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342> [판타지] 제 7 특수임무부대 - 전쟁편 - 02 :: 906

◆BWI8ADJ6ms

2024-09-03 20:50:44 - 2024-10-19 21:55:26

0 ◆BWI8ADJ6ms (0JL1lQpMDA)

2024-09-03 (FIRE!) 20:50:44

자, 찬미하라.
새 시대의 개막이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074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140

웹박수 : https://forms.gle/2jPoVwtLxcCekiYr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A0%9C%207%20%ED%8A%B9%EC%88%98%EC%9E%84%EB%AC%B4%EB%B6%80%EB%8C%80%20-%20%EC%A0%84%EC%9F%81%ED%8E%B8

512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3:33:28

>>511 강성

"인류의 번영이라! 실로 멋지군요, 무슈. 좋습니다."

"인류의 번영, 제가 책임지고 앙그라 마이뉴 님께 말씀드리지요. 그 분께서는 자비로우신 분."

"제가 모든 인류를 절멸시키고자 하는 그런 무뢰한으로 보였습니까? 후후후..."

그것은 소름끼치게 떨면서 파스스,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천천히 당신에게 가까이 다가오는군요.

"고통스럽겠지요. 굶어 죽는 인간, 괴로워 하는 인간, 공포에 몸서리 치는 인간..."

"그런 동포들을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자아, 당신의 본거지는 어디에 있습니까? 함께 인류의 번영을 위해 손을 내밀어 봅시다."

* 행동해봅시다.

513 은호 (ZHG3v6BuJc)

2024-09-16 (모두 수고..) 13:34:19

>>497
"제안 고맙지만 나 담배 하지 않는단다. 다른 사람 찾아보지 그러니?"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술은 좀 마신다고 해도 담배는 입에도 대어 본 적 없었지. 가벼히 웃으며 제안 거절한 여우 걸음 다시 옮긴다. 이번에는 술 취급하는 곳으로.

>술 파는 곳 갑니당 사람이 좀 북적한 곳으로용

514 베이 (VjmNs43/ZE)

2024-09-16 (모두 수고..) 13:37:35

>>510
좀 더...좀 더...지금.

"다리이!!"

로우킥이 작렬한다! 말했던 대로 얘는 뒤로 넘긴다. 곧장 다음에 오는 애를...!

>앞서 오는 마수에게 로우킥

515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3:38:55

>>513 은호

"술을 원하시는가? 이번에 좋은게 들어왔다고. 무려..."

이야기를 이어가는 상인 뒤로 하고, 은호 소위는 걸음을 옮깁니다.

..


사람이 북적거리는 곳으로 향합니다. 대여섯명 정도 되어보이는 사내들이 몰려있군요.
그 너머에서는 상인이 느긋하게 담배를 피우며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더 제시할 사람 없어?"

"끄응..."

"좋아, 그럼 너 가져가. 병맥주 두개."

담배를 느긋하게 받으면서 거래를 하던 상인은, 곧이어 당신과 눈이 마주칩니다.

"이야, 군인 양반도 오셨네. 그래, 당신도 경매에 참여할건가?"

* 행동해봅시다.

516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3:40:22

>>514 베이

베이 소위는 먼저 달려드는 녀석에게 그대로 로우킥을 날리는데에 성공합니다!

빠각.

터지는 듯한 감각과 함께, 녀석은 그대로 쿵, 하고 벽에 들이박아 땅에 쓰러지고...
남은 녀석은 케이 병장에게 달려드는군요. 파킹, 하는 소리와 함께 시선을 돌려보면, 녀석의 엄니에 칼을 들이밀고 간신히 버티고 있는 케이 병장이 보입니다.

"겨우 여기서..."

"이대로 죽을 것 같으냐!!"

다친 부대원들도 달려들어 녀석을 에워싸고, 힘겹게 버텨내고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517 강성 (FJW69BVQY.)

2024-09-16 (모두 수고..) 13:41:38

>>512 "그래...그렇지만 말이지, 내가 마족을 어떻게 믿지?"

