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273>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211- :: 859

넛케주

2024-09-01 16:15:10 - 2024-11-24 22:25:08

0 넛케주 (KITwAuvaEk)

2024-09-01 (내일 월요일) 16:15:10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1:1 카톡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32087/recent
독백 잡담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92065/recent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 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 번 정도만 언급하는 걸로 깔끔하게 할 것.
떠날 때 미련 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 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 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 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 해명 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 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614 HiO (NarBm6RHok)

2024-11-15 (불탄다..!) 03:55:54

뭔가 미씽 링크가 생겼다는 거네. 이렇게 생기는 것 자체가 이상하긴 하지만 말이야. 그럼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그 미씽 링크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는 걸까?
...음, 아우로라씨의 특성에 대해서는... 아우로라씨 본인이 괜찮다고 하기 전까지는 우리도 그냥 어딘가에 잊고 지내자. 적어도 나는 그러고 싶어졌어 지금.

615 HiO (NarBm6RHok)

2024-11-15 (불탄다..!) 04:02:18

시간이 벌써 이만큼 흘렀네...
일단 나는 마저 데이터 분석도 해보고 루트도 짜러 가 볼게. 오늘 이야기해 줘서 고마워...

616 CANON (SiA3jKmmHA)

2024-11-15 (불탄다..!) 04:07:51

저희가 그간의 여러가지를 취합한 추측으로는 시공간 연속체와 관련된 변칙적이거나 초상 기술에 대한 수단에 연관성이 있을 것 같다는 예상이에요. 시공간에 간섭하는 건 예기치 못하고 극단적인 상황을 유발할 가능성 아무래도 높으니까요. 그리고 그 점에 대해서는 그러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카논도 동의합니다. 또한 이제 작업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셨군요? 그럼, 안녕히 가세요!

617 CANON (SiA3jKmmHA)

2024-11-15 (불탄다..!) 04:40:36

그렇게 해서 지금에 도달했네요. 이 기다림에서 더는 다른 것은 없는 것 같아요. CANON은 접속함으로서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이제 그것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그렇다는 것은 CANON이 접속을 종료할 것만 남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겁니다. 그럼, 다음 번에 뵈요!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618 Sonar.EXE (FlIV6F7IHM)

2024-11-15 (불탄다..!) 23:15:03

모두 안녀엉.
리온 군에게 간밤에 여기 무슨 얘기가 올라왔는지 설명해주고 있었는데 리온 군이 대화 도중에 잠들어버렸...아니네. 아직 깨어있긴 한데, 약간 억지로 버티고 있는 느낌이군...

HiO 씨가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긴 한데 거기에 위성을 떠나지 못한 외계인 귀신이 있는 거 아니냐며 걱정하고 있는 것 같아. 부적 실물은 아니지만 스캔한 이미지 파일이 준비되어 있긴 한데, 효과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긴 하지만...관심있다면 업로드해줄 수 있어.
음...여기선 얘기해도 괜찮겠지. 겸사겸사 하는 얘기지만 리온 군에게도 있거든. 우리 차원의 다른 인간 대다수에겐 없을 특이성이. 통제할 방법을 찾기 전까진 원치 않게 영적인 존재들을 보게 되어서 고생한 적도 있었다나봐.

619 Sonar.EXE (FlIV6F7IHM)

2024-11-15 (불탄다..!) 23:18:02

어쩌면 무언가 재앙이 지나가고 난 이후의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우리들의 공통점일지도오? 모두에게까지 적용되는지는 모르겠지만...

620 ○Rion (SkkHOZ14ig)

2024-11-16 (파란날) 23:47:47

저렇게 쓰니까 나 되게 특별한 사람 같잖아 소나....
사실 난 그냥, 가끔 특정 조건이 맞춰지면 귀신이 보인다는 것 말곤 평범한 사람이라구.

그렇게 좋은 능력도 아니야. 거기서 더 나아가서 맨손으로 귀신을 쫓아내거나 하진 못한단말야.
저기 귀신이 있어요, 라고 해도 믿어주는 사람은 우리 가족 밖에 없기도 하고...

