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220> [판타지] 제 7 특수임무부대 - 전쟁편 - 01 :: 1001

◆BWI8ADJ6ms

2024-08-30 19:03:44 - 2024-09-07 23:30:46

0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19:03:44

자, 찬미하라.
새 시대의 개막이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074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140

웹박수 : https://forms.gle/2jPoVwtLxcCekiYr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A0%9C%207%20%ED%8A%B9%EC%88%98%EC%9E%84%EB%AC%B4%EB%B6%80%EB%8C%80%20-%20%EC%A0%84%EC%9F%81%ED%8E%B8

54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0:26

>>537 아담 비 트위스티드

"초인..."

그러자, 두 아이들은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말하기 시작합니다.

"다친 사람들이 있어요... 도와주세요..."

아이들은 당신의 옷깃을 붙잡으며, 눈물 글썽거리는 눈으로 가만히 당신을 바라봅니다.

544 쿠즈 (C0PWoBEhG6)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1:31

>>539

운이 좋다, 그것도 과분하게.

구세주인 여공 덕에 등신대마냥 멀뚱히 서 있다 별 수확 없이 돌아가는 일은 없겠다. 그녀가 부르는 대로 고개를 끄덕이곤 홀로 마음을 다잡는다.

손재주 부족해도 힘은 초인이니, 내가 최소한 욕 얻어먹진 않을 인력이길 바랄 뿐이다.

"넵."

>서툴지만 열심히 일한다!

545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1:33

>>538 카미나리 시즈카

카미나리 시즈카 님의 명령서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 1급 기밀 - 확인 후 즉시 폐기 처분 할 것.]

[ 등불을 떠나 '일렁이는 덤불의 밤' 지역을 조사 후 조사 내용을 보고할 것. ]

[ 해당 임무는 카미나리 시즈카 소위 혼자서 진행할 것. 팀을 이루는 것은 허락되지 않음. ]

[ 더욱 많은 정보 수집을 위해 최대한 다른 팀원들과 떨어질 것. ]

[ 이상. ]

* 우선 문서를 폐기하고, 자유로이 행동해봅시다. 즉시 도시를 떠나 임무를 수행하러 갈 수도 있으며, 등불을 살펴 볼 수도 있습니다.

추천 루트는 도시를 떠나는 것 입니다. 기본적인 보급품은 진행의 편의를 위해 지급 받은 상태입니다.

546 박레온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2:22

"...그곳에, 누구 있습니까...?"

사람의 말 소리가 들려옵니다.

* 행동해봅시다.




"예, 여기에 사람 있씁니다."

사람의 말 소리가 들려오자 그쪽 방향을 향해서 말한다.
이런 곳에 사람이? 누구지?

>대답

547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2:50

>>543
"물론이죠."

아담은 방긋 웃으면서, 자신의 옷깃을 잡는 아이들을 살살 쓰다듬어주었다. 다친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 지는 모른다. 하지만, 꽤 많지 않을까. 식량도 식수도 넉넉하진 않을 테고. 챙겨온 음식이 얼마나 있더라? 아담은 저 안에 있을 부상자들에게 안타까움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걸음을 옮겼다.

오늘 부상자는 많이 사라질 것이다. 그들이 원하지 않는 형태가 된다 하여도.

>아이들과 함께 안쪽으로 들어갑시다. 부상자를 찾아서.

548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3:23

>>540 몰리 굿웨더

몰리 굿웨더 소위는 문단을 읽으며, 머릿속에 집어넣는 족족 찢어먹고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허기를 달랠 수 있군요. 질 좋은 종이를 쓴 것 같습니다. 맛은 그렇게 뛰어나지 않지만, 먹을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도시를 떠나기 위해 나서는 동안 몰리 굿웨더 소위는 수많은 사람들을 봅니다.
허기진 사람들. 두려움에 떨며 숨어 지내는 사람들. 지쳐 쓰러져 죽어가는 사람들. 파리 흩날리는 시체의 역한 냄새.
순찰중인 병사들로부터 받는 경례.


그리고, 마침내 도시의 거대한 문턱에 다다른 임다현 소위를 알아 본 듯, 병사들이 경례를 해 옵니다.
방탄 헬멧을 쓴, 정갈한 차림새의 초병이 빠른 걸음으로 다가옵니다.

"충성. 어떤 용무로 방문하셨는지 여쭤볼 수 있겠습니까?"

