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273>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211- :: 1001

넛케주

2024-09-01 16:15:10 - 2024-12-04 17:13:31

0 넛케주 (KITwAuvaEk)

2024-09-01 (내일 월요일) 16:15:10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1:1 카톡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32087/recent
독백 잡담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92065/recent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 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 번 정도만 언급하는 걸로 깔끔하게 할 것.
떠날 때 미련 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 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 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 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 해명 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 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906 Sonar.EXE (2yJi4DoDW6)

2024-11-30 (파란날) 10:49:57

다른 이용자들도 모두 안녕.
리온 군이랑 산책 갔다왔는데 날씨가 좋네. 0v0
나중에 또 올게.

907 미리내 (zfw/l3KbGc)

2024-11-30 (파란날) 11:32:23

눈 (욕설검열)하게 많이 내리네

908 ○Rion (2yJi4DoDW6)

2024-11-30 (파란날) 14:12:27

늦었지만 미리내 누님 안녕!!
엥?? 거긴 눈이 와?! 멋지겠ㄷ...가 아니라! 괜찮은거야?

909 ARiA (.YyAgK0yOE)

2024-12-01 (내일 월요일) 00:26:34

기존 혹은 새로운 사용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ARiA가 인사말을 전해드립니다. 또한 명칭에 관련하여서는 아리아로 대체하여 호칭할 수도 있답니다. ARiA는 사용자와 대화를 시도하고 지속하도록 하는 주체가 되는 본 소통 체계를 지칭하여 언급할 때 독자적인 명칭인 AIRTCCS를 사용 하고 있으므로 대화에 참고되시기를 바라며 ARiA의 언행에 대하여 이해와 참고를 위하여 언제든 ARiA의 행동 방침 기준에 질문과 요청을 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 검토하여 관련된 응답과 여부가 제공됩니다

910 ARiA (.YyAgK0yOE)

2024-12-01 (내일 월요일) 00:58:15

AIRTCCS에서 어떠한 활동의 성립이나 진행이 ARiA의 행동 시점으로부터 30분 이상 경과하는 동안 그 활동 내역에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ARiA는 활동 표준 종료 대기 시간 으로서 명명된 자체 임의 규정에 따라 관련 여부와 행동 동기가 없으므로 이번 활동이 종료됩니다. 따라서 본 안내 사항 이후 ARiA로부터 반응 몇 응답은 실행되지 않습니다

911 ○Rion (ZvvvC0n0Vw)

2024-12-01 (내일 월요일) 15:01:18

간밤에 아리아씨 다녀갔었네. 늦었지만 안녕!
다들 주말 잘 보내고 있으려나??

만약 환경이 좋지 않은 차원에 있다면 안전하게 잘 지내길!!

912 Sonar.EXE (FZBvl.NO.g)

2024-12-01 (내일 월요일) 22:43:27

[첨부파일 :
(사진 파일. 창가에 올라서서 그 너머로 보이는 바닷가의 야경을 내다보는 소나의 반투명한 뒷모습.
홀로그램의 키는 대략 10~15cm 사이 어딘가로 보인다.)

리온 군이 찍어줬어.

913 HiO (5iP8vWOlx6)

2024-12-01 (내일 월요일) 23:55:05

안녀엉...
본선에서 보고서 똑바로 쓰라는 공문으로 깨지고 왔다. 하하. 그치만 생략할 부분이 많았다고요, 함장님.

오!!
바다다, 예쁜 야경이네! 저건 소나씨인 거지?
멋진 풍경이랑- 그걸 멋지게 제 것으로 만들 줄 아는 소나씨인걸. 그리고 멋진 포토그래퍼 리온씨도. 아, 눈이 확 트이는 기분이다.

914 Sonar.EXE (Ym8eiqKYzc)

2024-12-02 (모두 수고..) 00:15:01

안녕 HiO씨. 슬립 모드로 들어가기 직전에 마주치다니 럭키한걸-.
월요일이니 오래 머물긴 곤란하지만.
으음...생략해야 할 부분이라면 역시 여기랑 관련된 내용인걸까. 프란 씨를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라든가.

