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220> [판타지] 제 7 특수임무부대 - 전쟁편 - 01 :: 1001

◆BWI8ADJ6ms

2024-08-30 19:03:44 - 2024-09-07 23:30:46

0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19:03:44

자, 찬미하라.
새 시대의 개막이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074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140

웹박수 : https://forms.gle/2jPoVwtLxcCekiYr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A0%9C%207%20%ED%8A%B9%EC%88%98%EC%9E%84%EB%AC%B4%EB%B6%80%EB%8C%80%20-%20%EC%A0%84%EC%9F%81%ED%8E%B8

461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25:07

일요일 점심은 팔도비빔면ദ്ദി˶ˆ꒳ˆ˵)

진행 짱 재밌어보이네요~ 얼른 밥먹고... 설거지 좀 하고 와야지..... 크아악 설거지 너무 귀찮아

모두 안녕하세요~

462 쿠즈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26:04

>>450

소냐의 행동은 우격다짐이라 칭할 것이 아니였다. 외려, 현명한 판단이였다. 종이가 낚아채지는 것에는 무심하게 손만 느릿히 수납하려다가, 억지로 끌려가는 힘에-

순간 심박수가 높게 뛰었다. 땀냄새 자욱한 군에서 남의 살에 맞닿는 건 익숙해져야만 하는데, 때마다 나는 녹진한 불쾌감에 숨어버리고만 싶었다. 욕지거리가 거의 반사적으로, 목구멍까지 나왔는데.

소령은 영창 얘기를, 위협으로만 하진 않는 것 같다. 바닥에 안쓰럽게 널린 내 겉옷을 바라보며, 남들 발길에 먼지 자욱해지는 질긴 천에 공감을 멋대로 했다.

"넷씀다."

아녀, 차라리 나가서 콱 죽어올래요...

>순종하며 따라가기

463 쿠즈주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26:57

시즈카주도, 짐 진행하시는 다른 분들도 안냐세요!!!!!! 시즈카주는 설거지 완전 잘하고 오세요!!! 스폰지밥처럼!!!!!!!!!

464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27:09

>>455 강성

"왜, 호두알만한 뇌를 가지고 있어 그리도 부럽더냐."

"부럽더냐, 부러워? 아- 하하하하핫!!!"

"조금 나누어줄까? 네 동료들의 뇌라면 질릴 만큼 먹었으니."

"게워내자, 게워내자! 게워낸 토사물 속에서 발버둥쳐라!"

" -하아. 몇번이고 말하기도 질리는구나. 고할 생각이 없다면 불게끔 만들면 되겠지."



강성 대위는 검을 휘두릅니다. 끝없는 연격에 의한 폭풍을 검 끝에 모으고-

개화 - 템페스트.

칼날 부분으로 에너지를 응축해내어, 그 상태로 덤벼들어 녀석에게 빠르게 검을 휘두릅니다. 녀석은 낫을 들고 맞받아치지만, 끝없는 폭풍에 의한 상처가 전신으로 퍼져나갑니다.


콰앙.


폭풍.
끝없는 폭풍이 휘몰아치는 그 소용돌이 한가운데에서, 녀석은 상처입은채로 크게 웃으면서 다시금 낫을 휘둘러옵니다.

* 행동해봅시다.

465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4:27:13

"아."

다행이다- 아담은 벙커를 열고 두 명의 꼬마아이를 보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거적떼기를 뒤집어 쓴 두 꼬마. 상태가 좋지는 않겠지. 일단 주변을 살피다가 벙커 안으로 바로 들어가지는 않고, 말했다.

"제 7 특수임무부대에서, 여러분을 구하러 왔습니다."

아담은 방긋 웃었다. 아담의 능력이 어떻든 겉으로 보이는 얼굴 만큼은 살랑살랑하고 부드러우니 사람의 경계를 낮추는 데에는 효과가 좋을 것이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을 상대로 효과적일 수도 있다. 물론, 상처 많은 아이들을 대상으로는 어떨까 싶지만.

"여러분의 상태를 확인하고 싶은데, 안으로 들어가도 될까요?"

>아이들에게 조심조심 말을 걸고, 괜찮다하면 안으로 들어가자.

466 리엔주 (apzW9WMU5Y)

2024-09-01 (내일 월요일) 14:27:24

굶주린 사람들과, 순찰 도는 병사들. 등불의 흔한 풍경이다. 여기서 누굴 붙잡고 물어본다 해도 유의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
그래도 리엔 아르칸젤로는 망설이지 않았다.