549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4:44

>>541 "이름을 물었느냐?"

"나는 굶주리고 있는 노인의 한탄이요, 부모를 잃은 아이의 슬픔이며, 무력함에 절망하는 청년에 원망일지니."

"나는 너희를 끝낼 인류 최후의 비수이니."

"잘 듣거라, 네가 이 생에 들을 가장 존귀한 이름이니."

"나는 강성이다."

거센 폭풍을 다시 검 끝으로 모아 압축시킨다. 그대로 검을 뒤로 젖혔다가 다시 앞으로 휘두르면서 놈의 몸통을 노리고,

>응축된 바람을 터트린다

550 베이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6:39

>>490
"에엥... 왜 때리세여.."

"지금 혼자서 바로 뛰쳐나가도 제가 뭘 알아여.. 기지 구조 모르구, 어떤 종이 얼마나 어디로 들어오는지도 모르구.. 또 다른 특이사항이 있는지도..."

볼때기는 괜찮지만 마음이 아프다.. 나는 그냥 상황파악을 좀 하려구...에휴..

"갔다올게여..."

베이는 일단 케병장 뒤를 쫄랑쫄랑 따라간다. 적어도 길은 잃어버리지 않을거야.

>무전기 받고 케병장 따라갑니다

551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6:42

>>544 쿠즈

쿠즈가 다가가자, 그녀가 살갑게 웃으며 어깨를 팡팡 두드립니다.

"형씨~ 마침 잘 왔어~ 소냐 소령님에게 이야기는 들었다구~"

"나는 여기 수리 팀장이야! 그냥 팀장이라고 부르면 돼~ 이렇다할 이름도 없으니까~"

* 이름 없는 여공에 대한 정보가 일부 해금됩니다.

이름 : 없음.

직위 : 수리 팀장

외모 : 구릿빛 피부, 갈색 긴 생머리를 단정하게 묶어올렸다. 고양이상의 눈매, 갈색 눈동자. 170cm 정도 되어보이는 키와 탄탄한 근육으로 자리잡힌 몸매.


"마침 지금 외벽 정상을 수리했어야 하는데... 호위 정도는 해줄 수 있지?"

* 행동해봅시다.

552 카르빈 에포네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6:43

>>542

' 이거 위험한데. '

아무래도 포자를 들이마시면 잠에 빠져버릴 것만 같았기에 카르빈은 아직도 호흡을 최대한으로 늦추고 있었다. 덕분에 체력은 빠르게 고갈 되고 있었고 공격을 하기에도 꽤 어려운 상황. 앞으로 거리를 벌렸지만 다시금 그것이 다가와 손을 뻗는 것을 본 카르빈은 검을 고쳐 쥐고선 손을 향해 휘두르며 말했다.

" 미안하지만 난 별로 관심 없거든. "

냉기가 흐르는 검의 궤적을 따라 냉기 파편들이 우수수 흩뿌려진다.

> 손을 향해 공격.

55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7:57

>>546 박 레온

"...도와주십시오..."

"부디 저희를..."

말소리가... 이 이상은 너무 멀어 들리지 않는군요.
어떻게 할까요.

* 행동해봅시다.

554 박레온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9:32

함정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지만 무시할 수도 없다.
진짜로 도움이 필요한 자들인데 내가 무시해버리면 큰일이 일어날테니

"……."

> 도와주기로 마음 먹고 소리가 나는 곳으로 천천히 이동한다.

555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40:48

>>547 아담 비 트위스티드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자, 아이들은 곧 조용히 울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쉘터 안쪽의 개구멍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

얼마나 나아갔을까요. 조그마한 공간이 나옵니다. 머리를 숙여야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형태.
매몰된 지하 광장의 일부로 보이는군요. 그리고 그곳에는, 지쳐 쓰러져 누워 있는 사람들과 함께, 벽에 기대어 앉아 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시선이 한번에 아담을 향해 갑니다.

술렁거리는 분위기 속에서, 안젤라가 말하기 시작합니다.

"이, 이사람 초인이래요. 군인이에요. 드디어... 도와줄 사람이 왔어요..."

그 말에 다시금 술렁거리기 시작합니다.
한 사내가 천천히 일어나며 당신을 향해 말 걸어오기 시작합니다.

"정말, 도와주실 수 있습니까..?"

