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507> [1:1] FREESIA - 14 :: 1001

메이사주

2024-09-09 21:29:35 - 2024-10-20 00:38:43

0 메이사주 (bJVkNQWDxs)

2024-09-09 (모두 수고..) 21:29:35


I'm just trying to do my best but it doesn't make no sense, not at all
난 내 최선을 다 하려고 할 뿐인데, 전혀 말이 안 되더라

Whatever I don't wanna think about
뭐든 생각하고 싶지 않았어

Whether if it's wrong or right cuz I know I was young
그게 맞는 건지 틀린 건지 말이야, 나는 너무 어렸거든



situplay>1597038191>1 히다이 유우가
situplay>1597038191>2 메이사 프로키온
situplay>1597038191>589 이누키 시로
situplay>1597048240>874 미스미 에리카



situplay>1597038191>
situplay>1597039238>
situplay>1597041174>
situplay>1597044204>
situplay>1597046156>
situplay>1597046776>
situplay>1597047117>
situplay>1597047643>
situplay>1597048240>
situplay>1597049307>
situplay>1597049845>
situplay>1597050496>
situplay>1597051092>

33 히다이주 (rDJjSDX7OU)

2024-09-10 (FIRE!) 08:33:00

앵모닝입니다 👋 오늘도 조은 하루 되시길,,

34 멧쨔주 (GYjyly86Lw)

2024-09-10 (FIRE!) 10:32:07

앵하입니다... 너무.. 너무 더운...🫠 가을은 언제 오죠...

35 히다이주 (HH7k8WECtM)

2024-09-10 (FIRE!) 11:18:11

🫠 가을... 가을인가...
히메이가 화해할 때 온대요 😏...
오늘 퇴근했을 때 제 체력이 버텨줄지 모르겠네요 🤔 월루 괜찮으시면 오후 때 텀 길게 해서 일상 어떠신...??

36 멧쨔주 (AnSaqym14Y)

2024-09-10 (FIRE!) 11:32:06

🫠히메이 당장 화해해... 너무 덥다고오...

히다이주를 나데나데해요.. 불탈때까지(?)
히히 좋아요 저는 월루도 좋아하고 일상도 좋아하니까(?)😸

37 히다이주 (HH7k8WECtM)

2024-09-10 (FIRE!) 11:36:57

으어...🫠 불탄다...
그러면 다이스 배틀을 해볼까요
누가 격렬한자세로 옮겨지는지
.dice 1 100. = 20
.dice 1 2. = 1
1. 높은쪽이 옮겨짐
2. 낮

38 멧쨔주 (51uFshRR2Y)

2024-09-10 (FIRE!) 11:40:42

.dice 1 100. = 1

39 멧쨔주 (51uFshRR2Y)

2024-09-10 (FIRE!) 11:40:58

?!?!?!뭣???이 이런 결과가

40 히다이주 (HH7k8WECtM)

2024-09-10 (FIRE!) 11:41:31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뭔데다갓
유우가를 호랑이로 만들겠다는 의지 너무 선명하잖아

41 멧쨔주 (GYjyly86Lw)

2024-09-10 (FIRE!) 11:54:05

히히.. 일단 점심먹고 와야겠네요😌 히다이주도 맛점하시길

42 멧쨔주 (51uFshRR2Y)

2024-09-10 (FIRE!) 12:53:49

히히... 격렬한 호랑이 유우가...🤤
벌써부터 너무너무 기대되는wwwwwww

43 히다이주 (e/d85KgMug)

2024-09-10 (FIRE!) 13:06:05

🤔 제가 선레써야할 거 같은데 아마 3시쯤 가능할지도요
느긋이 월루해주시길..

44 멧쨔주 (51uFshRR2Y)

2024-09-10 (FIRE!) 13:09:30

후후... 이것저것 마구마구 상상하고 있을게요 천천히 느긋하게 해주시길😌

45 히다이 - 메이사 (HH7k8WECtM)

2024-09-10 (FIRE!) 15:21:16

그날은... 크리스마스 전야제였다. 그리고 아리마 기념이 바로 그저께였고. 아리마에 나가는 건 16명인데도 온 트레센이 후끈 달아올라서 장난 아니었지. 폭죽 터뜨리는 놈이 있질 않나, 물구나무 서서 돌아다니는 놈이 있질 않나. 체감상으로는 거의 할로윈이었다.

