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잘 대해줬을 것 같네요! 볶음밥도 맛있게 먹고요(?) 그리고 사귀는 거 고백은 어물 아지가 상담하면 청윤이도 아지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잘 대해줬을 것 같네요! 볶음밥도 맛있게 먹고요(?) 그리고 사귀는 거 고백은 아지가 에~? 하고 물어보면 어물거리다 새빨개지곤 그렇다고 답할 것 같다는 적폐가 있어요!

>>687 오... 정하! 마치 청윤이와 데이트 나가기 전에 이 복장으로 청윤이를 꾸며줄 것 같은 정하!!!

715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01:17:17

보통 자러 가는 시간이지만...아직 보는 방송이 있어서...못 자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버튼 누르지 마세욧!! 혜우주! (어?)

716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01:19:53

(배속)

717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01:23:27

으아아악! 어째서 방해를 하는 것이냐!! 8ㅁ8

718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01:25:39

어쨌건 다 봤으니..저는 저대로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19 청윤주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01:25:43

저도 일단은 들어가요...

720 혜성주 (kZwSS1RBhc)

2024-09-28 (파란날) 08:35:51

아침이야 일어나🫳🫳

721 아지주 (Xpc2LCl2bA)

2024-09-28 (파란날) 08:36:12

situplay>1597051892>714 귀엽군
확인했어!!

722 여로주:3 (sO/hXpek3M)

2024-09-28 (파란날) 09:40:33

우우 갱신이야!!!!
오늘은 그래도 좀 여유? 롭겠지...? 나 일정 전체적으로 갈아엎었으니...

723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10:03:52

(죽은 눈)

오늘 캡틴은 몇시에 일어났을까요?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724 (비몽사몽한)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10:40:25

갱신이에오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 (붕붕방방)
쉬는 날은 좋은 거시에오!!!! (뒹굴뒹굴)(땐쑤)

situplay>1597051892>661 @아지주
확인이 늦었어요오오오 (털푸덕) 일전에 풀어 주셨던 썰에 기반한 내용 같네요~☆ 공부 수준이 비슷해서 서로 '야 너두?' 하면서 친해질 수 있었겠어요:D 공부하는 도중에 선배가 나름 쉬운 문제들 풀어 보라고 골라 줬는데 맞힌 게 손에 꼽거나(더 처참하게는 진짜 다 틀리거나) 해서 본의 아니게 선배의 동공지진(???)을 유발해 버린다거나, 아지가 서연이보단 성적이 조금 나은 거 같았으니 아지 공부하는 거 보고 서연이가 그것도 아냐고 감탄하는데 알고 보면 기본 중에 기본적인 내용이라거나 하면 웃길 거 같아요ㅎㅎㅎㅎㅎ 서연이가 퇴부 고려할 때 (당시 퇴부한 상태였던) 아지한테 먼저 연락하면 아지가 퇴부를 후회하는 걸 알 수 있다고 알려 주셨던 거 같은데요, 그런 답 들었다면 서연이도 자기가 너무 섣부른지도 모른다고 좀 더 생각해 봐야겠다고 마음먹었을 거 같아요. 그 밖에는, 음, 전에 선배 수능 끝나면 새봄이한테도 공부 가르쳐 달라고 서연이가 말했던 적이 있었어서... 새봄주께도 여쭤봐야겠지만, 새봄이도 공부 파티에 낀다면 어떨까요?

@새봄주
위의 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괜찮을까요?

>>722 여로주:3
에구구구... 요즘 현생이 엄청 몰아쳤었나 봐요. 고생하셨어요ㅠㅠㅠㅠ 오늘은 한숨 돌리실 수 있길요!!

>>723 캡
7시 이전에 일어나셨으려나요? (찍기)

725 서연 - 훈련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10:41:27

>>0

◇월 ◇일

오늘은 연구원이 남겨 준 연산식 노트를 사이코메트리로 훑어봤다. 내가 아는 내용은 바로바로 파악되고 모르는 내용은 수학식의 풀이라는 사실만 느껴지겠거니 했다. 근데 웬걸? 내가 아는 내용이랑 같이 살피면 이해가 될 것도 같은 부분도 있었다. 기호의 의미가 일일이 표시되어 있고, 알아야 하는 개념도 정리되어 있는 덕 같았다. 이 식들을 완전히 이해하는 데 집중하면 수학 공부는 강제로(???) 되겠다...

그러던 중 연구소장님이 연구원을 교체할 의향이 있는질 묻더라. 두 번씩이나 장기 휴가를 간 연구원이 날 계속 담당해도 되나 걱정된다나? 기겁해서 절대 교체 안 한댔다. 깡통 완성될 때까지 있어 주면 지금까지의 레벨업은 물론 기적이 일어나 5렙이 된대도 이게 다 연구원 덕분이다 광고하고 다니겠다 약속해 놓고, 사표도 아니고 휴가계를 낸 연구원 교체라니?!! 그런 상도덕 없는 짓 할까 보냐!!! (약속이 아니라도, 연구원을 교체했다 행여라도 내가 잘못되면 그 연구원만 수박 된다...;;;;)

더욱이 더 중요한 일 마무리하기도 바빴다. 사망 시 시신은 연구소의 연구를 돕기 위해 기증한다는 서약서랑 남은 재산은 연구소에 넘긴다는 손편지 작성. 사물함을 열면 바로 보이게 뒀으니, (인첨공도 나도 끝장일 땐 노답이라도) 인첨공은 멀쩡한데 나는 안 멀쩡한 경우엔 전해지겠지? 그런 생각에 빠지니 공연히 눈물부터 솟아 버려 양볼을 찹찹 때렸다. 서약서랑 손편지가 대출을 떼먹을 의도는 1도 없었다는 증거가 되길 바란다. 토실이가 유산 취급 받지 말라고 쓴 꼼수도 먹혔음 좋겠고!

오늘의 일기 끗!!


/ 아직 29발 남았다...(먼눈)(옆눈)

726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10:44:59

안녕하세요! 서연주!!

캡틴은 오늘 7시 정각에 일어났습니다. 아직 3일 남았다. (진지)

727 아지주 (Iag78plNzA)

2024-09-28 (파란날) 10:55:26

situplay>1597051892>724 난 전부 좋아!! 재밌는 관계다 큭큭큭..... 도토리 키재기 하는 서연이와 아지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철현이(ㅋㅋㅋㅋ)

728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11:00:55

어서 오세요! 아지주!

729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11:06:12

>>726 캡
그래도 더 일찍 일어나진 않으셨네요ㅎㅎ 몸이 일찍 깨더라도 쉬어도 되니 좀 더 자자고 이불 뒤집어쓰는 것도 휴일의 맛 아닐까요~ 수요일까지 쉬신다고 들은 거 같은데 여유 실컷 누리시라요 ><

>727 아지주
와와~ 감사해요!!!! 공부알못 연합(???)인 거시에오오오오 ><
내 거친 학업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
그건 아마도 전쟁같은 입시~♩♪ (??????)

730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11:32:18

화요일까지는 쉬죠! 수요일엔 출근해야하지만요!

731 태오주 (CGYMVhOzoc)

2024-09-28 (파란날) 13:39:34

미안하다. 요즘 일이 많은 것도 있는데 현생도 같이 터져버려서 며칠 생존신고 제대로 못 했다.

그, 어떻게든 시간은 내볼게.
미안.

732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13:55:53

밥 먹고 갱신이에요! 태오주는..대체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정 힘드시면 조금 쉬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8ㅁ8

733 청윤주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14:04:33

아이고 태오주... 그 스토킹부터 일이 많으신 것 같던데 힘내세요...

734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14:15:06

청윤주도 안녕하세요!

735 새봄주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14:24:50

>>661 확인했어! 메신저로 연락 더 자주한 거 좋다 ㅋㅋㅋ 새봄이네 카페로 놀러오면 새봄이가 케이크 쏘고 그랬을 거 같구! 그러면서 빌런 욕도 하고 저지먼트에 있으면서 느끼게 된 무능감이랑 싸움에 내가 없어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에 의욕이 떨어진 것도 털어놓을 것 같애 ㅋㅋㅋ 아지 재입부 이후에는 새봄이가 재입부하고 나서 뭐 힘든 건 없냐고 물어봤을 것 같구!

>>724 서연이랑 아지랑 같이 철형한테 공부 배우는 거 좋다!! 대찬성이야>< 새봄이도 공부랑은 담쌓았지만 형들하고 아지랑 같이 공부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낄 것 같아>< 그리고 모일 때마다 케이크나 과자같은 간식 만들어서 가져올 것 같구!

736 새봄주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14:27:38

얏호 갱신!

태오주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고생이 많아...ㅠㅠ 잘 풀리길 바라!;ㅅ;

737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14:34:25

새봄주도 어서 오세요!

738 새봄주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14:38:37

캡틴 안녕안녕~

739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14:53:51

재갱신인 거시에오오오 계신 분들 다들 안녕하신가요 >< 맛점들 하셨길 바래요!!!!

>>730 캡
아... 수요일은 출근하시는군요@ㅁ@ 그래도 목요일도 휴일이니 버틸 만하실지도요??

>>731 태오주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태오주께서 안녕하셔야 상판도 있죠. 미안해하실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스스로부터 잘 챙겨 주세요!!!

>>735 새봄주
와와!!! 새봄이랑 같이 공부하면 간식 걱정은 없다아아아아(◀본격 잿밥만 밝히기) 급식소 운영하고부터는 시간 내기 쉽지 않았을 텐데 큰맘 먹었군요!!! >< 새봄이가 서연이나 아지보다 공부를 잘하는 편이라면 서연이가 아지보고 그것도 아냐며 감탄하는 내용이 새봄이는 한참 일찍 익힌 내용이라 뻘해졌을지도요?👀👀👀 근데 이러면 선배가 짤의 우등생 군단, 나머지는 낙제 군단인 셈일까요ㅋㅋ

740 새봄주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15:11:54

서연주 안녕안녕!!
>>739 새봄: 당보충은 맡겨주세요~!><
아무래도 새봄이도 대학은 가야지 마음먹고 있으니 말이지! ㅋㅋㅋㅋ 그거 그럴싸하다 ㅋㅋㅋㅋㅋㅋ새봄이가 요리하면서 수학은 어느정도 잘하게 됐으니까 수학 공부할 때는 나 그거 중학생 때 배웠는데! 했을지도 ㅋㅋㅋ
앗 슬램덩크 짤이다 ㅋㅋㅋㅋㅋㅋ 그러게! 근데 낙제 군단은 셋이니 성립하는데 철형은 홀로 우등생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741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15:47:30

아까전엔 비가 주룩주룩 내리더니 이젠 또 그쳤네요. 아이고 시원해!

742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17:20:27

스레 띄우기!!

743 로운주 (jfkBxoJ2Po)

2024-09-28 (파란날) 17:24:30

반가워요!!

744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17:25:15

로운주도 어서 오세요!

745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17:48:13

갱신합니다!! 계신 분들 안녕하세요오오오오 ><

>>740 새봄주
아하! 대학 진학에 뜻이 있었군요. 새봄이는 무슨 과 가고 싶어 할까요? 부장님처럼 베이킹 관련 과일까요? 아님 급식소도 차렸겠다 식품영양학과로 가서 임상영양사 같은 자격증을 따려고 할까요?👀👀👀 새봄이가 중학생 때 배웠다고 말하면 서연이가 새봄이 기억력 굉장하다고 감탄할 거예요ㅋㅋㅋㅋ 우등생과 낙제생 하니 딱 저 짤부터 생각나서요 저 짤의 불꽃남자는 낙제 군단에 들어 있긴 하지만요ㅎㅎㅎㅎ 말씀대로 우등생은 군단 아니고 혼자네요 89ㅁ89 일당삼을 하셔야 하는 선배는 저 상황에 어떻게 반응할지도 철현주 오시면 여쭤볼까 봐요ㅋㅋㅋㅋ

>>741 캡
비가 내렸었군요. 시원하다시는 걸로 보아 비 온 뒤에도 습하진 않은 모양이라 다행입니다. 후배분들 도와주는 데가 야외였으면 은근 불편하셨겠네요...@ㅁ@

로운주도 어서오세요~~~!! 개강해서 정신없으실 텐데 주말에 한숨 돌리시길요 다행히 다음 주랑 다다음주는 공휴일이 있으니 조금 쉬엄쉬엄 가실 수 있겠어요 ><

746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17:50:16

서연주도 어서 오세요!!
어...그리고 저는 오늘 가지 않았으니까요! ㅋㅋㅋㅋ 지금 집이에요! 걍 잘 곳도 애매하기도 하고 그래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겠다고 하고 집에서 쉬는 중이랍니다!

추가적으로 제 한참 후배들의 공연을 보러 가는 거였지만... 무대가 실내라서 비가 와도 별 상관은 없었을 거예요! ㅋㅋㅋㅋ

747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17:56:04

>>746 캡
엣? 당연히 가신 줄 알았는데 그러셨군요@ㅁ@ 무리하지 않으시는 게 좋죠!! 음, 그러면 오늘은 진행이 있나요?👀👀

748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18:06:56

있을 예정이에요!

749 혜성주 (kZwSS1RBhc)

2024-09-28 (파란날) 18:09:34

🫠🫠 (지쳐나가떨어진 퇴근길의 무언가)

750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18:09:59

어서 오세요! 혜성주!

751 새봄주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18:21:20

로운주 혜성주 안녕안녕~!

>>745 아무래도 식품영양학과로 갈 것 같아! 앞으로도 급식소를 운영하면서 더 키우는 방향으로 진로를 잡았으니 말이지>< 서연이가 감탄하면 새봄이 우쭐해지겠다 ㅋㅋㅋㅋ 중학교 문제중에 어려운 거 있으면 자기한테 보여줘도 된다고 뻐길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네, 원본 불꽃남자는 낙제군단이다 ㅋㅋㅋㅋㅋ 그러게 졸지에 과외 선생님 된 철형 어떻게 할지 나도 궁금하다><

752 혜성주 (kZwSS1RBhc)

2024-09-28 (파란날) 18:21:56

다들 하이 하이
일단 귀가길이니 뻗어있겠다....... 나중에 보자구

753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18:29:33

일단 저는 저녁 먹고 올게요! 다들 맛저하세요!

