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011>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 23 :: 1001

미래

2024-08-23 22:20:00 - 2024-08-31 20:42:26

0 미래 (zt.K7j1bGs)

2024-08-23 (불탄다..!) 22:20:00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0820/recent

849 안데르센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23:39:53

두 장 째.
티켓을 찢어낸 안데르센은 곤란하다는 듯 상대를 보았다. 엄밀히 말하면 쓰러뜨리지 못할 건 없었다. 티켓은 아직 남아있었고, 고화력을 때려박을 준비는 되어 있었으니까. 단지 이렇게 끝내는 건 아쉬울 뿐. 잠시 고민하던 안데르센은 한숨을 내쉬고 책을 펼쳤다. 곧, 나비가 날아가기 시작했다. 탐색을 위한 준비고 그 다음은..

"..네로, 이리 와."

글을 써볼까.
'스크립트'라는 말로 대표되는 내 마법은 문자로 이루어내는 기적이다. 나는 '심연의 깃펜'을 들고 문자를 적어내리기 시작했다. 이제는 익숙한 루펠란의 언어. 적어내는 문구는 일종의 소망.

그리고 이야기.
평범한 마을에서 태어나, 인형을 좋아하게 된 아이가 책 속에 빠져드는 이야기. 문자로 이루어내는 일종의 봉인술을 해볼까- 시도하고 있...는데.
그, 미안하지만 뭔가 재미가 붙었다.

...그리하여 안데르센은 전투 중 갑자기 필이 꽂혀 소설 한 편을 네로에게 적기 시작했다. 골 아픈 점은, 이걸 네로가 막지 않고 재밌겠다며 호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850 멍냥주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23:42:21

사실 찐광기는 안데르센이 아닐까 가끔 생각합니다.

851 부조리한 어둠 (8SkSXfmYC6)

2024-08-30 (불탄다..!) 23:42:36

"두 장."

...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다른 이들도 그랬으니 안필로도 아마 이 승부에서 이길거라고 생각은 하지 않겠지만.
뭔가 특히 티켓을 신경쓰는 기분이 드는군요. 티켓의 수를 줄여두는게 목표인걸까요?

하지만 뭔가 이상하게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다만 안데르센은 갑자기 글을 쓰고 있었고, 안필로는 그것을 보면서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긴 했지만.
이상하게도 안데르센을 공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고보니 아까도 맞기만 했죠.
데미지 공유가 개진의 효과인건 확실하지만 그렇다면 왜 자기가 공격은 따로 안 하는걸까요?

<心像 皆盡>
데미지 공유 = 0 <회무/방무/무무>
안필로 / HP: 201,847

┴┬┴┬┴┬┴┬┴┴┬┴┬┴┬┴┬┴┬┴┬┴┬┴┬┴┴┬┴┬┴┬┴┬

공혼마유화로 공격을 반사하여 일시적으로 적의 움직임을 멈추게 했지만, 소멸의 힘 때문에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HP -50%)
이것도 공혼마유화 정도 되니까 이 정도였던거지 그냥 받아내려 했다면 분명 몸이 소멸했을겁니다.

- სსცცრუერუე

허나 멈추지 않고 이어지는 연격. 음양 공허극으로 먼저 다시 한번 회복률을 떨어트린다.
공혼마유화의 힘에 공허극까지 연계하자 그 힘만으로도 괴물은 쓰러졌지만.

<믹서 특수효과 신격 저하>

거짓된 신 / HP: 0 -> 400,000

지긋지긋하게도 다시 부활하는 괴물에게 다시 우성의 공격과 카셀라의 공격이 쇄도했다.
오른팔이 떨어져 나가며 쓰러지나 또 다시 회복하며 일어나는 그 끈질김에는 찬사라도 보내줘야할까.