"저기."

그녀는 곧바로 돌아다니던 병사의 어깨를 톡톡 두들긴 뒤,

"돛단배라는 놈들이 있다는데, 혹시 알아?"

다짜고짜 그리 물어보았다...

>순찰병에게 질문합니다

467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4:27:35

시즈카주 안녕하세요!

468 베이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4:28:17

>>456
"아 한모금만 했어여 딱 한모금만!"

소냐가 들으면 머리를 한바퀴 돌려버릴 소리. 씨알도 안 먹힐 소리를 하며 아웅다웅거리던 차, 자신을 연구팀장이라 소개하는 이가 베이를 찾아왔다. 명령권이 저 사람에게 있다고 했었지?

"아 그러면 그..으응..."

"사냥터는 어디로 하는게 좋을까여..?

>대화하머 정보를 수집합니다.

469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28:35

시즈카주 안녕하세요~~~~ 식사도 맛있게 하시구 설거지도 화이팅이에요~~ 저도 설거지 쌓여있는데.. 짱 귀찮네요...(슬픔)

470 카르빈 에포네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4:31:41

>>458

마치 쇠를 친 것 같은 감각, 그리고 소리. 손에 든 검과 그것을 번갈아 바라보는 카르빈의 표정은 믿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야 이 검은 그냥 쇠로 만든 것이 아니니까 말이다.

" 일어나라. "

마치 귀찮다는듯한 반응을 보이는 그것을 보며 카르빈은 손으로 만지려다 멈칫했다. 이곳은 어떤 것도 생각하는 이치에 맞지 않는 곳이니 함부로 만졌다간 어떤 일이 생길지 몰랐기 때문이다. 결국 칼등으로 그것을 쿡쿡 찌른 카르빈은 말했다.

" 네 녀석, 뭐하는 놈이지? 대답만 잘해주면 자는거 방해는 안하겠다. "

의외로 타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미 검이 먹히지 않는 것을 확인한 이상 싸우는 것은 승산이 없다 판단한 것 같았다. 무엇보다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으니 무턱대고 싸우는건 좋지 않은 선택이었다.

471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31:43

>>460 박 레온

박 레온 소위는 앞으로 계속해서 나아갑니다...

...

그리고.

부스럭,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 행동해봅시다.

472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4:32:45

헉!!!! 진행! 꽤 빨리하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47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34:28

>>462 쿠즈

쿠즈의 심박수가 높게 뛰는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소냐 소령은 그대로 질질 끌고 가며 그대로 휙, 하고 사무실에 도착하자, 쿠즈 소위를 바닥에 던져버립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자리로 가 털썩, 앉는군요.

작은 방. 서류 뭉치가 높게 쌓여있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방입니다.

"쿠즈 소위."

소냐 소령은 담배에 불을 붙이면서, 깊은 한숨과 함께 말을 걸어옵니다.

"우리 제 7 특수임무부대의 기본 이념을 말해본다. 실시."

* 행동해봅시다.

474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36:09

>>465 아담 비 트위스티드

아담 소위는 주변을 살핍니다.
아직... 발각되지는 않은 것 같군요. 조금 떨어져 주변을 맴도는 개 형태의 마수들은 존재하나, 아직 눈치 챈 낌새는 없어 보입니다.

아담이 방긋 웃자, 어린 아이들은 서로를 쳐다보다가,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그리고는 입가에 손을 대면서, 쉬잇, 하고 말해보면서, 빨리 들어오라는듯 해 보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475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37:35

>>466 리엔 아르칸젤로

리엔 아르칸젤로 소위는 돌아다니던 병사의 어깨를 톡톡 두들깁니다.
그러자 병사가 무심히 고개를 돌리고, 곧이어 얼굴을 알아본 듯 충성, 하며 경례를 해옵니다.

"돛단배.. 말입니까?"

"아뇨, 들어 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뭔가 찾으시는 이유가 있으시지 말입니다."

"그렇다면 암시장 쪽으로 향해보시는건 어떠십니까? '정보꾼' 들이 그 근처에서 정보를 팔곤 합니다."

"그래도 조심하십시오.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르니..."

* 행동해봅시다.

476 박레온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37:48

"거기 누구십니까"

엄청나게 강한 상대가 아니라면 내가 다치거나 쓰러지는 일은 없다
우선은 대화부터 해보자
말이 안통하는 생물이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저는 일단 싸울 생각은 없습니다"

> 우리 말로 해봅시다.