754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18:38:44

>>749 >>752 혜성주
주말에 더 바쁘신 혜성주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쾌적하게 빠르게 귀가하셔서 뽀송해지시고 식사도 하시고 숨 좀 돌리시길요!!!

>>751 새봄주
카페 블랑 엣 느와르의 생크림딸케를 만들자는 야심에 불탔던 새봄이가 이렇게 됐네요. 캐 진로는 정말 어케 될지 모르는군요 >< ㅋㅋㅋㅋㅋ 새봄이한테 슬쩍슬쩍 물어보는 경우가 생길지도 모르겠는데요~☆ 서연이도 이제 연산식 풀이 보기 시작했으니 언젠간 수학은 좀 잘할 수 있을지 어떨지...👀👀👀 (먼눈)(옆눈)(죽은눈) 어??? 진짜 정대만에서 유래한 불꽃남자였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했는데요~☆ 자세한 썰은 공식 나오기 전엔 알 도리가 없지만 공부알못 셋을 혼자 상대하려면 엄청 기빨리겠단 생각은 들지 말이에오오오 ><

>>753 캡
모처럼 연휴에 주말이니 저녁은 기분 내기 좋은 걸로 든든히 드시고 오시길요~~ ><

755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19:06:20

식사를 마치고 갱신이에요! 자. 오늘자 출석체크를 받아볼게요!

756 한양주 (ZNVSRw7aJ2)

2024-09-28 (파란날) 19:08:55

체크!

757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19:09:04

한양주 체크할게요!

758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19:09:28

>>755 캡
체크하겠습니다

759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19:12:18

>>755 체크

760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19:13:06

서연주와 혜우주 체크할게요!

761 청윤주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19:20:14

저도 체크에요!

762 새봄주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19:20:27

>>754 그러게말야 ㅋㅋㅋㅋㅋ 서연이도 상담심리학과를 고민했다가 간호사 유망주가 됐구! 새봄이도 서연이가 물어볼 때를 대비하느라 겸사 열심히 공부하겠는걸>< 그러게 ㅋㅋㅋㅋ 연산식과의 씨름으로 수학이 좀 수월해지면 좋겠는걸!
응응 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은 나도 서연이가 철형 더러 포기를 모르는 남자라고 할 때 설마 했지 뭐야 ㅋㅋㅋㅋㅋㅋ
그러게 ㅋㅋㅋㅋㅋ 간식을 잔뜩 먹여서 기빨리는 게 좀 덜하게 해야 할지도! ㅋㅋㅋㅋ

새봄주도 체크할게~><

763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19:22:25

청윤주와 새봄주 체크할게요!

764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19:24:44

여담인데... 오늘부터 한동안 오지덕 박사가 나오는데...
이전에 오지덕 박사의 능력 관련으로 이런저런 말이 나왔고...웹박수로도 여럿 들어왔었기 때문에..(능력이 캐조종 같아서 싫다 등) 오지덕 박사님이 능력을 따로 쓰지는 않을 예정이에요. 저도 고집부리면서 이건 꼭 이래야만 해! 이럴 생각은 없는지라.
그러니까 진행은 부디 편하게 해주세요!

어차피 능력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별 상관없기도 하고... 엄청 강하게 나올테니까.. 뭐..(어깨 으쓱)

765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19:31:57

그럼 시간이 되었군요! 바로 스토리 시작할게요!

766 Story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19:35:07

바로 전날. 소집이 있었고 거기서 나온 결론은 종말을 막기 위해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해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종말의 날을 일으키려는 유니온에게 맞서기 위해서, 마지막 그림자 일원인 '오지덕' 박사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위협이 될 이들을 미리 정리하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따로 행동하는 이도 분명히 있겠지요. 한양처럼.

어쨌든 토요일 아침 9시가 되었습니다. 슬슬 움직일 시간입니다. 전날 은우에게는 오지덕 박사의 연구소로 갈 이들은 '2학구에 있는 오지덕 박사의 연구소'로 오라는 연락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한양처럼 따로 움직이고자 하는 이도 있을 것입니다.

각자 움직이고자 하는 곳으로 움직이도록 합시다.


어쩌면 오늘 하루는 어디로 가더라도 상당히 위험천만할지도 모르기에 가기 전에 미리 확실하게 준비를 하고 가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8시 10분까지!

767 아지주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19:39:40

다음 턴부터 참가가능해?

768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19:41:57

>>766 캡
세은이가 깡통 삼천만이 써도 된다는 허락은 받았나요?👀👀👀

769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19:44:44

>>767 체크할게요!

>>768 넵! 따로 제가 안된다고 말하지 않았다면 다 허락된 거예요!

770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19:45:08

그리고 아지주는 어디로 갈건지도 정해주실 수 있을까요? 한양이와 같이 행동할지...아니면 오지덕 박사의 연구소로 갈지.

771 아지주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19:47:13

한양이 따라갈거야!
그런데 일상용 안드로이드 데려가도 돼?
아지가 옛날에 친구한테 선물받은건데 전투기능은 없음
교란하거나 방패같은걸로 쓸려고...!

772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19:48:37

미리 확실하게 준비를 하고 가는 것이 좋다고 한만큼 뭘 가지고 가도 괜찮아요.
사람을 죽이기 위한 살상 무기만 아니면 오케이!

773 신새봄 - 진행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19:49:17

오맨들 박사의 연구소로 가기 전, 짐을 챙기며 어제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그날 은우선배는 무척 바빠보이긴 했지만, 무척 담담해보였다. 아무 일 없을 때 부실에서 만났던 것처럼. 원래도 이 일이 위험하다는 게 실감이 안 났지만, 그 평소와 다름 없었던 모습을 상기하니, 더욱 마음이 놓였다. 오늘도 그렇게 긴장하지 않아도 될 지도 모르겠다. 여전히 우리가 필요하긴한가 싶을 정도로 여유로워보이니까. 오맨들 박사가 마인드 컨트롤을 시도할 지도 모르지만, 오맨들 박사가 좋아진다면 달달한 거나 만들어 줘도 될 일이지. 물론 조종당하는 건 기분 나쁘니까 최대한 피해볼 생각이다만. 음쓰포를 가까스로 밀어넣은 무거운 가방을 들고, 연구소를 나와 오맨들 박사의 연구소로 가는 버스를 탔다. 운 좋게 하나 남은 자리에 앉아 가면서 속으로 되뇌었다. 쓸만한 정보를 바라지 말자. 상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지 말자. 나나 형들이 다친 곳 없이 무사하면 그거에나 감사하자. 그러다보니 어느새 목적지에 가까워졌다. 버스에서 내려 연구소 입구로 걸음을 옮겼다.

774 아지주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19:51:08

>>772 엉!!

775 혜성주 (kZwSS1RBhc)

2024-09-28 (파란날) 19:52:18

할것 좀 다 하고 나서 기력 있으면 짧게라도 참가하도록 노력할게
진행 중이니 인사는 생략해도 좋다

776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19:54:30

하지만 인사 받아라! 안녕하세요!

777 새봄주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19:55:06

혜성주 안녕안녕~

778 아지주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19:55:13

한아지 만반의 준비하다

779 새봄주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19:55:23

아지주도 어서와!:>

780 아지주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19:55:45

어라
혜성주가 왔나 그렇다면 안녕이다!!!

781 아지주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19:57:35

안녕 새봄주!!

지금부터 일하면서 동시에 진행 참여하느라고 잡담은 거의 못낄거 같아

782 천 혜우 - 진행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19:59:52

소집 다음 날이었다.
밤새 연구소에 머무르며
잠 한 숨 이루지 않은 그녀는
연락보다 조금 이른 시간,
연구소 내를 느긋하게 가로질렀다.

"...류야."

잠에서 깨어 아침을 준비하고 있을 홍류에게
다가가 가져온 것을 둘러주었다.

어깨엔 붉은 와인색 가디건을.
목엔 부드러운 털실로 짜인 목도리를.

그녀는 손수
목이 죄지 않게 감아주고
어깨를 토닥였다.

"...오늘도 선생님 말씀 말 듣고, 밥 잘 챙겨먹고 있어. 2학구에, 다녀올게."

그리고 그녀는
언젠가 받았던, 작은 가방을 어깨에 메고
움직이기 쉬운 간단한 차림으로
연구소를 나섰다.

일찍 나선 만큼 느긋한 걸음으로
2학구, 오지덕 박사의 연구소로.

783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0:00:11

다들 하이

784 청윤 - 진행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0:01:16

"후우...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

뭐, 아직 완전히 시작한 것도 아니지만 말이다. 청윤은 잠시 고민하더니 짐으로 가볍게 리라의 팔찌와 작다가도 크기가 커지는 방패를 챙긴 청윤은 마지막으로 마음의 준비를 하곤 책을 덮고 집을 나섰다.

785 서 한양 - 진행 (ZNVSRw7aJ2)

2024-09-28 (파란날) 20:02:18

대부분의 부원들이 오지덕 박사에게 향하려고 할 때, 서한양은 허수학구로 가기로 했다. 이유는 오지덕이 저지먼트와 조우했을 때의 변수가 허수학구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한양은 그 변수를 이용하기 위해 허수학구로 향한 것이었다.

" 자.. "

한양은 먼저 리라가 만든 팔찌를 왼쪽 손목에 끼고, 팔찌가 소모된 사태를 대비해서, 인첨공의 방산업체에서 따로 주문한 초경량화 방탄복도 입었다. 방탄모 역시 구비해서 착용했는데, 방탄모에는 소형 카메라를 설치해서 한양이 있는 현장에 대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부원들에게 전송되게 해두었다. 무기는 따로 챙기지 않았다. 학생이 구할 수 있는 무기를 쓸 바에 차라리 능력을 쓰는 것이 더 효율적이었다.

진검이니 공기총이니 챙기다가는 무게만 더해서 기동력만 느려질 뿐이야. 그나마 챙긴 것이라면 맥가이버 칼이라고 불리는 스위스 아미 나이프 뿐이었다. 그 외에 부원들과 실시간으로 통신을 할 이어피스와 카메라와 통신장비의 유지를 위한 배터리 팩을 챙긴다.

혹시나 어두워질 수도 있으니, 소형 플래시도 챙겨두었다.

" 가볼까... "

가자, 허수학구로..

786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0:03:04

그건 그렇고...적어도 오늘 진행은 조사가 주가 될 예정이긴 한데....

과연 이 떡밥을 여러분들이 어떻게 해석할지가....
후후... (사악한 미소)

은우:여기까지 와서 뒷통수를 후려갈기려는 캡틴이 저기에 있다.
세은:아무튼 나쁜 것만 배워서는!! (죽은 눈)

787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0:03:39

한양이는 어느 학구를 통해서 허수학구 입구로 가려고 하나요? 1학구? 2학구? 3학구? 4학구?

788 한양주 (ZNVSRw7aJ2)

2024-09-28 (파란날) 20:07:11

>>787 1학구!!!

789 서연 - 진행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0:07:24

situplay>1597051892>766

3주 만의 모임이 머리를 비우게 했달지 머릿속을 드글거리게 했달지 모르겠다. 다른 학교 저지먼트 부장과 부부장이 상황을 전달받았다면 나름의 대처를 할 거고, 안티스킬과 헌터도 각자의 일을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멀쩡한 목숨이 순삭당하고 만 건... 브리핑이라 한마디로 스쳐갔을지라도 참혹한 일이다. 그렇게 죽어도 되는 사람 따위 없는데... 나도 언제 그렇게 삭제당할지 모르는 신세고) 그러니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는 봐야지. 그 생각으로 그간 작성했던 보고서들을 훑어봤다.

오맨들씨를 체포할 수 있는 단서가 찾아질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그보다는 오맨들씨를 비롯한 그림자가 제로 시리즈를 자폭시킬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는 점, 유니온이 날뛰는 걸 억제했던 초커와 구속구를 만든 과학자가 그림자일지도 모른다는 점에 관심이 갔다. 제로 시리즈를 자폭시킬 수 있게 되고, 초커와 구속구를 발동시킬 수 있게 되면 테러 저지가 조금은 수월해질 테니까. 그런 단서가 오맨들씨의 연구소에서 찾아질지, 찾아진대도 진짜로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그러면서 오맨들씨의 수박 같은 능력도 다시금 곱씹어 봤다. 그때 영문도 모르고 당할 뻔했던 걸 생각하면 새삼 불쾌하다. 그 능력에 당하지 않으려면 오맨들씨의 말을 듣고서 떠오르는 생각이나 언행 빼고 다른 걸 해야 했는데, 이걸 '마음을 닫아', '감정을 끝없이 부정해'라고만 설명한 건 부장도 원리를 정확히는 몰랐기 때문일까? 암튼 두 번은 안 당하게 조심해야지!!!

그런저런 생각 속에 밤을 보낸 뒤에는 7시부터 오락가락했다. 아침에 출발한댔는데 부실에서 모여서 가나? 오맨들씨 연구소로 바로 가나? 조사가 목적이면 삼천만은 안 타는 게 낫나? 조사만으론 뭐 되는 게 있을 리 없으니 삼천만을 타야 하나? 연락이 왜케 안 오지? 어쩔 줄 모르고 시간만 보내는데 9시에 부장의 연락이 왔다. 오맨들씨 연구소로 바로 가는구나. 그럼 이제 어쩐다? 고민하다 서연은 리라의 팔찌와 테이저건을 삼천만에 장착시킨 뒤 탑승했다. 이거 타고 이동하는 건 영락없이 무면허 운전 짝이라 께름칙하지만;;;; 그간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면 깡통조차 안 탔다간 리라가 실체화하는 테이저건 하나만큼도 쓸모가 없으니까. (깡통을 탄대서 쓸모 있어지리란 보장은 1도 없다만;;;;)

@2학구의 오지덕 박사 연구소로 이동합니다.

790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0:10:09

다 올라왔군요! 그럼 다음으로 갈게요! 그리고..1학구라... 알겠습니다! 바로 유니온을 만났던 바로 그곳으로 가는군요! 현명한 선택이었다! (엄지척) 역시 부캡틴이야!

791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0:10:14

혜성주 귀가하셨나 보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근데도 할 게 있으시다니 ㅠㅠ 현생은 역시 쉽지 않군요 기력이 너무 떨어지지 않기만 바래요!!!