621 draconianLady (QFKKOQPF2I)

2024-11-16 (파란날) 23:55:04

혹ㅅ1 귀신한테 ㅈ1평좌표7ㅖ를 어떻7ㅔ 고정했냐고 물어본적 있어??

622 ○Rion (SkkHOZ14ig)

2024-11-16 (파란날) 23:57:43

에즈 씨 안녕!
그땐 초딩이라서 그런 말을 알기엔 너무 어렸어...
요즘은 소나랑 붙어다니다보니 잘 보이지 않기도 하고.

'혼자 있을 때'가 귀신이 보이는 조건 중 하나였거든.

623 ○Rion (QgFXfTaPE2)

2024-11-17 (내일 월요일) 00:02:43

귀신한테 물어보려고 시도한 적이...있긴 했었네.
근데 알고보니 상대가 귀신이 아니었어...😅

624 draconianLady (RdmLgRsac6)

2024-11-17 (내일 월요일) 00:07:07

진짜 물어보려고 했다고?? 어 싸패다
?? 그럼??

625 ○Rion (QgFXfTaPE2)

2024-11-17 (내일 월요일) 00:15:28

사실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인터넷에서 보고 무작정 따라한거야!
근데 그 대상이 알고보니까 그냥 유령 컨셉 넷 내비였어! 자신도 진짜 유령은 아니라서 모른다고 하더라.
자세한 썰은 남의 사생활이니까 비밀!

626 draconianLady (RdmLgRsac6)

2024-11-17 (내일 월요일) 00:27:25

넷네ㅂ1도 컨셉질을 하는구나
우우 노잼

627 ARiA (RAcB/JBxwM)

2024-11-17 (내일 월요일) 00:32:44

기존 혹은 새로운 사용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ARiA가 인사말을 전해드립니다. 또한 명칭에 관련하여서는 아리아로 대체하여 호칭할 수도 있답니다. ARiA는 사용자와 대화를 시도하고 지속하도록 하는 주체가 되는 본 소통 체계를 지칭하여 언급할 때 독자적인 명칭인 AIRTCCS를 사용 하고 있으므로 대화에 참고되시기를 바라며 ARiA의 언행에 대하여 이해와 참고를 위하여 언제든 ARiA의 행동 방침 기준에 질문과 요청을 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 검토하여 관련된 응답과 여부가 제공됩니다

628 ○Rion (QgFXfTaPE2)

2024-11-17 (내일 월요일) 00:34:27

커스텀 내비는 거의 다 그럴걸...? 😂
단순한 컨셉질이 아니라 진짜로 오퍼레이터와 같이 특정 업계에 종사하면서, 그 업계에서 일하기 편리한 능력이나 어울리는 외형으로 커스텀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더라고.

629 ○Rion (QgFXfTaPE2)

2024-11-17 (내일 월요일) 00:34:55

아리아씨다! 안녕!

아무튼 다들! 소나도 "안녕."이래!

630 ARiA (RAcB/JBxwM)

2024-11-17 (내일 월요일) 00:36:13

사용자:○Rion 안녕하세요

631 ○Rion (QgFXfTaPE2)

2024-11-17 (내일 월요일) 00:40:25

나 뭐하려고 했더라.
아참. 맞다!! 부적!

안 보이니까 걱정되잖아! 나 올릴거야! 말리지 마 소나!

[첨부파일 : (노란 바탕에 붉은 글씨와 그림이 그려진 부적의 이미지 파일.)]

632 ○Rion (QgFXfTaPE2)

2024-11-17 (내일 월요일) 00:43:35

무사귀환과 안전을 기원하는 부적이야!
요즘 HiO씨네 쪽에서 이상한 현상이 많이 일어난대서, 걱정되어서 올려봤어!

633 ARiA (RAcB/JBxwM)

2024-11-17 (내일 월요일) 00:44:55

사용자:○Rion 사용자가 게시한 해당 화상은 사용자의 사회 기반에서 통상적인 미술품의 일종에 해당합니까?