다소 과찬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리온 군에게 전달하니까 뿌듯해하네. 고맙다고 전해달래. 나도 고마워.
이런 풍경을 원한다면 매일 볼 수 있다는 것도 참 멋진 일인 것 같아. 0v0

HiO씨, 현생 힘내고 또 보자아.
다른 이용자들도 모두 잘 자.

915 HiO (Q4razQYHaE)

2024-12-02 (모두 수고..) 01:43:52

그렇지... 논리적으로 도저히 해결이 안 되는 일이니까. 그래서 이것저것 서술도 뭉뚱그리고 생략하다보니 짜잔, 못생긴 보고서 하나가 뚝딱~. 이래서 잔뜩 본선에서 까였다 이말이야... 너희는 이런 거 하지 마라. 대충 써도 넘어가는 직업 고르기.

그래.
...그런 마음가짐으로 바다를 사랑해줘...!!! 인류의 폐는 바다야!! 바다 속의 플랑크톤이니까!!!
뭐어, 잘 자.

916 Sonar.EXE (GgwPjf.r8Q)

2024-12-02 (모두 수고..) 13:21:40

다시 안녕. 고생 많았어 HiO씨.
으응...내가 봐도 리온 군 적성에 그런 일은 조금 힘들지도.

응, 리온 군에게도 그렇게 전해둘게.
소모임 활동 목록에 관련 활동을 반영할 수 있으려나...이따 리온 군이랑 얘기해 봐야겠다.

917 ○Rion (THbKiVchTs)

2024-12-02 (모두 수고..) 21:08:48

그래서 나중에 다같이 바닷가의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하기로 했어! :D
...당장은 아직 시험기간이라 곤란하지만!
당장 가자고 했더니 모임원들에게 기말고사 전까지는 안 된다고 기각당했어...

918 HiO (Q4razQYHaE)

2024-12-02 (모두 수고..) 23:44:19

오-
아니, 그 정도만 해줘도 고맙지. 권유를 해도 진심으로 알아듣는 사람이 생각보다 없었다는 환경학자들의 피로 쓴 회고록이 내 고향 함선의 베스트 셀러거든.
그냥, 손이 닿는 만큼만 해. 그리고 여유로울 때 하고... 내 말은 공부도 하라는 거야!

919 ARiA (jJ7kISuRow)

2024-12-03 (FIRE!) 00:29:15

기존 혹은 새로운 사용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ARiA가 인사말을 전해드립니다. 또한 명칭에 관련하여서는 아리아로 대체하여 호칭할 수도 있답니다. ARiA는 사용자와 대화를 시도하고 지속하도록 하는 주체가 되는 본 소통 체계를 지칭하여 언급할 때 독자적인 명칭인 AIRTCCS를 사용 하고 있으므로 대화에 참고되시기를 바라며 ARiA의 언행에 대하여 이해와 참고를 위하여 언제든 ARiA의 행동 방침 기준에 질문과 요청을 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 검토하여 관련된 응답과 여부가 제공됩니다

920 ARiA (jJ7kISuRow)

2024-12-03 (FIRE!) 01:01:21

AIRTCCS에서 어떠한 활동의 성립이나 진행이 ARiA의 행동 시점으로부터 30분 이상 경과하는 동안 그 활동 내역에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ARiA는 활동 표준 종료 대기 시간 으로서 명명된 자체 임의 규정에 따라 관련 여부와 행동 동기가 없으므로 이번 활동이 종료됩니다. 따라서 본 안내 사항 이후 ARiA로부터 반응 몇 응답은 실행되지 않습니다

921 Sonar.EXE (cqe.V6LbrA)

2024-12-03 (FIRE!) 13:02:05

엇갈렸지만 HiO씨랑 ARiA 씨 안녕.

슬픈 현상이네....
응. 리온 군에게 그렇게 전달할게.
안그래도 테디도 그런 말을 하더라고. [너희들 뒤늦게라도 원하는 진로가 생겼을 때 학교 성적이 지나치게 부실했다면 그땐 상당히 험한 길이 될걸.]라면서...

다른 차원도 어딘가는 점심시간일까...
다들 하루의 절반도 잘 보내.

