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247>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 24 :: 1001

뒤덮어라

2024-08-31 20:25:25 - 2024-09-19 19:08:12

0 뒤덮어라 (uYlA6gS64U)

2024-08-31 (파란날) 20:25:25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011/recent

818 렌지아 레인워커 (QFc2lMpuho)

2024-09-16 (모두 수고..) 20:29:42

"하아.."

렌지아 레인워커가 한숨을 내쉬었다. 스킬과 권능 사용이 제한되었다. 문제는 렌지아의 전투 능력은 대부분 지속되는 버프에서 오는 것이고, 이는 심상 역시 마찬가지라는 점이다. 허나 렌지아는 포기하지 않았다. 본능에 따라 요술을 조작하고, 쏟아지는 빗물을 한데 모아 벽을 형성하고자 하였다. 자신이 아니라 후방의 요정들을 우선적으로 지키기 위해

"회피에 집중하도록."

요정들에게 말을하며 렌지아 본인도 벽에 의존하지 않고 몸을 움직였다.

체력 : 21100
회피 .dice 50 150. = 88

819 멍냥주 (QFc2lMpuho)

2024-09-16 (모두 수고..) 20:30:22

제나주 맛있게 드십시오 그리고... 저는 늦었습니다! >>818 무시부탁드립니다..

820 진룡성 (FJW69BVQY.)

2024-09-16 (모두 수고..) 20:36:53

"내가...묶여 있었다, 그 말인가...!"

저 사슬, 사슬이 나를 묶어두고 있었나...? 확실히 지금 생각해보면 어딘가 석연찮은 구석이 있다. 하지만...

그래 사슬. 저 사슬을 부숴버리면 되는 걸까?

821 렌지아 레인워커 (QFc2lMpuho)

2024-09-16 (모두 수고..) 20:37:15

눈을 떴을 때는, 심상의 안쪽이었다. 저건 갑자기 왜 저러는 지. 렌지아는 생각하였다. 평소에 당연시여기던 것에 의문부호를 가지게 만드는 건 교사의 일이기도 하였다. 그것을 떠올리자 렌지아는 묘하게 기분이 나빠졌다. 그는 요정들의 왕 보다는 그들의 수호자이자, 앞으로 어찌 살아갈 것이가에 대해 알려주는 선생님을 선호했기 때문이다. 세계의 멸망을 가져다오는 멸망장치가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이 썩,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었다.

그러던 그는, 자신의 앞에 기묘한 사슬이 있음을 깨달았다. 듣자하니, 저것이 묶어두는 무엇인가본데

822 안데르센 (QFc2lMpuho)

2024-09-16 (모두 수고..) 20:39:46

"메타픽션?"

안데르센은 심상 안에서 중얼거렸다. 엄밀히 말하면 현실에서 벌어진 사건이니 메타픽션이란 말은 어울리지 않지만, 평소 당연시여겼던 '시스템'에 의문을 던지는 것이다보니 이런 말이 나왔다. 잠시 뺨을 긁어지며 주변을 보던 그는, 반투명한 사슬을 발견하였다. 아마 저게 일종의 제한인 모양이다. 안데르센은 호기심 넘치는 시선을 하며 그 사슬을 툭툭 건드리려 하였다.

823 당문예 (FJW69BVQY.)

2024-09-16 (모두 수고..) 20:41:53

...심상...? 그리고 저 사슬은...

모르겠다. 어쨌든, 방해라는 것은 직감적으로 알겠어.

824 하 우성 - 진행 (8cYtUejgkY)

2024-09-16 (모두 수고..) 20:46:23

"이런 씨...."

"당신, 애초에 멸망시키는 걸 정말로 원하는 거야?"

"이런 힘이면 처음부터 멸망시킬 수 있었잖아요. 당신 변태야? 아까부터 세상을 반드시 멸망시키겠다고 해놓고서는, 왜 그러는 거지? 뭐, 멸망시키기 전에 즐기고 가겠다는 마인드야?"

우성은 자신의 심상이 막히자, 그녀의 행위와 의도를 정말로 갈피를 못 잡겠다는 듯이 오히려 싸울 의지가 사라져가는 것이 보였다.

"내가 알게 뭐야. 어차피 세계가 곧 당신이 만들어둔 룰이잖아. 왜? 설마 당신이 만들어놓고, 왜 그 틀 안에서 싸우냐고 우리보고 멍청하다고 하게?"

"당신이 만든 룰이잖아, 당신이. 나도 그거에서 벗어나려고 개X랄을 떨었다? 그런데 안 되는 걸 어떡하라고. 왜, 또 무슨 능욕이 하고 싶어졌어?"

"죽일 거면, 죽여. 당신 같은 녀석의 손에 놀아나는 것도 이제 지겹고 치욕이니깐. 당신 마음대로 다 하라고. 계속 그렇게 평생 반복하면서 살아. 당신 마음대로 창조하다가, 갑자기 또 이유도 모를 파괴나 일삼고, 또 창조하고."

그 순간이었다. 마치 다른 차원으로 이동이 된 듯한 지금—

"뭐야..."

"진짜.. 의도를 모르겠다니깐..."

사슬을 일단 끊어내본다.

825 남운 천 - 파멸의 순간 (zRDowdvjQM)

2024-09-16 (모두 수고..) 20:48:02

다소 현재의 상황과는 동떨어진 듯한 이야기를 꺼내는 존재, 애초부터 지금 이 자리와는 지극히 이질적인 존재였기 때문인지 그 이야기는 불가해한 것이었음에도 정신에 혼란을 일으키지는 않고 있었다.

