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499>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2 :: 1001

겨울의 눈꽃부터 여름의 불꽃까지

2024-08-08 00:37:32 - 2024-09-10 23:55:41

0 겨울의 눈꽃부터 여름의 불꽃까지 (fCbKHeYS6E)

2024-08-08 (거의 끝나감) 00:37:32


"...최선을 다할거에요."

나는 그 말을 듣고 다시 트리를 바라본다.

"함께할께요."

아름답게 빛나는 저 트리불꽃처럼

186 알렌주 (9obxFnzbUY)

2024-08-14 (水) 23:50:25

안녕하세요 린주~

>>183 아앗 이렇게 되면...(말잇못)(아무말)

187 린주 (LbYtQsOgxo)

2024-08-14 (水) 23:54:47

System:알렌(가)이[석화]에 걸렸습니다

188 알렌주 (9obxFnzbUY)

2024-08-14 (水) 23:56:20

>>187 아뇨 그게 그러니까...(눈치)(아무말)

189 린주 (LbYtQsOgxo)

2024-08-14 (水) 23:58:51

힘들면 스포걸고 얘기하세여 ㅎㅎ
>>188 사람을 화나게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 첫번째는 말을 하다가 마는 것이고 . . . (아무말

190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00:00:37

그 카구야님에서 회장집에 두사람이 들어가서 분명 키스까지만 하다가...()

191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0:03:58

아.(이해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렌이 정말 정신줄()을 최선을 다해서 붙잡고 있었구나...사귀고 나서 진도 빠를것 같단 거 이제 이해가요 ㅋㅋㅋㅋ

192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00:09:58

무..물론 알렌은 신사이니 선은 넘지 않을겁니다! 아마...(필사적으로 진정중인 알렌주)(아무말)

193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0:15:03

>>아마<<

분위기 타서 딥키스 몇 번 하다가 알렌이 놓칠뻔한 정신줄 붙잡고 헤프닝이 끝났을것 같아요
>>190같이 되는 건 알렌의 생일이 아닐까 생각해봤고

194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00:17:33

>>193 !?!?!?!(너무나도 갑작스런 소식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알렌주)

195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0:21:39

>>172 를 제가 그냥 얘기한게 아니었...
말없이 관련 언급 던지면 놀랄까바 지금 얘기했는데 얘기하길 잘 한 것 같아요()

196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0:29:33

>>193 그냥 스킨십 얘기도 나오니 그때로 생각해봤다<니깐 편하게 얘기할 거 얘기해주셔용.

197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00:31:40

아 죄송합니다... 제가 워낙 이런 쪽으로 내성이 없는지라...(얼굴 부채질중)

198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0:34:50

아니에요 이러면서 같이 맞춰가면서 노는거죠:D
저두 부담스럽지 않게 흔한 럽코 정도로 갈거라 괜찮아요(토닥토닥

199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00:35:07

그...기쁘고 좋긴한데 기쁘고 좋다고 말하기가...(눈치)(아무말)

200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0:35:44

기쁘고 좋으라고 얘기하는건데 알렌주 혹시 ㅅㄴ

201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00:37:23

>>200 아...(각혈)(눈물)(아무말)

202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0:39:03

아 모바일(이마짚

203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0:39:29

혹시 홍길동이냐고 드립치려다 짤렸어요

204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00:44:27

(급격한 자괴감에 머리를 부여잡고 있는 알렌주)

205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0:48:36

ㅋㅋㅋㅋㅋㅠ
에...자괴감까지야() 그럴수도 있는거죠

진정제?겸 귀여운걸 꺼내려고 했는데 짤이 다 털렸...

206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00:56:03

>>205 진정하고 왔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고민하느라 늦어버렸네요...

207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1:01:19

(뽀다담)

저도 지금 그러고 있어서(하이파이브
보드게임하는 두 사람 같은게 떠오르네요

208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1:04:39

사실 생각난게 있는데 지금 풀기는 시간이 안될 것 같아요
방송에서 두 사람 인터뷰 나갔는데 귀여운 질문부터 열애설 사실이냐고 묻는것까지 급격히 흘러갔다 속으로 혼자 헉함

209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01:04:42

보드게임!

