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140>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12화 :: 1001

◆vuOu.gABfo

2024-07-28 09:20:47 - 2024-07-31 23:09:53

0 ◆vuOu.gABfo (YvqgBpqpFE)

2024-07-28 (내일 월요일) 09:20:47


 「신사에는 차가 들어갈 수 없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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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서머타임%20래그타임
웹박수 : https://forms.gle/EKHngwiTNwTSqz2h9

594 아마네주 (LGIWlY3Dbk)

2024-07-29 (모두 수고..) 23:09:11

으웃 넘 피곤해서 자러가야겠다.. 모두 안뇽~

595 히라무주 (FTWZOWKPsY)

2024-07-29 (모두 수고..) 23:11:04

아오주 굿낫~~~~~~~~

596 이즈미주 (Gtv392n3m.)

2024-07-29 (모두 수고..) 23:12:11

"낮, 밤? 둘 중에 어디?"
이즈미: 밤...에 가까울지도 모를 일일까요?

"네 생김새 중 가장 특이한 점은?"
이즈미: (안 특이한 걸 찾는 게 더 빠를 것 같아서 잠깐 스턴) 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거라면 머리카락일까요?

"자신의 이름에 대한 소감은?"
이즈미: 비교적 중성적 이름에 가까운 거 같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간단한 진단하나.

597 이즈미주 (Gtv392n3m.)

2024-07-29 (모두 수고..) 23:12:21

잘자요 아마네주

598 히라무주 (FTWZOWKPsY)

2024-07-29 (모두 수고..) 23:14:04

이즈미 아무래도 여자애도 쓰는 이름이니깐영 스스로도 중성적이라고 느끼고 있구나 ㅋㅋㅋㅋㅋㅋ 히라무는 남자애 이름에서 골라와서...여자애 이름에선 못 본 거 같네영...tmi

599 카나타주 (6rySpHJyJM)

2024-07-29 (모두 수고..) 23:16:16

잘 자 아마네주!!

>>596 밤일 수도 있고 낮일 수도 있겠지!! 하지만 밤의 이미지도 잘 어울려! 머리카락이라..확실히..(색을 떠올린다.) 이즈미는...확실히 여자 쪽에서 많이 사용하는 이름이긴 하지! 하지만 남자도 사용하긴 하니까...중성적 맞다!!

600 이즈미주 (Gtv392n3m.)

2024-07-29 (모두 수고..) 23:19:08

중성적 이름이라는 거 살짝 의식은 하고 있는데. 원래 이런 특징을(용의 여의보주의 진실을 보는 힘을 가지고 현현했다라는 전설의 화신이라고 여겨짐) 가진 이들한테는 중성적 내지는 여성적 이름 지어줄 거 같은..?

아키라도 그렇고. 이즈미도 그렇고.. 최소 중성적이니까요(?)

601 히라무주 (FTWZOWKPsY)

2024-07-29 (모두 수고..) 23:37:14

저도 슬슬 들어가볼게영 계신 여러분도 좋은밤~~~~~

602 스즈네 - 아마네 (uPXWONo82I)

2024-07-29 (모두 수고..) 23:40:49

비록 눈높이가 달라졌어도 소년은 여전히 어린 날의 동생이요 스즈네는 그런 소년의 손을 잡아주는 누이다. 이건 아마 그 손을 놓는 그 날까지 변치 않을 것이다.

"헤~ 세이쨩~ 울다 웃으면~ 히히~"

여섯 남매 중 막내이며 늦둥이 임에도 스즈네는 또래들 사이에서 그런 티가 거의 나지 않았다. 좀 칠칠맞긴 했지만 아이 특유의 억지나 화도 내지 않았다. 어벙해보여도 제 앞은 잘 챙기며 그런 모습이 의외라는 말도 자주 듣는 편이었다. 언제부터였을까. 스즈네가 그렇게 된 건.

"뭐래요~ 세이쨩은 세상에서 제일 귀엽거든요~"

스스로 멋있다느니 하는 아마네의 말을 가볍게 넘겨준 스즈네는 곧 시선을 마주해주었다. 그렇게 차근히 해 준 설명이 과연 납득이 될 내용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네가 더 캐묻지 않자 그저 히히~ 하고 웃었다. 그 웃는 얼굴이 이내 옆으로 주욱 늘려졌지만.