" 가르침이라도 주려는 거냐? "

허나 대화가 이어지는 대신 자신의 내면이 펼쳐지자, 천은 주변을 둘러보다 발견한 반투명한 사슬을 보고 눈을 찌푸렸다.
사슬이라는 것이 어째서 자신의 내면에 있는가, 이 사슬은 무엇을 붙잡아 두기 위한 것인가 하는 의문과 함께, 자신이 떠올리지도 않은 것이 자신의 내면에 있다는 것 자체에 불쾌감을 느낀 천은, 성큼성큼 사슬로 다가가 그 사슬을 끊어버리든, 파괴하든 하려고 시도했다.

" 여길 돌아볼 시간은 없어, 바깥에 내 가솔들이 기다린단 말이다. "

826 제나 - 진행 (H1Bnw2XCiM)

2024-09-16 (모두 수고..) 20:51:03

세계의 의지가 던진 근본적인 의문을 듣던 제나는 갑자기 주변이 바뀌자 고개를 두리번거립니다. 다행히 모르는 장소가 아닌, 자주 와 봤던 곳이였죠. 심상이나 권능 등을 확인할 때도 그렇고, 훈련의 결과를 확인할 때도 그렇고요.

그 때와 지금이 다른 점은, 눈 앞에 반투명한 사슬 같은게 있다는 것일까요. 그녀는 사슬을 향해 손을 뻗어 그것을 잡아 보려고 합니다

827 파멸의 순간 (Mj3v4d49RA)

2024-09-16 (모두 수고..) 20:51:38

".... 당신은 이미 벗어날 힘이 있습니다. 그저 때가 되지 않아 드러나지 않았을뿐."

우성은 심상속으로 들어가기 직전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
.
.


"이것을 건드려서는 안 됩니다."

사슬, 누가봐도 수상해보이는 사슬에 대해 가까이 가려했든 뭘 했든 갑작스레 나타난 기계음의 목소리가 그것을 막았습니다.
목소리와 함께 움직임 자체가 멈춰버렸고. 여러분은 본능적으로 그것이 인과이자 세계의 의지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 세계를 멸망시키려고 하는 그녀가 아닌, 세계의 의지의 본체라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그제서야 이 사슬이 단순히 무언가를 억제하기만 하는게 아닌, 여러분을 현실에서 지켜준 물건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티켓이라던가, 어느날 갑자기 훈련하지도 않았는데 강해지는 느낌이라거나. 세계의 선택을 받고 남들보다 빠른 시간에 강해진것이라던가.

"이대로, 계속, 진행하면,"

기계음이 가득한 목소리가 끊기기 시작합니다.

"진행하면, 여러분은, 최강의, 존재가, 될 수 있, 습니다."

목소리대로, 이것을 건들지 않고 내버려두면 여러분의 인과의 안배대로 각기 다른 역할을 맡아 세상을 변화시킬겁니다.
오히려 이걸 부쉈을 경우에 어떤 여파가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잘못하면 모든것을 잃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상황에서 도박을 하기에는 위험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여러분의 몸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뒤를 돌아보면 다시 돌아갈겁니다.
허나 그 순간 우성의 「???」 의 본모습이 드러나며 우성뿐 아니라 모두의 무기에 혼돈이 담겼습니다.
만약 이대로 앞으로 나아가 사슬을 끊는다면...

.
.
.

세계의 의지 / HP: 493,341,213

828 제나주 (H1Bnw2XCiM)

2024-09-16 (모두 수고..) 20:54:55

마음의 소리: 끊지말고 혼파망을 즐기자
이성: 끊 어 당 장

829 멍냥주 (QFc2lMpuho)

2024-09-16 (모두 수고..) 20:59:30

"진행하면, 여러분은, 최강의, 존재가, 될 수 있, 습니다."

하지만 진행은 오늘로 마지막인걸요(메타적 개드립)

830 ◆r8JcspLaSs (Mj3v4d49RA)

2024-09-16 (모두 수고..) 21:00:18

(듣고보니 일리있군

831 제나주 (H1Bnw2XCiM)

2024-09-16 (모두 수고..) 21:00:32

근데 우리 신도 때려잡았는데 이미 최강 아니에요? (세계의 의지: ?)

832 남운 천 - 파멸의 순간 (zRDowdvjQM)

2024-09-16 (모두 수고..) 21:00:50

" 최강? "

천은 코웃음을 치며 혈화선을 펼쳤다.
최강이라는 말에 두근거리거나 흥미가 동할 시절은 이미 지났다.

" 나 혼자 그런 경지에 오르는 게 무슨 의미냐. "

천은 자신과 엮여서 지금까지도 곁에 있는 소예를 떠올렸다. 이것 역시 운명의 장난질이라면 장난질이겠지만.

" 너무 높은 곳은 외롭고, 두렵다. "

고독.
천은 다음 순간 자신의 가족과 무사들을 떠올렸다.

" 아직도 못난 사람들이 잔뜩이야, 내가 이끌어주지 않으면 안 된다. "

이 사슬을 잃는 것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면 그것은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이 사라지는 것이어야만 할 것이다.

그러므로 그런 것이 아니라면.

" 내가 선택하지도 않은 결과로 다른 걸 잃고 싶진 않아, 내 길은 내가 정하겠다. 그러니 그만 닥치도록. "

혈화선에 생경한 기운이, 그러나 동시에 꽤 낯익은 듯한 기운이 휘감긴다.
그리고 천은 단 한 줌의 망설임도 없이 혈화선을 휘둘렀다, 사슬을 끊어내기 위해서.

