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17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98.찬바람이 서서히 불어오며 :: 1001

◆TMmm6tsoPA

2024-08-29 01:34:07 - 2024-09-01 23:02:28

0 ◆TMmm6tsoPA (07EPW29Enw)

2024-08-29 (거의 끝나감) 01:34:0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089

869 태오주 (jWJcd.0V8Y)

2024-09-01 (내일 월요일) 18:44:57

다 죽여버리고 혼자 살아남고 꿈이라면 낄낄대며 일어나서는 "오빠 간다~" 할 놈 댓서...(결국 오너공식 말해벌임)

당근하러 나갓다 올게옹...
땅근~~~~~~~~~

870 혜우주 (5s2ivYSUgo)

2024-09-01 (내일 월요일) 18:47:25

어휴 이런 오빠가트니(?)
다녀와 태오주

871 혜성주 (0Mjsi4BOQA)

2024-09-01 (내일 월요일) 19:25:27

나 ㅌ......(위의 구몬을 본다)(뒷걸음으로 물러난다)

872 ◆TMmm6tsoPA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19:27:27

밥 다 먹고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873 혜우주 (5s2ivYSUgo)

2024-09-01 (내일 월요일) 19:44:48

(골골골골)

874 ◆TMmm6tsoPA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19:59:12

(턱을 복복복)

875 혜우주 (5s2ivYSUgo)

2024-09-01 (내일 월요일) 20:05:02


음 복복굿

876 태오주 (bPUxqSh3qU)

2024-09-01 (내일 월요일) 20:05:23

당근갓다가 매너온도 60도의 개쩌는 판매자가 친구인데 얘가 물건 안 주고 졸라 심각하게 나 쳐다보더니 "너 나랑 취향 비슷한 건 아는데 이거까지 같으면 어카냐..." 시전한 썰 푼다...

877 혜우주 (5s2ivYSUgo)

2024-09-01 (내일 월요일) 20:06:32

태오주 어서오고
나갔더니 친구였던겨?
세상 참 좁아

878 태오주 (bPUxqSh3qU)

2024-09-01 (내일 월요일) 20:11:06

친구였던겨
이런 취향까지 같고 싶진 않았지만 너의 취미 내가 가져간다 괴도태팡

Q. 머 삿음
A. 숭한건 아니고 그...

슬라임
실링왁스
아이클레이
말랑이
그 옥수수콘 그거
글라스데코
탑꾸
비즈

이것 중에 하나 있음
역시 나랑 평생 친구 할 수밖에 없잖냐 어이어이

879 혜우주 (5s2ivYSUgo)

2024-09-01 (내일 월요일) 20:13:59

뭐든 귀염뽀짝하구만
옥수수콘 그거는 뭐시여

880 태오주 (bPUxqSh3qU)

2024-09-01 (내일 월요일) 20:14:26

그 침바르면 반쯤 끈적하게 녹는 택배 포장용 친환경 어쩌구
옛날에 이글루 만들고 놀던 그거

881 ◆TMmm6tsoPA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20:16:58

어서 오세요! 태오주! 그 와중에..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엄지척)

882 혜우주 (5s2ivYSUgo)

2024-09-01 (내일 월요일) 20:20:21


아 그거!

잠깐
이거 알면 안되는거 같은(이미 늦었다)

883 태오주 (jWJcd.0V8Y)

2024-09-01 (내일 월요일) 20:24:47

노인정 클럽 가입축하

884 ◆TMmm6tsoPA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20:26:56

전 뭔지 모르겠으니까 뒤로 빠질게요! 어르신들!!

885 아지주 (qtj/XsOp/.)

2024-09-01 (내일 월요일) 20:27:58

그게 뭐시여

886 ◆TMmm6tsoPA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20:30:52

어서 오세요! 아지주!

887 청윤주 (6hXlfuQYSw)

2024-09-01 (내일 월요일) 20:32:04

모두 좋은 밤이에요!

888 청윤주 (6hXlfuQYSw)

2024-09-01 (내일 월요일) 20:33:06


>>880 요거..일려나요?

