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620> [All/느와르/대립] Bloody glass :: 시트어장 :: 84

◆xF25w08hY6

2024-08-11 15:37:40 - 2024-08-21 20:22:22

0 ◆xF25w08hY6 (A7jF816SPI)

2024-08-11 (내일 월요일) 15:37:40

새빨간 핏빛으로 물든 물웅덩이가
거세게 쏟아지는 폭우에 씻겨 내려갈때 즈음에
문을 여는 바가 있다.

Bloody glass

All / 느와르 / 대립 / 17금 / 2232 (기타 전부 해당)


* 본 어장은 허구를 기반으로 창작된 어장입니다. 등장하는 그 어떤 설정도 실제 국가, 지명, 단체와는 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

* 본 어장은 17세 이용가로 참치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 본 어장은 3개월 단기 어장입니다. 8월 17일날 개장하여 11월 9일에 엔딩을 맞이한 뒤, 12월 31일까지 애프터 기간을 갖습니다.

1 ◆xF25w08hY6 (A7jF816SPI)

2024-08-11 (내일 월요일) 15:37:58

[소담]

영국, 런던 인근에 위치한 작은 소도시로, 국가에서조차 포기한 공공연한 일급위험구역 취급을 받고 있는 곳.
이곳은 범죄자들에게조차 '신이 버린 곳' 이라는 이명과 함께 그 악명을 떨치고 있다.

하지만 사람 사는 곳은 어디든 비슷하다고 했던가. 겉보기에는 여느 도시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마트가 있고, 상점과 바들도 있으며, 시내를 조금 벗어나면 농장도 있는데다, 옛 성채들도 남아있고, 곳곳에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건물들도 있는 등, 평범한 현대 도시의 모습을 띄고 있다.

또한 치안이 좋지 않거나 국민 대부분이 갱과 연관이 있는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이곳에도 일반인들은 거주하고 있다.
누군가는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누군가는 이 도시를 벗어나기 위해. 누군가는 욕망을 위해. 어쩌면 단지 이곳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그 모든것들이 맞물리며 소담시는 도시로써의 기묘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사람들의 인식은 '확연히 위험한 곳' , 그리고 '욕망의 도시' 이다. 이곳은 하나의 거대한 도박장과 같다. 자신의 영혼마저 판돈으로 걸어 무엇을 얻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

특산품은 와인, 그리고 치즈. 성공적인 브랜딩 끝에 소담시에서 만든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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