833 하 우성 - 진행 (8cYtUejgkY)

2024-09-16 (모두 수고..) 21:01:28

"이제는 다 지겨워, 지겹다고."

"세상의 의지고 인과고 뭐고 다 지겹다고. 왜 내가 당신들의 선택을 받아야 되는데, 왜 내가 당신들의 손에 놀아나야 되냐고, 왜 내가 저런 의미도 없는 싸움을 하냐고."

우성은 인과와 세계의 이유도 모를 행동들에 질렸음을 보인다.

"이대로, 계속, 진행하면,"

"진행하면, 여러분은, 최강의, 존재가, 될 수 있, 습니다."

우성은 눈을 치켜뜨며 말했다.

"X랄 좀 그만해."

"난 지쳤으니깐 이제 그만할래. 인간의 세상이고, 평화고 이제 내 알 바가 아니야. 이 정도면 나도 해줄 만큼 해줬어."

우성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사슬을 완전히 끊어내려고 한다.

"잘 가라, 이제 나는 떠날 거니깐. 죽든 말든 나는 너네가 뭘 하든 신경쓰지 않을 거야. 당신들 알아서 해."

834 진룡성 (FJW69BVQY.)

2024-09-16 (모두 수고..) 21:02:24

"결국 이 사슬이 문제라는 게 아니냐? 그럼 뭐,"

판단은 빨랐다. 늘 했던 일을 반복할 뿐이었다. 그것은 생명으로서 태어남과 동시에 부여 되는 의무, 감각을 충족시키기 위한 행위.

룡성은...

"먹으면 되겠지."

폭식룡으로써 사슬을 끊어내고는 제 힘으로 취하려 한다.

835 당문예 (FJW69BVQY.)

2024-09-16 (모두 수고..) 21:04:42

"최강...? 그런 게, 왜 필요하죠?"

자세히는 역시 모르겠다. 하지만, 그는 결국 한 자루의 비수. 이미 날아간 비수는 던진 자의 사정조차 고려하지 않고 그저 목표를 꿰뚫을 뿐이었다.

"이만 작별이겠군요."

카사크의 어금니를 들고서는 사슬을 난도질 한다.

836 우성주 (8cYtUejgkY)

2024-09-16 (모두 수고..) 21:05:52

「인과를 먹는 혼돈」 - 공격 최소, 최대값 +1300, 인과에서 벗어난다. | [???]

✶ 길은 열려있다.

837 렌지아 레인워커 (QFc2lMpuho)

2024-09-16 (모두 수고..) 21:06:12

"흐음?"

렌지아 레인워커는 기계음에 귀를 기울였다. 무감정한 목소리, 그것이 무엇의 것인지 그는 알았다. 진정한 세계의 의지의 목소리. 그것은 저 사슬을 끊으면 안 된다고 하였다. 렌지아는 그 목소리를 듣고, 이해하고, 신기해하였다,

"이상한 말을 하네. 나는 그런 걸 바란 적이 없는데."

어느새 그의 손에는 우산이 하나, 들려있었다. 요정이 만들어준 그것이 아니라 그가 예전부터 쥐었던 어렸을 적의 선물. 그는 그 우산을 높게 들어올렸다. 그러다 잠시 멈칫하고, 웃음기 있는 목소리를 내었다.

"아주 먼 옛날에 말이지? 어느 왕에게 초대받은 적이 있어. 인간의 왕이었는데, 개선식이었지? 끝에서 이렇게, 끈을 베었던가?"

훅!
우산이 사슬을 내려쳤다

838 제나 - 진행 (H1Bnw2XCiM)

2024-09-16 (모두 수고..) 21:08:32

" 미안하지만 최강의 존재가 되니 뭐니 해도 "

갑작스레 들려온 기계음과 함께 몸이 잠깐 멈췄을까요. 뚝뚝 끊기며 들려오는 목소리를 듣던 제나는 피식 웃으며 중얼거립니다.

" 나는 그런거에 딱히 욕심 안 두거든. "

모두와 함께 할 수 있는 지금의 이 자리가 그녀에겐 제일 좋았으니까요.
사슬을 잡은 손에 불꽃이 휘감기고, 그대로 그것을 끊어냅니다.

839 파멸의 순간 (Mj3v4d49RA)

2024-09-16 (모두 수고..) 21:11:33

사슬을 깬 순간 다시 한번 시야가 하얗게 물들었습니다.

그러고나서 현실에서 눈을 떴을때는 육체는 그저 정신을 잃었던것 뿐인지 쓰러져있을 뿐이었고.
그런 여러분을 지키기위해 아군들이 수많은 병사들을 막아내며 앞을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우성을 지키고 있던 철벽이나, 제나를 지키고 있던 불꽃과 창염, 천을 지키고 있던 혈화.
룡성을 지키고 있던 장문인, 렌지아를 지키고 있는 카셀라와 안데르센을 지키고 있던 이야기들까지.

모두들 잠깐의 전투로도 막강한 수의 차이 때문에 만신창이였지만 물러날 생각은 없어보였습니다.

룡성은 사슬의 힘을 흡수하는건 실패했지만, 그와 별개로 모두는 자신에게 걸려있던 제약이 없어진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쿨타임이라거나, 한 턴에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의 제한이라거나. 그저 자연스러운 힘의 해방만이 남아있습니다.

