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17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98.찬바람이 서서히 불어오며 :: 1001

◆TMmm6tsoPA

2024-08-29 01:34:07 - 2024-09-01 23:02:28

0 ◆TMmm6tsoPA (07EPW29Enw)

2024-08-29 (거의 끝나감) 01:34:0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089

900 아지주 (qvThNWKQKE)

2024-09-01 (내일 월요일) 20:48:48

>>898 아자 오늘은 혜성주가 흑역사 만드는 날

901 ◆TMmm6tsoPA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20:54:23

"아빠. 엄마. 나 많은 것을 알게 된 이후로 꽤 많이 고민했거든."

"...나 말이야. 내가 태어났고, 존재하는 것 때문에 엄마와 아빠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 도데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엄청 고민했었어."

"그 작자를 죽여버리고 싶었는데... 그것이 용납되지도 않고... 세은이는 제발 그러지 말아달래."

"근데 나는 도저히 이 상황을 납득할 수 없고 용서 못하겠어."

"그런데 제일 용서 못하겠는 것이 바로 나야. 결국... 나 때문인거잖아."

"......"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지 난 잘 모르겠는데 말이야."

"...그래도 조금만 눈을 돌릴게. 지금은 그래도 부장이라고 따라오는 애들이 아직 내 뒤에 있으니 말이야."

"그러니까... 사죄는와 책임은 조금만 더 미룰게."

"아직 난 저지먼트 부장으로 해야 할 일이 많은 모양이야."

"조만간에 세은이가 해방될거야. 그 애. 슬슬 수술을 받게 될 테니까..."

"세은이가 해방되면 그때는 세은이와 같이 여기로 올게."

"미안. 엄마. 아빠."

"이런 아들이라서... 나 때문에 그렇게 되어서 정말로 미안해."


-제 3학구 바다공원에서 은우가 바다를 바라보며 혼자서 마음을 조용히 정리하는 모 시간.

902 아지주 (OCkn4DTyCY)

2024-09-01 (내일 월요일) 20:55:22

불쌍한 은우!

903 청윤주 (6hXlfuQYSw)

2024-09-01 (내일 월요일) 20:56:42

은우야...은우야아...

904 ◆TMmm6tsoPA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21:00:12

그냥 애니메이션 한 10화 정도 마지막에 조용히 흘러들어가는 결의 같은 것으로!
각성같은 것은 아니지만!

905 혜성주 (6rclS20H.g)

2024-09-01 (내일 월요일) 21:00:34

Q. 여느 때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당신!
내일도 똑같은 하루가 올 거라 생각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어쩐지 이상함을 느껴 눈을 떠보니-
푹신하고 편안한 잠자리가 아닌, 왠 처음 보는 건물에 있었습니다?
다행히 혼자는 아닙니다.
당신을 포함한 총 열 명이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당신을 제외한 그 아홉 명은 누구인가요?

1. 생면부지의 모르는 사람들.
2. 평소 가깝게 지내던 지인친구들. (단, 가족과 연인은 제외)

선택한 후 아래 질문에 답해주세요.


A. 정신을 차리고 상황을 파악해보니, 아무래도 이 건물에 갇힌 것 같습니다.
건물의 내부는 매우 낡았으며 빛은 들지 않고 위험 요소로 가득합니다.
외부로 통하는 창문 등등은 막혔거나 무너졌거나 보이지 않습니다. 폰 또한 먹통입니다.
자체적으로 별도의 탈출로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능력은 사용되지 않고, 당신 외의 사람 중에는 부상자도 있습니다. (부상자 4인)
다함께 탈출로를 찾기에는 부상자의 부담이 크고, 식수와 식량은 인당 하루를 버틸 정도 밖에 없습니다.
이 때 누군가가, 부상자를 두고 가자고 말합니다. 먼저 탈출하여 구조대를 데려오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합니다.

당신은 이에 동의할까요? (이유 서술 바람)

1. 동의한다.
2. 동의하지 않는다.
Why?: 최선이며 동시에 이상적인 선택지는 부상자를 데리고 움직이는 것일테지만.
최악의 상황을 생각한 끝에 동의했을 것. 이런 상황에서 이상을 찾으면 분열의 우려가 있기 때문.
A-1. 당신은 부상자 유기에 동의하였습니다.