그 뒷처리까지 하고 나서야, 트레이너들은 진정으로 휴가를 맞이할 수 있었다.

- 건배~!

그래서 미스미네 집에 다같이 모여서 올해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로 했단 거지. 친구 없는 사람들끼리의 동병상련이랄까. 나...는 당연히 없고. 메이사도 당연히 없고. 미스미도 당연히 없고. 왕코 녀석이 그나마 예외지만, 얜 메이사한테 메로메로무츄라서 자진해서 친구가 없는 편이다. 결국 어쩌다보니 이렇게 4명이 어울리게 됐는데 크리스마스까지 함께라니.

그래도 미스미가 해온 비프부르기뇽이 맛있었고, 같이 내온 와인도 최고였다. 틀어놓은 노래도 괜찮았고 뭔가 취기가 빨리 올라서... 올라서...... 역시 무리한 건가, 왜 이렇게 졸리지이......

zzz.

미스미가 메이사를 손끝으로 콕 찔렀다.

- 저거 봐, 히다이 잔다.
- 와인 네 잔 좀 넘게 마시더니 금방 갔어.
- 어떡할래? 여기서 자고 갈 거야? 그럴거면 손님방 이불 펴줄게.

46 메이사-히다이 (AnSaqym14Y)

2024-09-10 (FIRE!) 16:27:06

"에, 진짜네."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 연말파티를 겸한 숨돌린 트레이너들의 소소한 일탈이라고 할까(?).
왕코쨩의 머리를 와삭와삭 헤집던 중, 에리쨔가 쿡 찔러서 돌아보니 거기엔 늘어져서 자고 있는 유우가가 있었다. 엣... 어.. 언제 죽었지...?
손님방 이불 펴주겠다는 에리쨔의 제안에 잠시 고민하다가, 고개를 작게 가로저었다. 아니 역시 미안하고, 허울뿐이었다곤 해도 전여친 집에서 재우는 건 내가 좀 그렇고.
살짝 독점력 발동한 눈으로 유우가를 보면서 뺨을 푹푹꾹꾹 누르다가 엇차- 하고 몸을 일으켰다.

"아니 역시 시간도 늦었고, 슬슬 돌아가는 게 좋겠네."
"에리쨔네 집에 주정뱅이 재우는 것도 좀 그렇구. 슬슬 마무리하고 돌아갈게."
"아니면 왕코쨩은 남아서 에리쨔랑 더 마실래?"

아, 왕코쨩의 표정 안 좋아. 이건 나라도 알겠어. '무서운 사수랑 둘이서만 두지 말라구요 눈나!!!'하고 보내는 SOS 사인이네.
그래서 결국 정리하고 파하기로 결정. 뒷정리를 하는 동안 유우가는 한쪽 구석에 조용히 눕혀둔다.
거의 다 먹은 접시와 와인잔을 정리하고, 테이블도 치우고 닦고 적당히 정리를 끝내놓고 이제 나가기만 하면 되는데....

"...으음, 어쩌지. 공주님 안기로 들고 가거나 업으면 유우가... 다리가 질질 끌릴텐데."

유우가를 어떻게 들고 갈지로 남은 인원 셋의 머리가 풀가동 중이었다. 정확하게는 나만 풀가동이다. 왕코쨩은 "그냥 가다가 길에 버리죠?" 이러고 있고 에리쨔는 "그럼 불법투기라 벌금 내야해."하고 냉정하게 츳코미를 걸고 있었다. 츳코미도 뭔가 이상한 거 같지만...

...일단 유우가를 벽에 기대서 앉혀놓고. 이렇게? 저렇게? 하면서 시뮬레이션을 하다가.... 떠올랐다. 유우가의 다리도 안전하고 나도 안정적으로 들고 갈 수 있는 방식을.
무릎을 세우고 앉은 자세의 유우가의 뒤쪽에서 무릎 아래로 팔을 넣고, 그대로 뒷목을 잡으면...