몸이 가볍습니다.

"준비는 끝난 모양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눈을 뜰때까지 허공에 앉아서 기다리던 그녀는 이내 몸을 일으키며 저 먼 우주로부터 광선 하나를 떨어트렸습니다.

"이제야 전투라고 할 수 있겠네요."

<군체>
.dice 900000 99999999. = 97144653
세계의 의지 / HP: 493,341,213

840 안데르센 (QFc2lMpuho)

2024-09-16 (모두 수고..) 21:11:35

인과의 목소리. 사슬을 톡톡 매만지려던 자세 그대로 굳었던 안데르센은 그것을 깨닫고 미안한 듯한 웃음을 지었다. 그는 움직이게 된 몸 그대로 멈춰서서는 잠시 자신의 내면을 관조하였다. 넓고, 가득한 도서관. 잠시 눈을 감았던 그는 고개를 들고 어느 먼 곳을 보았다.

"안녕하세요 인과. 먼저 인사드리겠습니다. 늘 감사해요."

인과가 자신에게 배정한 역할을 알았다. 그가 자신에게 어떤 기대를 품고 있는가를 알았다. 그가 자신을, 우리들을 사랑하고 등을 밀어준 것을 알았다. 허지만-

안데르센은 잠시 눈을 감았다가 떴다. 그의 곁에 성검을 든 용사가 섰다. 길을 찾은 아이와, 궁사. 장난스러운 마법사와 불사조. 곡괭이를 든 광부와, 귀족적인 흡혈귀. 스르륵 옷자락이 흔들리는 사신. 냉랭한 표정의 마녀, 이 쪽을 내려다 보는 뇌룡. 나비들이 주변을 비행하고, 그와 처음부터 함께 한 페가서스가 땅을 밟았다.

그리고 아직 형상화되지 않은 수많은 이야기들도 함께-

"그리고 죄송합니다. 저는 그냥, 도서관의 사서로 평범하게, 사는 편이 맞는 것 같아요."

그 도서관은 전혀 평범하지 않지만. 방긋 웃은 그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사슬을 끊어내었다

841 멍냥주 (QFc2lMpuho)

2024-09-16 (모두 수고..) 21:12:11

2초 차이!

842 ◆r8JcspLaSs (Mj3v4d49RA)

2024-09-16 (모두 수고..) 21:12:22

어라 사람 잘못 샜다.

뭐 큰 차이는 없으니 괜찮겠죠

843 제나주 (H1Bnw2XCiM)

2024-09-16 (모두 수고..) 21:15:24

다갓은 의지편이야

844 렌지아 레인워커 (QFc2lMpuho)

2024-09-16 (모두 수고..) 21:20:19

스킬의 사용제한이 풀렸다고 할 때, 가장 신날 사람 중 하나는 아마 이 사람일 것이다.

하늘에 무지개가 뜨고, 요정의 비가 지속적으로 내린다. 대연회는 끝날 일이 없고 사람을 수호하고 치유하는 비가 허공을 유영하는 돌고래와 함께 등장한다. 대지에는 커다란 푸른 꽃과 함께 자그마한 정원이 순식간에 조성되고 렌지아는 요정의 격을 높였다. 쏟아지는 공격은 물의 보호막으로 흡수하며 렌지아는 손가락을 튕겨 파도를 높였다. 높였다. 높이고, 높였다.

공격 : 쓰나미 .dice 8700 9590. = 9235 +2400
회피 : 물의 보호 : 딜감 70%

#아이시클 로드 +5 : 아군 공격 최종값 +1250, 자신에게 절대보호
#무지개의 범람 : 무지개의 축복*, 매턴 체력 +10%,
#요정이 내리는 비 +5 : 비가 내릴때 매턴 아군의 체력 +10%, 최종값 +400
「잊혀졌던 요정의 대연회」 – 아군 회피 최종값 +50, 공격 최종값 x5. 적 전체 최종값 -20% / x2.8 (수국의 가호)
「레인 콜 +5」 – 아군 피해 경감 -10%, 적 피해 증가 +2000 | [Bu]
「수호자 +8」 – 공격 최소, 최대값 +900. 매턴 체력 +20%. | [Bu]
「돌핀 +5」 – 아군 데미지 30% 경감, 방무 기술에 뚫리지 않는다, 간혹 랜덤상황 (大) | [Bu]
「리커버리 레인 +3」 – 매턴 아군 체력 +20%, 비가 올때는 +30%, 발동 시 아군의 쿨타임 중인 스킬/권능 쿨 -1 | [Bu]
「대지에 피어나다」 – 발동턴 아군 체력 +50%, 지속턴간 아군 회피 최소값 +50 | [Bu]
「인스턴트 가든」 – 아군 최소값 +500, 비가 올때 추가로 최종값 +700 | [Bu]

845 멍냥주 (QFc2lMpuho)

2024-09-16 (모두 수고..) 21:20:59

쿨타임이 없고 스킬 사용 제한이 없다? (환희)

846 진룡성 (FJW69BVQY.)

2024-09-16 (모두 수고..) 21:21:04

"과연...이건, 꽤나 기분 좋구나!!!!!"

역시 아직은 완전히 벗어나기에는 감각적으로 익숙치 않다. 하지만...그럼에도 충분하다.

