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860>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10화 :: 1001

◆vuOu.gABfo

2024-07-23 22:10:24 - 2024-07-27 18:26:16

0 ◆vuOu.gABfo (PoLkbvw43.)

2024-07-23 (FIRE!) 22:10:24


 「길을 이끄는 건 원래 당신의 일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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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서머타임%20래그타임
웹박수 : https://forms.gle/EKHngwiTNwTSqz2h9

461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1:28:00

타케타케주~ 안뇨옹~ 자꾸 졸지 말구 푹 자아~

462 타케루주 (t70.wVLKbE)

2024-07-26 (불탄다..!) 01:31:19

>>461 안녕하세요! 한잔 걸치면 꼭 이렇더라고요! 아직 남은 잔이 있어서 마무리 하고 자려고요!

463 타에미주 (/fXPwLIjfU)

2024-07-26 (불탄다..!) 01:40:01

타케케주 안녕~ฅ₍⁻ʚ⁻₎
타케루주는 졸면서도 술을 마셨어~(๑•̀ɞ•́๑)✧

464 스즈네 - 아마네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1:42:17

>>0
현재 스코어 67
차례 7

단지 신사의 헛간에서 축제에 쓰일 도구를 가지고 나올 뿐인 일이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길은 끝없이 반복되고 사방은 캄캄하며 숲에선 두견새들이 눈을 빛내고 새카만 하늘에 새빨간 달이 오솔길 흐르는 물을 붉게 물들인다. 아무리 걸어도 어디를 봐도 두 사람 외의 기척도 소리도 없다. 스산한 오솔길을 울리는 소리는 아마네의 겁 먹은 외침과 스즈네의 꺄르륵 굴러가는 웃음소리 뿐.

"에~ 괜찮아~ 세이쨩~ 와이~ 이것 봐~ 첨벙첨벙해~"

아마네가 하지 말라며 빠르게 다가갔지만 스즈네는 박자를 맞추듯 몇 걸음 폴짝폴짝 뛰어가버렸다. 덕분에 잡으려던 손은 놓치고. 울먹이는 아마네는 아랑곳않으며 스즈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그래서~ 고민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마을 사람들은~ 영험~한 술사를 불러서 괴물을 봉인하기로 했습니다~ 마을 사람 모두가 돈을 모아~ 어느 신궁의~ 덕이 높기로 소문난~ 법사님을 모셔왔지요~ 마을 사람들은~ 법사님만 믿는다며~ 거듭 고개를 조아렸고~ 법사님도~ 곧 평화로워질 거라며~ 마을 사람들을 안심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날 밤~ 법사님은 홀로 산에 들어갔습니다~"

스즈네가 통통 뛸 때마다 오솔길에 잠긴 물도 따라서 철퍽거렸다.

"법사님은~ 산에 들어가기 전에 말했습니다~ 절대~ 날이 밝기 전에~ 산에 들어오면 안 된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한 곳에 모여 그 말을 지켰습니다~ 밤새도록 산에서~ 괴물의 울음소리가 들렸지만~ 모두 꾹 참고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날이 밝았습니다~"

꼬끼오~! 이야기 도중 스즈네가 익살스러운 닭울음소리를 낸다. 그러고 뭐가 재밌는지 깔깔 웃는다. 웃음기 남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계속했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다같이 산에 들어가보았습니다~ 산에는~ 법사님과 괴물이 싸운 흔적이~ 여기저기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렬하게 돌아가신 법사님도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법사님께 감사합니다~ 하고 빌었습니다~ 그리고 법사님을 모신 사당을 만들어 치성을 드렸더니~ 그 후로 괴물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와이~ 잘 됐네 잘 됐어~"

혼자 박수를 짝짝 치며 이야기를 끝낸 스즈네가 우뚝 멈춰섰다. 방금 전까지 떠들던게 무색하게 조용해져선 꼼짝도 하지 않았다. 스산한 산바람만이 스즈네의 부슬한 머리카락을 흔들고 지나갔다.

.dice 0 21. = 21

465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1:43:13

와~ 단번에 88~ ૮꒰˶ ᷇ 𖥦 ᷆ ˵꒱ა 나방러쉬가 온다아아아~~

466 타케루주 (t70.wVLKbE)

2024-07-26 (불탄다..!) 01:47:02

>>463 타에미주 안녕하세요! 요새 부쩍 늘었네요 끊어야하는데..! 만약 다른 분들이 허락해주신다면 위에서 내주신 의견대로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467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04:24:19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468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04:27:26

야나기 타케루이/가 대답합니다.



내 이상형은 말이지..

키는 나랑 20cm 정도 차이에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
머리카락은 조금 짧은 편이 좋을 것 같아.
샴푸 향이 은은하게 나는 사람도 좋지..
그런 사람은 누구나 다 좋아하니까!