"—오, 된다! 어때? 이 자세로 들고 가면 안전할 것 같은데!"

쨔잔~ 하는 효과음과 함께 유우가를 든 채로 왕코랑 에리쨔를 봤다. 오, 이 자세는 앞도 잘 보이잖아? 완전 최강인 자세 아님?

47 멧쨔주 (AnSaqym14Y)

2024-09-10 (FIRE!) 16:27:42

월루를 결심하자마자 일이 몰아쳤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48 히다이 - 메이사 (HH7k8WECtM)

2024-09-10 (FIRE!) 18:03:42

>>46

- 젓, 저거...
- ...뭔지 알겠지만 말하지 마. 더러우니까...

메이사가 유우가를 들어올린 걸 보고, 둘다 같은 생각을 했다. 아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 왕코쨩은 더러운 풍경에 굳어버리고, 미스미는 눈을 질끈 감고서 메이사에게 문을 열어줬다. 이 불순한 것들을 나의 성역에서 치우고 싶은 마음 반, 그렇다고 자기가 만취한 성인 남자를 뒷처리하고 싶지는 않단 마음 반으로.

띠로리, 하는 잠김음이 들리고 나서야 왕코쨩은 입을 열 수 있었다. 그래봤자 한 마디가 최선이었지만.

- 열차 도시락...



- 미안해 유우가아... 나, 키보토스로 가려고 했는데 실수로 이니셜이 같은 다른 데로 가버렸어어
"ㅁ, 뭐...?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하잖아 메이사!"
"그, 그 무시무시한 거 나한테 들이대지 말라고―"
- 웃, 그치만 유우가아 유우가를 보니까 나 이렇게 되어버려서...

유우가가 그런 악몽에 시달리고 있을 때. 메이사는 영차영차하며 유우가를 데리고 집에 가고 있었다. 작은 우마무스메가 자기보다 머리 한개 반은 큰 성인남자를 옮기는 진풍경에 길거리의 모두가 주목한다. 아니, 어쩌면 그 엄청난 자세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지.

- (...저거... 그거지)
- (그 자세지...)
- (격렬한 역OO자세로 옮기고 있어...)

모두가 그것을 연상하며 자와자와할 때.

훌렁.

그동안 바빠 많이 헐거워졌던 유우가의 벨트가 결국엔 일을 쳤다. 그의 장골을 스윽 미끄러져 내려와, 메이사가 반쯤 장난으로 사줬던 그 호랑이가 엉덩이째로 훌렁 드러났다.
.
.
.
그 오싹한 감촉에 유우가도 결국엔 깨어났고.

영차고 뭐고 다 좆진거 같습니다만...

49 메이사-히다이 (AnSaqym14Y)

2024-09-10 (FIRE!) 18:31:26

"에리쨔 땡큐~ 그럼 갈게! 다음에 또 봐~"

유우가를 들고 있어서 손을 흔들 수 없어서, 적당히 꼬리를 파닥파닥 흔드는 걸로 대신하고 집으로 향했다. 음... 앞은 보이는데 은근히 시야가 좀 가려져서 조심해서 가야겠네. 영차영차 열심히 가는데 어쩐지 뭔가.. 엄청 시선이 느껴진다. 슬쩍 곁눈질을 하면 아주 대놓고 쳐다보고 있는 사람들이... 엑, 한 두명도 아니고 이렇게나 많이...? 크리스마스 이브라 안 그래도 거리엔 사람도 많고 커플들도 많은데, 감추려고도 안 하고 대놓고들 보고 있어서 좀 당황스러웠다.

"뭐, 뭐지.... 앗... 으아?!"

