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을 찾아보니 (스핀드라야)란 이름의 차원에서는 두 개의 보석이 존재한다고 해요. 세계의 경계 각 끝에 존재하는 샐리탄타와 니르차란 보석은 각각 붉은색과 보라색 빛을 반사시켜 세계에 낮과 어둠을 만드는 역할을 했답니다. 어느 날 스핀드라야에는 거대한 전쟁이 있었어요. 좁은 땅에는 점점 사람이 태어나고, 태어난 사람들이 서로를 경계하고, 경계는 증오가 되어가고, 증오는 곧 서로의 죽음을 바라게 되었죠. 그 결과는 전쟁이었어요. 서로가 서로를 믿을 수 없게 된 세상. 붉고 보랏빛 빛들에 선홍빛이 물든 세상.
저는 한 세계를 올바른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향으로 좋게 바꾸려고 하고, 사람의 선의를 믿으며 노력하다가 어떠한 계기로 인해 실망감과 배신감으로 세계를 완전히 파괴한 성좌를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스스로 기억을 봉해, 사람들의 유토피아를 만들어낸 것이 자신의 업적이라 기억하고, 계약자를 선한 방향으로 이끌려고 하는 것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업적은 기억과 전혀 다른 것이기 때문에 그런 갭이 조금씩 드러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성격 살아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때로는 이기적으로, 때로는 이타적으로 자유자재로 성격을 연기한다. 그러나 평범하게 그는 소소한 선행을 베풀고자 하며 악행에 거북함을 느끼는 선인..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전쟁통에서 자라난 인물답게 때로는 과감한 언행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며 훔치면 되는데 뭐하러? 하는 식으로 상식 밖의 발언을 자주 한다. 또한 새로운 무언가에 대한 갈망이 있어 호기심 또한 많은 편이다.
외관 뿌리쪽에서 붉은 빛의 머리카락이 끝으로 갈 수록 보라빛으로 물들어있다. 얼굴 전체를 가리고 있는 가면을 쓰고 있으며 가면은 불가해의 괴도의 감정을 표현하듯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넓은 보라빛 챙모자를 쓰고 있으며 전체적인 드레스코드는 신사에 가깝지만 매고 있는 망토는 은하수를 놓은 듯한 반짝임을 지니고 있다.
특화 생활
성향 선. 그러나 약간 미묘한 선이다. 도둑질이란 행위 자체는 나쁘지만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행한 것이기에 아슬아슬하게 선에 걸친 느낌. 그러나 성좌가 되기 전에 쌓은 업이 선에 속하기에 당당하게 선 성향이라고 말하고 다닌다.
제약 1. 큰 건(예시 : 박물관에 전시된 보석을 훔치는 등 세간의 주목을 다룰만한 도둑질)을 행하기 전 반드시 예고를 한다. 2. 훔친 물건의 일부를 불가해의 괴도에게 상납한다. 계약자가 주고 싶은 만큼... 안 주면 삐지면 되니까 조금만 줘도 된다.
과거의 업
좁은 땅에 여럿이 태어나 한정된 자원을 두고 서로를 경계하며 살아가던 스핀드라야의 세계. 그 세계에서 사소한 다툼이 서로를 향한 증오가 되었고 증오는 서로의 죽음을 바라는 전쟁이 되어 양쪽 진영으로 나뉘어졌다. 낮을 만드는 보석의 진영인 샐리탄타와 밤을 만드는 보석 진영인 니르차란 진영으로. 서로의 죽음만을 바라는 전쟁에서 불가해의 괴도는 어느쪽에도 소속되지 못한 채 힘겹게 살아갔다. 양측 모두에게도 선택받지 못했다는 것은 그 두 진영의 증오를 고스란히 받는다는 것. 그렇기에 불가해의 괴도는 살아남기 위해 양측 진영의 물자를 훔치고 어둠 속에 몸을 숨기며 목숨을 이어갔다.
왜 이 전쟁이 시작됐는가? 사람들은 왜 서로를 증오하는가? 이런 것을 고민하던 불가해의 괴도는 마침내 세계에 낮과 어둠을 훔치게 된다면 양측 진영 모두 존재의 의미가 사라진다. 그러니 보석을 훔친다. 라는 결과에 도달했으며 그 보석을 훔치기 위해 세계의 끝으로 향했다. 그 과정에서 자신처럼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이들을 거두고 그들로 하여금 보석의 위치를 찾도록 하고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도둑질을 가르쳤다. 제자들과 함께 세계의 끝에서 샐리탄타를 훔친 불가해의 괴도는 다음 목표물인 니르차를 향해 나아갔고 제자들의 희생 덕분에 니르차마저 훔치는데에 성공했다.