889 혜우주 (5s2ivYSUgo)

2024-09-01 (내일 월요일) 20:36:41

천혜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넌_이미_알고_있잖아

확인하고 싶었다.
예상, 추측, 가정,
그 무엇도 아닌
직접 알려주는 사실,
진실을 확인하고 싶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가소로워 죽겠다는 광소 뿐.
분을 못 참고 멱살을 쥐어올렸으나
창백한 얼굴은 웃음기를 지우지 않았다.

"후, 후후후... 무례하긴... 이미 속으로 답을 정해놓았으면서..."

가늘게 접힌 검푸른 눈이 시신의 것보다 소름끼쳤다.

누가_자캐에게_도발을_하면_자캐의_반응

뭘로 도발을 거냐의 차이가 있으려나
한번은 무시, 한번은 상대해주고
세번은 없다
유혈이 터지든 비명이 터지든 둘 중 하나인거여 아주그냥

자캐의_옷차림_특징

음-
상의가 타이트하고 하의가 짧다?
민소매+긴팔겉옷 조합 즐겨입음
귀에 뭔가 많음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890 혜우주 (5s2ivYSUgo)

2024-09-01 (내일 월요일) 20:37:12

아아악
나 몰라 모른다고! 아악

아지주 청윤주 하이

891 혜성주 (rcFXYcivxs)

2024-09-01 (내일 월요일) 20:38:29

892 ◆TMmm6tsoPA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20:38:58

어서 오세요! 청윤주!!

>>889 아니..오늘도 질문이 왜 이렇게...(흐릿) 그렇다면...역으로 발상을 바꿔서 혜우가 상대를 해주지 않으면 3번 도발을 해주면 되겠...(끌려가버림)

893 ◆TMmm6tsoPA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20:39:07

어서 오세요! 혜성주!

894 혜성주 (ykvjdnJ72A)

2024-09-01 (내일 월요일) 20:41:26

뽀송하지만 너덜해진 밈미올시다
구몬...해야되는데 크아악

895 혜우주 (5s2ivYSUgo)

2024-09-01 (내일 월요일) 20:41:58

>>891 밈미 오늘은 멀리보기 컨셉이야?

>>8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이야말로 왜 그런 해석인건데
일상때 무시만 안하믄 됐지 머

896 아지-혜우 (8vAFG.ZOY.)

2024-09-01 (내일 월요일) 20:42:44

"그렇지마안~~~ 혜우는 나를 좋아하잖아아~~"

그래놓고 무언가 놓친 것을 찾듯 눈을 꾸움벅이더니 홧 하고 뚱그런 눈이 된다.

"그러니까 친구~~!!! 친구로서어~~!!!"

손을 휘휘 저으면서 오해를 피하려는 게, 그간 같은 반 여학생과의 짧은 연애에서 뭔가 배운 점이 있긴 했나 보다.

"좋아하는 친구가 바라는 건 이뤄주고 싶잖아아~~~"

그러면서 헤실대는 것이다. 혜우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확신은 어디서 나왔는지 몰라도 굳긴 한 모양이다. 반대로 혜우가 행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을, 혜우는 좋아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은 싱글대기로 한다.

"바보 아닌데에~~~~ 나 이번에 3등급 맞았어어~~~"

과자를 느긋하게 씹다가 갑자기 생각나 말하는 것이다. 과자가루가 묻은 손가락 세개를 펴고 자랑한다. (사실 이전에 혜우에게 이미 자랑한 바 있을 것이다.)

"체육이지만~~~~"

와작와작.

웨하스 과자를 가리키길래 그쪽을 느릿느릿 보더니, 과자 가루묻은 손으로 까기 시작한다. 잘 까지지 않았는지 이리저리 비틀다가 겨우 뜯는데, 바스라져있다.

"........."

그것을 빤히 보다가 옆에 내려놓고 다시 새로운 하나를 깐다.

"새거 까 줄게에"

이번에는 조심조심 과자를 까던 중 혜우의 질문에 조금 놀라 고개를 쳐들었다. 요즘에는 개인적인 질문은 잘 안 했는데, 기분이 좋아진 걸까? 역시 꽃을 받아서.... 과자를 봐서...? 어쨌든 반가움에 올라간 입꼬리를 하고,

"음!! 이대로 외면하고 싶지 않아서어~~~"

그리고 할 말을 조금 고민하다가,

"혜우랑, 친구들이랑, 누나랑 형들이랑..... 다들 위험에 맞서고 있는데~~~~ 모른척 하면 몸은 편하지만 마음은 편하지가 않다는 걸 알았어어"

그대로 고장난 듯 가만히 있더니 머쓱하게 뒷머리를 긁는 것이다. 퇴부했던 건 아지에게 일종의 흑역사 취급되는 모양이다. 그리고 다시 조심조심 웨하스를 깐다. 찌직- 소리가 들리더니 아지의 신발 위로 웨하스가 떡하니 떨어진다.