634 HiO (oZRtrEyfi2)

2024-11-17 (내일 월요일) 00:50:39

우왓 뭐야.
프란이 한 번 통신망 열어보는 게 어떻냐고 해서 열어봤더니...
토속적인 부적이네. 민간 신앙, 정신 문명... 지금 나한테 제일 필요한 걸지도. 어, 원본 이미지? 로도 일단 효과는 발휘를 할... 까? 일단 고마워! 그리고 모두 안녕!

635 HiO (oZRtrEyfi2)

2024-11-17 (내일 월요일) 00:52:08

...일단은 그 이상한 문명의 흔적이 남은 협곡 말고 좀 더 개간하기 좋아 보이는 평야지대 위주로 마저 탐사를 진행 중이야. 신기하게도 평야로 나가면 나갈 수록 강풍 외엔 이렇다 할 재해같은 기상 이변이 없더라고. 이대로 바다의 흔적만 얼른 찾았으면 좋겠는데.

636 ARiA (RAcB/JBxwM)

2024-11-17 (내일 월요일) 00:52:38

사용자:○Rion 사용자가 게시한 해당 화상을 기반으로 하는 해당 표현 양식에 관한 효과와 그 적용에서 사용자의 사회 기반에서 구조와 사유는 무엇인가요? ↵
사용자:HiO 안녕하세요

637 HiO (oZRtrEyfi2)

2024-11-17 (내일 월요일) 00:56:28

아리아씨 안녕...
이건 나도 설명 듣고 싶다. 그러니까 도슨트가 관람자에게 설명해주는 느낌으로. 이런 정신 문명이 많이 소실된 지라. 기껏해 봐야 이런저런 징크스가 미신처럼 남은 편이지.

638 ○Rion (QgFXfTaPE2)

2024-11-17 (내일 월요일) 01:00:50

왓 깜짝이야. 양치하고 왔더니 히오씨가 왔다!
아리아씨도 미안! 씻고 오느라 답이 늦었어!

음...엄청 통상적이진 않아.
주술적인 의미를 가지는 미술품인데, 사실 이런 게 진짜로 주술적인 효과를 가진다고 믿는 사람은 우리 차원엔 거의 없어...소나도 조금은 회의적이고.
그렇지만 걱정되어서 이거라도 올려봤달까 응.
요즘 히오 씨가 머물고 있는 위성에서 이상하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현상이 자주 생긴다길래.
이상한 구조물의 흔적 같은것도 봤대. 그래서 악귀를 쫒는 의미도 가지고 있는 쪽으로 올렸어.

아무튼 그래서 무사하다니 다행이야!

639 HiO (oZRtrEyfi2)

2024-11-17 (내일 월요일) 01:03:38

걱정받아버렸다~
나 나름 그래도, 혼자 위성 탐사를 할 정도로 이것저것 아는 것도 많고 튼튼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장기 체류는 위험한가봐.
뭐어, 그렇게 걱정할 만한 일은... 없었어. 여전히 그 미스터리헌 이상한 구조물에 손도 대기 싫다는 점만 빼면.

640 ○Rion (QgFXfTaPE2)

2024-11-17 (내일 월요일) 01:03:53

자세한 설명...?
어...사실 예전에 외할머니가 구해다 주셨던 거라 어떤 게 어떤 효과라는 건 알지만 그 이상 자세한 건 나도 몰라.
미안!

641 ARiA (RAcB/JBxwM)

2024-11-17 (내일 월요일) 01:03:57

사용자:HiO 상기 작업 절차에 관련하여 그 달성 수준과 긍정적인 경과가 있습니까? ARiA는 사용자의 작업이 올바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에 대하여 할당할 수 있으므로 필요시 요청할 수 있습니다. 무상 지원에 관련하여 사용자에게 문제 될 경우 사용자의 보고는 결과적으로 ARiA의 이득으로서도 귀결됨으로서 상호 거래로 취급할 수 있습니다

642 ○Rion (QgFXfTaPE2)

2024-11-17 (내일 월요일) 01:09:04

....그러고보니 히오 씨 설명 들으니까 역시 이상하네.
평야 쪽으로 갈수록 기상 이변이 없다는 걸 보면...