너희의 목소리가 인간을 홀리고 몸짓으로 속이는 것은 이미 잘 아는 바다. 난, 후회할 선택은 하지 않는다.

"이미 말하지 않았나. 나는 너를 죽일 자라고."

【개화 — 템페스트】

>공격

518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3:45:22

>>517 강성

거친 폭풍이 휘몰아칩니다. 그러자 녀석은 빠르게 흩어지기 시작하는군요.
파스스, 거리는 소리와 함께, 수많은 바퀴벌레들이 온갖 곳으로 기어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숲 전체에서 일렁거리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무슈, 어째서 저를 공격하십니까?"

"신뢰는 거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저는 당신께 제 이름을 건 약속을 했거늘..."

"실로 야만스러운 분이시군요."

숲이 떨리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519 강성 (FJW69BVQY.)

2024-09-16 (모두 수고..) 13:50:32

>>518 "야만? 그건 네 죽은 동료가 더 하더군. 수만년전 인류도 그보다는 덜 야만스러웠겠더구나?"

상급...아마 최소로 잡아도 중급인가. 컨디션이 왼벽하지 않은데 곤란하군.

그래도 보이기로는 수는 많지만 개체 하나하나가 강하지 않은 타입...만약 그렇다면 승산은 있다.

>바람을 전방위으로 뿜어내며 광역 공격

520 베이 (xsobmrCvwo)

2024-09-16 (모두 수고..) 13:50:39

>>516

"잉?"

베이의 생각과 조금 다른데. 더 좋은 상황인가?

"으헤~ 아무튼 상관없나. 금방 묶어놀게~"

일단은 그 길쭉한 주둥이부터!

>부대원들에게 정신팔린 마수를 포박

521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3:54:59

>>519 강성

"확실히, 바엘은 야만스러운 자. 허나 저와 같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강성 대위는 바람을 전방위로 뿜어내며 크게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거친 폭풍이 숲을 감싸고, 나무들이 베여나갑니다.

그러자, 파스스, 거리는 소리들과 함께, 천천히 멀어져가는 말소리 귓가에 울립니다.

"무슈, 마지막으로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앙그라 마이뉴 님께서 당신께 자비를 베푸는 동안에..."

"무엇이 진정으로 인류를 위하는 길인지, 깨달으시길.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의 냄새를, 이 숲이 기억했다는 사실, 잊지 마십시오.. 후후후...."

천천히, 바스락 거리는 소리 멀어져가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522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3:56:24

>>520 베이

베이는 끈으로 부대원을 덮치고 있는 마수를 포박하는데에 성공합니다!

녀석이 거칠게 묶여 날뛰지만, 곧 힘 빠진듯 천천히 진정해나가기 시작하는군요...

부대원들이 곧 상황을 파악한 듯,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시체와 함께 생포한 마수들을 기지 안쪽으로 들이기 시작합니다.


"소위님."

"무사하십니까."

케이 병장이 천천히 당신을 향해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523 강성 (FJW69BVQY.)

2024-09-16 (모두 수고..) 14:06:51

>>521 ...도망쳤나. 추적은...어렵다. 아마 다수의 개체가 하나로 되어있는 녀석이니 일부를 쫓는다고 될 일이 아니다.

"...쯧. 돌아가면 소령 님께 혼나겠군."

일단 추가 조사를 시작할까.

>조사합니다.

524 은호 (M11d/Z/y.w)

2024-09-16 (모두 수고..) 14:08:49

>>515

! 암시장의 상인과 눈이 마주쳤다!!
눈이 마주쳤으면 뭐다? 배틀이지!!

...
머릿속에 순간 들린 괴전파 무시하며 상인과 눈 마주친다. 경매라. 병맥주 두 개라고 한 것 보면 술을 경매로 거래하는 것일까. 거래하는건 담배로 하는 것 같고..

"혹여 담배로만 거래 가능한 것이니? 그리고 괜찮다면 구경 먼저 하고 싶구나"

>구?경?가능? 뭘로 거래하는지 봐야겟서용

525 은호주 (M11d/Z/y.w)

2024-09-16 (모두 수고..) 14:09:32

졸았어!!! 미안해!!!!!!

