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01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96.비상하는 날개가 추락하는 순간 :: 1001

◆TMmm6tsoPA

2024-08-23 22:54:31 - 2024-08-26 20:03:25

0 ◆TMmm6tsoPA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22:54:3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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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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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이경 판정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1:47:32

>>29 생각을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닌 기억을 읽는 것이 이경의 능력이기에 지금 정확히 웨이버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가 바라보는 기억 속의 웨이버는 혼자 조용히 AI룸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을 중얼거리고 있었습니다.

'미안해.. 엄마..아빠...'
'...내가 정말로 미안해.'

'...그래도 내가 번 돈은 모두 엄마와 아빠가 받게 해뒀으니까...'

'이번 싸움이 끝나면 난 분명히...'


그와는 별개로 혈향이 어딘가에서 풍깁니다. 정확히는 사령실 안 쪽입니다. 대체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그것까지 확인하는 것은 지금 이 기억으로는 무리인 듯 합니다.

34 이름 없음 (3ZIFlF9.W6)

2024-08-24 (파란날) 21:48:06

아무리 처서매직이라지만 너무 불편한데.(흐릿)

35 서연주 (m42JZK9S0g)

2024-08-24 (파란날) 21:48:22

@캡
현재 이동 불가인가요?

36 수경주 (3ZIFlF9.W6)

2024-08-24 (파란날) 21:48:33

다들 안녕하세요

37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1:48:47

>>35 가능하긴 하죠! 다만 어떻게 행동하느냐, 어떻게 이동하느냐에 따라서 판정은 달라질 수 있겠죠!

38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1:48:56

어서 오세요! 수경주!

39 청윤주 (4J/MSDiWS.)

2024-08-24 (파란날) 21:48:59

>>34 스레 미아?

40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1:49:32

>>33 작전을 세우는 건 과거의 일(기억)이니까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근데 혈향?
뭔가 이상한데 좀 더 깊이 읽어야 하나

41 철현 - 스토리 (f9lKElrU4E)

2024-08-24 (파란날) 21:50:06

"얕본다니? 여기서 얕보여도 될 사람은 나 밖에 없는 걸?"
"아, 네 낭군이랑?"

강한 해일이 몰려온다.

"그래야겠네!"

철현은 잠수를 시도했다.

그리고 민우에게서 뽑아낸 전기 에너지 현황을 바라본다.

아깝지만 써야한다.

음파 장치를 바라본다.

"..."

아라를 바라본다.

"쟤 물 속에서는 무적인건가?"
"아예 데미지를 안 입는 건가?"
"그건 아니지?"

아라에게 달려간다.

[재배맨 자폭!]

은 당연히 아니고 근거리에서 싸우다보면 반드시 자신의 공격에 자신이 맞지 않을까 생각했다.

42 리라주 (c/sdVD32Q6)

2024-08-24 (파란날) 21:50:15

물이 웨이버 신체 일부로 판정되는 거면 지금 물을 통해 웨이버를 사이코메트리하는 것도 가능한가?🤔

43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1:50:25

더 읽고 싶다면... 다이스 1~100을 해서 60 이상의 값을 가져오시면 됩니다!

44 랑 - 진행 (zt.KZOezZc)

2024-08-24 (파란날) 21:50:50

어느새 무릎까지 차오른 물.
랑은 채찍이 단단히 걸린 것과, 파이프에 전류가 흐르는 것을 확인한 뒤에 근처 벽에 채찍의 손잡이를 고정해 두고서 다른 부원들의 공격에 피해를 입은 웨이버를 쳐다보았다. 생각보다 순순히 공격을 받는 것 같지만...

"쳇, 이게 그건가."

모든 것이 어두워지는 불길한 기운. 그야.
커다란 파도가 덮치면 시야가 뒤집히겠지.

그렇기에 랑은 방패를 등 뒤에 걸어두었다. 파도를 정면으로 맞아서 버틸 수 있는 인간은... 적어도 자신은 아니니까.
웨이버의 말마따나 잠수를 하고, 파도에 밀려나 입을 다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지금의 자신으로선 최선이겠지.

아니, 어쩌면...

랑은 도중에 생각을 바꿨는지, 방패를 등에서 벗어 무릎까지 차오른 물 위에 얹었다.
제대로 된 보드는 아니지만... 글쎄, 지금은 그런 걸 따질 때가 아니지.

"파도를 제대로 타 본 적은 없지만."

