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220> [판타지] 제 7 특수임무부대 - 전쟁편 - 01 :: 1001

◆BWI8ADJ6ms

2024-08-30 19:03:44 - 2024-09-07 23:30:46

0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19:03:44

자, 찬미하라.
새 시대의 개막이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074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140

웹박수 : https://forms.gle/2jPoVwtLxcCekiYr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A0%9C%207%20%ED%8A%B9%EC%88%98%EC%9E%84%EB%AC%B4%EB%B6%80%EB%8C%80%20-%20%EC%A0%84%EC%9F%81%ED%8E%B8

512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5:21:17

>>508 으에에유ㅠㅠㅠㅠ 살이 말랑말랑해졌어(딱딱해졌어)ㅠㅠㅠㅠㅠ

근데 오히려좋아, 라면서 관심가지는 애들도 있지 않을까..... (제 2의 몰리 발언)

513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5:24:45

드디어 귀환!!!!!!!!!

514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5:25:20

쿠즈주 반가워요!!!!!!!!!! 안녕~~~~~!!!~!!
다들 좋은 오후~~~~~~~ 좋은 날씨~~~~!!!!!!
불탄다!!!!!!!

515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5:26:01

귀여운 시즈카주 어서와요~~~~~~~

516 베이주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5:30:27

모두 어서오세여!!!!

517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5:40:24

반가워요 여러분!!

518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5:46:15

모두 안녕하세요~
주말에는 시간이 왜 더 빠르게 흐르는 것 같을까요🤔 이땀마실 거 세팅하고 왔더니 그새 또 순삭됐어....

519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5:46:45

>>518 오타가 왜 이렇게 나지...
이따... 마실 거.....🤦🏻‍♀️

520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5:52:27

그러게요... 저 방금 쉬러 갓다 온 것 같은데 벌써 한시간이 지났어....


좋아좋아~~~ 그러면 다시 시작해볼까요~~~ 레스 다시 올려주시면 반응해드릴게요~!!

521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5:53:01

522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5:53:50

>>521 귀여워...........

523 강성주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5:54:59

>>492 저는 여기 올려뒀습니다.

524 쿠즈주 (C0PWoBEhG6)

2024-09-01 (내일 월요일) 15:56:22

>>491 여기여~~

525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5:57:37

>>474
다행이다. 아담은 곧바로 안으로 들어간 뒤 문을 꼭 닫고 두 아이를 보았다. 두 아이. 애써 살아오긴 했지만 분명 힘들었겠지. 용케 살아남았다. 아니, 몸집이 작은 아이 둘이라 오히려 잘 살아남은 것일 수도 있다.

작으니 먹는 양이 비교적 적을 것이고, 들킬 일도 드물겠지. 또한 혼자라면 고독하여 무너져갔을 수도 있으나 둘이니 서로를 의지하기도 했겠다.

"혹시 다치신 곳이 있나요?"

그보다 먼저, 아담은 중요한 질문을 하였다.

>들어온 뒤 아이들 상테 확인

526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5:59:16

와 아 아 아 !!!!!!!@!!@@@

527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04:05

>>492 강성

"하아."

"귀찮군."


강성은 검을 내려놓고 한 쪽 무릎을 꿇습니다. 그리고, 다시 검을 잡고 입을 향해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녀석이 낫으로 검을 맞받아칩니다. 허리춤 깊숙한 곳으로부터 피가 흘러내리고, 녀석 역시 마찬가지로 가슴께와 폭풍의 잔해로 입은 수많은 상처에서 피를 흘립니다.

" - 반야말섬 " "이아제한" "귀이멸살" "지공타래" "제이제하" "자주자해"

" 공공멸도 적측묘진 섬광일섬 자멸자희 공주공타 대멸제각"

여섯개의 입이 동시에 언령을 외우고.

"들어라, 우리는 마땅한 귀족이며 이 시대의 진정한 지배자이니"

"들어라, 우리는 정당한 지배자이며 만물의 주인"

"경배하라! 갈축하라! 부르짖어라!"

