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140>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12화 :: 1001

◆vuOu.gABfo

2024-07-28 09:20:47 - 2024-07-31 23:09:53

0 ◆vuOu.gABfo (YvqgBpqpFE)

2024-07-28 (내일 월요일) 09:20:47


 「신사에는 차가 들어갈 수 없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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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히라무-아마네 (24yGH4ce96)

2024-07-30 (FIRE!) 23:25:21

"저는 아마네 씨를 무척 존경하고 있습니다만..."

거짓말 아닙니다만. 조금 허당처럼 보이다가도 사람이 관련된 일이면 금방 진지해지고 매사를 허투루 대하지 않는 형을 친구로서 존경하는걸. 위험한 짓은 하지 말라고, 아까까지 놀다가 이런 말이라도 들릴라치면 금세 심각한 태도로 나오는 아오 군을. 아오 군은 좋은 파일럿이 될 거다...어디로 가든지. 히라무는 째려보는 시선에 여부가 있겠느냐는 듯 빙글 웃어 보였다.

"형도 잘 놀면서. 마시로한테도 오므라이스 해줬지?"

마시로도 아오므라이스를 무척 좋아하는데, 아오가 놓쳤을 리가 없다. 오늘의 아오므라이스도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 맛이다. 마요네즈랑도 잘 어울리고, 다른 사람들이 뿌려 먹는 케첩이랑도 잘 어울릴 거다. 달걀도 탱글탱글 딱 적당한 정도로 익었다. 안에 든 볶음밥도 고슬고슬하다. 먹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아오는 마침 입가에 묻은 케첩을 훔치고 있다. 히라무가 숟가락을 들었다.

"그런 거. 입가에 묻히고 먹는다고 웃겨하지 않아?"

그런 걸 웃겨하는 건 히라무 아니고?

"나한테 맨날 애 같다고 뭐라고 하거든...뭐, 아오군한테도 그러겠지."

괜한 수틀림을 대놓고 표출하는 아오가 좋다. 자기 생각하기에는 대놓고가 아니겠지만. 히라무는 짐짓 모르는 체 오므라이스를 크게 한 삽 떴다. 맛있다. 이렇게 짓궂게 굴어도 아오는 늘 상냥하다. 지금도 봐, 히라무가 말을 안 하려 드니까 언제든 말하라고 열어놓는 것도. 기념품이라든지 자주 오는 것도 좋지. 아오는 토키와라를 버리지 않는다. 버리지는 않는다.

"좋지. 내가 가면 재워 줘야 해...만약에 기숙사 못 들어가면 말이야."

히라무는 웃었다. 그런데 뭐가 문제야? 아오도 히라무도 그대로일 텐데. 오므라이스를 지금처럼 자주 못 먹게 되는 게 그리울지도.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기로 하자.


#답레만 쓰고...다시 갤러리행...(다음 답레는 내일 올라올 것이므로 아오주는 낼 주셔도 됩니당 ^^) 굿밤굿밤~~

768 타케루주 (c5KxYk9.BI)

2024-07-30 (FIRE!) 23:27:16

>>766 이히히히히 잡혀라 잡혀!! 🎣
>>765 안녕하세요! 김치찜에 막걸리 한사발 걸쳤습니다!!

769 이즈미주 (vSmrG4oLnc)

2024-07-30 (FIRE!) 23:28:13

>>768

하지만 레벨은 600대이다(?)
꼬리치기로 타케루주정도는..!(?)

770 타케루주 (c5KxYk9.BI)

2024-07-30 (FIRE!) 23:29:06

>>767 셍빠이와 코하이의 푸른빛 일상 좋네요!! 좋은 밤 되세요 히라무주!!

771 이즈미주 (vSmrG4oLnc)

2024-07-30 (FIRE!) 23:30:10

잘 쉬세요 히라무주

772 스즈네주 (HOigHe4ZVA)

2024-07-30 (FIRE!) 23:31:11

>>7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채집통에 넣어서 링링이 장난감으로 써주겠다아~!

773 카나타주 (Mul/p/ZYmY)

2024-07-30 (FIRE!) 23:32:53

잘 자!! 히라무주!!

