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385>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97 :: 1001

◆gFlXRVWxzA

2024-08-04 20:42:28 - 2024-08-06 07:56:29

0 ◆gFlXRVWxzA (C.nmLB7/xo)

2024-08-04 (내일 월요일) 20:42:28

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61/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206 상일 (LZ2VAnJW.M)

2024-08-04 (내일 월요일) 22:07:33

사파에 빙공 없으면 어.....
천재 써먹으면 만들 수 있을까(?)

>>204 무려 무협에 등장한 고불린과의 일상인가..?!
...싸움 신청은 하지 말아주세요(간절)

>>205 아니 설산에 살면서 왜 빙공이 없지

207 야견 (/EJ.MO86mo)

2024-08-04 (내일 월요일) 22:08:33

미스테리 미스테리

208 고불주 (lwPAPeo.WI)

2024-08-04 (내일 월요일) 22:09:31

고불은 일상에서 초면에 먼저 싸움을 건 적은 없으니 안심해도 좋은 것!

고불은 산 좋아! 숲 좋아! 캐라서 사냥꾼 출신 상일이라 자연 토크 가능한 것!

209 야견 (/EJ.MO86mo)

2024-08-04 (내일 월요일) 22:09:33

9. 코끼리 보기. ..왜요, 뭐요, 왜요.

도시떼....?

210 야견 (/EJ.MO86mo)

2024-08-04 (내일 월요일) 22:10:29

아 그러고보니 지금 고불 남만에 있거든요.

코끼리 보러 가도 될 듯...? 마침 엄청 덥고....
잘만하먼 화살 무공도 있지 않을까나아

211 고불주 (lwPAPeo.WI)

2024-08-04 (내일 월요일) 22:12:27

무킷리스트 보고 왔는데 오악이나 십대절경은 안 노리시는 것?

212 상일 (LZ2VAnJW.M)

2024-08-04 (내일 월요일) 22:13:27

>>208 녹색 고블린에(?) 녹림이었으니까요!
근데 자연토크라고 해야하나 얘는 사냥을 거의 눈밭에서 했어서 묘하게 핀트가 안 맞을 것 같기도?

>>209 "아니 왠만한 건물보다 거대한 코 길고 귀 넓고 뭔가 이상한 동물이라잖아! 보고 싶지 당연히!"
이야 근데 이걸 언제 눈치채주나 싶었는데!

남만은.. 애가 지금 설산 반드시 올라간다 상태라서 좀 늦어질듯...

213 고불주 (lwPAPeo.WI)

2024-08-04 (내일 월요일) 22:15:30

어차피 일상은 시점이 자유로워서 고불이 남만에 들어가기 전 시점으로 잡아도 문제 없는 것! 고불이 남만 들어가는 동선 상에 어차피 귀주가 포함될 수 밖에 없어서 그때 마주친 것으로 해도 충분!

214 상일 (LZ2VAnJW.M)

2024-08-04 (내일 월요일) 22:18:09

>>211 앗 그것도 노려야죠!
1번에 추가하면 되겠다

상일이가 귀주에 도착하고 금 뭐시기()를 만나서 조금 경계심이 오른 상태에서 만나면 딱이겠네요!
...이런 말은 미안하지만 고불이가 다-소 독특한 걸 보고 오히려 안심하는 방향성으로..

215 고불주 (lwPAPeo.WI)

2024-08-04 (내일 월요일) 22:19:12

좋아요! 그럼 제가 선레를 가져올게요

216 상일 (LZ2VAnJW.M)

2024-08-04 (내일 월요일) 22:19:19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불주!

217 고불-상일 (lwPAPeo.WI)

2024-08-04 (내일 월요일) 22:24:36

터벅터벅.

고불은 긴 여정에 지쳐 잠든 꼬마를 업은 상태로 귀주를 지나고 있었다.

고불이 딱히 여기가 귀주라는 점을 알고 있지는 않으나, 대충 이리로 가다보면 남만이 결국 나옴은 알고 있는 것이다.

자기 몸만한 크기의 꼬마를 업고 가는 꼴이니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퍽이나 우스워 보였을지 모른다. 게다가 고불의 생김새도 그러하고.

하지만 고불이 업은 꼬마 옆으로 선명하게 존재를 과시하는 검과 고불의 팔에 감겨있는 사슬은 고불이 무림의 인물임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바.

먼저 시비를 거는 멍청한 인간은 없었다.

그래서 고불은 내심 지루하던 참에 앞에 하얀 사내가 있었다. 호기심 어린 눈으로 지켜볼 때 마침 불어오는 바람으로 드러난 살짝의 틈새를 절정의 고불은 놓치지 않았다.