" 무릎 꿇고 기도하라. 그대가 마주한 것은"

" 새 시대의 격동, 수 많은 초석 위로 흘러 내린 피눈물"

" 나는 앙그라 마이뉴 님의 심복이니라. "

소용돌이 휘몰아칩니다.

그리고 네 개의 팔이 등 뒤에서 더 돋아나며, 녀석은... 거미의 형태처럼 변하기 시작합니다.

528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05:50

>>491 쿠즈

"그래. 얼추 맞는 말이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 상황이 어떤지는 알고 있겠지. 외벽이 있는 0구역으로 가서 수리하는 일 부터 돕도록 한다. 실시."

"명령권은 그곳의 책임자에게 전권 이임한다. 전부 마친 뒤에 내게 와서 직접 보고하도록."

"질문 있나? 없으면 빨리 움직이도록."

* 행동해봅시다.

529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6:06:42

>>522 캡틴 귀여워~~~~~~

>>506 여기요~~~~~

530 카르빈 에포네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6:06:51

>>493

" 거기서 그렇게 자고 있으면 감기 걸린다니까? "

카르빈은 그렇게 말하며 달려들려다 갑자기 들려온 목소리에 뛰어들려던 몸을 간신히 부여잡고선 자신의 주변을 횡으로 크게 그어내고선 뒤로 힘차게 뛰어 거리를 벌렸다. 아무래도 저 꽃가루들이 심상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호흡을 최대한 멈춘채로 주변에 얼음을 만들어내 포자가 달라붙어서 최대한 퍼지지 않기를 바라며 말했다.

" 이러지 말고 말로 하는거 어때? "

팀장님의 능력이었다면 근방을 전부 바람으로 날려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카르빈은 냉기로 최대한 포자의 확산을 막는 것이 고작이었다. 접근전도 하기 힘들어졌는데 ...

" 그나저나 이름이 알리우네? "

이름과 개화, 대략적인 능력까지 알아냈으니 이 정도면 충분한 성과라고 할 수 있겠으나 카르빈은 아스모데우스의 이름이 나온 것을 듣고선 그것에게 좀 더 정보를 듣기 위해 버티기로 했다.

531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07:08

>>525 아담

아담은 안으로 들어온 뒤, 문을 꼭 닫고 두 아이를 바라봅니다.

다친 곳이 있냐는 말에, 아이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그리고.. 한 쪽의 여자 아이가 말을 걸어옵니다.

"다, 다른사람들이.."

"안젤라."

"이자벨라, 하지만..."

"..."

아무래도, 쉽게 신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군요...

* 행동해봅시다.

532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08:39

>>506 몰리 굿웨더

몰리 굿웨더 소위 님의 명령서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 1급 기밀 - 확인 후 즉시 폐기 처분 할 것.]

[ 등불을 떠나 '일렁이는 덤불의 밤' 지역을 조사 후 조사 내용을 보고할 것. ]

[ 해당 임무는 몰리 굿웨더 소위 혼자서 진행할 것. 팀을 이루는 것은 허락되지 않음. ]

[ 더욱 많은 정보 수집을 위해 최대한 다른 팀원들과 떨어질 것. ]

[ 이상. ]

* 우선 문서를 폐기하고, 자유로이 행동해봅시다. 즉시 도시를 떠나 임무를 수행하러 갈 수도 있으며, 등불을 살펴 볼 수도 있습니다.

추천 루트는 도시를 떠나는 것 입니다. 기본적인 보급품은 진행의 편의를 위해 지급 받은 상태입니다.

53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12:45

>>530 카르빈 에포네

"시끄러워. 감기가 뭔데?"

카르빈은 뛰어들려다, 간신히 멈추고선 주변을 횡으로 크게 그어냅니다. 허나 뒤로 뛰어내기 전, 사륵, 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가 당신의 뒤에서 껴안아오는군요.

* "횡공격" 과 "거리 벌리기" 그리고 "얼음을 만들어내기" 는 삼중 행동으로써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먼저 서술된 "횡공격" 이 인정되었습니다. 행동 지문에 어떤 행동을 하실건지 서술해 주세요!

