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220> [판타지] 제 7 특수임무부대 - 전쟁편 - 01 :: 1001

◆BWI8ADJ6ms

2024-08-30 19:03:44 - 2024-09-07 23:30:46

0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19:03:44

자, 찬미하라.
새 시대의 개막이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074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140

웹박수 : https://forms.gle/2jPoVwtLxcCekiYr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A0%9C%207%20%ED%8A%B9%EC%88%98%EC%9E%84%EB%AC%B4%EB%B6%80%EB%8C%80%20-%20%EC%A0%84%EC%9F%81%ED%8E%B8

900 시즈카주 (xKAgyOj1gU)

2024-09-07 (파란날) 17:21:14

(갑자기 나가봐야 할 일이 생긴 사람의 단말마....)

901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17:22:02

아고.. 시즈카주...(뽀담) 오늘은 언제쯤 귀가하세요~~~??

902 베이주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17:47:52

(기어오기)

903 ◆BWI8ADJ6ms (i4Pai80IzA)

2024-09-07 (파란날) 17:50:06

베이주 안녕하세요~~~ 운동은 잘 하고 오셨나요?

904 시즈카주 (jlavFPK512)

2024-09-07 (파란날) 17:53:28

모두 안녕하세요~

>>901 그래도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승다! 아마 8시 쯤...?

905 베이주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17:54:19

안녕하세요 캡틴!!!!! 안전하게 잘 하고 왔어여~~

906 베이주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17:55:59

시즈카주도 안녕하세여!!!

907 ◆BWI8ADJ6ms (i4Pai80IzA)

2024-09-07 (파란날) 17:56:35

>>904 그러면 후반부에는 참여하실 수 있겠네요~~~ 저 오늘 은근 체력이 괜찮은 것 같기도 해서요~~ 오래오래 해보려규요~~~ 조심해서 다녀오시구 이따 같이 놀 수 있으면 같이 놀아용~~

>>905 헤헤 안전하게 잘 하고 오셨다니 다행이네요~~~(쓰담)

한분만 더 오시면 시작해볼게요~~~

908 ◆BWI8ADJ6ms (i4Pai80IzA)

2024-09-07 (파란날) 18:21:49

오늘은 다들 바쁘신걸까요~ 그럼 좀따 밤에 사람 좀 많아지면 진행 시작해볼게요~~~

909 ◆BWI8ADJ6ms (i4Pai80IzA)

2024-09-07 (파란날) 18:22:08

사람 없다 싶으면 내일로 미뤄질 수도 있다는 점 유의해주세요~~~~

910 베이주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18:22:58

911 아담주 (MeywIeStZI)

2024-09-07 (파란날) 18:24:32

심부름 끝!
갱신합니다!

912 베이주 (OiLlORpQcc)

2024-09-07 (파란날) 18:25:27

저는 우선 저녁을 먹고올게여~~~ 좋은저녁!

913 ◆BWI8ADJ6ms (i4Pai80IzA)

2024-09-07 (파란날) 18:32:16

>>910 >>912 귀여워.... 베이주.... 오늘 많이 피곤하세요...???
베이주 식사 맛있게 드시구 오세요~~~

>>911 아담주 안녕하세요~~~~~

914 아담주 (MeywIeStZI)

2024-09-07 (파란날) 18:35:46

언젠가 모든 캐릭터들을 동물귀로 만들 야-망을 지닌 아담주입니다!

제가 한 손은 아니고 두 손 정도 거든 육전이 맛있습니다

915 ◆BWI8ADJ6ms (i4Pai80IzA)

2024-09-07 (파란날) 18:38:08

아담주는... 네코미미를 좋아하는군요...(메모)

헉 육전... 맛있겠다... 그러고보니까 육전국밥이라는 집도 있던데, 여기 꽤 먹을만하더라구요~~~

916 아담주 (MeywIeStZI)

2024-09-07 (파란날) 18:41:59

꼭 고양이가 아니라도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축 쳐진 강아지 귀가 더 좋아요..

