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860>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10화 :: 1001

◆vuOu.gABfo

2024-07-23 22:10:24 - 2024-07-27 18:26:16

0 ◆vuOu.gABfo (PoLkbvw43.)

2024-07-23 (FIRE!) 22:10:24


 「길을 이끄는 건 원래 당신의 일이잖아요?」


▶ 이전 스레 : >1597049839>
▶ 진행 중인 이벤트 : >1597049673>85-86
▶ 시스템 공지사항 : >1597049673>87

● 포털
시트스레 : >1597049288>
임시스레 : >1597049227>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서머타임%20래그타임
웹박수 : https://forms.gle/EKHngwiTNwTSqz2h9

1 츠키주 (WUbryqe2D.)

2024-07-24 (水) 22:30:17

여기서 히라무주를 3개 던져줍니다(?

2 카나타주 (uTbl.LRnXE)

2024-07-24 (水) 22:32:09

얍! 새판이다! 얍!
그러고 보니 이번주 주말에는 진실게임 같은 거 한다고 했었던가?

3 마시로-미카 (YIa0bCf2Qs)

2024-07-24 (水) 22:33:07

“너무 달리기만 했어?”

넘어질 거 같아? 그의 탄성에 마시로의 눈이 깜박인다. 알 지 못한다며 쓴웃음을 흘리는 미카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얼굴은 무구하다.
미카의 사정을 자세히 알진 못하지만 지금 그의 표정과 아까 전, 다시 돌아왔다는 그의 말을 토대로 대강 추측해 본다면...뭐 부메랑처럼 되돌아온 본인의 경우와 얼핏 비슷하려나, 마시로에게 공부는 그저 수단이고 그녀는 고작 탈선했던 것 뿐이지만. 예체능은 결이 매우 다르다는 것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다. 촉망받는 예체능인이 타지로 갔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 온 경우라면 슬럼프라던가 마찰이 있었을까.
다 상관없고 2차 성징이 오기 전부터 야구를 즐겨하던 아이가 이 더운 날 여름방학에도 야구 연습을 하고 있는걸 보면 퍽 재미없는 게 당연한 거 같기도 하고. 뭐가 됐든 섣불리 판단하는 건 좋지 않다.

“마시로, 잘 컸지.”

잊어주지 않는다고 하니 기꺼이 제 자랑을 한다. 마시로, 그때는 정말 어린애였으니까. 지금은 키도 많이 크고 앳된 얼굴을 조금씩 벗어나면서 성숙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 엇대. 뿌듯함을 감추기 위한 세모난 입과 달리 동그란 눈은 기대를 감출 수 없다. 발육과 성장으로만 따지자면 소년이 훨씬 더 월등한게 뻔하다만.

“근데 미카, 혹시 성인?”

혹시, 혹시나 하구. 그를 곤란하게 하기 위한 유치한 질문인지 순수 궁금증인지 모호한 얼굴로 깜박, 미카를 응시한다. 그의 덩치가 또래중에 평범한 축에 속하는 것은 아니라 사실 대학생이나.. 선생님이었다던가. 그럼 내가 좀 버르장머리가 없어지는데. 그런 얼빠진 질문을 하는 사이 미카는 어느새 휘적휘적 저 멀리까지 걸어가더랬다. 마시로는 주위 눈치를보다 급하게 미카를 종종 따라 뛰어갔다. 한창 이성과 엮어 놀리기 좋아할 시기에 의외로 이런 걸 신경쓰지 않는 점도 그렇고, 막 열어서 막 나눠주는 점도 그렇고... ...그렇게 머릿속으로 중얼대고 있을 때 쯤 미카의 목소리가 차갑게 일깨운다.

“아―나는 똑같은 거.”

손가락으로 미카를 가리키며 툭 대답한 마시로는 아이스박스 근처로 허리를 숙이더니 손끝을 살짝 담가 소년의 쪽으로 물 튀기며 웃었다.

4 하나요주 (bgpCAS4oOc)

2024-07-24 (水) 22:33:14

진실게임??~~??~~???

무슨 질문 하지!!!!~~!! ^ㅁ^ (설렘)

5 츠키주 (WUbryqe2D.)

2024-07-24 (水) 22:33:49

미시로주다(쓰담

6 카나타주 (uTbl.LRnXE)

2024-07-24 (水) 22:33:57

안녕! 마시로주!!

진실게임은 무슨 질문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답을 해서 방어를 하느냐도 매우 중요하지! (진지)

7 하나요주 (bgpCAS4oOc)

2024-07-24 (水) 22:33:57

마시롱주 안뇨옹~~~~

8 하나요주 (bgpCAS4oOc)

2024-07-24 (水) 22:35:35

>>6 몰라몰라몰라~~!!!~~!!!! 하나요주는 질문만 할꺼야~~!!!!!~!!! (도망)

9 하나요주 (bgpCAS4oOc)

2024-07-24 (水) 22:36:11

(슬쩍)

하나용한테는 무슨 질문 해줄까...?...?? (궁금)

10 스즈네주 (fx8NPylkCE)

2024-07-24 (水) 22:36:27

와이~ 새집~ ໒꒰ྀི⸝⸝´ ˘ `⸝⸝꒱ྀིა 다들 안뇨옹~

11 마시로주 (YIa0bCf2Qs)

2024-07-24 (水) 22:37:01

다들 안녕>:3~!!!!!!!!

12 히라무-츠키 (7ZRbmUIMjQ)

2024-07-24 (水) 22:37:13

카나타상이랑 소꿉친구구나. 종종 오는 건 그냥 단골손님이라고 생각했는데 카나타를 보러 놀러 오는 거였나 보다. 히라무는 말을 듣고 츠키에 대한 몇 가지 사실을 추측할 수 있었다. 카나타상을 오빠라고 부르는 걸 봐서는 카나타보다는 연하겠고, 이 동네 또래들은 토키와라 고등학교 학생이 아닌 경우가 더 드물고. 그럼 대충 히라무와 같은 1학년이거나 2학년이 될 텐데, 히라무가 돌아다니는 1학년 권역에서 본 적은 없으니 2학년쯤 되겠다.

거센 빗소리 안에서도 츠키의 목소리는 알아듣기 쉽다. 발음도 낭랑하고 목소리도 또렷하다. 그런 점에서도 수달 같은데...그래도 싫어하는 것 같으니까. 츠키의 말에도 틀린 데 하나 없고. 친구한텐 해달과 수달의 구별법을 보낼 수 있지만 모르는 사람한테 수달이랍시고 혼잣말 하는 건 실례다. 그래서 웬만하면 말 안 하려고 했는데...

"그렇죠, 죄송합니다..."

카요쨩도 해달 닮았다는데 화내고 말이야. 해달 귀여운데 왜.

"저, 근데 수달 안 좋아하세요? 호리이도 해달 얘기 하니까 화내던데."

13 히라무주 (7ZRbmUIMjQ)

2024-07-24 (水) 22:37:43

앗 마시롱주 안녕~~~~~~~~~~~~예 진실게임 해요????? 히시초문

14 츠키주 (WUbryqe2D.)

2024-07-24 (水) 22:38:03

미시로주
지금.츠키주 게인 이벤류 독백 릴레이하고 있는데 할레?
주제는 "어느 낙엽지는 가을의 등교길"이야!
시잠은 과거든 미레든 자유!

15 하나요주 (bgpCAS4oOc)

2024-07-24 (水) 22:38:33

ㅋ ㅋㅋ ㅋ ㅋ ㅋ ㅋ ㅋㅋ히라무 추리 잘 하구 똑똑한데 별개로 엉뚱해~~!!!~~!!!ㅋ ㅋ ㅋ ㅋ

16 히라무주 (7ZRbmUIMjQ)

2024-07-24 (水) 22:38:35

아니 냉담츠키 축하할일 맞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이런녀석이라 미안하구나 센빠,,,근데 ㄹㅇ 수달 닮지 않았어요?(?

