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이 연구소에서 스스로를 부장의 담당 연구원이라고 밝힌 양반을 비롯해 흰 가운을 입은 사람들 여럿이, 거기에 안드로이드 수십 대가 이 잠수함을 만드느라 피똥 싼 모양이다. 그 와중에 바다로 한 번은 나가기도 했던 모양이다. 자체 결함으로 침몰할 일은 없다는 의미려나? 그제야 한숨 돌리고 잠수함에 탄 서연이었다.
잠수함 내부에도 모니터가 있어서 부장과 세은이가 소장님께 조곤조곤 대답하고 있었다. 다른 부원들은 물론 부장과 세은이까지 강경하게 나와서일까? 소장님이 졌다는 듯 눈을 감고 한숨을 내쉬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가 고딩이라 차마 도와 달라 얘기할 수 없었을 뿐, 내심 도움을 받고 싶으셨던 거려나...? 근데, 잠만. 뭐라고????
" 어, 어, 어, 소장님!!! "
" 그, 저... 장벽을 내리면 무방비 상태라니요? 그, 그럼 이 잠수함 나가는 즉시 장벽 다시 올리시는 건 어떨까요?? "
아무리 우리가 나간대도, 장벽을 영영 내려 버리는 건 위험하잖아;;;;;;;;;;;;;;; 설마 한 번 내리면 다시 못 올리는 장벽이야?;;;;;;
서연의 말이 소장에게 전해졌을지는 알 수 없다. 어쨌거나 그 직후 다른 모니터에서 부장의 담당 연구원이라는 사람이 통신을 보내 왔다. 빨간 버튼은 특수 기술. 그건 알겠는데...다른 조종 방법은요? 뭐 없어요? 자율 주행 아니, 자율 수영인가??? 아, 몰라;;;; 가만있어도 이동하는 거 보니 자율 주... 아닌가? 부장이 조종하시는 거 같네.
어쨌거나 잠수함은 바닷물이 몰려드는 것 같은 장소로 이동했다. 몰려드는 물살이 딱 봐도 거센데 안 휩쓸리고 제 페이스 유지하는 거 보니 이 잠수함 걱정한 거보다 튼튼한가 보다. 그러는 동안 낯익다면 낯익은 초거대 잠수함이 눈에 띄었다. 거북이가 자폭한 덕에 구경했던, 박형오가 비밀리에 만들었다는 그 잘난 수중 전함이겠지. 수박...
그때 우리 잠수함 쪽의 모니터가 켜졌다. 낯선 파란머리 여자랑(서연은 리버티가 2학구를 테러할 때 은우가 있는 장소에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에...) 수염이 덥수룩한 갈색 머리 중장년 남성이 있었다. 남성은 부장과는 구면인가? 근데 저쪽은 전혀 모르겠다는 눈치네. 뭘까. 암튼 박형오 따까리면 리버티 리더겠네. 근데 여따 통신 시도는 왜 했담? 마뜩잖은 기분으로 한다는 얘길 들으려니, 하아... 한숨부터 나왔다. 이 사람들이랑은 초면인데도, 똑같은 얘기 벌써 여러 번 했다는 환멸부터 밀려온다.
" 승산이고 뭐시깽이고!!! " " 이거 안 탔음 당신들이 보내는 해일에 휩쓸려 죽었을 거 아녜요? " " 글고 왜 저항하냐니?? " " '그 분'이 박형오나 유니온이면 당신들도 알 거 아냐? " " 그 부자의 진짜 목적이 뭔지 " " 그 부자가 덮어놓고 다 죽어야만 한다고 이 난리 치는 거 알 거 아니에요? " " 여기가 암만 막장이래도, 당신네들 비관 자살에 휩쓸려 죽긴 싫거든요?? " " 죽고 싶으면 당신들끼리나 죽어요!!! 애먼 사람 끌어들이지 말고!!!!!!! "
참 적응이 안 되는 네이밍이다. 담당 연구원의 말에 금은 눈을 가늘게 접는다. 누른 이의 초능력 데이터를 확인한다라. 제 능력을 생각한다면 더 강한 폭발력이겠다 생각한다. 물결이 강해지고 진동이 심해지면 금은 걱정스럽다는 표정으로 상황을 살폈을까. 이어 포세이돈호를 목도하고, 이어 오가는 말들을 가만 듣던 금은 눈감아 줄 수 있다는 그 말이 불쾌한 듯 표정을 구긴다.
이후 레스가 시작되면 바로 전투가 시작이 됩니다. 포세이돈 호 전은 기존과는 다르게 다이스가 돌아가게 됩니다. 공격과 명중 빗나감 다이스가 있어요!
공격은 총 2종류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어뢰 발사와 특수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 있어요. 어뢰발사는 다이스를 1000에서 3000 사이로 돌려주세요. 특수 능력은 따로 지시를 하지 않은 상태의 다이스를 돌리는 형식이면 3000 6000 사이로 돌려주세요.
어뢰발사는 기본적으로 적의 공격을 요격하는 것이 있고, 포세이돈 호를 직접 공격하는 방식이 있는데... 적의 공격을 요격할땐 명중과 빗나감 다이스만 돌려주세요. (1~2) 포세이돈 호를 요격할땐 공격 데미지와 명중과 빗나감 다이스로 돌려주세요.
그리고 전투 중에는 여러 피격 포인트가 존재하는만큼 반드시 어디를 공격하는지를 표시해주세요!
특수 능력의 경우는 3턴에 1번 사용이 가능해요. 1턴에 사용하면 4턴째에 다시 사용할 수 있는 형식이에요!