부상자들은 항의했으나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부상이 없는 6인끼리 탈출로를 찾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조사를 해보니 건물은 고층 빌딩이며 위로 오르는 것은 불가, 내려가야만 하는 것 같습니다.
느긋하게 구조대를 기다리기엔 생존이 위험하므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다행히도 폰이 간이 손전등이 되어줍니다.
그러나 폰의 불빛 몇 개 만으로는 너무나 험난한 여정입니다.
곳곳이 무너진 계단이며 철골이 드러난 벽이고 구멍난 바닥입니다.
결국 층을 내려가는 과정에서 희생자가 나옵니다. (총 4명)

당신은 자신을 희생하여 타인의 탈출을 돕습니까?
아니면, 타인을 희생하고 탈출로의 직전까지 도달합니까?
(이유 서술 바람)

1. 희생한다. (끝)
2. 타인을 희생한다.
Why?:이또한 위와 같은 이유.


B. 우여곡절 끝에 당신과 나머지 생존자들은 탈출로의 앞에 도착했습니다.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눈 앞의 엘리베이터를 탄다면 이 건물에서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엘리베이터의 정원을 초과했다는 안내음성이 들려옵니다.
딱 1명. 정확히 1명만 없어진다면 될 것 같습니다.
죽던가, 죽이던가, 남던가, 남기던가, 혹은-

당신은 어떤 방법을 선택하겠습니까?
(이유 서술 바람)

1. 희생한다. (끝)
2. 직접 1명을 죽인다.
3. 누군가 1명을 죽여주길 기다린다. (강제 희생양이 될 가능성 있음)
4. 누군가 자신을 죽여주길 기다린다.
5. 건물에 남는다. (끝)
6. 누군가 1명을 남기길 기다린다. (강제 유기 될 가능성 있음)
7. 누군가 자신을 남겨주길 기다린다.
8. 모두에게서 조금씩 '덜어내어' 1명분을 줄이고 생존자 전원 탈출한다.

Why?
첫째 생면부지의 사람들임. 두번째 지금까지의 선택이나 판단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 여길 나가도 어차피 누구를 만날 거라는 보장이 되어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자신을 희생하려 언론플레이를 하다가, 결국은 스스로 희생하는 쪽을 선택할 듯.
그리고 자신과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생각할테지.


헤이 구몬이다.

906 혜우주 (5s2ivYSUgo)

2024-09-01 (내일 월요일) 21:01:51

왠지 월이가 날아와 은우 등을 걷어차는 장면으로 이어질 거 같단 망상이 들어버렷

907 아지주 (qvThNWKQKE)

2024-09-01 (내일 월요일) 21:02:13

뭐야 구몬 흥미진진하잖아(혜성주 구몬보며 팝콘씹음)

908 ◆TMmm6tsoPA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21:04:29

>>905 우와.... 하지만 저런 캐릭터가 또 끝까지 살아남는 법!! (엄지척)

>>9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장르가 개그물로 바뀌어버리는 매직!

909 혜성주 (2itjgY2iNk)

2024-09-01 (내일 월요일) 21:06:06

아이고 늦은 구몬에 반응해주시다니 땡큐베리감사
제리인사 제리인사

910 혜우주 (5s2ivYSUgo)

2024-09-01 (내일 월요일) 21:09:31

아이고 금아 혜성이가 널 두고 탈출을 안 한단다!
거 코앞까지 갔으면 좀 나오쇼 왤케 희생 좋아해 이 사람들

911 혜우 - 아지 (5s2ivYSUgo)

2024-09-01 (내일 월요일) 21:10:14

아지의 말에 픽, 하니 숨이 새었다.
감정의 유무는 둘째치고
참 쉽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를 향한 좋아한다는 말.

"착각도 유분수지. 난 너 안 좋아해. 한아지."

딱 잘라 대꾸했다.
아무 감정 없이, 그래서 더 차게 식은 눈빛이었다.

"바보 맞네."

고저 없는 목소리가 담담히 대꾸를 이어갔다.
질문에 돌아온 대답을 들으며
과자나 빨리 달라고 손을 까딱였다.

"팔자가 늘어졌지, 아주. 너 그러다 나중에 손해 본"

그러다 기다려도 기다려도 과자가 오지 않자
힐끔 돌아보고, 때마침 아래로 떨어지는 웨하스를 발견했다.

"...하."

짧게 한숨을 내쉬고 몸을 숙여
아지 신발 위로 떨어진 웨하스를 주웠다.
그것과 이미 빈 봉지들을 합쳐 쓰레기통에 넣었다.
그리고 새 것을 직접 집으며 말했다.

"알아서 먹을 테니까 네 거나 까."

까느라고 고생한 아지와 달리
바스락, 하자마자 멀쩡한 웨하스가 톡 나왔다.
달콤한 크림이 세겹으로 깔린 두툼한 과자를
한조각 꺼내들며 말했다.