왠지 이 두 사람은 웃자고 시작한 보드게임 죽자고 달려들거 같은 느낌이...(아무말)

210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1:06:44

>>209 그냥하면 재미없으니까 소원권 벌칙 걸고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
첨엔 포카포카하다가 막판엔 흡사 대련?하고 있을듯요

211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01:07:17

>>208 오오!!!(상상만 해도 개꿀잼)

알렌은 이어진 뒤 저 질문 받는다면 환하게 웃으면서 거리낌은 일절없이 '네, 저는 린 씨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할듯 하네요.(공개석상)

212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01:12:26

>>210 (정말 이론상으로 가능한 수준의 뼈대만 남은 젠가를 보고 떨고있는 알렌)(아무말)

213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1:12:28

린의 혹시나가 역시나가 된 순간
>>211 해맑아서 귀엽고 또 알렌의 솔직한 당당함이 넘 좋은데 인터넷?반응 생각한 순간 린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 들었다는 그런()

자세한 썰은 낼 풀게요. 잘 자요:D

214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1:12:51

>>212(뽀다담 하기

215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01:15:46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216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23:24:14

>>211 예상은 어느정도 했지만 알렌이 이렇게 대놓고 말할줄은 몰라서 엄청 당황할것 같아 ㅎㅎ
여태 방송용 미소 잘 짓고 있다가 "네...교제중이여요.
앞으로 예쁘게 잘 만날테니 좋게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사와요." 같은 멘트만 겨우겨우 칠 것 같아요 ㅋㅋㅋ
어찌 수습 멘트는 쳤는데 표정은 당황한걸 숨기지 못할것 같고

217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23:24:55

썰 받아치기와 함께 갱신입니다

218 알렌주 (9T0Oq5KG62)

2024-08-15 (거의 끝나감) 23:32:38

아임홈

219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23:33:25

안뇽

220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23:39:31

안녕하세요 린주~

>>216 드물게 눈에 대놓고 당황하고 있는데 정작 뭐가 잘못됐는지 본인만 모르는 알렌 (타고난 감각: 드르렁)(아무말)

221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23:39:54

>>220 눈에 보일정도로

222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23:43:33

>>220-221 타고난 감각이 결국 파업을...

알렌 되게 해맑은 얼굴로 만족스럽게 웃고 있을것 같아요 ㅋㅋㅋㅋ

223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23:46:10

>>222 (린이랑 방송나와서 마냥 신나는 알렌)

224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23:51:32

>>223 귀여웡 히히(뽀다담
린은 그 다음부터 빠르게 멘탈 갈?려서 자동응답기 마냥 맞춤리액션 하다가 나와서 긴장 풀리고 축 늘어질것 같아 ㅋㅋㅋㅋㅋ
아마 다른 게스트가 누군지 알려주지 않았다면 알렌 얼굴보자마자 속으로는 비상벨 울렸을것 같고

225 알렌주 (4dRzx2epik)

2024-08-16 (불탄다..!) 00:00:08

>>224 린은 같이 나오는 게스트가 알렌인지도 모르고 있었던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

방송PD도 이미 두사람 관계 눈치채고 놀려주려고 한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합리적 의심)

226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00:05:54

피디가 작정한게 분명한 것 같아요
만약 린이 알았다면 알렌에게 얘기를 했을것 같아서
린 씨를 사랑하고 있습니다<이거 옆에 린이 얼굴 붉어져서 순간 양손에 얼굴 묻는거랑 알렌이 당당하게 말하는거 클립이나 짤로 돌아다닐것 같애

227 알렌주 (4dRzx2epik)

2024-08-16 (불탄다..!) 00:13:05

>>226 알렌은 그걸보고 '봐요 린 씨! 저희에요!'라며 마냥 좋아하고...(아무말)

228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00:19:22

열애설 질문 받으면
사실 무근,그런 사실 없다,그렇다,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만나고 있다<정도로 대답하잖아요
사랑하고 있습니다 정말...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 유행어 될지도

