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220> [판타지] 제 7 특수임무부대 - 전쟁편 - 01 :: 1001

◆BWI8ADJ6ms

2024-08-30 19:03:44 - 2024-09-07 23:30:46

0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19:03:44

자, 찬미하라.
새 시대의 개막이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074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140

웹박수 : https://forms.gle/2jPoVwtLxcCekiYr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A0%9C%207%20%ED%8A%B9%EC%88%98%EC%9E%84%EB%AC%B4%EB%B6%80%EB%8C%80%20-%20%EC%A0%84%EC%9F%81%ED%8E%B8

2 베이주 (1H7NRBhdaA)

2024-08-30 (불탄다..!) 19:43:33

스레에 안착!!!!!! 모두 안녕하세요~~~
참여 가능하고 오마카세로 부탁드릴게요!

3 다현주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19:44:11

다현주 이즈 히얼~~!!!!!🙄 리얼 본스레다~!

진행 캡틴께 오마카세로 맡기겠습니다😊~!

4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19:45:39

베이주 다현주 안녕하세요~!!! 알겠습니다~ 두분 다 오마카세로 진행할게요~!
몇분 더 오시면 가볍게 시작해볼까요~ 아직 다들 퇴근 못하셨나봐요....(눈물 주륵) 그동안 느긋하게 잡담이라도 해볼까요~?

5 아담주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19:46:09

힐 러 등 장

6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19:48:50

아담주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2 레스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7 아담주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19:50:21

힘내서 치료해줬더니 팔이 이상하게 변했다며 비명을 지르고 주변에서 불길하게 보는 중에 혼자 '슬프지만 그래도 사람을 살렸으니까!'하고 혼자 굳세게 일어나는 상황이 생각나지만

오마카세로 맡기겠습니다!

8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19:53:38

>>7 좋아요~ 이 부분은 생각해둔게 있는데~ 분명 마음에 들어하실 거에요~~~~~~

9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11:26

좋아요~ 이제 밥도 다 먹었고, 한시간정도 느긋하게 기다려 봤으니 진행 시작해볼까요~

베이주와 다현주, 아담주 지금 세분 모두 계실까요~?

10 리엔주 (zrVyf3sYm6)

2024-08-30 (불탄다..!) 20:15:17

🙂

11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15:46

리엔주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2 확인해주시고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12 아담주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20:19:20

있습니다!

13 베이주 (JTgqqS9vCs)

2024-08-30 (불탄다..!) 20:19:40

착석이에요!

14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19:52

좋아요~ 베이주랑 다현주만 오시면 진행 시작해볼게요~

15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20:34

>>11 아 그리고 >>2가 아니라 >>1 확인이었어요~ 죄송해요~~~ 갑자기 베이주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춰버렸네요~~~~

16 다현주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0:21:52

헙~! 네네 여기 왔습니다🤗~~!!

17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23:03

좋아요~! 그러면 시작해볼까요!

18 리엔주 (zrVyf3sYm6)

2024-08-30 (불탄다..!) 20:23:20

다들 안녕하세요~
>>1 저도 캡틴이 알잘딱하게 말아주는 오마카세로 부탁드립니다

19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24:41

잃어버린 것을 되찾을 시간이다.


본디 겨울이었어야 할 시기. 허나 희망을 상징하듯, 혹은 돌이킬수 없음을 상징하듯
쨍한 햇빛 내리쬐며 도시를 밝힌다.

"들어라."

모여있는 제 7 특수임무부대 대원들에게, 새빨간 머리카락 휘날리는 "특수임무부대 프로젝트" 의 지휘관 중 한명인 "소냐" 가 명령하기 시작합니다. 일동 차렷 자세를 취하고, 군화 부딪히는 소리가 정갈하게 울려 퍼집니다.

* 새로운 MPC의 정보가 해금되었습니다.

"잃어버린 것을 되찾을 시간이다."

