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140>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12화 :: 1001

◆vuOu.gABfo

2024-07-28 09:20:47 - 2024-07-31 23:09:53

0 ◆vuOu.gABfo (YvqgBpqpFE)

2024-07-28 (내일 월요일) 09:20:47


 「신사에는 차가 들어갈 수 없으니까 말이다.」


▶ 이전 스레 : >1597050102>
▶ 진행 중인 이벤트 : >1597049673>85-86

● 포털
시트스레 : >1597049288>
임시스레 : >1597049227>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서머타임%20래그타임
웹박수 : https://forms.gle/EKHngwiTNwTSqz2h9

512 카나타주 (6rySpHJyJM)

2024-07-29 (모두 수고..) 21:15:20

다들 날 믿고 히라무X나나 주식을 구입해줘!
이거 100% 떡상하는 주식이야!!

513 타케루주 (0j4dwRTlak)

2024-07-29 (모두 수고..) 21:16:24

>>511 그치만 저에게 어제 보여주신 도키도키한 무언가가 계속 떠오른단 말이죠!! 안녕하세요!

514 츠키주 (5IxvcHLZPw)

2024-07-29 (모두 수고..) 21:18:34

스즈네x케이크 코인은..무적이다..

515 츠키주 (5IxvcHLZPw)

2024-07-29 (모두 수고..) 21:19:53

>>506 럭키스케베(소근

516 카나타주 (6rySpHJyJM)

2024-07-29 (모두 수고..) 21:30:29

역시 오늘은 쉬고 내일 일상을 구해야겠어! 한달밖에 안 남았다면 최대한 돌리다가 가는 것이 이득이지!

517 츠키주 (5IxvcHLZPw)

2024-07-29 (모두 수고..) 21:33:18

(쉬는 카나타주에게 복숭아티 주기

518 타케루주 (0j4dwRTlak)

2024-07-29 (모두 수고..) 21:34:35

아임오켸이 아임 퐈인 긴차나 갠차나 띵링링링링~

519 아마네 - 스즈네 (Op1ZfEcHi6)

2024-07-29 (모두 수고..) 21:36:15

네가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어쩐지 옛날 생각이 나더랬다. 그때는 네가 나보다 더 컸고 어딜 가든 손을 꼭 잡고서 다녔지. 여전히 나는 울보였고 여전히 너는 누나였다. 그렇기에 더 섭섭했다.
이제는 나도 네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는데. 하아. 짧게 한숨 내쉰다. 여전히 나는 꼬마구나. 소년은 그리 생각하면서 침울해하다가도,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곤란한 기색 네게서 비쳐 보이자 천천히 손을 꾹 잡았다.

"알았어, 스즈 양."

그리 말하면서 괜히 웃어보였고, 네 머리를 쓰다듬으려 손을 뻗다가. 곧이어 무자비하게 머리가 쓰다듬어지자, 푹신한 미소 띄우면서 붉어진 눈시울로 웃어버렸지. "하지마..." 짧게 중얼거렸지만 꼭 싫지만도 않은 듯 했다.

"귀엽지 않은데."

"난 멋있다구."

스스로 말하는것도 창피하지만. 조금 붉어진 뺨을 긁적거리면서 이야기하다가, 네 잔뜩 신난 목소리가 오솔길에 울리며, 네가 마구 쓰다듬은 머리 다시금 정리해주자 천천히 눈 감았다 뜬다. 곧이어 네가 나와 눈을 마주하고.

"...그거 때문이야?"

"나는, 됐어. 같이 가는건 좋은데."

"귀신의 집 같은거는 조금..."

우으. 입술 비쭉 내밀며 손을 뻗어 네 뺨을 쭈욱, 잡아당기려했다. "바보." 괜히 그렇게 중얼거렸고. 천천히 일어나면서 "어서 가자." 그리 말했더랬지.

520 아마네주 (Op1ZfEcHi6)

2024-07-29 (모두 수고..) 21:36:32

다들 안뇽~~~ 좋은 저녁 ;3

521 카나타주 (6rySpHJyJM)

2024-07-29 (모두 수고..) 21:37:18

>>517 념념념...

그리고 안녕! 아마네주!