556 카미나리 시즈카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42:17

>>545

목표는 ‘일렁이는 덤불의 밤’의 조사 및 정보 수집.
명령서의 내용을 되새기며 라이터를 켠다. 종이가 모두 타 사라지는 것을 끝까지 확인한 뒤, 이상의 지체 없이 앞으로 나아갔다.

>도시를 떠난다.

557 쿠즈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43:24

>>551

"예, 팀장."

손바닥이 따듯하다. 궂은 일을 하던 손이 여린 피부에 닿아, 뭔지 모를 안도감이 느껴지던 것도 잠시. 곧 내 체온은 아직 정상이라는 사실에 몽글하던 것은 창피함으로.

그보다 호위 정도는, 라니. 소령은 나를 얼마나 한심하게 소개한 것일까. 분명 기분 나빠야 할 터인데, 이후 들려오는 말에 그럴 경황도 없다.

"네. 맡겨주십쇼. 자재라던가, 들고 갈 것 있으면 대신 들어드리겠슴다."

>열심히 일한다!!

558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44:45

>>549 강성

"짓밟아 죽을 개미의 이름 따위 일일이 기억해두지 않는다만."

"좋다, 강성이여. 오거라."


거센 폭풍을 검 끝으로 압축시킵니다. 그리고 검을 뒤로 젖혔다가-

놈의 몸통을 노리고, 응축된 바람을 터뜨립니다.


펑!!!


거센 폭풍이 휘몰아치고, 녀석의 배가 그대로 찢겨나가지만 그 안에서는 무수한 새끼 거미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치명상을 입은 것은 분명해보이는군요. 허나 녀석은 강성의 빈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날카로운 낫으로 어깻죽지를 깊숙하게 베어냅니다. 다시금 격통이 전신으로 퍼져나갑니다.

"하아..."

"실패로군. 계획이 전부 틀어졌어."

"네놈을 가장 고통스럽게 죽여주마. 잘근잘근 다른 이들의 앞에서 씹어 먹으며.. 공포심을 심어줘야겠다."

"아스모데우스 님의 이름 아래 네녀석의 본거지를 침략해 모조리 씹어먹어주리라!!!!"

무수히 많은 새끼 거미들이 당신을 향해 덤벼들기 시작하고, 녀석 역시 다시금 배가 찢어졌음에도 개의치 않고 덤벼들기 시작합니다.
빠르게 낫을 휘두르는군요. 위험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559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46:44

>>550 베이

"소위님, 너무 신경쓰지 마십시오. 비상상황이라 팀장님께서 좀 예민하셨을겁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케이 병장이 당신을 위로합니다.

...


기지 문 쪽으로 향하자, 이런. 이미 외벽은 대부분 무너져 내렸고, 개의 형상을 한 마수들이 단체로 덤벼들고 있군요.
녀석들이 덤벼드는것을 부대원들이 저지하고 있어 보이지만,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마수들은 열 체가 넘어 보입니다.

"소위님! 등 뒤는 저희에게 맡겨주십시오!"

* 행동해봅시다! 날뛸 시간입니다.

560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48:58

새끼 거미가
바글바글....?

끼야아아아아아아아악

561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49:06

>>552 카르빈 에포네

호흡을 최대한으로 늦추고 있기에, 체력이 빠르게 고갈되어 가는것이 느껴집니다. 주륵, 하고 땀방울 비오듯이 쏟아내려지기 시작하고, 폐가 산소를 달라며 비명지르는 것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개의치 않습니다.

카르빈 에포네 중위. 제 7 특수임무부대의 부팀장. 그는 검을 고쳐쥐고, 손을 향해 휘두르며-

베어내는데에 성공합니다. 사락, 하고 꽃잎을 베듯 하는 소리가 울려 퍼지며, 그녀의 팔이 베어지자, 곧이어 다른 꽃에서도 그녀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이런. 아무래도 저 모든 꽃에서 나타날 수 있는 것 같군요. 위험합니다. 포자는 계속해서 퍼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562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6:49:42

>>555
아이들을 따라 들어간 곳은 조그마한 공간이었다. 머리를 숙여야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그래서 보안이 되고 있는 곳. 아마 매몰된 지하 광장의 일부. 아담은 그곳에서 지친 사람들과 벽에 기댄 사람들을 보았다. 순간 아담은 곤란함을 느꼈다. 사람의 수가, 상상 이상으로 많았다. 일단 그것을 내색하지 않고 한 사내에게 경례를 보였다.