거짓된 신 / HP: 0 -> 300,000

하지만 공허극의 효과는 착실히 적용되고 있었고, 두번째 혼참에 왼팔이 잘려나간다.
허나 이번에도 부활하며 양팔이 없는 상태에서도 무언가 공격을 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거짓된 신 / HP: 0 -> 200,000

마지막 혼참과, 렌지아가 일으킨 쓰나미에 결국 온 몸이 산산조각나며 더 이상 회복하는 일 없이 쓰러졌고..
잔해라고 할지 파편이라고 해야할지 몸의 조각들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자연스레 사라지고 있었다..

거짓된 신 / HP: -

.
.
.
┴┬┴┬┴┬┴┬┴┴┬┴┬┴┬┴┬┴┬┴┬┴┬┴┬┴┴┬┴┬┴┬┴┬

<버프 : 매턴 체력 50% 회복>

"지금도 저 옆의 여자가 아니면 벌써 죽었을거 같은데?"

그는 공격을 필사적으로 방어하기만 하는 천을 보며 비웃었고. 소예는 거기에 반응하지 않고 끼어들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천도 그렇고 지암도 그렇고 소예가 무인의 자긍심이니 뭐니 하면서 끼어들지 않는건 아닐거라고는 알고 있겠죠.

그렇기에 지암은 어느정도의 여유를 두고서 천을 상대하고 있었습니다.
그건 명백히 현재의 천보다는 혈화검을 위험으로서 보고 있는거겠죠.

그렇기에 그는 다시 시선을 거두고서는 천에게 아까보다 조금 더 강한 검로를 통해 공격했습니다.

.dice 20000 60000. = 23270
<心像 皆盡> <추가효과 무효>
남운 지암 / HP: 805,662

852 멍냥주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23:43:37

이거 데미지 공유 상대도 적용인 거 같네요?

853 제나주 (xOuvx9dG/I)

2024-08-30 (불탄다..!) 23:44:29

쌍방 공유같은 느낌이죠 아무래도?

854 제나주 (xOuvx9dG/I)

2024-08-30 (불탄다..!) 23:47:19

자기가 맞는건 적한테 반사하고
적이 맞는건 자기한테 되돌아오는 식이면..
...

855 하 우성 - 진행 (A/QDuFmNxE)

2024-08-30 (불탄다..!) 23:50:15

"후우.. 렌지아씨의 비가 아니었다면.. 이걸 맞고도 이렇게 회복됐을 리가 없었네요.."

"군단에 들어오실래요? 지원처장으로 자리 하나 줄게요-"

우성은 거짓된 신이 죽는 걸 보며 렌지아에게 농담을 한다.

"....."

"성- 환라."

이어서 우성은 환라로 체력을 회복하여..

HP : 30800

심법, 리커버리 레인, 성 환라로 체력을 완전히 회복한다.

우성은 혼백안으로 주변을 보면서 혹시나 이곳에 누가 더 있는지, 이제 무엇을 해야 되는지 판단하기 시작했다.

856 제나주 (xOuvx9dG/I)

2024-08-30 (불탄다..!) 23:56:36

그러네 자기가 받은 데미지 두배로 돌려주는거네요.
단순 받은 데미지 두배로 되돌리기면 피통 높으니까 적극적으로 공격해서 자기 피 깎이는거 감안하고 컷해버리면 되는데 안그런거 보니까 저 개진 자체가 모두에게 공평히 적용되는 것 같고

우리가 안필로 때림 > 받은 데미지 두배로 되돌림 (본인 피도 깎임)
안필로가 우리 때림 > 우리가 받은 데미지 두배로 안필로한테 감

이런 식인거 같은데요.

857 렌지아 레인워커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23:56:46

"칭찬이 능숙하구나?"

거짓된 신이 쓰러졌다. 하지만 렌지아는 둥실 떠오른 상태를 해제하지 않았다. 이걸로, 겨우 이 정도로 끝날 리가 없다. 분명 무언가 더 있으리라. 그런 직감이 들었다. 그건 우성도 알고 있겠지. 렌지아는 그래서, 걸어온 농담을 거절하지 않았다. 긴장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인기가 많아서 곤란해라. 여러 곳에서 스카우트를 받았거든. 다 거절했지만."