522 아마네주 (Op1ZfEcHi6)

2024-07-29 (모두 수고..) 21:39:39

카나타주 안뇽안뇽~~~ ;3

523 타케루주 (0j4dwRTlak)

2024-07-29 (모두 수고..) 21:40:48

>>519 엄멈머! 오이시이이… 아마네주 어서오세요!

524 아마네 - 히라무 (Op1ZfEcHi6)

2024-07-29 (모두 수고..) 21:41:20

"하아? 이쯤이 딱 어울린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아주 건방져. 그리 말하면서 키득거리며 웃었다. 뒤통수에 느껴지는 네 손날의 감촉에, 괜히 손을 뻗어 네 옆구리를 간지럽히려 했지.

"덕분에 아주 푹 자겠네. 그러고보니까, 너, 내 오토바이 얻어 탈 생각 하지 마. 난 학교 일찍 갈 거니까."

"...배달만 아니면... 어쨌든, 안 태워줄거야."

그리 말했지만 늦는다면 어쩔 수 없이 또 태워주겠지. 짧게 한숨 쉬었지만 그리 싫지만도 않은 듯.

"건방진 녀석."

후원이 훨씬, 그리 말하고 흐흐 웃는 너를 따라 키득이며 웃었고. 네가 오므라이스를 식탁 쪽으로 가져가면서 이야기하자, 눈을 깜빡인다.

"그러던지. 좀 이를 수 있게 만났으면 좋겠다, 나도. 못 본지 얼마나 됐더라."

올해 들어서는 한번도 못봤던가. 정말, 어디까지 가버린거야. 그러다 슬쩍 시선을 돌려 널 바라보고. "마요네즈도 꺼내 먹게?" 가벼이 물었다. 네 취향은 알고 있었으니.

"....그런가."

눈을 깜빡, 깜빡 거리면서 의자에 앉았고. 곧이어 네가 케찹 통을 건네주며 말하자, 잠시 침묵하면서 오므라이스 위에 케첩을 뿌렸다.
좋은 냄새가 풍긴다.

"잘 지낼 수 있을거야."

"먹자, 식겠다."

그리 이야기하면서, 네 눈을 가만히 들여다보았다.

"내가 도쿄 가는거 싫어? 히라무."

525 아마네주 (Op1ZfEcHi6)

2024-07-29 (모두 수고..) 21:42:04

>>523 헤헤 맛있다고 해주니까 기쁜걸 ;3 타케루주 안뇽안뇽~~~~ 오늘 저녁은 뭐 먹었어? 나는... 식단하느라 야채랑 닭가슴살 먹었어...... ; ;)

526 타케루주 (0j4dwRTlak)

2024-07-29 (모두 수고..) 21:44:51

>>525 오오 이런 한여름에 식단이라니 끈기가 대단하시네요! 전 홍소육 먹었습니다! 빼갈 엄청 땡겼는데 간신히 참았네요!

527 아마네주 (Op1ZfEcHi6)

2024-07-29 (모두 수고..) 21:47:16

헤헤 여름이고 하니깐~ ;3 헉 맛있는거 먹는군아... 타케루주는... 매번 맛있는걸 먹었어...(?)
완전 잘했어~~~~~~~ 이대로 열심히 금주해보자구 (마구 복복복복복해주기)

528 츠키주 (5IxvcHLZPw)

2024-07-29 (모두 수고..) 21:48:41

어서와 아오네 아마주(?

529 아마네주 (Op1ZfEcHi6)

2024-07-29 (모두 수고..) 21:50:00

키츠주 안뇽안뇽(??)

530 마이주 (t00UHJbEWo)

2024-07-29 (모두 수고..) 21:50:23

좋은 밤 밍나

531 츠키주 (5IxvcHLZPw)

2024-07-29 (모두 수고..) 21:50:39

어서와 미이마이주

532 마이주 (t00UHJbEWo)

2024-07-29 (모두 수고..) 21:51:03

츠키노코노코노코코시탄탄

533 이즈미주 (Gtv392n3m.)

2024-07-29 (모두 수고..) 21:51:33

이즈미: 머리부터 발끝까지 관리받는 기분은..
이즈미주: 어떨까요?