(.dice 14680 16100. = 14854+2300)×3
(.dice 12980 14400. = 14076+4000)×3
(.dice 12980 15400. = 13822+194,293,306)×3
(.dice 12980 15500. = 14298+4000)×5×3

천무출두 - 격참 +4 : 공격 최소, 최대값 +1700, 금기와 신격 대상으로 보정 (極) 초귀* | [A] [무/회무] [쿨 3]
「진룡 심화연 +10」 - 공격 최종값 +1200, 다른 무련검 스킬을 두개 더 사용. | [At] [쿨 5]
「진룡 융화백주 +8」 - 공격 최대값 +1000, 적 공격의 200%를 최종값에 더한다. | [At] [회무] [쿨 5]
「진룡 흑천광」 - 공격 최대값 +1100, 체력 소모 10% 당 최종값 50% 증가. | [At] [방무] [쿨 2]
「진룡 무한 +10」 - 죽지 않는다, 이번턴 최종값 x3 | [Do] [쿨 7]

HP : 0

847 우성주 (8cYtUejgkY)

2024-09-16 (모두 수고..) 21:24:57

권능도 제한이 업ㅇ나..?

848 ◆r8JcspLaSs (Mj3v4d49RA)

2024-09-16 (모두 수고..) 21:25:10

네.

849 제나주 (H1Bnw2XCiM)

2024-09-16 (모두 수고..) 21:26:48

배수계열 쓰면 쓴 스킬에다 다 곱해요..?

850 ◆r8JcspLaSs (Mj3v4d49RA)

2024-09-16 (모두 수고..) 21:27:06

네.

851 안데르센 (QFc2lMpuho)

2024-09-16 (모두 수고..) 21:33:12

"음, 이건 좀 신나해도 되는 거겠죠?"

이야기가 폭주한다

두번째 화살 적 체력 -20%
종막 .dice 6330 8270. = 7396 +1190 x5
루펠란 워드 .dice 6010 7310. = 6815 +2090 x4 x5
용사 아서의 검 .dice 5010 6310. = 5409 +2690 +5200 x2 x4 x5
가장 용맹한 광부 .dice 5010 6310. = 5940 +2290 x3 x4 x5
페가서스의 뜀박질 .dice 5010 6310. = 5543 +1750 x4 x5
화원의 수호자 .dice 5010 6770. = 5345 +1190 x4 x3 x5
타오르는 불사조 .dice 5410 6710. = 5594 +1190 x2 x4 x5
이끄는 횃불 .dice 5010 6310. = 5276 +1640 x2 x4 x5
겨울 마녀의 무도 .dice 5010 6810. = 6123 +1190 x4 x5
저편의 나비 .dice 5010 6860. = 6399 +1190 x4 x5
황금의 뇌룡 .dice 5010 6950. = 6790 +1190 x3 x4 x5
그림리퍼 .dice 6330 8270. = 6994 +1830 x4 x5

회피 : 미답

심상 : 내일의 옛 서고, ‘한스’- 상대 스킬 복제

852 당문예 (FJW69BVQY.)

2024-09-16 (모두 수고..) 21:35:33

"흩나려라, 죽음이여."

(.dice 8350 8830. = 8485+1100)×180
.dice 150 150. = 150

291,433,959 데미지 반사

心像 - 죽음의 선고
- 독 저항 무시, 중독된 적에게 사용시 최종값 x3 | [A] [1일 3회]
心像 派生 - 무덤
- 공격 최종값 x4, 대상으로 한 권능이나 스킬을 죽인다. | [A] [1일 1회]
살 (殺) +5 : 공격 최종값 x5, 殺* | [A] [쿨 3]
「뱀의 사안 +2」 - 공격 최소, 최대값 +1600, 극살 발동시 최종값 x3 추가. | [At] [방무] [쿨 4]
「산공독 +3」 - 대상이 지속턴간 추가 피해를 받는다 (中) 대상의 최종값 -10% | [Bu] [3턴] [쿨 2]
「호접지몽」 - 회피 최소값 +100, 사용한 공격 최종값 +500 | [Do] [쿨 2]
「접살무도 3초식 +3」 - 회피 성공시 최종값 3배 반사, 실패시 2.5배 반사. | [Bu] [쿨 3]

853 제나 - 진행 (H1Bnw2XCiM)

2024-09-16 (모두 수고..) 21:40:17

왠지, 음, 진짜 전투가 아니라 였던 것이 되버릴 것만 같은데..
제나는 기분 탓으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그냥 지금 이 상태를 즐기기로 했어요

心像 - 홍염
자신을 향한 이번 턴 공격 무효화, 무효화한 데미지의 50%의 체력 회복, 데미지의 200%를 최종값에 더한다

.dice 12150 14750. = 14424 + 10640 + 300% * 3 * 3 * 2 * 2 *7.5
.dice 10780 13380 (1.5) +10640 * 3 * 3 * 2 * 2 * 7.5
.dice 11550 14150. = 11814 +10640 *10 * 3 * 3 * 2 * 7.5
.dice 10150 14150. = 13423 +10640 *10 * 3 * 3 * 2 * 2 * 7.5
.dice 10150 12750. = 11556 +10640 *10 * 3 * 3 * 2 * 2 * 7.5

+ 홍염 97144653 + 200%

타오르는 불씨 (15스택) * 3
프로미넌스 : 적 전체에게 공격 최종값 +900, 지정한 대상에겐 공격 최종값 x3
지옥의 굴레 +5 : 스킬에 적중한 적에게 스킬 하나와 똑같은 추가 데미지
작렬하는 불꽃 +2 : 공격 최종값 +640, 발동시 자신의 체력 -10%

*

「염 (神) +7」 - 공격 최소, 최대값 +2000, 체력 10%로 소모로 데미지의 300% 추가
「부나비 춤」 - 공격 최소, 최댓값 + 630, 지속턴간 최종값 x1.5
「얼어버린 신의 불꽃」 - 공격 최소, 최대값 +1400, 적 동결
「버스트 (卍)」 - 공격 최소, 최대값 +1400 x10. 현 체력 -50%, 스택 +3, 다중취급
「레드 헬 미티어 +3」 - 적 전체에게 공격 최종값 +1300, 불씨 1개당 +50% 데미지, 적중시 불씨 +2 추가
「빙혼염」 - 이번 턴 발동한 스킬을 두번 더 사용한다.