"고불! 뭐다! 머리! 하얗다 고불!"

218 상일 - 고불 (LZ2VAnJW.M)

2024-08-04 (내일 월요일) 22:37:00

사람은 세상 살이 한치 앞을 모른다. 당연하다. 알 수 있으면 그게 사람이겠나, 선인이든 뭐든 되겠지. 약-간 몸 쓰는 법을 익혔을 뿐 평범한 전 사냥꾼 현 여행객인 나는 그런거 모른다- 모른다고. 모르니까 귀주에 오자마자 사이비를 만나지.. 아니 이건 재수의 영역인가. 그냥 순수하게 재수가 없는 걸지도. 뭐 그렇다 한들 귀찮은 것 말고 다른 건 없었다, 여행길을 오래 다니다보면 온갖 사건사고 정도는 익숙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니 한 걸음 내딛고, 귀주를 걷는다. 도착하고 바로 이상한 녀석을 만난 건 넘어가고 일단 한동안 묵을 값싸고 괜찮은 여관을 찾아야했다. 남에게 관심이 많은 이들 사이에서 머리색은 눈에 띄니 꽉 묶어두고. 허튼짓 하면 어딘가에는 구멍이 뚫릴 수도 있다는 의미에서 활도 어깨에 걸쳐 메고.

"아하, 저쪽이 좋구나. 감사하오!"
"뭘 이 정도로."

그렇게 말하면서도 기분이 좋은 듯 엣헴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정보료가 살짝 들었지만 이걸로 아낀 방값이 더 많을 테니 남는 장사다. 이제 적당히 둘러보다 여관에 들어가면 되겠는..데.

"..."

이 근처에 머리 하얗고 그걸 또 지적당할만한 인물은 나 하나밖에 없다는 걸 안다. 주변에 머리 흰 노인도 없었으니까 확실히 나겠지. 슬쩍 돌아보자 왠 키 작은 녹색 사람..?이 아이를 등에 업고 있었다. ...저거 아이가 아이를 업은 꼴 아닌가? 무공을 배운 무인인 듯하니 힘들어 보이지 않지만... 으음, 말투도 그렇고 좀 덜 배운 아이같은데 또 나보다 강한 것 같단 말이지.

"...에효."

잠시 고민하다가 나는 그 아이에게로 다가갔다.

"나 말하는 거야?"

219 여무주 (8TcjsyWhOo)

2024-08-04 (내일 월요일) 22:37:28

위키 끗!!!!!!!!!!

오류누락어쩌구에용~~~

220 상일 (LZ2VAnJW.M)

2024-08-04 (내일 월요일) 22:40:32

수고 많았어요 위키나이트!!

221 여무주 (8TcjsyWhOo)

2024-08-04 (내일 월요일) 22:41:09

>>219 아차
상일주를 위한 해석: 진행 기록은 전부 위키에 옮겨놨다, 오류나 누락이 발견되면 말씀 주시라는 뜻

222 여무주 (8TcjsyWhOo)

2024-08-04 (내일 월요일) 22:41:22

홍홍홍~~

223 상일 (LZ2VAnJW.M)

2024-08-04 (내일 월요일) 22:43:00

아무튼 수고한 게 맞으니까 수고 많으셨어요 위키나이트!

224 여무주 (8TcjsyWhOo)

2024-08-04 (내일 월요일) 22:45:00

고마워용~~~

225 야견 (/EJ.MO86mo)

2024-08-04 (내일 월요일) 22:45:14

고생하셔써요 여무주!!!

226 상일 (LZ2VAnJW.M)

2024-08-04 (내일 월요일) 22:48:51

으음 첫 수련을 뭘로 할까요.... 투궁술이냐 건가공이냐...

227 야견 (V3wGlUh6f.)

2024-08-04 (내일 월요일) 22:57:21

투궁술 추천~

228 상일 (LZ2VAnJW.M)

2024-08-04 (내일 월요일) 22:58:46

>>227 그렇게 투궁술을 수련하게 되었습니다!

229 고불-상일 (WubEatlzEU)

2024-08-04 (내일 월요일) 23:02:31

"고불! 맞다! 너다 고불!"
고불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이 언급한 인물이 상일임을 확인시켜준다.

그리고는 으차. 꼬마 녀석을 대충 옆에 두고 다시 빤히 상일을 본다.

"고불! 왜! 하얗!다 고불? 설..인!이다 고불?"

예전에도 설녀로 누군가를 오해한 적이..