랑은 방패 위에 올라타곤, 채찍의 손잡이를 단단히 붙잡았다.
자신의 능력은 위기를 감지하고, 그 위기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떠올리는 것. 그렇다면 뭐라도 시도해보는 게 옳지 않겠는가.
랑은 그렇기에 방패를 보드 삼아, 파도의 흐름을 읽고 그 틈을 노려 웨이버에게 다가가려고 했다.

"첫 서핑이 바닷속이라니, 나중에 자랑할 만한 거리가 또 생기는군."

45 이름 없음 (7.KRH1CE9w)

2024-08-24 (파란날) 21:51:18

지금일어났어... 참가선언하고 누워서 레스읽다가 졸았나봐. 다시 정주행하고올게 미안

46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1:51:25

>>42 신체 일부로 판정되는거지. 신체는 아니기 때문에... 물로는 사이코메트리로 읽어낼 수 없어요!

47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1:51:49

.dice 1 100. = 20

다갓 제발!

48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1:51:57

49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1:52:17

>>47 다음 턴 다시 읽으셔야겠군요. (어?)

50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1:52:55

어쩔 수 없다 아라의 과거 흑역사까지 죄다 털어내주마...

51 이름 없음 (7.KRH1CE9w)

2024-08-24 (파란날) 21:53:41

일단 커피마시고

52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1:53:49

하지만 이러면 너무 턴손실 같으니..이경주에게 한번만 더 기회를 드리죠! 이번에도 안되면 어쩔 수 없어!

53 이혜성 - 스토리 (/v6YWpJQ0g)

2024-08-24 (파란날) 21:53:49

숨쉬듯 자연스럽게 혜성은 주변은 물론 물 아래까지 모두 검출할 수 있도록 연산을 펼쳤다. 검출 연산을 유지하는 것은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나도 파동을 조금 사용할 줄 알거든."

거대하게 밀려오는 해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눈도 검지 않은 채 가만히 바라보고 중얼거린다. 주위의 소음을 하나하나 주워 소리의 색과 색을 맞췄다. 밀려드는 해일의 음파에 주워서 엮은 소리의 음파를 맞추기 위해 유지하고 있던 연산을 역행한다.
혜성은 제 스스로가 만들어낸 음파의 진폭을 증폭시켜서 해일의 기세를 가능하다면 누그러트리는 연산을 시도한 것이다.

"퍼스트 클래스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54 이로운 - 진행 (DwGHj4pqAE)

2024-08-24 (파란날) 21:54:09

>>21

마치, 웨이버가 아까 자신이 만들어낸 헤일에 대해 비웃는 듯한 일격이었다.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적어도 로운은 그렇게 느꼈다.

'우선 나를 보호하고, 다른 부원이 휩쓸린다면 도와주자'

로운이 행하는 행동의 기조는 변함이 없었다. 신중함. 우선 최대한 얌전하게 움직이고 그 덕에 여력이 생긴다면 남는 손을 뻗는다.

하이드로 핸드로 해일을 막을 순 없지만, 사람 하나 분의 구멍은 뚫을 수 있겠지. 로운은 해일을 해쳐나갈 준비를 했다.

55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1:54:30

.dice 1 100. = 51

56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1:54:52

퉤!!

그냥 다음 턴까지 확인해야지..

57 혜성주 (/v6YWpJQ0g)

2024-08-24 (파란날) 21:55:56

검출은 뭘 검출한다는거야
검출->탐지임다
크아악 자동 번역 작성 기능 진짜

58 청윤주 (4J/MSDiWS.)

2024-08-24 (파란날) 21:56:13

>>51 정하주이신가요..? 수면 부족이시군요...

59 혜성이 탐색 판정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1:56:38

그녀의 초음파가 주변으로 퍼집니다. 그리고 지금 이 방에 드론이 4대 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 아이가 사용했던 것과 똑같은 재질의 드론입니다. 그리고 눈앞에서 한대는 워프로 사라졌습니다. 다른 세 대는 아직 남아있긴 합니다.

대체 이 드론은 뭐인걸까요? 왜 여기서 이렇게 모두를 바라보는 것일까요? 무슨 목적이 있는 것일까요?

60 청윤 - 진행 (4J/MSDiWS.)

2024-08-24 (파란날) 21:57:30

리라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포션. 지금으로썬 이를 이용해보려고 했다.

"..으아아아!"