"아까 뭐랬더라, 좋아하는 친구가 바라는 건 이뤄주고 싶다고? 확실한 방법 하나 있는데, 가르쳐 줄까?"

곁눈질로 아지를 보며 과자를 입에 넣었다.
잇새로 잘리는 과자는 바삭하고 얄팍하며-

"내 등 한 번만 힘차게 밀어주면 되는데, 어때, 해줄래?"

크림과 함께 달고 눅진하게 혀위로 녹았다.

912 혜성주 (f9lbGD9G2k)

2024-09-01 (내일 월요일) 21:14:09

>>910 꺄아아악 일러바치기 금지 꺄아악

913 아지-혜우 (qvThNWKQKE)

2024-09-01 (내일 월요일) 21:29:03

"거짓말~~~ 혜우 나랑 카페도 갔고, 케이크도 먹고, 노래방도 갔고, 내 톡에 대답도 해주고~~~"

차가운 눈에도 굴하지 않고 증거(?)들을 얘기한다. 그리고 좋아하지 않으면 이렇게 친구해줄리가 없다!

"아닌데...."

세 손가락을 슥 내리고 혜우를 흘끔대다가 그만둔다. 아니라고 해도 계속 바보라고 들을 것 같다!

"손해 봐도 괜찮아~~~~ 이번에는 다 같이 손해 보는 거니까, 그런 거면 괜찮......"

신발에 떨어진 웨하스를 물끄러미 보다가 혜우가 집어올리자 놀랍다는 듯이 묻는다.

"그거 먹게~~?"

그렇지만 다행히 혜우는 버리는가 보다. 새것을 맛있게 먹는 듯해 혜우를 보다가 웃음짓는다. 혜우는 과자를 잘 까는구나~

"응~~ 해 줄게~~ 그러면 혜우 이제 예전처럼 자주 웃을거야~?"

그러면서 일어나서 슬슬 혜우가 앉아있는 의자 뒤로 가더니 곰곰히 고민하다가,

-오버리미트

....진짜 힘차게 밀 생각이다.

914 혜우주 (5s2ivYSUgo)

2024-09-01 (내일 월요일) 21:30:55

아오 한아지!

915 아지주 (qvThNWKQKE)

2024-09-01 (내일 월요일) 21:31:54

아지: (헤실헤실)

916 ◆TMmm6tsoPA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21:34:07

잠재능력을 모두 끌어내서 어떻게 보면 최종병기급의 화력을 내는 오버리미트의 힘으로 혜우를 부실에서 민다?
혜우는 살아남을 수 있는가...(어?)

917 태오주 (jWJcd.0V8Y)

2024-09-01 (내일 월요일) 21:34:28

.dice 1 100. = 52 달칵.

918 혜우주 (5s2ivYSUgo)

2024-09-01 (내일 월요일) 21:35:05

>>916 그게 목적이라곤 생각 못함?(?)

919 아지주 (qvThNWKQKE)

2024-09-01 (내일 월요일) 21:35:29

>>916 부실 와장창!

920 아지주 (qvThNWKQKE)

2024-09-01 (내일 월요일) 21:36:06

>>917 뭔지 모를 다이스다

921 ◆TMmm6tsoPA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21:41:51

아아..혜우는 갔습니다.
영원히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일동 묵념!! (어?)

그리고 태오주는 안녕하세요!

922 ¿ (jWJcd.0V8Y)

2024-09-01 (내일 월요일) 21:42:24

"계속 내버려두실 생각이에요~?"
"명분이 없다는 걸 알잖니."

스트레인지 깊은 곳, 서휘는 달칵 소리를 내며 동전 하나를 내려놓고 앞으로 쭉 밀었다.

"이미 우리쪽 상품이 바즈라에 있다는 것부터가 다시 가져올 명분일 텐데요~"
"마에스트로가."
"응?"
"커리큘럼 윤리 이수 당시 손가락을 절단해 연구소 계약 지장을 찍었다."
"어라~ 그건 변수네요."
"그래서 말인데, 좀 고민을 해봤거든."
"엥~ 뭔데뭔데~?"

서휘는 느긋하게 미소를 지었다.

"─해서, 그쪽이 바즈라로 갈 명분을 쥐게 해."
"……주인님은 대체 목숨이 몇 개예요?"
"한 번 뿐인 인생이라 막 살아보려고."

붉은 호선이 그리도 불길할 수 없다.
한결이 무언가를 받고 우뚝 멈춰선 채, 한참을 살펴보다 구석에 숨기는 시간.

"……."

이래서는 안 되는 걸 안다.
그렇지만, 이따금 뒤틀린 심사는 예상치 못한 변수를 낳는다.