" -그렇단다, 아가야. "

곧이어, 천천히 닿은 그녀의 손으로부터, 맹독이 퍼져나가는 것을 느낍니다...

* 위험합니다. 행동해봅시다!

534 쿠즈 (C0PWoBEhG6)

2024-09-01 (내일 월요일) 16:16:41

>>528

모를 리가, 어떻게 지금껏 살아남았는데. 나 뿐만 아니라 누구나, 정신 제대로 박혀있는 인물이라면 현 참혹함을 알 것이다. 형식적인 말에 눈을 감고, 짧게 "예," 소리를 내며 마침표를 찍었다. 질문이 있냐는 말엔 움찔하더니-

"없습니다."

무언갈 고쳐보는 것은 한 적 없다. 제멋대로 이어간 삶이란 자를 것을 잘라내고 미련 또한 갖지 않는 것이려니. 그래도 이 상황에 이런 말을 하면, 진짜 폐급이다...




"제 7 특임대, 쿠즈 소위. 수리 일에 관해 발령났습니다."

>0구역으로

535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6:16:52

>>527 "말하지 않았냐...소리가 울린다고...!"

"제 이름을 말할 용기는 없고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단지 이지가 있을 뿐인 짐승아. 이 세계의 주인은 우리이며, 설령 아니더라도 결국 우리의 것이 될거다."

"죽은 전우들의 혈향이 맡아진다. 피안에서 삼도천을 건너지 못 하고 원망의 말을 내뱉는 그들의 혼을 위로하는게 나의 의무이니."

"너를, 죽이겠다."

>검을 잡고 돈다. 마치 자신이 폭풍의 눈이라도 된 것처럼 끝없이 돌고 돌아 바람으로 폭풍을 만들어낸다.

536 카르빈 에포네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6:17:36

>>533

" 쳇. "

역시 아까 만지지 않은 것은 정답이었던듯 싶었다. 살짝만 닿았음에도 맹독이 퍼져나가는 것을 느낀 카르빈은 손을 베어내려다 아까 검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선 그대로 앞으로 뛰어나갔다. 앞쪽을 베어놓은 상태니까 포자가 어느정도 퍼졌을거란 계산이었다.

" 성격이 바뀌는걸 보니 엄마와 아이 같군. "

혀짤배기 소리를 내던 그것의 갑작스러운 분위기 변환에 카르빈은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독은 전문이 아닌데.

> 앞으로 뛰어나가 거리를 벌린다.

537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6:19:15

>>531
다친 사람이 있구나. 그것도 좀 많은 사람들이. 경계심이 있다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 어렴풋이 나온 말에도 어느 정도 상황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사실에 아담은 다소, 곤란함을 느꼈다. 한두 명이면 모를까, 많은 사람의 구출은 아담 혼자서 하기에는 많이 힘들었다. 일단 치료를 하고, 시간을 번 뒤에, 등불로 가서 추가 지원을 받는 편이 좋아 보였다.

"두 분."

그러니까 일단 신용을 찾자. 아담은 몸을 숙여 두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려 하였다. 방긋 웃는 낯은 흡사 리트리버가 떠오를 정도로 순했다. 꽤 곱기도 하였다.

"저는 군 소속 '초인'입니다. 초인에 대하여 들어본 적 있나요?"

나긋나긋한 목소리는 마치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하였고, 안에 담긴 순수한 호의는 어리기에 오히려 영민하게 눈치챌 지도 몰랐다.

"갑자기 찾아와서 놀랐을 테지만, 걱정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여러분을 구하러 온 것 뿐이에요."

>경계심을 낮추기 위해 웃음과 태도로 무장하여 공략한다!

538 카미나리 시즈카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21:42

>>19

희망이 될 자들은 함부로 꺼져서도 아니될지니.

우렁찬 함성을 끝으로 묵직한 군홧발 소리 제각각의 방향으로 흩어진다.
흩어져가는 군중의 흐름에 저 역시 몸 맡기며, 카미나리는 제게 할당된 임무를 확인했다.

>명령서를 확인한다.