897 혜우주 (5s2ivYSUgo)

2024-09-01 (내일 월요일) 20:46:40

아오 한아지

898 혜성주 (uFTprDgsqk)

2024-09-01 (내일 월요일) 20:47:36

>>895 너덜한데 기묘하게 들뜬 기분이라 요상야릇해서 멀리보기 컨셉임😇(헛소리중)

899 아지주 (qvThNWKQKE)

2024-09-01 (내일 월요일) 20:48:15

>>8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0 아지주 (qvThNWKQKE)

2024-09-01 (내일 월요일) 20:48:48

>>898 아자 오늘은 혜성주가 흑역사 만드는 날

901 ◆TMmm6tsoPA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20:54:23

"아빠. 엄마. 나 많은 것을 알게 된 이후로 꽤 많이 고민했거든."

"...나 말이야. 내가 태어났고, 존재하는 것 때문에 엄마와 아빠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 도데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엄청 고민했었어."

"그 작자를 죽여버리고 싶었는데... 그것이 용납되지도 않고... 세은이는 제발 그러지 말아달래."

"근데 나는 도저히 이 상황을 납득할 수 없고 용서 못하겠어."

"그런데 제일 용서 못하겠는 것이 바로 나야. 결국... 나 때문인거잖아."

"......"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지 난 잘 모르겠는데 말이야."

"...그래도 조금만 눈을 돌릴게. 지금은 그래도 부장이라고 따라오는 애들이 아직 내 뒤에 있으니 말이야."

"그러니까... 사죄는와 책임은 조금만 더 미룰게."

"아직 난 저지먼트 부장으로 해야 할 일이 많은 모양이야."

"조만간에 세은이가 해방될거야. 그 애. 슬슬 수술을 받게 될 테니까..."

"세은이가 해방되면 그때는 세은이와 같이 여기로 올게."

"미안. 엄마. 아빠."

"이런 아들이라서... 나 때문에 그렇게 되어서 정말로 미안해."


-제 3학구 바다공원에서 은우가 바다를 바라보며 혼자서 마음을 조용히 정리하는 모 시간.

902 아지주 (OCkn4DTyCY)

2024-09-01 (내일 월요일) 20:55:22

불쌍한 은우!

903 청윤주 (6hXlfuQYSw)

2024-09-01 (내일 월요일) 20:56:42

은우야...은우야아...

904 ◆TMmm6tsoPA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21:00:12

그냥 애니메이션 한 10화 정도 마지막에 조용히 흘러들어가는 결의 같은 것으로!
각성같은 것은 아니지만!

905 혜성주 (6rclS20H.g)

2024-09-01 (내일 월요일) 21:00:34

Q. 여느 때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당신!
내일도 똑같은 하루가 올 거라 생각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어쩐지 이상함을 느껴 눈을 떠보니-
푹신하고 편안한 잠자리가 아닌, 왠 처음 보는 건물에 있었습니다?
다행히 혼자는 아닙니다.
당신을 포함한 총 열 명이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당신을 제외한 그 아홉 명은 누구인가요?

1. 생면부지의 모르는 사람들.
2. 평소 가깝게 지내던 지인친구들. (단, 가족과 연인은 제외)

선택한 후 아래 질문에 답해주세요.


A. 정신을 차리고 상황을 파악해보니, 아무래도 이 건물에 갇힌 것 같습니다.
건물의 내부는 매우 낡았으며 빛은 들지 않고 위험 요소로 가득합니다.
외부로 통하는 창문 등등은 막혔거나 무너졌거나 보이지 않습니다. 폰 또한 먹통입니다.
자체적으로 별도의 탈출로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능력은 사용되지 않고, 당신 외의 사람 중에는 부상자도 있습니다. (부상자 4인)
다함께 탈출로를 찾기에는 부상자의 부담이 크고, 식수와 식량은 인당 하루를 버틸 정도 밖에 없습니다.
이 때 누군가가, 부상자를 두고 가자고 말합니다. 먼저 탈출하여 구조대를 데려오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합니다.

