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508>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205 :: 1001

천유양월 천세만세

2024-09-09 21:33:42 - 2024-09-14 19:30:21

0 천유양월 천세만세 (W8eX1ccN5w)

2024-09-09 (모두 수고..) 21:33:42

주의사항
※최대 18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1591885835>
수련스레 : >1597039261>
다이스스레 : >1592093605>
임시스레 : >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900 야견주 (k3EQkaKeYY)

2024-09-14 (파란날) 13:43:27

와아아앗!!

후후 지금 기차타고 내려가는 중인데 내일부터 잔뜩 돌리는 것!!!

901 정운노이 (bjhknlNZCU)

2024-09-14 (파란날) 13:47:42

오. 저랑 AU로 일상 돌리실 분?

902 막리노이 (NuQvtvFLx2)

2024-09-14 (파란날) 13:50:40

우오오!!!

903 정운노이 (bjhknlNZCU)

2024-09-14 (파란날) 13:52:21

>>902 선레 주세요(당당)

904 막리노이 (NuQvtvFLx2)

2024-09-14 (파란날) 13:54:54

>>903 배경이나 상황설정은 어떻게가 좋을까용. 식당이라던가, 복도에서 포교라던가(?)

905 정운노이 (bjhknlNZCU)

2024-09-14 (파란날) 13:56:40

>>904 등교 중에 사거리에서 부딪힌 전통 전개로(?)

906 막리노이 (NuQvtvFLx2)

2024-09-14 (파란날) 13:58:27

>>905 좋았쓰!!

907 ◆gFlXRVWxzA (uw4RNMlMiY)

2024-09-14 (파란날) 14:02:11

등교중 벌어진 칼부림!!!(아님

908 막리현 - 정운(AU) (NuQvtvFLx2)

2024-09-14 (파란날) 14:12:22

'이런, 늦었다.'

나, 사립무림고등학교 1학년 막리현. 개학 첫날부터 지각할 위기에 처했다!

실수로 늦잠을 자버려서...는 아니고.

나는 손에 들고 있는 프랑스의 가정식, '뵈프 부르기뇽'이 담긴 접시가 쏟아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뛰었다.

뵈프 부르기뇽의 재료가 포도주에 전부 재워지는 데 걸리는 시간이 상상 이상으로 길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스프를 졸이는 데에도 걸리는 시간이 2-3시간... 만들어중인 요리를 포기하고 등교하는 건 있을 수 없었기에, 지각을 감수하고 요리를 끝마치고 등교를 시작했다.

그럼 왜 접시를 들고 뛰고 있냐고?

"아침은 먹어야지."

그래. 평범하게 식빵 따위를 물고 등교하지 않는다. 요리사는 뵈프 부르기뇽을 들고 등교하는 것이다!

하지만, 손에 든 뵈프 부르기뇽을 쏟아지지 않게 하는데 너무 신경쓴 탓일까— 나는 앞에서 비추는 인영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909 강건주 (7myYR2HgeI)

2024-09-14 (파란날) 14:19:38

천마신교 무림고등학교 지부 동아리 소속합시다

910 정운노이 (bjhknlNZCU)

2024-09-14 (파란날) 14:20:20

이건...내 참치로서 역량을 시험하는 것인가...!?

911 막리노이 (NuQvtvFLx2)

2024-09-14 (파란날) 14:20:54

>>910 헛!

912 상일노이 (vpAg7m5Qh.)

2024-09-14 (파란날) 14:29:23

아침으로 뵈프 부르기뇽을 만들어 먹으면서 등교하는 고등학생

913 ◆gFlXRVWxzA (uw4RNMlMiY)

2024-09-14 (파란날) 14:32:20

와 맛있겠다

914 정운 - 막리현(현대 AU) (bjhknlNZCU)

2024-09-14 (파란날) 14:32:54

오전 7 : 00 기상
오전 7 : 30 아침 운기
오전 7 : 45 목욕
오전 8 : 00 식사
오전 8 : 20 등교 준비
오전 8 : 30 등교

이게 지난 몇년간 단 한 번도 어기지 않은 나, 정운의 생활 패턴이었다.