539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24:38

>>534 쿠즈

외벽으로 향하자,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경계 업무를 서는 초병들. 외벽을 수리하고 있는 수리공들.
높게 솟아오른 사다리와, 곳곳에 펼쳐진 계단같은 것들. 마침 수리하고 있던 여공이 덥다는 듯, 옷을 한 꺼풀 벗어 제끼면서 땀을 식히다 당신과 눈이 마주치는군요.

"어이~ 형씨~~ 여기야~~~"

"이리로 와서 도와달라구~~~"

당신을 살갑게 부릅니다.

* 행동해봅시다.

540 몰리 굿웨더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6:24:40

>>532
"으으으음..?"

그녀가 집어든 것은 자신에게 하달되어있는 명령서이자 확인 즉시 폐기해야 하는 기밀문서,
그녀는 그것을 집어들자마자 흥미 반 의문 반으로 나뉜 눈썹을 위아래로 움직였다.

일렁이는 덤불의 밤 조사 후 보고, 혼자서 조사해야 함, 최대한 다른 팀원들과 떨어질 것... 등이 적힌 것들을 차례차례 읽어보던 그녀는 어쨌든 주어진 임무니 가보겠다는 생각으로 발걸음을 옮기려 했다.

문서의 폐기는....?

"생각만큼 맛있는 건 아니네...."

문단들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집어넣는 족족 찢어먹고 있었다.

541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27:33

>>535 강성

"내 이름은 바엘, '씹어먹는 자' 바엘."

"그대의 이름은 무엇이더냐."

"차분히 시간을 들여 물으면 되겠지."

"개화하라. 여섯개의 독거미."


강성은 검을 잡고 돌기 시작합니다. 자신이 폭풍의 눈이라도 된 것 처럼... 바람으로 폭풍을 만들어냅니다.

휘오오...

거센 폭풍이 몰아치기 시작하고. 허나 녀석은 그대로 크게 웃으면서, 빠르게 당신을 향해 돌진할 뿐입니다. 살갗이 찢어져도 신경쓰지 않는군요. 조심하십시오. 거미의 형상을 한 저 불온한 것이 여섯개의 손으로 당신을 낚아채려고 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542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29:17

>>536

카르반은 그대로 앞으로 뛰어나가 거리를 벌립니다. 그러자 꽃들이 만개하며, 여전히 포자를 뱉어내곤 합니다.

" 아, 짜증나, 짜증나, 짜증나. 엄마와 아이는 또 뭔데? "

" 알아듣지 못하는 말만 하는 너는-"

" - 벌을 줘야 마땅하지 않겠더냐. "

앞으로 뛰어나가 거리를 벌리는 카르반. 그러나..

개화한 꽃들 사이로, 다시금 알리우네의 형상이 나타나며, 당신을 향해 손을 뻗어옵니다.

* 행동해봅시다.

54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0:26

>>537 아담 비 트위스티드

"초인..."

그러자, 두 아이들은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말하기 시작합니다.

"다친 사람들이 있어요... 도와주세요..."

아이들은 당신의 옷깃을 붙잡으며, 눈물 글썽거리는 눈으로 가만히 당신을 바라봅니다.

544 쿠즈 (C0PWoBEhG6)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1:31

>>539

운이 좋다, 그것도 과분하게.

구세주인 여공 덕에 등신대마냥 멀뚱히 서 있다 별 수확 없이 돌아가는 일은 없겠다. 그녀가 부르는 대로 고개를 끄덕이곤 홀로 마음을 다잡는다.

손재주 부족해도 힘은 초인이니, 내가 최소한 욕 얻어먹진 않을 인력이길 바랄 뿐이다.

"넵."

>서툴지만 열심히 일한다!

545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1:33

>>538 카미나리 시즈카

카미나리 시즈카 님의 명령서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 1급 기밀 - 확인 후 즉시 폐기 처분 할 것.]