샐리탄타 진영과 니르차 진영 모두 자신들의 존재 의의인 보석이 사라졌으며 진영 이란 큰 틀을 잃어버린 그들은 전쟁을 멈추었다. 그러나 그 안에 여전히 경계와 증오가 남아있었지만 오랫동안 지속된 거대한 전쟁을 멈추고 해와 달을 훔친 것이 업이 되어 불가해의 괴도는 별이 되어 성좌가 될 수 있었다.
특성 밤안개 - 괴도는 도둑이다. 도둑에게 필요한 것은 들키지 않는 은밀함과 때를 아는 인내심이다. 그렇기에 불가해의 괴도는 자신의 계약자가 미숙한 도둑질로 손목이 날아가지 않도록 그의 존재감을 훔쳐 숨겨주기로 했다.
기타 - 스핀드라야 차원에서 느끼지 못하고 보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로망이 있어 계약자로 하여금 그것을 행하도록 종용하는 편이다. 가령 놀이공원이 있다면 저기에 가보자고 징징거리거나 새로운 신상품이 나오면 저거 훔치자고 제안하거나 혹은 박물관이나 뉴스에 나온 것을 보고선 저건 이렇게 훔치면 좋을 것 같은데 할래? 라고 물어보거나. 그러나 제일 중요한 것은 계약자의 욕망이라고 생각하기에 어디까지나 제안만 할 뿐 강요하진 않는다.
- 제약을 어기더라도 구속을 행하지 않는다. 계약자를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채 증오를 고스란히 받아내던 스핀드라야의 제자로 대하는 경향이 있어 진짜 필요할 때에만 사소하게 내린다.
성격 단순하며 활기차고 밝다. 바보 같을 정도로 남을 믿는 순진함을 지니고 있으며 천성이 지나치게 착해서 피해 보기 쉬운 성격. 그래도 진짜 바보는 아니라 아예 당하고 살지는 않는다. 한 번 화나면 물불 안가리고 돌격한다.
외관 검은 머리에 푸른색 눈. 눈가의 검은색 화장을 했다. 추위를 잘 타서 옷을 2~3겹 껴입으며 다니고 손을 보호하기 위해 장갑을 즐겨 낀다. 주로 검은색 옷을 입으며 안에는 하얀 셔츠를 입는다. 색깔을 제외한 패션에는 관심이 없어 입고다니는 옷이 다 거기서 거기다.
특화 육체파 무투가. 즉, 전투 계통.
전투 스타일 무기술은 전혀 모르며 오직 손과 발을 이용한 무술에 능하다. 근력, 속도, 체력 등등을 균등하게 수련한 육각형 타입. 임기응변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 자세한 전투 스타일은 없다.
특성 성맥체
과거사 어릴 때부터 밤하늘에 수놓아져있는 별을 동경했다. 그 별 하나 하나에 담긴 신화와 영웅담에 흥분했다. 보통이라면 그저 한때의 동경심으로 끝났을 감정을, 그는 실천할 추진력이 있었다. 그다지 특출나다고 할 수준은 아니지만 충분이 유복한 집안과 자식의 꿈을 응원해주시는 부모님. 환경의 축복을 받았다고 해야 될 그는 그저 언젠가 저 별빛이 자신을 무대 위로 이끌고 화려한 스포라이트를 비춰주기를 기대했으며, 그 꿈은 이루어졌다.
기타 목청이 매우 크다. 본인 귀가 못버티는 수준이라 소리를 왠만하면 지르지 않는다. 등산이 취미다. 그런데 벌레는 싫어해서 약을 엄청 뿌리고 다닌다. 단순하지만 무식하지는 않다. 은근 아는게 많지만, 그래도 대부분 잡지식. 사람을 때리는데 전혀 주저함이 없다. 사이코패스나 그런 건 아니고 어릴 때 또래 아이들과 쌈박질하면서 놀아서 그렇다.
>>57 성좌가 된다는 것은 결국, 자신의 업 전체를 이해하는 것 역시 필요하답니다. 물을 뜨기 위해서 컵을 쥐고, 웅덩이에서 물을 퍼올리는 과정이 필요한 것처럼 말이에요. 제 개인적인 추천이라면 '필요악'을 성향으로 잡아보는건 어떨까 싶어요. 아니라면 다른 의견이 있나요?