"고불! 아! 알겠다! 고불! 천마!신교! 교국!인 맞다 고불?"

230 상일 - 고불 (LZ2VAnJW.M)

2024-08-04 (내일 월요일) 23:11:54

상일은 자신을 향해 고개를 끄덕이는 고불을 보며 이렇게 생각했다. 나를 신기하게 보는 것 같은데 아마 네가 더 신기할걸. 잘못하면 시비로 보일 수 있는 말이었으니 직접 입에 담지는 않고 생각만. 나름 여러곳을 돌아다닌 상일이었으나 고불과 같은 사람은 처음 보았다.

"아니 잠깐 애를 그렇게 옆에 두는 건 좀!"

다만 상일이 가졌던 그 신기함은 금새 날아갔다. 아무리 그래도 애를 그렇게 대충 옆에 두는 건 상일로서 보기 쉽지 않다! 어려서부터 동생들 돌보며 자랐고 동생들도 상일을 잘 따랐기에, 그는 아이들에게 썩 잘해주는 편이었다. 강호에서 아이와 노인은 조심하라는 격언이 있지만 적어도 저 아이는 정말 그냥 평범한 아이가 아니겠는가. 상일은 그렇게 생각하고 잠시 머뭇거리다가 말했다.

"옆에 둘 거면 내가 잠깐 안고 있어도 될까."

그는 아이를 안는 것을 퍽 잘했다. 동생만 셋이었으니까. 아버지가 사냥을 하러 나가면 어머니와 함께 아이를 돌보는 게, 활을 쥐기 전까지 상일의 일과였다.
이후 고불의 대답 여하에 따라 안거나, 아니면 포기하거나 둘 중 하나로 한 상일은 고불에 의문에 나름 답해줬다.

"왜 하얗냐고 묻는 거지? 그냥 태어날 때부터 하얬는데. 설인은 아니고."

역시 산 아래는 남의 머리색에 관심이 많다보다. 익숙하기 짝이없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눈을 올려떠 잠시 확인한 상일이 고불에 이어진 질문에 단호하게 대답했다.

"아니야."

상일은 살짝 진저리치는 것도 같았다. 그도 그럴 것이, 금평일에게 전도를 당한게 당일의 일이기 때문이었다.

231 재하주 (llxdZ4UbUo)

2024-08-04 (내일 월요일) 23:27:37

🤔🤔🤔🤔🤔🤔🤔🤔🤔🤔🤔🤔🤔🤔

232 상일 (LZ2VAnJW.M)

2024-08-04 (내일 월요일) 23:28:34

>>231 ? ? ? ? ? ? ? ? ? ? ? ? ? ?

233 재하주 (llxdZ4UbUo)

2024-08-04 (내일 월요일) 23:30:19

>>232 아 별건 아니구용...
진짜 할부지 속성은 모지...? 로 생각 1억번째 하는 중인 거예용

교국에서 서고 출입 가능한가...
할부지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나...

234 상일 (LZ2VAnJW.M)

2024-08-04 (내일 월요일) 23:33:52

태단이라는 게 단약같은 게 먼저 떠오르긴 합니다만
斷(끊을 단)같은 것일 수도 있고..
근데 옥빛으로 치료한 거 보면 진짜 약제사 아닐까 싶어지네요!

할아버지한테 직접 물으면 알려주시기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235 고불-상일 (zJUrLEGgRw)

2024-08-04 (내일 월요일) 23:35:01

고불은 갑작스러운 상일의 외침에 얼굴 가득 ?를 띄운다.

"고불! 뭐가 문!제다 고불?"

그리고는 꼬마를 잠시 쳐다보고 다시 상일을 보다..
이어지는 상일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꼬마를 건네준다.

그리고는 상일이 꼬마를 안는 모습을 흥미롭게 본다.
음 배워보려고 했지만 신체 구조상 한계로..고불은 구현이 불가하다.

상일의 태도에 기대치가 높았던 고불이었지만..이내 들리는 맥 빠지는 대답에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고불..뭐다! 그럼 으음.."
뭐라고 하고 싶었으나 딱히 할 말이 없다.

"고불! 에휴..알겠다 고불! 그냥 평범!한 사람!이다 고불..! 너 이름! 뭐다 고불? 이름!도 평범..하냐 고불?"

그리고는 잠시 상일의 답변을 듣던 고불은 갑자기 묻는다.

"고불! 근데 여긴! 왜 왔!다 고불?"

236 고불주 (zJUrLEGgRw)

2024-08-04 (내일 월요일) 23:35:56

상일주! 제가 영화를 보러 와버려서 아마 다음 답레는 내일이나 드릴 수 있는 것! 천천히 주셔도 괜찮은 것!

