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13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89.파멸의 날개와 질주하는 코뿔소 :: 1001

◆TMmm6tsoPA

2024-07-27 20:00:37 - 2024-07-30 21:50:42

0 ◆TMmm6tsoPA (55SzI.3WQ.)

2024-07-27 (파란날) 20:00:3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9854

543 혜성주 (w6rhLH05Us)

2024-07-28 (내일 월요일) 23:57:37

여름에 먹는 설렁탕 마이게따
조심히 귀가하자 청윤주

544 ◆TMmm6tsoPA (R7y0fmlU5o)

2024-07-28 (내일 월요일) 23:57:59

일단 파란머리를 용서 못한다고 이를 빠드득 가는 것이 이혜성일 것 같아요. (어?)

545 태오주 (B0LKQxKeb2)

2024-07-28 (내일 월요일) 23:58:27

>>542 인간이 죽는것이 진정한 친환경이다 벼랑 위의 밈미야

546 혜우주 (uPXWONo82I)

2024-07-29 (모두 수고..) 00:00:31


더라 그게

태오도 지금 해안가 어딘가에 있는거지?

547 태오주 (WPFHCTTrCA)

2024-07-29 (모두 수고..) 00:00:43

잇는 건 이벤 때 해야겠다
지금은 머리 좀 굴려보면서 고민해야 할듯

548 금주 (n08TW9BU1c)

2024-07-29 (모두 수고..) 00:00:54

549 ◆TMmm6tsoPA (6rySpHJyJM)

2024-07-29 (모두 수고..) 00:01:03

>>546 예압! 그 외로 분류된 이들은 모두 해안가 어딘가에 있는 거예요!

550 혜우주 (uPXWONo82I)

2024-07-29 (모두 수고..) 00:01:24

>>548 나 이짤 첨 봤을때부터 든 생각인데
저 깜고가 각 잡고 셀카 찍은 거 같어

551 서한양 - 진행 (a8p.4ksAhM)

2024-07-29 (모두 수고..) 00:01:53

" 저거저거 발리기 시작하니깐 갑자기 딴소리 나오는 것 좀 봐라. 전기 못 쓰니깐 갑자기 후달리냐? "

한양은 민우를 바다로 밀어넣으면서 말했다.

" 왜 그렇게까지 하냐고? 너가 그걸 알 리가 없지. 아는 게 이상한 거 아니니? 넌 단지 네 감정에 휘둘려 복수에 눈이 멀었잖아. 안다고 해도 받아들이지도 않을 놈이 뭘 궁금해하냐? "

민우가 바다 속으로 들어가며 승부를 다음으로 미루겠다는 말을 듣고 한양은 더욱 조롱 섞인 목소리로 답했다.

" 승부를 다음으로 미루자고? 네가 쫄아서 도망치고 있는 게 아니고? 네 번개가 얼마나 강해지든, 결국엔 겁먹고 도망치는 것밖에 더 있어? 뭐, 그래. 도망치면서 다음에 또 보자고 말하는 것도 너네들의 스타일이긴 하지. "

한양은 민우가 사라지는 바다를 향해 마지막으로 비웃으며 외쳤다.

" 너희가 인첨공에게 진정한 자유를 선사한다고? 웃기지 마. 네가 자유라는 단어의 뜻이나 알고 말하는 거야? 어떻게 국어 9등급인 나보다 더 못하니? 네 복수심이나 채우는 게 고작 네 계획의 전부잖아. 그래, 열심히 발버둥 쳐봐. 다음번에도 똑같이 맞아줄 테니까. "

그렇게 한양도 자신의 몸이 점점 안 좋아지는 걸 깨닫고, 이를 받아들이는 듯.. 서서히 눈을 감고 허공에 몸을 맡기려는데.. 이상하게 능력은 계속 유지되며 하늘에 둥둥 떠있고, 몸은 아까처럼 점점 멀쩡해지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 ? "

하늘에 뜬 채로, 완전히 회복된 자신의 가슴을 만져보고는 주변을 둘러보는 한양이었다.

----
수고했어, 캡틴-!

552 태오주 (WPFHCTTrCA)

2024-07-29 (모두 수고..) 00:02:28

애옹이가 오빠한테 오는거야?

오빠가 마침 동물들 다 루팅했어(?)