17 카나타주 (uTbl.LRnXE)

2024-07-24 (水) 22:39:51

어...몰라! 그냥 나도 들은 기억이 있는 것 뿐이라서!
아니면 아닌거겠지? 아마도?

18 히라무주 (7ZRbmUIMjQ)

2024-07-24 (水) 22:39:53

>>15 ㅇ ㅏ니 해달 귀엽지 않아요?????????(카요쨩:캬악

19 하나요주 (bgpCAS4oOc)

2024-07-24 (水) 22:40:39

>>17 주말에 한다고 하나요주도 본 것 같아~~!!!~~!!!

20 마시로주 (YIa0bCf2Qs)

2024-07-24 (水) 22:40:44

>>14
헉 오지않는 토키와라초의 가을 맛보기인가
우선 답레 다 잇고 시간 남으면 도전 할 테니까 >:3!!!!! !!!! 다들 재밌는 거 하고 잇었구나!!!

21 츠키-히라무 (WUbryqe2D.)

2024-07-24 (水) 22:41:23

"보통 여자에게 동물을 묘사하는 것은 실례랍니다"

싸늘한 시선. 뜬금없이 초면인 남자에게 평가를 받아서 좋아할 여자가 어디있을까.
(*실제로 그렇게 했다가 고소당한 적도 있으니 주의하자!)
그녀는 당신에게 무표정하게 답하고는 그저 비내리는 풍경을 쳐다볼 뿐이다.
우연히 만난 남성에 초면에 무례하기까지 헸으니 츠키 입장에서는 그 녀석타케루이 생각나서 더 디분이 나빠지는 것이다.

"..아, 호리이 양에게도 사과하세요"

22 츠키주 (WUbryqe2D.)

2024-07-24 (水) 22:42:22

>>20 무려 전판에 츠키,하나요,히라무,카나타,타에미 가을 독백이 있으니 심심하면 찾아서 읽어봐!

23 히라무주 (7ZRbmUIMjQ)

2024-07-24 (水) 22:42:29

>>17 ㄴㄴ 저도 들은기억은 잇는데 확실치않아서 ㅋㅋㅋㅋㅋㅋㅋ 한다면 지금부터

테이블 세팅하고 냅킨 둘러야 하기 때문에 바빠져서 그렇습니다.

24 스즈네주 (fx8NPylkCE)

2024-07-24 (水) 22:43:02

오지 않는 토키와라의 가을이래~ 느낌 좋다~

25 히라무주 (7ZRbmUIMjQ)

2024-07-24 (水) 22:43:44

>>20 오지않는 토키와라초의 가을.......................
이거 왤케왤케임 너무 쓸쓸한 문장이에영 마시롱주 사실적시 경고 1회입니다....(?????)

26 하나요주 (bgpCAS4oOc)

2024-07-24 (水) 22:43:52

헉~~!!!~~!!!! ㅇㅁㅇ (히라무주 도와 라디오 틀기)

27 카나타주 (uTbl.LRnXE)

2024-07-24 (水) 22:44:26

카나타:...맞는 말이야.
카나타:...그러니까 나처럼 속으로만 생각하도록 해.

(이러면 절대로 안됨)
(끌려감 엔딩)

28 하나요주 (bgpCAS4oOc)

2024-07-24 (水) 22:45:50

ㅋ ㅋ ㅋㅋ ㅋ ㅋ
코하네 닮은 고양이~~~!!!~~!!!!

29 스즈네주 (fx8NPylkCE)

2024-07-24 (水) 22:47:18

뭔가 간질간질한데~ 뭘 해볼까~ 진단픽크루네카~?

30 하나요주 (bgpCAS4oOc)

2024-07-24 (水) 22:48:33

돌아왔구나ㅏ~~!!~!!! 스즈네주의 쨔자잔 시간~~!!~~!!! (???)(마시멜로 굽기)

31 카나타주 (uTbl.LRnXE)

2024-07-24 (水) 22:49:58

카나타:.....(가만히 생각 중)
카나타:...그러고 보니 여자애였구나.
카나타:...가끔 잊어버린다니까.

(코하네에게 사죄하며)

32 마시로주 (YIa0bCf2Qs)

2024-07-24 (水) 22:50:07

>>22 ㅋㅋㅋㅋㅋ다들 옹기종기 너무 귀엽잖아..기획력 좋아..
>>25 헤헤;p 그 사실에 누구보다 제가 제일 슬퍼하고 있답니다.............

33 히라무-츠키 (7ZRbmUIMjQ)

2024-07-24 (水) 22:50:17

츠키는 계속 맞는 말로 뼈를 때린다. 츠키 옆에 있는 사람이 히라무주였으면 이미 순살이 되어 출하되었겠으나 지금 츠키의 옆에 있는 것은 히라무로, 타고나길 강골이라 츠키의 팩트 폭행에도 어지간히는 버틸 골격이 된다. 우유도 잘 마시고.

여자한테 동물을 빗대서 얘기하는 건 실례인가? 그것 때문에 하나요도 그렇게 성질냈던 건가? 히라무가 생각하기엔 동물에 빗댔다는 사실보다는 자기가 해달이라서 화냈던 것 같은데. 그래서 히라무는 그렇게 주장했다.

"그런데 호리이는 자기가 해달이라고 해서 화내는 것 같더라고요. 해달은 조개 뺏어도 어어 할 것 같이 생겼다고 해서 그럴지도."

당연하지만 히라무는 츠키가 자기의 나오는 대로 뱉는 대사에 과거의 인연을 떠올린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두 사람의 인연은 물론이고 나머지 한 사람도 모르고 있어서다.

"수달은 똑부러지게 생겼거든요. 정확하게는 수달이랑 해달 구분법을 보냈는데..."

볼수록 똑부러지개 대처하는 게 수달처럼 보였다. 뭐 이쯤 되면 나쁜 뜻으로 한 말은 아니라는 게 전해졌겠지. 선배님이 가르쳐 주셨는데 거기다 대고 반발하는 것도 그렇다. 누가 들으면 잔소리 폭탄을 맞을 터이다.

"그치만 선배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하겠습니다."

선배님이라는 걸 어떻게 알았냐면 이전 레스를 참조하세요.

34 하나요주 (bgpCAS4oOc)

2024-07-24 (水) 22:51:03

>>31 코하네 얘기 아니었던거냐구우우~~!!~~!!!~!!!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코하네한테 이를꺼야~~!!!~~!!! ㅋ ㅋ ㅋ ㅋ

35 히라무주 (순살로 출하) (7ZRbmUIMjQ)

2024-07-24 (水) 22:51:31

>>27 앗!

^^ 비밀로 해드리겟다

>>32 으으윽 흑흑 오지 않는 토키와라의 가을 너무 아련한 문장이에영 우리의 눈앞에는 왜 도래하지 않는가
시트캐들의 눈앞에는 도래할 거 아님? 갑자기 열받네 히라무 세금 나한테 내라

36 카나타주 (uTbl.LRnXE)

2024-07-24 (水) 22:53:05

응? ㅋㅋㅋㅋㅋㅋ 그렇다기보다는 소꿉친구라서, 그리고 단짝처럼 오래 지내다보니 가끔 여자애라는 것을 잊는다 정도?
하지만 코하네도 반대로 카나타가 남자애라는 것을 가끔 잊지 않을까? (갸웃)

37 츠키-히라무 (WUbryqe2D.)