그것을 어기고 평소보다 늦은 시간에 급하게 학교로 달려가고 있는 이유는...아침에 실수로 정신을 안정시켜주는 음공이 아니라, 실수로 오태식 선생님이 주셨던 음악을 틀어 잠시 기절해버린 탓이겠지...

그리고 아마— 정운의 반고리관에 이상이 생겨 균형을 잡지 못 하고 노골적으로 뵈프 부르기뇽의 향이 풍겨오는 사거리로 달려가는 것도 그 탓이겠지...

915 ◆gFlXRVWxzA (uw4RNMlMiY)

2024-09-14 (파란날) 14:35:27

만드는데 하루가 걸린다는데 이게 어케 가정식...?

916 야견주 (k3EQkaKeYY)

2024-09-14 (파란날) 14:37:27

이태원에서 2만5천원에 팔자나!!!!

917 야견주 (k3EQkaKeYY)

2024-09-14 (파란날) 14:37:49

바른생활맨 정운

918 미사하란 (NPvs9EXqsI)

2024-09-14 (파란날) 14:40:54

꺼삐딴 스갈도화전도 2배로 할까용?

919 ◆gFlXRVWxzA (uw4RNMlMiY)

2024-09-14 (파란날) 14:41:33

>>916 뭣...!
>>918 스갈도화전도 2배하죵 뭐!

920 막리현 - 정운(현대 AU) (NuQvtvFLx2)

2024-09-14 (파란날) 14:43:29

>>914 '충돌까지 남은 시간은 3초'

눈 앞의 인영을 마주하고, 뇌내 시간이 순간적으로 가속한다. 여기서 최대한 감속한다면—

그래도 무리다. 그저 속도를 늦출 수 있을 뿐, 충돌을 어찌할 수는 없다. 이대로라면... 내 소중한 요리가 쏟아져버리고 만다!

'부딪히지 않을 수 없다면.'

휘융— 나는 남은 시간 동안 음식이 담긴 접시를 하늘로 던졌다. 보통 던진다면, 음식은 사방팔방으로 쏟아지겠지만!

나는 다르다. 거리와 던지는 품새를 조절해, 음식을 흘리지 않고 던진다!!

이제, 음식을 쏟을 밀 없이 안심하고 부딛힐 수 있다!

921 수아 (WdWoDQMFGQ)

2024-09-14 (파란날) 14:47:57

일상구111

고1미소녀 이수아(실제 무림비사에서도 고1임)가.일상응.구합미다~~

922 정운 - 막리현(현대 AU) (bjhknlNZCU)

2024-09-14 (파란날) 14:55:41

>>920 아무리 균형 감각을 잃었서도 이정도는 알 수 있다. 이대로라면 부딪힌다. 아니,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확실히 부딪힌다.

다행히도 상대의 판단이 빨랐던 것인지 어째서인지 들고 있던 뵈프 부르기뇽이 담긴 접시를 하늘로 던졌다. 궤적을 직접 보지않더라도 상대가 던진 폼으로 음식이 쏟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은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1차적으로는 안심이다. 이제 충격을 대비한다. 손에 들고 있던 가방을 뒤로 잠시 던지고 넘어질 때 양손을 원활히 사용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사과할 때 뭐라고 할지나 생각할까.

923 막리노이 (NuQvtvFLx2)

2024-09-14 (파란날) 15:00:21

묘사적으로 사람 둘이 부딪히는데 바위가 갈리는 소리가 난다(?) 라고 해도 되려나용

무림인이라면 될것같아서!

924 야견주 (k3EQkaKeYY)

2024-09-14 (파란날) 15:01:47

히이익

925 막리현 - 정운(현대AU) (NuQvtvFLx2)

2024-09-14 (파란날) 15:11:33

>>922

쿠구구궁—

분명, 부딪힌 건 인간의 육신과 인간의 육신이다. 하지만 둘이 부딪히면서 난 파열음은 마치 바위와 바위의 격돌인 양 싶었다.

'이거 다행이네'

아무래도 상대 역시도 삼류 수준의 무림인에 해당하는 모양이다. 일반인을 들이받았다면 내 쪽이 당연히 상대를 밀어버리는 형태였겠지만, 무림인과 무림인이 들이받은 덕에 서로 간에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아마도 서로 넘어진 정도의 상처일테니!