갑자기 팔에서 미끄러지는 느낌이!!! 악! 유우가 바지가!? 한눈에 보기에도 큰일났다 싶을 정도로, 유우가의 바지가... 슬쩍 발치를 보면 우왓, 바지 엄청 밀려서 발이 다 덮였잖아.
.......기장 보존의 법칙(?)에 의해... 발이 저렇게 덮일 정도라면, 그러면.... 하고 불안감에 시선을 아래로 내리지만 앗차차 이 자세는 앞이 보이는 대신 아래는 절대 안 보이는 자세였다! 어...어쩌지...

"엣... 에우.... 웃...."

그렇게 어정쩡한 자세로, (아마도)바지가 반쯤 벗겨진 유우가를 앞으로 들쳐맨 채로 멈춰섰다. 어, 어... 어쩌지... 내려놓고 확인할까...? 하지만 그러면 다시 안아들기가 어렵지 않나.. 지금 눈도 와서 바닥도 녹았다 얼었다한 눈으로 질척거리고 있고 이 위에 유우가를 내려놓으면 질척질척한 눈에 유우가의 궁둥이가 차갑게 적셔지고 그럼 감기에 걸려서 콜록거리는 유우가를 간호할 수 있는 합법적인기회지금당장유우가를내려놓고진눈깨비퐁듀로만들어버리자얏호!!

하는 잠깐의 의식의 흐름이 있었지만 애써서 이겨냈다.
아니아니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나! 와인 두 병으로 취한거냐!!! 정신차리라고 속으로 중얼거리면서, 그걸 했다.
그거 있잖아 그거. 가방 끈이 내려갔을때 흡!하고 기합 넣으면서 어깨만 들썩여서 다시 매는 것처럼.
바지가 내려오면서 좀 미끄러진 유우가를 흡!하고 고쳐매는 그걸 했다.

"흐엇차. 아, 됐다."

유우가의 호랑이 팬티가 사람들 앞에서 크게 들썩거렸다는 사실은 모른 채로.
유우가가 깨어났다는 것도 모른 채로 말이다.
아무것도 모른 채로 됐다고 하며, 나는 다시 맨션을 향해 출발했다.

50 히다이주 (qTgEd46JuI)

2024-09-10 (FIRE!) 19:44:13

퇴근하고 돌아왔는데wwwww메이사wwww이 무슨 망측한wwwww 그보다 유우가궁둥이진눈깨비퐁듀라는 어질어질한 생각 뭔데 이 엣치치녀가!!!!!!!

51 히다이주 (qTgEd46JuI)

2024-09-10 (FIRE!) 19:45:49

나중에 호랑이 안에 손을 넣어서 차가워진 유우가의 궁둥이를 데펴주겠다는 메이사의 엄청난 욕망은 잘 읽었다고요...😏 (날조)
씻고 먹고 와서 어떻게 이을지 생각해볼까나...
그보다 호랑이 모핑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메이사 늘 이런 황당한 스케베 당하다가 리벤지 기회가 오니까 날라디는 것도 너무 웃긴wwww

52 히다이주 (LiMgHNViRM)

2024-09-10 (FIRE!) 20:19:48

뻘한데 메이사 얼굴이 똥빛이길래 🤔 왜그런댜... 하다가 결국 악플때문에 고소먹은 거 알게된 유우가를 상상해버렸어요
물론 메이사는 악플 안 달겠지만
아마 🤔

53 멧쨔주 (sDbNkQ03qQ)

2024-09-10 (FIRE!) 20:23:26

으헤... 퇴근하고 왔습니다히히...🫠

😏이런이런.. 유우가 궁둥이를 합법적으로 데워주려던 멧쨔의 꿍꿍이가 들킨건가...
호랑이 모핑은 원래 없다가 마지막에 급하게 추가했답니다... 히히...🫠 유우가도 겪어봐야해 이런 상황...(?)

🤔 몬다이 욕하는 글에 부모님 안부인사 박았다가 고소먹은걸지도요....🙄 그게 아니라면 멧쨔가 악플을 쓸리가 없어...