923 아지주 (qvThNWKQKE)

2024-09-01 (내일 월요일) 21:42:48

이렇게 되면 아지가 감옥 가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주 하이

924 아지주 (qvThNWKQKE)

2024-09-01 (내일 월요일) 21:43:17

호오

925 태오주 (jWJcd.0V8Y)

2024-09-01 (내일 월요일) 21:44:11

빌드업작작히고갠이벤을해야하는데

아이고 맞다 아지주한테도 설명해야 하는디

926 혜우주 (5s2ivYSUgo)

2024-09-01 (내일 월요일) 21:45:37

태오갠이벤이 내일로 오는 그날까지
하루에 열두번 대가리를 깨겠다

927 아지주 (qvThNWKQKE)

2024-09-01 (내일 월요일) 21:46:48

>>926 아아 혜우주는 갔습니다
영원히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일동 (재) 묵념!!

928 태오주 (jWJcd.0V8Y)

2024-09-01 (내일 월요일) 21:47:16

situplay>1597050865>600
situplay>1597051089>148
situplay>1597051089>306
situplay>1597051089>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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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7051089>957

situplay>1597051089>649 < 공지

이런 넉김

929 혜성주 (RgNmyKaktA)

2024-09-01 (내일 월요일) 21:47:52

(대충 여러가지 감정이 담긴 어쩌고)

930 혜우주 (5s2ivYSUgo)

2024-09-01 (내일 월요일) 21:47:54


월요일빔이나 맞아라 이 못된 참치들

931 아지주 (qvThNWKQKE)

2024-09-01 (내일 월요일) 21:48:09

감사 일단 복사했어
시간날 때 봐야지

932 아지주 (qvThNWKQKE)

2024-09-01 (내일 월요일) 21:49:13

>>929 혜성주 왜 그새 늙었어

>>930 혜우주는 그말만은 해서는 안됐어(철컥)(??)

933 태오주 (jWJcd.0V8Y)

2024-09-01 (내일 월요일) 21:49:35

악갸아악

934 아지주 (qvThNWKQKE)

2024-09-01 (내일 월요일) 21:50:27

그러고보니 아지랑 태오 관계도 의논해봐야되는데

935 태오주 (jWJcd.0V8Y)

2024-09-01 (내일 월요일) 21:52:43

얘 저지먼트 단톡방도 조용히 나가기 눌러서 애들 톡에도 전혀 참여 안 하고(진행 봄)

아싸.........(애초에 연락도 지 여동생이랑 스트레인지에서 일 때문에 혜성이한테 '2year아 또 사고쳤냐?' 선톡 갈기기 아니면 안 함)가....

공식 아니엇.....어.....?

936 ◆TMmm6tsoPA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21:54:24

하지만 아지는 태오를 그냥 두지 않아! (어?)

937 태오주 (jWJcd.0V8Y)

2024-09-01 (내일 월요일) 21:55:48

(갠이벤 봄)(캡틴 봄) 얘 싹바가지 x댓는데 내가 후딱 대가리 깨서 홍초에이드 타먹을게;

938 아지주 (qvThNWKQKE)

2024-09-01 (내일 월요일) 21:56:56

>>9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보통 선배면 그랬겠지만
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아지의 태오에 대한 인상이 '혜우를 떠나갔다가 다시 만난 사람들 중 하나'라서 아지가 적대감? 경계심? 갖고있던 거일텐데
아마 그동앝 혜우가 태오를 변호(?) 해주거나.... 그런 별 일 없었으면 저지먼트에서 아지랑 제일 거리감이 먼 사람일 듯싶긴 하다

939 혜우 - 아지 (5s2ivYSUgo)

2024-09-01 (내일 월요일) 21:57:23

"적당히 상대해주면 그 이상 귀찮게 굴지 않잖아. 너. 입 아프게 계속 거절하느니, 그거 잠깐 참으면 한동안 편하거든."

이런 말은 참 쉽게 나왔다.
여지껏 아지와 어울렸던 것을
그저 귀찮음을 다른 식으로 면피했던 것이라 치부해버렸다.

뭐, 아주 아닌 말도 아니니까.
그나저나, 다같이 손해라.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닌가.

"인생에 손해가 당연한 건 아닌데 말야. ...먹겠냐?"

떨어진 웨하스를 주워 쓰레기통에 넣을 때
그런 황당한 물음이 들려와 톡 쏘았다.

하여간 바보 한아지.