2024-07-24 (水) 22:53:23

"...."

빠딕. 애였다면 그런 효과음이 나오며 분노 마크가 츠키에게 띄워져있겠지
옆의 남자는 눈치도 없고 경박하다. 거기다 젖은 상태에서 말이 걸리니 짜증은 더 쌓일뿐이다.
즉 그녀에게 있어 그는 최악의 첫 인상이라는 것이지.

"네, 됬어요"

비가 좀 그치길 기다릴까 했으나 아무레도 옆의 남자는 말을 멈출 생각이 없나보다.
뚜벅뚜벅 비 내리는 풍경 안으로 발을 내딛는다. 어차피 젖은 것 더 젖어도 상관없겠지.

"그럼 이만"

38 츠키주 (WUbryqe2D.)

2024-07-24 (水) 22:54:19

츅하합니다! 당신은 냉담츠키를 짜증츠키로 암흑 진화시켰습니다!

39 히라무주 (7ZRbmUIMjQ)

2024-07-24 (水) 22:56:40


츸주 막레 드릴까영
저 갑자기 이상한 생각 났는데 어케 생각하시는지 고견좀,,,저 지금 최악의 첫인상 쌓은 상태에서 갑자기 츠키를 만날 구실(????)을 만들고 싶어졌거든영 혹시 츠키 소지품 같은거 떨구고 가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영 (ㅋㅋㅋㅋㅋㅋㅋㅋ) 편하게 말씀부탁!~!~!~

40 카나타주 (uTbl.LRnXE)

2024-07-24 (水) 22:58:21

다음에는 무슨 일상을 돌릴지를 미리 좀 고민을 해봐야겠어.
미리 소재를 이것저것 뽑아야 할 것 같은데....

역시 여름이니까 바다려나! 해수욕이려나!

41 츠키주 (WUbryqe2D.)

2024-07-24 (水) 22:58:24

괜찮아영~(데굴데굴

42 니시키리 이즈미-낙엽 지는 가을날의 등교길 (NlSFjNJNT.)

2024-07-24 (水) 22:59:02

등교길, 홍엽이 하나 둘 져간다.
가을이 지나갔고. 일단락된 일들을 돌아보아야 할 시간이다.
앙상한 가지가 될 것을 지켜봐야지.

당신은 등교하는 그를 바라보고 있다. 빛에 비추면 붉은 기가 도는 듯한 당신의 머리카락은 지금은 단정하게 빗어내려져 있지만, 한때는 꽤 부스스하고 뻗쳐 있었다. 등교하기 전 잠깐 차 옆에 앉았습니다.

"코이.가 바닷물에 시름시름 앓으면 곤란하잖아요?"
일견 듣기에는 알기 어려운 말입니다. 아무리 기수역까지도 가능해도 정말 집어넣으면 곤란하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래다주고 나면 코이가 헤엄치는 연못에 먹이를 줄 예정이니까요.

"코이의 이름. 알아요?"
제일 최근의 코이는 먼 듯 가까웠다고 했습니다. 내가 전해들은 바에 따르면 말이지요. 하지만 물에 빠졌다고 했습니다.

"아키라요."
그는 고개를 돌리고 있었습니다.
대화는 하지만 얼굴은 보고 있지 않는다는 건. 일종의 합의였습니다.
그 뒤로는 무언이었습니다.

등교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내린 그를 당신은 손을 흔들어 배웅합니다.
갑자기 바람이 불어 낙엽이 눈을 가리기 시작했을 때 그는 사라졌습니다. 학교 안으로 들어갔다는 건 알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알림을 희미하게 보다가 가요. 라고 속삭였습니다. 차의 창문이 닫히고. 희미한 엔진소리의 흐름이 사라질 즈음에 그는 창에서 그것을 내려다보고 있을 겁니다.

//날럈다가 살려낸 거에요.

43 히라무주 (순살로 출하) (7ZRbmUIMjQ)

2024-07-24 (水) 22:59:28

>>38 ㅎㄴ 큰일낫다 센빠랑 혐관쌓을줄 상상도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이거 다음에 무슨일이일어날지 두 렵 다 !

44 히라무주 (순살로 출하) (7ZRbmUIMjQ)

2024-07-24 (水) 23:00:01

>>41 앗싸 감사합니다 혹시 뭐 떨구고 가는 게 좋으쉰지???? 역시 숙녀는 손수건인가영

45 츠키주 (WUbryqe2D.)

2024-07-24 (水) 23:00:37

(이즈미 서정적이라 쥬금

46 카나타주 (uTbl.LRnXE)

2024-07-24 (水) 23:01:00

뭔가 묘하게 벽이 있는 이즈미의 분위기가 잘 살아나는 것 같아!

47 츠키주 (WUbryqe2D.)

2024-07-24 (水) 23:01:08

>>44 여기서는 리본으로 하죠(?

48 츠키주 (WUbryqe2D.)

2024-07-24 (水) 23:02:21

히라무에게 최대한 좋게해주고 싶었는데

히라무가 츠키의 모든 지뢰를 밟아버렸어..(절레절레

49 히라무주 (7ZRbmUIMjQ)

2024-07-24 (水) 23:02:51

코이요? 잉어요 아니면 사랑이요? wwwwww 음흉ON

>>47 굿
보라색으로 가져오겟습니다 센빠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50 타에미주 (ajbUHDcn1Y)

2024-07-24 (水) 23:03:04

야호~ 새판~(っ•ɞ•)っ

마지막 쓰기 전에 타케케주에게 질문!

손! 하면 착! 해주나요!ฅ₍⁻ʚ⁻₎

51 카나타주 (uTbl.LRnXE)

2024-07-24 (水) 23:03:27

아니. 히라무주. 아주 다른 이들의 사랑이야기에 관심이 많네!
이제 이런 히라무의 러브스토리를 앞으로 관전 포인트로 두면 되는 것이 맞겠지!

52 타에미주 (ajbUHDcn1Y)

2024-07-24 (水) 23:04:32

원래 사랑이야기에 관심 많은 사람이 제일 먼저 간대~(つ❛ɞ❛⊂)

53 히라무주 (7ZRbmUIMjQ)

2024-07-24 (水) 23:04:45

>>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수달이라고 해도 된댓잖아!!! 가져오랫잖아!! 가져오랫잖아!! (츠키주:약관사항을 잘 보셨어야죠)

근데 저 지뢰 밟는 거 왜?좋은?지 모르겟음 약간...짜릿함
ㅈㅅ 열심히 풀어보겟습니다 ^^7

54 마시로주 (YIa0bCf2Qs)

2024-07-24 (水) 23:04:57

그치 잉어냐 사랑이냐 중요하지 www

55 이즈미주 (NlSFjNJNT.)

2024-07-24 (水) 23:05:16

쓸데없는 tmi.

첫 3문장은 5.7.5로 끊으려 시도한 거에요(?)

56 츠키주 (WUbryqe2D.)

2024-07-24 (水) 23:05:53

된다고 했지만

그게 지뢰인지 아닌지는 말 안 했을뿐(사악

57 타에미주 (ajbUHDcn1Y)

2024-07-24 (水) 23:06:48

>>55 하이쿠를 읊어라~(っ•ɞ•)っ

58 타에미주 (ajbUHDcn1Y)

2024-07-24 (水) 23:10:27

츳키주 사악해~ฅ₍⁻ʚ⁻₎

59 하나요주 (bgpCAS4oOc)

2024-07-24 (水) 23:10:53

하나요: 라무쨩의 러브 스토리?!?~~
하나요: 야마타이국의 여왕이나, 그런 이야기 아닐까??
하나요: 아무튼 하나요는 흥미 없어~!!
하나요: ....
하나요: (힐끔)

60 츠키주 (WUbryqe2D.)