이름 : 소냐. 통칭 "스카"
나이 : 30세
성별 : 여성

외모 : 새빨간 머리카락이 휘날리듯 아래로 떨어진다. 어깻죽지까지 내려오며, 앞머리 역시 길게 길러 가슴께까지 내려오는 길이.
왼쪽 눈을 가로지르는 긴 흉터는 목 아래까지 선명하게 새겨져있으며 새하얀 피부 군데군데 흉터들이 자리잡고 있다.
짙은 와인 색의 눈동자, 181cm의 키와 66kg의 몸무게. 언제나 단정한 정복 차림새. 허리춤엔 긴 카타나를 매어두었다.

성격 : #FM #냉정한 #날카로운 #옅게 상냥한

직급 : 지휘관 - 소령

개화 : 불꽃을 다룰 수 있다.

이하 공란.

* MPC의 추가적인 정보를 특정 행동을 통해 해금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류는 많은 것을 잃었다."

"가족을 잃었고 친구를 잃었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고 자식을 잃었다."

"빼앗기고 또 빼앗기며 바퀴벌레처럼 숨어 살아왔다."

"그대들은 그렇게 살 텐가. 그저 무력하게 죽어가길 바랄 텐가."


일동, 아닙니다! 하고 소리치는 함성이 쩌렁쩌렁하게 울립니다.

"제 7 특수임무부대 대원들은 들어라."

"그대들은 선택받았다."

"인류를 지킬 희망이!"

"인류를 지킬 검과 방패가!!"

"인류를 지킬 등불이 되었다!!!"

"그러니 각자 맡은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하고 복귀할 것."

"죽음은 허락치 않는다. 이상."

"움직여라."

와아아!!! 하는 함성이 크게 울려 퍼집니다.


*소냐에게 반응한 뒤, "자신의 임무를 확인" 해 봅시다. 기억을 더듬거나, 명령서를 확인하거나, 소냐에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20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25:04

>>18 좋습니다~!! 확인했어요~ 제가 생각해둔거 있는데 마음에 들어 하시면 좋겠네요~~

21 임다현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0:30:06

>>19
인류를 지킬 등불, 죽음은 허락치 않는다. 이상. 주변은 짤막한 연설 뒤로 터져 나온 우렁찬 함성소리로 가득 찬다.
아무 소리도 내지 않았으나 내지른 소리에 담겨 있는 고양감은 충분히 두 눈 속에서 일렁이고 있다. 움직일 시간이다.
모든 것은 인류와 그 애를 위해.

> 명령서를 확인한다.

22 (z0JyyTY7Nk)

2024-08-30 (불탄다..!) 20:34:46

에고고 늦었네요....! 지금이라도 참가가 가능할까 모르겠습니다!

가능하다면....오마카세로 부탁드려도 될가요 쉐프...!

23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37:24

>>21 임다현

임다현 님의 명령서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 1급 기밀 - 확인 후 즉시 폐기 처분 할 것.]

[ 등불을 떠나 '일렁이는 덤불의 밤' 지역을 조사 후 조사 내용을 보고할 것. ]

[ 해당 임무는 임다현 소위 혼자서 진행할 것. 팀을 이루는 것은 허락되지 않음. ]

[ 더욱 많은 정보 수집을 위해 최대한 다른 팀원들과 떨어질 것. ]

[ 이상. ]


* 우선 문서를 폐기하고, 자유로이 행동해봅시다. 즉시 도시를 떠나 임무를 수행하러 갈 수도 있으며, 등불을 살펴 볼 수도 있습니다.
추천 루트는 도시를 떠나는 것 입니다. 기본적인 보급품은 진행의 편의를 위해 지급 받은 상태입니다.

24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37:50

>>22 당연히 참여 가능하죠~!!! 괜찮습니다! 오마카세로 해드릴게요~!!!! >>19 레스에 반응해주세요~!