>>227 린(착잡)
알렌이 좋아하니까 뭐라 할 수도 없고 결국 작게 웃으면서 그러게요. 라고 할듯요. 와중에 짤 너무 적절하잖아 ㅋㅋㅋㅋㅋ

229 알렌주 (4dRzx2epik)

2024-08-16 (불탄다..!) 00:25:15

>>227 '연인과 함께 있을 때 내리는 눈은 특별한 기분에 빠져들게 하기에 저는 좋아합니다'(번역)

>>228 이런게 알렌의 아이덴티티라...

이떨때는 지나치게 순수한 남친 때문에 린이 고생이 많네요.(웃음)

230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00:31:11

>>229 정말 알렌이 할 법한 대사네요 완전 달달해요☺️
린은 짤 같은 상황이면 고개를 묻진 않고 수줍게 살짝 웃으면서 괜히 고개 약간 숙이고 있을지도

어쩌면 바보스런 순수함을 린이 사랑해서 여기까지 온거니까요 ㅎㅎ

231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00:33:39

알렌은 린의 무엇을 사랑하게 되었을까 궁금하네여

저 그런거 보고 싶음. 린이 애정을 말할때 스키<를 쓸것 같단 말이죠. 근데 연애한지 좀 지나고 실수로 아이시테루를 입에 담고 당황하는 거

232 알렌주 (4dRzx2epik)

2024-08-16 (불탄다..!) 00:49:01

>>231 일단 계기는 린의 미소를 보고 두려움에 떤 것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아무리 믿는다 믿는다 스스로 다짐하더라도 이제 막 들어온 집단에 언제 칼을 들고 등을 찌를지 걱정되는 상대에게는 자연스럽게 신경이 쏠릴 수 밖에 없잖아요...(눈치) 그리고 그것 때문에 알렌은 자연스럽게 린에게 자연스럽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린의 의외의 면면이 눈에 들어오게 되요. 언제든지 사람을 찔러 죽여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던 린이 의외로 사소한 것에 당황할 때도 많고 알렌의 태도에 답답해 하면서 귀여운 면모도 많이 보여줬죠.

알렌은 기본적으로 카티야를 제외하면 특별반에 오기 전까지 쭉 홀로 행동해 왔었어요.

타인을 위해 행동한다고 하지만 누군가를 위해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평범하게 타인과 길게 마주하고 교류하며 관계를 쌓고 생활하는 것을 특별반에서 처음하게되 었는데 그 중 알렌에 관심이 가장 많이 쏠리고 있던건 항상 린이였어요.

그러면서 점점 둘의 사이가 가까워 질 수록 예전이라면 상상도 못할 면모를 엿보게 되고 자신을 위해 눈물 흘려주는 모습까지 보게되요.

서서히 린에게 빠져가던 알렌은 거기에서 린을 소중한 사람이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었어요.

다만 이때까지는 아직 연애적인 감정이라는 것을 느끼지 못했지만(깨닫지 못했지만) 린의 진심어린 미소에 처음으로 그러한 감정을 느끼고 많이 혼란스러워 하는 중입니다...

233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00:50:52

흔들다리 효과...🤔

234 알렌주 (4dRzx2epik)

2024-08-16 (불탄다..!) 00:53:14

>>233 비슷하다면 비슷하다고 해야할까요..?

처음에는 공포에서 시작한 것이 점점 관심, 고마움, 애정 나아가 사랑으로 변했으니까요.

235 알렌주 (4dRzx2epik)

2024-08-16 (불탄다..!) 00:55:57

단순히 린의 미소가 예뻐서 알렌이 반한 것이 아니라 이미 알렌의 가슴 속 깊숙히 들어와서 미소로 치명타를 날린 느낌이네요. 역시 암살자...(아무말)

236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00:56:05

저 지금 이렇게 정성스러운 장문을 받을 줄은 몰라서
낼 제대로 반응 할수 있을것 같아요ପ(。ᵔ ⩊ ᵔ。)ଓ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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