237 상일 - 고불 (LZ2VAnJW.M)

2024-08-04 (내일 월요일) 23:48:41

"아이는 대부분 섬세하니까... 읏차"

상일의 몸이 대단히 큰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썩 넓긴 하였고. 아이를 안는 것이 익숙한 상일은 고불에게서 받은 아이를 가능한 편안하게 안아들어주었다. 팔로 바치고, 감싸고. 아무래도 고불에게는 좀 힘든 일일 것이다. 요람처럼 살살 흔들어주던 상일은, 자신이 그냥 하얗다는 대답에 실망을 감추지 않는 고불에게 묘한 표정을 지었다.

"뭘 바란 거야.."

그렇게 말하면서도 상일은 실망한 고불의 모습이 익숙했다. 고향 동생들이 간혹 기대보다 못한 걸 보고 실망했을 때가 겹쳐 보인 것이다. 상일은 그 모습을 보며 앓는 소리를 짧게 내었다. 잔정이 많은 건 힘들다고 생가하며.

"내가 태어난 날에, 유독 눈발이 거세고 서리가 많이 앉았다고 해. 그래서 아닐까?"

조금이나마 특별한 이유가 있으면 괜찮지 않을까. 소용 없어도 어쩔 수 없지만.

"'상일'이야. 이름은 평범하지. 너는.... 그냥 예상인데 '고불'이라고 부르면 되나?"

진짜 새외에서 왔으면 이름도 좀 달랐을 수 있겠지만 상일은 정말로 토종 무림인이었다. 오는 사람도 없는 인적 드문 눈속에서 자라서 그렇지. 이어서 고불의 이름을 짐작한 상일이었다. 고불이 계속 고불! 고불? 하니까.

"왜 왔긴 관광 왔지. 저기 매리설산에 올라가보고 싶어서 왔는데- 묘하게 느낌이 안좋네."

여기서도 보이는 설산을 흘깃 보며 상일이 말했다. 여기 오래 머물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허나 가져왔다
당신이 답레를 천천히 가져와라

238 여무주 (8TcjsyWhOo)

2024-08-04 (내일 월요일) 23:49:18

크아아악 개노가다였다

레스캐 표 고쳐놧어용!!!!!!!!!!!!!!!!!!!

239 고불-상일 (WEYrMRVrik)

2024-08-04 (내일 월요일) 23:54:09

고불은 실망한 상태였으나...
이어지는 상일의 설명에 점차 흥미를 보였다.

"고불! 눈! 눈!이구나 고불! 하늘!에서 내린 눈!이 사람!이 된 것이다 고불! 눈!사람! 눈!사람이다 너! 고불!"

그렇게 설인이라는 뻔히디 뻔한 존재를 넘어 뭔지도 모를 눈사람으로 상일을 규정한 고불은 홀로 신나서 고개를 끄덕였다.

"고불! 맞다 상일! 나 고불!이다 고불! 역시! 눈!사람 신통!하다 고불!"

그리고는 당연하게도 자신의 이름을 맞추는 상일에 대해 놀라움을 표한다.

"고불! 설산 고불? 그게 뭐!다 고불? 상일! 하늘!에서 떨어지기! 전에 살던 곳!이다 고불?"

그리고 고불은 당연하다듯이 매리설산의 존재를 몰랐다. 아니 애초에 여기가 귀주인 것도 모르는데 뭘 알겠는가.

그리고 고불은 상일의 시선을 따라 설산을 힐끔 보더니
상일을 다시 보고 뭔가 납득한 양 고개를 끄덕인다. 끄덕.

240 고불주 (WEYrMRVrik)

2024-08-04 (내일 월요일) 23:54:26

광고가 엄청 긴 것!

241 상일 (LZ2VAnJW.M)

2024-08-04 (내일 월요일) 23:54:47

와 깔끔해졌다!
수고 많으셨어요 위키나이트!

242 여무주 (8TcjsyWhOo)

2024-08-04 (내일 월요일) 23:55:09

모바일에선 한껏 튀어나가버리네용
이건 천천히 해결해볼게용................. 노가다 사람을 지치게 만들다

243 여무주 (8TcjsyWhOo)

2024-08-04 (내일 월요일) 23:55:55

>>241 정운이도 상운이도 썸네일이 있으면 좋겠는 것..........!