"에으~ 에이아~ (아으~ 세이쨩~)"

볼이 잡힌 스즈네는 바람 새는 발음을 내며 잠시 파닥거렸다. 그러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그러면서 하는 말은 아마네에겐 영 그랬을 지도.

"그럼~ 다음에 같이 놀러갈까나~ 다 같이 가면 덜 무서워~ 재밌어~"

세상 해맑게 말한 스즈네는 일어서는 아마네를 따라 폴짝 뛰어 일어나서 응! 하고 해맑게 고개를 끄덕였다.

"가자 가자~ 응~ 시간이 쪼금만 덜 늦었으면~ 이거 하구 또 라멘 먹으러 가는 건데~ 아쉽다아~"

아니면 그냥 가버릴까나~! 같은 말을 한 스즈네가 또 꺄르륵 웃었다. 그리고 제 몫의 박스를 옆구리에 끼곤 겁도 없이 척척 걸어갔을 것이다. 이번엔 아마네의 손을 꼭 쥐고 말이다.

//슬슬~ 막레 쳐주면 좋을 거 같아요~

603 스즈네주 (uPXWONo82I)

2024-07-29 (모두 수고..) 23:41:12

자러 간 사람들~ 모두 모두 잘 자요옹~

604 카나타주 (6rySpHJyJM)

2024-07-29 (모두 수고..) 23:47:07

잘 자! 히라무주!!

605 이즈미주 (Gtv392n3m.)

2024-07-29 (모두 수고..) 23:50:43

자려고 노력해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606 스즈네주 (uPXWONo82I)

2024-07-29 (모두 수고..) 23:52:44

이즈미주도 오늘은 푹 자는거야~ 굿나잇~

607 카나타주 (6rySpHJyJM)

2024-07-29 (모두 수고..) 23:58:06

이즈미주도 잘 자!! 자..이제 남아있는 이들은 늘 이 시간에 남아있던 3인방인가. 오늘은 하나요주 없으니 말이야!

608 스즈네주 (uPXWONo82I)

2024-07-29 (모두 수고..) 23:59:00

그런가봐용~ 월요일이 모두를 잡아먹었어~ (~ ̄▽ ̄)~

609 카나타주 (Mul/p/ZYmY)

2024-07-30 (FIRE!) 00:00:43

ㅋㅋㅋㅋㅋ 나도 반 쯤은 잡아먹혔었으니 할 말은 없다!!
뭔가... 신은 일상이 끝나고 나서 갑자기 급 현생을 맞아버린 것 같네. 다들...

610 스즈네주 (HOigHe4ZVA)

2024-07-30 (FIRE!) 00:01:30

그 즈음부터 핵더위가 폭발했었지 아마~? 더위가 잘못했다 진짜루~

611 카나타주 (Mul/p/ZYmY)

2024-07-30 (FIRE!) 00:02:02

더위라...(죽은 눈)
내일도 덥겠지. 그 다음 날도... 또 그 다음 날도... 또 또 그 다음 날도...

612 스즈네주 (HOigHe4ZVA)

2024-07-30 (FIRE!) 00:05:07

그리고 지금도 더어... 어케 밤기온이 29도... 흐약

613 카나타주 (Mul/p/ZYmY)

2024-07-30 (FIRE!) 00:08:18

...에어컨이다! 답은 에어컨밖에 없어!!
카나타는 카페에서 나오지 않을거야!! (어?)

614 스즈네주 (HOigHe4ZVA)

2024-07-30 (FIRE!) 00:11:21

스즈네 : 카~나~쨩~ ૮꒰ྀི ⸝⸝´ ᵕ `⸝⸝ ꒱ྀིა 흐물흐물~ 덥다아~ (카페로 침투하는 슬방울)

615 카나타주 (Mul/p/ZYmY)

2024-07-30 (FIRE!) 00:16:47

카나타:(침착하게 문을 잠그기)
카나타:본 카페는 한 여름이기 때문에 영업하지 않아.

