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갑작스레 서쪽의 카르마와 동쪽의 남운세가에 다시 아라크네드가 접근중이라는 정보가 여러분에게 알려졌습니다. 적의 병력의 규모를 보아 이번에는 제대로 된 습격으로 보였고. 이 상황은 1년전의 그때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카르마와 남운에게는 정말 불이 떨어진 일이겠지만. 사실 그 외의 사람들에게 꼭 참가해야할 일은 아니기도 합니다.
┴┬┴┬┴┬┴┬┴┴┬┴┬┴┬┴┬┴┬┴┬┴┬┴┬┴┴┬┴┬┴┬┴┬ 카르마에는 가면녀를 필두로 많은 수의 아라크네드 병력들이 집결해 있었습니다. 특이한건 저번처럼 이상하게 등장한게 아닌. 정면전처럼 당당하게 정문으로 다가오고 있었다는건데요. 무슨 속셈인진 알 수 없군요. 그래도 강대한 기운들 사이에 재해한테서 느낄 수 있었던 묘한 기가 느껴지고 있었습니다.
┴┬┴┬┴┬┴┬┴┴┬┴┬┴┬┴┬┴┬┴┬┴┬┴┬┴┴┬┴┬┴┬┴┬ 남운세가엔 가면남을 필두로 정예 느낌의 이들이 습격을 벌써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길게 끌 생각이 없다는듯. 사방에서 나타나며 한번에 세가를 덮쳤죠. 그러나 최근 정비를 꽤 한 남운세가의 병력들이 아직까지는 막아내고 있는듯 보입니다. 다만 수에서는 남운 세가가 앞서고 있지만 아무리 최근 정비를 했어도 적 하나 하나를 따지면 힘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갑작스레 서쪽의 카르마와 동쪽의 남운세가에 다시 아라크네드가 접근중이라는 정보가 여러분에게 알려졌습니다. 적의 병력의 규모를 보아 이번에는 제대로 된 습격으로 보였고. 이 상황은 1년전의 그때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카르마와 남운에게는 정말 불이 떨어진 일이겠지만. 사실 그 외의 사람들에게 꼭 참가해야할 일은 아니기도 합니다.
┴┬┴┬┴┬┴┬┴┴┬┴┬┴┬┴┬┴┬┴┬┴┬┴┬┴┴┬┴┬┴┬┴┬ 카르마에는 가면녀를 필두로 많은 수의 아라크네드 병력들이 집결해 있었습니다. 특이한건 저번처럼 이상하게 등장한게 아닌. 정면전처럼 당당하게 정문으로 다가오고 있었다는건데요. 무슨 속셈인진 알 수 없군요. 그래도 강대한 기운들 사이에 재해한테서 느낄 수 있었던 묘한 기가 느껴지고 있었습니다.
┴┬┴┬┴┬┴┬┴┴┬┴┬┴┬┴┬┴┬┴┬┴┬┴┬┴┴┬┴┬┴┬┴┬ 남운세가엔 가면남을 필두로 정예 느낌의 이들이 습격을 벌써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길게 끌 생각이 없다는듯. 사방에서 나타나며 한번에 세가를 덮쳤죠. 그러나 최근 정비를 꽤 한 남운세가의 병력들이 아직까지는 막아내고 있는듯 보입니다. 다만 수에서는 남운 세가가 앞서고 있지만 아무리 최근 정비를 했어도 적 하나 하나를 따지면 힘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하늘을 달리는 날개달린 신마를 타고 온 소년이 있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책을 품에 끌어안고 곧장 카르마로 날아온 그는 서로 다른 색을 지닌 눈으로 저 먼 곳을 살폈다. 그가 누군지 몰라 의아해하든, 전에 만났다며 알아채든, 소년은 그것에까지는 관심을 주지 못하고 그저 앞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는 무언가 한 가지를 직감하고 있었다. 그 가면을 쓴 이가 다시금 올 것이라고.
그리고 그 직감에 화답하듯 가면을 쓴 여자가 다른 병력들과 함께 전진하였다. 복수전..이라고 할만큼, 소년이 이전의 가면녀와 마주한 것은 아니나 그래도 그 이야기는 찜찜하게 끝났으니. 다만 소년은 키메라들과의 전투에서 느낀 듯한 그 기이한 감각이 느껴짐에 옅은 불안감을 느꼈다.
엎질러진 찻물에서인가, 정원의 연못에서인가. 걸어나온 소년이 있다. 금색 머리카락이 흔들리며, 소년이 걸어옴과 동시에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전조없이 쏟아지는 비 마저도 신기하기 짝이 없는데, 이후에 벌어진 일은 조금 더 놀라웠다. 그 비를 맞은 남운의 인물들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낫고, 잠시나마 공격이 강해진 것이다. 그것은 요정의 비이다.
"약속한 게 있었지."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와주러 오겠다고. 나긋나긋하기 짝이 없어 이 전장과는 영 어울리지 않는 소년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펼친 채 어깨에 걸쳤던 우산을 접어서 땅을 툭 쳤다. 그러자 그 끝에서 방울방울 물이 솟구치기 시작하고
"도와주러 왔어."
쓰나미가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것도 남운을 피해 아라크네드를 향해서만, 자신들이 덮칠 대지는 너희라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