244 막리노이 (We4AgSlr2M)

2024-08-04 (내일 월요일) 23:56:30

수고했서용~~~

245 여무주 (8TcjsyWhOo)

2024-08-04 (내일 월요일) 23:58:21

홍홍~~~

246 여무주 (8TcjsyWhOo)

2024-08-04 (내일 월요일) 23:59:20

>>243
상운이라니 누구?!
상일이용!!!!!!!!!!!

247 상일 (LZ2VAnJW.M)

2024-08-04 (내일 월요일) 23:59:21

뭐가 고불주 답레 엄청빨리 가져왔어..

>>243 (그런거 없음)

248 재하주 (llxdZ4UbUo)

2024-08-04 (내일 월요일) 23:59:40

여무주 고생 많앗서용! (복복!)

흐음
재하 뉴-커미션을 받을지 말지 고민인 거예용

장점: 슬롯 없음
단점: 컴션주 현생 사정으로 2~3달은 기다려야 함

249 여무주 (8TcjsyWhOo)

2024-08-04 (내일 월요일) 23:59:58

홍홍 김캡은 어서 새로운 커미션을(안됨

250 여무주 (ypaAjFhHyc)

2024-08-05 (모두 수고..) 00:00:56

>>248 2,3달 크악............
그래도 재하 뉴짤은 보고 싶고

251 상일 - 고불 (m6S7.rhtDs)

2024-08-05 (모두 수고..) 00:07:53

"이야.."

어쩜 내 동생들이랑 똑같이 말을 하지. 상일은 감탄했다. 아직 꿈과 희망이 가득하던 어린 시절 상일의 동생들은, 푸른 기운이 감도는 상일의 머리카락을 보며 '우리 형/오빠는 눈같아!'하며 꺅꺅 거리곤 했다. 그 시절을 떠올린 상일은 픽 웃고는 품에 안은 아이의 등을 살살 쓰다듬어주면서, 신나 보이는 고불을 바라보았다.

"그건 그냥 감이 좋은거라고 하자."

고불? 고불! 하니까 그냥 찔러본 것인지라. 으쓱거린 상일은 품 속의 아이를 잠시 내려다보았다. 비교적 너른 품에 안겨있지만, 처음에는 진정이 안되어 보였다. 썩 좋은 보호자라고 보긴 힘들지만, 그래도 나쁜 사람도 아닌 모양이었다.

"내가 설산에서 살긴 했지만, 그런건 아니고. 저어기, 저거 보이지."

상일은 고개짓을 하며 저 멀리 보이는 매리설산을 가리켰다. 상일이 살았던 설산은, 저기보다 좀 더 높고 넓고 척박했다. 사람이 살라고 있는 곳이 아닌 수준이었지만, 그럼에도 사는 사람은 있었다.

"저렇게 눈이 덮인 산을 '설산'이라고 불러."

설산을 보고 상일을 보고, 뭔가 납득한 듯 혼자 끄덕거리는 고불을 향해 상일은 헛웃음을 터트렸다. 무슨 생각을 하는 지 대략 보인다.

252 재하주 (glUxkOiaKY)

2024-08-05 (모두 수고..) 00:14:34

>>250 일단은 스진 어케 되는지에 따라 초절정도 후딱 찍고 그 기념으로 해야 할지...🤔

>>234 그리고 이제야 봤는데 설득력이 있어용...!!
김캡을 쥐어짜야만 설정낸나.(농담(김캡: 크아아악

253 미사하란 (GnHA1KItZY)

2024-08-05 (모두 수고..) 00:26:31

저녁잠 습관이 생겨버렸어용.. 진행 끝나고 계속 자다깨다 한 것

254 재하주 (glUxkOiaKY)

2024-08-05 (모두 수고..) 00:45:08

https://ibb.co/3BrL0xF
https://ibb.co/xMmdPYc

https://www.neka.cc/composer/13688
https://www.neka.cc/composer/13714

냄궁이.........

255 ◆gFlXRVWxzA (ME5HJkrfY.)

2024-08-05 (모두 수고..) 00:53:24

1. 재하 할아버지는 36장로보다도 강대한 존재였으며 천마와 일대일 막상막하로 겨루는게 가능했던 괴물로 재하가 선계 올라오자마자 재하한테 붙어있던 상태였다

2. 그런 존재가 시간을 멈추고 말을 걸어왔으니 일순간 선계의 일이 기억나게 된것

3. 거래가 완료되었으니 다시 기억은 잊혀지게 됨

4. 할아버지는 안타깝게도 미남이 아니며 사람을 사람으로 단약을 만드는 연단사였음

256 강건주 (HxRLm9zJqw)

2024-08-05 (모두 수고..) 00:54:41

거의 옥황상제나 원시천존급의 강자인데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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