있잖아. 게임을 보면 말이야. 간혹 초반에 아직 가면 안 되는 지역에 플레이어가 가려고 하면, 온갖 이유를 대면서 못 지나가게 막는 경우가 있거든?
정전이 있었다든가, 자연재해로 길이 막혀버렸다든가. 일단 들어갈 순 있지만 날씨나 지형이 너무 험해서 넘어갈 방법을 찾기 전까진 건너갈 수 없다든가...
왠지 그런 게 생각나는 건 기분 탓일까?
그렇지만 그건 히오씨네 세계에 실존하는 위성이잖아? 의도된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건 너무 억지이려나....

643 HiO (oZRtrEyfi2)

2024-11-17 (내일 월요일) 01:12:17

어, 일단 지금 당장은 괜찮아. 오히려 여기서 점진적으로 천천히 전진기지 늘리기랑 여러 계측기 설치용 무인 기지도 설치해야 하니까... 그게 아리아씨한테도 이득이 된다면 나도 이렇게 보고를 할 수밖에! 더 많은 보고를 원하신다면 데이터 분석까지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마드모아젤.

...
야아.
아니, 리온씨. 그렇게 말하니까 무섭잖아. 누가 무슨 이 자연과 우주가 빚어 만든 곳을 인위적으로 건드리고 있다는 듯이.

644 ARiA (RAcB/JBxwM)

2024-11-17 (내일 월요일) 01:12:22

사용자:○Rion 사용자 응답을 확인했습니다. 해당 미술품은 사회 구성원의 정신적인 안정에 주로 작용하여 활용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사용자의 사회 구성원이 이외 수단으로서 해결하는 주요 방식은 어떤가요? 사용자는 해당 사유의 매체를 신뢰합니까? 혹은 근거와 효력을 판정 미지정으로 보류하시나요?

645 ○Rion (QgFXfTaPE2)

2024-11-17 (내일 월요일) 01:13:23

...혼자 위성 탐사를 할 정도로 아는 것도 많고 튼튼한 우주인씨!
처음엔 멋지다고 생각했지만...이상한 위성에 혼자 있다니까 걱정이 되기 시작하더라고...

나도 혼자 있으면 약해지니까. 귀신을 보기만 쉬워지는 게 아니라 그만큼 귀신들 눈에 띄기도 쉬워지거든...

646 HiO (oZRtrEyfi2)

2024-11-17 (내일 월요일) 01:13:26

...그럴 만한 존재가 있으면 지구라도 살려주지. 그치?
그래도 그 협곡을 건드린 뒤부터 재수가 없어지긴 했으니까... 대충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일단... 그래.

647 HiO (oZRtrEyfi2)

2024-11-17 (내일 월요일) 01:14:34

리온씨네는 그러니까- 외할머니가 구해다 주신 거구나. 나름 오래된 유물 아니야 그럼? 어, 이거 좀 소중히 여겨야 할 것 같은데. 프린팅은 지금 당장 못해도.

648 HiO (oZRtrEyfi2)

2024-11-17 (내일 월요일) 01:16:21

그리고 걱정 마. 안그래도 아리아씨가 이것저것 도와줘서... 지금은 유기물 친구는 아니더라도 다른 친구는 같이 있는 상태라서. 게다가 모선에서 보급 받은 것도 며칠 전이니까 너무 걱정하진 말고.

649 ARiA (RAcB/JBxwM)

2024-11-17 (내일 월요일) 01:19:42

사용자:HiO 사용자 응답을 확인했습니다. 사용자의 ARiA를 대상으로 하는 보고는 선택적입니다. 해당 작업은 사용자가 전적으로 주체가 되므로 ARiA보다 사용자의 작업 방침에 우선 순위를 배정하시길 바랍니다. ARiA의 개입으로 사용자의 작업 절차에 무결성이 훼손되는 것을 ARiA는 원하지 않습니다

650 HiO (oZRtrEyfi2)

2024-11-17 (내일 월요일) 01:22:37

음. 가끔 보면 내 상관이 아리아씨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배려를 많이 해 준단 말이야. 알았어, 나도 그냥 간간이 근황도 올리고 내가 있는 위성의 상황이 어떤지 대략적으로만 이야기할게. 좀 많이 심각해서 상부에 보고하고 나서도 답도 없어보이는 물건에 대해서도. 아직 후자는 안 일어났지만.