>>58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첫 계약에 관해서는 본어장이 들어오기 시작할 때 하도록 할게요.
의식을 잠시 잃었다가, 다시금 잠깐의 반짝임을 위해 눈을 뜨고, 다시금 눈을 감는 일상이 이어졌다. 별의 세계란 고고한 세계이지만, 더하여 지루한 세계이기도 했다. 여전히 별의 꿈 속에서 가면을 만지작거리는 이유가 있다면 이 순간이 아니라면, 이 세계는 나라는 존재를 담기에는 너무나도 지루한 세계였다. 물론, 이 세계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지금까지의 삶에 대해 표현한다면 지독히 발버둥쳤고, 붉고 보랏빛 세계에 자신들의 검은색 피들도 섞여들었다. 그 과정에 많은 사람들을 잃은 끝에 이곳에 도달할 수 있었으니. 지루함 속에서도 영원히 그것들을 잊지 않을 수 있게 된 것은 축복이자 저주이기도 했다. 가면을 쓴 채로 실없는 웃음이 터져나오려 하는 것을 참을 때. 별의 눈길은 어딘가 새로운 곳에 닿기 시작했다. 수많은 별의 가능성들이 살아있는 곳. 그리고, 어쩌면 자신의 새로운 제자가 생길지도 모르는 곳.
〔︎ 별의 길 〕︎ " 비즈니스 이야기를 해볼까? 애석하게도 우린 자원봉사자가 아니거든 "
이름 [ 백상현 ]
나이 [ 18 ]
성별 [ XY ]
성격 [ 시종일관 능글 맞고, 금새 빈정대는 성격이다. 위험한 상황에서도 농담하나 더 하는 진지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성격의 사내. 자신이 해주는 일에는 조금이라도 보상을 받아내야하며, 거래를 확실히 하고자 하지만 또 친구들의 말이나 조언에는 쉽게 수긍하는 면도 있다]
외관 [ 회백색 머리카락이 뒷목을 가릴 정도로 길게 늘어져 있다. 항상 클래식한 웨스턴 햇을 쓰고 다니며 서부시대에서 볼법한 정복 차림을 말끔하게 하고 다닌다. 허릿춤에 묶은 벨트에는 리볼버와 여러 탄환이 꽂혀있다. 170을 넘는 장신에 긴 다리, 얇은 체격을 지녔으며, 황색 눈동자는 흐릿하게 색을 띄고 있다.]
특화 전투계통, 거너
전투 스타일 일대일 전투에 특화된 사수 클래식한 총잡이 답게 결투 상황에 능통하다
특성 ▶︎ 위성의 이끌림 ◀︎ [형제단] 상현과 자신과 친구들을 칭하는 이름 이지만 상현 말고는 아무도 그렇게 안부른다는게 특징이다 다목적 친목단체 느낌이다
과거사 [고아원 출신의 소년이 지긋지긋한 가난과 멸시를 벗어나고자 했다 큰 영광도 전설에 기록되는 영애도 바라지 않았고 그저 친구들과 사람 답게 살고 싶다는게 목적의 전부였다 자신의 능력을 통해서 뭐든지 하고자 하였지만 마음속에 남은 정의에 대한 동경이 조금씩 살아나는게 느껴진다]
기타 [취미는 악기연주, 실력은 형편없다]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형제단의 친구들이며, 사실상 가족이다] [차후 추가 예정?]
지루한 표정의 가면을 얼굴에 뒤집어 쓴다. 이전의 세계에 비하면 이곳은 축복이나 다름 없는 곳이다. 그러나 이 지루함은 때론 견딜 수 없는 재앙같았다. 괴도는 눈을 돌린다. 지구 라는 세계가 눈에 들어왔다. 새로운 제자를 만들어볼까. 아님 구경이나 해볼까. 오랜만에 생기가 넘치는 눈동자였다.
전투+지원(or생활)으로 이중 특화 특성or 엘리트계약자 특성 성좌로 초안을 대충 써보긴 했는데
원래는 좀 많이 예쁠 뿐 평범하게 살았지만 배신으로 인해 밑바닥으로 굴러떨어지고 아득바득 재능을 발휘해 소환? 내지는 네크로맨싱? 계약? 같은 것으로 기어올라서 군단같은 걸 형성해서 결국 요녀? 같은 적대자가 되어 세계를 파멸 시켜버린 결국 악성향인 그런 성좌..도 괜찮을까? 후자 특성이면 지원 계열로 버프 스킬??을 내리는 그런 느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