553 혜성주 (13TEvrgLTI)

2024-07-29 (모두 수고..) 00:05:29

>>544 >>545 둘다 동의
일단 이혜성 파란머리 용서하지 않을 예정

꼭 지금 반응 올리지 않고 담주 이벤 전에 올려도 되지...? 사실 오늘도 현생이라🤦

554 천 혜우 - 진행 (uPXWONo82I)

2024-07-29 (모두 수고..) 00:05:56

민우가 바다로 떨어지는 걸 보고 한양의 수복을 완전히 마치려 했다.
저 밑에서 무슨 반격이 날아올 지 모르니까.
하지만 아무 일도 없었고 민우도 다시 나오지 않았다.
그 상황의 의미는-

"...하암..."

어쨌거나 한 숨 돌릴 타이밍이라는거네.

이어셋으로 다급한 소리들이 들려왔지만
느긋하게 하품하고 천천히 해안에서 멀어졌다.
아니, 가려다가 걸음을 돌려 태오를 찾아갔다.

어차피 내 걸음으로 가봤자 얼마나 멀어지겠어.

아마 해안 어딘가에 있겠거니 싶어서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태오를 찾아냈다.
달려갈까 하다가 근처에 동물들이 잔뜩인 걸 보고
조심히 근처까지만 가서 있었다.
괜히 자극해서 일 그르치면 안 되니까.

그대로 바다를 보고 서서, 상황을 지켜보았다.

555 태오주 (WPFHCTTrCA)

2024-07-29 (모두 수고..) 00:08:03

유레카 신내림 왔다 진행 잇고 진단해야지

556 혜우주 (uPXWONo82I)

2024-07-29 (모두 수고..) 00:08:50

다들 고생했고 수고했다
이제 다시 고난의 일주일을 기다려야 해애액

557 금주 (n08TW9BU1c)

2024-07-29 (모두 수고..) 00:09:06

>>550 타이머 맞추고 찍었데요. (?)

>>553 혜성주 ;-;.....

558 동월주 (wuIh0x29vg)

2024-07-29 (모두 수고..) 00:09:08

>>이혜성 파란머리 용서하지 않을 예정<<

(눈팅하다가 뜨끔함) (?)

559 ◆TMmm6tsoPA (6rySpHJyJM)

2024-07-29 (모두 수고..) 00:09:45

꼭 올릴 필요는 없어요! 어차피 다음 스토리는 새로운 진행 레스로 시작할 예정이니까요!

560 혜우주 (uPXWONo82I)

2024-07-29 (모두 수고..) 00:10:27

>>555 오오오 뱜신이시여

>>557 뭣
이게 진짜였다니(?)

>>5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월이는 찔릴만해

561 ◆TMmm6tsoPA (6rySpHJyJM)

2024-07-29 (모두 수고..) 00:12:04

어서 오세요! 동월주!

562 금주 (n08TW9BU1c)

2024-07-29 (모두 수고..) 00:12:14

>>560 (?)

563 혜우주 (uPXWONo82I)

2024-07-29 (모두 수고..) 00:13:12

>>562 으아니
안돼 금주!
냥이의 똑똑함을 알려버리면 귀찮아진다구!

564 ◆TMmm6tsoPA (6rySpHJyJM)

2024-07-29 (모두 수고..) 00:16:10

미리 공개하는 다음 스토리인 포세이돈전.

포세이돈은 전에도 말했다시피 초능력 차단 필드를 치고 있어서 초능력으로 때릴 수는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으누호의 공격만이 유효하게 들어간답니다. 물론 직접 타격을 하지 않고 다르게 서포트를 할 수는 있겠지만요.

으누호의 공격은 모두 해당 캐릭터의 초능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공격으로 이뤄져있어요. 이를테면 혜우가 공격을 하면 으누호의 체력이 회복되고, 금이가 공격을 하면 강하게 폭발하는 어뢰를 연속으로 발사하는 식으로요. 물론 공격 능력이 없는 이들은 일반 어뢰도 발사할 수 있답니다. 혹은 레이저포라던가. 방어벽을 칠 수도 있을테고요.

포세이돈 전 한정.. 배틀에 다이스가 들아갈 예정이에요.
포세이돈엔 체력이 있고, 그 체력만큼 수치를 깎으면 된답니다. 으누호도 체력이 있고, 으누호의 체력이 모두 깎이면 으누호는 침몰하겠지만요.