"제7 특수임무부대 소속 초인, 아담 소위입니다. 임무를 받아 '꺼진 등불'의 생존자를 구조하러 왔습니다."

군인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부드러운 목소리. 하지만 말투는 군대의 그것이었고 경례 역시 깔끔하였다. 안심하라는 듯 부드러운 미소를 걸친 채 아담이 말했다.

"그러니까, 여러분을 도와주러 온 것이 맞습니다."

이 삭막한 지하에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청량한 미소였다.

"저는 치료에 관련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일단은 부상자를 먼저 치료하고자 하는데, 안내해주시겠습니까?"

그리고 약간의 고민 끝에 말을 덧붙였다.

"또한.. 제 치료법이 여러분의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에 대해 미리 고지하고자 합니다."

>부상자 치료 먼저.

56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52:17

>>554 박 레온

* 강제적으로 사이드 스토리 4번 - "인류를 위한 선택" 이 시작됩니다.


그곳으로 향하자, 이런. 끔찍한 광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열 명 남짓한 사람... 저것을 사람으로 부를 수 있다면, 사람들이 처참한 몰골로 배회하고 있습니다.
얼굴에 뿔과 풀, 꽃이 피어난 상태로, 비쩍 마른 몰골이군요.

"부디.. 저희를..."

"도와.. 주십시오..."

한 노인이.. 그렇게 말하면서, 나무 뿌리에 기대어, 천천히 쓰러져가고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564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53:48

>>556 카미나리 시즈카

카미나리 시즈카 소위는 명령서가 모두 타 사라지는것을 끝까지 확인한 뒤, 지체 없이 앞으로 나아갑니다.

도시를 떠나기 위해 나서는 동안 카미나리 시즈카 소위는 수많은 사람들을 봅니다.
허기진 사람들. 두려움에 떨며 숨어 지내는 사람들. 지쳐 쓰러져 죽어가는 사람들. 파리 흩날리는 시체의 역한 냄새.
순찰중인 병사들로부터 받는 경례.


그리고, 마침내 도시의 거대한 문턱에 다다른 카미나리 시즈카 소위를 알아 본 듯, 병사들이 경례를 해 옵니다.
방탄 헬멧을 쓴, 정갈한 차림새의 초병이 빠른 걸음으로 다가옵니다.

"충성. 어떤 용무로 방문하셨는지 여쭤볼 수 있겠습니까?"

565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6:54:22

>>558 허리에, 어깨까지. 부상이 심각하군.

"이번 임무가 끝나면 적어도 며칠은 쉬어야겠어...!!!"

>검으로 낫을 위에서 아래로 쳐내 땅에 박으려고 시도해봅니다.

566 박레온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55:50

"대체 무슨 일이 있던겁니까?"

다들 죽어가는 모습에 쓰러져가는 노인에게 묻는다.
이곳의 기생식물 같은건가?
혼자서 이 사람들을 옮기는건 힘들텐데

> 질문

567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57:07

>>557 쿠즈

"자재 정도 드는건 괜찮아~ 우리를 얕보지 말라구~"

엣헴, 하며 팔 근육을 자랑하던 팀장은 키득거리면서, 짐과 함께 망치를 짊어지고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


얼마나 올라갔을까요. 끝 없이 올라가도 외벽 정상에 다다르기까지는 너무도 길고, 멀고, 험난하군요.
체력이 빠르게 소모되는것이 느껴집니다. 헌데 그녀는 전혀 지치지도 않아 보입니다..

..

"형씨~ 괜찮아~? 거의 다 왔다구~"

그렇게 말하고 고개를 들어보자.

마침내 외벽의 정상에 도착합니다. 바깥으로 보이는 것은, 치를 떨 정도로 분한 광경. 그러면서도 너무도 아름다운 광경.
저물어가는 해와 함께 끝없이 펼쳐진 지옥과도 같은 숲. 그 웅장함.

발을 내딛는 외벽 정상 부분은, 많이 갈라지고 또 손상되어 있어, 여기저기 잔뜩 수리를 해야 할 것 같군요.

"좋아~ 그러면 수리 시작해볼까! 여기서 떨어지면 죽으니까~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달라구~"

"어이~ 녀석들아~~ 누님 왔다~!! 시작해볼까!!!"

"오우!!"