슬쩍 웃으며 대답한 렌지아는 작은 아기 거미들을 불러 주변을 살피게 하였다. 그리고,

"그보다, 우리 카셀라도 열심히 했으니까 칭찬해주기 바라. 이리와 카셀라."

가볍게 허공을 날아 카셀라에게 다가간 렌지아가 카셀라의 머리를 마구잡이로 쓰다듬기 시작했다!

858 안데르센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23:58:13

>>856 음 이거 자해 가능할까요?
블라드 사용하면 딜+회복이 가능하거든요. 이걸로 간을 봐본다거나

859 제나주 (xOuvx9dG/I)

2024-08-30 (불탄다..!) 23:58:19

쌍방 본인 피 깎이는거 전제로 둔다면.. 이거 가장 이상적인건 자힐하면서 자해해서 일방적 딜넣기일거 같은데요

860 멍냥주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23:59:12

>>859 렌지아가 여기 왔어야 하나(자힐 특화)

그런데 자해로 딜 주는 게 가능하다면 안필로가 하지 않을 이유도 없는데...

861 제나주 (xOuvx9dG/I)

2024-08-30 (불탄다..!) 23:59:18

>>858 좋아요 함 가보죠
개재밋겠다 킥킥

862 제나주 (uzFCuIIaww)

2024-08-31 (파란날) 00:00:11

>>860 ...
가만히 있어도 우리가 알아서 떄려줬잖아요.......................
저거 3만얼마 두배로 들어간것도 10% < 이것떄매 딜뻥된거같고...

863 제나주 (uzFCuIIaww)

2024-08-31 (파란날) 00:01:14

근데 그것도 그래요 자해 가능하다면 애가 안할 이유도 또 없고..
음.. 우리 어차피 다이스 최솟값 사이에선 딜 조절 가능하니까 그거 이용해서 찍먹만 해본다거나..?

864 ◆r8JcspLaSs (uYlA6gS64U)

2024-08-31 (파란날) 00:03:39

그렇게 30분이 지나게 되고.

865 제나주 (uzFCuIIaww)

2024-08-31 (파란날) 00:03:49

아직 9분 남았다 (당당

866 제나주 (uzFCuIIaww)

2024-08-31 (파란날) 00:05:06

일단 음 전 한번 해볼게요 차피 귀걸이로 피 채울수 잇슴(당당

867 안데르센 (aovMPAJb6s)

2024-08-31 (파란날) 00:05:14

문득 고요하여 고개를 들어보니 상대가 어이가 없다는 듯 나를 보고 있었다. 그래, 보고만 있었다. 고개를 갸웃하며 나는, 안필로가 지금까지 행한 것들을 생각해보았다. 그러니까, 가만히 있었지. 지금도. 어째서? 잠시 고민하던 나는 입을 열었다.

"블라드."

그 말과 함께 창백한 낯의 귀족이 등장하였다. 그는 내게 지극히 귀족적인 인사를 하고서 내 앞에 서있었는데-

"나를 물어볼래요?"
-?

네로도 순간 당황하여 나를 보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어깨를 으쓱하며 옷소매를 걷고 손목을 내밀었다.

"해볼게 있으니까, 빨리."

당황하던 것도 잠시. 이건 기회라는 듯 붉은 눈을 빛낸 블라드가 이를 드러내고 내 손목에 박아넣었다. 살짝 공격 방식이 다르지만, 이것도 '흡혈공 블라드'이다.

HP: 18700
공격 : [흡혈공 블라드] .dice 3140 3640. = 3350 +1150 <대상 : 안데르센 본인>

#종막까지 2턴
#책갈피 : 용사 아서의 검, 화원의 수호자. 그림리퍼. 가장 용맹한 광부.

868 천 - 진행 (7IXHhMtzC2)

2024-08-31 (파란날) 00:07:15

" 그게 뭐 어때서. "

소예가 아니었다면 단숨에 양단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건 사실이었기에 천은 순순히 인정하되, 그게 뭐가 문제가 되냐는 듯 되물었다.