526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4:13:17

>>523 강성

강성 대위는 추가 조사를 시작합니다.

...

숲은 너무도 드넓습니다. 허나 운이 따르는 걸까요.

거대한 동굴 비슷한 것을 발견합니다. 안쪽으로, 끝없이 안쪽으로 이어져있군요.

* 행동해봅시다.

527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4:15:45

>>524 은호

은호 소위의 말에, 상인은 씩 웃습니다.

"고가치물품이면 뭐든 받아. 배터리, 술, 담배, 식량... 물건에 따라서는 물건도 받지."

"좋아. 그럼 군인 양반의 마음에 들 만한 물건을 내놔야겠군."

상인은 상자에서 턱, 하고 물건을 꺼냅니다.
이건..

제법 오래되어보이는 와인이군요. 미개봉 상품으로, 750ml가 넘어보입니다. 이녀석이 등장하자, 몰려있던 사내들이 침을 삼킵니다.

"와인이라. 대체 몇년만에 보는건지."

"담배 열개비에 사겠어."

"열두개비."

웅성거리는 탓에 사람들도 제법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528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4:15:58

은호주 피곤하시면 넘 무리하지 마시구 푹 쭘시기에요~~

529 베이 (Clnb3/LowM)

2024-09-16 (모두 수고..) 14:17:07

>>522
베이는 살아있거나 죽어있는 마수들을 앉아서 바라본다. 응급처치 키트를 열어서 뭔가 꼬물꼬물 하는데, 피부 위에 짓무른 상의를 가위로 오려서 열자 등이고 어깨고 성한 곳이 없네.. 혼자서 피부에 약가루를 뿌리고 구멍 난 곳에 혈전거즈를 쑤셔박는 처량한 신세. 조금은 불쌍...

"으? 머하고?"
(응? 뭐라고?)

입에 힙플라스크를 물고 있네. 멀쩡한 것 같아.

>베이는 괜찮아

530 강성 (FJW69BVQY.)

2024-09-16 (모두 수고..) 14:17:45

>>526 소령은 실적을 원하고 있다. 상급으로 추정 되는 마족과 교전 결과가 상대 측의 도주라면...상당히 혼나겠지.

뭐라도 실적을 얻어야 한다. 최대한 조심히 들어가볼까.

>들어갑니다.

531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4:19:01

>>529 베이

베이는 마수들을 앉아서 바라보다, 응급처치 키트를 엽니다.

그리고 입에 힙 플라스크를 물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던 케이 병장은, 그만 푸핫 하고 웃음을 터트립니다.

"하아... 정말이지. 안쪽으로 가시죠. 치료해드리겠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532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4:24:30

>>530 강성

강성 대위는 안쪽으로 향합니다...


...

끝없이 아래로 내려가는 동굴이군요. 얼마나 내려갔을까요.
안쪽에서, 거대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그쪽으로 시선을 향하자, 넓은 평지가 보입니다. 그 안쪽에서는 거대한, 실로 거대한 마족이 자리잡고 앉아 있군요. 왕좌 비슷한 것에 앉아있습니다.

머리 위로 솟아오른 두 개의 뿔. 거대한 근육들로 뒤덮인 육체. 뱀의 형상과 비슷한 머리.
한 눈에 느껴집니다. 저것이, 앙그라 마이뉴라는 사실이요.

"...그래, 어떻게 되었느냐."

"놈들의 본거지를 곧 추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의 냄새를 기억해두었습니다."

"녀석이 본거지로 향하는 순간을 노린다면 찾아 낼 수 있습니다."

"이미 숲 전역에 '수없이 많은 공포' 가 뿌리를 내린 상태입니다."

"그런가."

녀석은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쿠웅, 하고 동굴 전체가 흔들리는군요.

"때가 되었다. 아스모데우스 님께 승리의 영광을 바칠 때가."

* 행동해봅시다.