54 히다이주 (LiMgHNViRM)

2024-09-10 (FIRE!) 20:25:43

😰 ㅁ 메이사 너 이런 말도 하니...?
🥺 그치만 그새끼가 로리콘딸피라고 했단 말이야
👥 (사실이잖아)

55 멧쨔주 (sDbNkQ03qQ)

2024-09-10 (FIRE!) 20:32:51

😿 유우가가 로리콘딸피인건 사실이야
😾 하지만 유우가를 로리콘딸피하고 부르는 건 용서할 수 없어!!!
🙄 무슨 논리냐..

56 히다이주 (LiMgHNViRM)

2024-09-10 (FIRE!) 20:36:45

🙄 그보다 난 로리콘 아니거든!? 정상이라고 정상!!!
(4년 후, 그는 자기보다 머리 한개 반이 작고 자기가 직접 업어키워 트레이닝한 말딸과 히히하게 된다)

🫠 그리고 >>53을 보고 나서 유우가의 차가운 궁둥이에 따끈볼을 대고 늘어진 멧쨔가 머리에서 나가지 않아요...

57 멧쨔주 (sDbNkQ03qQ)

2024-09-10 (FIRE!) 20:39:47

따끈볼이었군요... 저는 뜨끈한 손으로 꾹꾹이하면서 녹이는줄....
하지만 볼을 대고 있는 것도... 좋은데요😏

58 히다이주 (LiMgHNViRM)

2024-09-10 (FIRE!) 20:43:15

저도 손으로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뇌GPT가 엄청난 오류를 일으켜버려서...
🫠 근데 가끔 유우가의 얼어붙은 손을 붑으로 녹여주는 건 있을 거 같아요
아니... 사실 가끔이 아니고 자주.......

아 이제는 진짜 못 미루겠다 저녁먹고 오겠습니다 😌

59 멧쨔주 (sDbNkQ03qQ)

2024-09-10 (FIRE!) 20:51:16

😏그건.. 당연히 있죠
붑밑에 유우가의 손을 품어서 녹여주는 멧쨔..히히.....

다녀오세요 히다이주😌 저도 뭔가 뱃속에 넣으러 다녀와야...

60 히다이 - 메이사 (OymQSNtU/I)

2024-09-10 (FIRE!) 22:10:42

>>49

- 유우가 전혀 나쁜 경험 아닐 거야 오히려 새롭고 다시 한 번 느껴보고싶고 호기심생길거라구한번만제발유우가한번마안
"자..."
"잠까아아아아안―!!!!!"

-알겠어잠깐만준비할시간주면된단소리지응나기다릴
"네가 OOOO일 리가 없잖아! 우마무스메한테 그런 거 달았다간 프로키온 마주가 나 죽일걸!?"

- ...들켜버렸네.

그렇게 난 잠에서 깨어났다. 정말 뜻모를 말 투성이였다고. 마주니 뭐니 큭... 머리가 지끈거리는 말들 뿐이었다. 이젠 이해도 안 가. 그래, 꿈이지. 메이사가 OOOO일 리가 없잖...

그런데 눈을 뜬 나에게 보이는 건
어 씨 O 역OO자세
이럴 리가 없어 슬슬 올라오는 불안감에 눈을 아주 살짝 더 떠보면, 평소보다 더 많은 인파. 그리고 그들이 자진해서 길을 터주는 우리. 그리고 우리는...
...마치, 크리스마스에 이벤트를 해주겠다고 기상천외한 호랑이를 입고 준비했지만 결국 그걸 선보일 수도 없이 여친 앞에서 고주망태가 된 철딱서니 남친같았다. 그냥 우리를 보는 사람들의 눈이 그랬다. 그리고 엉거주춤하게 잠깐 멈춰선 메이사. 균형을 잡기 위해 앞으로 쏠린 늠름한 꼬리가 내 엉덩이를 상냥하게도 받쳐줬고, 난 그 앞에서...

...아 그냥 말하기도 싫다. 푸짐한 히덩이가 출렁💕해버렸다고는 죽어도 말하지 못하겠다. 그냥 죽고 싶고, 들썩거리는 내 엉덩이를 사려깊게 받쳐준 굵고 강하고 듬직한 메이사의 꼬리 따위는 떠올리고 싶지도 않다.