새 과자를 깔끔하게 까서 먹으며
그렇게 물으니, 돌아오는 대답이 참 해맑기도 했다.
당장 해줄 것처럼 내 의자 뒤로 오길래
여기가 아니라고, 손을 휘휘 저었다.

"지금 여기서 말고, 옥상 가자. 지금 시간이면 교정에 사람도 없고 큰 소란은 안 나겠네."

태연히 그렇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돌아서서
이제는 거의 정면으로 맞는 아지의 얼굴을 보며
말을 덧붙였다.

"옥상 난간 위에 설 테니까, 그 때 밀어줘. 어설프게 밀면 화단에 걸리니까 제대로 밀어야 해. 그래야 땅바닥으로 떨어지니까."

그 순간 지은 표정은
웃었다, 라기보다,
네가 할 수 있겠냐, 라는 표정이었다.

"바라는 거 들어준다며. 해줄 거야?"

940 아지주 (qvThNWKQKE)

2024-09-01 (내일 월요일) 21:57:31

>>937 그건 좀 무서우니까 참아주라(??)

941 태오주 (jWJcd.0V8Y)

2024-09-01 (내일 월요일) 21:59:10

>>938 아
고거 걱정...을 안? 해도 될 거 같긴 한데 그래도 아지가 '다시 떠날수도 있다'고 요주의 인물로 봤을 수도 있겠네

그동안 태오랑 혜우랑 화해(물리)해서 저~기 있는 은우세은 철현이 혜성이 등등 남매들이 ㅁㅊ거아님? 싶을 정도의 유니콘 남매로 발전하긴 했는데
다시 좀 서먹해져서(사유: 갠이벤)

경계할만도...

942 태오주 (jWJcd.0V8Y)

2024-09-01 (내일 월요일) 21:59:52

서먹해질만햇군.

943 혜우주 (5s2ivYSUgo)

2024-09-01 (내일 월요일) 22:04:38


지금 태오가 못 듣는 마음의 소리도 있을까?

944 태오주 (jWJcd.0V8Y)

2024-09-01 (내일 월요일) 22:05:19

느그오빠 궁예릴리 아니엇?

태오: 얼터가... 아니야?

945 ◆TMmm6tsoPA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22:05:32

사실상 없죠.
레벨5의 힘은 절대적인 것이에요. (어?)

946 아지-혜우 (qvThNWKQKE)

2024-09-01 (내일 월요일) 22:06:19

".....이상한데에~~"

그것 치고는 많이 같이 놀지 않았나? 아지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다가 혜우를 보고서 한번 웃고 말았다.
부끄럼 타나~?

"그래도 돌아오니까 반갑지...?"

아지가 입을 뻐끔거리다가 머쓱하게 웃는다. 먹겠냐는 물음에는 먹을 줄 알았어~~ 하면서 더 머쓱해지는 것이고.

이젠 제법 익숙해졌지만 오버리미트로 날카로워지는 감각들에, 인상을 조금 굳힌다.
옥상이라는 말에 돌아오는 목소리는 없지만 놀란 동공이 졸아든다. 그제야 혜우의 말이 이해가 된다. 해줄 거냐는, 자신을 죽여줄 거냐는, 비웃는 듯한 혜우의 말에 눈매가 서서히 작아진다.

"...그래."

그렇게 나간 목소리는 자신도 낯설 정도로 딱딱하다. 앞으로 몸을 기울이더니, 혜우가 가만히 있었다면 혜우를 어깨에 크리스마스 산타 선물 주머니처럼 대롱대롱 들쳐들고 옥상으로 계단을 몇걸음만에 돌파해 옥상에 도달하려 했을 것이다.

혜우가 들쳐지는 것을 거부했다면 빨리 오라며 부실 문을 열고 올라가는 계단으로 혜우를 향해 손짓했을 것이다.

947 혜우주 (5s2ivYSUgo)

2024-09-01 (내일 월요일) 22:06: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 본인이 안 듣고자 하는 소리는?

948 혜우주 (5s2ivYSUgo)

2024-09-01 (내일 월요일) 22:07:10


한아지 행동력 뭐야

949 태오주 (jWJcd.0V8Y)

2024-09-01 (내일 월요일) 22:07:17

글¿쎄
아직도 제어 제대로 못할 것 같단 생각은 하고 있긴 한데 혜우 서사에 필요하면 못듣는다 하겠음

950 아지주 (qvThNWKQKE)

2024-09-01 (내일 월요일) 22:07:50

>>941 그 정도면 혜우의 개입이 따로 없었다면(없었을 것 같긴 한데)
친구에게 상처줄까봐 걱정되는 사람 정도의 인식일 것 같다!!

유니콘 남매...념냠굿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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