육전과 국밥이라니 치트키다!

917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18:45:32

뭘 좀 아시는군요... 축 처진 강아지귀.. 짱귀엽죠... 나풀나풀...

그러게요~~~ 은근 맛있더라구요!!

918 베이주 (zXKoWuPAPw)

2024-09-07 (파란날) 19:22:45

>>913 운동을 넘 열심히 했나...스태미너가 빠지긴 한 기분이네여~~~

919 시즈카주 (xKAgyOj1gU)

2024-09-07 (파란날) 20:45:24

야호 돌아왔다~
갱신이에요! 모두 맛밥 하셨나요~

920 ◆BWI8ADJ6ms (ng1/tb.K7M)

2024-09-07 (파란날) 20:50:59

>>918 고생하셨어요.... 맛있는거 챙겨드시기!!

>>919 시즈카주 어서오세요!!! 저는 저녁 간단하게 먹었답니다~~~ 시즈카주는요???

921 ◆BWI8ADJ6ms (ng1/tb.K7M)

2024-09-07 (파란날) 20:52:54

그리구 오늘 진행은
9시부터~!!!! 한두분만 계셔도 진행하고
내일도 진행해볼게요~~~~~ 일상이 잘 안굴러가는 이유가 혐생도 있지만 약간... 두루뭉술해서 아직 몰입이 잘 안되시나? 해서요~~~
제가 화이팅 해보겠습니다!!!!!

922 ◆BWI8ADJ6ms (ng1/tb.K7M)

2024-09-07 (파란날) 20:57:18

참여하실분들은 말씀 남겨주시고 9시 되면 이전 레스 다시 올려주세요~~~~~

923 베이주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0:57:36

야호 참여할게요~~~

924 ◆BWI8ADJ6ms (ng1/tb.K7M)

2024-09-07 (파란날) 20:58:32

헤헤 조아요~~~~

925 시즈카주 (xKAgyOj1gU)

2024-09-07 (파란날) 20:59:06

>>920 저는 어쩌다 보니 지금 먹고 있네요! 건강하게 나물 비빔밥에 도토리묵이에요😉

>>922 헐
얼른 저녁 조지고 오겠슴다!!!!!!

926 ◆BWI8ADJ6ms (ng1/tb.K7M)

2024-09-07 (파란날) 21:00:06

나물 비빔밥에 도토리묵이라니... 짱 맛있고 짱 건강한 식단이잔아요~~~~ 대단한걸요~~~~
시즈카주 식사 천천히 하시구 오세요~~~ 체하시면 안되니깐요~~~

927 베이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1:01:03

>>576
침이 뚝뚝 떨어지는 송곳니와 아가리. 흉포한 발톱. 너를 반드시 씹어먹겠다는 살의가 풍기는 눈. 개화 상태에 돌입하자 똑똑히 보인다. 것도 열 마리. 하지만 베이가 손에 쥐고 있는 건 가느다란 끈 하나밖에 없다!

"이야아~ 아주 활기차보이네에~"

하지만 희망이란 끊어질 듯 하면서 끊어지지 않는 것. 그래서 한없이 잔인하고도 아름다운 것. 개과 동물은 앞발을 날리지 않는 걸 베이는 이미 알고 있지롱. 보아야 하는 건 달려오는 저 송곳니!

"으쌰~"

로프를 펼친다. 베이가 하는 것도 사실 특별할 게 없어. 그냥 아주 조금. 살짝 밀어주기만 하면 돼.

>달려오는 마수의 힘을 역이용해 바닥에 메다꽂기를 시도합니다.

928 강성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1:02:33

>>591 "겨우 죽였군...적은 더 없나...?"

