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89 새봄주 엣 에엣 @ㅁ@;;;;;;;;;;; 요즘 바빠서 못 오시나 했는데 읽고 계셨나요(입딱벌)(쥐구멍)(머리박) 사실 그거 선하 사연 덕분에 아이디어 얻어서 적어 봤어요. 두개골 절개는 아무래도 뇌출혈이나 감염 같은 거 때문에 선하 같은 케이스가 생길 위험이 크니 그런 거 안 한다는 방침을 굳힐 구실 찾아 보려고요^c^;;;; 그 건은 별일 없으면 아마 그 정도로 마무리하지 싶어요. 읽어 주시고 반응도 주셔서 감사해요!!! (그랜절)(제리인사)
[A] 혜우는 번개를 피하지 않고 자신의 몸으로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아주 가볍게 그녀는 치명타를 피하면서 자신의 능력으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한양은 자기장을 비틀어서 번개를 소멸시키고 저편에 보여있는 전기 에너지도 없애버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번개가 되어 철현을 노리는 민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이어 민우는 그대로 철현의 심장을 관통시킬 생각으로 돌진했습니다.
하지만 철현은 그에 대응해서 에너지 흡수장치를 사용했습니다. 민우와 에너지 흡수장치가 충돌했고, 에너지 흡수장치는 아주 가볍게 민우의 전기 에너지를 흡수했습니다. 리라의 팔찌가 깨지긴 했지만 무사히 전기 에너지를 흡수하는데 성공했고 민우는 비명과 함께 땅바닥에 엎어졌습니다.
지금입니다. 코어 장치를 박살내려면 역시 지금이 기회입니다.
[B] 혜성은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수정들이 내는 특유의 진동에 간섭해서 자신의 초음파를 형성했고, 일제히 수정들이 깨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붉은머리가 두르고 있는 수정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수정은 아주 힘없이 박살이 났습니다. 이어 금은 태진이 공격할 수 있도록, 화염을 일으켰고, 붉은머리를 뒤로 물러나게 했습니다.
"큭!! 이 자식들이!!"
그리고 그와 동시에 태진은 앞으로 달려나갔습니다. 이어 몸을 크게 회전한 후, 그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묵직한 일격. 그 일격은 그대로 붉은머리르 강타했습니다. 이어 붉은머리는 비명과 함께 뒤로 밀려났습니다.
"크아아아악!!"
그대로 벽에 처박힌 붉은머리는 좀처럼 쉽게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코어 장치를 박살내려면 지금입니다.
[C] 랑의 능력은 모든 것을 읽어냈습니다. 그렇기에 공격이 명중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이어 랑은 가볍게 공격을 회피하고, 또 다시 파워 슈트의 관절부를 노렸습니다. 이어 승아의 비명소리가 또 들렸습니다. 마치 고통을 참아내는 듯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파워 슈트는 또 다시 랑의 공격을 받아쳤고, 이어 뒤로 거리를 띄웠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리라는 비누방울을 이용해서 방어벽을 세웠고,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 와중에 그녀는 전기 쥐를 여섯 마리 실체화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전기 쥐는 주변의 모든 기계들을 방전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작전은 제대로 성공했습니다. 엄청난 스파크가 튀었습니다.
"이...이럴수가! 꺄아아악!!"
이어 여러 기계의 몸에서 검은빛이 감돌았고, 그 빛은 밖으로 팅겨져나갔습니다. 이내 그 빛줄기가 모이더니, 승아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한번에 방전되면서 너무나도 많은 데미지가 들어간 모양입니다. 그녀는 일어나려고 했지만 좀처럼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코어 장치를 박살내려면 지금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랑은 뭔가 소름이 끼칠 정도의 무시무시한 불길함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검은색'의 예감입니다. 그와 별개로 갑자기 어딘가에서 드론이 하나 나타났고, 승아의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이내 다시 사라졌습니다.
[D] 이경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탑승자의 기억을 지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탑승자는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할거면 해보라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오히려 피식 웃어보였습니다.