당신은 이에 동의할까요? (이유 서술 바람)

1. 동의한다.
2. 동의하지 않는다.
Why?: 최선이며 동시에 이상적인 선택지는 부상자를 데리고 움직이는 것일테지만.
최악의 상황을 생각한 끝에 동의했을 것. 이런 상황에서 이상을 찾으면 분열의 우려가 있기 때문.
A-1. 당신은 부상자 유기에 동의하였습니다.

부상자들은 항의했으나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부상이 없는 6인끼리 탈출로를 찾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조사를 해보니 건물은 고층 빌딩이며 위로 오르는 것은 불가, 내려가야만 하는 것 같습니다.
느긋하게 구조대를 기다리기엔 생존이 위험하므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다행히도 폰이 간이 손전등이 되어줍니다.
그러나 폰의 불빛 몇 개 만으로는 너무나 험난한 여정입니다.
곳곳이 무너진 계단이며 철골이 드러난 벽이고 구멍난 바닥입니다.
결국 층을 내려가는 과정에서 희생자가 나옵니다. (총 4명)

당신은 자신을 희생하여 타인의 탈출을 돕습니까?
아니면, 타인을 희생하고 탈출로의 직전까지 도달합니까?
(이유 서술 바람)

1. 희생한다. (끝)
2. 타인을 희생한다.
Why?:이또한 위와 같은 이유.


B. 우여곡절 끝에 당신과 나머지 생존자들은 탈출로의 앞에 도착했습니다.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눈 앞의 엘리베이터를 탄다면 이 건물에서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엘리베이터의 정원을 초과했다는 안내음성이 들려옵니다.
딱 1명. 정확히 1명만 없어진다면 될 것 같습니다.
죽던가, 죽이던가, 남던가, 남기던가, 혹은-

당신은 어떤 방법을 선택하겠습니까?
(이유 서술 바람)

1. 희생한다. (끝)
2. 직접 1명을 죽인다.
3. 누군가 1명을 죽여주길 기다린다. (강제 희생양이 될 가능성 있음)
4. 누군가 자신을 죽여주길 기다린다.
5. 건물에 남는다. (끝)
6. 누군가 1명을 남기길 기다린다. (강제 유기 될 가능성 있음)
7. 누군가 자신을 남겨주길 기다린다.
8. 모두에게서 조금씩 '덜어내어' 1명분을 줄이고 생존자 전원 탈출한다.

Why?
첫째 생면부지의 사람들임. 두번째 지금까지의 선택이나 판단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 여길 나가도 어차피 누구를 만날 거라는 보장이 되어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자신을 희생하려 언론플레이를 하다가, 결국은 스스로 희생하는 쪽을 선택할 듯.
그리고 자신과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생각할테지.


헤이 구몬이다.

906 혜우주 (5s2ivYSUgo)

2024-09-01 (내일 월요일) 21:01:51

왠지 월이가 날아와 은우 등을 걷어차는 장면으로 이어질 거 같단 망상이 들어버렷

907 아지주 (qvThNWKQKE)

2024-09-01 (내일 월요일) 21:02:13

뭐야 구몬 흥미진진하잖아(혜성주 구몬보며 팝콘씹음)

908 ◆TMmm6tsoPA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21:04:29

>>905 우와.... 하지만 저런 캐릭터가 또 끝까지 살아남는 법!! (엄지척)

>>9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장르가 개그물로 바뀌어버리는 매직!

909 혜성주 (2itjgY2iNk)

2024-09-01 (내일 월요일) 21:06:06

아이고 늦은 구몬에 반응해주시다니 땡큐베리감사
제리인사 제리인사

910 혜우주 (5s2ivYSUgo)

2024-09-01 (내일 월요일) 21:09:31

아이고 금아 혜성이가 널 두고 탈출을 안 한단다!
거 코앞까지 갔으면 좀 나오쇼 왤케 희생 좋아해 이 사람들

911 혜우 - 아지 (5s2ivYSUgo)

2024-09-01 (내일 월요일) 21:10:14

아지의 말에 픽, 하니 숨이 새었다.
감정의 유무는 둘째치고
참 쉽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를 향한 좋아한다는 말.