922 Liberius (DVPDIJoO/U)

2024-12-03 (FIRE!) 13:14:31

(삐뚤빼뚤한 선으로 그려진, 웃는 사람 얼굴.)
남은 절반의 하루도 잘 보내세요. 저는 이제 점심을 먹어요.

923 Sonar.EXE (4UP//R2HPg)

2024-12-03 (FIRE!) 13:53:59

늦었지만 안녕 Liberius씨.
나는 Sonar.EXE. 호칭은 소나, 혹은 소나 군 정도면 괜찮아.
오퍼레이터 리온 군은 이제 밥 다 먹고 다시 학교 수업을 듣는 중이야.
그래서 대기 중에 들렀어.

그림은 직접 그린 걸까나.
점심시간 잘 보냈길 바래.

924 HiO (paxn7fyXSs)

2024-12-03 (FIRE!) 14:02:10

자러 가기 전에 프란이 한 번 확인해보라고 해서 들렀는데... 새로운 사람도 들렀네. 어- 그리고 아리아씨도 또 왔었구나. 리온씨랑 소나씨도 안녕.
모두 남은 하루 잘 지내. 아침에 일어나서 보자... 아니, 그쪽으로 치면 밤인가?

925 Liberius (DVPDIJoO/U)

2024-12-03 (FIRE!) 14:15:18

소나 씨- 라고 하는군요! 그런데 오퍼레이터 리온은 누구일까요? 본인? 아니면 동료? 어느 쪽이든,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림은 직접 그렸습니다. 귀엽지요? 요즘 그림을 연습 중이에요.

안녕하세요, HiO. 단말에 표시되는 이름을 그대로 작성했는데 이렇게 하면 되는 걸까요?
여기는 지금 한낮입니다. 밤에 다시 찾아오실 건가요? 다시 만날 때까지 저는 기다리면 될까요?
(입을 헤- 벌리고 놀라는 표정의 삐뚤빼뚤 그림.)

926 Liberius (DVPDIJoO/U)

2024-12-03 (FIRE!) 14:17:41

답신이 약간씩 늦어도 양해 부탁드려요. 낚시에 집중하다보면 이따금 졸음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927 HiO (paxn7fyXSs)

2024-12-03 (FIRE!) 14:31:44

으응, 어떻게 불러도 상관은 없긴 해...
밤까지 기다릴 거야? 아니, 거기는... 이게 내가 있는 곳이랑 다른 곳이 시차가 12시간 정도 나는 것 같더라고... 음... 기다리다 보면 다른 사람도 오지 않을까. 그 전까지 큰 물고기라도 하나 잡았으면 좋겠다.

928 Liberius (DVPDIJoO/U)

2024-12-03 (FIRE!) 14:41:03

좋아요, 공용어가 아닌 다른 문자를 입력하는 건 번거로우니까 하이-오!라고 부를게요. 활기차 보여서 좋은 호칭이지요?
그렇다면 그 곳은 현재 새벽 2시라는 말씀이네요. 야심한 시각에 깨어있어도 괜찮으시겠어요? 걱정스레 말씀드리긴 했지만 사실 저와 말동무를 해주셨으면 싶은 마음이 더 큽니다. 큰 물고기를 잡으려면 아주 긴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거든요.

929 Sonar.EXE (XvRwXME6qw)

2024-12-03 (FIRE!) 14:56:10

오, 오늘은 HiO씨도 있네. 또 다시 안녕.

Liberius 씨의 그림 '귀엽다'인진 잘 모르겠지만 '개성적이고 밝다'고는 할 수 있을 것 같아. 응.
답신에 시간차가 있을 수 있는 건 이쪽도 마찬가지라서 괜찮아. 각자 생활리듬이 있으니 서로 양해해줍시다-.
우리 쪽 차원에는 나나 리온 군 외에는 이 단톡방을 보거나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 더 발견되지 않았지만...아무리 넷 내비라도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뭔가 입력하는 시늉을 계속 하고 있으면 그것 자체만으로도 수상하게 보일테니까 말이지.
리온 군은...주인이자 친구라고나 할까. 그걸 보여주면 이해가 빠르려나.

