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342> [판타지] 제 7 특수임무부대 - 전쟁편 - 02 :: 902

◆BWI8ADJ6ms

2024-09-03 20:50:44 - 2024-10-19 00:32:49

0 ◆BWI8ADJ6ms (0JL1lQpMDA)

2024-09-03 (FIRE!) 20:50:44

자, 찬미하라.
새 시대의 개막이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074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140

웹박수 : https://forms.gle/2jPoVwtLxcCekiYr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A0%9C%207%20%ED%8A%B9%EC%88%98%EC%9E%84%EB%AC%B4%EB%B6%80%EB%8C%80%20-%20%EC%A0%84%EC%9F%81%ED%8E%B8

494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3:04:26

네 마저요~~ 그래서 저거 반응해주시면 됩니당~~

495 은호 (ottrWOe8Ak)

2024-09-16 (모두 수고..) 13:05:28

>>171 
 
깊숙한 지하 상가 입구로 발 디딘 여우 곧바로 암시장으로 향한다. 입구랑은 다른 활기찬 분위기가 썩 나쁘지 않단 생각 했을까. 꽃을 파는 사람들, 물건을 늘어놓고 사고 파는 사람들, 구경꾼들, 싸움을 벌이고 있는 사람들까지..  
 
타고난 호기심이 제 흥미 끄는 곳 구경 좀 하다 가자고 이끌자 여우 잠깐 발 멈추고 입가 손가락으로 톡 톡 건든다. 우선순위 필요한 선택 해야할 때면 간혹 나오는 버릇이였고 깊게 생각할 것도 없이 임무로 방향 기운 채 소령의 말 생각한다. 그래, 정보상 찾으라고 했었지. 자고로 정보란 사람 많이 오가는 곳일수록 얻기 쉬운 법이고 암시장에서 사람 많이 다니는 곳은 당연히 기호품 취급하는 곳 이렷다.
 
여우 사뿐히 걸음 옮긴다. 어디로? 술 담배 취급하는 곳으로
 
>술담배 파는 곳으로 갑니당~

496 강성 (FJW69BVQY.)

2024-09-16 (모두 수고..) 13:07:15

>>493 ...텔레파시? 아니면, 시즈카 소위처럼 소리를 다루는 것인가? 그 조차 아니면, 바람의 응용이라거나...

"그래, 내가 바엘을 죽였고, 너도 곧 죽일거다!"

바람...이라면, 그 흐름을 감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평소에 바람을 다루는 감각으로...!

#바람으로 탐지 시도!

497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3:09:16

>>495 은호

은호 소위는 암시장으로 향합니다. 입가를 손가락으로 톡 톡 건드리며 생각하길 잠시.

술과 담배를 파는 곳으로 향합니다. 제법 많군요... 그 중 하나를 골라 가까이 가자, 사내가 씩 웃으면서 말을 걸어옵니다.

"어서오시게, 군인 양반. 마침 좋은게 들어왔어."

"무려 박하 담배라네. 개비 묶음으로 한갑. 스무개 전부 박하야. 지금이라면 전투식량 일주일치랑 바꿔줄 수도 있어."

* 행동해봅시다.

498 베이 (LPPtj.9XOY)

2024-09-16 (모두 수고..) 13:09:47

"야호!!!!!"

한번에 셋 잡았다! 둘을 동시에 상대해야겠지만 이 정도면 선방 이상이지!

친구 방패는 안 통하는 걸 지금은 알아. 당장은 피하는 것에 집중하자.

>구르기로 회피합니다

499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3:11:00

>>496 강성

강성 대위는 바람을 다루는 감각으로, 탐지를 시도해봅니다.

...

찾았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기척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동시에 어깨 위에서도 자그마한 감각이 느껴지는군요.

"이런, 야만스러운 분이시군요."

"저는 폭력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잠시 대화를 나눠보는것은 어떠십니까, 무슈."

어깨를 바라보자. 그곳에는 자그마한 바퀴벌레가 앉아있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소리가 나는 것 같군요.

* 행동해봅시다.