25 베이 (JTgqqS9vCs)

2024-08-30 (불탄다..!) 20:38:04

"...이상!!"

아우우.. 깜빡 선 채로 졸아버렸다. 대장님이 뭐라고 하셨는데 하나도 못 들었어! 복창이라도 안 놓친게 망정이지. 또 머리채 잡혀서 으슥한 곳으로 끌려가는줄..

다행히도 명령서를 따로 받았었지. 뭐라고 써 있나?

>명령서를 확인

26 아담 비 트위스티드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20:40:28

>>19
"와아아"

황금빛.
거친 군대에 어울린다 보기는 힘든, 지나치게 보송보송한 머리카락과 낯. 와아아 하고 외치는 함성인지 감탄인지 역시 미묘하게 여리게 느껴지는 그의 이름은, 아담. 아담 비 트위스티드. 성실하게 훈련을 받고 있는 힘껏 단련에 매진하여 이곳에 서게 된 그를 누군가는 불쾌하게 본다. 불법 시술로 만들어진 초인. 그것만으로도 괄시 당하기 좋으나. 그에게는 또 다른 문제점이 있었다.

오롯한 선의로 가득찬 눈망울을 깜빡거리던 아담. 그는 움직이라는 명령에 잠시 멍을 때리고 있다가 얼른 명령서를 확인해 보았다. 마냥 빠릿빠릿한 성격은 아닌지라 가끔 이런 것으로 혼난 적이 있는 아담이었다. 오늘의 할 일은 무엇이려나요~ 살짝 음율이 가미된 노래처럼 중얼거리며 아담의 황금빛 눈이 바쁘게 움직였다.

> 명령서 확인.

27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42:14

>>25 베이

베이 님의 명령서에는 다음과 같이 써 있습니다.

[ 1급 기밀 - 확인 후 즉시 폐기 처분 할 것. ]

[ 이 베이시 소위는 지휘관 '소냐' 소령에게 개별적으로 명령 받아 해당 명령 이행할 것. ]

[ 이상. ]

* 우선 문서를 폐기하고, 소냐에게 말을 걸어 봅시다.

28 (z0JyyTY7Nk)

2024-08-30 (불탄다..!) 20:42:36

선택받은 자. 희망, 검과 방패, 등불, 그렇다.
이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은 세상 속에서 남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곳에 와있다.
반은 조용히 다짐한다.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동료들에게, 그리고 스스로에게.

명령서를 확인해보자.

>명령서를 펼칩니다.

29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43:27

>>26 아담

아담 님의 명령서에는 다음과 같이 써 있습니다.

[ 1급 기밀 - 확인 후 즉시 폐끼 처분 할 것. ]

[ 아담 비 트위스티드 소위는 지휘관 '소냐' 소령에게 개별적으로 명령 받아 해당 명령 이행할 것. ]

[ 이상. ]

* 우선 문서를 폐기하고, 소냐에게 말을 걸어 봅시다.

30 리엔 아르칸젤로 (zrVyf3sYm6)

2024-08-30 (불탄다..!) 20:44:10

빨간 머리 지휘관의 연설은 리엔 아르칸젤로에게 그닥 큰 전율을 주지 못했다. 지휘관의 언변이 형편없었다는 뜻이 아니다. 따지자면 문제는 리엔에게 있었다.
우렁차게 쏟아지는 함성 사이에서 리엔은 문득 이질감을 느꼈다. 다들 가족을 지키고 희망을 되찾기 위해 전장에 나서는데, 그녀는 꼴랑 죄 많은 목숨 부지하려고 이곳에 왔다.
규율 잘 잡힌 군인들 사이의 불청객 같다는 느낌을 차마 지울 수가 없지만, 어쨌거나 할 일은 해야 한다. 오묘한 기분으로 지휘관을 바라보던 리엔, 일전에 받았던 명령서를 꺼내어 들여다본다.

>명령서를 확인한다.

