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375-376 청윤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윤이가 바로 응징해!!!! 보스인데 보스가 아니네요(???) 율럭키가 해산되는 거에서 그치지 않고 모시호까지 잡고, 모시호의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어야 할 거 같은데 과연 다음주에 어떻게 될지(물끄럼)(팝콘)
>>378 철현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벤트 없고, 다음 주 주말이 청윤주 개인 이벤트예요 >< situplay>1597051172>137의 브금 들어봤어요 ㅋ 의외로 잔잔한 동양풍이라 놀라면서도 활협전에 엄청 애정 가지신 게 느껴졌... 글고 저 여쭙고픈 게 있었는데요, 선배는 situplay>1597051089>781의 쿠폰 받으면 어디에 쓸까요?👀👀👀
>>371 우와 ㄷㄷㄷㄷㄷ 이렇게 정성껏 이어줄 줄이야!! 지문도 대사도 구구절절 공감갔어 ㅠㅠㅠㅠ 그리고 새봄이 능력 유용하다고 해준 부분도 고마웠구! 생각해보면 서연이 덕분에 여러모로 싱크빅하게 쓰였지 ㅋㅋㅋ 새봄이는 저렇게 들으면 놀랐다가, 예상했다는 듯이 웃으면서 고개 끄덕일 것 같아.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요, 나도 내가 이런 상태인지 알아차린 거, 얼마 안됐거든요." "그리고 자세한 이유까지는 짐작하지 못했지만, 서형은 왠지 갈 것 같다고, 설득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긴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찡찡거린 건, 역시 서형한테 어리광을 부리고 싶어서였던 것 같아요. 히히" "서형 말대로 지난 일은 어쩔 수 없는 건데, 지난 일에 대해서 골몰하느라고 지금 일을 생각할 기력을 많이 쓴 것 같기도 해요."
"서형 말 들으면서 생각해봤어요. 내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랑, 서형이랑 철형이 내가 모르는 곳에서 위험한 거 중에 어느 게 더 싫은지요." "역시, 후자가 더 싫은 것 같아요. 그리고 생각해보면, 서형이 아이디어를 준 덕에, 크든 작든 당시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방법을 찾은 적도 많구요." "그러니까 형들이랑 함께라면, 앞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게다가 별 일이야 있겠어요~ ...물론 안 다쳤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사지는 멀쩡했는데. 히히." "다음엔 리라 언니한테 부탁해서 팔찌 넉넉하게 들고 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솔직히 말해서, 서형이랑 철형이 빠지면 빠지고 싶다는 마음도 컸거든요." "근데 서형이 철형을 말릴 수 없고, 나도 서형을 말릴 수 없다면, 그럼 다같이 힘을 합쳐서 그 한심한 수박녀석들에게 한방 먹여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게 좀 더 기분 좋을 것 같아요. 히히." "그것도 싸울 이유로 충분하다면, 싸워볼래요!"
하면서 도로 명랑해질 것 같아 ㅋㅋㅋㅋㅋ 서연이가 다른 데서도 애 많이 썼지만, 새봄이한테는 확실히 힘이 되어줬다는 걸 전해보고 싶어서 티미스럽지만 길게 써봤어!><
"반드시 이길 거라고 믿고, 자신도 있는데요." "그 싸움에 내가 필요한 지 잘 모르겠어요."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내가 없었어도 똑같은 결과는 나왔을 것 같거든요." "은우선배가 3주나 쉬라고 하고, 3주 안에 일이 터지면 퍼클들이 해결할 거라고 하는 거 봐서는 종말이라는 거창한 이름이 붙은 만큼 위급한 것도 아닌 것 같고." "근데 내가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곳에서 일해보니까, 내가 필요 없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유의미할까 싶은 거예요." "근데 철형은 싸울 거잖아요. 철형이 싸우면 서형도 싸울 거고." "솔직히 이 정도로 끼기 싫어진 적은 처음인데, 내가 못 보는 데서 철형이랑 서형이 위험한 건 또 싫은 거예요. ...지난주도 그렇고 내가 있는다고 해서 뭐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요." "철형은 이 싸움 왜 해요?"
"...!" "♪" "...! !!" "♬" "...주 홍 성 !!!" "음? 아. 안녕하세요. 박 선생님." "안녕? 지금 안녕하냔 말이 나와?!" "하하. 왜 이러실까. 둥둥 떠다녀도 모자랄 분께서." "너 이 개XX, 소장님한테 무슨 소리 했어? 당장 똑바로 대답해. 안 그러면" "안 그러면 뭐요. 지금 여기서 제 면상에 한 대 갈기실건가?" "너, 이 씹" "쉿,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지는 다- 알고 있어요. 밖으로 나가죠. 선생님. 원두를 기가 막히게 볶는 집을 안답니다." "...수작 부릴 생각 마." "그럴 가치도 없는 일이랍니다. 자, 요 앞에서 뵙죠."