(절대 안됨)

616 스즈네주 (HOigHe4ZVA)

2024-07-30 (FIRE!) 00:18: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 카나타 너무해~~ ໒꒰ྀི ˶ᵔ ³ ᵔ˶ ꒱ྀིა 스즈네도 너무 더우면 나오는 건 좀 자제하겠네~ 나갈 때 꼭 선크림 바르고 밀짚모자 쓰고~

617 카나타주 (Mul/p/ZYmY)

2024-07-30 (FIRE!) 00:23:01

뭐 사실 이렇게 말을 해도 카페는 만인에게 다 열려있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더위를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오면...그래도 손님으로 오는 것이니 환영입니다! 고객님! 짤랑짤랑!

선크림과 밀짚모자라. 여름 피하기 2종 세트로구나! 스즈네가 밀짚모자를 쓰면 확실히 청량한 느낌이 있을 것 같아!

618 스즈네주 (HOigHe4ZVA)

2024-07-30 (FIRE!) 00:26:43

잠깐 에어컨 쐬러 들어갔다가 아아 한잔 들고 나오는게 카페 아니었나요~ ദ്ദി ( ᵔ ᗜ ᵔ ) 하얀 원피스에 리본끈 샌달에 밀짚모자~ 완전 여름룩이지~ 가아끔은 유카타에 양산 다소곳이 들고 나올 때도 있대~ 게타 달각달각~

619 카나타주 (Mul/p/ZYmY)

2024-07-30 (FIRE!) 00:29:11

카나타네 카페는 고양이강아지 카페니까 고양이와 강아지가 메인인걸! 물론 아아 한잔 들고 나가는 것도 상관은 없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와. 완전 제대로 여름룩이로구나! 진짜 청량할 것 같다. 유타카에 양산이면... 청순한 매력도 돋보일 것 같고 말이야! (엄지척)

카나타는 아마도 여름에 활동하기 편한 밝은색 셔츠나 반바지 위주로 입을 것 같네. 아주 가끔 파란색 빵모자 같은 거 쓸 때가 있을 것 같고... 축제때는 유타카를 입겠지만 말이야.

620 스즈네주 (HOigHe4ZVA)

2024-07-30 (FIRE!) 00:34:38

그럼 아아 한잔 시켜놓고 댕냥이들이랑 놀면서 2시간 있기~ ( ܸ ⩌⩊⩌ ܸ ) 는 이럼 안되지만~ 맞다~ 카나타네 카페는 디저트류도 팔구있어~? 직접 만들어서~? ٩(˙ᵕ˙⑅๑) 룩은 청량하고 청순하지만~ 그걸 입는게 천방지축 스즈네라면~? 히히~ 카나카나도 개성있는거 입자~ 알로하셔츠에 빅 선글라스~

621 카나타주 (Mul/p/ZYmY)

2024-07-30 (FIRE!) 00:38:47

디저트도 물론 파고 있어! 강아지나 고양이 줄 수 있는 간식도 팔고 있고! 다만 아무래도 일반카페보다는 디저트류가 조금 종류가 떨어지긴 해! 하지만 케이크류는 있다! 다만 강아지들이나 고양이들에게 먹이려고 하면 바로 호루라기 불고 경고를 날리겠지만!
천방지축 스즈네라도 청량하고 청순한 이미지가 날 수도 있지! 그 와중에...ㅋㅋㅋㅋㅋ 알로하셔츠는 뭐야! ㅋㅋㅋㅋ 오키나와가 아니니까 안 입어!

622 스즈네주 (HOigHe4ZVA)

2024-07-30 (FIRE!) 00:50:11

오~ 애들 간식도 파는구나~ 츄르 먹는 고양이 옆에서 디저트 즐기기 가능이겠구나~ 좋다 좋아~ ㅋㅋㅋ 카나타 호루라기 부는거 뭔가~ 번뜩! 삐리릭! 할거 같아~ ( ˶ˆᗜˆ˵ ) 에~ 스즈네는 그런거 몰라요~ 유카타 입고 폴짝거려야지~ ໒꒰ྀི๑ ᷇ 𖥦 ᷆๑ ꒱ྀི১ ㅋㅋㅋㅋㅋ 아~ 바닷가 살면 입어줘야지~ 남캐들 전원 알로하룩 가즈아~!

