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89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04.그 첫걸음이 시작된다 :: 1001

◆TMmm6tsoPA

2024-09-22 21:23:22 - 2024-09-29 17:05:59

0 ◆TMmm6tsoPA (cFFuKnfpZs)

2024-09-22 (내일 월요일) 21:23:2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761

869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2:04:57

>>867 캡
???????????? 하루가 더 지난 게 아니에요? 같은 날 같은 시간이에요???

870 새봄주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22:05:41

>>865 에이 고작 하룬데 뭘~ 괜찮을거야!(복복복복)

871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2:06:36

원래는 종말까지 D-9일이에요. 스토리 시작 시점에선.
하지만 하루가 더 지나서 D-8일이 되었지만... 캐릭터들은 원래 8일 남았지..라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872 청윤주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2:06:53

>>865 괜찮아요! 오히려 떡밥을 알 수 있었으니 괜찮습니다!

873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2:06:54

일단 다음 레스로 갈게요!

874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2:07:16

근데 대체 땅속의 쟤는 뭐길래 시간도 막 돌리지

875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2:11:01

>>866 캡
헐... 급조한 기능이라 당연히 막힐 줄 알았는데 됐...네요??? @ㅁ@;;;;;;;;;;;;;;;;;;;;;;;;;;; (얼벙댕)

876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2:12:06

>>874 혜우주
유니온도 시간을 1년까지는 돌릴 수 있지 않았나요?

877 이름 없음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2:13:41

>>870 새봄주
>>872 청윤주
말씀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저 그럼 서연이가 저기서 8번 더 닥돌하면 8번 반복해서 시간이 돌려지면서 D-day가 와 버리나? 하는 괴상한 생각이 들어 버렸어요(실성)

878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2:14:24

그 와중에 캡틴 로또 당첨되어서 기분이 좋네요! 물론 5000원이지만..아무튼 당첨이야! (다시 레스 쓰러 감)

879 청윤주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2:16:48

>>877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계속 반복하면 그냥 포기할지도요(?)

>>878 오 그래도 66.7분의 1 확률이네요! 축하드려요!

880 아지주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22:18:26

도르마무!!

881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2:19:16

>>876 그렇긴한데
그럼 시간이 줄지는 않았을걸?
전에 캡틴이 말한 엔딩 이후 극장판에 나올 누군가이지 않을까 싶어

882 Story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2:21:50

[2학구]
서연은 무사히 빠져나왔습니다. 하지만 빠져나오면서 그녀는 순간적으로 현기증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작은 위화감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자신이 왜 이렇게 서 있지?'라는 아주 작은 위화감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을 찾을 순 없었습니다. 적당히 무시하고 넘어가도 좋지 않을까요? 만약 새봄이 서연의 손을 잡았다면 새봄도 아주 살짝 희미하게 비슷한 위화감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왜 서연이 지금 이렇게 서 있을 수 있지?' 라는 작은 위화감입니다. 청윤이 부축해줬다면 청윤도 비슷한 것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 답을 알 순 없었습니다. 넘어가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혜우는 1층을 천천히 둘러봤지만 특별한 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기저기에 검은 피얼룩이 보였고, 땅에 하얀 선이 그려져있었지만 특별한 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원래라면 있을 연구자료도 안티스킬 쪽에서 모두 가져갔는지 그야말로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아니. 아닙니다 땅에 작은 A4용지가 하나 떨어져있었습니다.
자료를 챙겨가다가 이거 하나를 떨어뜨린 것일까요? 내용물을 확인해보겠습니까? 일단 확인하고 2층 데이터베이스실에 합류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2층 데이터베이스 실에 들어왔다면 은우와 세은이 먼저 아래로 내려가는 기기 앞에 섰을 것입니다. 일단 합류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물론 이 안에서 좀 더 조사를 하고 싶다면 조사를 해도 되겠지만,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는 3층도 4층도 모두 안티스킬이 챙겨갔는지, 그야말로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1학구]
한양과 아지는 각각 자신의 몸을 숨겼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발소리가 점점 커졌습니다. 그리고 막을 가볍게 뚫고 나온 존재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존재는 다름 아닌 '유니온'입니다. 하지만 표정으로 보아 난폭한 이가 아니라 전에 대화를 했었던 바로 그 존재였습니다.