>잠시 호흡을 고르고 주변을 살펴본다

929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12:10

>>927 베이

베이는 개화 상태에 돌입하자, 똑똑히 적들의 상태를 살필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보아야 할 것은, 저 아가리를 쩍 벌리고 덤벼드는 개 형태의 마수.

베이는 로프를 펼치고, 달려오는 마수의 힘을 역이용해 그대로 메다꽂는데에 성공합니다!

쿠직.

우드득.

기분나쁜 소리가 울려 퍼지고, 녀석은 완전히 척추가 부러진 채, 그대로 바닥에 처박혀 피를 내뿜습니다. 강산으로 보이는 저 새카만 피가 땅바닥을 녹이는군요...
허나 승리의 여운에 젖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세 마리. 세 마리가 베이쪽을 주시합니다.

"베이 소위님! 조심하십시오!"

케이 병장과 그 대원들이 모여서 겨우 한 마리의 마수를 저지하고 있습니다만, 그것도 벅차 보이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930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13:05

>>928 강성

강성 대위는 호흡을 고릅니다.

쿨럭, 쿨럭.

각혈하는군요. 깊게 베인 어깨와 옆구리의 상처에서도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주변을 살펴보지만... 알아차릴만한 정보는 없군요. 그저 똑같이, 이 숲은 침묵을 지키며 위험함을 이르고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931 강성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1:15:54

>>930 저 놈...이름이 뭐더라? 아무튼 마족의 시체를 쳐다본다.

일단 챙기는게 좋을거라 판단하고 지친 몸으로 애써 들어올린다.

그대로 숲의 위험을 조심하며 차근 차근...조심히 발걸음을 옮긴다.

>등불로

932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17:43

>>931 강성

강성 대위는 시체를 챙기는데에 성공합니다. 힘겹게, 힘겹게...
그렇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 빠른 진행을 위해 귀환하는 장면이 스킵됩니다.
충족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캡틴의 재량 (충족됨)


강성 대위는 등불의 정문으로 향합니다.
거대한 문이 보이는군요. 그리고... 곧이어 그곳에서 소란이 일어납니다.

"...!"

"!!"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고, 곧이어 거대한 문이 천천히 열리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933 강성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1:21:40

>>932 "특수임무부대 팀장 강성 대위다...마족을 처치하고 귀환하는 길이니 이 마족의 사체의 운반과, 나의 부상 회복을 부탁하지."

>가쁜 호흡으로 상황을 설명하려 합니다.

934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26:18

>>933 강성

*빠른 진행을 위해 미충족된 '안으로 들어가는 행동' 이 자연스럽게 스킵됩니다.

강성 대위가 상황을 설명하자, 안쪽에서부터 초병들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하는군요.

"마족을... 그것도 이렇게 강대해보이는 마족을, 처치하셨단 말입니까?"

"아아, 믿고 있었어, 이게 초인..."

"반격의 신호다!! 우린 해낼 수 있어!!!"

와아아!!!

끝없는 함성이 울립니다.

실로 성대한 귀환입니다.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쳤고, 등불 내부 군인들의 사기가 끝없이 올라가는것이 피부로 직접 느껴집니다.

초병들중 몇몇이 다가와 강성 대위를 부축하는군요... 이대로 따라가면 회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935 베이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1:27:33

>>929
"쓰다듬어주께~ 순서를 지켜서 들어와~"

술 먹고 상황파악이 덜 되었나? 여전히 히죽히죽거리고 있는 베이다. 지금 베이를 찍은 놈들이 셋. 하지만 셋보다 더 많아도 베이의 태도에는 변화가 없을 것 같아. 짐승과 싸울 땐 기 죽지 않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직접 입으로 말은 안 해도 마! 니 자신있나! 외치는 것처럼 마수 셋의 정면으로 뚜벅뚜벅 걸어간다. 그래도 자세히 보면 무게중심을 낮추고 앗 하면 튀어오를 자세를 잡고 있다만. 날아오는 공격을 깡 하고 막아줄 것도 없이 끈 한 묶음 손에 쥐고 걸어나가는 그 모습은..