500 은호주 (m.viieBPrI)

2024-09-16 (모두 수고..) 13:11:31

(바퀴)

501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3:12:36

>>498 베이

베이 소위는 빠르게 굴러 회피하는데에 성공합니다.

녀석들은 달려들어 그대로 땅에 착지하고, 크르륵 거리며 베이 소위와 케이 병장, 그 분대원들을 주시하고 있군요.
순식간에 전세가 역전되었습니다. 남은 것은 두 마리 뿐. 케이 병장도 검을 들고, 입가에 고인 피를 퉤 뱉으며 베이 소위 옆에 섭니다.

"소위님. 명령만 내려주십시오."

녀석들은 앞발로 땅을 긁으며, 달려들 준비를 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502 강성 (FJW69BVQY.)

2024-09-16 (모두 수고..) 13:14:14

>>499 "대화라...대화...그래 좋다. 한 번 대화라는 것을 해보자고. 하지만..."

어깨 위에 바퀴벌레를 던집니다.

"대화란 동등한 시선에서 하는 것. 진정으로 대화를 할 의지가 있다면 숨지 말고 나와라."

>대?화

503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3:16:21

>>502 강성

강성 대위는 어깨 위에 앉아있던 바퀴벌레를 내던집니다.

그리고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바스락 거리는 소리와 함께...

끔찍한 형태의 마족이 나타나는군요. 거대한 바퀴벌레의 집합체 같은 것. 그것들은 바스락, 바스락 거리면서 천천히 당신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던져졌던 바퀴벌레도 천천히 저 집합체에 스며들어가는군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은 하나의 배려였거늘... 좋습니다. 무슈,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자아. 그렇다면 '대화' 를 이어가볼까요."

* 행동해봅시다.

504 은호주 (ms8TuIWLPg)

2024-09-16 (모두 수고..) 13:21:29

캡!!틴!! 전투식량 일주일치가 대략 어느정도야??? 무리없이 지출가능한 정도는 아닌거같은디!!!!!

505 강성 (FJW69BVQY.)

2024-09-16 (모두 수고..) 13:22:18

>>503 바엘 놈보다 더 끔찍한 형태로군. 그렇지만...어쩌면 인류와 '대화' 라는 게 통할 가능성이 있는 마족이다. 경계를 게을리 해서는 안되겠지만, 그럼에도 시도는 해봐야겠지.

"모습이야 중요하지 않지. 중요한 것은 품고 있는 생각. 그래서, 정확히 무슨 대화를 원하지 마족?"

>대화

506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3:22:46

이번에 지급받은게 전투식량 3일치 정도니까~ 굉장히 비싼 느낌이네요~~~

507 은호주 (BlLivbuAxE)

2024-09-16 (모두 수고..) 13:23:53

바가지군!!!(납득

508 베이 (JPPIcR7WmE)

2024-09-16 (모두 수고..) 13:24:34

>>501
"한 놈만 뒤로 흘릴게~ 잠깐만 타작질 좀 해 줘~"

아까처럼! 앞다리 걷어차서 우당탕 굴려버리면 뒤에 쫄병들에게 맡기고, 베이는 바로 연이어 달려오는 나머지 마수를 붙잡는다. 완벽해! 나와라 끈!

>스탠바이

509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3:24:48

>>505 강성

"정보를 원합니다."

파스스, 떨리는 듯한 그 개체의 형태는 실로... 끔찍하군요.

"당신들의 본거지는 어디에 있습니까? 알려주신다면, 무엇이든 당신이 원하는 것을 드리지요."

"저는 신사. 약속을 어기지 않습니다, 무슈. 잘 생각해보시기를."

"무엇을 원하십니까. 죽은 사람을 살려내길 원하십니까? 끝도 없는 쾌락을 원하십니까? 앙그라 마이뉴 님께서 전부 들어주실 수 있습니다."

"당신이 무엇을 원하든, 간에."

그것이 다시 파스스 떨립니다.
이제야 알겠군요. 그것은... 기쁨으로 전율하고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510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3:26:06

>>508 베이

"알겠습니다."