집에서 뻗었다가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534 마이주 (t00UHJbEWo)

2024-07-29 (모두 수고..) 21:51:51

>>533 이즈밍~

535 타케루주 (0j4dwRTlak)

2024-07-29 (모두 수고..) 21:52:59

>>527 다 먹자고 사는거(?) 아니겠습니까!! 이러고 또 내일 귀신처럼 알딸쓰할거 같긴한데 감사합니다! 다욧 성공하세요!
>>530 마이주 어서오세요! 오랜만에 뵙는 느낌이네요!

536 츠키주 (5IxvcHLZPw)

2024-07-29 (모두 수고..) 21:53:04

머리뷰터 발끝까지 관리받는 미래 이즈미(?)

537 스즈네주 (uPXWONo82I)

2024-07-29 (모두 수고..) 21:53:28

아마네 귀여워~~ ( ˶ˆᗜˆ˵ ) 동네 꼬마 동생이 펑펑 울어놓고 멋있단다~~ 초카와이이~~ 아마네주도 안뇨옹~!

538 마이주 (p0mDnO0/9M)

2024-07-29 (모두 수고..) 21:53:40

>>535 최근 봤는데 그날 타케케주가 취해있어서......

539 아마네주 (Op1ZfEcHi6)

2024-07-29 (모두 수고..) 21:53:45

마쨩주 안뇽~~~~(복복복)

이즈미주도 안녕안녕~ 더 안자도 괜찮아? 나도 슬슬해서 자러갈까 싶은데 ; ;)

>>535 마자... 다 먹자고 사는거지....완죤공감이야.... 우우우웃 타 케 루 상 . . .
헤헤 고마워~ ;3

540 스즈네주 (uPXWONo82I)

2024-07-29 (모두 수고..) 21:53:53

마이주 이즈밍밍주도 안뇨옹~ 어서와용~

541 마이주 (p0mDnO0/9M)

2024-07-29 (모두 수고..) 21:53:59

스즈네~

542 아마네주 (Op1ZfEcHi6)

2024-07-29 (모두 수고..) 21:54:29

스즈네주도 안뇽안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해줘서 고마워 ;3 그치만... 아마네는 멋있는걸..(????) 귀엽지 않닥우~~~

543 마이주 (p0mDnO0/9M)

2024-07-29 (모두 수고..) 21:54:41

>>539 (骨骨骨)

544 타케루주 (0j4dwRTlak)

2024-07-29 (모두 수고..) 21:55:59

>>533 이즈미주 어서오세요!
>>538 오늘은 안마셨어요! 다시 한번 반갑습니다!

545 츠키주 (5IxvcHLZPw)

2024-07-29 (모두 수고..) 21:56:11

아마네는 도내 최고 미남이잖아(데굴

546 히라무주 (FTWZOWKPsY)

2024-07-29 (모두 수고..) 21:56:21

그게 그렇지도 않아영
멋있음은 환상이지만
귀여움은 정의라지영 ^^^^^^ 귀여우면 끝인것

출첵하고 갈랬는데 답레가!!!! 기다리 세영...

547 히라무주 (FTWZOWKPsY)

2024-07-29 (모두 수고..) 21:57:25

아맞어 이즈미주가 올려주신 카피페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커 우리어장의 거의 유일한 요리치를 맡게 되어 쏘 글로리입니당...

548 마이주 (p0mDnO0/9M)

2024-07-29 (모두 수고..) 21:57:26

히짱인

549 츠키주 (5IxvcHLZPw)

2024-07-29 (모두 수고..) 21:58:05

히라무주 어서오고

550 마이주 (p0mDnO0/9M)

2024-07-29 (모두 수고..) 21:58:21

>>547 감사하세요(?)

551 스즈네주 (uPXWONo82I)

2024-07-29 (모두 수고..) 21:58:34

히라무주도 안뇽~ 맞지~ 귀여움은 정의야~!

552 타케루주 (0j4dwRTlak)

2024-07-29 (모두 수고..) 21:59:48

히라무주도 어서오세요! 다들 한분씩 오신다! 스레 영업 시작이네요!

553 츠키주 (5IxvcHLZPw)

2024-07-29 (모두 수고..) 22:02:37

스즈네와 츠키 일상보고싶당(?

554 마이주 (p0mDnO0/9M)

2024-07-29 (모두 수고..) 22:03:23

나는 런친 타케케가 누군가와 마주치는 일상을 보고싶어

555 카나타주 (6rySpHJyJM)

2024-07-29 (모두 수고..) 22:04:34

잠깐 자리를 비웠는데 뭔가 엄청 레스가 올라왔어! 마이주와 이즈미주 둘 다 안녕!