활기찬 소리와 함께, 쿵, 쿵 거리는 망치질 소리, 땜질하는 소리, 시멘트 바르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안도하기도 잠시.
저 멀리서부터, 쐐애액, 하는 소리와 함께, 무엇인가 날아드는 소리가 들립니다...

* 행동해봅시다.

568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59:51

>>562 아담 비 트위스티드

"부상자를 정말 치료해 주실 수 있는겁니까?"

사람들의 얼굴이 환해집니다. 그리고는 위중해보이는, 중앙에 누워있는 사람들에게 천천히 안내하는군요.

덮은 거적떼기같은 이불을 들춰내자...

우욱.

토할것같은 강렬한 악취가 퍼집니다. 한 명은 양 다리가 완전히 썩어가고 있었고, 다른 한 명은 어깨부터 시작하여 양 팔이 괴사하듯 보랏빛으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한 쪽 다리 역시 손상된 상황이군요.

*행동해봅시다.

569 베이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7:00:38

>>559
"하나 둘 석삼 너구리.."

열 마리나 되네. 한 마리씩 붙잡고 있진 못하겠다. 하나 잡아서 던지고, 바로 다음 놈 잡아서 던지고 해야지.

[개화 - 천사의 올가미]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손바닥을 짝 마주치고 다시 떼어냈다. 베이의 손바닥에서 희망을 붙잡는 끈이 쭉 딸려나왔다. 손에 감아서 단단하게 쥐고! 선봉으로 당당하게 걸어나가!

>로프로 마수들의 공격을 패링할 태세를 갖춥니다

570 카르빈 에포네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7:00:41

>>561

' 잘못 걸린것 같군. '

호흡이 점점 부족해지기 시작해 한마디 말할 산소조차 아껴야했다. 최대한 참는다는 것이지 아예 호흡을 안할수도 없는 노릇이라 조금씩 포자가 기관지를 타고 넘어오는 것을 느끼고 있던 카르빈은 결국 손을 베어내는데엔 성공했으나,

' 젠장. '

곧이어 다른 꽃에서 튀어나오는 녀석의 얼굴을 보자 당혹감에 처음으로 얼굴을 찌푸렸다. 여기서 이길 승산은 없지만 일단 정보를 얻었으니 무사 귀환만 해도 임무 목표는 달성이다. 그는 결국 검 끝에 집중하고선 강력한 일격을 준비하기로 마음 먹었다. 어차피 일점 집중은 자신이 아직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최대한 많은 데미지를 누적 시키는 수 밖에 없다.

> 달려들어 최대한 많이 베어내고 생성된 얼음으로 추가 타격을 한다.

571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01:54

>>565 강성

강성은 검으로 낫을 위에서 아래로 쳐내, 땅바닥에 박는데에 성공합니다.


쿵.


거센 풍압과 함께, 몰려들던 새끼 거미들이 완전히 날아가고.

녀석에게서 빈틈이 보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완전하게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572 몰리 굿웨더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7:03:10

>>548
아무리 종이라 해도 한때는 식물이거나 했을 것, 그렇다는건 결국엔 식량의 일환이기도 했다.
그게 한번 먹어볼 수 있는 건지, 한번만 먹어볼 수 있는 건지는 논외로 치더라도..

도시를 빠져나가는 길에 그녀의 눈에 보이는 것은 평범한 사람들과 이젠 평범하지 않게 된 사람들, 그리고 병사들의 인사였다.
하나하나 눈에 담고 대꾸도 해가며 문 앞에 다다르던 찰나...

방탄 헬멧이 인상적인 병사 한명이 이쪽으로 빠르게 다가와 문으로 온 이유에 대해 묻기 시작했다.

"음~ 저기 바깥 식물에 대해서 좀 알아보고 오라는 명령을 받았습죠!!"

일렁이는 덤불의 밤... 사실 막연하게 이름만 놓고 생각하면 그저 식물더미들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했기에 그녀는 당당하게 허리춤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
그곳에 있는게 정말 식물군이라면 자신의 말이 틀리지 않을테고, 그저 은유적인 표현이라 하면 대충 암구호가 되겠거니 정도로 생각했을까?

573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7:07:31

잘가! 새끼거미들아!

574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07:48

>>566 박 레온

"...마족이.."

"마족이, 드디어 등불 바로 앞 까지 온 저희를..."

"아아아..."