아지주도 안녕하세요!!! 일하면서 참여라니... 엄청나세요!!!! @ㅁ@

792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0:13:11

스위스 아미 나이프면 빅XX녹스일까요?👀👀👀

793 청윤주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0:13:13

혜성주 아지주 모두 화이팅이에요..!

794 한양주 (ZNVSRw7aJ2)

2024-09-28 (파란날) 20:14:46

>>792 그냥 쿠X에서 보이는 거 주문했대(소곤소곤)

795 Story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0:19:17

[2학구]
각각의 위치에서 2학구에 있는 오지덕 박사의 연구소에 도착하면 이전에도 온 적이 있었던 그 건물이 보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뭔가 묘하게 조용합니다. 그 대신, 안티스킬 멤버가 폴리스 라인을 근처에 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선 은우와 세은이 안티스킬 대원 하나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을 것입니다.

"아. 왔구나. 다들. 한양이는... 아무래도 다른 곳으로 간 모양이네."
"안녕하세요!"

은우와 세은은 각각 뒤를 돌아보면서 인사를 했습니다. 이어 안티스킬 대원은 저지먼트 멤버를 바라보면서 경례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은우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니까... 일단 크리에이터님의 지시도 있고 해서 조사는 시켜주긴 하겠지만... 특별한 것은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굳이 조사를 하겠다는 건가요? 에어버스터님?"

"아. 네. 일단... 여기까지 왔으니... 그리고 혹시 모르는 일이니까요. 일단 여기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고..."

그렇게 각자 이야기를 하는 도중, 세은은 한숨을 내쉬면서 모두에게 상황설명을 했습니다.

"말을 들어보니 3일 전에 이곳에서 연구를 하고 있던 연구원이 모두 몸이 찢겨지거나, 혹은 절단된 상태로 시체 상태로 발견되었다는 것 같아요. 마치 짐승에게 물어뜯겼을 때 나올만한 이빨 흔적도 있었다고 하는데.... 1학구의 테러 사건도 있고, 그로 인해서 각 학구에서 이때다 싶어서 위험한 스킬아웃 집단이 동시에 날뛰기 시작한 것 때문에 그 집단을 막기 위해서 이곳은 간단한 현장 조사만 하고... 혹시 모를 위험을 대비해서 출입만 통제하고 있다는 것 같아요. ...즉 아직 안은 자세한 조사가 되지 않은 모양이에요."

아무래도 안티스킬도 인원이 부족하긴 부족한 모양입니다. 아니. 애초에 이 시기에 갑자기 스킬아웃 집단이... 그것도 위험한 스킬아웃 집단이 동시에 날뛰기 시작한 것이 너무 인위적이지 않나요? 물론 기분탓일지도 모릅니다.

일단 사건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묻고 싶다면 안티스킬 대원에게 물어보면 될 듯 합니다.


[1학구]
한양과 아지는 1학구에 있는... 정확히는 이전에 유니온을 만난 적이 있었던 연구소로 향했습니다. 1학구 내부는 그야말로 혼란스러움이 가득했습니다. 여기저기에 안티스킬이 경비를 서고 있고, 이런저런 조사를 하고 치안을 복구시키려는 듯 했습니다. 아마 두 번 정도는 ID카드를 보여달라는 요청을 받았을지도 모릅니다. 얼핏 봐도 그야말로 엉망진창인데 저런 난장판 속에서도 민간인은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니. 플레어의 능력 컨트롤 능력은 생각보다 엄청난 모양입니다.

어쨌든 연구소 쪽은 오늘도 어김없이 상당히 조용했습니다. 하지만 뭔가 이전에 왔을 때와는 다릅니다.

연구소의 주변에는 얼핏봐도 투명한 붉은색 막으로 감싸여있었습니다. 일단 벽이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찝찝하지만 들어가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다른 행동을 취하는 것이 좋을까요?

/8시 50분까지!

796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0:19:20

>>794 한양주
앗 ㅋㅋㅋ 부부장님이 혹시 나이프 메이커 덕후(???)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었군요~☆

797 한아지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20:24:53

아지의 등에 맨 것은 이전에 쇼핑센터에서 들고갔던 백팩이다. 백팩 속에 무언가 바리바리 싸들고 온 것 같다. 널널한 겉옷을 입고, 몸 여기저기에도 밴드 같은 것으로 물건을 싸매놓은 듯하다. 한 마디로 '뭐가 필요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이다.

한양과 아는척하려던 아지는 혹시 몰라 떨어져 있기로 한다. 그리고 안티스킬 중 하나에게 물어보기로 한다.

"저기에 저 빨간색 막은 뭐예요~~??"

입가에 검지손가락을 대고 곰곰히 생각해본다. 누군가의 능력인가~~?

798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0:25:46

한양이 쪽은 안티스킬이 없어요!
그냥 연구소에 도착했는데 거기에 붉은색 막이 펼쳐져 있는 거예요!

799 아지주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20:29:51


안티스킬이 경비서는 쪽에서도 막이 안보이는거야?

800 서 한양 - 진행 (ZNVSRw7aJ2)

2024-09-28 (파란날) 20:32:51

" 여기 아이디 카드요. "

한양은 안티스킬에게 아이디 카드를 보여주고는 1학구를 조사할 목적으로 왔다고 말한다. 그렇게 연구소로 향하고는, 연구소가 투명한 붉은색 막으로 감싸진 걸 볼 수 있었다.

" 여기에 왜 막이 감싸져 있을까.. "

먼저 이곳에 누군가가 막을 쳤다는 것은 연구소에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의 의미일 것이다. 현재의 상황으로 보아서 안티스킬이나 특수부대가 저 연구소에만 막을 쳐뒀을 리는 없어. 그들도 저곳을 조사해야 되니깐.. 그러니깐 이 안티스킬들도 저 연구소에는 아직 들어가지 못했다는 추측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저 막의 정체는? 투명한 붉은색.. 먼저 생각나는 것은..

" 레드윙... "

블러드 오퍼레이션, 레드윙이었다. 색깔로만 유추해보면 그렇다고.. 아마 소량의 피로 넓은 연구소를 감싸느라 색이 다소 투명해졌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그래서 이것은 레드윙의 짓이냐? 아니.. 저 능력을 사용하는 다른 녀석.. 제로포라고 추측되었다.

" 일단 저게 피인지 다른 것인지부터 알아보자.. "

한양은 근처의 편의점으로 들어간다. 이 사태에서도 편의점이 운영된다면 물건을 골라서 평범하게 결제를 했을 것이고, 사람이 없다면 물건을 고르고 현금을 두고 나갔을 것이다. 그렇게 한양이 고른 것은...

닭가슴살 팩이었다.

한양은 닭가슴살 팩을 까서 꺼낸 뒤, 붉은 막으로 다가가서 닭가슴살을 반쯤 넣어보려고 했을 것이다.

801 서연 - 진행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0:34:17

situplay>1597051892>795

오맨들씨의 연구소에 도착했을 때 서연은 제 눈을 의심했다. 폴리스 라인? 안티스킬 커리큘럼에 참여했을 때처럼 출입 통제가 이뤄지고 있었다. 뭐야? 체포할 명분 딱히 없는 거 아니었어?

어리둥절한 채 더 다가가 보니 부장과 세은이가 안티스킬과 이야기 중이었다. 이쪽으로 경례하는 안티스킬 대원에게 마주 인사하려다...... 젠장, 삼천만으로 인사 어케 하지??! 땅 파는 거 레코그니션 미싱 쓰는 건 테스트해 봤어도 인사하는 법 같은 건 테스트 못했다고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 사이코메트리로 허둥지둥 확인해서 팔이나 흔들고 말았다. 조종석에서 봐도 절대로 손 흔드는 인사로는 안 보일 거 같지만;;;;;;

당황한 것도 잠시, 세은이의 상황 설명에 입이 떡 벌어졌다. 연구원들이 살해당했다고? (몸이 찢기거나 절단된 상태면 절대 자연사는 아니겠지?;;;;) 뭔일이래?? 게다가 1학구 테러도 수습이 아직 안 됐는데, 강력한 스킬아웃들도 곳곳에서 사건사고를 일으켜서 안티스킬은 갈갈이 갈리고 있는 모양이다. 거기에 유니온 테러란 폭탄까지 있으니, 안티스킬도 이래저래 죽어나겠네.

어쩌지? 살인 사건을 조사하게 현장으로 가야 하나? 안티스킬 커리큘럼이었다면 이런 생각 할 새도 없이 안티스킬들이 그러라 시켰겠지만, 이번엔... 살인 사건 조사까진 역부족일 듯하다. 알아내고픈, 아니, 얻고픈 건 제로 시리즈 자폭시키는 수단, 유니온의 초커와 구속구 조종 수단!! 근데 그거 얻으려면 어째야 하나??

곰곰 궁리하다 서연은 삼천만으로 땅을 파고들어 연구소 지하까지 이동해 보기로 했다. 저번에 왔을 때 지하층은 없었던 거 같다만, 홍서아의 비밀 연구소(???)도 지하에 있었으니까. 지하에 뭔가 있을 가능성도 0은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였다. 아무것도 없이 깨끗한 땅속이면? 돌아와야지, 뭐;;;;;

@오지덕 박사 연구소의 지하로 땅 파고 들어가기를 시도해 보겠습니다!

802 한아지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20:34:27

(수정본)

아지의 등에 맨 것은 이전에 쇼핑센터에서 들고갔던 백팩이다. 백팩 속에 무언가 바리바리 싸들고 온 것 같다. 널널한 겉옷을 입고, 몸 여기저기에도 밴드 같은 것으로 물건을 싸매놓은 듯하다. 한 마디로 '뭐가 필요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이다.

한양과 아는척하려던 아지는 혹시 몰라 떨어져 있기로 한다. 그리고 만약에 지나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중 하나에게 물어보기로 한다.

"저기에 저 빨간색 막은 뭐예요~~??"

입가에 검지손가락을 대고 곰곰히 생각해본다. 누군가의 능력인가~~?

일행이 아닌듯이 꽤 멀리 떨어져서 한양의 행동을 지켜보기로 한다.

803 청윤 - 진행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0:34:49

"안녕하세요, 은우 선배. 세은아."

청윤은 가볍게 꾸벅 인사하곤 폴리스라인을 기웃거렸다. 경찰에 대한 트라우마를 어느정도 떨친 덕분인 것 같았다.

"하아... 그게 아니어도 참 시끄러운 곳인데."

왜 그렇게 유니온은 이 난리를 치고 있는지, 참 이해되지 않는다고 입 밖으로 튀어나오기 직전이었다.

804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0:34:59

>>799 애초에 1학구 쪽 연구소 근처에는 안티스킬 자체가 없어요.

805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0:36:19

>>803 청윤주
이열~☆★ 청윤이가 모시호랑 율럭키를 잡아넣은 영향이 진행에서도 이케이케 나타나는군요!!! 잘됐다!!!! ><

806 청윤주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0:39:04

>>805 네! 아직 피 같은 트라우마는 100% 극복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나아졌답니다!

807 한양주 (ZNVSRw7aJ2)

2024-09-28 (파란날) 20:40:33

아지 질문에 한양이 답레로 대충 이해한 걸로 할까ㅏㅏ

808 한양주 (ZNVSRw7aJ2)

2024-09-28 (파란날) 20:41:33

>>800 수정 블러드 오퍼레이션 -> 블러디 오퍼레이터

809 천 혜우 - 진행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0:41:56

2학구 연구소 앞에는
이미 안티스킬과 은우, 세은이 와 있었다.

그녀는 이곳이 처음이기에
주변 분위기에 대해서는, 잘 몰랐으나
어째서 안티스킬이 있는지는 의문이 들었다.

하여 잠자코
기다리고 있으니
세은의 부가 설명이 들려왔다.

정체불명의 짐승이 날뛴 흔적과
그로 인해 죽은 사람과
갑자기 두각을 드러낸 스킬아웃 집단들.

그녀는 조금 생각하다가
안티스킬 대원에게 다가가 물었다.

"현재 남은 연구원은 몇이나 되나요? 오지덕 박사님의 행방은,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나요?"

810 신새봄 - 진행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20:42:16

"다들 안녕하세요~"

일행이 보이자 인사를 하며 다가가려니, 은우선배와 세은이가 안티스킬 대원분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세은이에게 들어보니 여기서 일하던 연구원들이 살해당했다는 모양이다. 짐승에게 물어 뜯긴 듯한 이빨자국도 있다나. 뜬금없이 살인사건이라. 여기가 산골도 아니고 산짐승이 내려왔을 리는 없는데. 혹시 오맨들 박사가 홍서아처럼 변신을 해서 연구원을 잡았나? 근데 왜? 영문을 알 수가 없네. 거기에 1학구 테러 사건의 여파로 각 학구에서 스킬아웃 집단이 날뛰기 시작했단다. 생각이 많아진다. 나도 플레어처럼 사적 재제로 복수하게 된다면 크든 작든 여파가 생기겠지. 그리고 살인하기 이전으로는 못 돌아갈 거고. 게다가 요즈음은 그런 생각도 든다. 내가 박찬유나 박형오같이 하찮은 것들 때문에 손을 더럽힌다면, 과연 선하가 좋아할까. 뭐, 그건 나중에 생각해도 될 것 같다. 오늘 상대할 적은 박씨 부자가 아닌 오맨들이니까. 그러고 있자니, 삼천만(안에 든 서형)이 땅을 파기 시작하는 게 보였다. 오맨들도 지하에 뭔가 숨겨놨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걸까? 아니면 바로 연구소로 들어가려고? 사건에 대해 물어볼래도 막연하기만 해서 그냥 쪼그려 앉아 서형이 파고 들어간 구멍 안을 들여다보며 문신템이 된 리라언니의 팔찌나 만지작거렸다.

811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0:43:26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812 아지주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20:44:08

situplay>1597051892>807 그래
지나가는 사람이 없다면!

813 청윤주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0:45:10

>>810 (어느샌가 옆에 다가가서 구경하는 청유니)

814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0:48:18

>>809 혜우주
앗앗!!! 역시 혜우 똑똑해요. 중요한 걸 물었다!!