2024-07-24 (水) 23:11:39

하나요의 러브 스토리..

하나요x푸딩 응원합니당(?

61 카나타주 (uTbl.LRnXE)

2024-07-24 (水) 23:11:48

내가 볼땐 하나요주와 하나요가 제일 관심이 많아보여. (팝그작)

62 하나요주 (bgpCAS4oOc)

2024-07-24 (水) 23:13:29

>>60 하나요가 푸딩 좋아하는 걸 어떻게 알았지~~~!!!~~!!!! ㅇㅁㅇ

>>61 (힐끔)(도망!)

63 히라무-츠키 (7ZRbmUIMjQ)

2024-07-24 (水) 23:13:55

아, 이 사람 화 났네.

히라무는 바로 알아챘다. 만화에서 자주 보이는 찌그러진 마크가 투명도 30%으로 소녀의 머리에 띄워질랑 말랑 한다. 츠키의 복잡한 속내를 히라무가 다 읽어낼 순 없지만, 대충 자기 말이 소녀를 열받게 했음은 이해했다.

그럼 여기서부터가 문제다. 히라무의 발언 중에 츠키를 열받게 한 것은?
1. 수달 닮으셨어요
2. 죄송한데 수달 닮으셨어요
3. 카요쨩은 해달 닮았다고 화냈는데 그럼 동물 얘기 해서 화낸다는 건 일반화 아니에요?
4. 근데 수달 안 좋아하세요?

정답은 1부터 4 전부지만 히라무는 문제를 객관식 아니고 서술형으로 푼다. 즉 여기에 합당한 근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지나가던 경박한 남자애가 옛 남친을 떠올리게 했고, 하는 소리들도 하나같이 바보같기 짝이 없어 가뜩이나 비 맞아 우중충한 기분을 더했다...는 모범 답안이 나오기엔 제아무리 히라무라도 단서가 부족했다. 1부터 4가 어떻게 소녀를 화나게 했는지 그 과정이 결여된 셈이다.

츠키에게 히라무가 빠직 마크라면 히라무에게 츠키는 물음표 마크가 되었다. 아직 비 오는데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는 대장군 같은 면모까지 합쳐서.

"저기, 아직 비 오는데요?"

히라무는 꽤 크게 외쳤다. 이미 젖었으니 상관없다 이건가? 대담한 사람이네. 히라무는 슬쩍 츠키가 서 있던 자리를 내려다보는데...반짝이는 무언가가 눈에 띄었다. 히라무는 그것을 잡아 올렸다.

"저기요!"

츠키는 듣지 못했을까? 아니면 들었어도 일 없다는 생각으로 돌아보지 않고 가 버렸을까?

64 이즈미주 (NlSFjNJNT.)

2024-07-24 (水) 23:16:50

여러가지 질문 아니면 작은 tmi진단이라던가. 걸고 다이스...?

저보다 높으면 이기는 거에요

.dice 1 100. = 44

65 츠키주 (WUbryqe2D.)

2024-07-24 (水) 23:16:54

저걸 맏레로 치고 츠키의 리본을 우연히 주웠다는걸로-

저기에 답레헤도 무시하고 나아간다 한줄이라(?)

66 츠키주 (WUbryqe2D.)

2024-07-24 (水) 23:17:25

.dice 1 100. = 5

승부당

67 츠키주 (WUbryqe2D.)

2024-07-24 (水) 23:17:33

졌당..

68 카나타주 (uTbl.LRnXE)

2024-07-24 (水) 23:18:09

.dice 1 100. = 82

일단 굴려볼까나!

69 히라무주 (7ZRbmUIMjQ)

2024-07-24 (水) 23:18:36

>>54 역시 그렇지 wwwwww

>>55 하이쿠로군요! 나중에 히라무랑 하이쿠 공부 하쉴??? 사심만땅

>>56 키에엑 나를 속였구나 센빠! 크으윽흐으흫ㄱ흑흑
이렇게 된 이상 상냥하고 무심한 센빠의 전력을 다해 주는거없이 싫어하는 녀석으로 어장내유일한자리를차지해보이겟다 (왜곡된 욕망) (안합니다)

>>59 ???:몇 번을 말해? 야마타이국의 여왕이 아니라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 이야기라든지, 라마야나라는 인도 경전이라든지, 마법사 여신 키르케...(대충 후략)

70 카나타주 (uTbl.LRnXE)

2024-07-24 (水) 23:18:44

내가 이겼다! 고로 진단보다는 다이렉트 질문 어택이다!
이즈미가 지금 정확하게 무슨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알려줘!

71 이즈미주 (NlSFjNJNT.)

2024-07-24 (水) 23:20:03

>>70 지금 시간대(약 11시 19분과 21분 범위)인가요. 아니면 어장 내의 지금(여름)인가요. 독백 시간대를 말하는 건가요?

72 카나타주 (uTbl.LRnXE)

2024-07-24 (水) 23:20:17

>>71 그냥 집행부로서 활동하고 있는 거 묻는거였어!

73 이즈미주 (NlSFjNJNT.)

2024-07-24 (水) 23:21:41

어.. 뭔가 행정일 했던 걸 기반으로 행정적 처리같은 서류를 아오군이랑 같이 하고 있을지도.. 라는 생각을 한 적 있어요.

여러분에게 서류가 잘 안오는 까닭은 다 처리해주고 있어서에요. 라는 거 해보고 싶었던 사심(?)

74 히라무주 (7ZRbmUIMjQ)

2024-07-24 (水) 23:21:45

히라무의 러브스토리...
>>59 >>69를 참조하세요.(진짜)

>>60-61 wwwwwww코이츠 귀여운wwwwww

>>65 좋숩니다...다음 일상에서 돌려드리겟다 저를 속이셧으니 일상권하나를 반환해주쉐이 진상고객으로 흑화한 히라무주
리본 색깔 보라색으로 괜찮으신가영 헤헤 센빠 눈색깔 좋와

>>64 가즈아
.dice 1 100. = 77

75 이즈미주 (NlSFjNJNT.)

2024-07-24 (水) 23:21:57

>>66 키사마와.. 요와이.

76 카나타주 (uTbl.LRnXE)

2024-07-24 (水) 23:23:08

>>73 역시 전 학생회장님이야!! 서류 업무를 아주 잘하는구나! 와아아아! 이즈미 멋지다!!

77 히라무주 (승리자) (7ZRbmUIMjQ)

2024-07-24 (水) 23:24:08

>>73 마치 지난번 히라무의 찻잎을 다 따주던 이즈미상 같군......

패배자는 순순히 질문을 받으라 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
이즈미상은 찻잎 몇살때부터 땄나영 밥만먹고차딴스피드는 아니다(이즈미피셜)라고 하긴 했는뎅ㅋㅋㅋㅋㅋㅋ

78 카나타주 (uTbl.LRnXE)

2024-07-24 (水) 23:24:09

.dice 1 100. = 21

나도 한번 해볼까.
질문은 아무래도 없을 것 같고..어..선착순 1명으로 이긴 자에게 리퀘스트 신청권을 1개 부여해볼까!

79 카나타주 (uTbl.LRnXE)

2024-07-24 (水) 23:24:22

와. 이건 선착순이다! (놀랍게도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80 츠키주 (WUbryqe2D.)