31 발레리주 (iqR1ASUKHM)

2024-08-30 (불탄다..!) 20:44:22

┬┴┬┴┬┴┤00)) ((눈치...))

32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44:25

>>28 반

반 님의 명령서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 1급 기밀 - 확인 후 즉시 폐기 처분 할 것.]

[ 등불을 떠나 '일렁이는 덤불의 밤' 지역을 조사 후 조사 내용을 보고할 것. ]

[ 해당 임무는 반 스왈 소위 혼자서 진행할 것. 팀을 이루는 것은 허락되지 않음. ]

[ 더욱 많은 정보 수집을 위해 최대한 다른 팀원들과 떨어질 것. ]

[ 이상. ]


* 우선 문서를 폐기하고, 자유로이 행동해봅시다. 즉시 도시를 떠나 임무를 수행하러 갈 수도 있으며, 등불을 살펴 볼 수도 있습니다.
추천 루트는 도시를 떠나는 것 입니다. 기본적인 보급품은 진행의 편의를 위해 지급 받은 상태입니다.

33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45:03

>>31 발레리주 안녕하세요~~~!!! 현재도 참여하실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1 확인 후 응답 주신 다음에 >>19에 반응해주시면 됩니다~!!!!

34 임다현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0:45:54

>>23
명령서 읽어 내려가는 눈빛이 그저 담담하기만. 숙지 끝나자마자 잘게 찢어 태워버리곤 인파를 빠져나왔다.
잽싸게 짐 챙기는 손길엔 제법 거침이 없다. 불필요한 물건들은 전부 배제하고 필수적인 보급품들만 대충 챙겨 발걸음을 옮겼다.
허리춤에 찬 레이피어가 햇빛 받아 반짝인다.

> 도시 밖으로 떠난다.

35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46:26

>>30 리엔

명령서를 확인하려는 리엔 소위의 어깨에 턱, 하고 손이 얹어집니다. 소냐가 새빨간 눈동자로 당신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군요.

"리엔 소위."

"자네는 나와 따로 면담하도록 하지. 따라오도록."


*소냐에게 반응해 봅시다.

36 (z0JyyTY7Nk)

2024-08-30 (불탄다..!) 20:47:34

반은 조용히 명령서를 거칠게 찢고 품에서 라이터를 꺼내 태운 뒤 도시를 떠납니다.
정보 수집인가. 그렇다면 은밀하게 이동하고, 가능한 싸움을 피하고, 어떻게든 생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

>도시를 떠나 '일렁이는 덤불의 밤'으로 향합니다.

37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49:11

>>34 임다현

임다현 소위는 그렇게 담담하게 명령서를 읽어 내려갔다.
잘게 찢어 태워버리고 인파를 빠져나오며 잽싸게 짐을 챙기고. 허리춤에 찬 레이피어는 햇빛 받아 반짝인다.


도시를 떠나기 위해 나서는 동안 임다현 소위는 수많은 사람들을 봅니다.
허기진 사람들. 두려움에 떨며 숨어 지내는 사람들. 지쳐 쓰러져 죽어가는 사람들. 파리 흩날리는 시체의 역한 냄새.
순찰중인 병사들로부터 받는 경례.


그리고, 마침내 도시의 거대한 문턱에 다다른 임다현 소위를 알아 본 듯, 병사들이 경례를 해 옵니다.
방탄 헬멧을 쓴, 정갈한 차림새의 초병이 빠른 걸음으로 다가옵니다.

"충성. 어떤 용무로 방문하셨는지 여쭤볼 수 있겠습니까?"

38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50:31

>>36 반

반 스왈로 소위는 조용히, 명령서를 거칠게 찢고 품에서 라이터를 꺼내어 태웠다.