"숨지 말고 나오는 것은 어때? 그렇게 들어오고 싶어한 것은 나 보고 싶어서가 아니야? 후훗."

여유롭게 웃는 모습이 그야말로 절대적인 강자의 여유로 보이지 않을까요? 어쨌든 유니온은 한양과 아지가 있는 방향을 정확하게 바라봤습니다.

"그래서 여기까진 무슨 일이실까? 두 사람은?"

/11시까지!

883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2:31:03

[캡틴은 늘 데플은 없다고 이야기해왔다.]
[아무튼 그랬다.]

(어?)

884 천 혜우 - 진행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2:33:17

그녀는
느긋하게 1층을 둘러보았다.

생각했던 것 만큼, 참혹한 현장은 없었지만
그에 비례하듯, 있는 것 또한 없었다.

혹시나 싶어서 와봤건만
이미 늦은 듯 싶었다.

그래도 돌던 건 마저 돌아야겠다 싶어
되도록 발자국이 남지 않도록
조심히 1층을 돌고 있던 중이었다.

문득, 바닥에 떨어진 이면지 한 장이 눈에 띄었다.

평소라면 그저 지나칠
그저 그런 종이 한 장이었겠지만
휑한 공간에 달랑 남은 것이,
어쩐지 그녀의 눈길을 끌었다.

하여 그 A4 용지 한 장을 집어들었다.
그리고 내용을 읽으며 천천히 2층으로 향했다.

885 한아지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22:35:52

아지는 유니온의 얼굴을 모르지만 저지먼트의 누군가 귀띔해부었거나, 한양이 알려준다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가방의 끈을 양손으로 꼭 쥐고 숨어있는 곳에서 나온다. 두 명이라는 것까지 들켰으면 숨어있어봤자 소용이 없으려나....

선빵을 날려보겠다면 계속 숨어있는 채, 두 명으로 나뉘었으니 한 쪽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는 틈을 이용하는 수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아지는 대화할 수 있다면 전투보다는 대화를 선호하는 편이다.

딱히 대답은 하지 않고서 한양과 상대방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인다.

886 서 한양 - 진행 (uZHMiT2TMk)

2024-09-28 (파란날) 22:38:17

' 아 '

' X됐네. '

서한양은 유니온의 여유로운 태도에 잠시 머리를 굴렸다. 이 상황에서 굳이 싸움을 걸어봤자 큰 이득은 없을 것이다. 이미 유니온이 자신들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이상, 숨을 이유도 없었다.

" 하, 들켰네. "

서한양은 웃으며 몸을 숨겼던 곳에서 천천히 걸어나왔다. 한양은 가볍게 유니온에게 손을 흔들며 말했다.

" 너는 내가 진짜 가장 마주치기 싫었거든? 뭐, 솔직히 여기까지 온 건 궁금해서였지. 이 연구소가 말이야. 이 막은 너가 친 거구나? "

한양은 일부러 대화를 가벼운 톤으로 이어가며 유니온의 반응을 살핀다. 유니온의 목적이나 상황을 더 알아내기 위해선 먼저 적대감을 낮추는 것이 우선이었다. 평화로운 태도로 보아, 저것은 유니온의 본체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 그런데, 우리랑 평화롭게 이야기할 생각이 있는 건가? 아니면 우리랑 싸울 생각인가? 나는 솔직히 싸우기 싫거든? 그냥 들여보내주면 안 돼? 솔직히 우리가 이 연구소 정보 좀 안다고 너의 계획에 방해되는 것도 아니잖아. "

887 혜우가 본 것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2:39:32

[Data AI Trans System]