그리고 각 캐릭터마다 필살기 공격 같은 것을 1회씩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에요!

자세한 것은 다음 스토리에서!

565 서연 - 진행 (FsoYXjHjNY)

2024-07-29 (모두 수고..) 00:16:35

situplay>1597050131>525

죽을 거 같애 죽을 거 같애 죽을 거 같애!!!!! 이 날씨에 바다에 또 뛰어들다니 내가 바보 멍텅구리지... 강수연은 또 왜케 무거워 기계 몸이라 근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낑낑거리는 순간순간 걍 내팽개치고픈 마음이 올라오는 걸 수박수박하며 질질 끌다시피 옮겨 온 서연이었다. 가까스로 부장이 안내한 곳에 도착하니 부장이 보였다. 살았다!!!! 그대로 강수연을 떨구려다 울며 겨자먹기로 마지막 힘을 쥐어짜 느릿느릿 내려놓았다.

@최은우
" 부장, 저기 이 사람요, 그, 뭐시냐 리버틴데;;;; 냅두면 죽을 거 같아서 데꼬 왔거든요? 어따 묶어 놔야 할까요?;;;;;; "

본인은 싸울 동기가 사라진 듯도 했지만 언제 또 조종당할지 모르잖아. 귀신 붙은(???) 기계는 이제 사절이라고!!! 그렇게 한바탕 징징대고서야 주위를 살필 정신이 든 서연이었다. 웬 낯선 사람(부장의 담당 연구원이란다)이 인사했다. 지칠 대로 지쳐서 겨우 고개만 꾸벅여 인사치레나 했는데, 그 연구원이 모여 있는 부원들을 지하로 안내하며 허무맹랑하게 들리는 소릴 했다. 박형오가 만들었다는 초거대 잠수함에 맞설 수 있는 잠수함을 만들었다고라? 박형오네 연구소에서 그 잠수함의 설계도를 입수한 지 한 달이나 됐나? 그 사이에 비슷한 규모의 잠수함을 만들 수 있다고? 심지어 무슨 통로며 저지먼트 부원의 초능력을 본뜬 어뢰며 별별 기능까지 다 넣었네. 이런 게 어제 완성? 거 성능 멀쩡한 거야??;;;;;;;;;

" 어, 그, 저... 죄송한데요. 그 포세이돈인가 뭔가 겁나 컸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런 잠수함을 이케 빨리 만드는 게 가능한가요? 안전성은 확인됐나요?;;;;; "

중간에 물 새어 들어오거나 해서 침몰하면 빼박 물귀신행이잖아...타도 되는 거 맞아?? @ㅁ@;;;;;;;; 서연으로선 으누호 같은 이름보다, 이 잠수함의 내구성이, 이 잠수함이 개발자가 의도한 동안 버틸 수 있는지가 넘사로 떨떠름했다.

566 혜우주 (uPXWONo82I)

2024-07-29 (모두 수고..) 00:17:33

오-
재밌겠다
미니게임 방식 넘 좋아

567 서연 - 훈련 (FsoYXjHjNY)

2024-07-29 (모두 수고..) 00:17:54

>>0

◇월 ◇일

사이코메트리 장비에 문제가 생겼단 연락에 길벗 상담 센터로 갔다. 가 보니 수집한 데이터의 해석에 어려움이 있어서 곤란한 모양이었다. 내 능력의 최고 구멍이 나인 거랑 비슷하네. 한숨 나와도 어쩌겠어? 그간 쌓인 사이코메트리 데이터를 해석하고 유형별로 분류하는 노가다를 했다. 사이코메트리 장비 역시 내 해석에 기반해 앞으로의 데이터를 해석하게 될 터라 뒷맛이 께름칙한 과정이었다. 내가 좀 더 똑똑했다면 좋았겠지만... 아이고, 모르겠다!!

센터장님과 노가릴 까면서도 꿀꿀하긴 마찬가지였다. 수능은 보고픈데 수능 공부는 싫다니 센터장님이 얼마나 어처구니없었을까? 그리 생각하면서도 나오는 대로 툴툴거렸다. 상담심리학과에 관심이 있었지만 영어 수학 너무 싫고!! 알바 중에 만나는 진상도 지긋지긋한데, 진상들이 마음 고쳐먹기까지 공감하고 노력해야 하는 직업 가졌다간 홧병 나 죽을 거 같다고!!

