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성급이라도 방심하면 어떻게 될 지 모른다는 말에 그녀는 동감하는 듯 고갤 끄덕입니다. 굳이 암살같은 것이 아니더라도, 순간의 방심이 큰 피해로 돌아오는 경우는 상당히 흔했으니까요. 특히 전투중에는 더더욱요.
" 가령? "
어느 거? 하며 필리아를 쳐다보았죠. 언니가 나한테 서러운게 있었나? 하고 생각하던 제나였지만, 필리아가 꽤 오래 침묵을 유지하자 고갤 갸웃입니다. 그저 단순 기억이 안나서 저러는 것 같진 않았으니까요. 초콜렛을 하나 집어 먹은 그녀는 "생각나면 말해. 언제건" 하며 방긋 웃었을까요? 그리고 뒤이은 찻잔을 내려놓는 소리, 가볍게 한숨을 내쉬는 소리에 제나는 애써 필리아의 시선을 피하려 노력했지만 눈 앞에서 저렇게 쳐다보는 것을 오래 외면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웠죠. 작게 끄으응 소릴 내며 아예 고개를 옆으로 돌리려 했던 그녀였지만..
" 으..응? "
제나, 하고 부르는 목소리에 움찔 하며 언니를 쳐다봅니다. 가벼운 목소리였지만 굉장히 익숙한 느낌과 분위기를 주는 그런 목소리. 순간이지만 이 곳이 디저트 가게가 아닌 가문- 그것도 어머니의 집무실- 이라는 착각마저 들 정도였던가요. 제나는 답지않게 조금 긴장까지 한 채로 필리아를 쳐다보았고, 이어지는 그녀의 잔소리와 한탄에 그녀는 차라리 귀를 막고 싶은걸 가까스로 참으며 생각했습니다. 우리 언니가 언제부터 정신계통 공격을 할 줄 알게 된걸까. 하고요.
" 언니... 날 죽이려고...? "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뜀걸음으로 가문까지 돌아간다는 말에 그녀는 진심이냐는 듯 되물었을까요. 물론 제나도 일단은 제급의 신체능력(평균 턱걸이지만요) 정도는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여기서부터 가문까지는 거리가 꽤 됬을 뿐만 아니라, 제나는 정말 왠만해선 10분 이상 뛰어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정말 그래야겠냐는 듯 간절한 표정으로 필리아를 쳐다보던 제나는 '그래도 자기 권능 키면 신체능력 꽤 올라간다. 그거면 괜찮지 않느냐.' 하며 변명 아닌 변명을 시도합니다.
┴┬┴┬┴┬┴┬┴┴┬┴┬┴┬┴┬┴┬┴┬┴┬┴┬┴┴┬┴┬┴┬┴┬ 렌지아는 파트리샤를 플루에게 맡겨두고, 아기 거미들이 말한 장소로 날아갔습니다. 그곳은 바로 아래층이었는데, 거기에는 검은 사슬같은것이 공간의 비틀림 사이로 새어나오고 있었습니다.
분명 처음에는 느끼지 못했던 장소인데. 아마도 뭔가 다른 수작으로 뒤늦게 공간이 비틀리게 만든거겠죠.
┴┬┴┬┴┬┴┬┴┴┬┴┬┴┬┴┬┴┬┴┬┴┬┴┬┴┴┬┴┬┴┬┴┬ 안데르센이 일으킨 폭풍이 두 사람을 방해했고, 살을 애는 바람에 아멜의 영창이 방해받고 있었습니다.
"아야야 눈 따가워."
케이론은 그 상황에서도 태연하게 말하며 눈을 뜨기 힘든 상황을 즐기고 있었지만. 그로 인해 우성이 쇼콜라를 사슬에 던진거나, 아멜에게 다가가는것을 막아주지 못했습니다.
".."
아멜은 재빨리 방어술식을 만들기는 했지만 비혼살은 그 방어술식에 반응하며 그대로 베어내 경계의 혼참을 제대로 명중시키게 만들었습니다. 아멜의 상처는 곧바로 회복되긴 했지만 큰 피해일겁니다. 그러는 사이 케이론은 되는대로 바닥의 잔해를 띄워서 당신들에게 날려보내 최소한의 견제라도 하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