477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4:38:14

>>464 "내 전우들의 뇌를 그리도 많이 먹었다면서 지능은 일게 축생과 다름 없는 모양이로구나."

"네놈들은 말하였지, 이 땅에 진정한 주인은 자신들이라고. 이 대지를 지배할 권리는 자신들에게 있다고."

"하지만 우습지 않느냐? 진정으로 이 세계를 구성하는, 거의 모든 생물이 필수적으로 소모해야 되는 자원은 다름 아닌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이 공기이거늘."

"네놈은 죽을 것이다. 언제나 네 곁에 있던 공기에 의해 무참히 찢겨서."

>다시 한 번 검에 바람을 모으고 날립니다.

478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39:04

다들 반갑습니다~~~~ 진행 참여 가능하니까요~~ 위 레스 확인하고 이어주세요~~~~~~~~

479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42:12

>>468 베이

"아니... 하아.. 맘대로 하십쇼..."

이런 저런 사람들 많이 봐 왔다는듯, 케이 병장은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그리고 연구 팀장은 베이의 말에 대답합니다.

"최대한 이곳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해주십시오. 괜한 소란을 일으켜, 공격 받는 건 원하지 않으니까..."

그 순간.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무언가 무너져 내리는 소리가 울리고.
새빨간 조명이 쉘터 내부를 빛내기 시작합니다.

"...쯧."

"이 베이시 소위. 우리에게 힘을 빌려주세요."

"공격받고 있습니다. 이대로 이 기지가 무너지게 두어서는 안돼요."

* 행동해봅시다!

480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43:35

>>470 카르빈 에포네

일어나라고 말하며, 카르빈 에포네 중위는 손으로 만지려다 멈칫합니다.

훌륭한 판단입니다. 손을 대면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르니까요.

그리고 칼등으로 그것을 쿡쿡 찌르며 계속해서 말하자, 그것은 귀찮다는듯 인상을 찌푸리며 벌떡 일어납니다.

"야."

"-내가 절루 가라고 했찌."

이런.

순식간에, 야트막한 평지에 꽃이 만개하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이군요.

* 행동해봅시다!

481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44:55

>>476 박 레온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대화로 응답하자..

타다닷.

하는 소리와 함께, 수풀 너머에서 무언가가 뛰어오릅니다.

개의 형상을 한 그것이, 아가리를 쩍 벌리고 박 레온 소위를 향해 덤벼드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482 박레온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47:53

"이런"

대화가 통하는 상대가 아니다.
개의 모습을 한 것이 달려들자 개의 방향으로 달려가며 검을 뽑고 강하게 휘두른다.
공격적으로 나오면 마찬가지로 공격적으로 나서서 대응한다
> 도망치거나 다른 방향을 본다면 당할지도 모르니 정면으로 나서야지

483 강성주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4:48:31

저녀석 등급이 뭘까요. 상급은 아닐거고 설마

484 베이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4:49:05

>>479
"히야아~ 멀리 갈 필요도 없겠네여~"

연구소장의 부탁에도 베이는 요지부동이었다. 왜..어째서?

"쫌만 기다리면 소장님한테 보고 올라오겠져~? 그거만 듣고 바로 튀어갈게여~ 무전기 있으면 하나만 미리 줄래여?"

베이. 개념은 없어도 눈치는 있다!

>소장한테 보고가 올라올테니, 그걸로 상황파악부터

485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49:09

>>477 강성

"축생의 눈에는 축생만 보이는 법."

"이 땅에 아무리 개미가 많다고 하더라도 개미에게 찢겨 죽는 사자가 존재하겠느냐?"

"캬하핫, 개미, 개미!"

"숨 쉬지 못하면 살아가지 못하는 생명이란 어찌 이리도 덧없단 말인가."

다시 한번 강성 대위가 검에 바람을 모으고 날리자, 녀석은 가슴에 크게 상처를 입습니다.

하지만, 녀석이 휘두른 칼날 역시 강성 대위의 허리춤에 깊숙한 상처를 남깁니다. 격통이 퍼져나가는군요.


"하아아. 그만."

그리고 그 순간.
여섯개의 입 중, 하나를 제외하고, 모든것이 입을 다뭅니다.

"무익하게 피를 흘려 좋을 것 없다."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마. -네놈의 본거지는 어디에 있느냐."