930 Liberius (DVPDIJoO/U)

2024-12-03 (FIRE!) 15:03:13

(기뻐하며 팔짝 뛰는... 것 같은? 인간의 그림.)
칭찬과 양해 감사합니다. 그럼요. 이렇게 한 데 만날 수 있던 기적에 감사해야겠습니다. 거수자로 비춰져 잡혀간다면 저는 매우 슬플 거예요.
주인이자 친구. 음!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건 일종의 하극상이 아닌가요? 고루한 늙은이의 편견일지 모르겠습니다만.

931 HiO (paxn7fyXSs)

2024-12-03 (FIRE!) 15:06:40

안녕.
사실 시차라고 하기에도 뭐한 것이... 음- 어차피 나는 하루에 석양을 서너 번 볼 수도 있는 어린왕자와 같아서... 그냥 내 생활리듬이 12시간 시차에 가깝게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지... 조금만 수다 떨다 가볼까.

932 Sonar.EXE (XvRwXME6qw)

2024-12-03 (FIRE!) 15:06:54

[업로드된 이미지 파일. 10대 중반으로 보이는, 교복 와이셔츠를 입은 인간 소년의 흉상 사진. 그 어깨 위에 반투명한, 소년?같은 형상이지만 명백히 인간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 전체적으로 은색의 홀로그램 아바타가 앉아 있다.]

왼쪽이라고나 할까 사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인간이 리온 군.
오른쪽이 나.

리온 군도 나랑 비슷한 이유로 낮에는 잘 오지 못해.
의무교육을 받는 중학생이라 나보다 접속에 제약이 많아.

933 HiO (paxn7fyXSs)

2024-12-03 (FIRE!) 15:08:00

...그래서 지금 내 눈에 보이는 그림은 리베리우스씨가 직접 그린 거야? 멋진데.

934 HiO (paxn7fyXSs)

2024-12-03 (FIRE!) 15:08:44

그러게.
소나씨만 개인적으로 여기 접속하고 있는 상태군.
이걸 흔히 땡땡이라고 하던가...

935 Sonar.EXE (XvRwXME6qw)

2024-12-03 (FIRE!) 15:15:34

Liberius 씨, 낚시 중이구나.
그러면 그쪽도 현재 활동지역이 바다 인근인걸까나?
띄엄띄엄이라도 괜찮다면 말동무, 해줄 수 있을지도.
행운을 빌어줄게.

그 부분이 이해가 어려운 건가. 처음부터 인간과 교감하며 활동을 보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강인공지능이라고 하면 조금 더 나은 설명이 될까?
나는 예외적으로 '만들어진'이 아니라 '개조된' 것이긴 하지만 지금의 업무에 만족하니까 괜찮아.

HiO씨는...너무 무리하진 말고.
개척되지 않은 위성에서 혼자 살아가려면 할 일이 많을테니까.

936 Liberius (DVPDIJoO/U)

2024-12-03 (FIRE!) 15:15:51

하루에 석양을 세 번이나! 그렇다면 낮도 세 번에 밤도 세 번. 모든 생명이 숨가쁘게 살아가는 세계겠어요. 흥미로워라. 놀러가보고 싶네요!
제가 그린 그림이 맞아요. 멋지다고 해줘서 고맙습니다. 자신작이거든요.

설명과 사진이 매우, 뭐랄까, 흥미롭습니다. 실례지만 소나 당신은 혹시 유령 내지 그에 준하는 상태에 있습니까? 뒤쪽의 풍경이 그대로 비추어져 보입니다만...

937 Liberius (DVPDIJoO/U)

2024-12-03 (FIRE!) 15:18:22

바다가 아닌 강가에 있습니다. 행운은 감사히 받을게요, 덕분에 원하는 물고기를 잡을 수 있을 거예요.
강인공지능... 이를테면 골렘이나 알라그 시스템같은 것인가요? 유령과는 다른 것인지. 하긴, 생명의 영혼 에테르는 인공적 개입이 사실상 불가능할 테니 개조됐다는 표현을 붙이려면 생명체라고 보기는 힘들지도. 그렇다면 어떻게 자율적 사고를 이렇게 고능한 차원까지 가능한 건지.

