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327>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96 :: 1001

천유양월

2024-08-02 22:06:27 - 2024-08-04 20:53:23

0 천유양월 (FVN1nWPU0o)

2024-08-02 (불탄다..!) 22:06:27

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1591885835>
수련스레 : >1596802072>
다이스스레 : >1592093605>
임시스레 : >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257 야견 (j02teahIIs)

2024-08-03 (파란날) 18:31:04

아는 분 중에 고시공부에 의지를 다 모으시다가 끝난 이후에 뭔가 번아웃이 오셔서 회복하는데 오래 걸린 분도 계셨던 것.

인간의 의지란 소모되는 것인가

258 야견 (j02teahIIs)

2024-08-03 (파란날) 18:32:18

확인 완료!

내일 정산은 캡틴 혼동 등을 피하기 위해 좀 늦게할 생각이니....대련 하시려는 분은 고고하시길..!

259 모용중원 (KSVl/iHZzw)

2024-08-03 (파란날) 18:32:46

고시 합격하셨다면 또 시작하고 당분간은 그 보람에 기뻐하다가도, 또 얼마 지나면서 급격히 무너지시는 분들도 보이더라고용...

260 정운 - 야견 (kU5FlslZKk)

2024-08-03 (파란날) 19:17:06

"타인의 이름을 묻기 전에 자신의 이름을 먼저 밝히는 것이 당연한 도리일진데 그러지 않았으니 저의 잘못 아니겠습니까."

이런 부분에서는 역시 스스로가 미숙하다 여긴다. 마을에만 틀어박혀 익숙한 얼굴들만 상대하다보니 처음보는 사람을 대하는 부분에서 실수가 잦단 말이지.

그리고 비도를 집어넣은 것을 보아하니 다행히 저것이 자신의 배를 가르고 내장을 해집을 일은 적어도 당장은 없을 모양이다. 그저 간을 보았을 뿐이었나? 역시 사람의 변덕은 자신에겐 모를 일이다.

"파계회...그리고 흑천성 소속이셨군요. 뭐 그러한들 어떠합니까. 지금 당장 이곳이 전장도 아니고 저희 사이에 은원도 없는데 싸워야 할 필요까지 있겠습니까? 애당초 저는 무공은 익혔지만 아직 강호에 출두도 하지 않은 몸인지라."

흑천성은 당연히 들어봤지만...파계회는 정말 들어만 봤다. 그야 자신이 무림의 소식을 들을 일이라고는 가끔 마을에 들르는 협객이나 낭인, 호사가의 말 뿐이며. 그들은 세세한 것까지 말해주기보다 자기가 보고 겪은 것들을 부풀려 말하기를 즐기니까. 솔직히 정파와 사파끼리 전쟁도 늘 그렇든 부풀려진거라 여겼거늘, 이번에는 진짜일지도 모르겠다.

"별다른 용건이 있던 것은 아닙니다. 그저...처음보는 무인이 있기에 한 번 말이나 걸어본 것이죠. 불쾌하였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261 정운노이 (kU5FlslZKk)

2024-08-03 (파란날) 19:18:00

죄송합니다! 갑자기 어머니가 짐 들라고 마트로 대려와서 답레가 늦었네요?

262 야견 (j02teahIIs)

2024-08-03 (파란날) 19:36:55

아녀아녀!! 전 이 정도 텀이 편한것! 저도 밥먹고 와서 답레 달게요ㅕㅇ!!!

263 수아 (9peU0KZ2mE)

2024-08-03 (파란날) 19:50:00

나 정말 많은 일이ry)

264 막리노이 (J2Duv441QI)

2024-08-03 (파란날) 19:53:38

수아주ㅠㅠㅠ

265 수아 (9peU0KZ2mE)

2024-08-03 (파란날) 19:54:15

흑흑흑

266 수아 (9peU0KZ2mE)

2024-08-03 (파란날) 19:55:35

김캡!!! 보고 있다면!!!

267 수아 (9peU0KZ2mE)

2024-08-03 (파란날) 20:06:26

김캡은 없군....

268 야견 (j02teahIIs)

2024-08-03 (파란날) 20:24:07

살아라....수야주여....

269 수아 (9peU0KZ2mE)

2024-08-03 (파란날) 20:32:37

끼에에에엑

270 수아 (9peU0KZ2mE)

2024-08-03 (파란날) 20:36:01

종료...

271 야견 (j02teahIIs)

2024-08-03 (파란날) 20:49:11

무엇이...종료인가..!

272 야견-정운 (j02teahIIs)

2024-08-03 (파란날) 20:49:20

“그러신가, 뭐어 도리라는 것은 형태가 없으니 사람에 따라 다르지. 편한대로 하길.”