그랬더니 센터장님은 본인도 다시 입시하라면 못 한다며 요즘 학생들 공부하는 내용 정말 어렵더라 웃으시면서도, 너무 다 잘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셨다. 애초에 사람은 타인이 변화시킬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내담자가 변화할 계기를 스스로 만들면 그게 대박 친 거지, 내담자가 변화하지 않는 게 상담 실패는 아니라고. 그러면서 내담자의 변화를 돕기 위해 꼭 능동적으로 뭔가 할 필요는 없고, 내담자가 얘기할 의욕을 잃지 않도록 잘 듣기만 해도 충분하단다.

믿기지 않는 소리였다. 센터장님을 비롯한 상담사는 상담이 직업이잖아! 듣기만 하는데 돈 내 가며 상담한다고? 내담자 수는 생계와 직결될 텐데 안 쫄리시나? 그 말씀을 드렸더니 센터장님은 맞말이라며 또 웃으셨다. 밥줄 안 끊기려면 내담자의 얘길 경청하고 기억하긴 해야 한단다. 상담에서 말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건 잘 듣는 것이고, 내담자 상당수는 자기 얘길 할 기회를 바라기에, 맘껏 얘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도 유의미한 상담이란다. 길벗 상담 센터가 안 망하고 굴러가는 것도 그쪽으로 입소문 난 덕이라나? 그러면서 상담사가 되기 싫다면 억지로 공부할 필욘 없으니 앞으로의 커리큘럼이나 잘 부탁한다셨다. 내담자의 변화를 유도하지 못한 상담이라도 실패는 아니고 꼭 능동적으로 뭔가 해야 하는 건 아니다라... 곧이곧대로 믿어도 될지 의문이다. 또 영수 공부는 여전히 토나온다. 그래도 달리 내키는 학과가 안 생기면 상담심리학과를 고려해 보긴 해야겠다. 거기 나온다고 꼭 상담사가 되는 건 아닐 테니 맛보기 해본다 치고

오늘의 일기 끗!!

568 금주 (n08TW9BU1c)

2024-07-29 (모두 수고..) 00:17:55

>>금이가 공격을 하면 강하게 폭발하는 어뢰<<
후히. 후히히... uvu

>>563 00! (난 몰라요 쭈글모드)

569 ◆TMmm6tsoPA (6rySpHJyJM)

2024-07-29 (모두 수고..) 00:17:58

연구원:한달은 넘었어.
연구원:그리고 이게 인첨공이란다.
연구원:받아들이렴. (싱긋)

(어?)

570 혜우주 (uPXWONo82I)

2024-07-29 (모두 수고..) 00:21:39

근데 그
혜우가 으누호를 직접적으로 회복시킬 수도 있다는 거지?

571 ◆TMmm6tsoPA (6rySpHJyJM)

2024-07-29 (모두 수고..) 00:25:38

>>570 으누호에 탑승해서 '능력 데이터가 포함된 공격'을 한다면요!

572 태오 - 진행 (WPFHCTTrCA)

2024-07-29 (모두 수고..) 00:29:48

물거나 관심을 가지지 않을 거란 생각도 해봤다. 으레 생존이란 자기 살기 중요한 법 아닌가, 번식으로 하여금 대를 잇고 번성하여야 마땅할 존재에게 어찌 인간이 희생을 강요하겠는가. 불가능하다면 돌아가고자 했으나, 팔 위로 날아드는 독수리와 발치로 모여드는 들개로 하여금 태오는 눈을 감았다 떴다. 조용히 자리에 무릎을 굽혀 쪼그려 앉은 뒤, 남은 한 손을 뻗어 들개 무리가 불쾌하지 않을 선에서 주둥이와 귀, 머리를 쓰다듬으려 했다.

- 그 어떤 것도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바다로 뛰어들지 않아도 됩니다.

애초에 인간의 싸움에 동물을 끼게 만든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지 아니한가……. 그렇지만 태오는 인간이 될 수 없었다. 그렇다고 하여 짐승이라 한다면 그것도 아니다. 민담 속의 박쥐처럼 이것도 저것도 아니니, 차라리 그 사이에서 할 일을 하는 수밖에.