>>810 새봄주
오맨들씨가 홍서아처럼 변신했다... 그 가능성이 커 보이는 거 같긴 한데 부려먹을 사람을 굳이 죽인 이유는 뭘까 싶어요👀👀👀 어차피 인첨공 사람 다 죽이는 게 목표이기도 하고 자기가 하려던 건 다 했으니 이용 가치가 사라진 말단들은 죽인 건지 뭔지(얼벙댕)
건 그렇고... 새봄아, 땅굴은 왜 보고 있...?? @ㅁ@;;;;;;;;;;;

>>813 청윤주
엌??! 청윤이까지??? 굴착용 로봇이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거 아님)

815 혜성주 (kZwSS1RBhc)

2024-09-28 (파란날) 20:51:13

🤔 (스토리 흐름이 절실히 필요해짐)

816 새봄주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20:52:20

>>813 앗 청유니도 구경한다 ㅋㅋㅋㅋㅋㅋ
새봄: (구경하면서 포도당 사탕 오독오독) 선배도 드실래요?(오독오독)

>>814 그러게 말야 아니면 변신했을 때 이성이 사라지고 본능만 남아서 배고프니까 념념 먹은거... 라기엔 시신이 남아있는 게 이상하긴 하네 ㅋㅋㅋ 언젠간 밝혀지겠지만서도!
새봄: 서형이 뭔가 발견하면 따라들어가려구요!(해쭉)

817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0:54:35

오지덕 박사도 변신 가능하다고 했었지
공룡이랬음 티렉스

818 청윤주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0:55:31

>>814 땅굴은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니니까요(?)

>>816 청윤: 아, 마음만 받을게. 그래도 고마워.(그 와중에 새봄이의 이빨이 걱정되는 청유니)

819 새봄주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20:58:22

>>818 새봄: 히히 뭘요~(오독오독오독(치과치료비 늘어나는 소리

820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0:58:50

>>815 혜성주
어... 오지덕을 체포하기 위해 오지덕의 연구소를 조사하기로 했다, 그 정도로만 알고 있어요 저도^c^;;;;

>>816 새봄주
아 근데 새봄이도 청윤이도 귀염상들이라 땅굴 앞에 앉아 있으면 간만에 동심에 젖어 흙장난하는(???) 소녀들처럼 보일지도요ㅎㅎㅎ ...는 올~~?? 새봄이 나름의 빅피처가 있었구나!!! (그러나 땅속은 땅속일 뿐이어쏘 엔딩이면👀👀👀;;;;;)

>>817 혜우주
그러게요 깃털 단 공룡일까요 흔히 알려진 파충류 가죽의 공룡일까요? 변신 안 보고 제압이 가능하면 개꿀이겠지만 그렇게 쉽게 넘어가지진 않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먼눈)(옆눈)

821 Story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0:59:29

[2학구]
"남은 연구원..이라고 해야 좋을까. 아니. 애초에 생존한 연구원 자체가 없습니다. 아. 딱 하나. 오지덕 박사의 행방만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일단 기지국 추적을 해보니 이 연구소 방향으로 잡혀있긴 한데, 구체적으로 어디에 있는진 알 길이 없습니다. 일단 한번은 둘러보긴 했는데, 딱히 안에서 보이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혜우의 물음에 안티스킬 대원은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무래도 오지덕 박사는 죽지 않은 것 같지만, 문제는 구체적인 위치는 파악이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 와중에 이 연구소에서 위치가 잡히고 있다는데, 정작 안에서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니. 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요?

"일단 안을 조사해볼 필요는 있을 것 같아. 어쩌면 이곳에서도...다른 그림자의 연구소들과 마찬가지로 비밀 공간으로 갈 수 있는 장소가 있을지도 모르고 말이야. 그리고 만약 단서가 있다고 한다면... 아마도 그곳에 있겠지."

"그렇다면 그게 어디에 있을 것 같아?"

"글쎄. 일단 안에 들어가서 지하로 내려가는 공간이라도 있지 않을까? 전의 보고서에 따르면 서연이가 2층의 데이터베이스 실에서 지하의 이미지를 읽었다고 한 것 같은데..."

한편 서연은 그와는 별개로 지하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뭔가 주변이 점점 붉게 변해가는 것이 보입니다. 이대로 계속 내려가도 되는 걸까요? 근데 잠깐만요. 뭔가 주변에서 스파크 같은 것이 튀는 것 같지 않나요? 하지만 당장 아무 일도 없으니 어쩌면 그냥 내려가는 것이 정답일지도 모릅니다. 선택은 서연의 몫입니다.


[1학구]
애석하게도 아지가 주변에 물을만한 사람은 근처에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답을 해줄 수 있는 이는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그와는 별개로 한양은 편의점에서 닭가슴살을 꺼낸 후에 막으로 넣었습니다.

그 순간이었습니다.

갑자기 스파크가 튀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한양이 빨리 닭가슴살을 빼내지 않았다면 닭가슴살은 말 그대로 '소멸'했을 것입니다. 가루도 남지 않고 순식간에 증발한 것처럼 소멸하는 모습을 확실하게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대체 이 막은 무엇일까요? 이거... 한양이 추측한대로 피로 만든 막이 맞긴 한걸까요?

/9시 30분까지!

822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1:00:03

>>820 캡틴이 쥬라기 영화 기준이래서 파충류 공룡일듯
글고 어떻게든 꺼낼 각을 재는거 같아서 유혈 각오해야 할지도

823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1:00:16

>>818 청윤주
>>819 새봄주
앗 아앗 @ㅁ@;;;; 생각해 보니 사탕은 치아의 적!!!! 하지만 맛있으니 포기할 수 없는 거시에오오오 (탕후루도 잘만 먹는 시점에 이미 치아의 안녕은 안드로메다로~~~★)

824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1:00:24

-2층
청윤은 2층에 있는 데이터베이스실로 들어섰습니다. 안에는 커다란 서버와 함께 이런저런 컴퓨터가 놓여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컴퓨터들은 대부분 박살이 나 있었고, 그나마 켜진 것도 다운이 되었는지 움직여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저 편에 4학구에 있었던 그림자의 연구소에서 봤었던 '아래로 바닥이 내려가던 장치의 손잡이 스위치'가 보였습니다. 이곳에도 그런 장치가 있는 것일까요?


추가적으로 이건 과거..청윤이가 조사한 데이터베이스 내부의 모습이에요!

825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1:01:12

그리고 어서 오세요! 혜성주! 어... 한양이 쪽은 지금 1학구에서 허수학구 들어갈 각 보는 중이고...다른 이들은 2학구의 오지덕 박사의 연구소에 막 도착한 상황이에요!

826 한아지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21:04:34

"...!"

멀리서 한양이 하던것을 지켜보던 아지는 침을 꿀꺽 삼켰다. 자칫 들어갔으면 자신의 몸도 저렇게 되었을 거라 생각하니 섬뜩하다.

"고기라서 그런 걸까아~ 아니면 쇠나 물도 마찬가지일까아~"

막의 모양을 살펴본다. 연구소를 감싸는 불규칙한 모양인지, 반구형인지. 연구소를 둘러싼 막을 따라 천천히 돌면서, 가져온 생수를 꺼내 조금 마신 다음 막에 뿌려본다.

827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1:05:04

>>821 캡
부장님이 말씀하시는 건 situplay>1597046940>659 여기 판정 결과 같은데
그건 제가 서연이 보고서엔situplay>1597046989>877 못 적었어요 ㅠㅠㅠㅠㅠㅠ
판정 결과가 부원들에게 자동으로 공유되는 방식이면 다른 저지먼트도 확인한 사실이긴 하겠지만요👀👀👀

828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1:08:17

>>827 어..기본적으로 판정 결과는 다 자동으로 공유되는 방식이에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정보 전달하고 말고가 엄청 오래 걸리고 다들 불편하다고 해서...
물론 서연이가 그것을 밝히지 않았다는 설정을 원하신다면... 저 부분은 빼고 그냥 청윤이가 승강기 같은 것을 발견했다..라고 보고를 받았다로 가도 될 것 같네요!

829 새봄주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21:12:53

>>820 그러게 ㅋㅋㅋㅋㅋㅋ 둘이 그러고 있으면 귀엽겠다>< 오 그래도 서형이 판 땅굴에서 뭐가 있긴 한 거같은데! 빨간색에 스파크가 튄다는 거 봐서 뭔가 한양이 아지가 있는 곳의 막같은 게 막고 있는 걸지도!
>>823 맞아맞아ㅋㅋㅋㅋㅋㅋ 맛있는 건 못참지!><
새봄: 그리구 미리 먹어둬야 나중에 머리 아야! 도 안하니까요><

830 아지주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21:15:37

아지: 오늘은 제가 하냥이 형 지켜주러 가는 거죠~~? ( ´∀`)
아지: 나 해보고 싶은 거 있어요오~( ฅ˶˙ᴗ˙˶ ฅ ).ᐟ‪.ᐟ
아지: (입가에 케첩 슥)
아지: 나는 형을 구할게... 형은 세상을 지켜...╭( •̀ •́ )╮

831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1:17:10

>>828 캡
답이 늦었습니다. 요지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 혼선을 빚었네요. 공유된 정보니까 전달되는 거엔 이견 없습니다!! 그래도 서연이가 보고서에 작성하진 않았다는 점은 알아 주셨으면 해서요^^;;;;;

832 천 혜우 - 진행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1:17:15

연구원 중 생존자는 없고
오지덕 박사의 행방은 이곳이나
흔적과 모습이 없다라.

안티스킬의 대답과
들려오는 대화로 파악하건데
이 지하에 무언가 있을 것이,
기정사실에 가까워 보였다.

아마도 4학구의 연구소처럼
지하로 내려가는 장치가
이곳 연구소에도 있다는 듯 했다.

지하...
허수학구.

그렇다면 이제, 그 장치를 가동해
내려가는 방법만 알아내면 되는 것 아닐까.

"지금, 연구소 안으로 들어가봐도 되나요?"

그녀는 안티스킬에게 그렇게 물었다.
그래도 된다고 하면,
앞서 연구소 안으로 들어갈 셈이었다.

833 청윤 - 진행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1:17:50

"음... 분명 2층 데이터베이스 실에 뭔가 내려가는 게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청윤은 과거 갔던 일을 곱씹으면서 말했다. 그렇게 잠시 주변을 둘러보곤 구멍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이거 괜찮은 거 맞겠지? 혹시 아래쪽 파이프나 전선 같은 걸 끊지 않을까 살짝 걱정되는데..."

834 신새봄 - 진행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21:18:07

"마침 서형이 지하로 내려가고 있긴 한데요."

은우선배와 세은이의 대화에 한마디 얹으려니, 내려다보고 있던 땅굴 끝이 묘하게 붉은 것 같다. 스파크같은 게 반짝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영 불안한데. 입가에 손을 대고, 땅굴을 향해 외쳤다.

@김서연
"서형! 위험하다 싶으면 돌아와요! 나 필요하면 얘기하구요!"

835 혜성주 (kZwSS1RBhc)

2024-09-28 (파란날) 21:18:26

오늘은 관전하고 내일 제대로 참여해야겠다 (자리에 드러누움)

836 서연 - 진행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1:18:30

situplay>1597051892>821

생각보다 땅 잘 파지네!! 삼천만이 있으면 북한이 그렇게나 파고 싶어 했다는 땅굴도 뚝딱이겠다!! (안티스킬이나 부장이 말리면 어쩌나 쫄렸는데 안 말린 건 의외다.)

근데 언제부턴가 흙의 색깔이 한눈에도 불그스름하다. 뭐야? 황토 말고 적토야? 황토방은 몸에 좋다는데 적토방도 그런 거 있으려나? 한가한 생각도 잠시, 전깃불 같은 게 번쩍 튀어 서연은 조종을 멈췄다. 잘못 봤나? 잠잠히 있는 사이 전깃불이 두어 번 더 번쩍였다. 이거이거, 합선돼서 삼천만이 폭발이라도 하는 거 아냐??

앞에 뭐가 있는지 폭약이라도 터뜨려 볼까 진지하게 고려했다가 그만뒀다. 여기서 폭약 터뜨렸다간 연구소 조사가 곤란해질지도 모른다. 게다가, 삼천만은 그 이름대로 삼천만 원이나 처발라서 포세이돈의 겉면을 갖다붙이지 않았던가. 초능력을 어느 정도는 막아 줄 수 있을 거다. (퍼클들의 조준 사격(???) 한 방에 부스터가 박살났던 걸 생각하면, 게다가 표면을 무식하게 갖다붙인 것에 불과하단 점까지 생각하면, 초능력 막기의 한계도 명확하겠지만;;;;)

그러니 일단은 계속 가 보자. 뭐라도 나오든, 더 가다간 수박되겠다 싶어지든, 어느 쪽으로든 결론이 나겠지.

@ 땅굴을 계속 파 보겠습니다!

837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1:18:52

>>831 알겠습니다!

838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1:19:14

>>836 정말로 더 파겠습니까?

839 서 한양 - 진행 (ZNVSRw7aJ2)

2024-09-28 (파란날) 21:23:22

" 제로포의 짓은 아니야.. "

이것은 절대 피가 아니었다. 한양이 추측한 바로는.. 제로파이브 혹은 제로투의 짓이라고 생각했다. 이 둘은 특정한 무언가를 소멸시킬 수 있으니깐 말이야. 최악의 경우로는 유니온일 수도 있지.

한양은 가방을 뒤지더니, 리모컨과 카메라가 달린 드론을 꺼낸다.

" 은우가 말한 소멸이 이런 거구만.. "

하지만 소멸된 것들은 지금까지 듣기로는 인간만 있었다. 그러니깐.. 유기체만 소멸됐다는 거지. 유기체가 아닌 것을 넣어보면.. 답이 나오려나.

이 드론이 막에 닿아서 소멸된다면 제로투의 능력일 확률이 높고, 들어가진다면 제로파이브의 확률이 어느정도 있다. 사실 제로파이브의 사이버 리얼리티가 유기체가 아닌 물체도 소멸하도록 설정했을 수도 있지만..

840 서연 - 반응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1:23:48

>>834
땅을 마저 파려는데 인이어로 새봄이의 목소리가 울렸다. 갑자기 땅굴을 파고 들어가 버려 걱정됐던 모양이다. 아니면 설마, 이 속의 뭔가뭔가한 상황이 보이기라도 했을까? 걱정 안 하게 잘해야 할 텐데. 그나저나 새봄이였다면 저 번쩍거리는 것들도 먹거리로 바꿀 수 있었겠다.