774 타케루주 (c5KxYk9.BI)

2024-07-30 (FIRE!) 23:33:32

>>769 뭐야 뭔데 600렙이나 하시는겁니까!! 이 비단잉어 수련도가 보통이 아니자나!!
>>772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누르면 소리가 나요)

775 스즈네주 (HOigHe4ZVA)

2024-07-30 (FIRE!) 23:34:26

>>774 링링이 : (흥미폭발)(채집통 우다다다)

776 카나타주 (Mul/p/ZYmY)

2024-07-30 (FIRE!) 23:34:48

역시 rpg 세계관은 너무 위험해!!
카나타는 외전인 '호시노 가의 멍멍야옹 이야기'의 캐릭터로만 나와야겠어!

777 스즈네주 (HOigHe4ZVA)

2024-07-30 (FIRE!) 23:36:46

스즈네는~ 파일 뜯고 뜯어서 더미 데이터에 낀 거 찾아냈는데 그마저도 엔딩이 없어서 결말이 없음 = 사실 유령이었다 괴담의 유령할래~

778 타케루주 (c5KxYk9.BI)

2024-07-30 (FIRE!) 23:38:06

>>776 크아아악 털이 풍년이네요!! 살려줘!! 콧물 질질 기침 켁켁!!
>>777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잊고 있었는데!!!! 문예부 스즈양 꺄아아아아악!!!

779 스즈네주 (HOigHe4ZVA)

2024-07-30 (FIRE!) 23:42:52

>>778 이미 알아버린 걸 잊을 수는 없단다 류타케주야~

780 타케루주 (c5KxYk9.BI)

2024-07-30 (FIRE!) 23:46:54

호시노가의 멍멍 야옹 이야기 외전 가상 캐스팅입니다!

카나군: 상냥하고 의젓한 리트리버
이즈군: 오드아이폼 턱시도냥
스즈양: 자기 표현 확실한 네덜란드 드워프 토끼
타케군: 1초라도 가만히 못있는 사고뭉치 라쿤

감사합니다!!

781 타케루주 (c5KxYk9.BI)

2024-07-30 (FIRE!) 23:47:42

>>779 ㅠㅠㅠㅠ

782 카나타주 (Mul/p/ZYmY)

2024-07-30 (FIRE!) 23:49:49

엗.....ㅋㅋㅋㅋ 아니야!! ㅋㅋㅋㅋ 골든이나 나나나 이런 애들이 주역이라구!! 카페의 고양이와 강아지들!

783 스즈네주 (HOigHe4ZVA)

2024-07-30 (FIRE!) 23:50:09

우왕~ 토끼가 되어버려~ 데려가줄 때까지 옷을 씹어주겠다~

784 타케루주 (c5KxYk9.BI)

2024-07-30 (FIRE!) 23:52:04

>>782 토키와라 어딘가의 펫샵을 배경으로 외전 부탁드립니다!!
>>783 허겁지겁 두손으로 사료 뻿어먹기!! 올ㄹ롤로 뇸뇸

785 이즈미주 (vSmrG4oLnc)

2024-07-30 (FIRE!) 23:52:43

뱀 계열일거라고도 생각한적 있는데(?)

흥미로운 캐스팅이네요.

이즈미냥: 냐아.

786 카나타주 (Mul/p/ZYmY)

2024-07-30 (FIRE!) 23:52:58

>>784 어...그건 펫샵을 하는 캐릭터가 나오면 부탁해보자! (안됨)

787 타케루주 (c5KxYk9.BI)

2024-07-30 (FIRE!) 23:54:58

>>785 오 그러네요!! 뭔가 하얗고 뀨뀨거릴 것 같은 오동통 말랑 뱀!!

788 타케루주 (c5KxYk9.BI)

2024-07-30 (FIRE!) 23:55:17

>>786 넵!

789 스즈네주 (HOigHe4ZVA)

2024-07-30 (FIRE!) 23:55:54

>>784 면상에 스텀핑이다 이자식~~~!!!!!