533 은호 (eKSm0dTiAk)

2024-09-16 (모두 수고..) 14:25:03

>>527 
 
상자에서 나온 물건 확인한 여우 눈 살짝 가늘어진다. 분명 구경이라고만 했는데 예상 밖의 것이 나와버렸지.  
 
모여드는 사람들을 한번 바라보곤 슬쩍 웃은 뒤, 소지품을 확인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물품 확인! 거래할 만한게 있나 봅니당!!

534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4:27:02

>>533 은호

소지품을 확인해봅니다. 다양하게 지급받은 기본적인 물품들이 있군요.
전투 식량 3일치, 갈아 입을 옷과 속옷 한벌, 응급처치 키트 등이 있습니다만... 와인 한병과 바꾸기에는 어쩌면 아까운 물건들일지도 모릅니다.

* 행동해봅시다.

535 은호주 (6OXzPZkgCM)

2024-09-16 (모두 수고..) 14:30:00

사악한 생각을 해버렸다!
경매 낙찰받은 애 뒤를 밟아서 뒤통수를 후려치고 와인만 뺏어버린다는!!!!

536 베이 (eTc4BTgKDI)

2024-09-16 (모두 수고..) 14:30:23

>>531
"으어."

베이는 건물 안으로 간다. 힙 플라스크를 쭈쭈바처럼 물고.. 세상 행복한 표정으로... 베이의 세포는 단백질이 아니라 알코올 기반의 무언가인걸까? 세포 분열을 촉진하기 위해서 술을 저렇게 쳐먹..에휴..

"이야~ 너모조타~~"

저게 싸우고 와서 피 철철 흘리는 사람의 표정이냐고.

>베이는 어쨌든 행복해

537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4:30:42

>>535 나쁘지 않을지도...(???)

538 은호주 (0LDFhXlpf2)

2024-09-16 (모두 수고..) 14:32:03

? 진짜 해도 돼???

539 강성주 (FJW69BVQY.)

2024-09-16 (모두 수고..) 14:32:15

쓰읍...연락 도구 있던가요...?

540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4:33:07

>>536 베이

베이 소위는 건물 안으로 향합니다. 행복한 표정이군요.
그토록 절실하던 술 한모금이 목을 넘어가는 감각이, 전신으로 짜릿하게 퍼집니다. 행복하군요..

그리고 곧이어 안쪽으로 들어가자, 이전에 보았던 연구팀장이 당신을 향해 다가옵니다.

"고맙습니다, 이 베이시 소위.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했군요."

"덕분에 더 버티면서, 마수와 마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겠어요."

"...상처가 심하군요. 안쪽에서 치료해드리지요."


...

* 빠른 진행을 위해 일정 부분 스킵됩니다.


안쪽에서 끔찍한 고통과 함께 상처가 어느정도 치료되었습니다.
그러자, 연구 팀장이 말을 걸어옵니다.

"이제 복귀해도 좋습니다, 이 베이시 소위."

"우리 마족조사 전진기지는 당신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볼 수 있으면 좋겠군요."

케이 병장도 한켠에 서서, 옅게 미소 짓고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541 베이주 (bGF1ttnSNI)

2024-09-16 (모두 수고..) 14:33:58

하는 거 자체는 되지만... 이후에 어떤 나비효과가 올지 모르져~~~~ 신중한 선택을!

542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4:34:03

>>538 그 정도라면야~ 문제없죠~~ 내가 초인이고 곧 내가 법인데요 뭘~~~(???)
다만 평판 등에 있어서는 들킨다면 좀 안좋을지도요~

>>539 아직 업서용~~~~~

543 은호주 (WUnHr0lQ8E)

2024-09-16 (모두 수고..) 14:35:20

은호 개화 그림자
그림자- 녹아들기 가능
녹아들기 가능-통수 기습 엿듣기 기타등등 최적화
안들키면그만아님??????? 이라는 기적의 논리

544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4:36:30

마자요~ 사실 안 들키면 뭘해도 오케이긴 해요~~~ 다만 임무 보고는 소냐 소령에게 직접 해야한다는 놀라운 사실을 잊으시면 안된답니다~~~(???)