한편 청윤은 미사일을 어떻게든 회피했습니다. 그리고 파워 슈트에게 천천히 다가갔습니다. 리버티에게 네 정체를 말해도 의미 없겠지? 라는 물음. 그 말을 들으면서 그는 키득키득 웃었습니다.
"이제와서 그게 무슨 의미라고 생각해? 누나? 키득키득." "하지만 여기까지인 모양이네. 보아하니 다른 곳도 어떻게든 정리가 되는 모양이고 말이야." "하지만 내가 여기에 있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어. 그리고 그 목적은 머지 않아 벌어질거야. ...아. 그 중 하나를 지금 실행해볼까. 어이쿠."
한편 서연은 총을 쏴서 파워 슈트의 움직임을 잠깐 저지시켰고 그 사이에 파워 슈트의 정보를 읽어냈습니다. 그리고 새봄에게 능력을 사용해달라고 부탁했고, 새봄은 그 말을 듣고 방을 벽을 모두 밀가루 반죽으로 만들었습니다. 파워 제어장치도 밀가루 반죽이 되긴 했지만, 이내 녹색 빛이 감돌았습니다. 빠릴 다른 곳에서 박살내지 않으면 원래대로 돌아올 가능성이 매우 컸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는 여로를 바라보면 키득키득 웃었습니다.
"그렇게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를 알고 싶어? 그렇다면 알려줄게. 직접...보라고."
이어 그는 파워 슈트를 가만히 조작했습니다. 그러자 드론이 4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그 드론은 아공간을 펼쳤고, 어디론가로 워프했습니다.
[공통] "...크으...으으..."
B공간에 쓰러져있던 붉은머리는 어떻게든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태진과 혜성, 그리고 금을 노려봤습니다. 아직도 더 싸우려는 것일까요?
"잠깐이야. 잠깐이야!! 이대로 쓰러질 수는 없단 말이야! 이 인첨공을... 너희들을!!"
그 순간이었습니다. 갑자기 아공간이 열리고, 드론이 4대 나타났습니다. 그 드론들은 대체 어디서 나타난 것일까요?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드론 4대는 일제히 총을 밖으로 꺼냈고, 붉은머리에게 향했습니다.
"어? 뭐야? 뭔데?! 이거?!"
그리고 일제히 드론은 붉은머리의 입 안을 향해서 '검은색 샹그릴라'를 각각 1발씩 발사했습니다. 멍한 표정을 짓고 있던 붉은 머리의 입에 검은색 샹그릴라 4개가 일제히 들어갔고, 그는 얼떨결에 그것을 삼켰습니다.
"....어...어어어...어어어...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붉은머리의 등 뒤에서 검은색 에너지 줄기가 강하게 솟구쳤습니다. 그리고 아마 금과 혜성, 태진은 벽으로 팅겨져 나갔을 것입니다. 검은색 연기가 그곳을 감쌌으나, 이내 환풍 시스템으로 인해 검은색 연기는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것은 온 몸으로 수정으로 감싸여있고, 그야말로 전신이 수정으로 이뤄진 '외눈박이 거인'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모습은 신화에 나오는 '사이클롭스'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저지먼트 멤버들은 전원, 랑이 아니어도 소름이 끼칠 정도로.. 절로 온 몸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의 살기, 그리고 위험성을 거리가 있었음에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110 아니요. 그냥 D에서 드론이 아공간을 펼쳐서 워프했고, 검은색 샹그릴라를 회수해서 B 공간으로 워프해서 먹인 거예요. 다른 이들은 아직 다 그 방에 있어요. 다만 거리가 있어도, 랑이가 아니어도 불길한 느낌을 다 느꼈다는 거예요. 괜히 막 소름 끼치고 그런 느낌으로 말이에요.