도시를 떠나기 위해 나서는 동안 반 스왈로 소위는 수많은 사람들을 봅니다.
허기진 사람들. 두려움에 떨며 숨어 지내는 사람들. 지쳐 쓰러져 죽어가는 사람들. 파리 흩날리는 시체의 역한 냄새.
순찰중인 병사들로부터 받는 경례.

그리고, 마침내 도시의 거대한 문턱에 다다른 반 스왈로 소위를 알아 본 듯, 병사들이 경례를 해 옵니다.
방탄 헬멧을 쓴, 정갈한 차림새의 초병이 빠른 걸음으로 다가옵니다.

"충성. 어떤 용무로 방문하셨는지 여쭤볼 수 있겠습니까?"

39 발레리주 (iqR1ASUKHM)

2024-08-30 (불탄다..!) 20:52:25

인사하러 온김에 진행 참여할 수 있냐도 여쭈어보려 했는데 캡틴 상냥해요... 88
안녕하세요 다들 좋은 저녁...!

40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53:27

반가워요 발레리주~~~ 헤헤 고맙습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 퇴근하신걸까요~?

41 임다현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0:56:41

>>37
>>37
직접 두 눈으로 보지 않아도 죽음의 발걸음은 이미 냄새로부터 느낄 수 있다. 이미 너무, 너무나 많은 사람이 죽었다. 작은 아이며 노인 할 것 없이 얼굴에 두려움이 만든 그늘막을 드리우고 살고 있다. 모든 것을 해결하려면 할 수 있는 것은 단 한 가지, 문턱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거침이 없다. 마주 보내는 경례, 이어지는 물음.

"임무 관련입니다. 통과시켜 주십시오."

여느때와 같은 딱딱한 말투.

42 다현주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0:57:20

!!!!! 제가 인사를 안 한 것 같아요...🙄 다들 넘 반갑구... 방금 오신 발레리주도 반갑습니다....ㅠㅋㅋ..

43 리엔 아르칸젤로 (zrVyf3sYm6)

2024-08-30 (불탄다..!) 20:57:26

명령서를 확인하려던 찰나, 제 어깨 위로 손이 내려앉는다. 뒤를 돌아보면 그 빨간 머리 지휘관 소냐가 보인다.
면담이라고? 리엔은 무감한 낯을 한 채 뺨을 긁적인다. 어딜 보나 전혀 군인답지 않은 행동이다.

"...네에."

하지만 아무리 군에 대한 지식 전무한 그녀라고 해도 상급자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는 건 알고 있다. 리엔 아르칸젤로는 얌전히 대꾸한 뒤 지휘관을 따른다.

>소냐를 따라간다.

44 리엔주 (zrVyf3sYm6)

2024-08-30 (불탄다..!) 20:57:49

발레리주 어서오세요~

45 다현주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0:58:11

>>41 헐 행동지문 안 적음

> 통과 허가가 날 때까지 기다린다,,,,

46 발레리 (iqR1ASUKHM)

2024-08-30 (불탄다..!) 20:58:12

# >>1 감을 잡기 위해, 첫 진행은 캡틴의 오마카세를 즐겨보고 싶어요.

>>19
오늘은 무언가 다른 날이었다. 거의 모든 부대원들이 집합하여, 소냐 지휘관의 훈시를 듣고, 임무를 수행할 것을 명령받는다. 전에 없던... 무언가 새롭고, 무언가 본격적인, 어떤 이야기의 시작점에 서있는 것만 같아, 초인들 중에서도 가장 작은 초인은 속이 울렁거리는 것만 같은 기분을 느꼈다. 그 기분을 속에 짊어진 채로, 발레리는 임무를 시작하기 위해 우선 검이 하네스에 잘 매달려있는지 확인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 임무 내용이 뭐였더라? 발레리는 자신이 받은 임무의 상세 내용을 머릿속으로 되짚어본다.

47 발레리주 (iqR1ASUKHM)

2024-08-30 (불탄다..!) 20:59:32

>>40 금요일인데 잔업했어요... 8.8

다현주 리엔주도 좋은 저녁이에요~

48 아담 비 트위스티드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21:00:00

>>29
"에에.."