854 남운 천 - 진행 (YTHpQYUsTs)

2024-09-16 (모두 수고..) 21:41:09

다시 눈을 뜬 순간 자신은 쓰러져 있었다.
그러나 큰 부상은 눈에 띄지 않는 것이 단순히 의식을 잃었을 뿐인 모양, 그 대신이라고 해야 할까 자신을 노렸을 만한 공격을 막아내느라 부상을 입은 소예의 모습이 보였다.
금새 회복할 것 같긴 하지만, 천은 소예의 어깨를 가볍게 툭툭 두드리곤 다시 한 번 검을 뽑아들었다.

이제 혈화선은 자신이 따로 움직이지 않더라도 스스로 부채살을 펼쳐 마치 날개처럼 자신의 주변을 감쌌다.
기공을 따로 운용하지 않더라도,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기의 출입이 느껴지고. 이미 텅 비었기에 무엇이든 받아들이고 내보낼 수 있는 몸은 더욱 더 완전해졌다.

" 고생했다. "

그리고...

" 조금만 더 고생하자. "

그런 말과 함께 천은 검을 비스듬히 눕혀 자신의 머리 옆에 들었다.
자신에게 더 이상 창천검법의 초식은 의미가 없지만, 이 자리에 있는 수많은 무사들에겐 여전히 이 검법이 그들의 힘을 끌어내기 위한 가장 단단한 길이다.

그렇기에 천은 그런 자세를 취했다. 어떤 자세든 상관없었으니, 자신이 맞추면 되는 일이다.

" 지금까지 잘 따라와 줬다, 이대로만 계속하면 된다. "

그런 말로 무사들에게 다시 한 번, 자신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살피도록 이야기를 꺼낸 뒤 천은 자신이 딛고 선 대지로부터 펼쳐지는 넓고 푸른 하늘에 속한 모든 이들의 움직임에, 자신의 움직임이 지니는 모든 묘리를 실었다.
보다 강화된 자신의 움직임만큼은 못하더라도, 지금 이 순간 남운은 어디에나 있다.

" 쳐라! "

그렇게 이어지던 침묵, 천은 광선이 떨어지는 걸 발견하자 크게 소리치며 검을 내찔렀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런 동작만큼은, 모두 각자의 것이 있었을 것이다. 그것이 창천이니까. 그것이 단련이며 그것이 그들의 모든 것이므로, 무엇이 더 낫다 모자르다 할 수 없었으리라.
분명 광선이라는 것은 벨 수 없고, 꿰뚫을 수도 없는 것이지만, 지금 이 순간 남운의 비호를 받는 이들이라면 응당, 그러한 개념을 건드릴 수 있을 것이 분명했으니.

천의 움직임을 따라 수많은 잔영이 떠오르고, 자신을 따르는 무사들의 움직임을 따르는 잔영 역시 계속해서 피어났을 것이다.

心像 - 찰나의 세계

心像 皆盡 - 三界皆苦 我當安之

心像 派生 - 하늘에 핀 붉은 꽃

//다이스는 굴리지 않을게용!

855 제나주 (H1Bnw2XCiM)

2024-09-16 (모두 수고..) 21:43:28

아니 7.5 실수로 전체 다 곱해버렸네
크아아아악 저거 위에 7.5는 없는거에요 레드썬!!!!

.dice 10150 12750. = 10223 + 11940 * 3 * 3 * 2 * 7.5 * 3 << 요거에만!!!!!!!!!!!!!!!1

노쿨이라 상관없는건 알지만!!!! 양심이!!!

856 멍냥주 (QFc2lMpuho)

2024-09-16 (모두 수고..) 21:44:11

종막 : 42,930
루펠란 워드 178,100
용사 아서의 검 531,960
가장 용맹한 광부 493,800
페가서스의 뜀박질 145,860
화원의 수호자 392,100
타오르는 불사조 271,360
이끄는 횃불 276,640
겨울 마녀의 무도 146, 260
저편의 나비 303,560
황금의 뇌룡 478,800
그림리퍼 176,480

도합 3,437,690

857 하 우성 - 진행 (8cYtUejgkY)

2024-09-16 (모두 수고..) 21:46:48


"........"

"다들 비켜주세요."

우성은 눈을 뜨고, 가벼워진 몸을 체감하고는 세계의 의지에게 다가간다.

"왜 우리가 정신을 잃었을 때를 안 노린 거지?"

"왜 싸움이 성립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린 거지?"

"왜... 지금까지 멸망을 안 시킨 거지?"

"어차피 대답 안 해줄 거지? 짜증나니깐 그만 끝내자. 나는 이제 너가 어떤 녀석이든, 무슨 이유로 그랬든 관심 없으니깐."