@신새봄
" 고마워!! 문제 생기면 바로 말하고 나올게!!! "

841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1:25:15

>>838 캡
에? 에에?? 어......... 전 재산 다 붓고 빚까지 져 가며 장만한 굴착 로봇이 첫 스테이지에서 박살나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은 계속 가 보겠습니다 리라 팔찌도 장착한 상태고 부서지거나 리타면 뭐...할 수 없죠(먼눈)(옆눈)

842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1:28:19

이렇게 숨겨진 떡밥이 하나가 밝혀지게 되다니.
이 떡밥의 여부는 캐릭터들은 알지 못하고... 오너들만 알 수 있는 사실임을 미리 밝힐게요! 자세한 것은 다음 판정에서!

843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1:32:22

그럼 시간이 다 되었으니 다음 레스 갈게요!

844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1:36:30

>>841 굴은 서연이가 팠는데(삼천만 : 내가 팠다!!!!) 캐들은 모르는 사정이라니?! @ㅁ@ 암튼 그렇게 알고 있겠습니다~~☆

845 Story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1:42:00


[서연]
서연은 어떻게든 아래로 쭉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스파크가 점점 더 세집니다. 그리고 기기의 움직임이 멈추고 있었습니다. 이상합니다. 숨이 안 쉬어집니다. 아니. 점점 시야가 흐려집니다. 온 몸이.. 온 몸이... 온 몸이.....
..........
..........
..........
..........



안돼.
아직 죽으면 안돼. 너희들은.

..........
..........
..........
..........


종말의 날 D-8


[2학구]
혜우의 요청에 안티스킬은 상관없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아무래도 들어갈 수 있는 모양입니다. 이어 세은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모두를 부르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일단 안으로 들어가요! 청윤 언니가 말한대로 2층 데이터베이스에 뭔가 내려가는 것이 있다고 했으니까 거기로 가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확실히. ...아무래도 그게 좋을 것 같네. 새봄아. 서연이에게 무리하지 말고 위험할 것 같으면 바로 올라오라고 한 번 더 전해."

세은의 말에 은우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말이 끝나자 은우와 세은은 각각 연구소 안으로 향했습니다.

한편 서연은 그와는 별개로 지하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뭔가 주변이 점점 붉게 변해가는 것이 보입니다. 이대로 계속 내려가도 되는 걸까요? 근데 잠깐만요. 뭔가 주변에서 스파크 같은 것이 튀는 것 같지 않나요? 하지만 당장 아무 일도 없으니 어쩌면 그냥 내려가는 것이 정답일지도 모릅니다. 선택은 서연의 몫입니다.


[1학구]
아지와 한양은 각각 생수과 드론을 막에 뿌리거나 진입시키려고 했습니다. 아지가 뿌린 물은 이내 안에서 스파크가 튀더니 순식간에 소멸하듯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한양이 조종하는 드론은 막에 들어가자 전신에서 스파크가 튀기 시작했고 이내 소멸하듯이 사라졌습니다. 아무래도 유기물, 무기물 모두 가리지 않는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이 안으로 진입할 방법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요?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막 안에서 발소리가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대체 누구의 발소리인걸까요? 일단 지켜보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어딘가에 숨는 것이 좋을까요?

/10시 15분까지!

846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1:42:56

하지만 캐들은 모르는 거니까요! (갸웃)(갸웃)

847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1:43:34

>>845 캡
엥? 서연이 리타인가요??

848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1:43:34

극장판 걘가보네

849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1:44:05

>>847 서연이 판정 부분도 이렇게 있는걸요!

[한편 서연은 그와는 별개로 지하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뭔가 주변이 점점 붉게 변해가는 것이 보입니다. 이대로 계속 내려가도 되는 걸까요? 근데 잠깐만요. 뭔가 주변에서 스파크 같은 것이 튀는 것 같지 않나요? 하지만 당장 아무 일도 없으니 어쩌면 그냥 내려가는 것이 정답일지도 모릅니다. 선택은 서연의 몫입니다.]

850 청윤주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1:44:26

>>847 리타이어가 아니라 시간이 뒤로 돌아가서 그냥 없던 일로 되었다 아닐까요?

851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1:44:27

아 아니구나 뭐가 어떻게 된 거지 @ㅁ@;;;;;;; (◀상황 파악 못 함)

852 한아지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21:47:36

물도, 드론도 통하지 않는다면 안에서 나오길 기다리거나, 바깥에서 불러내는 수밖에 없다.

아지는 누구인지 짐작가는 바가 없기에 주변에 숨기로 했다. 가급적이면 한양의 근처가 좋다. 만일의 경우에 바로 뛰쳐나갈 수 있도록.

853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1:49:33

사실 저 문구에서 숨겨진 스포메시지보다 더 신경써야 할 부분이 있지만...
그것을 알아내는 분에게는..어...계수 5%! 레벨5 분들은 계수가 8을 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계수 1!

854 청윤 - 진행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1:49:55

"...네, 그래요."

무슨 일이 있었던가? 청윤은 별 생각 없었다. 일단은 은우와 세은을 따라 건물에 들어갈 생각이었다.

"지하에 과연 무엇이 있을지..."

뭔가 좀 불안했다. 아마, 지하에 있을 알 수 없는 일 때문이 아닐까.

855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1:50:35

>>853 혹시 하루 시간이 더 지난거야?

856 새봄주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21:51:03

@캡
새봄이가 계속 구멍 안을 들여다보고 있었는데 뭔가 보였을까?

857 청윤주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1:51:26

스파크가 점점 세지고 숨이 안 쉬어지고 몸이 안 움직인다는...

858 천 혜우 - 진행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1:53:22

안티스킬이 상관없다고 말했으니
그녀 먼저, 연구소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듣기로는
2층 데이터베이스 실이 장치의 주축이겠으나
그녀 혼자, 연구소의 1층을 둘러보고자 했다.

내부에 어떤 무참한 흔적이 있다 하더라도
그녀라면 개의치 않을 수 있었다,

살짝 긴 소매를 어루만진 그녀는
천천히, 연구소 안으로 들어가
조용히 단독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859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1:53:55

>>856 새봄이가 보고 있는 것은 스파크가 튀고 있는 서연의 모습이 될 것 같네요!

>>855 오. 정답이에요!

860 서 한양 - 진행 (ZNVSRw7aJ2)

2024-09-28 (파란날) 21:55:04

" .... 그냥 뭐든 다 없애는구만.. "

여기서 추측할 수 있는 것은 어떻게 막 안에 들어간다고 해도 소멸이 된다. 막에 닿는 것을 넘어서 들어가지기는 한다. 그러나 곧 소멸된다. 하지만 연구소는 이상하게 무사하다. 그렇다는 것은 제로투가 아닌... 제로파이브... 즉, 사이버 리얼리티다. 그렇다는 것은 안에 제로파이브가 있을 확률이 높지 않을까? 제로투의 방사능이었다면 내부의 연구소도 진작에 파괴되었어.

그렇다는 건.. 연구소 내부의 전기나 이 근처의 전기의 흐름을 차단시킨다면.. 사이버 리얼리티는 전기를 통해 발동되니깐.

" ..... "

발소리가 들린다. 일단 주변에 몸을 숨긴다. 사실 우리가 있다는 것이 이미 발각됐을 확률이 높지만..

숨으면서도 누가 오는지 슬쩍 엿보려고 했을 것이다.

861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1:56:08

>>856 진짜라고?
설마 하루를 다시 돌려서 서연이 스파크 맞기 직전으로 되돌려놓은거야?

아 그럼 나 계수 1 가져간다?

862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1:58:46

더 정확히는... 하루를 희생한 대신에 서연이 쪽 상황을 직전으로 되돌린 것에 가깝죠!
그렇기에 서연이와 관련된 상황 쪽은 이전 레스와 동일한 상황인 거예요!

863 서연 - 진행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1:59:16

situplay>1597051892>845

얼마나 파고들어갔을까. 흙의 색깔이 한눈에도 벌겋다. 이쪽의 흙은 적토였나? 적토도 황토 같은 효과가 있으려나? 막 전기도 튀는 거 같고;;;; 하다 미묘한 위화감에 갸웃거리는 서연이었다. 뭐지, 이거? 한 번 겪었던 거 같다. 삼천만 타고 출동한 건 오늘이 첨인데;;;; 왜케 껄쩍지근할까...

뭐가 뭔진 모르겠지만, 이 일대가 정상이 아닌 건 알겠다. 원인이 뭘까? 사이코메트리가 무쓸모일 거 같아 부러 삼천만을 탔는데, 삼천만을 타자마자 사이코메트리를 쓰고 싶어지다니 이 무슨 아이러니람?

서연은 머리를 긁다가 충전해 놓은 사이코메트리 기능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급하게 접목시킨 기능이라 제대로 작동할지는 모르겠다만, 이 지하에 어떤 현상이 왜 일어났는지를 알고 싶었다. 밝혀지는 게 있든 없든, 여기 있어서 좋을 건 없어 보이니 지상으로 돌아갈 것이다.

@삼천만에 주입시킨 사이코메트리 기능을 사용해 보고, 결과와 상관없이 땅 위로 돌아가고자 시도하겠습니다.

864 새봄주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21:59:49

>>859 그럼 서연이 쪽 시간이 되돌려지는 것까지 보였을까?

865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2:00:31

>>862 캡
헐......... 서연이 제대로 트롤짓했네;;;;;;;;;;;;;;

@모두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66 서연이 판정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2:02:22

붉은색 막은 아무래도 '유니온'이 친 모양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초능력만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정확히는 막의 표면 쪽에 '뉴트로미니컬 에너지'를 고정시켜서 일종의 베리어를 친 모양입니다.
그렇기에 막의 표면에 닿는 그 모든 것들은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소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뉴트로미니컬 에너지만 사용된 것은 아닌 듯 합니다.

더 근본적인 무언가.
유니온에게서 흐르는 초능력의 기운. 그것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이건 어쩌면 뉴트로미니컬 에너지와 유니온의 기운이 섞인 일종의 차단장치일지도 모릅니다. 즉... 그 어떤 것도 이 막을 통과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단 하나. '유니온'을 제외한다면.

그와는 별개로 연구소 내부에서는... 그리고 지하로 내려가는 통로에는 이 막이 펼쳐지지 않은 듯 합니다.

867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2:03:06

>>864 말했다시피 저건 캐릭터는 모르고 오너만 아는 거예요.
그러니까 캐릭터들은 시간이 돌아갔다는 것도... D-8이 된 것에 대한 위화감도 느끼지 못할 거예요.

그냥 말 그대로 캐릭터들 입장에선 그냥 평범하게 저렇게 흘러간 거예요!

868 신새봄 - 진행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22:03:38

"네, 은우 선배~."

마침 나도 영 느낌이 좋지 않았으니까. 게다가 기분 탓일까, 서형의 주변에서 튀고 있는 스파크가 좀 더 거세진 느낌이다. 느낌이 좋지 않아. 다시 땅굴을 향해 외쳤다.

@김서연
"서형! 무리하지 말고 올라와요!! 좀 위험해보여요!!"

869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2:04:57

>>867 캡
???????????? 하루가 더 지난 게 아니에요? 같은 날 같은 시간이에요???

870 새봄주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22:05:41

>>865 에이 고작 하룬데 뭘~ 괜찮을거야!(복복복복)

871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2:06:36

원래는 종말까지 D-9일이에요. 스토리 시작 시점에선.
하지만 하루가 더 지나서 D-8일이 되었지만... 캐릭터들은 원래 8일 남았지..라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872 청윤주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2:06:53

>>865 괜찮아요! 오히려 떡밥을 알 수 있었으니 괜찮습니다!

873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2:06:54

일단 다음 레스로 갈게요!

874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2:07:16

근데 대체 땅속의 쟤는 뭐길래 시간도 막 돌리지

875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2:11:01

>>866 캡
헐... 급조한 기능이라 당연히 막힐 줄 알았는데 됐...네요??? @ㅁ@;;;;;;;;;;;;;;;;;;;;;;;;;;; (얼벙댕)

876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2:12:06

>>874 혜우주
유니온도 시간을 1년까지는 돌릴 수 있지 않았나요?

877 이름 없음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2:13:41

>>870 새봄주
>>872 청윤주
말씀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저 그럼 서연이가 저기서 8번 더 닥돌하면 8번 반복해서 시간이 돌려지면서 D-day가 와 버리나? 하는 괴상한 생각이 들어 버렸어요(실성)

878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2:14:24

그 와중에 캡틴 로또 당첨되어서 기분이 좋네요! 물론 5000원이지만..아무튼 당첨이야! (다시 레스 쓰러 감)

879 청윤주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2:16:48

>>877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계속 반복하면 그냥 포기할지도요(?)

>>878 오 그래도 66.7분의 1 확률이네요! 축하드려요!

880 아지주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22:18:26

도르마무!!

881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2:19:16

>>876 그렇긴한데
그럼 시간이 줄지는 않았을걸?
전에 캡틴이 말한 엔딩 이후 극장판에 나올 누군가이지 않을까 싶어

882 Story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2:21:50

[2학구]
서연은 무사히 빠져나왔습니다. 하지만 빠져나오면서 그녀는 순간적으로 현기증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작은 위화감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자신이 왜 이렇게 서 있지?'라는 아주 작은 위화감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을 찾을 순 없었습니다. 적당히 무시하고 넘어가도 좋지 않을까요? 만약 새봄이 서연의 손을 잡았다면 새봄도 아주 살짝 희미하게 비슷한 위화감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왜 서연이 지금 이렇게 서 있을 수 있지?' 라는 작은 위화감입니다. 청윤이 부축해줬다면 청윤도 비슷한 것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 답을 알 순 없었습니다. 넘어가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혜우는 1층을 천천히 둘러봤지만 특별한 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기저기에 검은 피얼룩이 보였고, 땅에 하얀 선이 그려져있었지만 특별한 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원래라면 있을 연구자료도 안티스킬 쪽에서 모두 가져갔는지 그야말로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아니. 아닙니다 땅에 작은 A4용지가 하나 떨어져있었습니다.
자료를 챙겨가다가 이거 하나를 떨어뜨린 것일까요? 내용물을 확인해보겠습니까? 일단 확인하고 2층 데이터베이스실에 합류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2층 데이터베이스 실에 들어왔다면 은우와 세은이 먼저 아래로 내려가는 기기 앞에 섰을 것입니다. 일단 합류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물론 이 안에서 좀 더 조사를 하고 싶다면 조사를 해도 되겠지만,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는 3층도 4층도 모두 안티스킬이 챙겨갔는지, 그야말로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1학구]
한양과 아지는 각각 자신의 몸을 숨겼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발소리가 점점 커졌습니다. 그리고 막을 가볍게 뚫고 나온 존재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존재는 다름 아닌 '유니온'입니다. 하지만 표정으로 보아 난폭한 이가 아니라 전에 대화를 했었던 바로 그 존재였습니다.