-통칭 DATS라고 부른다. 제로가 반역을 꾀할 때를 대비해서 리버티가 설치는 가을에 드디어 완성한 시스템.
육체를 포기하고 정신을 AI로 전환하는 시스템이다. 만약 육체가 남아있다면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 나의 천재적인 두뇌가 있기에 만들어진만큼, 오로지 이 기술은 나만이 다룰 수 있다.
AI로 전환된 정신은 전환자의 모든 기억과 지식을 가지고 있다. 즉. 이 기술이 있으면 죽음을 초월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만약 제로가 반역을 꾀할시, 이 시스템을 이용해서 AI에 침투. 그대로 제로의 AI에 전환자의 AI를 덮어씌워 제로 자체를 없애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허나 아직 실험이 필요한 단계.

몸에 네트워크가 연결되는 작은 칩을 삽입하여, 리모콘 버튼을 눌러서 바로 전환이 가능하다.

현 시점에서 이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는 이는 신종호 뿐이다.

차후 성공시 나에게도 장착할 예정.

888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2:41:22

신종호 씨는 또 뉘신가

889 서연 - 진행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2:41:37

situplay>1597051892>866
situplay>1597051892>882

헐. 완전 급하게 욱여넣은 능력이라 발동 안 되거나, 되더라도 알아낼 수 있는 정보는 없다시피 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나 상세한 정보가 나와? 삼천만아, 너 기능 개쩔게 들어갔구나?? 놀라운 건 그뿐만이 아니었다. 흙이 붉은색이었던 게 아니라, 흙 앞에 붉은 막이 쳐진 거였어? @ㅁ@;;;;; 그럼 난 물론이고 삼천만도 그 붉은 막에 접촉 안 한 채 사이코메트리를 썼는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상세한 정보가 나왔지? 삼천만이 굴착용 로봇 아니고 실은 초월적 사이코메트리 로봇이었나?? 전에 부장네 섬에 갔을 때 파도를 보면서 했던 생각이 되살아났다. 누가 막으려고 안간힘을 써 봤자 오가는 파도가 막히진 않을 거고, 누가 오라 가라 하지 않는대도 파도는 오간다. 오늘의 내 활동도 마찬가지다.

아이고, 모르겠다. 어쨌든 중요한 건 유니온 말곤 저 막에 닿으면 삭제당한다는 점이랑 이 지하에까지 막을 쳐 둔 유니온이 왜째서인지 오맨들씨의 연구소 2층의 지하(???)에는 막을 안 쳐 뒀다는 거겠지. 그니까 진입하려면 거기로밖에 못 간다.

그 점을 알리고자 빠져나온 순간 삼천만이 휘청거린 듯했다. 아니, 내가 어지러워 순간 조종을 못한 건가? 이래저래 기분 참 꿉꿉하고 찝찝하다만, 할 건 정해져 있는 듯하니 그거나 하기로 했다. 2층으로 가기. 그 전에 부원들에게 정보는 전해 놓자.

@저지먼트 전원
" 오지덕 연구소 2층의 지하 통로(???) 말고는 유니온이 모두 본인 초능력이랑 뉴트로미니컬 에너지를 짬뽕시킨 차단막을 쳐 놨어요. 오지덕 연구소 2층의 지하통로 말고 다른 데로 접근하려고 하면 그 헌터랑 안티스킬들처럼 삭제당하는 모양이에요."

@2층으로 이동해서 은우와 세은에게 합류합니다.

890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2:41:54

스레 하면서 한 3번 정도 이름이 거론된 적이 있는 것 같은데... 혹은 1~2번이었나?
아무튼 거론된적은 있는 인물이에요!

891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2:42:55

ㅇㅎ
정신의 완전한 AI화라
군침이 도는구만...

892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2:43:51

드디어 죽음을 초월해서 영생을 살고자 하는구나. 혜우가! (어?)

893 신새봄 - 진행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22:45:10

삼천만이 나오는 모습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잠시, 휘청거리는 모습에 달려가 삼천만을 붙든 순간, 느낌이 이상했다.