나는 그래서 그대로 정신을 잃어버리기로 했다...


...
...... 그러고 싶었는데.

엉덩이가 시려워서 잠이 안 와...
바지와 드로즈 사이의 절대영역이 이젠 에일 거 같다고 휴대용 히다이가 되어버릴지도 모른다고 이젠! 나 그만 정신을 잃고 싶어 제발 빨리 어디론가 들어가줘!

그리고 내 엉덩이가 비교적 따듯해졌을 때. 아까보다 밝아진 눈꺼풀 너머에 약간 안도했다. 이제 우리 집으로 도착한 거구나. 그래, 돌아가자 우리 집으로...

- ...버튼 눌러줄까요?

그리고 경비아저씨가 상냥하게 걸어준 말에 그날 내 세상이 무너졌다. 아니, 이제 정말 정신 잃을 수 있을 거 같아. 응. 영원히 자신을 잃어버릴 수 있을 거 같다고.
이제 그만해줘...... 제발...

61 멧쨔주 (sDbNkQ03qQ)

2024-09-10 (FIRE!) 22:23:17

메이사 마주(메이사한테 직접 ○○○○ 달아줌)
자신이 없었는데.. 이제 조금 감을 잡은 거 같아요 아직 초보지만🫠

62 히다이주 (OymQSNtU/I)

2024-09-10 (FIRE!) 22:24:57

난...............다토..................!!!!!! 결국 하늘을 뚫을 천재가 되려 하는 건가요ㅕ 메이사주
메이사가 여기에 OO모듈까지 달아버리면 진짜 날아올라버린다고.....

63 멧쨔주 (sDbNkQ03qQ)

2024-09-10 (FIRE!) 22:27:32

🙄
kv멧쟈 4종세트...
공개하는 순간 바로 매달려서 샹들리에가 될테니 무리겠지만요🙄
어떤게 좋을지 몰라서 제가 아는 종류별로(?) 낙서했죠 히히...

64 히다이주 (OymQSNtU/I)

2024-09-10 (FIRE!) 22:31:27

나는 음양의 조화를 추구할 뿐인데 츠나지 동탁이 된다니 이 세상이 잘못된 게 분명해요
나를 동탁으로 만드는 이 세상을 부순다(?)

65 메이사-히다이 (sDbNkQ03qQ)

2024-09-10 (FIRE!) 22:46:41

꼬리로 유우가의 엉덩이를 받치고 자세를 가다듬고나니 조금 편해졌다. 좋아, 다시 집으로!
....어쩐지 사람들이 길을 터주고 있었다. 이것이 모세의 기적...? 그렇구나아. 환?자를 데리고 있으니까 빨리 지나가란 배려인가. 도쿄사람들 상냥하네~
비켜주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느끼면서, 집에 점점 가까워져갔다. 중앙에 온 뒤로 길을 잘 못찾던 나도 이젠 집에 가는 길은 잘 찾네.

맨션 입구는 운좋게 나오는 사람이 있어서, 타이밍을 잘 맞춰서 통과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진짜 위기는 그 다음이었는데. ....엘베 버튼을 못 누르겠어...! 14층까지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유우가를 들고서...? 에우..... 내일 근육통으로 죽을걸....
안절부절하고 있는데, 친절한 경비아저씨가 말을 걸어줬다. 와앗, 도쿄사람 진짜 착하잖아!!!

"앗, 네에 부탁드려요!!"
- 그러니까.... 14층 맞지요?
"네네 맞아요! 감사합니다!!!"

우와, 우릴 보기만 했는데도 몇 층에 사는 지도 알고 계셔! 엄청나다....
뭔가 이웃의 정 같은 게 느껴져서 감동했다(생각해보면 이웃은 아니지만 아무튼 대충 그런 느낌이다). 감동으로 부르르 떨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4층에 올라가, 현관문 앞으로 가서 도어락에 번호를 누르려고 했는...데....

"....손이... 우웃....."