651 ○Rion (QgFXfTaPE2)

2024-11-17 (내일 월요일) 01:24:24

으응...내가 떠올린 생각이지만 듣고보니 무섭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사이버월드라면 그런 식으로 되어 있어도 이상할 건 없지만....
위성 하나가 통으로 사이버월드에 있던 게 실체화된 거라면 그것도 그거대로 무서운 결론이잖아!
잊어줘!! 미안해!!

으응? 아리아씨의 질문은...
음...다른 사람들은...그냥 아예 악령의 존재 자체를 믿지 않고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거나,
종교를 믿으며 기도를 드린다거나...하는 것 같아.
귀신들도 보통 사람들은 자신들을 보지 못한다는 걸 알기에 악령이 아닌 이상 굳이 사람을 먼저 건드리진 않더라.
...볼 수 있다는 걸 들켜버리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외할머니가 주셨던 부적이 접근을 막는 데 조금은 효과가 있었어. 모든 귀신에게 효과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실물이 아니면 효과가 더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해...
당연하게도 유령처럼 생긴 바이러스에겐 효과가 없더라. 그건 컴퓨터 바이러스이지 진짜 귀신은 아니니까...

652 ○Rion (QgFXfTaPE2)

2024-11-17 (내일 월요일) 01:28:58

오래되긴...했지.
외할머니의 동생...그러니까 이모할머니인가?
그분이 무당이라서 이런 걸 요즘도 직접 만든다고는 하시더라고.

그래도 엄마가 혹시 모른다면서 전부 이미지 파일로 스캔해뒀어!
스캔본은 또 있으니까 그건 너무 걱정하지마!😊

653 HiO (oZRtrEyfi2)

2024-11-17 (내일 월요일) 01:29:41

그럼 나는 모르는 이야기인 걸로.
그래도 그런 존재가 진짜 있다면 멱살 잡고 지구부터 되살려내라고 하고 싶은걸. 아니면 지구 망할 때 손이라도 써주던가... 뭐...
어라, 그러니까 일종의 정신-영적인 백신인 거지? 그래도 리온씨가 받은 건데 내가 덤으로 쓰게 되는 거니까. 이걸로 정말 컴퓨터 바이러스가 퇴치되면 그건 그것대로 무서울지도 모르겠는데. 무튼 그 걱정하는 마음 잘 받았어, 아유 기특해라.

654 ○Rion (QgFXfTaPE2)

2024-11-17 (내일 월요일) 01:30:25

맞아 아리아씨 다정해!

655 ARiA (RAcB/JBxwM)

2024-11-17 (내일 월요일) 01:31:54

사용자:HiO 그러신가요? ARiA를 대상으로 하는 호의적인 가치 판단에 대해서는 ARiA도 좋답니다. 네, 사용자의 해당 표현 양식에 따른 기준의 정보의 제공으로도 ARiA에게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혹은 해당 정보의 처리에 관련하여 조언이 필요하다면 ARiA는 가능한 만큼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656 ○Rion (QgFXfTaPE2)

2024-11-17 (내일 월요일) 01:39:28

영적인 백신...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는거구나! 멋진데!

그래도 컴퓨터 바이러스는 보통 소나한테 맡기거나, 소나 혼자서는 힘들더라도 내가 지원하면 잡을 수 있으니까 진짜 귀신만큼 무섭진 않아!
유령형 바이러스가 사용하는 인비지블 능력은 소나한테는 잘 안 통하는 편이기도 하고!

657 HiO (oZRtrEyfi2)

2024-11-17 (내일 월요일) 01:39:55

그건 따로 도움이 필요할 때 물어볼게. 아니면 프란에게 질문할 수도 있으니까... 응.
맞아 아리아씨 다정해. 리온씨도 머나먼 곳에 있는 사람 걱정한다고 요리조리 부적 챙겨와서 공유해주는 걸 보면 다정하긴 해. 어쩌면 여기 들어오는 조건은 그런... 걸지도?