음.. 근데 이런 건 왜 물어?


널 제일 좋아하는 거 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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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해시진단! 답지 않게 서윗하네요!!

469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04:32:39

야나기 타케루에게 보내는 키워드 : 케이크, 언덕, 장대비

“어이, 츠키! 네가 가장 좋아하는 딸기 케이크야!! 뭐라고!? 좋아하는건 도라야끼였다고?? 그래도 이런 우천을 뚫고 언덕길을 달려왔는데 정성을 봐주라!!” ~ 고베 상경 전 세이야 츠키와 연애하던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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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4:34:03

헤에~ ✪‿✪

471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04:38:21

>>470 새벽을 즐기고 계시군요 스즈네주!! 뭔가 스즈양네 집에서 잘때 베개싸움 같은거 했을 느낌이 있네요! 처음엔 장난으로 시작하다가 서서히 감정 실려서 서로 진심으로 두들기는 상황 있었을 것 같아요! “아니, 나 눈 맞았다니까?!”

472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4:42:52

>>471 안뇽 타케루주~ ⁽⁽◝( ˙ ꒳ ˙ )◜⁾⁾ 베개싸움이라~ 있었겠지~? 스즈네 남매들도 끼어서 엄청 북적거렸을지도 몰라~ 타케루는 형들이랑 막 치고받고 했을거 같아~

473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04:46:00

야나기 타케루 을(를)위한 질문!

44. 앉아서 졸때 앉는 자세는?
“너는 여태껏 먹은 밥그릇 개수를 일일히 기억하고 있냐⁉ 자고 있는데 내가 그걸 어떻게 아냐⁉” (허리가 옆으로 꺽인채 턱을 받친 살짝 기괴한 자세라고 합니다.)
34. 직업이 있나요? 있다면 어느 직업인가요?
“직업은 고교생.ᐟ 업무는 바르고 건강한 생활과 학습하기.. 지만.ᐟ 아무래도 공부는 나랑 적성에 안맞다 이말이지.ᐟ”
19. 거절을 잘 하나요? 아니라면 그 이유는?
“집문서 정도 달라는 부탁이 아니라면 거절할 이유가 없잖냐.ᐟ 이 몸을 필요로 한다는데.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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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진단!

>>472 그러다 진심으로 힘이 실려 스즈양을 투닥투닥했다면 바로 ‘우우~! 스레기~!’ 취급 받고 다굴 당했을 것 같네요!!

474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04:49:22

여담이지만 아마 타케루가 스즈양네 집에 맡겨진건 소학교 입학 무렵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때는 스즈양보다 훨씬 작았을 것 같네요! 꼬맹꼬맹 시절에는 완전 바닥에 붙어 다닐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475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4:49:46

>>473 음~ 연속 진단~ 저 느낌표 귀엽다~ (*´ ワ `*)“ 타케루 완전 그나잇대 남고딩인거 넘 ㅋㅋㅋㅋ 기운넘쳐~! 베개싸움하다 스즈네를 치면~? 그럼 형들이 서로 눈빛교환하고 뒤로 싹 빠지면서~ 쉬면서 체력 회복한 스즈네가 양손에 베개 들고 달려든다아~ ✧*.◟(ˊᗨˋ)◞.*✧ 와이~ 류쨩 놀자아~! 어릴때면 스즈네가 타케루 종종 들이받고 그랬을 것도 같구~

476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4:52:05

소학교 무렵이라니 뭔가 엄청 옛날 같아~ ㅋㅋㅋㅋㅋ 에~ 응애타케루는 쬐그맸대요~ 귀여웠겠다~ 스즈네도 남매들이나 부모님이 잘 챙겨다니라고 해서 류쨩 손 잡고 다녔을거 같아~ 그때는 스즈네가 조금더 컸을 테니까~

477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04:59:42

야나기 타케루님의 미래의 키는 힘내요! 173c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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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루의 성장은 여기서 멈춰버렸습니다! 하지만 평균 신장을 넘었으니 OK입니다!!

>>475-476 링링이 정도로 케어 받고 있으면서도 스즈양한테 질질 끌려다니다 지나가던 꼬맹 마이랑 마주치기라도 하면 “저거 내 쫄따구야!!” 라고 건방지게 말해버리기!! 그런 식으로 마이양과의 선관에 징검다리가 되어주었다고 해도 재밌겠네요!