486 카르빈 에포네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4:50:21

>>480

" 그게 되겠냐고. "

화가 났는지 벌떡 일어난 그것을 보며 카르빈은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그게 진실된 의미의 웃음이 아니라는 것은 아마 거기에 누가 있던 알아챘을 것이 뻔했다. 감정을 숨기려는 의도가 다분한 웃음, 카르빈은 평지에 만개하기 시작하는 꽃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 뭐하는 누구인지만 알려주면 얌전히 가겠다니까. "

이곳의 식물이 하나 같이 인간들에게 적대적인 것을 생각하면 저 꽃들도 더 위험하면 위험했지 그저 관상용은 아닐 것이란 판단에 그는 개화를 발현해 주변에 피어나기 시작하는 꽃들을 베어내기 시작했다.

> 개화 - 글라체

487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4:51:22

>>474
다행이다. 아담은 곧바로 안으로 들어간 뒤 문을 꼭 닫고 두 아이를 보았다. 두 아이. 애써 살아오긴 했지만 분명 힘들었겠지. 용케 살아남았다. 아니, 몸집이 작은 아이 둘이라 오히려 잘 살아남은 것일 수도 있다.

작으니 먹는 양이 비교적 적을 것이고, 들킬 일도 드물겠지. 또한 혼자라면 고독하여 무너져갔을 수도 있으나 둘이니 서로를 의지하기도 했겠다.

"혹시 다치신 곳이 있나요?"

그보다 먼저, 아담은 중요한 질문을 하였다.

>들어온 뒤 아이들 상테 확인

488 리엔 아르칸젤로 (apzW9WMU5Y)

2024-09-01 (내일 월요일) 14:51:53

"암시장?"

암시장의 정보꾼들. 그들이라면 돛단배에 대해 무언가 알고 있을까?

"근데 암시장이 어디였지...?"

리엔은 뺨을 긁적이며 재차 질문한다. 그런 장소가 있다는 말은 들어본 적 있지만...

>계속 물어봅니다

489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53:04

>>482 박 레온

박 레온 소위는 개의 방향으로 달려들며, 검을 뽑고 강하게 휘두릅니다.
그렇게 한 번에, 일도양단하여 적을 베어내는데에 성공합니다.


털썩.

치이익.

반으로 갈린 그것에게서, 피가 흩뿌려지며, 땅과 함께 녹아들고...
새까만 진흙 웅덩이 같은 그것이 고약한 악취를 풍깁니다.


그리고.

"...그곳에, 누구 있습니까...?"

사람의 말 소리가 들려옵니다.

* 행동해봅시다.

490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57:09

>>484 베이

베이의 말에 연구팀장은 저벅저벅 다가가, 짜악, 하고 뺨을 때립니다.
허나 아프지 않군요. 일반인과의 신체 능력 차이는 확연합니다. 오히려 때린 연구팀장의 손이 퉁퉁 붓기 시작하는군요.

"지금 장난합니까? 이곳에서 모든 명령권은 나에게 있습니다. 당신과 이렇게 시간을 허비하는 순간에도 기지는 무너져내리고-"

"우리 대원들이 죽어가고, 우리의 연구 성과가 파괴되고 있단 말입니다. 어이, 무전기 빨리 가져와!!!"

휙, 뒤를 돌아 소리치는 연구 팀장. 그리고 곧이어 병력들이 달려나가기 시작하고, 케이 병장의 무전기에서 치익, 하는 소리와 함께 보고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케뱀, 어디 계심까?! 빨리 지원와주십쇼!!! 숫자가 너무 많슴다!!!"

"-치이익, 코드레드, 코드레드, 전 병력 출동-"

"야이 개자식들아, 빨리빨리 안움직여?! 케뱀, 어디심까?! 듣는 대로 와주십쇼!!!"

케이 병장은 하아, 짧게 한숨 쉬면서 먼저 가겠다는듯 문을 박차고 밖으로 뛰어나가는군요...
그리고 다른 연구원이 급하게 무전기를 가져오자, 휙, 하고 당신에게 무전기를 던집니다.

* 행동해봅시다.

491 쿠즈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57:42

>>473

아프진 않다. 던져진 주제에 이런 감상은 괴랄하지만, 문제인 부대원이니 더 험하게 다루어질 각오를 했으니, 예상 외로 모질지 못 한 사람이라 잠시간 일몰 후 도출해내며 무릎을 꿇어 앉았다.

"피해 없이 빼앗긴 것 모조리 되찾아 오는 것입니다. 이상."