790 타케루주 (c5KxYk9.BI)

2024-07-30 (FIRE!) 23:56:32

>>789 아니 스텀핑은 바닥에 하는거잖아요!! 악!!!!

791 이즈미주 (vSmrG4oLnc)

2024-07-30 (FIRE!) 23:56:44

이즈미뱀: 뀨

이느낌인가

792 카나타주 (Mul/p/ZYmY)

2024-07-30 (FIRE!) 23:59:00

카나타:...(이즈미뱀을 잡고 목에 두르기)
카나타:...시원해.

793 타케루주 (ZvkvFAt9CM)

2024-07-31 (水) 00:00:54

>>791 그늘 있고 서늘한 곳에서 조용히 혼자 신선놀음 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794 스즈네주 (sAbjjbFpqk)

2024-07-31 (水) 00:04:37

>>790 스즈토끼는 똑똑해서 날라차기도 가능하대~

795 이즈미주 (MVWjg46Jyo)

2024-07-31 (水) 00:04:59

목에 걸면 축 늘어져있을 거 같은 느낌.(?)

796 ◆vuOu.gABfo (VzE6GyDukY)

2024-07-31 (水) 00:07:01


 키타토라 미라이는 만 13세, 그러니까 중학교 1학년이 된 해의 가을에 하네이 신사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기 시작했다.

 물론 거기에는 ①3학년을 마친 후 3월 31일이 될 때까지 신사 내 제조업 및 중노동에는 관여하지 말 것, ②학교의 수업 시간, 그리고 오후 10시부터 오전 8시 사이에는 일하지 말 것 등의 제약이 덕지덕지 붙어 있었다. 게다가 부모님과 담임, 교장의 허가를 받는 것으로도 모자라서, 전철을 타고 현내까지 나가 근로기준감독서에 몇 차례나 드나들어야 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신기한 사실은, 신사에서 고작 중학교 1학년의 고용을 받아들였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중학교에 진학한 직후부터 신사에서 일하고 싶다는 뜻을 주위에 강하게 밀어붙인 키타토라의 물밑 작업이 큰 역할을 했다. 키타토라도 술회하길 여기가 도쿄였다면 일언지하에 거절당했을 것이고, 교토였다면 온갖 무시무시한 완곡어법으로 질타당했겠으나, 다행히도 이곳은 좁아터진 아케사기. 키타토라의 아버지와 신사의 신직은 건너 건너 아는 사이였다.

 ‘그냥 봉사활동 한다는 마음으로 자주 놀러 가면 되는 것 아니니?’

 질책이라기보다는 호기심이 담긴 어머니의 의문을 듣고, 키타토라는 이렇게 대답했다. ‘돈을 받지 않으면 진심으로 일하는 것이 아니게 되어 버려요.’

 그리고 그 사실은 고용계약서에 날인이 된 다음날 곧장 니이모토 카나의 귀에 들어갔다. 원래는 아침 일찍 혼자서 신문 배달용 자전거를 타고 등교해 왔지만, 이때는 ‘가을 하늘이 아깝고 아침 햇살이 아깝다는 이유’로 키타토라와 함께 역에서부터 걸어서 등교한 지 일주일째였다. “숙원을 이루었네. 이나리 님은 은혜 갚는 것쯤이야 전혀 신경도 안 쓰실 텐데. 어른이 될 때까지 계속 눌러앉아 있을 거지?”

 “응, 그러려고. 물론, 내가 잘리지만 않는다면······.”

 두 사람의 등교길에는 꽃보다도 논을 가득 메운 볍씨의 금빛 물결이 찬연했다. 올해는 풍년. 조만간 올벼를 거두어들여 햅쌀의 출하를 시작할 테고, 농부들은 어지간히 바빠질 것이다. 산속 어딘가에 숨어 있는 이나리의 투명한 여우 종복들도 마찬가지로 바쁠 것이다. 대지에 축복을 내리는 것이 과연 어떤 방식으로 행해지는 것인지, 10년 남짓한 삶 내내 속세의 번민에 얽혀 살았던 소녀로서는 상상도 가지 않았다.