HP : 30800

비혼살 : (.dice 20000 21300. = 21225 +3900) ×12

경계의 혼참 : (.dice 19740 22300. = 20753 +3900) ×48
(.dice 18890 22300. = 22198 +3900) ×48
(.dice 18890 22300. = 21657 +5500) ×48
천공무화 : (.dice 19240 21300. = 21007 +3900) ×48
(.dice 18890 21390. = 19559 +3900) ×48
혼연천휘 : (.dice 19440 21840. = 19601 +3900) ×24
공화만개 : (.dice 18890 21760. = 18977 +3900) ×12
천뢰귀명 : (.dice 18890 21900. = 21407 +3900) ×36
혼비이환 : (.dice 18890 21650. = 19615 +3900) ×12
음양공허극 : (.dice 18890 21300. = 18921 +4720) ×24
음양 나선찌르기 : (.dice 18890 21680. = 20342 +3900) ×36
극룡초열파 : 6000 × 12
극혼영환람 : (.dice 18890 21300. = 20359 + 19360) ×12
극마혼무 용첨 : (.dice 19440 21630. = 21017 +3900) ×12
영 : (.dice 19790 22200. = 21653 + 3900) ×12
진혼 백라 : (.dice 19330 21720. = 20791 + 3900) ×12
공혼마유화 : 97144653

* 공허식 - 무극룡 : 발동턴에 사용한 공격의 최종값, 부가 효과를 4배로 올린다, 또한 다른 스킬을 하나 더 사용 가능. | [A] [쿨 4]
* 극룡강림 +5 : 보법 관련 전체 보정 (大), 마킹한 대상에게 순간이동. [P] 회피 최종값 +100, 공격 최종값 x3 [A] | [Multi]
* 비혼살 +5 : 공격 최소값 +3500, 신격 상대로 보정 (大) | [A] [쿨 4]
* 공혼마유화 +5 : 공격 하나를 무효화, 무효화한 값을 반사. 스킬/권능과 관계없이 따로 발동한다. | [A] [쿨 4]
* 후의선 : 공격 3회 무효, 이 턴 사용한 공격값을 100% 상승. | [A] [쿨 4]
* 혼파천휘 (混波天揮) : 적 공격 최종값 -50%, 적 회피 무효, 이번 턴 최종값 x2 | [A] [쿨 3]

* 「경계의 혼참 (極) +7」 - 공격 최대값 +1000의 다이스를 3번 굴린다. 경계* | [At] [무/방무] [쿨 4]
* 「천공 무화」 - 공격 최소값 +340으로 한번, 공격 최대값 +290으로 또 한번 다이스를 굴린다. | [At] [방무] [쿨 5]
* 心像 皆盡 - 화영실본(花影失本)
- 적의 권능/스킬 무효. 공격 최종값 +2000 | [A] [1턴]
* 환영척(幻影刺) +3 - 공격 회피, 공격 최대값 +1800, 이번턴 다른 기술들의 최대값 +1300 | [Do]
* 혼연천휘 (混然天揮) - 공격 최소, 최대값 +540. 공격 최종값 x2 | [At] [방/회무] [쿨 1]
* 공화만개 (恐花滿開) - 공격 최대값 +460, 상대의 공격 최종값 -20% | [At] [쿨 2]
* 「천뢰귀명 (天雷鬼鳴) +5」 - 공격 최대값 +600, 퍼펙트 어택 | [At] [쿨 4]
* 혼비이환 (混翡移幻) +2 - 공격 최종값 +350 | [At] [방무]
* 「음양 공허극 +3」 - 공격 최종값 +820 후 x2. 적 회복 저하 (大), | [At] [쿨 2]
*「극룡초열파」 - 적 전체에게 6000의 데미지, 적중한 적은 다음 턴 추가 피해 (中) | [At] [쿨 2]
* 「극룡 영환람 +3」 - 공격 최종값 +460, 다이스 1~5로 굴려서 나온 수 x3000 추가 데미지 | [At] [쿨 3]
* 「극마혼무 용첨」 - 적 전체에게 공격 최소, 최대값 +530. 적이 많을수록 추가 보정 (大) | [At] [방무] [쿨 3]
* 「영 (空) +8」 - 공격 최소, 최대값 +900. 공혼의 제물* | [At]
* 「진혼 백라」 - 공격 최소, 최대값 +420, 입힌 데미지의 100%를 회복 | [At] [쿨 2]

* 「진혼파절 · 키메라」 - 공격 최종값 +650, 두가지 속성 이상이 담긴 기술 보정 | [Bu] [6턴]
* 「음양진룡갑 +1」 - 데미지 경감 70%, 방무에 뚫리지 않는다. 이번턴 최종값 +150 | [De] [쿨 2]


858 우성주 (8cYtUejgkY)

2024-09-16 (모두 수고..) 21:54:40

총합 : 11,285,088

공혼마유화 합산 : 108,429,741

859 인과를 넘어 미래로 (Mj3v4d49RA)

2024-09-16 (모두 수고..) 21:55:19

자신도 모르는 갑옷을 벗어던진듯한 기분. 자신이 상상하는대로 움직이고 실행할 수 있는 자유감.
자신이 원했던 조합을 마음껏 시험해볼 수 있는 이 기분은 쉽사리 잊혀지지 않을거 같군요.

허나 고양감도 잠시 지상에 위성의 광선이 떨어졌습니다.

허나 룡성은 광선을 정통으로 맞았음에도 죽지 않았습니다. 진룡 무한의 힘으로 버텨내곤 그저 검을 휘둘렀죠.
광선의 힘까지 흡수한 검은 지상의 병력과 더불어 세계의 의지를 베어냈습니다.