[ 등불을 떠나 '일렁이는 덤불의 밤' 지역을 조사 후 조사 내용을 보고할 것. ]

[ 해당 임무는 카미나리 시즈카 소위 혼자서 진행할 것. 팀을 이루는 것은 허락되지 않음. ]

[ 더욱 많은 정보 수집을 위해 최대한 다른 팀원들과 떨어질 것. ]

[ 이상. ]

* 우선 문서를 폐기하고, 자유로이 행동해봅시다. 즉시 도시를 떠나 임무를 수행하러 갈 수도 있으며, 등불을 살펴 볼 수도 있습니다.

추천 루트는 도시를 떠나는 것 입니다. 기본적인 보급품은 진행의 편의를 위해 지급 받은 상태입니다.

546 박레온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2:22

"...그곳에, 누구 있습니까...?"

사람의 말 소리가 들려옵니다.

* 행동해봅시다.




"예, 여기에 사람 있씁니다."

사람의 말 소리가 들려오자 그쪽 방향을 향해서 말한다.
이런 곳에 사람이? 누구지?

>대답

547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2:50

>>543
"물론이죠."

아담은 방긋 웃으면서, 자신의 옷깃을 잡는 아이들을 살살 쓰다듬어주었다. 다친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 지는 모른다. 하지만, 꽤 많지 않을까. 식량도 식수도 넉넉하진 않을 테고. 챙겨온 음식이 얼마나 있더라? 아담은 저 안에 있을 부상자들에게 안타까움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걸음을 옮겼다.

오늘 부상자는 많이 사라질 것이다. 그들이 원하지 않는 형태가 된다 하여도.

>아이들과 함께 안쪽으로 들어갑시다. 부상자를 찾아서.

548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3:23

>>540 몰리 굿웨더

몰리 굿웨더 소위는 문단을 읽으며, 머릿속에 집어넣는 족족 찢어먹고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허기를 달랠 수 있군요. 질 좋은 종이를 쓴 것 같습니다. 맛은 그렇게 뛰어나지 않지만, 먹을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도시를 떠나기 위해 나서는 동안 몰리 굿웨더 소위는 수많은 사람들을 봅니다.
허기진 사람들. 두려움에 떨며 숨어 지내는 사람들. 지쳐 쓰러져 죽어가는 사람들. 파리 흩날리는 시체의 역한 냄새.
순찰중인 병사들로부터 받는 경례.


그리고, 마침내 도시의 거대한 문턱에 다다른 임다현 소위를 알아 본 듯, 병사들이 경례를 해 옵니다.
방탄 헬멧을 쓴, 정갈한 차림새의 초병이 빠른 걸음으로 다가옵니다.

"충성. 어떤 용무로 방문하셨는지 여쭤볼 수 있겠습니까?"

549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4:44

>>541 "이름을 물었느냐?"

"나는 굶주리고 있는 노인의 한탄이요, 부모를 잃은 아이의 슬픔이며, 무력함에 절망하는 청년에 원망일지니."

"나는 너희를 끝낼 인류 최후의 비수이니."

"잘 듣거라, 네가 이 생에 들을 가장 존귀한 이름이니."

"나는 강성이다."

거센 폭풍을 다시 검 끝으로 모아 압축시킨다. 그대로 검을 뒤로 젖혔다가 다시 앞으로 휘두르면서 놈의 몸통을 노리고,

>응축된 바람을 터트린다

550 베이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6:39

>>490
"에엥... 왜 때리세여.."

"지금 혼자서 바로 뛰쳐나가도 제가 뭘 알아여.. 기지 구조 모르구, 어떤 종이 얼마나 어디로 들어오는지도 모르구.. 또 다른 특이사항이 있는지도..."

볼때기는 괜찮지만 마음이 아프다.. 나는 그냥 상황파악을 좀 하려구...에휴..

"갔다올게여..."

베이는 일단 케병장 뒤를 쫄랑쫄랑 따라간다. 적어도 길은 잃어버리지 않을거야.

>무전기 받고 케병장 따라갑니다

551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6:42

>>544 쿠즈

쿠즈가 다가가자, 그녀가 살갑게 웃으며 어깨를 팡팡 두드립니다.