케이 병장이 결의를 다진 듯, 검을 꽉 쥐어잡습니다.

그리고, 베이는 다시금 끈을 단단히 쥐고.

두 마리 모두, 빠른 속도로 아가리를 쩍 벌린 채로 달려들기 시작합니다! 위험해보이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511 강성 (FJW69BVQY.)

2024-09-16 (모두 수고..) 13:28:48

>>509 무엇을 원하냐고? 당연한 것을 묻는 군. 역시 저 마족 과 대화가 통할 거라 믿었던 내가 어리석었나.

"인류의 번영. 그것만이 나의 사명이다 마족. 너는 그것을 이루어 줄 수 있는가?"

물론 불가능하겠지.

>대화

512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3:33:28

>>511 강성

"인류의 번영이라! 실로 멋지군요, 무슈. 좋습니다."

"인류의 번영, 제가 책임지고 앙그라 마이뉴 님께 말씀드리지요. 그 분께서는 자비로우신 분."

"제가 모든 인류를 절멸시키고자 하는 그런 무뢰한으로 보였습니까? 후후후..."

그것은 소름끼치게 떨면서 파스스,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천천히 당신에게 가까이 다가오는군요.

"고통스럽겠지요. 굶어 죽는 인간, 괴로워 하는 인간, 공포에 몸서리 치는 인간..."

"그런 동포들을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자아, 당신의 본거지는 어디에 있습니까? 함께 인류의 번영을 위해 손을 내밀어 봅시다."

* 행동해봅시다.

513 은호 (ZHG3v6BuJc)

2024-09-16 (모두 수고..) 13:34:19

>>497
"제안 고맙지만 나 담배 하지 않는단다. 다른 사람 찾아보지 그러니?"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술은 좀 마신다고 해도 담배는 입에도 대어 본 적 없었지. 가벼히 웃으며 제안 거절한 여우 걸음 다시 옮긴다. 이번에는 술 취급하는 곳으로.

>술 파는 곳 갑니당 사람이 좀 북적한 곳으로용

514 베이 (VjmNs43/ZE)

2024-09-16 (모두 수고..) 13:37:35

>>510
좀 더...좀 더...지금.

"다리이!!"

로우킥이 작렬한다! 말했던 대로 얘는 뒤로 넘긴다. 곧장 다음에 오는 애를...!

>앞서 오는 마수에게 로우킥

515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3:38:55

>>513 은호

"술을 원하시는가? 이번에 좋은게 들어왔다고. 무려..."

이야기를 이어가는 상인 뒤로 하고, 은호 소위는 걸음을 옮깁니다.

..


사람이 북적거리는 곳으로 향합니다. 대여섯명 정도 되어보이는 사내들이 몰려있군요.
그 너머에서는 상인이 느긋하게 담배를 피우며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더 제시할 사람 없어?"

"끄응..."

"좋아, 그럼 너 가져가. 병맥주 두개."

담배를 느긋하게 받으면서 거래를 하던 상인은, 곧이어 당신과 눈이 마주칩니다.

"이야, 군인 양반도 오셨네. 그래, 당신도 경매에 참여할건가?"

* 행동해봅시다.

516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3:40:22

>>514 베이

베이 소위는 먼저 달려드는 녀석에게 그대로 로우킥을 날리는데에 성공합니다!

빠각.

터지는 듯한 감각과 함께, 녀석은 그대로 쿵, 하고 벽에 들이박아 땅에 쓰러지고...
남은 녀석은 케이 병장에게 달려드는군요. 파킹, 하는 소리와 함께 시선을 돌려보면, 녀석의 엄니에 칼을 들이밀고 간신히 버티고 있는 케이 병장이 보입니다.

"겨우 여기서..."

"이대로 죽을 것 같으냐!!"

다친 부대원들도 달려들어 녀석을 에워싸고, 힘겹게 버텨내고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517 강성 (FJW69BVQY.)

2024-09-16 (모두 수고..) 13:41:38

>>512 "그래...그렇지만 말이지, 내가 마족을 어떻게 믿지?"