여유가 없어. 손이 다 찼는데... 어떻게 누르고 들어가지?? ...꼬, 꼬리로....?
빙글 돌아서 현관문을 등지고 서서, 뒤를 돌아보면서 꼬리로 도어락을 누른... 누.. 누른......
....그냥 삭삭 소리를 내면서 도어락을 깔끔하게 닦아내는 것만 잔뜩 해버렸다. ...크윽... 어쩌지 이거.......

"어쩔 수 없네... 집 바로 앞이니까 조금만 참아, 유우가아..."

결국 유우가를 옆에 내려두고 번호를 누르기로 했다. 조심스럽게 유우가를 내려두고, 도어락을 손으로 눌렀다.
번호를 입력하고 드디어 열린 현관문을 열고서, 다시 유우가를 줍기 위해 고개를 돌렸는데...

"...유우가아...?"

/깨있어도 되고 그냥 자는 척 하고 있어도 되고.. 편하신대로 해주시면 됩니다 히히😏

66 멧쨔주 (sDbNkQ03qQ)

2024-09-10 (FIRE!) 22:47:47

>>64
kv가 출시됐다면 자연스럽게 kv에유라고 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아니다)
아쉽네요......

67 히다이주 (OymQSNtU/I)

2024-09-10 (FIRE!) 22:52:21

.dice 1 5. = 5
1. 웅크리고 속상해함
2. 난간 아래를 홀린듯이 보고 있음
3. 복수 계획하는중
4. 술이 덜 깸
5. 너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엉덩이를 보여줘서 결국 미쳐버림..

68 멧쨔주 (sDbNkQ03qQ)

2024-09-10 (FIRE!) 22:53: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 히다이주 (OymQSNtU/I)

2024-09-10 (FIRE!) 23:01:55

쓰려고 했는데 🫠 오늘은 체력이 한계라......내일의 저에게 토스할게요
그녀석이 쓸 수 있다면,,,
저... 메이사가 역OO했으니 유우가도 OO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70 멧쨔주 (sDbNkQ03qQ)

2024-09-10 (FIRE!) 23:04:22

오늘도 고생많으셨어요😌 마구마구 나데나데입니다~
그리고 저도 절부조가 와서...🫠 슬슬 한계긴했어요.. 잡담하다 누워야겠습니다....

으히히히... 저도 그 의견에 동의합니다😏 메이사 들어서 마구.....

71 히다이주 (OymQSNtU/I)

2024-09-10 (FIRE!) 23:12:30

🤔 메이사 에키벤 먹을 거야?
😼 ......
🫠 안돼. 힘들어. 허리나가. 무릎 아파.
🥺 안 먹을래 그럼
🙄 해주면 되잖아...

그리고 온천에서 오래오래 허리를 지지는 유우가가 보여요 🫠 메이사 짐을 얼마나 들어준 거야... 메이사 엄청 응석받이잖아 어이~

72 멧쨔주 (sDbNkQ03qQ)

2024-09-10 (FIRE!) 23:16:13

😻 유우가 에키벤 엄청 맛있었어어 하고 옆에 찰싹 붙어있는 멧쨔도 본 거 같아요...🙄
기차여행이 마음에 들었구나 멧쨔...😏

73 히다이주 (OymQSNtU/I)

2024-09-10 (FIRE!) 23:20:35

파스 챙겨가 히메이들아...😏
🫠 저 갑자기 궁금한 게 생겼는데
메이사는 유우가가 자기 영상 보고 있으면 어떤 반응일까요
가끔 잠꼬대 하는 영상같은 것도 찍어뒀을 거 같고(결혼하면 무조건...순애유우가가 되니까 😇)
바보같은 얼굴로 유우히랑 낮잠자는 영상같은 거 있을 거 같은ww

74 멧쨔주 (sDbNkQ03qQ)

2024-09-10 (FIRE!) 23:24:20

잠꼬대나 좀 부끄러운거(실수해서 넘어지는거나 북북뿡 같은 거)면 이 이이잇 이걸 왜 찍는건데에에에 지워어어엇!!!🙀하고 부끄러워하고
유우히랑 낮잠자는 영상은...
😺 여기 귀여운 천사는 누구지?
😽 세상에 우리 딸이잖아💕💕💕하고 유우히만 본대요(???)