노인이 눈물 흘리우며 털썩, 쓰러지고.

곧이어, 우후후, 하는 웃음 소리와 함께-

무거운 감각이, 전신을 짓 누르는 것 느껴집니다. 주변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575 쿠즈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08:05

괜히 센 척을 했나보다. 볼까지 열기가 몰려와 숨을 들이쉬는데, 앞의 그녀는 멀쩡히 척척 걸어 올랐다.

호위만 하면 되는 것인가,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나 같은 문외한이 어설프게 도왔다간 그야말로 인류멸망의 지름길이니.

숨을 고르자니, 고공을 가르는 소리가 날카롭게 파고든다. 투척 방향으로 몸을 던져, 잘 벼린 검을 발도해-

>개화 - 한 때의 기다림. 잘린 파편이 터에 튕기지 않게끔 검격을 휘둘렀다.

576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09:25

>>569 베이

짜악. 손바닥을 마주치고 떼어내며, 개화하기 시작합니다.

개화 - 천사의 올가미

베이의 손바닥에서, 희망을 붙잡는 끈이 쭉 딸려나오기 시작합니다. 동시에, 신체 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이 느껴집니다.
아, 이럴 때 술 한모금 덧붙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텐데요.

그리고, 베이를 향해 마수 한 녀석이 빠르게 덤벼들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577 박레온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10:05

"이런"

한숨을 쉰다.
이런 타이밍에 웃음 소리를 내는 사람은 썩 좋은 타입은 아닐텐데

"지금 당장 이분들을 원래대로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 웃음 소리를 향해 말한다.

578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7:10:23

>>568
"다시 한 번 말할게요. 아마,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방식은 아닐 거에요."

환자의 치료를 앞에 두고 아담은 익숙한 말투가 나왔다. 언뜻 딱딱하게도 느껴지는 말투가 좀 더 부드럽게 바뀌자, 아담의 목소리가 지닌 상냥함이 더더욱 크게 다가올 것이다. 그런 목소리로 아담은 그들에게 미리 경고하였다. 사실 모습이 좀 바뀌는 게 문제가 있는가 아담은 아직도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상처가 낫고, 고통이 사라지면 충분한 거 아닐까?

"하지만.... 형태가 어떻든, 살아있는 게 낫다면.... 물론이죠."

그래도 아담은 학습하였다. 자신의 개화가 보통 사람들에게는 거부감이 든다는 걸 안다. 그래서 아담은 그들에게 그리 말하고서 거적떼기같은 이불을 들췄다. 그곳에는 먼저 악취가 있었다. 아담은 표정에 변화 없이 두 인물의 부상을 보았다.

양 다리가 썩어가는 사람. 다른 한 명은 다리가 손상되었도, 양 팔이 괴사 중.
다행히 살아있다. 그러니 치료할 수 있다.
아담은 먼저 둘을 가볍게 진료하였다. 그리고, 낙원으로 이끌까?


>둘 중 좀 더 위급한 사람을 먼저 '에덴'으로 치료한다. 개과는 싫어할 테니 마치 새와 같은 느낌으로 치료할까? 하얀 깃털로.

579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12:48

>>570 카르빈 에포네

조금씩 포자가 기관지를 타고 넘어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쿨럭.

카르빈 에포네는 각혈하기 시작합니다. 이거, 잠에 드는 것이 아니라... 맹독이었군요.
그리고 카르빈 에포네는 달려들어, 최대한 많은 꽃을 베어네는데에 성공합니다. 이어지는 얼음의 타격으로, 대부분의 꽃을 베어내었으나.
여전히 대기중에는 포자가 넘실넘실 떠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땅에서 한 개의 꽃과 함께, 그녀가 천천히 싹 트듯 떠오르며 당신을 노려봅니다.

"그러니까, 가라고 할때 갔으면 됐짜나. 이 바부야."

"너, 죽일거야. 죽이고 편하게 잠이나 잘래. 빨리 죽어줄래? 그러니까."


그리고, 그녀가 몸에서부터 새하얀 포자를 마구 발산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쓰러질 당신이 아닙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카르빈 에포네. 제 7 특수임무부대의 부팀장. 인류를 위한 희망. 등불. 창. 검과 방패. 결단코 쓰러지지 않는 희망.
하늘 높이 뛰어 오를 힘이 당신에겐 있습니다. 저것을 모조리 얼리고 베어버릴 힘이 당신에겐 있습니다.
선택하십시오.