달려오는 파도에 부..딪히진 않고 그 아래에 잠수하듯 뛰어들었다. 그러곤 수분을 모아 웨이버를 맞추려고 했다.

61 진정하 - 스토리(훈련) (eqIV771tgU)

2024-08-24 (파란날) 21:58:04

>>0
...거대한 물의 파도. 처음 마주했을때는 절대, 절대 반항할 수 없을것같았지만. 조금, 약간의 편린이라도 잡을 수 있을것같아. 그야, 로운선배도 이렇게 열심히 해주는걸.

고마워 웨이버. 연속성이 있는 서로 닿은 물이 신체처럼 다뤄지는거라면. 물과 물 분자 사이를 끊임없이 확산시켜. 수십겹의 물의 막을 만들면 약간의 시간을 벌 수 있을거야. 랑언니와, 한양선배를 주축으로, 내 주변 최대한 많은 저지먼트에게!

정밀한 필요는 없어. 퍼스널리티의 약간의 간섭을 일으킬 아주 약간의 노이즈면 돼. 정밀한 수막보다는 최대한 물 분자 자체를 날뛰게 하면서 액체로써의 점성을 잃도록.


"최강의 하이드로 키네시스"에게 아주 작은 노이즈가 끼게된다면... 동료들에게 작은 틈만 만들어 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니까.

62 혜성주 (/v6YWpJQ0g)

2024-08-24 (파란날) 21:59:29

드론 ptsd 생기겄어
저거 부술 분..?

63 정하주 (2nCL7jMOWM)

2024-08-24 (파란날) 21:59:34

>>61
그리고 정하 또한 리라의 포션을 마신채, 모든 몸 표면의 수분점막을 바싹 날려버리며 잠수한다까지 묘사추가 가능하려나아?!

64 정하주 (2nCL7jMOWM)

2024-08-24 (파란날) 22:00:01

와오 드론...의미심장한걸...

혹시, 중계되고있다던가?

65 서한양 - 진행 (oSMaDDT0q.)

2024-08-24 (파란날) 22:00:02

"......"

왜 피하지 않은 거지? 분명 피할 수 있는 공격일 텐데..

" 야..신아라.. 혹시... "

한양은 잠시 망설이더니 자신이 모은 물이 전부 바닥으로 흩어지면서 곧바로 그것은 해일로 변한다. 한양은 거대한 해일을 보며 해일의 공간들을 왜곡시켜서 분리를 시킴으로써 해일의 힘을 최대한 잃게 만들려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해일의 힘을 흔들게 하는 것은 두 번째 목표이고 진짜 본 목표는..

갈라진 해일의 틈 사이로 염동력으로 자신의 몸을 빠르게 통과시켜서 웨이버의 복부에 플라잉 니킥을 꼬아넣는 것이었다.

" 얕보는 거야 - 그리고... "

" 너.. 인첨공의 붕괴고 뭐고 다 포기한 상태야? 여기서 우리랑 싸우다가 죽는 게 목표냐고. 왜 안 피했어? 분명 데미지도 컸을 텐데. "

" 인첨공을 부수기 위함이면 최대한 몸을 지켜야지, 왜 굳이 다 포기한 것처럼 공격을 맞았냔 말이야. "

66 로운주 (DwGHj4pqAE)

2024-08-24 (파란날) 22:00:32

>>61 헤헤... '열심히'라는 소리를 듣고 혼자 빠져나가는 더러운 묘사를 하다보니 죄책감이(?)

67 새봄주 (dJtNhtcwyI)

2024-08-24 (파란날) 22:01:29

>>62 드론 위치 이야기해주면 새봄이가 달콤하게 만들어볼게!><

68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2:01:44

드론으로 보고있구나

음흉한 유니온 같으니라고!

69 한양주 (oSMaDDT0q.)

2024-08-24 (파란날) 22:01:58

그거 아닌겨?

웨이버가 본인의 죽음을 이용해서 인첨공을 무너뜨리는거.. 그래서 중계되는 거고..

70 정하주 (2nCL7jMOWM)

2024-08-24 (파란날) 22:02:36

>>66
그치만... 얼마전 까지 로운이는 애기물총새설거지요정이였는걸?!(정하주가 현생덤프트럭에 치여서 바싹 탈수되기 전까지)

71 로운주 (DwGHj4pqAE)

2024-08-24 (파란날) 22:03:23

>>70 아ㅋㅋ 열심히 맞긴 하네요!! 늘 최선인걸!!