... 아니면 전부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말하라는 것이였을까. 상당히 함축된 말을 갈무리짓고선, 소령의 눈 대신 연초 끝자락에서 작게 일렁이는 불을 보았다. 외롭게 쓰러진 전우, 군복 상의, 가 이 자리에 함께했다면 그래도 위축은 덜 되었으리라.

> 얌전히 혼나기

492 강성주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4:58:00

>>485 "시끄럽다...소리가 울린다. 제 입으로 나의 전우를 숱하게 죽였다고 말했으면서 무익하게 피를 흘릴 이유가 없다니, 어처구나가 없군.."

허리에 부상, 움직이지 못 할 수준은 아니지만 검을 휘두를 때마다 격통이 심해지겠어.


"우리의 본거지는..."

검을 내려놓고 한 쪽 무릎을 꿇으며 말합니다.

"죽을 놈에게 알려줄 이유가 있나?"

>다시 검을 잡고 입을 향해 공격.

49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5:01:42

>>486 카르빈 에포네

" - 내 잠이나 방해하지 말랬짜나. 이이익, 왜 말을 안듣는거야?!"

" 짜증나, 짜증나, 짜증나... 난 그냥 잠이나 자고 싶을 뿐인데.... 아스모데우스님도, 너도, 다 싫어."


" - 만개하라 춤춰라 꽃의 아이들아

놀자, 놀자, 지쳐 쓰러질 때 까지 놀고 깊은 잠에 들자

더 할 나위 없이 달콤한 꿈을 꾸자꾸나

나와 함께 쓰러져 잠에 들면 기분좋은 따사로운 햇살이

나 꽃의 어머니 알리우네가 너희를 안아주리라 "

" 개화해라. 나의 꽃들이여. '이사벨.' "

카르빈은 순식간에 개화를 발현해, 주변에 피어나는 꽃들을 얼리며 베어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녀석은 영창을 모두 마쳤고, 곧이어 대지에서 얼어붙은 꽃 조각들 사이로 다시금 꽃과 나무들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어느샌가 스르르 사라지기 시작하고...

꽃들이 묘한 가루를 뿜어내기 시작합니다.

* 사이드 스토리 4번 "달콤한 꿀" 이 강제적으로 시작됩니다.

* 위험합니다. 행동해봅시다!

494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5:03:37

좋아요~~!!!! 제 체력 부족의 문제로 딱 한시간만 휴식시간 가져볼까 해요~~~~ 그 뒤에는 다시 6시까지 두어시간정도 진행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진행 중간 후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Q&A도 진행해볼까요~~~~

495 레온주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5:04:06

아직 처음이라 잘....잘몰루겠어요

496 강성주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5:04:32

지금 저랑 싸우는 저 마족 상급 아니죠!?

497 베이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5:04:32

>>490
"에엥... 왜 때리세여.."

"지금 혼자서 바로 뛰쳐나가도 제가 뭘 알아여.. 기지 구조 모르구, 어떤 종이 얼마나 어디로 들어오는지도 모르구.. 또 다른 특이사항이 있는지도..."

볼때기는 괜찮지만 마음이 아프다.. 나는 그냥 상황파악을 좀 하려구...에휴..

"갔다올게여..."

베이는 일단 케병장 뒤를 쫄랑쫄랑 따라간다. 적어도 길은 잃어버리지 않을거야.

>무전기 받고 케병장 따라갑니다

498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5:05:47

수고하셨어요!

아담은 마냥 다행이라 여기지만 아담주는 저 꼬맹이들 어떻게 데려가야 안전하게 데려가는가 고민입니다.

499 카르빈주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5:05:49

하 귀여워서 때리기 싫다 ...

500 ◆BWI8ADJ6ms (5.1VhtYkz6)

2024-09-01 (내일 월요일) 15:09:02

>>495 레온주는 진행이 좀 더뎌서 특히 신경쓰고 있었네요~~~ 그래도 이제 바로 스토리 시작할거니까요~~~ 부디 즐겁게 즐기실 수 있다면 좋겠네요~~~

>>496 그건 비밀이에요~~~~~~~~~~

>>498 헤헤 이것저것 고민 잔뜩 해 보자구요~~ 어떤 반응이 나올 지도 아직 미지수니까요~~

>>499 다행이네요.... 마족이 개화를 썼는데, 이쪽 개화의 감상은 어떠실까요~~?? 이거 은근 두근두근 포인트로 마련해뒀는데요~~~

501 쿠즈주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5:10:10

즐겁습니다!!!!! 개별 진행은 모두 특색있는 대신 캡틴이 갈려나가는 것이군녀!!!!!!!! 캡 푹 쉬고 남은 진행도 잘 부탁드려욧!!!!!!!! 설정만 읽었을 땐 플블캐들 강함 체감이 잘 안 되었는데, 모두 저렇게 홀몸으로 싸우는 걸 보니 파와발란스 완전 잘 이해대씀다!!!!!!!!!!!!!!!