2024-07-24 (水) 23:24:34

>>74 그건 마음대로-

81 스즈네주 (fx8NPylkCE)

2024-07-24 (水) 23:26:02

오늘 키리야마 스즈네의 연성 소재 : 대사편

A. 「이상한 맛이 나.」

"자아~ 이제 방금 친 머랭을~ 가루랑 섞을 거에요~"
"네에~"

오늘은 후우쨩과 함께 즐거운 베이킹 시간! 얼그레이시폰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제일 먼저 시폰스펀지를 만들어요! 휘핑기로 흰자를 위이이잉 돌려서 하얗고 뾰족한 거품이 올라오면 미리 섞어둔 가루랑 섞어서~

"이렇게~ 틀을 탕탕~"
"네에엥~"

시폰 틀에 넣은 반죽에 공기를 빼고~ 미리 예열한 오븐에 넣어요~ 구워지는 동안 맛있는 크림과 아이싱을 준비해요~ 만들면서 묻히는 장난은~ 하지 않아요~ 하면 후우쨩이 꺄악 하니까요~

"쨘~ 얼그레이시폰케이크 완성이에요~"
"와이~"

완성된 케이크를 후우쨩 한 조각 나 한 조각~ 향긋한 홍차 내음과 함께 한 입 먹으면~

"음~ 맛있다~ 치비링은 어때요~?"
"음..."
"어라~? 스즈네~?"
"후우쨩, 이거..."

"이상한 맛이 나... 마치..."

B. 「실수했네.」

토키와라쵸 시내의 모 렌탈 스튜디오. 남성 4인으로 구성된 밴드가 한창 연습 중이다. 그들 외에 학생으로 보이는 소녀도 한 명 있었는데. 소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즐거운 듯이 밴드의 연주를 듣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연습하던 밴드가 휴식에 들어가자 소녀가 자리에서 일어나 드럼으로 쪼르르 다가갔다.

"와이~ 드럼~"
"살살 쳐. 살살."
"네에~"

소녀가 드럼스틱을 드니 본래 밴드에 앉아있던 이가 주의를 준다. 대답과 함께 고개를 크게 끄덕인 소녀가 어설프게나마 드럼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뚱. 땅. 챙챙. 두둥. 아이가 노는 것보다는 조금 나은 수준이던 연주 도중에 갑자기

채애애앵!!!

거의 깨질 듯이 울리는 심벌 소리. 쉬면서 얘기하던 밴드맨들이 놀라 입만 벙긋거리고 있을 때. 사고 아닌 사고를 친 소녀가 이히히~ 웃었다.

"마아... 실수했다아~"
"...너... 그러니까 살살 치랬지!"

이마에 딱 콩 하는 소리와 히약. 하는 작은 비명이 이어진 건 당연지사였다.

C. 「언제 돌아갈거야?」

영원할 것 같았던 여름방학도 어느새 개학을 하루 남겨놓고 있었습니다. 길고 길었던 오늘도 황혼빛으로 물들어가는 하늘이 새까맣게 물들면 비로소 끝나겠지요. 그렇게 방학이 끝나면 여름도 끝자락에 다다를 것이고. 즐거웠던 시간은 울긋불긋한 낙엽처럼 서서히 빛바래어질 것입니다.

"...올해도 정말 즐거웠다. 그치?"

당신의 손을 꼭 잡고 함께 노을을 보던 그 아이가 문득 말했습니다. 지난 여름 내 당신과 함께했던 일들을 하나 하나 꼽아보니 참 많은 걸 한 것 같기도 하고 시간에 비해 아쉬운 일도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여름은 거의 저물었습니다. 오쿠리비의 향이 저 멀리 노을 한 가운데를 조용히 가로지릅니다. 아쉬움에 손을 더 꽉 잡아보려 하지만 점점 실감이 흐려져 갑니다. 당신은 못 다한 아쉬움을 말로나마 꺼냈습니다.

언제 돌아갈 거야? 조금은 더 있어도 괜찮지?

"음~ 에헤헤~"

그 아이는 언제나처럼 바로 답하지 않고 웃었습니다. 웃지만 말고 대답해달라며 당신이 고개를 돌리자

......

붉은 황혼이 끝자락만이 당신의 옆을 가득 채웁니다. 어느새 비어버린 채 어정쩡하게 쥔 손 위로 물방울이 하나. 물방울이 둘...

#오당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64557

82 타에미주 (ajbUHDcn1Y)

2024-07-24 (水) 23:26:08

.dice 1 100. = 81
와아~ฅ₍⁻ʚ⁻₎

83 히라무주 (승리자) (7ZRbmUIMjQ)

2024-07-24 (水) 23:26:31

짜릿함이 지나고 나니 센빠와 츳주에게 죄송해지는군...^^ 머쓱 이런녀석이라 ㅈㅅ합니다 다음부터는 보다 섬세한 탐정ver.히라무 mk.2를 개발시켜 가져오겟습니다 제가사랑하는거아시죠?찡긋

>>78 .dice 1 100. = 93

84 타에미주 (ajbUHDcn1Y)

2024-07-24 (水) 23:27:51

>>81 귀여워~(っ•ɞ•)っ

85 이즈미주 (NlSFjNJNT.)

2024-07-24 (水) 23:27:55

생각보다는 좀 느지막하게요.
시치고산 이후부터요.
아 물론 찻잎을 따는 거 자체는 더 어릴 때부터 소꿉놀이할 때(가장 그런 거 하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서) 따와서.. 같은걸로 따라하는 건 잘할 수 있으니까 그때도 똑똑 정확하게 따오긴 했지만 정식으로 따보는 그런 거는..

86 미카주 (DOOvOH8s5s)

2024-07-24 (水) 23:28:11

아녜지 파스타면에 편마늘에 파마산치즈까지 사와놓고는 치킨스톡을 안샀다니
오늘도 내 자신의 멍청함에 감탄하게 되는 저녁이야... 흑흑

87 카나타주 (uTbl.LRnXE)

2024-07-24 (水) 23:28:12

>>81 이..이건 대사가 아니라 글인데요. 선생님?! 와...이건 천천히 읽어야겠다!! (진지)

ㅋㅋㅋㅋㅋ 선착순 1명이니까 이건 타에미주의 승리로구나! 리퀘스트 신청권을 가져가라!

88 타에미주 (ajbUHDcn1Y)

2024-07-24 (水) 23:28:25

라무네주 짱세~⚆ɞ⚆

89 카나타주 (uTbl.LRnXE)

2024-07-24 (水) 23:28:30

어서 와! 미카주!

90 츠키주 (WUbryqe2D.)

2024-07-24 (水) 23:28:39

.dice 1 100. = 65

91 히라무주 (승리자) (7ZRbmUIMjQ)

2024-07-24 (水) 23:28:53

나...개강한대학생인듯???????? 나의 힘에 『 도취된다 ー 』

>>82 앗 뺏겼다 크으윽

스즈누나 독백 ー !!! 은근히 누나도 허당이구나...^^

92 이즈미주 (NlSFjNJNT.)

2024-07-24 (水) 23:28:57

다들 어서오세요.

93 츠키주 (WUbryqe2D.)

2024-07-24 (水) 23:29:09

(스즈 귀여워서 쥬듬

미키주 릴레이 독백 이벤트 시작헸어-

94 스즈네주 (fx8NPylkCE)

2024-07-24 (水) 23:29:39

>>86 스스로의 멍청함에 한탄하며 치킨스톡 없는 파스타를 만들어먹거라 미카주~ (੭˙ ˘ ˙)੭ 안뇨옹~

95 미카주 (DOOvOH8s5s)

2024-07-24 (水) 23:30:44

>>81 >>>"마아... 실수했다아~"<<< (귀여워서 사망.)
스즈네선배, 사근사근 나긋나긋한데 왠지 밭일로 다져진 숨은 괴력을 갖고 있을 것 같다는 이미지가 있어.