이대로 포자를 마시고 쓰러져 죽을 것인지.
저것에게 한방 먹여줄 것인지.

* 행동해봅시다.

580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7:13:33

>>571 "...나는 개척자. 등불을 계승 받은 성화의 인도자."

"삼천세계가 시산혈해로 가득하여도, 나는 나아가니."

"소망을 가득 담은 바람은 저편까지 나아간다."

거의 한계에 다다른 육신을 억지로 움직여 검을 머리 위로 높게 치켜세운다. 그리고 마치 이것이 하늘이 내리는 벌이라도 되는 듯하게, 높게 뛰어올라 내려친다.

『개화 —『템페스트』

>공격

581 카미나리 시즈카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15:49

>>564

마수와 맞닿은 일선에 선 자들이 위태로울지언정 최소한의 생존을 보장받는 광경이 제법 역설적이라고, 카미나리는 생각했다. 거리는 만연한 시취와 우울에 잠겨 있다. 지독하게 익숙한 풍경을 지나쳐가자 곧이어 다가오는 인기척이 느껴졌다. 그는 걸음을 멈추고 마주 경례를 올렸다.

“임무 수행을 위해 밖으로 나가고자 하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확인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

582 베이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7:19:01

>>576
침이 뚝뚝 떨어지는 송곳니와 아가리. 흉포한 발톱. 너를 반드시 씹어먹겠다는 살의가 풍기는 눈. 개화 상태에 돌입하자 똑똑히 보인다. 것도 열 마리. 하지만 베이가 손에 쥐고 있는 건 가느다란 끈 하나밖에 없다!

"이야아~ 아주 활기차보이네에~"

하지만 희망이란 끊어질 듯 하면서 끊어지지 않는 것. 그래서 한없이 잔인하고도 아름다운 것. 개과 동물은 앞발을 날리지 않는 걸 베이는 이미 알고 있지롱. 보아야 하는 건 달려오는 저 송곳니!

"으쌰~"

로프를 펼친다. 베이가 하는 것도 사실 특별할 게 없어. 그냥 아주 조금. 살짝 밀어주기만 하면 돼.

>달려오는 마수의 힘을 역이용해 바닥에 메다꽂기를 시도합니다.

58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19:13

>>572 몰리 굿웨더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초병은 무전기를 꺼내어 이것저것 체크하더니, 곧이어 다른 초병과 고개를 끄덕이고, 거대한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쿠르릉.

단단한 문이 천천히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곧이어 초병이 말을 걸어옵니다.

"소위님."

"무사 귀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위님은... 인류의 희망이십니다."

그리고, 척, 하는 소리와 함께, 크게 경례를 하는 초병입니다.

* 문이 열렸습니다. 앞으로 나아가 봅시다.

584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7:20:37

그러고보니 바보같이 행동지문 까먹어버린.....
그럴 수도 있지 알파카!

585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21:26

>>575 쿠즈

쐐액.

그 소리와 함께, 쿠즈 소위는 잘 벼린 검을 발도해 - 개화합니다.

"개화 - 한 때의 기다림"

잘린 파편이 터에 튕기지 않게끔 검격 휘두르는데에 성공합니다. 외벽 바깥으로 떨어져나가는 그 시체는...

공중형 마수로 보이는군요. 새의 형상을 한 마수같아 보입니다.

"어잇차~! 이야, 형씨~ 솜씨가 좋은데~ 죽을 걱정은 안 해도 되겠어~"

"녀석들아~! 형씨도 솜씨 보여줬는데 우리도 솜씨 보여줘야지 않겠냐~ 빨리빨리 일해보자~!!"

"오우!!"

힘찬 기합이 울리기 시작하고.

그 소리에 맞추어, 다시금 쐐애액, 하는 소리와 함께 새 형태를 한 마수 세 마리가 날아드는 것을 느낍니다.
이거, 쉽지 않은 임무가 되겠군요.

586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23:00

>>577 박 레온

"멍, 멍, 겁에 질린 개가 짖는구나."

"원래대로 돌려주길 바란다라."

"어째서 너는 내게 검을 겨누지 않고 그리 말하느냐."

"자비를 청하기라도 한단 말이더냐. 우습게도."

우후후. 웃음소리가 귓가를 스쳐 지나가고, 사람들이 겁에 질려 비명을 지릅니다...