556 아마네주 (.3NWWR8EXs)

2024-07-29 (모두 수고..) 22:04:37

>>545 헉 어느새 도내최고미남이 되어버린거 야...???

>>546 히라무주 안뇽안농~~~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라무도 귀엽자나 ;3 마자 글구 나 오늘내일 넘 바빠서 답레 못 이어줄지도 몰라... 천천히 이어줘도 갠찬다구 ;3

557 마이주 (p0mDnO0/9M)

2024-07-29 (모두 수고..) 22:04:48

카나나!

558 타케루주 (0j4dwRTlak)

2024-07-29 (모두 수고..) 22:06:37

>>554 꺄아아아아아악!!!!!!!!!!!

559 이즈미주 (Gtv392n3m.)

2024-07-29 (모두 수고..) 22:08:35

여기서 더 자면 새벽에 깨서 지금은 조금 깨어있어야 해요.

졸리면 아예 아침까지 잘 생각으로 자도 좋긴 하지만요. 다들 안녕하시고 다녀가세요.

560 히라무-아마네 (FTWZOWKPsY)

2024-07-29 (모두 수고..) 22:09:35

"아아, 아오군 유치해...흐하핫."

히라무는 간지럼에 엄청나게 약한 편은 아니지만 돌인간 수준도 아니다. 게다가 친구들이 일부러 공격하는 데에는 가볍게 당해줄 만큼의 여유는 있다. 근질근질한 옆구리에 벌레 쫓듯 손을 휘저으니 벌레 대신 탄탄한 손가락이 잡힌다. 히라무는 적당히 상체를 틀어 아오로부터 도망쳤다.

"언제까지 그런 공격 할 거야? 자꾸 그러면 오토바이 탈 때 뒤에서 간지럼..."

일부러 늦으면 아오는 모르는 척 뒤에 태워주었다. 아무래도 방학에는 고의성 지각은 어렵지만, 요번 방학에는 집행부를 맡게 되어 구실이 생겼다. 명분도 확보했으니 종종 아오 택시를 이용하려고 하는데 그러려면 안전 수칙은 지켜야 한다.

"태울 수도 없고, 불공평하네."

그러니 말로 시비 걸려고. 히라무는 능청스레 한 마디 보탰다. 이 발언은 실제의 마시로와는 무관할 수 있음.

"그러니까 마시로가 애 같다구 맨날...흠흠."

식탁 위에 케첩이랑 마요네즈. 히라무는 아오의 물음에 슬렁슬렁 응 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오므라이스 위에 마요네즈를 뿌렸다. 세 번 나란히 뿌려서 숟가락으로 펴 발라 먹는 게 히라무의 방식이다. 의외로 잘 어울리거든. 얼핏 보기엔 안 어울릴 듯한 잘생긴 아오 군과 커다란 가방을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는 히라무처럼.

"잘 먹겠습니다..."

하고 첫술을 뜨는데 아오가 묻는다. 히라무는 아오를 마주 보았다.

"아니, 딱히."

왜 싫겠어? 아오가 간다는데. 자취라도 하면 놀러가기 딱 좋다.

"왜?"

그러게. 짐짓 아오에게 묻는 척 히라무는 자문한다. 아오 군은 왜 하필 도쿄를 간다는 걸까, 대학 간판 때문이라면 옆동네도 꿇릴 일은 없는데. 왜 하필이면 파일럿이람, 그러면 공항도 없는 이 동네에 올 일도 없어지는데...아마 그거 때문일 거라고 히라무는 추측하지만, 근거가 부실해서 확답할 수 없다.

561 히라무주 (FTWZOWKPsY)

2024-07-29 (모두 수고..) 22:11:50

>>548 감사할게요
역시 마마이주야...어떤 속성이 맛있는지 잘 알아...

>>556 괜춘괜춘~~~ 천천히 주세영 0.<

562 히라무주 (FTWZOWKPsY)

2024-07-29 (모두 수고..) 22:13:09

타케루주 가만보면 맨날 중식에 한잔 하시는거같은데 진짜 제 워너비식단이에영 후 중식이 다이어트친화 음식이라면 얼마나좋을까,,,,,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