너희의 목소리가 인간을 홀리고 몸짓으로 속이는 것은 이미 잘 아는 바다. 난, 후회할 선택은 하지 않는다.

"이미 말하지 않았나. 나는 너를 죽일 자라고."

【개화 — 템페스트】

>공격

518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3:45:22

>>517 강성

거친 폭풍이 휘몰아칩니다. 그러자 녀석은 빠르게 흩어지기 시작하는군요.
파스스, 거리는 소리와 함께, 수많은 바퀴벌레들이 온갖 곳으로 기어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숲 전체에서 일렁거리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무슈, 어째서 저를 공격하십니까?"

"신뢰는 거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저는 당신께 제 이름을 건 약속을 했거늘..."

"실로 야만스러운 분이시군요."

숲이 떨리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519 강성 (FJW69BVQY.)

2024-09-16 (모두 수고..) 13:50:32

>>518 "야만? 그건 네 죽은 동료가 더 하더군. 수만년전 인류도 그보다는 덜 야만스러웠겠더구나?"

상급...아마 최소로 잡아도 중급인가. 컨디션이 왼벽하지 않은데 곤란하군.

그래도 보이기로는 수는 많지만 개체 하나하나가 강하지 않은 타입...만약 그렇다면 승산은 있다.

>바람을 전방위으로 뿜어내며 광역 공격

520 베이 (xsobmrCvwo)

2024-09-16 (모두 수고..) 13:50:39

>>516

"잉?"

베이의 생각과 조금 다른데. 더 좋은 상황인가?

"으헤~ 아무튼 상관없나. 금방 묶어놀게~"

일단은 그 길쭉한 주둥이부터!

>부대원들에게 정신팔린 마수를 포박

521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3:54:59

>>519 강성

"확실히, 바엘은 야만스러운 자. 허나 저와 같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강성 대위는 바람을 전방위로 뿜어내며 크게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거친 폭풍이 숲을 감싸고, 나무들이 베여나갑니다.

그러자, 파스스, 거리는 소리들과 함께, 천천히 멀어져가는 말소리 귓가에 울립니다.

"무슈, 마지막으로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앙그라 마이뉴 님께서 당신께 자비를 베푸는 동안에..."

"무엇이 진정으로 인류를 위하는 길인지, 깨달으시길.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의 냄새를, 이 숲이 기억했다는 사실, 잊지 마십시오.. 후후후...."

천천히, 바스락 거리는 소리 멀어져가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522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3:56:24

>>520 베이

베이는 끈으로 부대원을 덮치고 있는 마수를 포박하는데에 성공합니다!

녀석이 거칠게 묶여 날뛰지만, 곧 힘 빠진듯 천천히 진정해나가기 시작하는군요...

부대원들이 곧 상황을 파악한 듯,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시체와 함께 생포한 마수들을 기지 안쪽으로 들이기 시작합니다.


"소위님."

"무사하십니까."

케이 병장이 천천히 당신을 향해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523 강성 (FJW69BVQY.)

2024-09-16 (모두 수고..) 14:06:51

>>521 ...도망쳤나. 추적은...어렵다. 아마 다수의 개체가 하나로 되어있는 녀석이니 일부를 쫓는다고 될 일이 아니다.

"...쯧. 돌아가면 소령 님께 혼나겠군."

일단 추가 조사를 시작할까.

>조사합니다.

524 은호 (M11d/Z/y.w)

2024-09-16 (모두 수고..) 14:08:49

>>515

! 암시장의 상인과 눈이 마주쳤다!!
눈이 마주쳤으면 뭐다? 배틀이지!!

...
머릿속에 순간 들린 괴전파 무시하며 상인과 눈 마주친다. 경매라. 병맥주 두 개라고 한 것 보면 술을 경매로 거래하는 것일까. 거래하는건 담배로 하는 것 같고..

"혹여 담배로만 거래 가능한 것이니? 그리고 괜찮다면 구경 먼저 하고 싶구나"

>구?경?가능? 뭘로 거래하는지 봐야겟서용

525 은호주 (M11d/Z/y.w)

2024-09-16 (모두 수고..) 14:09:32

졸았어!!! 미안해!!!!!!