478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5:12:41

>>477 링링이 정도의 케어는 모야~ (●´∀`●) 링링이 정도면 엄청 이쁨 받는건데~? ㅋㅋㅋ 마이랑 스즈네랑 이미 선관 있어서~ 스즈네가 에~ 마이쨩은 류쨩 쪼따구 아니야아~ 하고 웃었겠지~

479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05:19:30

>>478 약간 뭐랄까 같은 또래 대하는 것보다 모자란 애 케어한다는 느낌 그런거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네!! 저번에 마이주랑 선관 얘기 나누시는거 봤어요! 아마 스즈양의 츳코미에 “하지만 나를 자꾸 ‘대장’이라고 부른다고!” 라고 대답했을 것 같습니다! 마이양의 계속되는 대장라이팅에 진심으로 부하 삼아버리는 타코도모! 근데 매미 진짜 미쳤네요! 아까 새벽 2시까지 울더니 5시 15분 되자마자 또 우네요! 매미도 연플이 시급한가봅니다!

480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5:27:05

>>479 모자란 애보다는 찐 동생 느낌으로 케어했을거야~ (´∀`) 모자라다? 부족하다? 그런 개념을 몰랐을테니까~ 타케루가 그러면 마이한테 마이쨩~ 정말이야~? 물어보고 그냐앙 우리 다같이 놀쟈~ 하고 놀자판 만들어버리기~ ((o(´∀`)o)) 요기 매미는 조용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매미도 연플이 시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킨해~ 그러려고 우는거니까~

481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05:36:28

아마 여기 근처에 나무가 많아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얼마나 급하면 새벽부터 “야 나랑 결혼하자!!” 라고 외치겠냐고요!! 아앗 좋습니다! 마이양과 선관을 어떻게 풀어나갈까 생각해봤는데 스즈양이 이렇게 중화를 시켜주다니 땡큐죠!! 무튼 너무 졸려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밤새 또 달렸네요! 스즈네주도 좋은 밤.. 아니 좋은 새벽 되시길! 이따 봬요!

482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5:37:53

결혼보다는 번식... 크흠흠~ ~( ̄▽ ̄)~* 잘 자 타케루주~ 푹 자구 이따 보자~

483 치카게주 (pPuyOgP3PQ)

2024-07-26 (불탄다..!) 06:53:30

미래의 키!!! 좋구만~

샤카도 치카게님의 미래의 키는 199cm입니다.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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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강은 치카게야(?

484 이즈미주 (Mhowj6JN6A)

2024-07-26 (불탄다..!) 07:47:40

이즈미님의 미래의 키는 5mile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217207

5마일=약 8km
....너...너...진짜 용되는거니?

니시키리 이즈미님의 미래의 키는 247845754444822452179525"nm"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217207

나노미터 변환기로 쳐보니까
1000000000000nm=약 1km인데
잡다한 숫자 다 떼고도
240000000000000000000000
1000000000000
0이 몇개 더 붙은거야.
음. 진짜 용이 된다는 이야기구나..?
(떨림)

(당연히 진짜는 아니겠지만)

485 치카게주 (pPuyOgP3PQ)

2024-07-26 (불탄다..!) 07:56:44

이즈밍드래곤이 되는구나!!!!!!!!!!!!

486 이즈미주 (Mhowj6JN6A)

2024-07-26 (불탄다..!) 07:59:05

이즈밍드래곤.. 이 되는 걸까...(납득)(?)
(*진단은 진단일 뿐)

487 츠키주 (QV1//M7se.)

2024-07-26 (불탄다..!) 09:24:08

오늘의 꿈
치카게가 콜라 마시려다가 POP하고 옷이 콜라에 젖는 꿈

488 츠키주 (QV1//M7se.)

2024-07-26 (불탄다..!) 09:34:03

세이야 츠키님의 미래의 키는 174.4cm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217207


모델이자나..(?)
근데 무슨 일을 겪어야 고2에서 잠깐 사이에 19cm가 크는거지

489 치카게주 (pPuyOgP3PQ)

2024-07-26 (불탄다..!) 10:17:29

>>487 >>488 또 우는 소리 하는게 보이는군(? 모델의 운명이 각성한거지!!

490 츠키주 (QV1//M7se.)

2024-07-26 (불탄다..!) 10:51:22

치에엥하는 카게 연성 주세요(?

491 치카게주 (pPuyOgP3PQ)

2024-07-26 (불탄다..!) 11:37:24

그걸 받고싶다면 루나도 줘!!!

492 하나요주 (KROWFrRWl6)

2024-07-26 (불탄다..!) 12:01:26

버블팝 추는 하나요, 츠키, 치카게를 보구싶다..~~!!~!!! (???)

493 츠키주 (6Y3ZR377vg)

2024-07-26 (불탄다..!) 12:04:29

>>491 뭘로 드릴깝쇼 키히히(악역풍

494 치카게주 (pPuyOgP3PQ)

2024-07-26 (불탄다..!) 12:22:13

>>493 버블팝 추는 하나요, 츠키, 치카게(?