QnA는!!!!! 사실 쿠즈 강등당해도 할 말 없을 것 같은데 얘 시트 내려가나요?????(?)
글고 원래 임무는 머였을까요!!!! 다른 사람이 대신 해주는 중인지도 궁금함니다!!!!!@!@!!!!!!

502 리엔주 (apzW9WMU5Y)

2024-09-01 (내일 월요일) 15:11:31

수고하셨습니다~

503 카르빈주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5:12:28

>>500 너무 좋은데? 마족이 귀엽다니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 ... 개화도 이쁘고! 왠지 카르빈이랑 상성은 안좋아보이지만 말이야.

504 베이주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5:13:00

수과셧씀다!!!!

모든 캐릭터들이 베이를 사?랑해주니 기분이 정말 좋은거에여~~~!!!

505 ◆BWI8ADJ6ms (5.1VhtYkz6)

2024-09-01 (내일 월요일) 15:16:07

>>501 다행이네요~~~~ 마자요 엄청 갈려나가는 중이라구요(????)

시트가 내려갈리가 있나요~~~ 오히려 저야말로 쿠즈님의 캐릭터성 좀 알게 된 것 같아서 기뻐요~~~
원래 임무는 다른 분들처럼 마족 구역 조사였구요~~~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신 해주는 중 일수도 있겠네요~~~

>>502 리엔주... 저 리엔주 진행도 신경쓰고 있어요...... 이제 거의 다 왔으니까요~~ 스피디하게 팍팍 진행해볼 예정이에요!!! 네시부터 같이 즐겁게 놀아봐요~~~~

>>503 다행이네요~~~ 상성 계열이 어떨지는 모르죠~~ 의외로 카르반이 유리할지도 모른다구요~~~

506 몰리 굿웨더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5:17:10

여전히 바람 잘 날 없는 생활, 그럼에도 바깥사정보단 나은 등불 안,
특수임무부대의 지휘관 중 한명인 소냐의 짧은 명령에 주변 사람들이 일제히 모여들었고, 그들과 같은 무리였던 그녀 역시 맑게 개인 눈으로 앞을 바라보며 울려오는 함성들과 하나가 되었다.

언제나 그렇지만 외부의 압력에 대항할 사람은 많지 않았으며 그나마도 정말로 그들을 상대할수 있는가에 대한 경우도 많지 않았다.
잘 훈련된 병사라고 해도 언제 어떤 마수에게, 마족에게 죽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그녀도 그것을 알고 있기에 항상 바깥의 존재들과 대치하기 위해 나갈 땐 조심하는 편이었다.

......조심하는 '편'이었지 매사에 신중을 기하는건 오로지 하달받은 명령에 한해서라는게 다소 문제이긴 하지만,

"와아아아아아아아앙!!!!"

마지막으로 일제히 울려퍼지는 함성에 거들며 그녀는 이 뒤에 해야 할 임무들을 확인하기 위해 주변을 휙휙 둘러보다 한곳에 놓여있는 명령서를 확인하기 위해 그쪽으로 걸어갔다.

*명령서! 중요한게 적혀있겠지! 읽고 간다!

507 ◆BWI8ADJ6ms (5.1VhtYkz6)

2024-09-01 (내일 월요일) 15:17:14

>>504 베이 애껴욧... 그치만............ 연구팀장님 입장에서는.....(말잇못)

508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5:17:22

애들 상처... 아담이 치료해줬는데 이상해져서 엉엉 울고... 아담은 당황하고...

509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5:17:46

와~ 휴식시간! 다들 수고 많았어요~~~~~

다들 캐릭터성이 막 뚝뚝 떨어진다~

510 쿠즈주 (C0PWoBEhG6)

2024-09-01 (내일 월요일) 15:18:50

>>505 조아조아 백년해로 해버리자구요!!!!!!!!!!!!!!!!!!!!! 음흠 글쿤여!!! 마족보다 덜 위험하고 더 착한 소냐랑 함께해서 저도 기 쁨 따~~~~!!!!!!

511 쿠즈주 (C0PWoBEhG6)

2024-09-01 (내일 월요일) 15:19:16

몰리쥬 아녕하새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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