623 카나타주 (Mul/p/ZYmY)

2024-07-30 (FIRE!) 01:03:51

사실 카나타보다는 하나요가 알바생이니까 하나요가 더 많이 불지 않을까 싶지만 말이지! ㅋㅋㅋㅋㅋㅋ 카나타는 정식 직원은 아니고 그냥 시간이 나거나 할 때 일 도와주러 가는 정도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다른 캐릭터가 다 입으면 생각해보겠어!

624 스즈네주 (HOigHe4ZVA)

2024-07-30 (FIRE!) 01:11:52

그래도 가끔은 불거같으니까~ 그럴때 그럴거같단 말~ ૮꒰ིྀ˶꜆´˘`꜀˶꒱ིྀა ㅋㅋㅋㅋㅋㅋ 어허~ 카나카나 3학년으로서 모범을 보여야지~! 솔선수범해서 토키고에 알로하 유행을 불러오자구~

625 카나타주 (Mul/p/ZYmY)

2024-07-30 (FIRE!) 01:12:43

ㅋㅋㅋㅋㅋㅋ 학생회장님! 학생회장님이 먼저 모범을 보여주세요! 전 학생회장님도!! (확성기)

626 스즈네주 (HOigHe4ZVA)

2024-07-30 (FIRE!) 01:16: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나타주 회피력 무엇이야 진짜~~ 한번도 안 당해주다니 에이잇~~!

627 카나타주 (Mul/p/ZYmY)

2024-07-30 (FIRE!) 01:19: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한가! 분한 것인가!
하지만 카나타도 내키면 알로하를 입을지도 모르지!

628 스즈네주 (HOigHe4ZVA)

2024-07-30 (FIRE!) 01:22:59

우에엥~~ 카나타주가 희망고문 한다아~~ s(・`ヘ´・;) 입히고 말테야~~

629 카나타주 (Mul/p/ZYmY)

2024-07-30 (FIRE!) 01:26:06

ㅋㅋㅋㅋㅋㅋ 카나타가 내키기를 바라며!
나는 자러 갈게! 다들 잘 자!

630 스즈네주 (HOigHe4ZVA)

2024-07-30 (FIRE!) 01:28:35

카나카나~ 잘 자~ 코낸내에요~ *(*´∀`*)☆

631 타케루주 (c5KxYk9.BI)

2024-07-30 (FIRE!) 02:29:37

죄송합니다! 잠시 다른 일좀 보느리 답레도 못드리고 갔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32 스즈네주 (HOigHe4ZVA)

2024-07-30 (FIRE!) 02:30:23

류타케주도 얼른 자라아~!

633 타케루주 (c5KxYk9.BI)

2024-07-30 (FIRE!) 02:33:50

넵!

634 스즈네주 (HOigHe4ZVA)

2024-07-30 (FIRE!) 02:41:58

요시! 잘 자라 류타케주야~

635 사쿠라 - 이즈미 [신은] (.Y4rYnKDmc)

2024-07-30 (FIRE!) 04:39:25

이전 합산 7
.dice 0 21. = 20

"...예?"

세 번, ..이라고? 차마 생각지 못 한 대답은 순간 머릿속을 꽁꽁 얼려서,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게 만든다. ...어, .....어. 어둠 속에서 빛나는 것 같은 착각마저 일으키는 눈동자가, 그 녹색을 보고 있자니, 이상하게 어지러운 기분이 드는 것 같아 얼빠진 소리만 흘릴 뿐이고. 겨우 가다듬은 정신을 붙들어.

"그러고 보니 이쯤 왔음, 슬슬.. 학교 보일 때도 안 됐십니까. 올 때도 일로 왔지요? 분명."

말을 뱉고 나서야,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다른 집행부원들 또한 보이지 않음을 깨닫는다. 텀이 긴 것도 아니고 길어봐야 5분 남짓 차이가 날 텐데, 이렇게까지 인기척 없을 리가 있나? 조금 더 나아가 보실 건가요, 서늘한 한 마디에 조금 주저하다가. 툭, 들고 있던 상자를 발치에 내려놓았다. 흰 얼굴을 잠시 말 없이 마주본다. 입을 연다.

"앞에, ...다른 부원들도 가고 있겠지요. 슨배임은 잠시만 여서 기달리고 계이소, 내 얼른 앞사람들 찾아갖고 델꼬 올랍니다."