@김서연
"서형, 괜찮아요? 안 다쳤어요?"

삼천만이 멀쩡하니 안의 서형이 다쳤겠냐마는, 노파심에 그렇게 물었다. 그도 잠시, 서형이 연구소 2층으로 향하자, 나도 잠자코 따라갔다.

894 여로주:3 (JKe6S0Rehg)

2024-09-28 (파란날) 22:45:33

여로주는(🐜🐜) 오늘도(🐜🐜) 열심히 귀가하네(🐜🐜)

895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2:46:17

어서 오세요! 여로주!

896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2:46:38

여로주 고생했다
조심히 드가

897 여로주:3 (JKe6S0Rehg)

2024-09-28 (파란날) 22:47:12

오늘은 자정 넘어서 도착 예정이라 참여 못해 슬프구료... <:3

898 청윤 - 진행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2:47:35

청윤은 은우 선배와 세은이를 따라가려다 서연이 있는 걸 보고 황급히 다가가 부축해주었다.

"...그런데..."

뭔가 조금 이상한 것 같다. 뭐, 별건 아닐태니 어쨌든 신경쓰지 않고 은우 선배에게로 가자며 둘을 살짝 재촉했다.

'아직 연구소에 들어가지도 못했네.'

899 서연 - 진행(수정)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2:48:45

situplay>1597051892>866
situplay>1597051892>882

헐. 완전 급하게 욱여넣은 능력이라 발동 안 되거나, 되더라도 알아낼 수 있는 정보는 없다시피 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나 상세한 정보가 나와? 삼천만아, 너 기능 개쩔게 들어갔구나?? 놀라운 건 그뿐만이 아니었다. 흙이 붉은색이었던 게 아니라, 흙 앞에 붉은 막이 쳐진 거였어? @ㅁ@;;;;; 그럼 난 물론이고 삼천만도 그 붉은 막에 접촉 안 한 채 사이코메트리를 썼는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상세한 정보가 나왔지? 삼천만이 굴착용 로봇 아니고 실은 초월적 사이코메트리 로봇이었나?? 전에 부장네 섬에 갔을 때 파도를 보면서 했던 생각이 되살아났다. 누가 막으려고 안간힘을 써 봤자 오가는 파도가 막히진 않을 거고, 누가 오라 가라 하지 않는대도 파도는 오간다. 지금 이 상황도 파도나 마찬가지고.

아이고, 모르겠다. 어쨌든 중요한 건 유니온 말곤 저 막에 닿으면 삭제당한다는 점이랑 이 지하에까지 막을 쳐 둔 유니온이 왜째서인지 오맨들씨의 연구소 2층의 지하(???)에는 막을 안 쳐 뒀다는 거겠지. 그니까 진입하려면 거기로밖에 못 간다.

그 점을 알리고자 빠져나온 순간 삼천만이 휘청거린 듯했다. 아니, 내가 어지러워 순간 조종을 못한 건가? 이래저래 기분 참 꿉꿉하고 찝찝하다만, 할 건 정해져 있는 듯하니 그거나 하기로 했다. 2층으로 가기. 그 전에 부원들에게 인이어로 정보는 전해 놓자.

@저지먼트 전원
" 오지덕 연구소 2층의 지하 통로(???) 말고는 유니온이 모두 본인 초능력이랑 뉴트로미니컬 에너지를 짬뽕시킨 차단막을 쳐 놨어요. 오지덕 연구소 2층의 지하통로 말고 다른 데로 접근하려고 하면 그 헌터랑 안티스킬들처럼 삭제당하는 모양이에요."

@2층으로 이동해서 은우와 세은에게 합류합니다.


/ 부원들한테 전달하는 내용이랑 부장님과 세은이한테 합류하는 건 똑같습니다만 수정해 봤습니다.

900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2:50:59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어차피 2주 분량이라서 다음주까지 진행되니까... 가봅시다! 한번!