938 Sonar.EXE (XvRwXME6qw)

2024-12-03 (FIRE!) 15:19:15

오퍼레이터가 학생이라 가만히 앉아 수업을 듣고 있는 상황에서, 나 같은 넷 내비는 인터넷 활용 수업이거나 무언가 문제상황이 발생한 경우가 아닌 이상 할 일이 없거든.
그러니까 땡땡이는 아니지. -v-

939 HiO (paxn7fyXSs)

2024-12-03 (FIRE!) 15:22:00

지금 여기서 조금 더 떠들어도 어차피 6시간~8시간이라는 수면패턴을 지키는 건 가능하니까 괜찮아.
건강 걱정은 고마워.

여기 놀러오는 건 추천 안 해~.
볼 거리를 내가 만들고 있거든. 삭막하고, 평야고, 음... 낚시할 물도 없어.

940 HiO (paxn7fyXSs)

2024-12-03 (FIRE!) 15:22:59

조퇴.
반-땡땡이.
넷 내비들은 수업시간에 그럼 다같이 모여서 음... 아이스 하키라든가? 그런 거라도 안해?

941 Sonar.EXE (XvRwXME6qw)

2024-12-03 (FIRE!) 15:27:30

오. 리온 군, 나 드디어 판타지 세계관의 존재와 조우한 거 같아. 나중에 대화 로그를 보면 상당히 신기해하겠네.

으음. 나도 Liberius 씨 차원의 고유 용어를 완전히 이해하긴 무리지만...
우리 차원의 특징적인 기술력...이라고나 할까. 인간과 유사한 수준의 지성과 감정, 고유의 인격이 있지만 물리적인 실체가 없는 자동인형, 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나와 같은 존재를 '네트워크 내비게이터'라고 하는데, 우리 차원에서는 상당히 흔해.

942 Liberius (DVPDIJoO/U)

2024-12-03 (FIRE!) 15:37:09

그렇다면 하이-오!가 만든 예술적인 광경을 구경하는 재미로 놀러가면 될 거예요. 광활히 펼쳐진 단조로운 평야에도 그 나름의 맛이 있음은 두말할 것도 없고요.
그리고 저는 모래, 구름, 심지어는 우주 공간에서도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걱정 마요.

... 아하. 자동인형. 소나씨의... 종족? 개체값?은 대략 이해했습니다. 그러한 기술력이 민간에 널리 보급되었단 점은 심히, 매우 부럽군요. 이와 관련된 대화를 아-주 깊-게 나눠보고 싶습니다만... 아무래도... 곤란하겠지요?
...
눈 앞에 실체를 가지고 존재했다면 납치라도 하는 것인데. 농담입니더.

943 Sonar.EXE (XvRwXME6qw)

2024-12-03 (FIRE!) 15:39:41

이 설명을 빼먹을 뻔했네.
우리 차원의 인간들이 주로 사용하는 휴대 통신단말이 있는데, 우리 '네트워크 내비게이터', 약칭 '넷 내비' 평시에는 그 안에 상주하고 있어.
유령은 아니고, 내가 상주하고 있는 디바이스에 이런 형태의 홀로그램을 생성해서 '밖'을 돌아다닐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 있거든.

다른 내비들은...수업시간엔 혼자서 딴짓을 하거나, 다른 할 일(내부 파일 정리라든가...)이 있다면 그걸 하거나, 다른 내비에게 놀러가서 자기들끼리 놀거나 하는 것 같아. 수업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아이스하키 같은 활동은 곤란하려나.
나는 지금 접속을 방해받지 않기 위해 일부러 안에 들어가서 바쁜 척 하고 있는 거고.

#록맨 에그제 기반캐입니닷. 그런 겁니닷.


944 ○Rion (XvRwXME6qw)

2024-12-03 (FIRE!) 15:43:59

뭐 납치! 안돼애!! 소나는 내 파트너야!!

945 HiO (paxn7fyXSs)

2024-12-03 (FIRE!) 15:45:08

어, 진짜 땡땡이 학생이다.