렌지아는 끝나지 않는 연회와 여러가지 요술과 마법을 통해 주변 풍경을 정신없게 만들었습니다.
이 또한 요정의 변덕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점점 높아지는 파도는 아군을 도와 적들을 휩쓸어 버리기에 충분했죠.

"다들 꽤나 즐거워 보이십니다."

그렇게 말하는 그녀였지만, 정작 그녀 본인도 옅은 미소를 띈채로 공격들을 막아내고 있었습니다.
바람과 뇌룡의 번개, 얼음등을 막아냈지만 마지막으로 날아온 성검의 빛에 한쪽 날개가 대파 당했고.
이어 뛰어오른 문예의 공격에 그대로 찔려 콰직 소리를 내며 부서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문예를 쳐내는 사이, 천은 소예와 다른 무사들과 함께 기본적인 초식을 실행했습니다.
그저 검은 내지르는 아주 간단한것. 그러나 창천기의 힘과 창천검법의 묘리를 담고있는 그 동작은 남운의 모두가 실행한 거대한 원과 같았고.
광선이라는 개념 그 자체를 베어내며 천천히 움직이며 모두를 집어삼키려 하고 있던 우주에서 내려온 광선과 위성 그 자체를 베어서 꿰뚫는데 성공했죠.

그리고 그런 빛의 갈라짐 사이로 제나의 불꽃이 마치 하늘을 전부 태워버릴 기세로 세계의 의지를 덮쳤습니다.

"....."

그리고 불타는 와중에도 자신에게 질문해오던 우성의 물음에 그녀는 피식 웃으며 답했죠.

"세계는 분명 문명의 초기화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

"허나 인간의 의지는 멸망을 바라지 않았으니까요."
"당신이라면 알고 있지 않습니까, 인간도 세계의 일부이고. 그렇다면 인간의 의지도 소수라한들 세계의 의지라는것을."

그녀는 혼돈의 이치를 붕괴하는 움직임에 격추당해 바닥으로 추락하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체력이 바닥은 커녕 지하를 뚫어버릴 데미지였음에도 그녀는 일어섰습니다. 아.. 그렇군요. 체력이 0이 되면 기절한다는 시스템(인과)은 붕괴했으니까요.

"제 마음대로 멸망을 멈출 수는 없지만, 의지가 충돌하고 있다면 적어도 제대로 된 싸움은 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녀는 바닥에 추락하긴 했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수많은 기계 병사들 사이에 몸을 숨긴채로 무언가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길을 터라!"

허나 병력들 사이에 서있는 세계의 의지에게 여러분을 안전히 도달시키기 위해 레오넬의 가주와 안주인의 불꽃이 전방을 불태웠고.
인형들이 포위망을 구축하는 사이 요정들의 요술이 법칙을 가르며 하늘에서 내리쳤습니다.

그저 여러분을 앞으로 보내기 위해, 모두가 말하지 않아도 각자 맡은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란기아가 번개처럼 날뛰며 경로상의 방해되는 이들을 다시 쳐내고.
그 사이에 우성의 마수들이 자연의 마를 사용해 우성의 무기에 순수한 자연을 담았습니다.
그 후 진룡파의 용의 힘과 혈화검의 검로가 이내 완벽하게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내는것을 성공했죠.

"이거 가져가렴."

그리고 유진은 그 틈에 완전히 안정화시킨 용의 힘을 제나.... 가 아닌 루루에게 맡기며 루루를 제나 어깨에 올려주었습니다.

"........"

한편 세계의 의지는, 길이 열리자마자 손을 뻗었고 자신이 가진 모든 에너지를 핵에너지로 바꾸어 거대한 광탄처럼 만들어냈습니다.

"보여주시죠, 의지란것을."

- 적중시 즉사
세계의 의지 / HP: -3,561,602,238

860 ◆r8JcspLaSs (Mj3v4d49RA)

2024-09-16 (모두 수고..) 21:55:36

지문보다 계산하는데 오래 걸리는 이벤트.

861 멍냥주 (QFc2lMpuho)

2024-09-16 (모두 수고..) 21:57:36

온갖 스킬들이 와바박 쏟아지다 보니

세게의 의지 : 뉴클리어 런치드 텍트

862 당문예 (FJW69BVQY.)

2024-09-16 (모두 수고..) 22:05:19

"나를 품어줘, 경계여."

「그림자의 경계」 - 이번턴 입을 피해나 효과를 없던걸로 한다. 현체력 -20% | [De] [쿨 6]
「약독 +5」 - 체력 +30% | [Bu] [쿨 2]

863 제나주 (H1Bnw2XCiM)

2024-09-16 (모두 수고..) 22:06:47

멋있군..

864 룡성주 (FJW69BVQY.)

2024-09-16 (모두 수고..) 22:07:58

..룡성이는...생존기가 없다...!

865 ◆r8JcspLaSs (Mj3v4d49RA)

2024-09-16 (모두 수고..) 22:08:26

그냥 무한쓰면 되잖아요

866 제나주 (H1Bnw2XCiM)

2024-09-16 (모두 수고..) 22:08:28

캡틴 캡틴 심상도 노쿨이죠?

867 ◆r8JcspLaSs (Mj3v4d49RA)

2024-09-16 (모두 수고..) 22:08:34

868 룡성주 (FJW69BVQY.)

2024-09-16 (모두 수고..) 22:08:42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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