- 어머니 자연을 망가뜨리고자 하는 자가 있습니다. 바다의 존재를 무참히 공격하는 존재들이 창공과 대지 또한 망가뜨릴 겁니다. 그러니 부디 손 뻗어주시되 동료들을 모아주십시오.

2학구에 온 순간부터 이미 때려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빛을 저버리게 만들고자 하는 존재가 있는 이상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태오는 독수리를 한 번, 들개 무리를 한 번 시선을 마주보려 하더니 고개를 느릿하게 끄덕였다.

- 대지와 창공의 동포를 모두 모아 이 주변의 인간들을 내쫓도록 도움을 주십시오.

2학구 인원을 대피시키는 수밖에.

- 방법이 어떠하든 개의치 않습니다. 애당초 인간에게 해묵은 한이 있다면 지금 풀 때도 되었지 않습니까.
"아가, 이리 온."

사근사근 속삭인 태오는 고개를 돌려 미소 지었다.

"……오빠가 모시는 분들이야. 인사 해야지."

573 태오주 (WPFHCTTrCA)

2024-07-29 (모두 수고..) 00:30:08

깽판을 부려주마

574 한양주 (atV0Hv7Nsc)

2024-07-29 (모두 수고..) 00:31:16

오늘의 서한양

' 후우.. 이제 나도 끝인가. 받아들여야겠지.. 이미 상처가.. '

(갑자기 회복됨)

" ? "

(심해냥이 발견)
(뻘쭘해서 바다로 다이빙)

575 혜성주 (13TEvrgLTI)

2024-07-29 (모두 수고..) 00:33:15

바다생물들 뻗었다고 파란머리(리버티)에게 개빡쳐서 화풀이할 이혜성..........
머리가 안돌아가 졸령

576 윤 금 (n08TW9BU1c)

2024-07-29 (모두 수고..) 00:33:54

>>0 이제는 한 점에 발화 에너지를 집중시켜 타깃을 노리는 것도, 여러 타깃을 동시에 제압하는 것도, 발화 에너지를 타깃의 위치에 바로 모으는 것도 수월해졌다. 이번에는 다른 쪽 연구소와 협력으로 이어지는 커리큘럼을 끝내고서 금은 몰려온 피곤함에 하품을 내쉰다

577 ◆TMmm6tsoPA (6rySpHJyJM)

2024-07-29 (모두 수고..) 00:34:15

아...그러니까 혜바오라는거죠? (어?)

578 태오주 (WPFHCTTrCA)

2024-07-29 (모두 수고..) 00:34:39

.dice 1 100. = 54
뇨로로로롱

579 천 혜우 (uPXWONo82I)

2024-07-29 (모두 수고..) 00:45:28

>>572
바다를 보다가 태오가 부르자 쪼르르 가서 폭 끌어안으려 했다.
태오의 팔에 올라탄 독수리를 보고 슬쩍 반대로 피하긴 했지만.

"오빠 무슨 신관 같다. 아니면 음, 무녀?"

무녀는 여성형이지만 태오는 예쁘니까 가능이라고 하자.

"얘네 조금 전까지 나랑 같이 있었는데. 신기하네."

나도 손을 뻗어 들개들의 머리를 쓰다듬으려 했다.

580 금주 (n08TW9BU1c)

2024-07-29 (모두 수고..) 00:45:30

>>575 너무 무리하지 말고 졸리면 자러 가는 거예요? (복복복)
아, 그리고 아까 본 반응. 정말. 이름만 부르지 말라고 했는데. 혜성이 잠들면 지켜보면서 작게 또 불러봤을 거예요 금이... uvu

581 혜우주 (uPXWONo82I)

2024-07-29 (모두 수고..) 00:46:44

맞다 태오주 물어볼거 있는디

582 태오주 (WPFHCTTrCA)

2024-07-29 (모두 수고..) 00:52:58

줏세여!!!!!!!!!!

583 태오주 (WPFHCTTrCA)

2024-07-29 (모두 수고..) 00:57:07

태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글로_표현해보자
: 여기... 여기서 뭘 더 표현해야 하나요...(주륵)
진짜 여기서 뭘 더 표현해야 하지🤔
위키를 보고 오시오(이러기)

휴대폰_액정이_깨진다면_자캐반응
: "……."