545 베이 (jAM4JxbnME)

2024-09-16 (모두 수고..) 14:39:42

>>540
"이야아~ 따로따로 왔으면 10마리 전부 생포했을건데 아쉬워요~ 다음에 또 만나면 좋겠어요~"

이젠 등불로 돌아갈 시간. 하지만 영원한 작별은 아니야! 베이는 홀가분하게 떠나려다 발걸음을 멈췄다. 어라, 진지한 얼굴인데 무슨 말을 하려고.

"혹시 등불에 보고하실때..제가 술 마셨다는 이야기는 살짝..헤헤.."

>술마신거비밀로해주세요해해

546 은호주 (/cEq0ceNfo)

2024-09-16 (모두 수고..) 14:39:52

소령님한테선량한암시장사람뒤통수를 후려까서 와인을 뺏었다고 보고하라고????????????
저는요 차라리 뛰어내릴래요

547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4:41:51

>>545 베이

"좋습니다. 다음번 만남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살아서 보죠."

연구 팀장이 씩 웃습니다. 그러다...

"...하아, 정말이지. 알겠습니다. 비밀로 해 드리지요."

"공식적으로는 그렇게 보고하겠습니다만, 이미 이야기가 어떻게 새어나갔을지는 저도 모릅니다."

케이 병장이 풋 웃는군요.

...


* 빠른 진행을 위해 일부 스킵됩니다.


베이는 무사히 등불로 복귀하는데에 성공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548 강성 (FJW69BVQY.)

2024-09-16 (모두 수고..) 14:41:56

>>532 큰일이다. 지금 저 대화로 판단하자면 이미 마족들은 인간의 냄새...아나 나나 다른 대원의 냄새를 기억했고, 그로써 등불로 돌아감과 동시에 마족이 등불의 위치를 알게 된다.

그렇다고 저 마족을 상대하기도 어려워보이니...

목숨을 걸고 이 동굴을 무너트린다. 그럼 행동에 지장이 생기겠지.

【개화】—【템페스트】

>동굴에 거대한 폭풍을 만들어, 밀폐된 공간을 강하게 타격한다.

549 강성주 (FJW69BVQY.)

2024-09-16 (모두 수고..) 14:42:31

고민 끝에 나온 결과.

동굴 펑...

550 베이 (FXRn2zvMRY)

2024-09-16 (모두 수고..) 14:44:27

>>547
킁킁. 술냄새 안나지? 냄새를 숨겨아 하는 건 마수뿐만이 아냐. 적(?)은 내부에도 있엉..

"소위 이! 베이! 시! 임무 완수 후 복귀해씀다!"

>소령님께 보고!

551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4:47:36

>>548 강성

강성 대위는 목숨을 걸고, 이 동굴을 무너트리려 합니다.

동굴에 거대한 폭풍이 휘몰아치나...


흡.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동굴이 무너질 듯 크게 요동치기 시작합니다. 주먹의 완력만으로 폭풍을 없앤 것 같군요.
곧이어 시선이 강성 대위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바닥이 깊게 패이고, 동굴은 곧 무너질 것 같습니다. 허나 앙그라 마이뉴는 건재해보입니다. 그것이 씩 웃으며 당신을 바라보는군요.

"놀랍군. 여기까지 찾아올 줄이야."

* 행동해봅시다.

552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4:51:12

>>550 베이

"들어오게."

침착한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베이 소위는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여전하군요. 높게 쌓여있는 서류들, 정갈하게 정돈된 작은 방.

소냐 소령의 집무실에 다다릅니다.

소냐 소령은 길게, 담배 연기를 내뱉으며 물끄러미 베이 소위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고 들었네, 이 베이시 소위."

"훌륭해. 아주 훌륭한 성과야. 헌데."

담배가 타닥, 거리면서 타들어가고, 매캐한 연기가 길게 내뿜어집니다.

"임무중에 정말로 금주했나? 이 베이시 소위."