" 그게 마음에 안 들면 저 녀석부터 상대해 보든가, 그럴 자신은 없으니까 내 쪽만 노리는 거 아닌가? "

물론 천의 말대로 소예를 먼저 상대하는 것은 전혀 좋은 생각은 아닐 것이다. 지금 자신과 지암의 싸움에 끼어들지 않고 있는 소예와 다르게 천은 빈틈이 보이기만 하면 찔러댈 테니까.
분명 공세로 전환하기에는 상대의 공격이 강력했지만, 그래도 막아내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아직, 아직 모자라다.

" 힘을 아껴두고 싶어서 한 번에 끝내질 않는 건가? 그게 힘을 더 쓰는 것인 줄도 모르고? "

다시 한 번, 검로를 읽으며 검집에 든 창천검을 들어올렸다.

<흡의 묘리> - 권능(자동 발동)/ 3턴 후 재사용 가능

<금정불괴> - 스킬(보조) / 발동 / 데미지 30% 경감 / 5턴 지속
<탁류> - 스킬(보조) / 1턴 후 재사용 가능 / 피격 시 기 또는 마력 운용에 역보정
<외 호흡> - 스킬(보조) / 1턴 후 재사용 가능 / 매 턴 체력 +10% / 4턴 지속

<창천화> - 장신구 / 피해 10%경감

<방어> - 피해 50% 경감

체력: 15000

869 제나 - 진행 (uzFCuIIaww)

2024-08-31 (파란날) 00:07:23

" 이게 맞다면.. 그건 그것대로 좋을 거고.. 아니라면 "

흑역사 하나 더 장전하는 거고.
제나는 한숨을 푹 내쉽니다. 레오넬은 기본적으로 자기 불에 내성이 있으니, 그걸 잠깐 끄고..
화륵. 하고 불을 질러볼까요.

공격: .dice 4220 5020. = 4910
대상 - 자기자신

870 제나주 (uzFCuIIaww)

2024-08-31 (파란날) 00:07:45

아니 왜 이럴때만 다이스높게나옴?????????????????????????????????????????????????????????????

871 파트리샤주 (iHUSO2oV9A)

2024-08-31 (파란날) 00:08:26

화들짝 놀라서 제나 치유하려 하는 파트리샤...

872 멍냥주 (aovMPAJb6s)

2024-08-31 (파란날) 00:09:04

파트리샤도 있겠다 렌지아가 여기 와서 쌍방이 힐 넣으며 좀비 모드로 자해만 하는 것도...

873 제나주 (uzFCuIIaww)

2024-08-31 (파란날) 00:09:30

아 멍냥주
위에 저건 어디까지나 순수100% 제 추리이므로
만약 저게 완벽하게 틀려서 우리는 자해하고 안필로는 재들모함 이라는 결과가 나오면

전 뛰어내릴게요 안녕...

874 부조리한 어둠 (uYlA6gS64U)

2024-08-31 (파란날) 00:12:16

글을 쓰더니 이제는 자기 스킬을 사용해서 자신을 공격하는 모습.
안필로는 자기 공격에 물려보고 있는 안데르센을 보며 혹시 미쳤나. 싶어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거기다 제나도 자기 몸에 불을 지르자 그녀는 눈을 깜박일뿐이었죠.

"미쳤나봐, 다들?"

딱히... 그녀에게 고통이 공유되는 느낌은 아닌데요....

<心像 皆盡>
데미지 공유 = 0 <회무/방무/무무>
안필로 / HP: 201,847

┴┬┴┬┴┬┴┬┴┴┬┴┬┴┬┴┬┴┬┴┬┴┬┴┬┴┴┬┴┬┴┬┴┬

괴물은 다시 살아날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먼 과거에 문명을 초기화시킨 거짓된 신이 이렇게 죽는걸 보니 묘한 기분이네요.
하지만 우성은 알 수 있을겁니다. 만약 마지막 봉인이 풀린 상태였다면 이런식으로 잡을 수는 없었을거라는걸.