"숨지 말고 나오는 것은 어때? 그렇게 들어오고 싶어한 것은 나 보고 싶어서가 아니야? 후훗."

여유롭게 웃는 모습이 그야말로 절대적인 강자의 여유로 보이지 않을까요? 어쨌든 유니온은 한양과 아지가 있는 방향을 정확하게 바라봤습니다.

"그래서 여기까진 무슨 일이실까? 두 사람은?"

/11시까지!

883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2:31:03

[캡틴은 늘 데플은 없다고 이야기해왔다.]
[아무튼 그랬다.]

(어?)

884 천 혜우 - 진행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2:33:17

그녀는
느긋하게 1층을 둘러보았다.

생각했던 것 만큼, 참혹한 현장은 없었지만
그에 비례하듯, 있는 것 또한 없었다.

혹시나 싶어서 와봤건만
이미 늦은 듯 싶었다.

그래도 돌던 건 마저 돌아야겠다 싶어
되도록 발자국이 남지 않도록
조심히 1층을 돌고 있던 중이었다.

문득, 바닥에 떨어진 이면지 한 장이 눈에 띄었다.

평소라면 그저 지나칠
그저 그런 종이 한 장이었겠지만
휑한 공간에 달랑 남은 것이,
어쩐지 그녀의 눈길을 끌었다.

하여 그 A4 용지 한 장을 집어들었다.
그리고 내용을 읽으며 천천히 2층으로 향했다.

885 한아지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22:35:52

아지는 유니온의 얼굴을 모르지만 저지먼트의 누군가 귀띔해부었거나, 한양이 알려준다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가방의 끈을 양손으로 꼭 쥐고 숨어있는 곳에서 나온다. 두 명이라는 것까지 들켰으면 숨어있어봤자 소용이 없으려나....

선빵을 날려보겠다면 계속 숨어있는 채, 두 명으로 나뉘었으니 한 쪽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는 틈을 이용하는 수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아지는 대화할 수 있다면 전투보다는 대화를 선호하는 편이다.

딱히 대답은 하지 않고서 한양과 상대방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인다.

886 서 한양 - 진행 (uZHMiT2TMk)

2024-09-28 (파란날) 22:38:17

' 아 '

' X됐네. '

서한양은 유니온의 여유로운 태도에 잠시 머리를 굴렸다. 이 상황에서 굳이 싸움을 걸어봤자 큰 이득은 없을 것이다. 이미 유니온이 자신들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이상, 숨을 이유도 없었다.

" 하, 들켰네. "

서한양은 웃으며 몸을 숨겼던 곳에서 천천히 걸어나왔다. 한양은 가볍게 유니온에게 손을 흔들며 말했다.

" 너는 내가 진짜 가장 마주치기 싫었거든? 뭐, 솔직히 여기까지 온 건 궁금해서였지. 이 연구소가 말이야. 이 막은 너가 친 거구나? "

한양은 일부러 대화를 가벼운 톤으로 이어가며 유니온의 반응을 살핀다. 유니온의 목적이나 상황을 더 알아내기 위해선 먼저 적대감을 낮추는 것이 우선이었다. 평화로운 태도로 보아, 저것은 유니온의 본체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 그런데, 우리랑 평화롭게 이야기할 생각이 있는 건가? 아니면 우리랑 싸울 생각인가? 나는 솔직히 싸우기 싫거든? 그냥 들여보내주면 안 돼? 솔직히 우리가 이 연구소 정보 좀 안다고 너의 계획에 방해되는 것도 아니잖아. "

887 혜우가 본 것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2:39:32

[Data AI Trans System]

-통칭 DATS라고 부른다. 제로가 반역을 꾀할 때를 대비해서 리버티가 설치는 가을에 드디어 완성한 시스템.
육체를 포기하고 정신을 AI로 전환하는 시스템이다. 만약 육체가 남아있다면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 나의 천재적인 두뇌가 있기에 만들어진만큼, 오로지 이 기술은 나만이 다룰 수 있다.
AI로 전환된 정신은 전환자의 모든 기억과 지식을 가지고 있다. 즉. 이 기술이 있으면 죽음을 초월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만약 제로가 반역을 꾀할시, 이 시스템을 이용해서 AI에 침투. 그대로 제로의 AI에 전환자의 AI를 덮어씌워 제로 자체를 없애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허나 아직 실험이 필요한 단계.

몸에 네트워크가 연결되는 작은 칩을 삽입하여, 리모콘 버튼을 눌러서 바로 전환이 가능하다.

현 시점에서 이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는 이는 신종호 뿐이다.

차후 성공시 나에게도 장착할 예정.

888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2:41:22

신종호 씨는 또 뉘신가

889 서연 - 진행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2: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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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7051892>882

헐. 완전 급하게 욱여넣은 능력이라 발동 안 되거나, 되더라도 알아낼 수 있는 정보는 없다시피 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나 상세한 정보가 나와? 삼천만아, 너 기능 개쩔게 들어갔구나?? 놀라운 건 그뿐만이 아니었다. 흙이 붉은색이었던 게 아니라, 흙 앞에 붉은 막이 쳐진 거였어? @ㅁ@;;;;; 그럼 난 물론이고 삼천만도 그 붉은 막에 접촉 안 한 채 사이코메트리를 썼는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상세한 정보가 나왔지? 삼천만이 굴착용 로봇 아니고 실은 초월적 사이코메트리 로봇이었나?? 전에 부장네 섬에 갔을 때 파도를 보면서 했던 생각이 되살아났다. 누가 막으려고 안간힘을 써 봤자 오가는 파도가 막히진 않을 거고, 누가 오라 가라 하지 않는대도 파도는 오간다. 오늘의 내 활동도 마찬가지다.

아이고, 모르겠다. 어쨌든 중요한 건 유니온 말곤 저 막에 닿으면 삭제당한다는 점이랑 이 지하에까지 막을 쳐 둔 유니온이 왜째서인지 오맨들씨의 연구소 2층의 지하(???)에는 막을 안 쳐 뒀다는 거겠지. 그니까 진입하려면 거기로밖에 못 간다.

그 점을 알리고자 빠져나온 순간 삼천만이 휘청거린 듯했다. 아니, 내가 어지러워 순간 조종을 못한 건가? 이래저래 기분 참 꿉꿉하고 찝찝하다만, 할 건 정해져 있는 듯하니 그거나 하기로 했다. 2층으로 가기. 그 전에 부원들에게 정보는 전해 놓자.

@저지먼트 전원
" 오지덕 연구소 2층의 지하 통로(???) 말고는 유니온이 모두 본인 초능력이랑 뉴트로미니컬 에너지를 짬뽕시킨 차단막을 쳐 놨어요. 오지덕 연구소 2층의 지하통로 말고 다른 데로 접근하려고 하면 그 헌터랑 안티스킬들처럼 삭제당하는 모양이에요."

@2층으로 이동해서 은우와 세은에게 합류합니다.

890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2:41:54

스레 하면서 한 3번 정도 이름이 거론된 적이 있는 것 같은데... 혹은 1~2번이었나?
아무튼 거론된적은 있는 인물이에요!

891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2:42:55

ㅇㅎ
정신의 완전한 AI화라
군침이 도는구만...

892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2:43:51

드디어 죽음을 초월해서 영생을 살고자 하는구나. 혜우가! (어?)

893 신새봄 - 진행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22:45:10

삼천만이 나오는 모습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잠시, 휘청거리는 모습에 달려가 삼천만을 붙든 순간, 느낌이 이상했다.

@김서연
"서형, 괜찮아요? 안 다쳤어요?"

삼천만이 멀쩡하니 안의 서형이 다쳤겠냐마는, 노파심에 그렇게 물었다. 그도 잠시, 서형이 연구소 2층으로 향하자, 나도 잠자코 따라갔다.

894 여로주:3 (JKe6S0Rehg)

2024-09-28 (파란날) 22:45:33

여로주는(🐜🐜) 오늘도(🐜🐜) 열심히 귀가하네(🐜🐜)

895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2:46:17

어서 오세요! 여로주!

896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2:46:38

여로주 고생했다
조심히 드가

897 여로주:3 (JKe6S0Rehg)

2024-09-28 (파란날) 22:47:12

오늘은 자정 넘어서 도착 예정이라 참여 못해 슬프구료... <:3

898 청윤 - 진행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2:47:35

청윤은 은우 선배와 세은이를 따라가려다 서연이 있는 걸 보고 황급히 다가가 부축해주었다.

"...그런데..."

뭔가 조금 이상한 것 같다. 뭐, 별건 아닐태니 어쨌든 신경쓰지 않고 은우 선배에게로 가자며 둘을 살짝 재촉했다.

'아직 연구소에 들어가지도 못했네.'

899 서연 - 진행(수정)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2:48:45

situplay>1597051892>866
situplay>1597051892>882

헐. 완전 급하게 욱여넣은 능력이라 발동 안 되거나, 되더라도 알아낼 수 있는 정보는 없다시피 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나 상세한 정보가 나와? 삼천만아, 너 기능 개쩔게 들어갔구나?? 놀라운 건 그뿐만이 아니었다. 흙이 붉은색이었던 게 아니라, 흙 앞에 붉은 막이 쳐진 거였어? @ㅁ@;;;;; 그럼 난 물론이고 삼천만도 그 붉은 막에 접촉 안 한 채 사이코메트리를 썼는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상세한 정보가 나왔지? 삼천만이 굴착용 로봇 아니고 실은 초월적 사이코메트리 로봇이었나?? 전에 부장네 섬에 갔을 때 파도를 보면서 했던 생각이 되살아났다. 누가 막으려고 안간힘을 써 봤자 오가는 파도가 막히진 않을 거고, 누가 오라 가라 하지 않는대도 파도는 오간다. 지금 이 상황도 파도나 마찬가지고.

아이고, 모르겠다. 어쨌든 중요한 건 유니온 말곤 저 막에 닿으면 삭제당한다는 점이랑 이 지하에까지 막을 쳐 둔 유니온이 왜째서인지 오맨들씨의 연구소 2층의 지하(???)에는 막을 안 쳐 뒀다는 거겠지. 그니까 진입하려면 거기로밖에 못 간다.

그 점을 알리고자 빠져나온 순간 삼천만이 휘청거린 듯했다. 아니, 내가 어지러워 순간 조종을 못한 건가? 이래저래 기분 참 꿉꿉하고 찝찝하다만, 할 건 정해져 있는 듯하니 그거나 하기로 했다. 2층으로 가기. 그 전에 부원들에게 인이어로 정보는 전해 놓자.

@저지먼트 전원
" 오지덕 연구소 2층의 지하 통로(???) 말고는 유니온이 모두 본인 초능력이랑 뉴트로미니컬 에너지를 짬뽕시킨 차단막을 쳐 놨어요. 오지덕 연구소 2층의 지하통로 말고 다른 데로 접근하려고 하면 그 헌터랑 안티스킬들처럼 삭제당하는 모양이에요."

@2층으로 이동해서 은우와 세은에게 합류합니다.


/ 부원들한테 전달하는 내용이랑 부장님과 세은이한테 합류하는 건 똑같습니다만 수정해 봤습니다.

900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2:50:59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어차피 2주 분량이라서 다음주까지 진행되니까... 가봅시다! 한번!

901 서연 - 반응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2:52:33

>>893

유일하게 안 막혔다는 2층으로 가려는 참에 새봄이가 걱정스레 물었다. 마음을 많이 졸였던 모양이다. 미안해져 부러 더 씩씩하게 말해 본다.

@신새봄
" 그럼! 삼천만이 땅 하나는 잘 파더라 ㅎㅎㅎ "
" 걱정 끼쳐서 미안 "
" 근데 2층 말고 다른 데로 갔다간 짤없이 삭제당하겠더라... "
" 답정너 식으로 거기 말곤 다 막아 놨어;;;; "

902 서연 - 반응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2:55:55

>>898

얼마나 걱정을 끼친 거야, 나? 청윤이까지 삼천만을 부축해 줬다.

@이청윤
" 으아아;;;; 걱정 끼쳐서 미안해 ㅠㅠㅠㅠㅠㅠㅠ "
" 근데 괜찮아!! 땅만 팠다가 왔는걸~ "
" 만약에 안 괜찮으면 삼천만 부축하려다 니가 깔려, 청윤아!! "
" 걱정해 준 건 무지무지 고마워, 히히~☆"

아무래도 나 트롤 기질이 있는지도? 부원들 걱정 안 끼치게 앞으론 조심해야지.

903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2:58:18

>>894 >>897 여로주:3
흐이이이이 @ㅁ@;;;;;;; 주말인데 엄청 빡센 일정이신데요. 고생이 많으십니다아아아....

904 Story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3:03:31

[2학구]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2층의 데이터베이스실에 도착했습니다. 거기에는 아래로 내려가는 장치가 있었습니다. 모두가 그 위에 올라타자, 은우는 가만히 장치를 조작하더니 그것을 아래로 내렸습니다. 이어 아래로 내려가는 장치가 작동을 하더니, 연구소가 약하게 진동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바닥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빠르게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아래로 내려가는 곳이 있었어. 아마도 이 아래가 진짜..."

"대체 뭐가 있을 것 같아? 오빠?"