526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4:13:17

>>523 강성

강성 대위는 추가 조사를 시작합니다.

...

숲은 너무도 드넓습니다. 허나 운이 따르는 걸까요.

거대한 동굴 비슷한 것을 발견합니다. 안쪽으로, 끝없이 안쪽으로 이어져있군요.

* 행동해봅시다.

527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4:15:45

>>524 은호

은호 소위의 말에, 상인은 씩 웃습니다.

"고가치물품이면 뭐든 받아. 배터리, 술, 담배, 식량... 물건에 따라서는 물건도 받지."

"좋아. 그럼 군인 양반의 마음에 들 만한 물건을 내놔야겠군."

상인은 상자에서 턱, 하고 물건을 꺼냅니다.
이건..

제법 오래되어보이는 와인이군요. 미개봉 상품으로, 750ml가 넘어보입니다. 이녀석이 등장하자, 몰려있던 사내들이 침을 삼킵니다.

"와인이라. 대체 몇년만에 보는건지."

"담배 열개비에 사겠어."

"열두개비."

웅성거리는 탓에 사람들도 제법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528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4:15:58

은호주 피곤하시면 넘 무리하지 마시구 푹 쭘시기에요~~

529 베이 (Clnb3/LowM)

2024-09-16 (모두 수고..) 14:17:07

>>522
베이는 살아있거나 죽어있는 마수들을 앉아서 바라본다. 응급처치 키트를 열어서 뭔가 꼬물꼬물 하는데, 피부 위에 짓무른 상의를 가위로 오려서 열자 등이고 어깨고 성한 곳이 없네.. 혼자서 피부에 약가루를 뿌리고 구멍 난 곳에 혈전거즈를 쑤셔박는 처량한 신세. 조금은 불쌍...

"으? 머하고?"
(응? 뭐라고?)

입에 힙플라스크를 물고 있네. 멀쩡한 것 같아.

>베이는 괜찮아

530 강성 (FJW69BVQY.)

2024-09-16 (모두 수고..) 14:17:45

>>526 소령은 실적을 원하고 있다. 상급으로 추정 되는 마족과 교전 결과가 상대 측의 도주라면...상당히 혼나겠지.

뭐라도 실적을 얻어야 한다. 최대한 조심히 들어가볼까.

>들어갑니다.

531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4:19:01

>>529 베이

베이는 마수들을 앉아서 바라보다, 응급처치 키트를 엽니다.

그리고 입에 힙 플라스크를 물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던 케이 병장은, 그만 푸핫 하고 웃음을 터트립니다.

"하아... 정말이지. 안쪽으로 가시죠. 치료해드리겠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532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4:24:30

>>530 강성

강성 대위는 안쪽으로 향합니다...


...

끝없이 아래로 내려가는 동굴이군요. 얼마나 내려갔을까요.
안쪽에서, 거대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그쪽으로 시선을 향하자, 넓은 평지가 보입니다. 그 안쪽에서는 거대한, 실로 거대한 마족이 자리잡고 앉아 있군요. 왕좌 비슷한 것에 앉아있습니다.

머리 위로 솟아오른 두 개의 뿔. 거대한 근육들로 뒤덮인 육체. 뱀의 형상과 비슷한 머리.
한 눈에 느껴집니다. 저것이, 앙그라 마이뉴라는 사실이요.

"...그래, 어떻게 되었느냐."

"놈들의 본거지를 곧 추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의 냄새를 기억해두었습니다."

"녀석이 본거지로 향하는 순간을 노린다면 찾아 낼 수 있습니다."

"이미 숲 전역에 '수없이 많은 공포' 가 뿌리를 내린 상태입니다."

"그런가."

녀석은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쿠웅, 하고 동굴 전체가 흔들리는군요.

"때가 되었다. 아스모데우스 님께 승리의 영광을 바칠 때가."

* 행동해봅시다.

533 은호 (eKSm0dTiAk)

2024-09-16 (모두 수고..) 14:25:03

>>527 
 
상자에서 나온 물건 확인한 여우 눈 살짝 가늘어진다. 분명 구경이라고만 했는데 예상 밖의 것이 나와버렸지.  
 