허나 어쨌든 아라크네드가 마지막 보루로서 믿고있던 이 거짓된 신도 죽었고. 다른 이들도 각각 맡은 이들이 끝냈겠죠.
비록 말려들다 싶이 시작된 일이었고 여러가지 문제만 넘쳤었지만. 그래도 하나의 이야기가 끝난거 같습니다.

렌지아는 만약을 대비해 아기 거미들을 풀었고, 그러면서도 카셀라의 머리를 쓰다듬.. 쓰다듬? 마구 헝클어트리고 있었지만.

그러고 있는 사이 우성의 혼백안이 ▌ ▌ ▌ ▌ ▌ ▌ ▌ ▌ ▌ ▌ ▌ ▌ ▌ ▌ ▌ ▌ ▌ ▌ ▌ ▌ ▌ ▌ ▌ ▌ ▌ ▌
렌지아가 풀어놓은 아기 거미들이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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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프 : 매턴 체력 50% 회복>

"네 놈의 심상은 이미 알고 있으니까."

왜, 강한 공격을 쓰면 또 그 심상을 쓸텐가?
그는 그렇게 말하면서 여전히 힘을 아껴둔채로 공격하고 있었습니다.

천천히 천천히, 팔과 다리를 노립니다. 체력은 회복 되더라도 삐끗하면 팔이나 다리를 잃을수도 있고.
그러면 회복하는 사이에 승부가 나버리겠죠. 그렇기에 적어도 큰 피해가 나지 않게 막아야 했습니다.

허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心像 皆盡> <추가효과 무효>
남운 지암 / HP: ▌▌▌▌▌

// 오늘은 여기까지! 수고하셨습니다.

875 ◆r8JcspLaSs (uYlA6gS64U)

2024-08-31 (파란날) 00:12:54

혹시나하고 말하는거지만 저 검은 네모는 딱히 글자수 맞춘거 아니니까 신경 쓰실 필요는 없어요

876 제나주 (uzFCuIIaww)

2024-08-31 (파란날) 00:13: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뛰어내려야지

877 멍냥주 (aovMPAJb6s)

2024-08-31 (파란날) 00:13:15

공유는 아니었고
상대가 가한 데미지만 적용 되는 거 같응에에에에?

저게 뭐시야!

878 파트리샤주 (iHUSO2oV9A)

2024-08-31 (파란날) 00:13:48

부두술인건가...?(갸웃

879 천주 (7IXHhMtzC2)

2024-08-31 (파란날) 00:14:09

우우 우무서워용!!!!

휴 아무튼 오늘도 다들 수고 많으셨어용!!

880 제나주 (uzFCuIIaww)

2024-08-31 (파란날) 00:15:10

아 모르겠다
멍냥주 저 그냥 극딜 박을래요
저놈의 심상 걍 딜로 깨버릴란다

881 멍냥주 (aovMPAJb6s)

2024-08-31 (파란날) 00:15:47

>>880 같이 갑시다.
아 몰라 티켓 찢어

882 우성주 (YglOFZIZB2)

2024-08-31 (파란날) 00:16:37

역시 최종보스가 따로 있남

다들 수고했어!

883 제나주 (uzFCuIIaww)

2024-08-31 (파란날) 00:18:00

아니면 뭐.... 심상 꺼질 때까지 대기타 보는 방법도 있고요..
근데 솔직히 그냥 개쪽팔려서 극딜박고싶긴 해요

884 파트리샤주 (iHUSO2oV9A)

2024-08-31 (파란날) 00:20:04

파트리샤:뭐야이거...나 몰라...무셔...

885 ◆r8JcspLaSs (uYlA6gS64U)

2024-08-31 (파란날) 00:20:07

내일이면 마지막이군요.

886 우성주 (sCvPh7S.CA)

2024-08-31 (파란날) 00:21:15

>>885 으허..? 으허허어어엉...