지휘관님 무서운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아담은 문서를 태워 폐기한 후 뚜벅뚜벅 걸어가 소냐의 앞에 섰다. 아담은 썩 작은 키는 아니었으나 소냐를 올려다 보아야 했다. 가로지르는 흉터, 그것을 볼 때면 아담은, 저걸 '치료'할 수는 없을까? 생각했다. 물론 처음에는 비늘이 좀 돋겠지만 금방 가라앉을 텐데. 하지만 아담에게도 다행히, 그걸 멋대로 물어볼 정도로 눈치가 없지는 않았다.

"충성. 소냐 소령님께 개별적으로 명령을 받을 것을 지시받았습니다."

바로 자세를 잡은 채 경례를 한 아담이 자신이 받은 명령을 알렸다. 단, 나름대로 각이 잡힌 행동과 별개로 목소리에 부드러움이 한가득 담겨있었다. 내용적으로는 문제 될 것이 없었지만.

>소냐에게 전달.

49 (z0JyyTY7Nk)

2024-08-30 (불탄다..!) 21:00:10

반은 조용히 전투모를 눌러써 얼굴을 숨깁니다. 그러나 입술을 씹는 것을 참지는 못했습니다.
배고픔. 공포, 지침, 죽음. 갖가지 것들이 사람을 짓누르고 있다. 용납할 수 있을까. 용납할 까 보냐.
그렇게 생각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문턱에 다다른다.

"충성."

임무의 내용은 1급 기밀. 그렇다면 같은 병사들에게 이야기하는 것 또한 엄격히 금지되리라.
즉 거짓말을 하고 나서야 한다는 것이겠지. 거짓말이라, 굳이 하고 싶지는 않지만 해야 한다면.

"등불 주변의 비정기 순찰을 위해 '문'의 잠시간 개방을 요청한다.
혹여 생존자나 마족의 흔적이 없는지 살펴볼 목적이니,오래 걸리지는 않아.
내 '개화'는 알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런 일에 특화되어 있으니, 가끔씩 떠맡게 되더군."

>이야기

50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1:01:07

>>41 >>45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초병은 무전기를 꺼내어 이것저것 체크하더니, 곧이어 다른 초병과 고개를 끄덕이고, 거대한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쿠르릉.

단단한 문이 천천히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곧이어 초병이 말을 걸어옵니다.

"소위님."

"무사 귀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위님은... 인류의 희망이십니다."

그리고, 척, 하는 소리와 함께, 크게 경례를 하는 초병입니다.

* 문이 열렸습니다. 앞으로 나아가 봅시다.

51 베이 (JTgqqS9vCs)

2024-08-30 (불탄다..!) 21:01:50

>>27
'베이는 나 좀 볼까?'

라는 의미인가. 이번에는 뭘 들켰지? 밀주 만드려고 재료를 숨겨둔 게 들켰나? 인적 없는 창고에서 자던 거 누가 봤나? 스스로 저리는 구석이 너무 많아 짐작도 되지 않는다. 베이는 명령서를 태워버렸다. 손이 떨려서 라이터 톱니도 잘 돌아가지 않는다.

"이..이히히..히.."

>소냐에게 찾아갑니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심정!

//오신분들 반가워요!!!

52 임다현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1:05:51

>>50

무거운 문 열리면 별 미련 없이 곧바로 지나가려고 했다. 그러나 날아드는 한 마디, 눈 마주치고. 다시금 마주 경례 보내며 문 빠져나왔다.
...밖이다. 언제 마족 들이칠 지 모르는. 작게 숨 들이킨 뒤, 한 손에 레이피어 뽑아 들고 바쁜 발걸음을 옮겼다.

> 일단은 나아가며 주위를 살핀다. 뭔가 달라진 점이라도 있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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