모여드는 사람들을 한번 바라보곤 슬쩍 웃은 뒤, 소지품을 확인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물품 확인! 거래할 만한게 있나 봅니당!!

534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4:27:02

>>533 은호

소지품을 확인해봅니다. 다양하게 지급받은 기본적인 물품들이 있군요.
전투 식량 3일치, 갈아 입을 옷과 속옷 한벌, 응급처치 키트 등이 있습니다만... 와인 한병과 바꾸기에는 어쩌면 아까운 물건들일지도 모릅니다.

* 행동해봅시다.

535 은호주 (6OXzPZkgCM)

2024-09-16 (모두 수고..) 14:30:00

사악한 생각을 해버렸다!
경매 낙찰받은 애 뒤를 밟아서 뒤통수를 후려치고 와인만 뺏어버린다는!!!!

536 베이 (eTc4BTgKDI)

2024-09-16 (모두 수고..) 14:30:23

>>531
"으어."

베이는 건물 안으로 간다. 힙 플라스크를 쭈쭈바처럼 물고.. 세상 행복한 표정으로... 베이의 세포는 단백질이 아니라 알코올 기반의 무언가인걸까? 세포 분열을 촉진하기 위해서 술을 저렇게 쳐먹..에휴..

"이야~ 너모조타~~"

저게 싸우고 와서 피 철철 흘리는 사람의 표정이냐고.

>베이는 어쨌든 행복해

537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4:30:42

>>535 나쁘지 않을지도...(???)

538 은호주 (0LDFhXlpf2)

2024-09-16 (모두 수고..) 14:32:03

? 진짜 해도 돼???

539 강성주 (FJW69BVQY.)

2024-09-16 (모두 수고..) 14:32:15

쓰읍...연락 도구 있던가요...?

540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4:33:07

>>536 베이

베이 소위는 건물 안으로 향합니다. 행복한 표정이군요.
그토록 절실하던 술 한모금이 목을 넘어가는 감각이, 전신으로 짜릿하게 퍼집니다. 행복하군요..

그리고 곧이어 안쪽으로 들어가자, 이전에 보았던 연구팀장이 당신을 향해 다가옵니다.

"고맙습니다, 이 베이시 소위.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했군요."

"덕분에 더 버티면서, 마수와 마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겠어요."

"...상처가 심하군요. 안쪽에서 치료해드리지요."


...

* 빠른 진행을 위해 일정 부분 스킵됩니다.


안쪽에서 끔찍한 고통과 함께 상처가 어느정도 치료되었습니다.
그러자, 연구 팀장이 말을 걸어옵니다.

"이제 복귀해도 좋습니다, 이 베이시 소위."

"우리 마족조사 전진기지는 당신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볼 수 있으면 좋겠군요."

케이 병장도 한켠에 서서, 옅게 미소 짓고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541 베이주 (bGF1ttnSNI)

2024-09-16 (모두 수고..) 14:33:58

하는 거 자체는 되지만... 이후에 어떤 나비효과가 올지 모르져~~~~ 신중한 선택을!

542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4:34:03

>>538 그 정도라면야~ 문제없죠~~ 내가 초인이고 곧 내가 법인데요 뭘~~~(???)
다만 평판 등에 있어서는 들킨다면 좀 안좋을지도요~

>>539 아직 업서용~~~~~

543 은호주 (WUnHr0lQ8E)

2024-09-16 (모두 수고..) 14:35:20

은호 개화 그림자
그림자- 녹아들기 가능
녹아들기 가능-통수 기습 엿듣기 기타등등 최적화
안들키면그만아님??????? 이라는 기적의 논리

544 ◆BWI8ADJ6ms (CUE2ybtYgE)

2024-09-16 (모두 수고..) 14:36:30

마자요~ 사실 안 들키면 뭘해도 오케이긴 해요~~~ 다만 임무 보고는 소냐 소령에게 직접 해야한다는 놀라운 사실을 잊으시면 안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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