"뭐가 되었건... 일단 조사를 할 필요는 있어. 가능하면 불법적인 연구 자료. 지금까지 있었던 많은 것들에 대한 자료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이내 어두운 구간으로 들어섰습니다. 쭉 아래로 내려가는 일직선 루트. 그렇게 얼마나 내려갔을까요? 드디어 문이 열렸습니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아주 거대한 방의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그 안으로도 쭉 들어갈 수 있는 구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은우와 세은은 바로 나가지 못하고 움찔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정지한 상태지만 '제로'의 몸통들이었습니다. 그 수가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더 나아가 저편에선 제조장치로 계속해서 육체가 만들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서연은 유일하게 뭔가 위화감을 느꼈습니다.
자신이 이전에 봤었던 '제로가 만들어지는 곳'은 이곳이 아닙니다. 전혀 다른 공간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이 공간은 뭐일까요?

그와는 별개로 저편에는 '뇌'가 들어있는 여러 거대한 시험관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선 '호문쿨루스' 태아가 담겨있는 시험관도 있었습니다. 어쩌면 혜우는 홍류를 떠올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더 나아가 그 옆에는 피부조각... 아니. 더 나아가 태아가 쓰레기처럼 버려져있는 통이 들어있었습니다. 저편에는 분쇄기같은 것도 보입니다. 대체 여긴 뭐인걸까요? 일단 안의 공간이 더 있습니다. 여길 좀 더 조사를 해도 좋고 안으로 들어가도 좋을듯 합니다.


[1학구]
"......."

유니온은 피식 웃으면서 아지와 한양을 번갈아가며 바라봤습니다. 하지만 딱히 유니온 쪽에서도 공격할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어 아지 쪽에서 한양을 바라보던 유니온은 입을 열었습니다.

"응. 내가 친 거야. 안에는 지금 들어가면 곤란하거든. 최종 정비 중이라서 말이야. ...그러니까 9일... 아니다. 원래는 9일이고 지금은 8일 남았나?"

원래는 9일인데 지금은 8일 남았다는 것은 대체 무슨 의미인걸까요? 적어도 두 사람이 알아듣기엔 어려운 말일지도 모릅니다.

"이제와서 무슨 대화를 하자는 거야? 내 목적은 전에도 이야기하지 않았나? 난 인첨공을... 더 나아가 모든 초능력자를 없애버릴 생각인데. 생각은 전혀 바뀌지 않았어. 계속 이걸로 말해봐야 시간낭비인 거 알잖아? 연구소는 들어가게 할 수 없어서. 그래서 뭘 알고 싶은데? 원한다면 조금은 알려줄 수도 있긴 한데."

아마도 당장 유니온은 싸울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물론 그것을 믿어도 되는 것일까요?

/11시 35분까지!

905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3:05:49

지하는 살색의 향연이구나...(?)

906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3:08:31

사실 이것만으로도 제보하면 바로 오지덕 박사님은 잡혀가야 하지만...(휘파람)

907 정하주 (bq8jmYA0o.)

2024-09-28 (파란날) 23:09:40

...안양!

908 청윤주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3:10:34

오 정하주 어서오세요!

909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3:10:41

얼굴이 없이 몸통만 있는데 제로의 몸통인지 어떻게 알았을까요? 퍼클들과 똑같이 생겼다고 기억하는데 머리 없는 몸만 보고 퍼클들이랑 존똑임을 알아볼 수 있는지...👀👀👀

910 정하주 (bq8jmYA0o.)

2024-09-28 (파란날) 23:11:02

스토리 한창 흥미진진하구나!(팝콘)

청윤주도 안양안양

911 금주 (yf4n9G5slU)

2024-09-28 (파란날) 23:13:00

깼어요.
또 진행을 놓쳤네요...

912 청윤주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3:13:31

situplay>1597051892>661
situplay>1597051892>687
정하 관련 레스들이에요

913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3:14:26

>>909 그 몸통이 육체. 그러니까 껍데기 상태의 제로라고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두 분!

914 천 혜우 - 진행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3:14:49

그녀는 줄곧 느긋했다.

습득한 종이의 내용을 정독하며
여유로운 걸음으로 2층에 합류했다.

잠시, 종이의 내용을 곱씹느라
합류한 후에도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은우가 장치를 가동해 지하로 내려가는 내내
그녀는, 어떤 생각에 푹 잠겨 있었다.

이윽고 도착한 그 아래에서
보이게 된 풍경에, 겨우 생각을 멈췄다.

"...재밌네."

전체적으로 둘러본 그녀의 소감은
딱 그 한 마디였다.

"부장님."

그녀는
가볍게 은우를 부르고,
그 정보가 적힌 종이를 넘겨주려 했다.
내용은 이미 머릿속에 다 넣었으니
알아서 보고, 공유하란 의미였다.

그리고 장치에서 내려
가장 먼저, 뇌와 호문쿨루스가 보이는 시험관 쪽으로 향했다.
그곳에 무엇이 있고, 그것이 어떤 형상을 했든
전혀 개의치 않고, 시험관과 쓰레기통을 둘러보거나
조작 패널 같은게 있다면, 직접 조작을 해보고자 했다.

915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3:15:08

정하주 금주 하이

916 한양주 (uZHMiT2TMk)

2024-09-28 (파란날) 23:16:04

생각해보니깐 지덕이하고 유니온 서로 목적 알 거 아니여.. 지덕이 누가 테이밍하거나 이간질 시켜서 싸우게 하면 변수가 생기려나..?

917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3:17:59

유니온은 오지덕의 존재를 알지만 오지덕은 이 뒤에 있는 유니온의 존재를 모르죠. (옆눈)

918 한양주 (uZHMiT2TMk)

2024-09-28 (파란날) 23:18:19

아이고 지덕아

919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3:18:34

덧붙여서 신종호가 누군지 기억을 못하는 여러분들을 위해서...

신종호는 2대 대표이사의 이름이에요.

920 신새봄 - 진행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23:18:50

@김서연
서형의 목소리가 씩씩하게 들리자 마음이 놓였다. 미안하다는 말에 고개를 저으며 서형에겐 닿지 않겠지만 삼천이(맘대로 애칭을 붙여버렸다)나마 토닥거렸다.

"에이, 아녜요. 미안하긴. 서형이 무사했음 된 거죠!"
"에구, 그랬구나. 정말 치사하네요! 뭐 볼 게 있다고 그런 방어막까지 쳐놓나."
"근데 삼천이 정말 땅 잘 파더라구요~"

그렇게 재잘거리며 내려가다, 움찔하는 은우선배와 세은이의 모습에 둘 사이로 고개를 내밀었다. 영 좋지 못한 광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제로의 몸통에, 뇌가 들어있는 시험관, 태아가 버려져있는 쓰레기통. 이걸 잡으려고 여기로 내려온 걸까. 핸드폰으로 카메라 앱을 켜고 내부의 사진이나 찍고, 더 안쪽으로 들어갔다.

921 서 한양 - 진행 (uZHMiT2TMk)

2024-09-28 (파란날) 23:19:12

" 인첨공의 멸망을 말하는 거야? 그게 왜 갑자기 9일에서 8일로 바뀌었지? "

여기서 집중해야 되는 포인트는 '최종정비' 와 '8일'이었다. 은우가 어제 그랬다. 추측되는 인첨공의 종말은 10일이라고.. 그런데 유니온이 오늘 9일을 언급했다는 건 은우의 말이 맞았다는 거고, 8일로 갑자기 바뀐 것은.. 무언가 작용을 해서 계획이 당겨진 것인가..

" 들어갈 수 없다면 묻는 말에 대답해줘. "

" 왜 8일로 당겨진 거지? 무언가 일이 생겼으니깐 당겨진 거 아니야. "

" 그리고 오지덕 박사와는 무슨 관계지? "

922 한아지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23:19:15

아지는 이 사람이랑 말을 섞어도 되나, 한양을 바라보며 고민했다. 어쨌든 분명한 건 눈앞의 이 자에게 제로 아이스티를 건네도 되는 상황은 아닌 것이다.

한아지는 한발 스윽, 두발 스스윽, 하고 뒷걸음질치더니 유니온에게 위치를 혼란시킬 겸, 1학구의 상황을 더 살펴볼 겸 주변을 돌아보기로 한다.

[주변 돌아보고 있을게요~ 위험한 짓 하면 안돼요~ -`д´-]
[위험하면 불러요~s(・`ヘ´・;)]

낌새도 없이 조용히, 아지의 머릿속 칩으로 입력된 메시지가 한양에게로 전송된다.

923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3:21:40

사실 한양이 입장에선 '8일'인 것이 당연한 사실인데... 저 물음은 일단 9일을 유니온이 밝혔기에 그 관련으로 물은 것으로 일단 판정할게요!

924 서연 - 진행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3:26:16

situplay>1597051892>904

엘리베이터까지 있는데도 여기엔 그 뻘건 막을 안 쳤구나. 이건 제발 여기로 와 달라는 무언의 호손가? 유니온이 무슨 속셈인지 1도 모르겠다.

암튼 엘리베이터는 한참을 내려가더니 아주 커다란 방에서 멈췄다. 근데 이 방;;;;

" 으악!!!! "

마네킹이랑은 전혀 다른, 사람 몸과 존똑인 나체들. 미친 거 아냐? 노출증 환자도 아니고 이런 걸 왜 이렇게 깔아놨어?! 하다가 사람 몸과 존똑인 나체들이 자꾸 만들어지는 장치를 보고서야 멈칫했다. 이거 찐사람 아니고 바이오로이드, 그니까 깡통이었구나. 그래서 아무렇지도 않게 늘어놓은 거네. 그럼 이것들이 완성되면 제로 시리즈가 되는 거려나??

근데 이상하다. 제로쓰리 모가지를 사이코메트리 했을 때 확인한 생산 시설은 여기가 아니었던 거 같다. 제로 시리즈의 생산 시설이 하나뿐이라는 법은 없긴 하지. 모가지가 날아간 제로쓰리는 내가 봤던 시설에서, 또 다른 제로 시리즈들은 여기에서 생산되는 거려나?

@저지먼트 전원
" 전에 제로쓰리 목을 사이코메트리 했을 때 확인한 생산 시설은 여기가 아니었어요. "
" 제로 시리즈가 여기에서도 생산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

하면서도 깝깝하다. 뇌 배양 시설은 리라랑 선배가 폭파시킨 줄 알았는데 더 있었네. 게다가 태아가 들어 있는 시험관은 또 뭐야? 했다가 쓰레기통을 보고는 구역질할 뻔했다. 사람 살점인 줄 알았는데, 성교육 시간에 본 태아랑 똑같이 생겼다. 끔찍도 해라. 매드 사이언티스트네;;;;; 이거 사진 찍어 두면 오맨들씨 고발할 증거가 되려나? 근데 인첨공의 법은 바깥 세상이랑 다른 듯도 해서 이게 빼박 감옥행인 짓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일단 촬영은 해 놓자.

서연은 폰카로 목 없는 나체부터 뇌가 든 시험관, 태아가 담긴 시험관, 태아가 버려진 쓰레기통의 사진을 찍었다. 그러고 나서는 뇌가 들어 있는 시험관에 삼천만을 접촉해서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해 봤다. 아까 그 붉은막에 접촉 안 하고도 사이코메트리가 사용될 정도면 접촉할 필요 없을지도 모르겠다만, 능력 발동의 기본 전제가 그거였다 보니, 또 오랜 습관이다 보니 그렇게 했다.

@커다란 방의 시설들을 사진으로 찍고, 개중 뇌가 들어 있는 시험관의 용도를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925 정하주 (bq8jmYA0o.)

2024-09-28 (파란날) 23:28:29

혜우 금 캡틴도 모두두 안야아아앙

청윤주 정하 반응까지 챙겨주다니(왈칵) 고마워어!!!

situplay>1597051892>687
정하는 원래 힙하다(당당)

situplay>1597051892>661
일장 연설이 있었을거라구! 넌 갑자기 왜 연락이 뜸했냐는둥 저지먼트는 왜 나갔냐는둥 하다가 뭐 쉬다 오라면서 같이 놀아주기도 하고, 아지한테는 이제 저지먼트는 아니니까 스트레인지는 따라오지 말라고 하지 않았을까?!

926 서연이 판정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3:30:22

지금 여기에 있는 이 호문쿨루스들은 모두 최근에 생산된 것들입니다. 뇌는 물론이고, 태아들도 그렇습니다. 다만 쓰레기통에 있는 태아들은 꽤 오래전에 버려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약물 처리를 해서 썩은 내는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게 아닙니다.
불과 조금 전까지만 해도, 이곳에서 '식사'가 있었습니다. 서연에게 느껴지는 이미지는 아주 위험하고 절로 소름이 돋는 거대한 '공룡'의 이미지입니다. 그 공룡이 식사를 이곳에서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왜 식사를 한건지는 읽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그저 그 공룡이...

'아직 부족해. 더..더..많은 것이 필요해.'
'밖의 쓸모없는 얼간이들만으로는 힘을 얻는 것은 아직 부족해.'

라는 말을 중얼거리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927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3:32:14

그리고 오늘 진행은 여기까지에요! 이 이후의 이야기는 내일 계속 이어서 할게요! 다들 수고했어요!

일단 여기서 끊는 것이 좀 더 내일 전개가 매끄러울 것 같아서! (대충 다음턴부터 본격 조사파트이기 때문에 끊어지면 애매해질 것 같다는 이야기.)

928 서연 - 반응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3:32:51

>>920

@신새봄
새봄이가 삼천만한테 바짝 다가붙은 게 보였다. 이 각도에서 잘은 안 보이지만 삼천만을 토닥이는 거 같았다. 무사하면 됐다는 말이 고맙고, 방어막 쳐 놓은 게 치사하단 말에 웃음이 났고, 땅 잘 파더란 말엔 돈을 처발처발한 보람이 있다 싶었다. 근데, 삼천이? 슬퍼진다...

" 삼천 "
" 만 빼면 안 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세 글자라 부를 때 성가신 건 맞지만, 만이 빠져 버리면 완전 싸구려 깡통이 되어 버린다. (그케 싼 깡통이면 김서연 독립 만세다......) 그렇다고 '천만이'가 되어도 곤란한 게, 내가 진 빚의 1/3이잖아. 가운데 천 자를 빼면 내가 진 빚의 1/1000로 떡락. 결국 뺄 글자가 없다. 슬프게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929 아지주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23:33:52

situplay>1597051892>925 확인!! 아지는 그러면 정하 친구로서 스트레인지 따라가면 안되냐 했을지도 ㅋㅋㅋ

오늘 하루 고생했어!