그리고, 얼굴에 뿔이 난 한 사람이 덤벼들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587 쿠즈주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23:16

>>584 갠찬아이스쿠림~~ (봑봑봑)

588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25:20

>>578 아담 비 트위스티드

"...어떤 방식이라도, 살려만 주신다면..."

사람들은 여전히 기대에 찬 눈빛으로 아담을 바라봅니다. 무슨 방식일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보이는군요. 기껏해야 사지를 잘라내는 것 정도일까요.

곧이어 아담은, 낙원으로 이끌기를 선택합니다.


개화 - "에덴"

다리가 손상되고, 양 팔이 괴사되어가는 이를 먼저 살리기 시작합니다. 양 팔은 마치 깃털과도 같은 형태로 변하고, 손상된 다리는 천천히 새의 다리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이 깜짝 놀라 엉덩방아를 찧으며, 두려움에 떨기 시작합니다...

"..."

"이, 이자벨라..."

"안젤라... 괘, 괜찮을거야... 우리를 구, 구해준다고 했으니까..."

겁에 질린 소녀들 역시 마찬가지로, 두려운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589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27:30

>>584 >>587 oO(귀여운 사람들...)

590 몰리 굿웨더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7:28:57

>>583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던 초병은 이내 재확인을 하듯 무전기로 무어라하더니 옆에 있던 다른 초병과 신호를 주고받고선 이내 문을 열기 시작했다.

굳게 잠겨있는 문이 이렇게 열리는 것도 분명 이런 때 뿐이겠지.
그녀는 잠시 사색에 잠겨있다가 이내 자신에게 무사귀환을 빌며 확실하게 소리가 느껴질 정도의 경례를 해보이는 것을 보곤 마주 경례해보이며 맑게 웃었다.

"오우! 돌아오면 폐지나 한그릇 합시다요!"

....아무리 먹을게 부족하기로서니 그런 것까지 입에 댈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겠냐만..

>달려라 왕X우! 빠르게 목적지를 향해 간다!

591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29:33

>>571 강성

강성 대위는 한계에 다다른 육신을 억지로 움직입니다.

검을 머리 위로 높게 치켜 세우고-

높게 뛰어올라 내려칩니다.



콰앙.


녀석을 그대로 두동강 내고, 곧이어 녀석은 털썩, 하고 쓰러집니다.
무수히 많은 새끼 거미들 역시 천천히 스러지기 시작합니다...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어째서?!"

"너는 끝까지 시끄럽구나..."

"아아, 아아아아아악-!!!!!"


"아쉽구나."

"아스모데우스님의 명 아래 네놈들을 모조리 씹어먹을 수 있었는데..."

"아아, 죄송합니다, 아스모데우스님..."

"허나 때는 가깝도다."

"네녀석의 냄새는 기억해두었다. 이 숲이 너희의 냄새를 기억하리라."

"침공의 시간이 머지 않았다."

"아하하, 아하하하하하-!!!!"


천천히 스러져가는 그 녀석은, 싸늘하게 식어가기 시작합니다...

* 메인 스토리 4번 - "침략의 징조" 챕터 1을 완료했습니다.

복귀하여 소냐 소령에게 보고하도록 하거나, 더 조사를 이어나가 봅시다.

592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30:56

좋아! 죄송하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도록 할게요~~~~ 체력이 한계여서요~~~~~ 그래도 오늘 중간에 휴식 시간 제외하더라도 12시 반부터 4시간은 진행했으니까... 용서해주실거죠...??? (레스주들:아니요)

이제 오늘의 진행 후기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어요~~ 그러면 캡틴이 아주아주 기뻐한답니다~~
Q&A와 함께 적극적으로 일상도 권해보고! 저 자신도 일상을 느긋하게 구해볼까 해요~
다들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진행은 다음주 주말에 시작해볼게요~!!!!

593 박레온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31:04

"지성이 있고 대화가 되는 상대에게 먼저 말을 거는건 상식이지 않습니까"

인간과 마족의 상식이 동일한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아는건 그렇다.
상대의 공격에 뒤로 회피한다.

"자비. 자비 좋지요. 지금이라도 이 사람들을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고 물러나주십시오."

싸우다가 다치면 이 사람들을 지키는 것도 힘들다.
> 이번에도 안된다면 어쩔수 없지만 싸워야겠지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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