887 ◆r8JcspLaSs (uYlA6gS64U)

2024-08-31 (파란날) 00:22:49

내일 이벤트가요.


훗.

888 파트리샤주 (iHUSO2oV9A)

2024-08-31 (파란날) 00:23:17

놀랬짜나 캡틴(홋치홋치)

889 ◆r8JcspLaSs (uYlA6gS64U)

2024-08-31 (파란날) 00:23:48

한번쯤 해보고 싶었어요

890 제나주 (uzFCuIIaww)

2024-08-31 (파란날) 00:25:52

애초에 저기서 극딜 박을 방법 자체는 있긴 해요. 어차피 상대도 공격을 안하고 있고, 피격시 버프가 터지는 스킬류가 아닌 이상은 버프 자체는 착실하게 쌓을 수 있으니까요. 안데르센 예로 들면 책갈피 쌓는 거라던가요. 제나 예로 들면 부나비춤 허공에서 터트리고 1.5배만 챙긴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물론 스택을 추가로 쌓는건 무리겠지만 그래도 이전에 들고온 버프하고, 반사뎀이긴 하지만 불씨 스택 쌓인 것 자체도 있고. 전 그냥 앉아서 자해 좀 하면서 버프스킬 다 키고 극딜 박을랍니다.

891 록시아주 (O9urlwVJ9U)

2024-08-31 (파란날) 00:27:01

느앙

892 제나주 (uzFCuIIaww)

2024-08-31 (파란날) 00:27:09

그리고 멍냥주 혹시 저처럼 티켓 하나 태우고 극딜박기 할 생각이면 부탁 하나만 들어주실수 있나요
안필로 죽이진 말아주시겠어요? 이전에도 그렇고 우성주 진행하는거 쭉 보니까 제압한다고만 쓰면 죽진 않는 것 같던데, 저 안필로한테 볼일 있어서요.

893 멍냥주 (aovMPAJb6s)

2024-08-31 (파란날) 00:29:34

>>889 ..사실.. 그런 거 하고싶어지긴 하죠...

>>890 사실 지금 시점에서 안데르센이 도서관 키고 '아서' 2연타만 날려도, 다이스 최솟값 기준 293,280딜이라서 20만 깎는 건 간단하긴 합니다.

894 멍냥주 (aovMPAJb6s)

2024-08-31 (파란날) 00:31:16

>>892 아서한테 칼등치기를 시켜야겠군요

895 제나주 (uzFCuIIaww)

2024-08-31 (파란날) 00:39:17

>>893 하지만 누구나 가지고 있지 않나요 버프 최대한 켜서 가져가는 로망이요
그럼 딱 한턴만 기다려 주시겠어용? 자해 한번 더 해서 피 조절한다음 궁지하고 작렬 권능 켜고 안필로 멱살잡고 버스트 + 프로미넌스 쓰게요.

아 캡틴, 그.. 제압하는건 저희가 피계산을 다 해야하나요? 아니면 그냥 죽지 않을 정도로 제압한다고 쓰면 값 계산 안해도 알아서 제압처리되는건가요?

896 ◆r8JcspLaSs (uYlA6gS64U)

2024-08-31 (파란날) 00:41:13

음, 후자?

897 멍냥주 (aovMPAJb6s)

2024-08-31 (파란날) 00:41:23

>>895 마침 시도할 것도 있으니까 몇 턴 기다려도 됩니다

근데 상황이 기다려줄까..(깨진 문자 보기)

898 제나주 (uzFCuIIaww)

2024-08-31 (파란날) 00:43:17

>>897 저거 아무래도 이쪽까지 옮겨올거같죠..?
시작턴에 최대한 준비하고 다음턴에 패면서 제압선언 하는게 나을거같아요

899 제나주 (uzFCuIIaww)

2024-08-31 (파란날) 00:44:17

....
우리 뭔가 전설의 포켓몬 잡으려고 모의하는 악덕 로켓단같지 않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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