>>93 아, 그렇지 않아도 훑어보고 오는 길이야. 답레 쓰고 나서 제대로 정독한 다음에 이을 여지가 있다면 이어보려구. 멋진 이벤트 고마워.

96 히라무주 (승리자) (7ZRbmUIMjQ)

2024-07-24 (水) 23:30:55

>>85 생각보다 더 이르다고 하면 뭐라고하실건가영
ㅋ 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 아니 시치고산 떼고부터 뗐으면 10년 이상 경력자잖아 고등학교 졸업학년에 이미 차따기명인(경력10년)인 학생이 있다!??!?!??! 생활의달인에 출연해주쉐이

미카주 어서와영!!!! 이렇게 된거 마늘만으로 만드는 알올에 성공해보심은 어때영 히라무는 요리 그렇게 하는데^^^^^^^^^

97 미카주 (DOOvOH8s5s)

2024-07-24 (水) 23:31:16

>>94 신에게는 딱 1회분... 1회분의 치킨스톡이 남아있사옵니다
내일 안 사오면 진짜 파멸이야

98 마이주 (gW29qF.aj6)

2024-07-24 (水) 23:32:19

서머타임래그타임이라구요~

99 히라무주 (승리자) (7ZRbmUIMjQ)

2024-07-24 (水) 23:32:37

.dice 0 100. = 49

이 다이스를 이겨봐라

100 타케루주 (GXvwg3iz1s)

2024-07-24 (水) 23:32:47

호죠군이 츠키양에게 찍혔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경우~ “세이야 선배? 너 지금 ‘세이야 츠키’를 말하는거냐!? 니가!? 왜? 어떻게!?!?!?!?”타케루 관점에선 긁고 긁히기 정말정말 어려운 조합(순해 빠진 애 + 극귀차니즘)인데 대체 어떻게 그랬냐고. 진심으로 궁금해할 것 같습니다!

101 미카주 (DOOvOH8s5s)

2024-07-24 (水) 23:32:48

>>99 .dice 0 100. = 91 영 차

102 이즈미주 (NlSFjNJNT.)

2024-07-24 (水) 23:33:13

그...런가?(설득되는 거 같기도 하고)

103 스즈네주 (fx8NPylkCE)

2024-07-24 (水) 23:33:41

>>91 아무것도 없는데서 혼자 넘어지기 장인이래~ ( ˃ ⩌˂)

>>95 에엣~ 그거 실례잖아~ 물론 낮은 담장 정도는 도움닫기 한번으로 넘어버리지만~? 바닷가에서 달리면 물보라 콰아아아 일어나지만~?! ₍₍ (̨̡˙ꈊ˙)̧̢ ₎₎ 그리고 미카주는 내일도 치킨스톡을 깜빡하여~ 파~멸이다~ 파국이야~

104 스즈네주 (fx8NPylkCE)

2024-07-24 (水) 23:34:19

아까부터 다이스 내건 사람들 족족 지고 있는데~ 무서워~!

105 츠키주 (WUbryqe2D.)

2024-07-24 (水) 23:34:21

마이주도 릴레이.독백 탐여할레?(권유

106 카나타주 (uTbl.LRnXE)

2024-07-24 (水) 23:34:30

안녕! 마이주!!

107 스즈네주 (fx8NPylkCE)

2024-07-24 (水) 23:34:48

>>98 마이마이주도 안뇨옹~ 반갑포옹~ ╰(*°▽°*)╯

108 하나요주 (bgpCAS4oOc)

2024-07-24 (水) 23:35:11

마이주 미카주 안녀엉~~~!!~~

109 히라무주 (승리자) (7ZRbmUIMjQ)

2024-07-24 (水) 23:35:53

>>100 ㅎㄴ 하지만 찍힌이유에는 타케루쿵이 관여되어있는데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어떡함 타케루관점 순딩데굴이인거 너무좋음미친거같음,,,,,
???:몰라요??찍힌건가??그냥 화나서 가던데???
아 새삼 극귀차니즘 착한선배에게 혐관이되다????짜릿함을금할수없다

>>101 와!!!!!
히라무주의 축하를 드리겠습니다 (승리자) 칭호를 가져가심시오

110 이즈미주 (NlSFjNJNT.)

2024-07-24 (水) 23:36:57

저는 한명은 이겼어요(?)

이기면 질문이나 질문이 없다면 tmi를 뱉어요(?)

111 히라무주 (7ZRbmUIMjQ)

2024-07-24 (水) 23:37:05

>>103 누나 저 궁금한 거 이쓰영
C. 의 "그 아이" 와 "당신" 은 누구지영
그 아이가 설마 누나라면 누나는......

112 이즈미주 (NlSFjNJNT.)

2024-07-24 (水) 23:37:25

다들 어서와요

113 히라무주 (7ZRbmUIMjQ)

2024-07-24 (水) 23:37:31

마쨩 안녕~~~~~

114 스즈네주 (fx8NPylkCE)

2024-07-24 (水) 23:39:32

>>111 그 아이는 스즈네가 맞아용~ 당신은 미정~ 보는 사람 맘~대루~ (。O ⩊ O。) 히히~

115 츠키주 (WUbryqe2D.)

2024-07-24 (水) 23:39:48

이별 때의 대사는 아마
"헤어지자"만 말해서 타케루는 원임이 뭔지 머를 가늘상

116 타에미주 (ajbUHDcn1Y)

2024-07-24 (水) 23:41:08

>>87 내가 이긴거야?⚆ɞ⚆
그럼 카나타의 하루를 중계해주세요~ 짧아도 좋아~ฅ₍⁻ʚ⁻₎

방울이주 미쨩주 미카카주 안녕~ฅ₍⁻ʚ⁻₎

117 스즈네주 (fx8NPylkCE)

2024-07-24 (水) 23:41:37

>>116 와이~ 타미주도 반갑포옹~ ╰(*°▽°*)╯

118 마이주 (gW29qF.aj6)

2024-07-24 (水) 23:41:44

다들 안녕~~

릴레이 독백이 뭐야??

>>99 .dice 0 100. = 93

119 히라무주 (7ZRbmUIMjQ)

2024-07-24 (水) 23:42:04

>>114 이이럴수가
어째서

스즈누나는 계속계속 토키와라에 있을거지영???? 안그러면 히라무........운다(전혀협박이되지않다)

120 히라무주 (7ZRbmUIMjQ)

2024-07-24 (水) 23:43:25

>>118 아아...그것은 츠키주의 설명을 참조해라.

와!!!!!!
마이주가 이기셨으니 맹꽁이의 축하를 드리겠습니다
승리자 칭호는 미카주께 드렸으니 마이주는 (맹꽁이)를 다시면
됩니다.
맹꽁

121 타에미주 (ajbUHDcn1Y)

2024-07-24 (水) 23:44:10

>>117 포포포포옹~(っ•ɞ•)っ

122 하나요주 (bgpCAS4oOc)

2024-07-24 (水) 23:44:25

맹꽁이 마이주~~!!~~!!!
맹꽁.