야견에게 있어 예의니 도리는 그때그때 달라지는 애매한 것이었다. 필요하다면 들고 와 써먹겠지만, 평소에는 아무래도 좋은 것. 그것보다 야견은 정운을 원석같은 군상이라 느꼈다. 야견이 지금껏 만난 무림인들은 막 무림에 발을 들였건, 자리를 잡았건 개성이 넘치는 경우가 많았다. 애초에 서로 죽고 죽이는 세상이니, 별종들이 많은 것도 당연하겠지. 그런데 이 남자는 순수하다. 기질이 그런 것일까? 아니면 그의 말대로 바깥을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일까? 뭐 이유아 아무래도 좋다.

“그지! 처음보는 사람이기에 한번 말이나 걸어본다. 나는 무인에게 있어 싸움도 비슷한거라 생각해. 서생이 글을 읽는데 딱히 이유가 필요 없고, 상인이 돈을 버는데 큰 이유가 필요 없듯이 무림이 싸우는데 필요가 중할까?”

그러다 야견은 정운이 싸울 필요가 없다는 말, 그리고 용건이 없었다는 말에 흥미가 동했는지 손가락을 튕기며 정운을 바라본다. 검은 눈빛이 묘하게 붉은 기미를 띄기 시작한다.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범부로서 무림에 굴러떨어진 야견은 계속되는 싸움 속에서 무림인으로서의 자신을 형성해왔다. 무림인이기에 싸우고, 싸우기에 곧 무림인이다.

“거기서 그쪽 생각이 궁금하구만 정운 나으리. 정파로서의 생각이 궁금한거요. 싸우는데 이유라는게 필요할까?”

그렇다면 눈앞의 이 순수해빠진 정파는 어떨까? 자신은 체감하지 못한 정파의 무에 대해 들을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괜시리 찔러보는 야견이었다.

273 ◆gFlXRVWxzA (3X4CYMhxIA)

2024-08-03 (파란날) 21:49:52

내일 진행 7시로 바꿀게용 ㅠㅠㅠ 일이 생겻서용 ㅠㅠㅠ

274 막리노이 (J2Duv441QI)

2024-08-03 (파란날) 21:57:31

275 야견 (j02teahIIs)

2024-08-03 (파란날) 22:06:08

니엥

276 야견 (j02teahIIs)

2024-08-03 (파란날) 22:06:31

드디어 내일 제례검무 한계돌파를 보는가

277 막리노이 (J2Duv441QI)

2024-08-03 (파란날) 22:09:17

끼얏호우~~

278 야견 (j02teahIIs)

2024-08-03 (파란날) 22:10:04

이제 뭐할거에영??

279 막리노이 (J2Duv441QI)

2024-08-03 (파란날) 22:10:10

제가 처음으로 뚫어서 정보공개라니 너무 좋아용~~

280 막리노이 (J2Duv441QI)

2024-08-03 (파란날) 22:10:21

>>278 ...

그러게요!!!

281 야견 (j02teahIIs)

2024-08-03 (파란날) 22:13:31

삼재검법 제례검무

오소독스 무공인데 밝혀진 적은 없다.....

>>280 사천분타식 요리법을 배웠으니 팔룡방 분타에서 영물요리를 배우시는건?

282 막리노이 (J2Duv441QI)

2024-08-03 (파란날) 22:15:27

>>281 오... 오... 요리법 획득 순회공연!!

283 야견 (j02teahIIs)

2024-08-03 (파란날) 22:16:17

아니면 강건주 기연으로 선계가서 요리 배우는 것

284 막리노이 (J2Duv441QI)

2024-08-03 (파란날) 22:18:34

>>283 크흠. 제 수준이 많이...

285 야견 (j02teahIIs)

2024-08-03 (파란날) 22:19:13

그럼 팔룡방 고??

286 막리노이 (J2Duv441QI)

2024-08-03 (파란날) 22:22:09

고도리~~

287 야견 (j02teahIIs)

2024-08-03 (파란날) 22:27:33

고도리~

288 모용중원 (KSVl/iHZzw)

2024-08-03 (파란날) 22:34:13

대...련...

289 정운 - 야견 (Wm7fB89t2.)

2024-08-04 (내일 월요일) 00:16:50

싸우는데 이유가 필요하냐, 인가? 참으로 곤란한 질문이다. 애초에 자신은 아직 싸움이라고는 제대로 겪어보지 못 하지 않았는가?

뭐, 그렇다하여도 질문을 받았으니 답하지 않는 것도 예의가 아니겠지. 최대한 말해보자면...

"저는 필요하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싸움, 나아가 모든 과정과 결과에는 이유가 존재하죠. 그것은 어쩌면 천하를 논하는 대단한 일일지도 모르고, 그날 점심 후 먹을 후식에 대한 논쟁일지도 모르며, 그 밖에 이해조차 하지 못 할 해괴한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단,"

잠시 숨을 고르고서는 이어 말합니다.

"그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듣고 자란 바로는 그것이 정파에게는 세간의 시선과 자신 스스로 믿고 따르는 정의, 사파에게는 실리와 감정, 천마신교도에게는 신앙이 이유라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는, 삶은 위해서 싸우는 것이겠죠."