495 츠키주 (6Y3ZR377vg)

2024-07-26 (불탄다..!) 12:34:40

>>494 저런 츠키주가 아싸라 버블팝을 모르네요! 유감입니다..(?)

496 하나요주 (KROWFrRWl6)

2024-07-26 (불탄다..!) 12:41:40

T라미숙해 춤은~~??~? ㅇㅂㅇ

497 타케루주 (t70.wVLKbE)

2024-07-26 (불탄다..!) 12:57:59

안녕하세요! 타케루의 챌린지 픽은 격렬한 죽순댄스입니다!!

498 츠키주 (QV1//M7se.)

2024-07-26 (불탄다..!) 13:11:36

몰룬다!

본인..틱톡 등 SNS 안 하고 쇼츠도 안 봐서 챌린지 자체를 모른당(당당

499 츠키주 (QV1//M7se.)

2024-07-26 (불탄다..!) 13:26:41

그러니 대신 중1 츠키를 드리겠습니다.

500 마이주 (U7G5MgVj3I)

2024-07-26 (불탄다..!) 13:42:19

>>499 (빨아먹어요)

501 츠키주 (QV1//M7se.)

2024-07-26 (불탄다..!) 13:44:46

>>500 (대충 무슨무슨죄로 입건

502 마이주 (K9oNGf0x3Y)

2024-07-26 (불탄다..!) 13:45:40

우어? (사형선고받음)

503 츠키주 (QV1//M7se.)

2024-07-26 (불탄다..!) 13:48:07

(그리고 마이 가져가기(?

504 마이주 (K9oNGf0x3Y)

2024-07-26 (불탄다..!) 13:48:34

마이야.. 츠키주랑 행복하게 잘 살아야 한다...

505 츠키주 (QV1//M7se.)

2024-07-26 (불탄다..!) 13:51:09

크큭 하루에 6끼만 주고 집 밖에 못 나가게 최신 게임기들과 최고 성능 컴퓨터를 놓고 어디 놀러가고 싶으면 리무진에 전용 운전기사가 데려다주고 여름엔 에어컨 겨울엔 히터가 매우 잘 작동되게 키워주지..(사악

506 마이주 (xqTv88Hz9g)

2024-07-26 (불탄다..!) 13:52:06

마이를 동그라미로 만들 생각이구나!!! 츠키주 키사마!!!!

507 츠키주 (QV1//M7se.)

2024-07-26 (불탄다..!) 13:54:13

크크큭 물론 그렇게 되지 않게 최고급 운동 시설도 제대로 되어있고 전문 트레이너도 3명 마련해두었지..(사악

508 마이주 (hbQKB30m5Y)

2024-07-26 (불탄다..!) 13:57:01

>>507 이 악마!!!!!!!!!!!!!!! 얼마나 벌크업 시키려는거야!!!!!!

509 츠키주 (QV1//M7se.)

2024-07-26 (불탄다..!) 13:58:31

아아 모르는가?

"건강 중시"이다(사악

510 아마네 - 스즈네 [신은] (VH/5.xn6Fw)

2024-07-26 (불탄다..!) 13:59:06

>>0
현재스코어 88
차례 8

스산한 오솔길 울리는 소리, 소년의 겁 먹은 외침과 소녀의 꺄르륵 웃음소리 뿐. 답싹 잡으려던 손 조차 놓쳐버리고, 소녀는 몇 걸음 폴짝거리며 뛰어간다.

공포스런 이야기가 이어지고, 사방에서 수많은 나방이 날아들어 지척을 구분할 수 없는 지경이 되자 소년은 그저 무력하게 눈물 흘릴 뿐이었다.

"스즈네!!!"

"어디있어, 지금 괜찮아?!"

물 철퍽거리는 소리. 스산한 이야깃소리. 익살스런 닭 울음 소리. 깔깔거리는 웃음 소리.

마침내 대미를 장식하듯 울리는 박수 소리. 스산한 산바람만이 불어오고. 소년은 사방에서 날아든 나방을 내쫓으려 열심히 팔을 휘젓지만, 눈, 코, 입 아랑곳하지 않고 덤벼드는 나방들때문에 말조차 할 수 없었다.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

'내 앞에 있던 저건 스즈네가 맞는걸까?'

'이건... 이건 꿈인건가?'

주룩, 주룩. 눈물 흘리우는 소리와 함께 미친듯이 요동치는 심장소리가 들려오고.

"아아아아아아아아악-"

섬찟한 비명소리 소년의 입에서 터져나온다.

.dice 0 21. = 11

511 아마네주 (VH/5.xn6Fw)

2024-07-26 (불탄다..!) 13:59:41

다들 안뇽안뇽~ 다이스 0은... 어렵군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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