"난는!!!! 다윗 왕이다!!!!!"

그거 아냐. 직접 입으로 말하는 거 아냐.

>도발합니다!

936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30:11

>>935 베이

베이는 여전히 히죽거리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짐승과 싸울 때에는 기 죽지 않는것이 제일 중요하죠.
허나 녀석들에게 정말 그런 지능이 있는지는, 의심스럽군요.

베이는 마수 셋의 정면으로 뚜벅뚜벅 걸어갑니다. 무게중심을 낮추고, 긴장을 늦추지 않은 채... 녀석들은 크륵거리며 앞발로 땅을 긁습니다. 일제히 달려들 것 같군요.

그리고, 베이의 도발에... 세 마리가 일제히 베이를 향해 달려들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937 강성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1:38:14

>>934 초병들의 부축을 받으며 발걸음을 옮긴다. 아마 회복 시설로 향하는 것이겠지.

성과가 크지만 손실 또한 있다. 아마 이 상처를 회복시키려면 적지 않은 자원이 필요하겠지.

"미안하군...초인이라고 잔뜩 기대 받았으면서 이런 꼴로 돌아오게 되어..."

다음번에는 더 안정적이게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회복을 위해 나아갑니다.

>이동합니다.

938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42:23

>>937 강성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대위님."

"대위님께서 무사히 복귀하신 것 만으로도 큰 축복입니다."

초병들은 당신을 격려합니다.

..

멀지 않은 곳. 강성 대위는 초병들의 부축을 받아 의무대 막사로 이동합니다.

"괜찮으십니까? 여기 누우시죠."

간호장교로 보이는 인원이 들것을 가리킵니다. 시설은 열악해보이는군요.. 간호 장교로 보이는 인원은 곧 이것저것 챙겨오기 시작합니다.

"좀 아프실겁니다."

그리고, 응급 처치가 시작됩니다. 소독약이 상처에 닿고, 바늘이 살갗을 꿰뚫는 감각이 느껴집니다. 큰 통증이 퍼지는군요.

...

어느정도 응급 처치가 끝납니다. 간호 장교로 보이는 인원은, 짤막한 한숨을 내쉽니다.

"당분간은 괜찮으실겁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십시오."

* 행동해봅시다.

939 베이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1:44:07

다시 생각하니 다윗보다 더 어울리는 게 있었어.

"나는 헤라클레....으헤엑!!"

헛소리는 여기까지. 움직일 시간이야! 맞불로 덩달아 돌진하면서..슬라이딩!

개는 뒤를 잡으면 옴짝달싹 못한다지? 공중이 아니어도 도그파이트는 할 수 있어.

>오른쪽 마수의 배 밑으로 파고들며 뒷다리에 로프를 감아둡니다

940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46:35

>>939 베이

베이는 그대로 오른쪽에서부터 달려오는 마수의 배 밑으로 파고듭니다! 그리고 뒷다리에 로프를 감아두는군요.


공중으로 뜬 두 마리의 개체가 몸을 틀어 거칠게 베이를 향해 뛰어듭니다. 목표를 잃은, 로프가 감긴 녀석은 그대로 땅에 착지할 준비를 하며, 베이는 주륵, 하고 땅 위로 미끄러지고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941 강성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1:49:05

>>938 소독약이 닿는 감각, 주사바늘이 들어오는 감각, 그 무엇하나 느껴지지 않았다. 아직 전투의 흥분이 전부 가시지 않았기 때문일까.

어찌 되었든 몸을 움직일 수는 있는 수준이 된거 같다. 그렇다면 일단...

"소령 님께 조사 결과를 보고하러 가야겠다."

>이동합니다.

942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53:12

강성주~~ 죄송하지만 제가 쓴 지문과 상충되는 내용은 넣지 말아주세요~~~ 지문 다시 부탁드려도 될까요~~???