901 서연 - 반응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2:52:33

>>893

유일하게 안 막혔다는 2층으로 가려는 참에 새봄이가 걱정스레 물었다. 마음을 많이 졸였던 모양이다. 미안해져 부러 더 씩씩하게 말해 본다.

@신새봄
" 그럼! 삼천만이 땅 하나는 잘 파더라 ㅎㅎㅎ "
" 걱정 끼쳐서 미안 "
" 근데 2층 말고 다른 데로 갔다간 짤없이 삭제당하겠더라... "
" 답정너 식으로 거기 말곤 다 막아 놨어;;;; "

902 서연 - 반응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2:55:55

>>898

얼마나 걱정을 끼친 거야, 나? 청윤이까지 삼천만을 부축해 줬다.

@이청윤
" 으아아;;;; 걱정 끼쳐서 미안해 ㅠㅠㅠㅠㅠㅠㅠ "
" 근데 괜찮아!! 땅만 팠다가 왔는걸~ "
" 만약에 안 괜찮으면 삼천만 부축하려다 니가 깔려, 청윤아!! "
" 걱정해 준 건 무지무지 고마워, 히히~☆"

아무래도 나 트롤 기질이 있는지도? 부원들 걱정 안 끼치게 앞으론 조심해야지.

903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2:58:18

>>894 >>897 여로주:3
흐이이이이 @ㅁ@;;;;;;; 주말인데 엄청 빡센 일정이신데요. 고생이 많으십니다아아아....

904 Story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3:03:31

[2학구]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2층의 데이터베이스실에 도착했습니다. 거기에는 아래로 내려가는 장치가 있었습니다. 모두가 그 위에 올라타자, 은우는 가만히 장치를 조작하더니 그것을 아래로 내렸습니다. 이어 아래로 내려가는 장치가 작동을 하더니, 연구소가 약하게 진동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바닥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빠르게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아래로 내려가는 곳이 있었어. 아마도 이 아래가 진짜..."

"대체 뭐가 있을 것 같아? 오빠?"

"뭐가 되었건... 일단 조사를 할 필요는 있어. 가능하면 불법적인 연구 자료. 지금까지 있었던 많은 것들에 대한 자료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이내 어두운 구간으로 들어섰습니다. 쭉 아래로 내려가는 일직선 루트. 그렇게 얼마나 내려갔을까요? 드디어 문이 열렸습니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아주 거대한 방의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그 안으로도 쭉 들어갈 수 있는 구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은우와 세은은 바로 나가지 못하고 움찔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정지한 상태지만 '제로'의 몸통들이었습니다. 그 수가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더 나아가 저편에선 제조장치로 계속해서 육체가 만들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서연은 유일하게 뭔가 위화감을 느꼈습니다.
자신이 이전에 봤었던 '제로가 만들어지는 곳'은 이곳이 아닙니다. 전혀 다른 공간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이 공간은 뭐일까요?

그와는 별개로 저편에는 '뇌'가 들어있는 여러 거대한 시험관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선 '호문쿨루스' 태아가 담겨있는 시험관도 있었습니다. 어쩌면 혜우는 홍류를 떠올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더 나아가 그 옆에는 피부조각... 아니. 더 나아가 태아가 쓰레기처럼 버려져있는 통이 들어있었습니다. 저편에는 분쇄기같은 것도 보입니다. 대체 여긴 뭐인걸까요? 일단 안의 공간이 더 있습니다. 여길 좀 더 조사를 해도 좋고 안으로 들어가도 좋을듯 합니다.


[1학구]
"......."

유니온은 피식 웃으면서 아지와 한양을 번갈아가며 바라봤습니다. 하지만 딱히 유니온 쪽에서도 공격할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어 아지 쪽에서 한양을 바라보던 유니온은 입을 열었습니다.

"응. 내가 친 거야. 안에는 지금 들어가면 곤란하거든. 최종 정비 중이라서 말이야. ...그러니까 9일... 아니다. 원래는 9일이고 지금은 8일 남았나?"