"네가 정운이구나?"

물론 잘 알지는 못한다. 그냥 교복에 적힌 이름표 읽은 거지.

926 정운 - 막리현(현대 AU) (bjhknlNZCU)

2024-09-14 (파란날) 15:30:34

거리에 울려퍼지는 충격의 의한 소음. 그것을 뚫고 정신을 차려본다.

아마 상대도 삼류, 혹은 이상의 무인인 모양. 대충 보더라도 서로 큰 상처는 없다.

그리고 들려오는 자신의 이름...교복을 본 것인가? 적어도 이쪽은 '막리현' 이라는 이름을 모르니 아마 그러지 않을까 싶다.

"그러는 그쪽은 막ㄹ...어, 저거 잡으셔야."

접시 떨어지려 하는거 같은데.

927 정운노이 (bjhknlNZCU)

2024-09-14 (파란날) 15:31:02

이쯤에서 드는 의문점. 3류, 2류 무인은 얼마나 강해용?

928 막리노이 (NuQvtvFLx2)

2024-09-14 (파란날) 15:33:57

일류가 현대병기의 탱크에 대응... 그렇다면 권총은 어디쯤일지!

929 미사하란 (Hrz9bilGmo)

2024-09-14 (파란날) 15:35:01

일반인...그러니까 무공 안 배운 사람을 쌈싸먹을 정도는 되어용. 무림인들 사이에선 예 뭐 음


자경단원들의 실력은 기껏해야 이류~삼류.
이들이 족칠 수 있는건 고작해야 시정 잡배 패거리 몇 정도입니다.
그런 그들이 얻어낼 수 있는 정보는 한정되어 있으니...
하란이 아까 모자 가게 주인장과 대화한 것 보다 못한 정보만 백날천날 획득 중입니다!

930 야견주 (k3EQkaKeYY)

2024-09-14 (파란날) 15:37:20

2류가 1여고생 정도지 않을까요?

931 미사하란 (Hrz9bilGmo)

2024-09-14 (파란날) 15:41:24

일류 1명을 잡으려면 최소 이류 10명이나 삼류 100명이 필요해용. 아니면 그만치의 기관이나함정등등 다른 요소를 끌고오거나.. 즉 이류가 탱크 잡으려면 최소 10명 필요하고 여고생보다 약 3.3배 약하다..

932 정운노이 (bjhknlNZCU)

2024-09-14 (파란날) 15:43:19

그럼 2류 무인이 여고생이 되면용?

933 야견주 (k3EQkaKeYY)

2024-09-14 (파란날) 15:43:51

대한민국 무력이 뒤집히게 될 것이다

934 야견주 (k3EQkaKeYY)

2024-09-14 (파란날) 15:45:30

문門
- 문파의 대표자 칭호는 문주
- 같은 사상을 지향하는 인물들이 모여 무공을 수련하는 이유가 형성
- 사제상속제도와 혈족상속제도 중 택
- 구성원간에 호감도는 최저 3을 내려가지 않는다(단점 미포함)
- 식객 운용 가능
- 식객들과 호감도가 빨리 쌓인다

회會
- 문파의 대표자 칭호는 회주, 회장 중 택
-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무공을 수련하는 이유가 형성
- 선거제도와 사제상속제도 중 택
- 회주의 무공이 강할수록 구성원들은 충성스러우나, 무공이 약할수록 수평적인 관계에 가까워진다
- 비밀유지서약 집행 가능
- 소속 구성원들은 자유롭고 다양하게 뜻을 위해 움직임

이동중이다 보니 일상을 못 돌려서 문파시스템 체크중
흐음....문도 회도 재밌어 보이기는 하는데

무림비사 내에서 식객의 개념이 어떤건지
또 비밀유지 서약 집행이 어떤 사례가 있는지 모르니 신경쓰이네영

935 막리현 - 정운(현대AU) (NuQvtvFLx2)

2024-09-14 (파란날) 15:45:52

>>926

"그래, 나는..."