72 정하주 (2nCL7jMOWM)

2024-08-24 (파란날) 22:03:39

>>69
지켜봐줘!!!

73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2:03:42

저 드론은 그 잼민이가 조종하는 거라서 웨이버의 의지와는 상관이 없어요.
다른 목적으로 떠있는 거랍니다! 이미 한 대는 사라지긴 했지만요!

74 서연 - 진행 (m42JZK9S0g)

2024-08-24 (파란날) 22:03:43

situplay>1597051012>21

정신없는 와중에 AI 컴퓨터에서 폭발하는 듯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연기는 좀 전보다 더 짙어졌고. 물총알에 리라 팔찌가 박살나는 거까지 각오했는데, 수탄은 로운이가 막아 줬구나. 살았다.........

@이로운
" 로운아, 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

새봄이가 파이프도 막아 줬고. 이래저래 참 쩔 많이도 받는다. 근데, 어라라? 파이프가 부풀...뭐야, 저거 내구도 완전 구린데??? 물 막은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터질라 그래??

@신새봄
" 새봄아, 저 파이프 안 터지게 껌으로 칭칭 감아 줄 수 있어?!?! "

새봄이한테 그럴 여유가 있어얄 텐데. 근데 상황은 별로 좋지 않다. 웨이버가 물에 손을 넣는가 싶더니, 물이 미친 듯이 요동친다. 하마터면 넘어질 뻔했다. 이어 물의 일부가 모이더니 엄청나게 높아졌다. 저게 뭐야;;;;; 바다도 아닌데 무슨 해일을 만들어 놨어!!!!

그 와중에 웨이버는 잠수라도 해 보란다. 웨이버의 손이 닿은 물이 어떻게 되는지는 좀 전에 부장을 통해 똑똑히 확인해서 무서운데. 하지만 이대로 있으면 휩쓸린다!!! 몰라!!!!! 어차피 몸 일부만 담그고 있나 몸 전체 담그고 있나 웨이버 영역이긴 똑같아!!!! 다행히 리라가 준 물약을 먹었고, 어차피 나 같은 쩌리는 웨이버한테 아오안일 테니...

서연은 잠수했다. 그리고 해일이 덥치는 방향과는 사선의 방향으로 이동하고자 했다. 목표는 사령실로 향하는 계단. AI 컴퓨터가 망가지기 시작했으니 바깥에 치는 깽판은 좀 잦아들었을지도 모르거니와, 파이프 조작은 물론 AI 컴퓨터 파괴 이후의 수동 조종도 사령실에서 이루어질 거 같았기에, 거기부터 들어가 보고자 했다.

75 정하주 (2nCL7jMOWM)

2024-08-24 (파란날) 22:04:52

결국 위험요소는. 물 그 자체, 연기나는 컴퓨터, 터질거같은 파이프 요종도인가

76 정하주 (2nCL7jMOWM)

2024-08-24 (파란날) 22:05:13

아 커피나왔다. 야밤에 커피라니...또 새벽반 확정이겠는걸...

77 혜성주 (CPT6nwFRtE)

2024-08-24 (파란날) 22:05:13

>>67 캡틴이 취합해서 주는 반응이 아닌 따로 반응을 먼저 주는 판정은 부원들이 전달받았다고 해도 오케이니까 편하게 반응해줘도 된다

78 서연주 (m42JZK9S0g)

2024-08-24 (파란날) 22:05:55

>>59의 드론은 D룸 지키던 그 유니온 따까리표 드론인가 보네요

>>69 그러게요? 웨이버가 맞아 죽으려는 것처럼 딜을 안 피하네요. 웨이버 사망이 리버티 측 아니면 유니온의 빅 피처일까요?

79 서연주 (m42JZK9S0g)

2024-08-24 (파란날) 22:08:18

>>73 웨이버의 데이터를 수집해서 웨이버 짝퉁 제로의 완성도를 높이는 게 목적이었고 그걸 달성해서 한 대는 사라졌다거나?

80 천 혜우 - 진행 (zliOA/PuNk)

2024-08-24 (파란날) 22:09:10

수탄이 적절하게 파훼되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하고 허리춤을 뒤적였다.
손가락에 걸리는 물건들을 꺼내보니
다행이 물만 털면 될 정도였다.

그 난리를 겪고도 잘도 버티네.

진통제 앰플을 피스톨 주사기에 꽂으며
다가온 세은을 힐끔 보았다.