930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3:36:01

>>927 캡
오늘도 진행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925 정하주
앗앗!!! 안녕하세요오오오오 >< 인사가 늦었습니다!!! 역시나 주변 사람 잘 챙기고 살가운 정하다운 반응이네요~~☆

931 청윤주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3:36:11

모두 수고하셨어요..! 피곤해서 오늘은 그만...

932 아지주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23:36:30

고생했어 청윤주도 잘자

933 한양주 (uZHMiT2TMk)

2024-09-28 (파란날) 23:36:56

다들 수고했어!

934 정하주 (bq8jmYA0o.)

2024-09-28 (파란날) 23:37:34

다들 수고하셨어요!!! >>930 서연주도 안양안야아앙ㅇ!

청윤주 잘자요!

935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3:38:01

참여하신 분들도 관전하신 분들도 현생 헤치고 오셨거나 헤치는 중이신 분들도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 남은 시간도 평온하고 즐겁게들 보내시길요!!!

936 신새봄 - 반응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23:39:09

>>928
@김서연
"...아."

삼천만 안에서 들려오는 서형의 구슬픈 목소리에 조금 전과는 다른 직감이 꽂히듯 들었다. 이 두더지같이 생긴 성능은 확실한 로봇...

"삼천만원 들어갔구나..."
"힘내요, 서형..."

어쩐지 서형이 안 보이는 데도 삼천만의 자세부터가 슬퍼보여서 겉면이나마 토닥거렸다. 서형이 레벨 4지만 그런 큰 돈을 쓰려면 빚을 져야 했을 가능성이 높겠지. 내가 갚아주고 싶지만 역시 거절하려나... 서형이 얼른 레벨 5가 됐으면 좋겠다.

937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3:39:30

주무실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38 새봄주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23:39:33

다들 수고 많았어!:>

939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3:39:54

다들 수고했어

940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3:42:08

와...오늘 떡밥 이것저것 많이 풀었다!!
(나쁨)

941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3:48:31

>>911 금주
에구구 오신 걸 지금 알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평소에 워낙 현생에 갈리셔서 그런 거 같아요. 고생 많으셨어요889ㅁ8989

>>936 새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이가 돈GR을 알아 줘서 고맙지 말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티미로 들어간 돈은 서연이가 인첨공 와서 모아 놓은 1천만 원 포함해서 4천만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먼눈)(옆눈) 서연이 렙업 응원도 고맙다, 새봄아!!!! 훈련 29회 남았어요오오오오 어흑어흑(눈물바람)(눈물 위에 털푸덕)

942 금주 (yf4n9G5slU)

2024-09-28 (파란날) 23:55:46

>>941 주말이면 항상 일찍 출근이라... uu
내일은 꼭.... 참가 해야겠어요.

자러가는 모두 잘 자요.

943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00:04:20

안녕히 주무세요! 금주!

944 서연 - 훈련 (iiOevXqIj2)

2024-09-29 (내일 월요일) 00:05:22

>>0

◇월 ◇일

△△병원으로부터 간이 혈액검사를 하러 오란 연락을 받았다. 피난 안 가시나? 톡은 확인하셨던데. 가서 여쭤보니 그런 사건 터질 때마다 문 닫다간 병원 운영 못한다시더라. 비상용품 준비하고 대피시설 확인도 했다며 태평한 태도가 우리 연구원이랑은 완전 딴판이다.

암튼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기기와 연결한 채로 자료 파일을 보고(이 내용들 얼른 외워야 하는데;;;;;) 사람들한테 사이코메트리를 쓰길 되풀이했다. 근데 한 사람의 혈당과 중성지방 수치가 터무니없이 높게 나왔다. 이 정도면 꽤나 중증 환잔데? 다시 확인해도 수치가 이상하긴 똑같았다. 공복 상태가 아닌 거 같은데? 금식하고 왔는질 묻자 당연히 했다곤 하는데 영 안 믿겼다.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할까 망설였지만, 그랬다가 저쪽이 혈액 검사랑 무관한 정보를 캤다고 난리 치면 노답일 거 같았다. 하여 금식하셨는데도 이 수치면 당뇨병에 고지혈증에 아주 중증이라고 짐짓 호들갑 떨어 봤다. 그 사람은 그제야 자긴 멀쩡하다며 목말라서 숭늉 쬐끔 마셨을 뿐이란다. 쬐끔인데 이 수치가 나온다고? 역시 안 믿겼지만 거기까진 따져 봤자다. 대신 8시간은 아무것도 안 드셔야 검사 결과가 정확히 나오니 다음에 다시 오시라고 돌려보냈다.

오늘의 일기 끗!!


/ 이제 28회 남았다아아아아~~

945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00:08:14

이번 오지덕 박사님 전...
서연이가 괜찮을까...하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옆눈)

946 혜우주 (kwtpdCwWvs)

2024-09-29 (내일 월요일) 00:09:06

얼마나 멘붕할 거리를 잔뜩 넣어놨길래 그래 캡틴

947 서연주 (iiOevXqIj2)

2024-09-29 (내일 월요일) 00:09:29

>>942 금주
쉬어야 마땅한 주말에 오히려 일찍 출근이라니 889ㅁ8989 너무 슬픈 거심미다... 내일도 끌려가셔야 한다면 지금이라도 쉬세요...ㅠㅠ


저도 이만 현생으로 침몰하겠습니다아아아 다들 평온한 밤들 보내시길요!!!

948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00:09:57

안녕히 주무세요! 서연주!

아니요. 멘붕할 거리는 아니고...그냥 공룡이 무섭지 않을까 해서. (옆눈)

949 혜우주 (kwtpdCwWvs)

2024-09-29 (내일 월요일) 00:14:05

ㅇㅎ 그런 의미로
하긴 주둥이 보면 앵간해선 무섭지

950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00:16:41

일단 저는 실제로 마주한다고 하면 도망도 못 가고 그대로 주저앉을 자신이 있어요! (어?)

951 혜우주 (kwtpdCwWvs)

2024-09-29 (내일 월요일) 00:19: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네발로 기어서 숨을 자신은 있다(?)

952 한양주 (1u1wL9hijs)

2024-09-29 (내일 월요일) 00:20:26

고양이는 공룡을 찢어

953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00:22:52

한양주는 그런 고양이를 잡죠!
그렇다면 한양주는 공룡을 가볍게 잡는다? (어?)

954 한양주 (1u1wL9hijs)

2024-09-29 (내일 월요일) 00:23:17

어릴 때 용가리 치킨 좀 먹었지(?)

955 새봄주 (eRRqCn6I.Q)

2024-09-29 (내일 월요일) 00:23:18

>>941 히익 사실은 사천만이었구나ㅜㅜㅜㅜㅜㅜ 29회...! 그래도 엔딩이 11월 이후(맞나)에 난다고 하니까 엔딩전에 찍을 수 있을거야!(복복)
새봄: 서형 힘내요!!>ㅁ<

956 새봄주 (eRRqCn6I.Q)

2024-09-29 (내일 월요일) 00:23:42

서연주 잘자~!><

957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00:40:20

뭐했다고 벌써 12시 40분....
아...많이 했구나. (어?)

958 혜우주 (kwtpdCwWvs)

2024-09-29 (내일 월요일) 00:48:59

(하품)
(뒹굴)

959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00:53:00

자..어서 자라! 혜우주!

960 한양주 (1u1wL9hijs)

2024-09-29 (내일 월요일) 00:55:01

>>958

961 혜우주 (kwtpdCwWvs)

2024-09-29 (내일 월요일) 00:56:50

962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00:59:12

어서...어서 저 술을 뺏어!! (어?)

963 혜우주 (kwtpdCwWvs)

2024-09-29 (내일 월요일) 01:02:24

뺏어보시지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하하하하핳하ㅏ하
하!

964 한양주 (1u1wL9hijs)

2024-09-29 (내일 월요일) 01:05:06

>>963 캡틴! 어서 뺏어!!!

965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01:09:47

(술 회수하기)

하하하! 술은 여기에 있다!

966 혜우주 (kwtpdCwWvs)

2024-09-29 (내일 월요일) 01:12:32

야레야레
소주를 뺏긴다면
와인을 꺼내면 그만인 것을(새술병 스윽)

967 혜우주 (kwtpdCwWvs)

2024-09-29 (내일 월요일) 01:15:17

캡틴
>>782 홍류 반응이나 좀 주쇼
목도리는 무려 혜우 수제라구

968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01:27:53

>>967 저거 줄까말까 고민을 하긴 했는데...스토리 중이라서 넘어간거긴 한데...

아마 2학구라는 말에 움찔하면서 뒤로 몇걸음 물러서더니 숨만 거칠게 내뱉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칫. 가서 죽지나 말라고. 인간."

대충 이런식으로 투덜거리지 않았을까 싶어요! 목도리는 목도리대로 아마 잘 감고 있었겠지만요. 어쨌든 이후에...

"...뭐, 대충 잘 쓸게. 인간. 고맙다."

이런 말도 할 것 같고요!

969 혜우주 (kwtpdCwWvs)

2024-09-29 (내일 월요일) 01:30:01



커여웡
역시 츤데레는 길들이는게 제맛(?)

970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01:33:19

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홍류는 절대로 자신이 츤데레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겠지만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홍류에겐 마음을 열고 있군! 혜우도! (어?)

971 혜우주 (kwtpdCwWvs)

2024-09-29 (내일 월요일) 01:34:49

뭣도 모르는 애잖아 ㅋㅋㅋ

무사히 돌아오면 누나라고 불러줄래? 하고 플래그 찍고 올걸(?)

972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01:37:42

그리고 티렉스가 입을 쩍 벌리고 기다리고 있었는데...(어?)

973 혜우주 (kwtpdCwWvs)

2024-09-29 (내일 월요일) 01:41:04


아 티렉스 정도는 ㅋㅋ (플래그)

974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01:41:49

ㅋㅋㅋㅋㅋ 정신을 차려보니 D-3까지 줄어있었다던가...(어?)

어쨌든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75 혜우주 (kwtpdCwWvs)

2024-09-29 (내일 월요일) 01:42:32

잘 자-

976 혜성주 (5nYlDXxsho)

2024-09-29 (내일 월요일) 06:09:26

관전한다고 하고 기절해버렸다 오늘은 꼭 참가하겠다 크악

977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09:39:56

으어..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978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12:37:40

스레를 살며시 띄워둘게요!

979 혜우주 (kwtpdCwWvs)

2024-09-29 (내일 월요일) 12:48:05

https://youtube.com/shorts/Pusq-QIFc4w?si=rjP7QEAu2x-Tl8d0
(따숩)

980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12:50:30

안녕하세요! 혜우주!
역시 조만간에 혜우에게는 혜우냥 전환 빔을 쏴줘야...

조수:ㅎㅎㅎㅎㅎㅎㅎ

981 혜우주 (kwtpdCwWvs)

2024-09-29 (내일 월요일) 12:56:42

캡틴 하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드립이 아니라 진짜 냥펀치를 맞고 싶다는 의미지 캡틴?(?)

982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13:08:21

적어도 제가 맞는 것이 아니라 은우와 세은이가 맞겠죠! 혹은 조수라던가!

983 혜우주 (kwtpdCwWvs)

2024-09-29 (내일 월요일) 13:12:48

ㅋㅋㅋㅋㅋ 쳇
그렇다면 스트레인지냥이 되어 꽁꽁 숨을테다

984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13:25:52

어차피 고양이가 아니어도 숨을 거면서!!

일단 저는 식사를 하러 가볼게요! 맛점하세요!

985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15:16:12

밥 먹고 잠깐 누워있다가 왔어요! 정신차리자! 캡틴!! 갱신할게요!

986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16:15:06

(뒹굴데굴)

987 혜우주 (kwtpdCwWvs)

2024-09-29 (내일 월요일) 16:16:07

>>986 (캡틴 데구르르 굴림)(도주!)

988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16:19:07

크아아악!! 혜우냥이 또!! (벌떡)

989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16:19:48

아무튼 가능하면 스토리 전에 이 판은 터트리고 하고 싶네요!

고로..오늘의 진행 스포일러.
이런저런 추악한 현장을 신나게 조사해봅시다. 운이 좋다면 유니온 쪽에서도 이런저런 정보를 끌어낼 수 있을지도 모르고요!

990 혜우주 (kwtpdCwWvs)

2024-09-29 (내일 월요일) 16:23:08

캡틴 대체 뭘 준비한거냐며... (뒷걸음질)

991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16:26:15

왜 먹이 활동을 했느냐라던가...
대체 그 제로 껍데기들은 무엇인가라던가...
운이 좋다면 어제 있었던 리와인드의 정체라던가...

(어?)

992 혜우주 (kwtpdCwWvs)

2024-09-29 (내일 월요일) 16:40:02

먹이 활동은 먹어서 능력을 흡수하거나 힘을 키운거 같고
제로 껍데기는 새 몸뚱이의 여분 같고
리와인드는 유니온인가?! 했는데 역시 극장판 걔구만!
근데 누구냐아악 크아아악

993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16:43:59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죠!
어쨌든... 확실한 것은 오늘은 전투는 없을 것 같고 치열한 전투는 다음주가 될 것 같네요!

994 혜우주 (kwtpdCwWvs)

2024-09-29 (내일 월요일) 16:48:57

테엥 전투가 없다니
그렇다면 삼삼한 조사에 어울릴 톡 쏘는 술을 준비해볼까나(?)

995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16:50:42

사실 대형떡밥은 어제 다 터지긴 했지만..오늘 것도 이것저것 있긴 하니까요!
별 거 없을 수도 있지만!

996 혜우주 (kwtpdCwWvs)

2024-09-29 (내일 월요일) 16:57:55

997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17:00:07

자. 고양이는 그런 헬멧 쓰는 거 아니에요! 벗으세요!

998 ◆TMmm6tsoPA (oWA09BVYs.)

2024-09-29 (내일 월요일) 17:02:04

일단 이 판을 터트린다! 998!

999 혜우주 (kwtpdCwWvs)

2024-09-29 (내일 월요일) 17:03:39

그치만 캡틴의 별거없은 믿을수 없어! (단단헬멧)

1000 이경주 (lnZNHTt1gU)

2024-09-29 (내일 월요일) 17:05:45

1000

1001 이경주 (lnZNHTt1gU)

2024-09-29 (내일 월요일) 17:05:59

막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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