태오는 핸드폰 액정을 확인하며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뱉었다. 하여튼 세상 참 요란하다. 손에서 미끄러져 계단을 구를 적엔 가슴을 졸이며 액정 나가진 않았나 황급히 집어 보면 멀쩡하더니만, 오늘처럼 그냥 툭 떨어뜨린 건 또 작살이 난다니, 핸드폰 화면이 지직거리는 걸 보니 메인보드가 죽은 듯하다. 태오는 손을 들어 제 머리를 벅벅 헝클고는 다시금 깊은 한숨을 쉬며 터덜터덜 주머니에 핸드폰을 쑤셔박은 채 발길을 돌렸다. 주변에 센터가 어딨더라? 칩으로 전화 받으려면 알림 다 켜야 해서 귀찮은데. 모든 것은 유한하고 덧없다지만 하필 오늘같은 날에, 재수도 없지!

자캐의_여름휴가_장소
: 은우네 섬에서 휴가를 보냈...으면 좋겠는데 그땐 시트가 없어서 자기 집에서 보냈을~~~~~~ 듯?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뱜!미!

584 ◆TMmm6tsoPA (6rySpHJyJM)

2024-07-29 (모두 수고..) 00:58:11

>>583 ㅋㅋㅋㅋㅋㅋㅋ 태오야! 어서 센터로 가자! 귀찮음을 이겨내야지!! (진지) 그리고..어어... 혹시 몰라요! 따라왔을지도요!!

585 태오주 (WPFHCTTrCA)

2024-07-29 (모두 수고..) 01:03:55

>>584 핸드폰 특) 계단을 요란하게 구르면 흐어억 저거 뽀사진 거 아냐?! 해봤자 멀쩡함
근데 고양이 재채기하듯 톡 떨구면 개작살남🥲

따라왔다면 분명 방에서 나가지 않았으리라... 여름뱜은 누구보다 활동적이라지만 방에서 밍기적. 하고 말겠지😏

586 ◆TMmm6tsoPA (6rySpHJyJM)

2024-07-29 (모두 수고..) 01:05:07

잊지 마십시오.
여름 휴가때 동월이와 리라가 깽판을 쳐서 다들 쉬질 못했다는 것을..(어?)

587 태오주 (WPFHCTTrCA)

2024-07-29 (모두 수고..) 01:05:18

크아아악-!!!!

588 혜우주 (uPXWONo82I)

2024-07-29 (모두 수고..) 01:06:22

태오라면 자체적으로 수리할 줄 알았는데 의외네
귀찮나?(?)

>>582 내가 그 독백을 쓰다보니
신나서 갈겨버린 부분이 있어가지고

1. 서휘한테 태오랑 누리랜드 데이트 다녀오세요(근데 한결도 같이 갈 거라곤 말 안함)하면 가줌?
2. 태오가 귀가했는데 집 안이 엉망?이면 화냄?

589 청윤주 (1OTgW7p97o)

2024-07-29 (모두 수고..) 01:07:58

어쨌든 그만 자볼게요..!

590 혜우주 (uPXWONo82I)

2024-07-29 (모두 수고..) 01:08:35

잘 자 청윤주

591 태오주 (WPFHCTTrCA)

2024-07-29 (모두 수고..) 01:09:39

>>588 견적 대충 내보고 새로 사는 게 더 편한 녀석이라 그럼(도랏맨) 귀찮은 거 맞다(?)


라고
어케이런달달하고귀여운질문을하지요???

1. 백서휘 잠깐 고민하다가 "처제, 내가 하나 묻고픈 게 있는데요……. 내가 이런 거 좋아하는 거 알고 말한 건가?" 하면서 기깔나게 데이트 즐기고 한결이랑 같이 기 다 빨린 현뱜미 업어옴(?)
2. 동생이라서 화 안 냄
어차피 '이참에 다시 치우면 되는 걸...'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라
대신 "무얼 그리 재미나게 하고 놀았을까요." 하고 무자비한 복복 머리 봑실봑실 정전기형은 피할 수 없다

592 태오주 (WPFHCTTrCA)

2024-07-29 (모두 수고..) 01:09:49

청윤주 잘자~

593 ◆TMmm6tsoPA (6rySpHJyJM)

2024-07-29 (모두 수고..) 01:11:49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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