"착각도 유분수지. 난 너 안 좋아해. 한아지."

딱 잘라 대꾸했다.
아무 감정 없이, 그래서 더 차게 식은 눈빛이었다.

"바보 맞네."

고저 없는 목소리가 담담히 대꾸를 이어갔다.
질문에 돌아온 대답을 들으며
과자나 빨리 달라고 손을 까딱였다.

"팔자가 늘어졌지, 아주. 너 그러다 나중에 손해 본"

그러다 기다려도 기다려도 과자가 오지 않자
힐끔 돌아보고, 때마침 아래로 떨어지는 웨하스를 발견했다.

"...하."

짧게 한숨을 내쉬고 몸을 숙여
아지 신발 위로 떨어진 웨하스를 주웠다.
그것과 이미 빈 봉지들을 합쳐 쓰레기통에 넣었다.
그리고 새 것을 직접 집으며 말했다.

"알아서 먹을 테니까 네 거나 까."

까느라고 고생한 아지와 달리
바스락, 하자마자 멀쩡한 웨하스가 톡 나왔다.
달콤한 크림이 세겹으로 깔린 두툼한 과자를
한조각 꺼내들며 말했다.

"아까 뭐랬더라, 좋아하는 친구가 바라는 건 이뤄주고 싶다고? 확실한 방법 하나 있는데, 가르쳐 줄까?"

곁눈질로 아지를 보며 과자를 입에 넣었다.
잇새로 잘리는 과자는 바삭하고 얄팍하며-

"내 등 한 번만 힘차게 밀어주면 되는데, 어때, 해줄래?"

크림과 함께 달고 눅진하게 혀위로 녹았다.

912 혜성주 (f9lbGD9G2k)

2024-09-01 (내일 월요일) 21:14:09

>>910 꺄아아악 일러바치기 금지 꺄아악

913 아지-혜우 (qvThNWKQKE)

2024-09-01 (내일 월요일) 21:29:03

"거짓말~~~ 혜우 나랑 카페도 갔고, 케이크도 먹고, 노래방도 갔고, 내 톡에 대답도 해주고~~~"

차가운 눈에도 굴하지 않고 증거(?)들을 얘기한다. 그리고 좋아하지 않으면 이렇게 친구해줄리가 없다!

"아닌데...."

세 손가락을 슥 내리고 혜우를 흘끔대다가 그만둔다. 아니라고 해도 계속 바보라고 들을 것 같다!

"손해 봐도 괜찮아~~~~ 이번에는 다 같이 손해 보는 거니까, 그런 거면 괜찮......"

신발에 떨어진 웨하스를 물끄러미 보다가 혜우가 집어올리자 놀랍다는 듯이 묻는다.

"그거 먹게~~?"

그렇지만 다행히 혜우는 버리는가 보다. 새것을 맛있게 먹는 듯해 혜우를 보다가 웃음짓는다. 혜우는 과자를 잘 까는구나~

"응~~ 해 줄게~~ 그러면 혜우 이제 예전처럼 자주 웃을거야~?"

그러면서 일어나서 슬슬 혜우가 앉아있는 의자 뒤로 가더니 곰곰히 고민하다가,

-오버리미트

....진짜 힘차게 밀 생각이다.

914 혜우주 (5s2ivYSUgo)

2024-09-01 (내일 월요일) 21:30:55

아오 한아지!

915 아지주 (qvThNWKQKE)

2024-09-01 (내일 월요일) 21:31:54

아지: (헤실헤실)

916 ◆TMmm6tsoPA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21:34:07

잠재능력을 모두 끌어내서 어떻게 보면 최종병기급의 화력을 내는 오버리미트의 힘으로 혜우를 부실에서 민다?
혜우는 살아남을 수 있는가...(어?)

917 태오주 (jWJcd.0V8Y)

2024-09-01 (내일 월요일) 21:34:28

.dice 1 100. = 52 달칵.

918 혜우주 (5s2ivYSUgo)

2024-09-01 (내일 월요일) 21:35:05

>>916 그게 목적이라곤 생각 못함?(?)

919 아지주 (qvThNWKQKE)

2024-09-01 (내일 월요일) 21:35:29

>>916 부실 와장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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