123 타에미주 (ajbUHDcn1Y)

2024-07-24 (水) 23:44:33

맹꽁이 귀엽지~ฅ₍⁻ʚ⁻₎

124 마이주(맹꽁이) (gW29qF.aj6)

2024-07-24 (水) 23:45:36


125 스즈네주 (fx8NPylkCE)

2024-07-24 (水) 23:46:39

>>119 히히히~ 글쎄용~ ₍₍ ◝(˙꒳​˙◝) ⁾⁾ 어찌될까용~ ₍₍ (◟˙꒳​˙)◟ ⁾⁾

>>121 포포포퐁~ 포퐁~ ♡ ٩(´▽`)۶ ♡

126 하나요주 (bgpCAS4oOc)

2024-07-24 (水) 23:46:49

귀여워~~~!!!~~!!! (마이주 쓱쓱쓱)

127 스즈네주 (fx8NPylkCE)

2024-07-24 (水) 23:47:37

아아앗~ 맹꽁하나주 맹꽁마이주 귀여워~ (。˃́⌔˂̀。)

128 히라무주 (7ZRbmUIMjQ)

2024-07-24 (水) 23:47:43

>>124 wwwww귀엽구나 코이츠wwww기특하도다

129 타케루주 (GXvwg3iz1s)

2024-07-24 (水) 23:48:17

>>109 시뮬레이션 지잉 한번 돌려보고~ “개빡치게 만들었잖냐?! 이 자식 나도 n년이나 걸려서 해금한걸 단 한번에… 하, 아니다… 아아, 외상값 있잖냐. 아버지가 다 받은걸로 치래. 저번에 준 생선. 싯가 올랐다고.” 흥분해서 TMI 말해버리다가 바로 화제전환 할 것 같네요!

130 타케루주 (GXvwg3iz1s)

2024-07-24 (水) 23:48:53

>>50 단순해서 잘 구슬리면 어렵지 않게 합니다!!

131 카나타주 (uTbl.LRnXE)

2024-07-24 (水) 23:48:59

>>116 카나타의 하루의 중계? 이걸 독백으로 어떻게 표현을 해야하나..(고민중) 이건 독백보다는 그냥 간단한 설명으로 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네.
그런데 카나타는 지금은 여름방학이라서 특별히 뭘 하는 것은 없는지라...

보통 아침에 일어나면 아침 6시 30분쯤인데 이때 가볍게 나가서 조깅을 하면서 아침을 준비해. 그리고 밥을 먹으면 대충 아침 8시. 원래는 더 빨리 먹지만, 지금은 여름방학이니까!
그렇게 해서 특별히 일이 없으면 집에서 공부를 하거나, 혹은 카페에 가서 카페 일을 돕거나 강아지와 고양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편이야. 혹은 집에 있는 앵무새 유메를 데리고 놀기도 하고.

그러다가 이제 집행부 일도 해야하니까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축제에 관한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도와주기도 하고... 그러다가 집행부실에 슬며시 이런저런 간식을 놓아두고 조용히 가거나 하는 일아 많지 않을까 싶네.

132 미카주 (DOOvOH8s5s)

2024-07-24 (水) 23:49:57

하나요주도 마이주도 어서와~
아, 올리브오일도 간당간당하네. 내일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그래도, 오늘 저녁식사는 최상은 아니더라도 간신히 FSM님께 부끄럽지 않은 식사가 되긴 했어.

133 하나요주 (bgpCAS4oOc)

2024-07-24 (水) 23:50:27

카나타 일찍 일어나네!!~~!!~! 성싱한 학생이야~~!!~!!!!
ㅇㅁㅇ

하나용은 10시에나 일어나지용.

134 스즈네주 (fx8NPylkCE)

2024-07-24 (水) 23:50:35

>>132 미카미카주... 우리는 그걸 야식이라고 부르기로 햇서여... (。O ⩊ O。)

135 타케루주 (GXvwg3iz1s)

2024-07-24 (水) 23:50:38

스즈네주, 이즈미주, 미카주, 마이주 모두 반갑습니다!! 화력이 너무 강해서 제때 인사를 못드렸네요!

136 하나요주 (bgpCAS4oOc)

2024-07-24 (水) 23:51:22

>>132 플라잉 스파게티 미트볼??~? 🍝

하나요주는 외식으로 고기 먹었다~~~!!! ^ㅁ^

137 히라무주 (7ZRbmUIMjQ)

2024-07-24 (水) 23:51:32

>118 참...독백이벤트는
situplay>1597049839>890 이것입니다 맹꽁이는 보시고 맹꽁하지마시길

>>1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역시 타케킁이다 바로 알아채네 ㅋㅋㅋㅋㅋㅋ n년이나 걸려서 해금했단 얘기 왤케좋지진짜 하...히라무주는 이런것을 너무 맛있어해서...야나기사장님네가게에 계속 츠키타케의 옛날이야기로 외상을 걸수도 있습니다.
???:n년? ...오래 걸렸네요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아니 싯가 올라서 받은걸로 치는건 다행인데 개웃기네 호죠상 외상달고 다니셧냐고~~~!!!!! 히라무 어머니가 아시면 가만두지않을것 사나이들끼리의 비밀^^^^^^^^

138 스즈네주 (fx8NPylkCE)

2024-07-24 (水) 23:51:36

>>135 다이죠부다요~ 사실 나도 아직 인사 못했어~ 타케루주 안뇨옹~ (⩌⩊⩌)

139 미카주 (DOOvOH8s5s)

2024-07-24 (水) 23:51:53

>>134 오늘은 늦게 일어났으니 어쩔 수 없어... ◐◐
타케루주도 좋은 저녁. 나도 그래. 우리 어장이 피크때는 엄청 붐비잖아.

140 하나요주 (bgpCAS4oOc)

2024-07-24 (水) 23:52:15

타케루주 안녀엉~~~~

헉~~!!!~~!!! 그새 온 사람들이 또 있구나ㅏ....~~ @ㅁ@

141 미카주 (DOOvOH8s5s)

2024-07-24 (水) 23:52:38

>>136 잘 먹고 왔네~ 무슨 고기였어?

142 히라무주 (7ZRbmUIMjQ)

2024-07-24 (水) 23:53:10

>>131 6시 30분 미쳤다 히라무주도 그때 일어나본적없음

>>133 하나용 10시에 일어나면 창문 밖으로 히라무가 열두시에 맞춰놓은 시계 걸고 있지용(BAD)

143 스즈네주 (fx8NPylkCE)

2024-07-24 (水) 23:53:24

사실 피크 때의 방울주는 조용히 팝콘을 뜯고 있다는 사실~ ໒꒰ྀི´ ˘ ` ꒱ྀིა

>>139 그럼 쩔수 없지~ 늦저 잘 해먹었어요~ 요시요시~ ٩(˙ᵕ˙⑅๑) 맞다 답레~ 전판에 있어~

144 타에미주 (ajbUHDcn1Y)

2024-07-24 (水) 23:54:31

사실 맹꽁이에겐 엄청나게 엄청난 전설이 있어~
개구리가 개개개개 울듯 맹맹맹맹 우는데 그걸 우리가 맹 꽁 맹 꽁 우는거로 듣는거래~(つ❛ɞ❛⊂)
맹끼야아악~⚆ɞ⚆

>>130 아냐~ 타케케는 복잡해~(っ•ɞ•)っ
아무튼 알았어~ฅ₍⁻ʚ⁻₎

>>132 라-멘ˎ₍•ʚ•₎ˏ

145 이즈미주 (NlSFjNJNT.)

2024-07-24 (水) 23:54:38

다들 어서오세요. 아. 졸려오는 느낌이. 출근때문에 자야할지도요. 신은도 구해야하는데..

146 미카주 (DOOvOH8s5s)

2024-07-24 (水) 23:54:39

>>143 그러잖아도 띄워놓고 쓰는 중이야, 조금만 기다려줘.

147 히라무주 (7ZRbmUIMjQ)

2024-07-24 (水) 23:55:59

그렇다면 저도 치킨 먹었다고 재고백 하겠습니다. 배 부 르 다 !

>>144 어
그럼
맹맹이네영
맹맹.

테미주는 맹맹이 칭호를 드리겟숩니다...(?????)

