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음. 혜우주는 고양이 전문가로군요!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거나... 고양이를 키운 적이 있다거나?!
아니. 근데 이건 새봄주와 수경주에게도 물어봐야 알겠지만 세은이와 어릴 때 소꿉친구 비슷했던 관계 3명은 다 어린 시절에 세은이의 집에 놀러와도 방에 처박혀있는 은우가 뭐하는 애인가 싶지 않았을까 하는 뇌피셜이 있어요. 일단 세은이는 자기 오빠랑 이야기 나누지 말라고 막긴 했지만 원래 그럴수록 저 사람은 얼마나 문제투성이길래 세은이가 저렇게 막지? 하는 느낌도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아님)
아니요! 접점을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세은이는 어차피 자기 오빠 자기 친구들에게 소개시키기 싫다는 어린 감성으로 아마 은우를 내보냈거나, 집에서 얘기 못하게 막았을 거예요. 그냥 그런 상황이니까 과연 이 3명은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것이 급 궁금했기에! 그냥 뒹굴거리다가 막 떠오른 무언가랍니다!
>>942 어린시절에 새봄이가 본 은우라... 당시 새봄이는 낯가림이 심해서 접할 일이 많지 않았으면 그런가보다 했을거같네! 세은이가 못 만나게 하는 걸 보면 성격이 나쁜가 정도로 생각했었을지도? 부장과 부원으로 만나게 됐을 때는 다른 의미에서 거리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고! 은우는 혼자서 짊어지고 있는 게 많으니 말이야><
>>980 캡 어 어... 그러게요@ㅁ@;;;;; 저도 까칠과 분노를 엄청 섬세하게 구분 짓진 못하겠어요^^;;;;;;;;
>>981 새봄주 엣 엣 엣 어린 시절의 새봄이는 그랬군요👀👀 일부러 만날 계기를 만들지 않고서야 친구의 호적메이트와 마주할 기회(???)가 많진 않을 듯한데 세은이가 일부러 막기까지 했다면 그럴 수도 있겠어요. 부장으로 만난 뒤도 그럴 만하다 싶네요. 부장님은 본인 얘길 터놓는 걸 꺼리는 성향이 있어 보이니요(먼눈)
미술관에서 작품 감정 요청이 오면 신경이 곤두선다. 이번엔 또 뭔 엽기적인 걸로 기겁시킬까;;;; 더욱이 요샌 유니온이며 윗대가리들이 깽판 못 치게 됐단 소식만 기다리는 중이라 더 날카로워졌다. 그래서 바짝 예민해진 채 미술관에 갔다. 근데 웬걸? 오늘은 딱 봐도 일출 그림인 걸 알겠더라. 밝아오는 하늘과 떠오르는 해와 수평선을 펼친 바다가 한 덩어리로 섞인 듯하면서도, 바다와 하늘과 해의 질감이 제각기 달라 보이는데 그림 밖으로 나올 듯한 입체감도 있어 신기했다. 일출이 하늘과 바다에 번지는 불길 같기도 하고. 멀쩡한 작품도 전시하는구나.
모처럼 경계심이 풀렸으나, 사이코메트리로 누가 어떻게 그렸는지 알아내면서는 토할 뻔했다. 동물 십수 마리한테 뭔 약물 같은 걸 투여해서 미친 듯이 싸우게 하더니, 죽어 나가는 동물들을 구경하고 히죽대며 그렸다!! 심지어 체포되고도 그 인간은 그 짓거리가 예술적 영감을 끌어내기 위한 시도였다고 나불댔다. 미친... 기가 막혀 욕도 안 나왔다. 그림을 첨 봤을 때 멋지다 느꼈던 게 한심해졌다. 큐레이터한테 보고하면서도 짜증을 있는 대로 부렸다. (아마 어지간한 예민보스는 저리 가라일 수준이었을 거다.) 근데도 큐레이터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니 더 신경질이 났다. 내가 확인한 과정이 진품이란 인증이다 이거지?
더 있어 봤자 속만 긁히겠어서 돌아가려는데, 큐레이터가 질문을 던졌다. 작가의 행적이나 창작 과정도 작품을 평가할 때 반영해야 한다 생각하냐고. 이번 작품을 첨 봤을 땐 맘에 들어하는 눈치였는데 사이코메트리 후엔 냉담해져서 물어본단다. 오늘 사람 속 긁으려고 작정했나? 그래 궁금하면 대놓고 말해 준다! 하여 필터링 쌩까고 답했다. 예술이네 뭐네 거창한 척 떠들어 봤자 여가 시간 보낼 놀잇감 중 하나 아니냐고. 저딴 짓을 해야만 만들 수 있는 놀잇감이라면 만들면 안 되고, 만들었어도 갖다 버려야 한다고. 그케 욕을 해도 큐레이터는 기분이 전혀 안 나쁜 눈치였다. 저 불쏘시개를 질색하는 거 같진 않은데 왜째서? 사회생활용 포커페이슨가? 도통 모를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