맞다, 접시! 나는 허공을 유영하는 접시를 집어들어, 내용물이 흘러나지 않도록 전부 집어넣었다.

그리곤, 스푼을 이용해 입에 넣어보며 맛을 가늠했다.

"적당하게 식었네"

아침으로 손색이 없을 성 싶었다. 그치만, 등교하면서 먹기엔 너무 많은 것도 같은데—

"괜찮다면 거들어줄 수 있을까?"

같은 숟가락을 쓰는 건 위생 불합격. 언제나 가지고 다니는 두번째 숟가락을 정운에게 내민다.

936 막리노이 (NuQvtvFLx2)

2024-09-14 (파란날) 15:47:26

>>934 회장은 칭호가 멋지지 않나용!! "회장님. 다음 일정을 수행하실 시간이십니다." 하고 안경쓴 비서가 일정 안내해줄 것 같은 느낌

937 미사하란 (Hrz9bilGmo)

2024-09-14 (파란날) 15:47:31

식객은.. 하란이가 모용세가에 식객으로 들어갔으니까 석가장주 진행 한번 돌아보시면 감이 잡히실지도?. 아직도 식객인지는 오래 떨어져있다보니 가물가물하네영

938 미사하란 (Hrz9bilGmo)

2024-09-14 (파란날) 15:47:53

야견이 성격엔 회가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에용

939 야견주 (k3EQkaKeYY)

2024-09-14 (파란날) 15:48:26

현재 생각중인건 일단은 도박장&기루로 해서 운영자금 벌고,
젊은 사파놈들끼리 서로 겨루면서 실력을 키우는 장이었으면 하는데

이럴거면 식객제도가 차라리 맞으려나

940 막리노이 (NuQvtvFLx2)

2024-09-14 (파란날) 15:50:32

조금 특별한 기루는 어떨까용. 조선통신사의 기록에 따르면 일본에서 유행했다는 남자 기녀(?)를 도입!!

941 야견주 (k3EQkaKeYY)

2024-09-14 (파란날) 15:51:22

>>936 나닛! 멋지당. 요즘엔 근데 AI가 대세레용!

한한백가에서 시리 만들어달라 요청해야...!!!

>>937 호엥 한번 살펴볼게요! 모델케이스가 적어서 상상이 잘 안간당. 언젠가 돌아가실 것?

>>938 솔직히 아래에 예스맨만 있는 건 좀....

942 미사하란 (Hrz9bilGmo)

2024-09-14 (파란날) 15:52:51

아예 문파유형 중에 루예 문파유형 중에 루樓가 추가되는 것도 괜찮을지도? 애초에 칭호부터가 루주니까 지금 분류에는 없는 또다른 유형 같아용

943 야견주 (k3EQkaKeYY)

2024-09-14 (파란날) 15:52:51

>>940 본인 식당에서 도입하라! 재하정도가 아니면 취향갈린다고!

944 수아 (WdWoDQMFGQ)

2024-09-14 (파란날) 15:53:51

잋상구...

945 야견주 (k3EQkaKeYY)

2024-09-14 (파란날) 15:54:03

>>942 하오문에서 이권침해라 그럴거 같.....!!! 근데 재밌네영

946 야견주 (k3EQkaKeYY)

2024-09-14 (파란날) 15:54:26

>>944 현재 달리는 열차안이라...쏘리

947 미사하란 (Hrz9bilGmo)

2024-09-14 (파란날) 15:55:15

>>941 원래는 대등한 동맹 자격으로 서로 잘 지내는게 목표였는데 모용벽이 계획 듣고 나선 그냥 도망치는게 좋겠다 생각해용.

948 막리노이 (NuQvtvFLx2)

2024-09-14 (파란날) 15:55:46

근데 하오문이 문 특유의 끈끈함이 있는 집단인건 신기하네용

회처럼 서로 노조라는 목적으로 모인? 그런 드라이한 관계인줄

949 막리노이 (NuQvtvFLx2)

2024-09-14 (파란날) 15:57:23

...노조라서 끈끈한건가?

950 미사하란 (Hrz9bilGmo)

2024-09-14 (파란날) 15:57:40

>>944 쟤성해용 저도 다른일 하면서 어장 보고 있어가지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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