원래는 9일인데 지금은 8일 남았다는 것은 대체 무슨 의미인걸까요? 적어도 두 사람이 알아듣기엔 어려운 말일지도 모릅니다.

"이제와서 무슨 대화를 하자는 거야? 내 목적은 전에도 이야기하지 않았나? 난 인첨공을... 더 나아가 모든 초능력자를 없애버릴 생각인데. 생각은 전혀 바뀌지 않았어. 계속 이걸로 말해봐야 시간낭비인 거 알잖아? 연구소는 들어가게 할 수 없어서. 그래서 뭘 알고 싶은데? 원한다면 조금은 알려줄 수도 있긴 한데."

아마도 당장 유니온은 싸울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물론 그것을 믿어도 되는 것일까요?

/11시 35분까지!

905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3:05:49

지하는 살색의 향연이구나...(?)

906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3:08:31

사실 이것만으로도 제보하면 바로 오지덕 박사님은 잡혀가야 하지만...(휘파람)

907 정하주 (bq8jmYA0o.)

2024-09-28 (파란날) 23:09:40

...안양!

908 청윤주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3:10:34

오 정하주 어서오세요!

909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3:10:41

얼굴이 없이 몸통만 있는데 제로의 몸통인지 어떻게 알았을까요? 퍼클들과 똑같이 생겼다고 기억하는데 머리 없는 몸만 보고 퍼클들이랑 존똑임을 알아볼 수 있는지...👀👀👀

910 정하주 (bq8jmYA0o.)

2024-09-28 (파란날) 23:11:02

스토리 한창 흥미진진하구나!(팝콘)

청윤주도 안양안양

911 금주 (yf4n9G5slU)

2024-09-28 (파란날) 23:13:00

깼어요.
또 진행을 놓쳤네요...

912 청윤주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3:13:31

situplay>1597051892>661
situplay>1597051892>687
정하 관련 레스들이에요

913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3:14:26

>>909 그 몸통이 육체. 그러니까 껍데기 상태의 제로라고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두 분!

914 천 혜우 - 진행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3:14:49

그녀는 줄곧 느긋했다.

습득한 종이의 내용을 정독하며
여유로운 걸음으로 2층에 합류했다.

잠시, 종이의 내용을 곱씹느라
합류한 후에도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은우가 장치를 가동해 지하로 내려가는 내내
그녀는, 어떤 생각에 푹 잠겨 있었다.

이윽고 도착한 그 아래에서
보이게 된 풍경에, 겨우 생각을 멈췄다.

"...재밌네."

전체적으로 둘러본 그녀의 소감은
딱 그 한 마디였다.

"부장님."

그녀는
가볍게 은우를 부르고,
그 정보가 적힌 종이를 넘겨주려 했다.
내용은 이미 머릿속에 다 넣었으니
알아서 보고, 공유하란 의미였다.

그리고 장치에서 내려
가장 먼저, 뇌와 호문쿨루스가 보이는 시험관 쪽으로 향했다.
그곳에 무엇이 있고, 그것이 어떤 형상을 했든
전혀 개의치 않고, 시험관과 쓰레기통을 둘러보거나
조작 패널 같은게 있다면, 직접 조작을 해보고자 했다.

915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3:15:08

정하주 금주 하이

916 한양주 (uZHMiT2TMk)

2024-09-28 (파란날) 23:16:04

생각해보니깐 지덕이하고 유니온 서로 목적 알 거 아니여.. 지덕이 누가 테이밍하거나 이간질 시켜서 싸우게 하면 변수가 생기려나..?

917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3:17:59

유니온은 오지덕의 존재를 알지만 오지덕은 이 뒤에 있는 유니온의 존재를 모르죠. (옆눈)

918 한양주 (uZHMiT2TMk)

2024-09-28 (파란날) 23:18:19

아이고 지덕아

919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3:18:34

덧붙여서 신종호가 누군지 기억을 못하는 여러분들을 위해서...

신종호는 2대 대표이사의 이름이에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