 “신직 아저씨가 그렇게 바보는 아니거든. 너처럼 예쁜 애를 뭣하러 쫓아내겠어? 신사는 결국 얼굴이 중요한 서비스업인걸.”

 “정말, 카나 쨩! ‘예쁘다’는 말은 함부로 쓰는 게 아니야!”

 니이모토는 친구를 놀리듯이 빙그레 웃기만 했다. 그러다, 얼굴을 발그레하게 덥힌 미라이가 부끄러움을 삭이려 손뼉을 내지르면서 와락 달려들자, 깍깍깍 하고 새처럼 갈라지는 웃음소리를 냈다. “처음엔 이것저것 배우느라 바쁠 테니까, 며칠 뒤에 놀러 갈게. 하카마 입은 모습을 보고 싶어.”

797 ◆vuOu.gABfo (VzE6GyDukY)

2024-07-31 (水) 00:10:10

정주행 시간이구먼~.

798 스즈네주 (sAbjjbFpqk)

2024-07-31 (水) 00:10:18

캡틴 안뇨옹~ 미라이 독백이다~

799 츠키주 (j/l/BmfmRk)

2024-07-31 (水) 00:12:23

(미라이 독백에 타케루주에게 총쏘고 쥬금

800 ◆vuOu.gABfo (VzE6GyDukY)

2024-07-31 (水) 00:13:01

과연 미라이의 독백일까....
혹시 캡틴이 확인해야 되는 레스 있는감?!

801 츠키주 (j/l/BmfmRk)

2024-07-31 (水) 00:13:33

중간 중간 놓여있는 츠키의 ai 일러 구경하기 정도?(급한건 아님

802 스즈네주 (sAbjjbFpqk)

2024-07-31 (水) 00:14:08

>>800 저요~ 아마네&스즈네 신은 일상 108오버 엔딩으로 났어요~ 결과 주세요~

803 카나타주 (R7q9NQnadU)

2024-07-31 (水) 00:15:16

안녕!! 캡틴!!

804 이즈미주 (MVWjg46Jyo)

2024-07-31 (水) 00:16:15

어서오세요 캡틴.

805 ◆vuOu.gABfo (VzE6GyDukY)

2024-07-31 (水) 00:19:42

모하모하~.
>>802 오우 잠깐만 기다령!

806 카나타주 (R7q9NQnadU)

2024-07-31 (水) 00:42:29

(두근두근 착석모드)

808 마이주 (FfVKBlvsC6)

2024-07-31 (水) 00:59:34

미야마... 츠키....?

809 ◆vuOu.gABfo (VzE6GyDukY)

2024-07-31 (水) 00:59:56

........실수

810 ◆vuOu.gABfo (2UUB7NmoGI)

2024-07-31 (水) 01:01:22


 주변의 풍경은 점점 기이하게 변화해 갔다······. 쏙독새 울음 소리가 간간이 들려 왔다. 두 사람의 걸음을 힐난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나아가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 같기도 했다. 모든 것이 토키와라의 평범한 산길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무엇이 「평범」이고 무엇이 기기괴괴인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흐려 놓으려는 듯이, 비상식적인 보랏빛으로 점멸하며 무릎까지 자란 무성한 풀숲.

 분명히 기억나는 것 하나는, 오솔길은 그렇게 길지 않았고 석등이 이렇게 많지 않았다는 것이다. 석등이 늘어선 사이를 지나갈 때마다 새하얀 빛이 하나씩 켜졌다. 저 멀리서는 낮은 울음 소리와 함께, 구근을 태우는 듯한 매콤한 냄새가 바람을 타고 풍겨 왔다. 짐승의 울음, 아니면 사람의 울음? 맞은편에서 무언가가 무리지어 걸어오는 듯하지만, 눈에는 무엇도 비치지 않는다.