전투에 따라서 다이스 형식이 바뀔 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제가 따로 또 설명을 할게요! 현재 계신 분들의 특수능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랑 - 적 공격 중 3개를 100%로 회피할 수 있음 한양 - 100% 확률로 적의 공격 중 2개를 조종해서 데미지를 돌려주거나 다른 공격 2개를 요격할 수 있음 혜우 - 다이스를 5번 돌려서 합친 수치만큼 으누호의 체력수치 회복 혹은 다이스를 4번 돌려서 합친 수치만큼 적의 공격력 합계 저하 서연 - 아군의 모든 공격을 1.5배 강화시킴 새봄 - 다음턴 1회 행동이 불가능한 대신 1턴간 적의 모든 공격을 전부 즉각 소멸시킬 수 있음 청윤 - 적의 방어벽 관계없이 관통샷으로 2회 데미지를 즉각적으로 본체와 방어벽에 줄 수 있음 금 - 공격다이스를 3번 돌리고 그 합만큼 데미지를 부여 철현 - 다이스를 돌려서 30%의 확률(1~3)로 아군이 한번 더 턴을 획득 가능. 이때 철현을 제외한 다른 이들은 특수능력을 바로 또 사용할 수 있다.
>>839 철현주 에 에 에...싫든 좋든 일은 벌어져 버렸으니 대처하는 거 말곤 다른 수가 없어서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선 서연이가 아니라 지금 인첨공 돌아가는 상황이랑 리버티가 벌이는 일들이 대단한 거 아닐까 싶어져요. 어쨌거나 좋게 봐 주시는 거 같아 기쁘고 감사하지 말이에오오오오 ><
>>840 혜우주 아, 아, 하긴 리버티 땜에 안 해도 될 고생을 엄청 하고 있죠... 끝내고 돌아가면 디저트 잔뜩 시켜다가 내킬 때 한 입씩만 먹으면서 노니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842 금주 듣고 보니 그도 그렇네요@ㅁ@ 금이의 권태로움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는 데 좋은 거 같아요!!!! 쓸데없는 데 기 빼지 않기~☆!!!!
"악이라. ...그렇다면 너희가 지키고자 하는 인첨공은 뭐지? 선인가? 결국 악인 것은 피차 마찬가지 아닌가?"
"...그 분의 뜻을 왜곡하는군. 우리가 노리는 것은 어디까지나 인첨공의 파괴. 무슨 헛소리를 하는지 전혀 모르겠군. 딱히 난 들은 바가 없거든. 설사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지금 이대로 도망치면 자네들은 살 수 있는 거 아닌가? 강하게 말하지 마. ...그저 때 쓰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으니까."
"연인과 친구, 가족이라. 그 연인과 가족, 친구가 어느 순간 인첨공에게 희생되어도 똑같은 말을 할 수 있나? ...자네들의 바로 근처에 적절한 케이스가 있지 않나? 안 그런가? 자네는 예외라고 주장할 참인가? 레벨 0."
"후후. 그러게. 기껏 얼굴을 마주해서 말이 많아진 모양이야."
"자네가 살 곳이라. 후후후... 지금 여기서 일어나는 이들은 밖에서 용납이 되는가? 자네가 하는 말은 그저 이곳을 나가기 싫어하고, 이곳을 잃기 두려운 이의 오기로밖엔 보이지 않아. 자네가 지금 하는 말이 인첨공에서 수많은 이를 희생시키는 자와 하는 말이 뭐가 다르지?"
모두의 말에 대답을 한 사내는 피식 웃었습니다. 이어 파란머리는 후우, 숨을 내뱉고 차가운 목소리를 저지먼트 멤버들에게 던졌습니다.
"긴 말은 필요 없겠죠. 자웅을 겨뤄보도록 하죠. 지금까지 계속 방해한 당신들의 업보는 바다 속에 파묻히는 것으로 갚도록 하죠."
이어 통신이 뚝 끊어졌습니다. 그리고 포세이돈 호는 이내 빠르게 선회했습니다. 그 움직임이 일반적인 수중 전함이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유연했습니다. 그리고 머리 부분을 완전히 으누호 쪽으로 돌렸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은우는 이를 꽉 악물었습니다.
"뭐야. 저거. 일반적인 배의 움직임이 아니야. 대체 어떻게 저런 것이 가능한거야?! 다들 조심해! 온다!"
포세이돈 호에 달려있는 안테나가 뱅글뱅글 돌기 시작했고 그곳에서 스파크가 튀었습니다. 이내 포세이돈 호의 주변에 투명한 막이 펼쳐졌습니다. 아무래도 베리어라도 친 것일까요? 그와는 별개로 포세이돈 호는 빠르게 여기저기로 움직이면서 포대를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머리에 달려있는 거대한 포대에서는 에너지 장치가 모이고 있었습니다.
"오빠! 레이더에서 어뢰 공격이 포착되었어. 이쪽으로 날아오고 있어!"
이내 포세이돈 호에서 어뢰가 일제히 발사되었습니다. 그 움직임이 보통 빠른 것이 아닙니다. 아무래도 피하기에는 힘듭니다. 맞아서 버텨내거나 요걱하는 수밖엔 없을 것 같습니다.
>>851 철현주 ......으엣 계산하고 계셨어!!!! @ㅁ@ 어...금이는 3번 공격하는 건데, 다이스 값에 따라 3배 넘을 수도 있고 3배 못 미칠 수도 있는데 그걸 서연이가 1.5배 할 수 있고, 선배 다이스가 잘 나오면 앞의 과정을 되풀이할 수 있으니 6배 안팎 아닐까요?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