물끄러미, 쳐다보는 시선이, 베이의 눈동자로 향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553 은호 (B2Fx3q/yCE)

2024-09-16 (모두 수고..) 14:55:45

>>534

소지품 살펴본 여우 고민한다. 와인 한병이랑 못 바꿀 물건들은 아니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그래. 아까웠지. 술을 즐기는 거라면 또 모를까 술 담배 둘다 그닥 좋아하지 않는 입장에선 더더욱.

작게 한숨 내쉬며 소지품에서 눈 떼곤 본 목적 기억하며 슬쩍 뒤로 물러난다. 모여든 사람들 살펴볼 셈이다.

>뒤로 슬쩍 물러나 모여든 사람들을 주의깊게 관찰합니다! 옷차림도! 행동도! 이야기하는 것도!

554 베이 (jAM4JxbnME)

2024-09-16 (모두 수고..) 14:55:51

>>552
아 그러쵸! 마족 때려잡는 부대원은 많아도 베이처럼 산채로 묶어서 데려오는 부대원은 흔치않죠! 그죠그죠!

"에?"

그...죠...? 그러니까 소령님 저 믿어주실거죠...?

"녜 금주했슴다."

>눈치보는 강아지 표정

555 강성 (FJW69BVQY.)

2024-09-16 (모두 수고..) 14:58:19

>>551 ...저건 괴물이군. 그렇지만 도주해도 갈 곳도 없고, 할 수 있을지도 의문...그러니, 여기서 목숨을 건다!

"더 놀랄 일이 많은데 벌써 그러면 안되지."

>공격

556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4:58:25

>>553 은호

은호 소위는 작게 한숨 내쉬며 살짝 뒤로 물러섭니다.

모여든 사람들을 주의깊게 관찰합니다.

...


한명, 허름하게 늘어진 옷 뒤로, 등에 돛단배 문신을 한 사내가 보이는군요. 조악한 문신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557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5:00:58

>>554 베이

눈치보는 강아지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자, 소냐 소령은 매캐한 연기 뿜으며 길게 한숨 내쉽니다.

"하아..."

그리고 천천히 일어나는군요. 등 뒤에서 불꽃이 일렁거립니다.

"내가."

짜악!

하는 소리와 함께 등에 고통이 퍼져나가는군요.

"금주, 하랬지."

짜악!

이번엔 엉덩이로부터 고통이 퍼져나갑니다.

"차렷."

불이 소냐 소령의 등 뒤에서 일렁거립니다. 이거... 아무래도 기합을 받을 것 같군요...

* 1스레 >>451 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그렇기에 패널티가 주어집니다.

* 행동해봅시다.

558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5:02:13

>>555 어떻게 공격하실건지 써주세용~~~ 그리고 무작정 공격하는 것 만이 정답이 아닐수도 있답니당~~~

559 베이주 (RBtpMgpLG6)

2024-09-16 (모두 수고..) 15:03:33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

560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5:05:38

(흐뭇)

561 베이주 (RBtpMgpLG6)

2024-09-16 (모두 수고..) 15:08:45

>>557
"악!"

아파! 이건 진짜 아파! 소령님도 수술 받은 초인이잖아!

"소 소령님 잠깐만 으악!"

저 등 다쳤어요 마수 피가 등짝에 후두둑! 아니 그렇다고 엉덩이 때려달란 말씀은 아니었는데에!

>오들오들 콘

562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5:11:32

>>561 베이

소냐 소령이 입가에 담배를 문 채로 가만히 당신을 바라봅니다. 그러다 깊게 한숨 내쉬며 연기를 내뱉는군요.

"원래대로라면 영창을 보내도 모자라겠지만, 이번 성과를 인정해서 특별히 기합 정도로 넘어가주지."

"군법에 의거, 지금부터 군기 교육을 시작한다. 앉아."

이런.. 빡세게 운동을 해야 할 것 같군요...

...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요. 땀으로 녹초가 될 즈음에야 소냐 소령이 짝, 하고 다시 엉덩이를 때리면서 일으켜 세웁니다.

"이 베이시 소위. 앞으로 임무 중에 금주 할 마음이 들었나?"

* 행동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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