"형씨~ 마침 잘 왔어~ 소냐 소령님에게 이야기는 들었다구~"

"나는 여기 수리 팀장이야! 그냥 팀장이라고 부르면 돼~ 이렇다할 이름도 없으니까~"

* 이름 없는 여공에 대한 정보가 일부 해금됩니다.

이름 : 없음.

직위 : 수리 팀장

외모 : 구릿빛 피부, 갈색 긴 생머리를 단정하게 묶어올렸다. 고양이상의 눈매, 갈색 눈동자. 170cm 정도 되어보이는 키와 탄탄한 근육으로 자리잡힌 몸매.


"마침 지금 외벽 정상을 수리했어야 하는데... 호위 정도는 해줄 수 있지?"

* 행동해봅시다.

552 카르빈 에포네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6:43

>>542

' 이거 위험한데. '

아무래도 포자를 들이마시면 잠에 빠져버릴 것만 같았기에 카르빈은 아직도 호흡을 최대한으로 늦추고 있었다. 덕분에 체력은 빠르게 고갈 되고 있었고 공격을 하기에도 꽤 어려운 상황. 앞으로 거리를 벌렸지만 다시금 그것이 다가와 손을 뻗는 것을 본 카르빈은 검을 고쳐 쥐고선 손을 향해 휘두르며 말했다.

" 미안하지만 난 별로 관심 없거든. "

냉기가 흐르는 검의 궤적을 따라 냉기 파편들이 우수수 흩뿌려진다.

> 손을 향해 공격.

55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7:57

>>546 박 레온

"...도와주십시오..."

"부디 저희를..."

말소리가... 이 이상은 너무 멀어 들리지 않는군요.
어떻게 할까요.

* 행동해봅시다.

554 박레온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9:32

함정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지만 무시할 수도 없다.
진짜로 도움이 필요한 자들인데 내가 무시해버리면 큰일이 일어날테니

"……."

> 도와주기로 마음 먹고 소리가 나는 곳으로 천천히 이동한다.

555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40:48

>>547 아담 비 트위스티드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자, 아이들은 곧 조용히 울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쉘터 안쪽의 개구멍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

얼마나 나아갔을까요. 조그마한 공간이 나옵니다. 머리를 숙여야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형태.
매몰된 지하 광장의 일부로 보이는군요. 그리고 그곳에는, 지쳐 쓰러져 누워 있는 사람들과 함께, 벽에 기대어 앉아 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시선이 한번에 아담을 향해 갑니다.

술렁거리는 분위기 속에서, 안젤라가 말하기 시작합니다.

"이, 이사람 초인이래요. 군인이에요. 드디어... 도와줄 사람이 왔어요..."

그 말에 다시금 술렁거리기 시작합니다.
한 사내가 천천히 일어나며 당신을 향해 말 걸어오기 시작합니다.

"정말, 도와주실 수 있습니까..?"

556 카미나리 시즈카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42:17

>>545

목표는 ‘일렁이는 덤불의 밤’의 조사 및 정보 수집.
명령서의 내용을 되새기며 라이터를 켠다. 종이가 모두 타 사라지는 것을 끝까지 확인한 뒤, 이상의 지체 없이 앞으로 나아갔다.

>도시를 떠난다.

557 쿠즈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43:24

>>551

"예, 팀장."

손바닥이 따듯하다. 궂은 일을 하던 손이 여린 피부에 닿아, 뭔지 모를 안도감이 느껴지던 것도 잠시. 곧 내 체온은 아직 정상이라는 사실에 몽글하던 것은 창피함으로.

그보다 호위 정도는, 라니. 소령은 나를 얼마나 한심하게 소개한 것일까. 분명 기분 나빠야 할 터인데, 이후 들려오는 말에 그럴 경황도 없다.

"네. 맡겨주십쇼. 자재라던가, 들고 갈 것 있으면 대신 들어드리겠슴다."

>열심히 일한다!!

558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44:45

>>549 강성

"짓밟아 죽을 개미의 이름 따위 일일이 기억해두지 않는다만."

"좋다, 강성이여. 오거라."