해냈다! 해냈어! 새봄이가 해냈다!!! 방도, 파워 제어 장치도 밀가루 반죽으로 바뀌기 시작했어!!!! 이제 저 파워 슈트의 가슴에 있다는 코어만 박살내면 이 방은 ㅇㅋ다!!! 하는데 파워 슈트에 탄 수박이 진짜 목적은 따로 있다면서 뭔가 조작을 시작했다. 그러자 드론 4대가 사라져 버렸는데... 뭐지? 저 드론에 뭐 특별한 게 실려 있었나? 의문이 스칠 찰나 분명 밀가루 반죽이 되었던 파워 제어 장치 쪽에서 초록색 빛이 뿜어져 나왔다. 수박, 저거 뭔데?!?! 기계 장치도 부활하냐???? @ㅁ@;;;;;;;;;;;;
그것만도 황당한데, 이상하게 목덜미부터 등줄기까지 오싹 곤두서는 느낌이었다. 저 수박의 노닥거리는 듯한 태도며, 저 파워 슈트가 실은 전투용이 아니었던 거며, 아무래도 불길하다.
하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나중 일보다는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게 우선!!! 하여 서연은 새봄에게 다시 한 번 부탁했다.
@신새봄 " 새봄아, 미안!!! 저 불 완전히 꺼질 때까지 밀가루 반죽으로 만들기 반복해 줄 수 있어?? "
파워 제어 장치 4개를 동시에 파괴해야 제대로 꺼진댔으니까, 그러자면 다른 방에서 파워 제어 장치를 박살낼 때까진 밀가루 반죽 상태를 유지해야 할 것 같았다.
뻔히 보이는 수에 당해줄 만큼 여유롭지도 않고, 방심할 만한 성격도 아니었기에. 결국 승아는 리라의 공격에 당해 실체화하여 바닥에 쓰러진 채 좀처럼 일어나지를 못하고 있었다.
" 누운 김에 좀 자두지 그러냐. "
채찍을 회수해 둥글게 말아 허리춤에 찬 뒤, 방패도 접어 손목에 수납한 랑은, 저벅거리는 소리를 내며 승아를 지나쳤다.
" 이제 방해도 없겠다, 이걸 부수면 끝이겠군. "
그렇게 이야기하며 리라를 돌아보던 랑은, 문득 느껴지는 말도 안 되는 수준의 불길함에 승아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러자 그 주변을 맴도는 드론이 보였고, 드론을 붙잡으려고 했으나 이미 늦은 듯 사라져 버린 그 자리를 빤히 쳐다보던 랑은 승아의 몸을 수색하고 나서 리라에게 다가가 입을 열었다.
" 뭔가 이상하다. 분명 검은색... 여기서 그런 게 느껴질 만한 건 하나밖에 없어, 습격했을 때 놈들이 가지고 있던 게 진짜라면 이 녀석도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을 텐데. "
없다.
" 방금 드론이 뭔가 한 모양이다. 서두르자. 이걸 부수고 다른 쪽을 확인해 봐야겠어. "
일제히 깨지고 부서지는 수정의 파편들이 썩 예쁘다고 혜성은 생각했다. 파도처럼 밀려드는 수정은 물론 저 빨간머리가 두르고 있는 수정까지 남김없이 부서져 흩어지는 파편은 그만큼 장관이었다. 여차하면, 어떤 생각도 연산도 하지 못하도록 할 심산이었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다.
벽에 처박혀 있는 빨간머리의 코어를 부수기 위해 연산을 하려던 찰나, 혜성은 들리지 않게 혀를 찼다. 진짜로 움직이지 못하도록 뇌를 헤집어버려야하나. 아직 공간에 남아있을 소리의 흔적을 증폭시키려 연산을 시도하려했다. 이어지는 상황은 혜성이 연산을 시도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이건 좀, 예상 외인걸."
빡세겠네. 이거. 충돌의 충격으로 등 여기저기와 반사적으로 머리가 다치지 않도록 감쌌던 팔이 욱신거렸지만 혜성은 피곤하다는 듯 느리게 눈 깜빡일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