"잘만 막던데 죽긴 뭘 죽어. 그런데, 그런 무른 공격에 당할 거면 그냥 여기서 죽는게 낫긴 해."

무뚝뚝하고도 차갑게 말하고
최은우의 팔뚝에 진통제를 주사했다.
그런 후에 세은에게 인계하려 했다.

"계속되는 도발성 발언, 유리한 필드임에도 과시만 하는 무력, 여유 없는 빈틈, 등등등. 너무 전형적이라 뭘 할 의욕도 들지 않네. 차라리 김민우가 낫지. 그 X낀 진심으로 죽일 각오였으니까."

재밌었는데.

작게 중얼거리고 습관적으로 입가에 손을 올렸다.
아무 것도 없는 것을 깨닫고 내렸다.

물이 흔들리기 시작하자 몸을 낮춰 흔들림을 최소화하려 했다.

아까 보았던 투명한 그것은 아직 물 속에 있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 랑을 향해 외쳤다.

"나랑 선배! 물 속에 위화감이 없는지 집중 좀 해주세요! 뭔가 있어요! 투명한 거!"

그런 다음 닥쳐올 충격에 대비해 온 신경을 곤두세웠다.

81 신새봄 - 진행 (dJtNhtcwyI)

2024-08-24 (파란날) 22:10:24

파이프를 막은 건 좋은데, 점점 부풀어오르는 걸 봐서는 곧 터질것 같다. 먹을 걸로 바꿔서 부수는 건 웨이버 좋은 일 시켜주는 꼴이고... 고민하려니 이번엔 웨이버가 해일이라도 일으키려는 듯 거대한 물의 장벽을 만들었다. 리라 언니 선견지명 대단하네. 어디 부딛히지만 않으면 살겠어. 그러던 찰나, 서형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정신 놓고 있을 때가 아니지! 물이 요동치는 통에 넘어질 뻔 했지만, 가까스로 몸을 지탱하며 대답했다.

@김서연
"한번 해볼게요!"

...라고 말은 했는데, 어떻게 한다? 고민하다, 이내 해일이 방안을 덮칠 때, 파이프 주변의 물을 껌으로 만들고자 연산했다.

82 이리라 - 스토리 (c/sdVD32Q6)

2024-08-24 (파란날) 22:10:28

situplay>1597051012>21

"인첨공이 그렇게 끔찍하고 싫다면서 자기가 퍼스트클래스라는 사실 하나만은 자부심이 아주 차고 넘치나 보네요."

한양의 말에 대꾸하는 아라의 목소리가 벽을 타고 그의 귀에까지 닿았다. 말없이 슬라임의 이동 경로와 그로 인한 결과만을 지켜보고 있던 리라가 헛웃음을 참을 수 없게 된 건 딱 그쯤이었다.

"딱히 연구원들 편을 들고 싶은 것도 커리큘럼 과정을 옹호하고 싶은 것도 아니긴 한데, 그쪽은 너무 7위라는 본인의 위치에 익숙해져 있는 것 같아서 꼴이 좀 그래요. 다 싫었으면 인첨공이 부여한 본인 위치부터 내려놓았어야지, 좀 긁혔다고 바로 그렇게 나오면 본인만 우스워진다는 걸 모르는 건가..."

이미 가진 힘이야 자칭 '혁명'을 위해 이용하지 못할 건 없다 치더라도, 본인이 그렇게 혐오하는 사회가 얹어준 지위며 명칭은 심적으로든 물리적으로든 진즉에 놓았어야 하지 않나.

수면이 흔들린다.
리라는 부원들이 받을 대미지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마다 크고 작은 단단한 비눗방울 모양 방어막을 생성해 저지먼트 부원들을 해일로부터 보호하고자 했다.

동시에 방패를 보드 삼아 웨이버에게 접근하려는 랑을 발견하고는, 그의 주변에 비눗방울 형태의 방어막은 물론 일반적인 벽 형태의 반투명한 벽 여러 개도 생성시켜 랑이 가고자 하는 길을 보다 가기 편하도록 돕고자 했을 것이다. 주변에서 몰아치는 물살을 적절히 막고, 균형을 잡기 어려울 땐 지지대가 될 수 있도록 적절히 받쳐주기도 하면서.

83 리라주 (c/sdVD32Q6)

2024-08-24 (파란날) 22:12:34

아니 잠만 드론이 왜 아직도 있어
웨이버한테도 검은 샹그릴라 먹이려는 건 아니겠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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