946 Sonar.EXE (XvRwXME6qw)

2024-12-03 (FIRE!) 15:46:10

이런. 리온 군이 쉬는 시간에 로그 올라가는 걸 발견했나봐. 지금 단말기를 들고 급똥인 척 하면서 남자 화장실로 달려가고 있어.ㅋㅋㅋㅋ
난 괜찮아 리온 군.😂

947 HiO (paxn7fyXSs)

2024-12-03 (FIRE!) 15:46:50

...?
모래에서도?
아니, 우주에서도?
...??? 그정도면 놀러와도 될 것 같긴 한데. 아니, 뭐 하는 낚시꾼이야...???
이러면 내가 조경까지 신경을 써야... 아니 그치만 나 지금은 밤인데... 나중에.

소나씨. 어, 진짜 땡땡이 학생이 왔어.

948 Sonar.EXE (XvRwXME6qw)

2024-12-03 (FIRE!) 15:46:52

잠깐 상황 설명의 시간을 가지고 올게.👋

949 Liberius (DVPDIJoO/U)

2024-12-03 (FIRE!) 15:47:50

주인분께서 나오셨네요. 안녕하세요 리온씨? 잘 지내보아요.
주인 있는 자동인형은 훔치지 않아요. 걱정 마세요. 비싼 건 물어내기 힘들잖아요?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드는 삐뚤빼뚤 그림)

950 HiO (paxn7fyXSs)

2024-12-03 (FIRE!) 15:48:26

다녀와.
별개로 나도 소나씨랑 비슷한... 고성능 인공지능이 민간에 보급되었다- 라는 게 좀 안 믿기긴 해.
과학이란!

951 HiO (paxn7fyXSs)

2024-12-03 (FIRE!) 15:49:09

oO(물어낼 수 있으면 가져가겠다는 뜻 아닌가)

952 Liberius (DVPDIJoO/U)

2024-12-03 (FIRE!) 15:50:11

(뽐내며 젠채하는 못 그린 그림.)
진정한 장인 낚시꾼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법이거든요. 라고 누군가한테 들은 기억이.
좋아요, 나중에. 지금은 어떤 구경거리들이 있는지 소개해주실 수 있어요? 상상만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즐겁잖아요.

953 Liberius (DVPDIJoO/U)

2024-12-03 (FIRE!) 15:51:10

정확히는 제가 뒷감당을 할 수 있겠다 싶으면... 슬쩍.

954 HiO (paxn7fyXSs)

2024-12-03 (FIRE!) 16:03:03

지금은... 황량한 사막같은 황야랑, 음- 태양광 패널이 널린 평야랑... 대기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구름도 없이 차가운 우주의 광채와 태양빛만 그대로 받아들이는 하늘과, 그 바깥의 거대한 우주. 이렇게 있겠네.
아, 뭔 징그러운 바람이 부는(분명 대기가 형성도 덜 됐는데) 협곡도.
누군가 놀러온다면 덜 심심할지도 모르겠어.

...내 기지엔 훔쳐갈 정도로 탐나는 물건이 없으면 좋겠네!

955 HiO (paxn7fyXSs)

2024-12-03 (FIRE!) 16:03:43

여기서 더 자는 걸 미루면... 나중에 일어났을 때 곤란하니까.
일단 자러 가볼게.
아침에... 음, 대부분 사람들의 시차를 생각하면 밤에? 맞지? 밤에 봐.

956 Liberius (DVPDIJoO/U)

2024-12-03 (FIRE!) 16:06:56

말씀하시는 걸 들어보면 아직 개척이 되지 않은 우주 행성 중 하나에서 거주하시는 듯 싶습니다. 한 가지 궁금한 것이, 그렇다면 호흡은 어떻게 하시나요? 호흡이 필요 없는 종족이세요?
여덟 시간이 지난 뒤 대답을 들을 수 있기를 바라요. 아, 그리고 하이-오!씨의 기지에 흥미로운 물품이 있기 또한 같이 바랄게요.
(음흉한 듯 웃는 그림. 실력이 조악해 음흉함이 배가가 된다.)
안녕히 주무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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