거센 폭풍을 검 끝으로 압축시킵니다. 그리고 검을 뒤로 젖혔다가-

놈의 몸통을 노리고, 응축된 바람을 터뜨립니다.


펑!!!


거센 폭풍이 휘몰아치고, 녀석의 배가 그대로 찢겨나가지만 그 안에서는 무수한 새끼 거미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치명상을 입은 것은 분명해보이는군요. 허나 녀석은 강성의 빈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날카로운 낫으로 어깻죽지를 깊숙하게 베어냅니다. 다시금 격통이 전신으로 퍼져나갑니다.

"하아..."

"실패로군. 계획이 전부 틀어졌어."

"네놈을 가장 고통스럽게 죽여주마. 잘근잘근 다른 이들의 앞에서 씹어 먹으며.. 공포심을 심어줘야겠다."

"아스모데우스 님의 이름 아래 네녀석의 본거지를 침략해 모조리 씹어먹어주리라!!!!"

무수히 많은 새끼 거미들이 당신을 향해 덤벼들기 시작하고, 녀석 역시 다시금 배가 찢어졌음에도 개의치 않고 덤벼들기 시작합니다.
빠르게 낫을 휘두르는군요. 위험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559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46:44

>>550 베이

"소위님, 너무 신경쓰지 마십시오. 비상상황이라 팀장님께서 좀 예민하셨을겁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케이 병장이 당신을 위로합니다.

...


기지 문 쪽으로 향하자, 이런. 이미 외벽은 대부분 무너져 내렸고, 개의 형상을 한 마수들이 단체로 덤벼들고 있군요.
녀석들이 덤벼드는것을 부대원들이 저지하고 있어 보이지만,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마수들은 열 체가 넘어 보입니다.

"소위님! 등 뒤는 저희에게 맡겨주십시오!"

* 행동해봅시다! 날뛸 시간입니다.

560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48:58

새끼 거미가
바글바글....?

끼야아아아아아아아악

561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49:06

>>552 카르빈 에포네

호흡을 최대한으로 늦추고 있기에, 체력이 빠르게 고갈되어 가는것이 느껴집니다. 주륵, 하고 땀방울 비오듯이 쏟아내려지기 시작하고, 폐가 산소를 달라며 비명지르는 것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개의치 않습니다.

카르빈 에포네 중위. 제 7 특수임무부대의 부팀장. 그는 검을 고쳐쥐고, 손을 향해 휘두르며-

베어내는데에 성공합니다. 사락, 하고 꽃잎을 베듯 하는 소리가 울려 퍼지며, 그녀의 팔이 베어지자, 곧이어 다른 꽃에서도 그녀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이런. 아무래도 저 모든 꽃에서 나타날 수 있는 것 같군요. 위험합니다. 포자는 계속해서 퍼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562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6:49:42

>>555
아이들을 따라 들어간 곳은 조그마한 공간이었다. 머리를 숙여야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그래서 보안이 되고 있는 곳. 아마 매몰된 지하 광장의 일부. 아담은 그곳에서 지친 사람들과 벽에 기댄 사람들을 보았다. 순간 아담은 곤란함을 느꼈다. 사람의 수가, 상상 이상으로 많았다. 일단 그것을 내색하지 않고 한 사내에게 경례를 보였다.

"제7 특수임무부대 소속 초인, 아담 소위입니다. 임무를 받아 '꺼진 등불'의 생존자를 구조하러 왔습니다."

군인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부드러운 목소리. 하지만 말투는 군대의 그것이었고 경례 역시 깔끔하였다. 안심하라는 듯 부드러운 미소를 걸친 채 아담이 말했다.

"그러니까, 여러분을 도와주러 온 것이 맞습니다."

이 삭막한 지하에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청량한 미소였다.

"저는 치료에 관련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일단은 부상자를 먼저 치료하고자 하는데, 안내해주시겠습니까?"

그리고 약간의 고민 끝에 말을 덧붙였다.

"또한.. 제 치료법이 여러분의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에 대해 미리 고지하고자 합니다."

>부상자 치료 먼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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