뭐, 촌구석 아해의 지식일 뿐이니 아닐 수도 있지만요.

290 ◆gFlXRVWxzA (C.nmLB7/xo)

2024-08-04 (내일 월요일) 00:57:57

미궁도시 설정...혼자 짜면서 넘나 즐거운것

291 강건주 (7r0k2XPtHg)

2024-08-04 (내일 월요일) 01:11:28

오늘 저녁잠을 좀 잤는데 꿈에서 무림비사 세계에 떨어진거 건이가 저 거둬준 다음에 보호해준 것 ...

292 ◆gFlXRVWxzA (C.nmLB7/xo)

2024-08-04 (내일 월요일) 01:13:53

>>291 그리고 이어지는 전도

293 강건주 (7r0k2XPtHg)

2024-08-04 (내일 월요일) 01:15:01

이미 같은 종교인데 전도라니용

294 정운노이 (Wm7fB89t2.)

2024-08-04 (내일 월요일) 01:15:24

정운노이 특 : 정말로 사람 대하는거 익숙하지 않아서 머리 엄청 굴려서 쓴게 겨우 저런거.

295 ◆gFlXRVWxzA (C.nmLB7/xo)

2024-08-04 (내일 월요일) 01:17:32

>>293 ???

296 미사하란 (LKuOHovQbE)

2024-08-04 (내일 월요일) 01:27:00

(대충 상황극판은 사회적 놀이입니다 그런데 짤

297 여무주 (8TcjsyWhOo)

2024-08-04 (내일 월요일) 03:45:17

허억 이제 물러설 데가 없다 진행 전에 진행 반드시 정리할 것
너무 더버용.................
사람 죽어..............

298 고불주 (egYXg5LLfE)

2024-08-04 (내일 월요일) 03:58:59

이제는~더 이상~물러날 곳이 없다~!

299 야견-정운 (/EJ.MO86mo)

2024-08-04 (내일 월요일) 08:59:13

으어어어 모니이잉

300 야견-정운 (/EJ.MO86mo)

2024-08-04 (내일 월요일) 09:02:21

황뢰궁성저黃雷穹聲杵
- 중급 : 이 보패는 중급의 보패입니다. 최하급과 하급 보패에 영향력을 끼칩니다.

라고 하는디 암운저(매우 튼튼해 검기로도 잘 부숴지지 않는다.)가 최하급보패란 말이죠? 그럼 암운저로도 어느 정도 뇌기를 다룰 수 있는건가?

301 야견-정운 (/EJ.MO86mo)

2024-08-04 (내일 월요일) 09:50:53

“흐으으음 경험과 지식을 구분하지 않는 분별력은 있으시군.”

야견은 정운의 정론을 조용히 듣고 있는다. 자신의 아는 선 안에서 이야기를 하되, 그것은 지식일 뿐 경험이 아니라 선을 긋는다.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이야기를 잘 풀어 이야기하는 것을 보니 역시 재능은 있구나.

“나으리의 의견은 백명이 들으면 백명 전부 수긍할 말이겠지. 다만, 내가 알고 싶은건 달라. 보편적인 정답이 아니야. 난 나으리가 싸우는 이유를 알고 싶은거요. 굳이 편한 길 버리고 무인으로서 살아가고자 하는 이유를.”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손을 탁탁 털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아직 눈앞의 원석은 그에 대답할 준비는 되어있지 않겠지. 산에서 내려와 구르고, 깨지고, 다듬어지다보면 자연스럽게 이유는 갖춰질 것이다. 고개를 휙 돌려 떠나가는 야견.

“그것을 대답할 준비가 되면, 한판 싸워보는 것도 좋겠지. 백마디의 말보다 한판 붙어보는게 상대를 이해하기 위한 좋은 방편이 되니까. 혹여...마을을 떠나 전쟁에 나갈거라면, 몸조심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달려들어보라고.”

/막레입니다! 이어도 되고, 마무리하셔도 되용!

302 정운노이 (Wm7fB89t2.)

2024-08-04 (내일 월요일) 12:12:16

막레로 받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303 야견 (/EJ.MO86mo)

2024-08-04 (내일 월요일) 15:01:14

넹넹 수고하셨쓰요

후우 너무 덥다

304 정운노이 (Wm7fB89t2.)

2024-08-04 (내일 월요일) 15:14:52

저랑 막리노이 대련! ...저번주였던가요?

305 막리노이 (We4AgSlr2M)

2024-08-04 (내일 월요일) 15:20:22

이번주인듯용??

306 정운노이 (Wm7fB89t2.)

2024-08-04 (내일 월요일) 15:21:06

이번주네요.

307 야견 (/EJ.MO86mo)

2024-08-04 (내일 월요일) 15:22:21

에고고 죄송합니다. 체크를 못했네요.

뭐 올리셨는지 말씀주실수 있나용

그리고 이제는 대련스레 마지막에 @하고 뭐 쓰셨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빠른 체크 가능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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