943 강성주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1:54:03

>>942 아 죄송합니다. 밖에서 하고 있는거라 제대로 못 봤네요! 다시 써오겠습니다.

944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55:50

갠찬아요~~~ 헉 이시간에 밖이시라니.. 고생 많으시네요...(쓰담쓰담)

945 베이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1:57:55

로프가 걸렸다! 이렇게 되면 생명선이 생긴 거야. 질질 끌려가면서 생명선은 무슨 생명선이냐고? 말해줘야 아냐!

"으읏!!"

잡아당겨서 다시 배 밑으로 들어갈 수 있잖아! 개가 맨날천날 주둥이를 딱딱대봐야 자기 배 아래까진 닿지 않아. 거기다 남은 둘이 달려들어도 마음대로 때리기 힘들겠지?

그건, 쟤네들까지 같이 묶어서 줄줄이 개고기 소시지를 만들 수 있다는 거라고.

>뒷다리에 감긴 로프를 잡아당겨 다시 마수의 배 밑으로 들어갑니다

946 강성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1:58:42

>>938 소독약이 닿는 감각, 주사바늘이 들어오는 감각, 바늘이 살을 꿰는 감각. 평소와 같으면 그저 덤덤하게 넘길 수 있었을 감각이 유독 더 고통스레 느껴진다.

그러나 여기서 무심코 신음소리라도 내었다가는 '초인'에 대한 믿음이 조금이나마 흔들릴 수도 있다. 그래서는 안된다, 우리는 인류 최후의 희망. 결연하게 아무렇지 않은 척 표정을 숨긴다.

어찌 되었든 몸을 움직일 수는 있는 수준이 된거 같다. 그렇다면 일단...

"소령 님께 조사 결과를 보고하러 가야겠다."

>이동합니다.

947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59:40

>>945 베이

베이는 뒷다리에 감긴 로프를 잡아당겨, 다시 마수의 배 밑으로 들어가는데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너무 시간을 끈 걸까요. 녀석들은 아랑곳하지않고...

덥썩.

그대로 로프에 발이 묶인 마수의 배를 크게 물어뜯습니다. 남은 한 마리는 그 틈새를 어거지로 비집고 들어와서, 베이의 어깨에 송곳니 하나를 겨우 박아넣는군요.

깊숙한 통증이 퍼지고... 위에서부터, 강산의 피가 거칠게 퍼지기 시작합니다. 제법 위험해 보이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948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01:26

>>946 강성

강성 대위는 결연하게 표정을 숨깁니다. 신음 하나 지르지 않는 모습에, 간호 장교로 보이는 인물이 경이롭다는듯한 표정을 짓는군요.

"충성."

간호 장교의 경례가 이어지고, 강성 대위는 발걸음을 옮깁니다...

..


강성 대위는 소냐 소령의 집무실 문 앞에 섭니다. 익숙한 데자뷰가 느껴지는군요.
채 노크를 하기도 전에, 안쪽으로부터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들어오게."

* 행동해봅시다.

949 카미나리 시즈카 (xKAgyOj1gU)

2024-09-07 (파란날) 22:01:28

>>564

만연한 시취와 우울에 잠긴 거리, 그런대로 말끔한 모습은 갖춘 병사들의 모습. 적들과 일선에 맞닿는 위태로운 곳에 선 자들이야말로 인간적인 삶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이 제법 역설적이라 생각했다. 지독하게 익숙한 열악한 풍경을 지나쳐가자 곧이어 다가오는 인기척이 느껴졌다. 카미나리는 걸음을 멈추고 마주 경례를 올렸다.

“임무 수행을 위해 밖으로 나가고자 하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확인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

950 시즈카주 (xKAgyOj1gU)

2024-09-07 (파란날) 22:02:38

밥은 얼른 먹었는데... 운동했더니 노곤해서 뻗어버린 거 있죠.......😇
모두 다시 안녕하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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