75 히다이주 (OymQSNtU/I)

2024-09-10 (FIRE!) 23:26:47

🫠 (메이사가 더 귀여운데...)
뭔가 장르가 바뀌어버린 오타쿠 친구를 보는 느낌이 되어버릴지도 유우가...

사실 원래 생각하는 건 다른 영상이긴 했는데 🫠 근데 이건 결말이 기정사실이라서 후후후...😏

76 멧쨔주 (sDbNkQ03qQ)

2024-09-10 (FIRE!) 23:32:24

😏후후후.... 그런 영상은...
😾 ....그거 말고
😾 여기 실물이 있는데 왜 그걸 보는 거야💢
하고서 유우가를 침대로 던질 것 같은데요😏 분노의 ○○○ 받아라 으럇으럇하겠지🫠

😰 메 메이사 진정해 유우히도 있는ㄷ
😻 유우히는 할머니댁 가있으니까 괜찮아💕
😨 어 언제 보내둔거야!?
😻 유우가가 혼자 핸드폰 보면서 히죽거리고 있을 때💕

77 히다이주 (OymQSNtU/I)

2024-09-10 (FIRE!) 23:38:23

🫠 여보는 좋은데 여보가 스위치들어간 건 힘들어
🙄 날 장난감처럼 쓰잖아
😿 웃... 나 나는 그냥 유우가가 좋아서어...🥺
하면 또 유우히가 꺄르륵 할머니랑 노는 동안 히메이도 엄청 놀고 사이좋아지겠죠 😌

그리고 저... 오늘은 여기서 한계네요 🫠 새벽 네시에 깨버렸더니...
내일 힘내고 답레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 덕분에 즐거웠어요 멧쨔주도 좋은 밤 되시길...
앵바앵밤입니다 👋

78 멧쨔주 (sDbNkQ03qQ)

2024-09-10 (FIRE!) 23:39:30

히익 엄청 일찍 깨셨잖아요!? 어서 쉬세요🙀
푹 쉬시고 내일도 화이팅입니다😌 앵바앵밤입니다~

79 멧쨔주 (f.AMsjZE..)

2024-09-11 (水) 10:42:37

앵하입니다아👋 오늘도 멧쨔 덥네요.. 몸조심하시길🫠

80 히다이주 (SMoqsJX6L2)

2024-09-11 (水) 12:35:29

앵눈입니다 🫠 완전 초끔찍더위네요 가을 돌려달라고 히메이 언제화해할건데에에에에 😰
이런 날엔 트레이닝 같이 하고 시범 보여주다가 땀범적된 히메이를 상상해야만...🫠

81 멧쨔주 (IkBy/AmekQ)

2024-09-11 (水) 12:57:29

후후.... 이런 날에 트레이닝이라니
멧쨔의 붑밑은 엄청 축축하고 뜨끈하겠죠....

.....저... 그런 생각을 했어요
이런 날씨니까 수영으로 트레이닝하자고 아침부터 신나게 수영복 아래에 입고 왔던 멧쨔가
츠나센 시절이랑 똑같이 갈아입을 속옷을 깜빡해버렸다는 그런 생각🫠

82 히다이주 (SMoqsJX6L2)

2024-09-11 (水) 13:19:31

😄 괜찮아 메이사~ 이런 일도 있을까 싶어서 우리 부실에 여분 하나 놔뒀잖아~
😾 ......💦
😏 츄해주면 줄게

하지만 결국 츄로 끝나지 않은 것으로
여분 얘가 듣고 묘하게 실망했던 멧쨔도 만족하고 윈윈이네

83 멧쨔주 (IkBy/AmekQ)

2024-09-11 (水) 13:35:37

부실에 여분을 놔둔 건... 여러가지를 대비하기 위해서겠죠..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아요 힛히.....

만족한 멧쨔와 약간 헬쓱해진 유우가가 사이좋게 손잡고 퇴근하는 것도 보였어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