 어느새 두 사람은 교토의 후시미이나리타이샤에 놓인 것과 비슷한, 무수히 길게 이어져 있는 센본도리이의 통로 앞에 다다랐다. 선선한 주황빛이 불처럼 형형했지만, 가까이서 바라보면 그 모습은 투명하다. 토리이의 붉은색은, 기괴하게 자란 보라색 수풀에서부터 난반사된 빛이었다······. 둘에게는 이 이상 걸어가면 안 된다는 확신이 들었다.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 인기척이 자꾸만 흘러들어 왔다. 바람보다 무겁고 슬픈 무언가가, 얼떨떨하게 선 두 사람의 몸을 그대로 뚫고 지나가는 것처럼 스쳐서 등줄기에 알 수 없는 감촉을 남겼다. 그때 등 뒤에서 나지막하게 속삭이는 목소리가 들렸다. 돌아보자 그 자리에 서 있는 건 낮과 마찬가지로 무녀복을 빼입은 키타토라 양이었다.

 “길을 잃으셨네요.” 한밤중이라 지쳤는지 어딘지 힘이 없는 말투. 주춧대 없이 자라 허공을 둥실둥실 떠 다니는 덩굴처럼, 말에 아무런 심지를 느낄 수 없다. “말씀드렸잖아요, 혼자서 가는 건 위험하다고요. 정말로 큰일날 뻔했어요. 제가, 신사로 안내해 드릴게요······.”

 키타토라 양은 붉은 하카마 자락을 나풀대며 미끄러지듯 반대편으로 걸어갔다. 어쩐지 떨떠름했지만, 결국 따라가지 않으려면 기괴한 토리이가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수밖에 없다. 키타토라 양을 뒤따라 왔던 곳과는 다른 길로 오솔길을 타고 들어가면, 그간의 기묘한 경치가 마치 잠깐 졸면서 꾸는 꿈이었다는 듯이 사라지고 어느새 아무런 특이사항 없는 흙바닥과 익숙한 신사의 배전이 나왔다.

 분명 키타토라 양을 따라 걸을 셈이었으나 원래 장소로 도착하고 나니 앞장서서 걷던 키타토라 양은 온 데 간 데 없었다. 두 사람은 아무래도 서둘러 신사의 입구 쪽으로 달려갔겠거니 하고서는, 흙길에서 나와 돌바닥을 지나 여우 석상이 있는 입구로 향하기로 했다. 그리고, 돌계단으로 내려가는 길목의 사무소 모퉁이에서 다급히 튀어나온 키타토라 양을 맞닥뜨렸다.

 “정말, 두 분! 어디 가셨던 건가요? 산길에서 무슨 일이라도 당한 줄 알고 놀랐어요.”


분기 ③ 해금!
- 보상으로 각자에게 「라무네」 1개, 「빨간색 부적」 1개 지급.
- 단, 샤카도 치카게와 세이야 츠키에게는 추가 보상이 존재합니다. (>1597049860>288)
- 이후로 이벤트 분기 ③에 도달하는 캐릭터도 모두 동일한 스토리와 보상이 적용됩니다.

811 ◆vuOu.gABfo (VzE6GyDukY)

2024-07-31 (水) 01:02:34

(본능적으로 내 머릿속에서 누가 공인지를 밝혀 버렸다......)

812 스즈네주 (sAbjjbFpqk)

2024-07-31 (水) 01:03:35

와이~ 라무네다~ 108 맞춤 엔딩 내고 싶었는데 못 해서 아쉬워~ 캡틴 땡큐~

813 ◆vuOu.gABfo (VzE6GyDukY)

2024-07-31 (水) 01:07:09

드허헝......부끄러워........이런 실수를........

그럼 느긋하게 누워서 정주행을 할 테니 궁금한 게 있다면 언제든 불러 줘-.

814 마이주 (FfVKBlvsC6)

2024-07-31 (水) 01:09:00

>>811 캡틴은 마이x츠키를 밀고 있다....(메모

815 카나타주 (R7q9NQnadU)

2024-07-31 (水) 01:10:12

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나..나는 못 봤으니 안심해! 캡틴!!

아무튼 라무네와 부적 축하해!!

816 카나타주 (R7q9NQnadU)

2024-07-31 (水) 01:21:17

자러 가야겠다! 다들 잘 자!!

817 타케루주 (D7GxQT2912)

2024-07-31 (水) 01:23:23

커어~ 흥~! 안녕히 주무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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