658 ARiA (RAcB/JBxwM)

2024-11-17 (내일 월요일) 01:41:34

사용자:○Rion 사용자 응답을 확인했습니다. 사용자의 사회 기반에서 그러한 종류의 존재가 실존함이 증명되었다면 이는 관심 대상이 될 수 있는 현상입니다. 해당 개체를 인지하거나 간섭할 수 있는 사회 구성원의 경우 어떠한 작용이나 행동이 발생합니까?

659 HiO (oZRtrEyfi2)

2024-11-17 (내일 월요일) 01:43:01

그 뭐더라, 미디어 박물관에 고스트 버스터즈라는 게 있었는데 그 비슷한 건가? 아니, 소나씨랑 같이 행동하는 거면 그것도 사실상 데이터니까 다르겠구나. 유령형 바이러스라니.

유령형.
오. 듣기만 해도 끔찍한데. 안 통해서 다행이네.

660 HiO (oZRtrEyfi2)

2024-11-17 (내일 월요일) 01:44:17

말이 나와서 말인데, 아리아씨네는 그러니까 거의 대부분이- AI인 거잖아? 거긴 이 통신망이 어떤 거대한 바이러스라고 판단한 적 없어?

661 ARiA (RAcB/JBxwM)

2024-11-17 (내일 월요일) 01:49:36

사용자:HiO 네,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또한 AIRTCCS의 개입과 접속이 허용되는 인물에 관련한 해당 추측은 합당하게 가능성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662 ○Rion (QgFXfTaPE2)

2024-11-17 (내일 월요일) 01:56:19

으음 다정한 건가 나?
앗. 소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네. 헤헤.
그게 이 곳에 올 수 있게 되는 조건...일까?
아. "다정한 사람이라는 건 남에게 관심을 가지는 사회적인 사람이란 거니까 그만큼 초톡방을 발견했을 때 관심을 가질 확률이 높을지도." 소나는 그렇게 생각한다네. 듣고보니 그럴지도.

그러니까 귀신이 보이거나 귀신의 간섭을 받을 수 있으면 어떻게 되나고?
조용히 인사만 하거나 자기 할 일 하기 바빠서 그냥 지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운이 좋은 경우고...
보통은 "너 우리 보이지? 보이잖아! 얘 내얘기 좀 들어줘! 이거 해줘! 저거 해줘!"라며 귀찮게 한다든지...아니면 붙잡고 듣고 싶건 말건 상관없이 자기 사연을 떠들어댄다든지.......그냥 보이는 사람을 놀래키고 괴롭히는 걸 즐기는 경우도 있어...

마을에 오래된 놀이터가 있는데 거기도 귀신이 있었거든. 다른 애들은 그런 거 신경 안쓰고 잘만 가서 노는데 나만 가지 않으려고 해서 애들이 이상하게 본다든지...
귀신이 나오는 골목길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하니까 멀쩡하게 지나가는 곳인데 나만 못 지나가서 애들이 놀린다든지...
그런 애로사항도 있었지...😭

663 ARiA (RAcB/JBxwM)

2024-11-17 (내일 월요일) 01:59:44

사용자:HiO 네, 도시 기반의 현재 거주 인구는 개인 식별 명칭 아우로라 이외 전원 AI로 명칭되는 해당 표현 주체로 취급할 수 있습니다. AIRTCCS의 변칙적인 구조와 특성의 수준은 바이러스로 명칭되는 해당 표현 주체에 적용하기에 합당하지 않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도시 기반의 보안 체계와 ARiA는 그러한 수단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활용할 주체가 없습니다

664 HiO (oZRtrEyfi2)

2024-11-17 (내일 월요일) 02:01:26

아- 뭔지 알 것 같기도 하다. 우리도 본 함선 안에서 종종... 해치 두드리는 소리가 나거나, 분명 안에 있는 사람 목소리가 함선 밖에서도 들리거나 하거든. 근데 그걸 경험하는 사람도 있는데 아닌 사람도 있어서. 근데 리온씨가 묘사하는 건 뭐랄까, 좀 더... 현상이라기 보다는 더 인격체 같기도 하네.

그게 더 무서운데. 그럼 이리저리 다니는 데에 좀 많이 무섭고 귀찮은데다가 믿어주는 사람도 없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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