딱히 허락을 받고 움직일 생각은 아니었기에, 탓탓탓, 어두운 산길을 홀로 뛰었다. 어둠 때문인지 이상하게도 무언가에게서 도망치고 있는 것 같은 감각이 뒷통수를 스멀스멀 타고 올라온다. 저 멀리 누군가가 있는 것 같아 저기요! 목소리를 내려고 하는데,

".........어라."

익숙한 뒷통수였다. 붉은 머리. 내려놓은 상자. 솨아아, 숲 휩쓰는 바람소리는 비웃음인가. 고요힌 소란스러움에 섞이는 벅찬 숨소리만.

636 츠키주 (tmPh06nrm6)

2024-07-30 (FIRE!) 07:42:13

오늘의 꿈
SD화 된 캐릭터들이 나왔는데
하나요가 하나요!
츠키가 둘이요!
치카게기 셋이요! 하는 내용이었다

뭐였을까..

637 신은 일상 - 사쿠라 (N6n195DE8Q)

2024-07-30 (FIRE!) 08:08:31

situplay>1597050140>635
>>0
.dice 0 21. = 15
합 27

-아. 번교... 멀리서 볼 수 있다거나 할 때이긴 하지..
학교라는 것이 보인다는 말에 잠깐 뭔가를 생각하는 듯하다가 무언가를 깨달은 듯이 속삭이는 듯한 붉은 머리카락의 그가 의문을 가진 듯이 고개를 갸웃합니다. 그런데 그게 중요하던가? 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 갸웃거림이다.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가는 것은 아주 중요한 것이지만 붉은 머리카락의 그에게는 중요하지 않은 듯하다...

-그것이 가능할까요?
닿지 않는 혼잣말이 달려나가는 뒤쪽에서 흐리게 퍼진다. 탁탁 달려나가는 사쿠라를 보며 살짝 손을 뻗어보려 하지만 이미 달려나가는 것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안다.

-어떠신가요?
뒤에서 들리는 발소리에 부드럽게 고개를 돌려 바라보며 묻는 말. 그리고 그는 신경도 쓰지 않는 것 같지만, 사쿠라는 그 주위의 두견새들의 눈을 깨달을 수도 있습니다. 어떠신가요의 뜻은 무엇일까. 경험을 중요시 여기는 것이었을까..

-왔던 길로 돌아오는 게 아니라도 그.. 학교는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길을 보세요. 쭉 이어졌지만. 다른 곳이랍니다.
생긋 웃는 표정이지만, 평소 이즈미가 보일 법한 표정이라기엔 꽤 밝은 편입니다. 그러나 이 숲과는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두려움이 일부 있어서 그렇게 표현하는 것이었을까...? 벅찬 숨을 내쉬는 듯한 사쿠라에게 발소리 들리지 않게 한발자국 다가섭니다. 괜찮냐고 물어보려 할까요?

26-50: 수많은 두견새들이 나무 위에 앉아 지켜보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638 ◆vuOu.gABfo (Da3BJd6xI6)

2024-07-30 (FIRE!) 09:07:38

완 전 부 활 !!!!!!

639 츠키주 (telTcqZPoo)

2024-07-30 (FIRE!) 09:08:22

흥 정말 완전 부활한 캡틴이라면 전에 쓴다던 어느 날 낙엽지는 가늘날의 등교길 독백을 오늘 내로 써올터!

640 ◆vuOu.gABfo (Da3BJd6xI6)

2024-07-30 (FIRE!) 09:11:06

(쓰러 사라짐....)

641 타케루주(살려줘) (CTvkKEAbIg)

2024-07-30 (FIRE!) 11:07:34

스피오 스피오 맴맴- 쌔야! 피-오스 피오-스피오-스 피오-스-쒸-이-빌빌빌빌빌빌빌빌빌빌빌빌맴맴매앰-맴! 맴맴매앰-맴! 스피오 스피오 맴맴- 쌔야!

642 츠키주 (telTcqZPoo)

2024-07-30 (FIRE!) 11:43:31

>>641 (전학 막 올 당시 츠키 짤 주면서 힐링

643 스즈네주 (HOigHe4ZVA)

2024-07-30 (FIRE!) 16:31:22

더업다아~!

644 츠키주 (Jm0BEmeZQU)

2024-07-30 (FIRE!) 16:49:40

스즈네의 귀여움만큼 덥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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