"뭘로 드시겠나요? 제 추천은 오리지널 블랜드 더치커피-" "아무거나 해. 즐길 여유 없어." "저런, 그럼 제 마음대로 하죠. 먼저 앉아 계세요."
"......" "......" "어때요, 괜찮죠?" "...어, 커피는 괜찮네." "역시- 누굴 데려와도 실패를 안 한다니까요. 이 집은." "헛소리는 그 쯤 하고 본론으로 넘어가." "아직 커피가 식지도 않았는데 조금은 더-" "면상으로 식혀줄까?" "오, 사양할게요. 하지만 어디부터 풀어드려야 할 지 감이 안 잡히네요. 질문해주시겠어요?" "후... 그런 제일 먼저, 담당 교체 건부터." "그것부터- 인가요. 그보다 그걸 질문할 이유가 있을까요? 예상은 하셨을 테죠. 당신께서 결격 사유에 들었다는 것 쯤은." "그건... 아니지, 그 이유는 그저 조건이지. 교체가 실행될 사유로는 부족해." "오, 저런, 현실도피는 좋지 않아요. 선생님. 인정할 건 인정하셔야지요." "......" "그 애가 직접 자른 거랍니다. 당신을. 저는 소장님께 어떤 말도 올리지 않았어요. 저 역시 오늘 출근하여 임시 담당이 되었다는 지시를 들었는 걸요." "거짓은... 아닌거지." "물론이죠. 자, 다음 질문은 무엇인가요?" "...어째서 임시 담당이 너인 거냐." "그야 제가 그 아이의 본질을 가장 잘 꿰뚫고 있으니까죠. 현 시점에서는." "그럴 리가 없" "그럴 리가 없다, 라. 과연 그럴까요? 저 정도 되는 능력자가 고작 한 사람 심리도 모를 리가, 있을까요?" "그럴... 리가..." "왜 이리 고집이실까. 선생님의 한계가 거기까지인 것이에요. 인정하면 편해지실 것을." "아니..." "아니면, 알 수 있는데도 모른 척 하고, 보이는데도 외면했다, 라고 해드릴까요?" "!!!" "정곡이었지요? 선생님. 당신께선 볼 수 있었을 터에요. 그 심리의 밑바닥을, 그 뒷면을. 하지만 스스로 기회를 걷어찼죠. 당신은 이제와 당신의 보신을 택했어요. 아주 조금만 견디면 끝났을 것을, 그 조금을 못 견뎌 도망쳤지요. 그 결과인 거에요. 선생님. 그 아이가, 당신을 향해 진의 등을 떠밀던 그 순간부터 다신 돌이킬 수 없게 된 선택의 결과지요." "하지, 만, 그 애가, 도와준 거라고," "오, 세상에!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 타이밍에 그런 행동을 한게 고작 도와주기만을 위해서라고? 세상에, 맙소사- 아, 하지만 이해가 되네요. 당신이 고작 거기까지 였으니 그 애가 그런 행동을 한 것이겠지요. 오만하고도 자비로운 후배님이셔라." "......" "이런, 선생님, 꽤나 충격 받으신 모양이네요. 참으로 뻔뻔하시기도 하지." "...말 적당히 해라." "저는 없는 말은 하지 않는답니다. 듣기 거북하시다면 본인의 문제가 아닐지." "...X발..." "안일함의 대가는 제법 무겁답니다. 도와드릴 수 없어서 안타깝네요." "...하나만, 더 묻자." "예, 얼마든지, 무엇이든지." "너는 알았다는 거냐? 그 본질인지 뭔지?" "진작 알았지요. 음, 성하제 즈음부터네요." "뭔데 그게?" "날로 먹으려는 심산은 살짝 추하지 않나 싶습니다만." "어차피 이후로 내 차례는 없을 건데, 가기 전에 억울해서라도 들어야겠다. 뭔데 대체?" "매달린 남자 아래에 열 자루의 검이 꽂혀있으나, 그의 하늘엔 별이 빛나고 있으리니." "무슨 소리야. 알아듣게 얘기를 해." "중도포기한 사람에게 이 정도면 큰 힌트를 주었다고 보네요. 아, 한 가지 더 드리자면, 카드는 항상 뒤집어야만 의미를 알 수 있죠. 뒷면에 보이는 것으론, 어떤 진의도 알 수 없답니다." "카드...? 뒷면? 설마"
삐리리릭! 삐빅!
"오, 이런, 담당 첫 날부터 느긋하게 쉴 틈을 주지 않는군요. 우리 후배님은." "...가자. 일이 먼저다." "예. 잘 해보십시다. 선배님." "...닥쳐."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