이즈미주는 너무 무리하지 마세영!!!! 신은 아직 시작 안하신분들두 많으니깐영!!!

148 스즈네주 (fx8NPylkCE)

2024-07-24 (水) 23:56:23

>>144 그치만 걔네~ 서로 박자 안 맞추면 싸우던데~? 서로 맹 맹 맹 맹 하다가 매맹 해서 싸우는 거야~?

>>146 봤구나~ 급할거 없으니까 천천히 조~ (՞˶・֊・˶՞)

149 미카주 (DOOvOH8s5s)

2024-07-24 (水) 23:56:40

>>144 라-멘.

150 타케루주 (GXvwg3iz1s)

2024-07-24 (水) 23:57:12

>>137 아마 제가 생각하는 아버지들 성격상 생선 비싼거 줬으니 와서 또 외상술 마셔라(놀러와라)라고 하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138 반갑습니다! 아차차! 베이킹을 대실패한 이유는 부침가루와 밀가루를 헷갈렸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139 그러네요! 지금 시간대가 제일 뜨거울때죠!

151 타에미주 (ajbUHDcn1Y)

2024-07-24 (水) 23:57:16

>>131 굳이 독백으로 풀 필요도 없는걸~ฅ₍⁻ʚ⁻₎
귀여워~ 게다가 부지런해~ 그리고 집행부실에 과자 놓고 가는거 귀여워~
그럼 테미는 사탕이나 초콜릿 둬야겠다~ˎ₍•ʚ•₎ˏ

하나요주도 안녕~ฅ₍⁻ʚ⁻₎

152 타케루주 (GXvwg3iz1s)

2024-07-24 (水) 23:58:06

>>144 가까이서 보면 하찮게 동글동글해서 무엥- 무엥- 하는데 귀엽죠 맹꽁이!!

153 하나요주 (bgpCAS4oOc)

2024-07-24 (水) 23:58:08

>>141 목살~!! 삼겹살~~!!~!!! ^ㅁ^ (살 푹푹 찜)

>>142 나빠~~~!!!!~!!!ㅋ ㅋ ㅋ ㅋ ㅋ ㅋㅋㅋ 잠옷 차림 하나요 순간 "에?!?" 한다~~!!!

154 스즈네주 (fx8NPylkCE)

2024-07-24 (水) 23:58:42

>>150 어라~ 그렇지만 한명은 맛있다고 했는걸~? 같이 만든 사람은 현직 파티시엘이라 헷갈릴 일이 없는 걸~? 후후~ 예리한 지적이었어 타케루주~

155 츠키주 (WUbryqe2D.)

2024-07-24 (水) 23:59:09

>>118 냐가 개최한 이벤트로

주제인 "어느 낙엽지는 가을의 등교"로 독백을 쓰는 것이당

156 미카주 (DOOvOH8s5s)

2024-07-24 (水) 23:59:40

>>153 아 제일 맛난 부위로 알차게 먹고 왔네.
맛있으면 0칼로리죠?

157 미카주 (6HBpqz.r56)

2024-07-25 (거의 끝나감) 00:00:07

>>155 "냐"가 개최한 이벤트..
(츠키주 고양이설.)

158 츠키주 (X4A07Xg3Bc)

2024-07-25 (거의 끝나감) 00:00:24

그러니 오늘은 하나요를 안고 자야징 히히(?

159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0:00:34

>>냐가 개최한 이벤트<<

츠키주~ 카와이이네~ 네코뽀이~

160 츠키주 (X4A07Xg3Bc)

2024-07-25 (거의 끝나감) 00:00:44

>>157 자네는 너무 많은 사실을 알아버럈지...(철컥

161 타에미주 (맹맹이)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00:01:35

>>147 맹해져버려~@ɞ@

>>148 그거 사실 맹꽁이는 같은 성별이면 한구역에서 한마리만 울어야 하는데 같이 울어서 아~ 님 자리요~ 하면서 싸운거였대~ˎ₍•ʚ•₎ˏ

>>149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잘 마무리지었구나~ 쓰담쓰담~(っ•ɞ•)っ

162 마이주(맹꽁이) (pvqv0/GAQ2)

2024-07-25 (거의 끝나감) 00:01:40

츠키냥 오늘 밤 꿈은 고양이 꿈으로 부탁해

163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00:02:14

>>133 카나타:...상관없어.
카나타:알바만 안 늦으면 돼.

>>142 ㅋㅋㅋㅋㅋㅋ 괜찮아. 나도 학생때나 그렇게 일어났지. 지금은 그렇게 못 일어나. (옆눈)

>>145 무리하지 마라! 이즈미주!! 어서 자라!

164 츠키주 (X4A07Xg3Bc)

2024-07-25 (거의 끝나감) 00:02:33

>>162 대신 타에미가 고양이 귀를 달고 냥체 ASMR 녹화하는 현장을 드리겠습니당(?

165 히라무주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00:02:46

>>150 아 넘 좋져 ㅋㅋㅋㅋㅋㅋㅋ 어우 실한 놈으로 갖고오셨네 하고 받아드시는 단죠상 상상되네영 비싼 거 알면 사케도 괜찮은 녀석으로 준비해두라고 이상한 손동작 하시는 호죠네 아부지...^^
타케루주 참고하시라고 타케주한테만 말씀드리는건데 카이지라는 이름이십니다 ㄹㅇ 타케주한테만 말씀드리는?거임?

>>153 댕귀엽다 시계에 포스트잇 붙어있음... [점심 먹어] 하나용 깜짝 놀래서 핸드폰 보면 열시지용

166 마이주(맹꽁이) (MQ5sJGnh9A)

2024-07-25 (거의 끝나감) 00:03:50

>>164 에 마지? 우래시이

167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00:04:13

>>152 그치만 맹꽁이 무서워~
무지막지하게 맹맹한다구~ฅ₍⁻ʚ⁻₎

168 히라무주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00:04:19

와 달주가 철컥하는건 첨보는듯 흥미진진하다 이번엔 미카미카주가 묻히나?(????)

169 히라무주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00:05:04

>>161 잘 알고 계시네영 역시 맹맹이셨군영.......

이것으로 테미주의 정체는 밝혀졌다

170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0:06:37

스즈네 캐입을 햄찌에 비유하면서 했더니~ 왠지 해씨가 먹고 싶어져서 주문해버렸어~ 해씨 초콜릿~

171 히라무주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00:08:09

>>170 어
포메가 아니어쓰영???????(??????)

지난번에도 햄스터라고 말씀하셨고...복실복실 햄스터군영 좋아영 앞으로 참고하겠다...(무엇에?)

172 마이주(맹꽁이) (yY.7Ihd8yo)

2024-07-25 (거의 끝나감) 00:08:16

햄스네를 빈대떡처럼 납작하게 쓰다듬어요

173 히라무주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00:09:37

>>172 왠지 요새 인기인 모찌햄스터가 생각나는 말씀이네영

174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0:12:02

>>171 그치만 스즈네는 포메라기엔 그~ 기세?가 없자나~ 사실 햄찌라기에도 뭔가 부족하지만~ 햄찌에 가까운 걸로~

>>172 아와와~ 녹아서 말랑말랑해져~ ໒꒰ྀི⸝⸝´ ˘ `⸝⸝꒱ྀིა

175 마이주(맹꽁이) (pvqv0/GAQ2)

2024-07-25 (거의 끝나감) 00:13:11

>>173 말랑콩떡모찌햄찌

>>174 빨 아 먹 어 요

176 히라무주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00:13:42

>>174 그건 그...
렇지 않은 것 가튼데영 화나면 무섭잖아 누나...타케킁한테도 팩트로 일갈하는 거 보면...보면...

177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0:16:06

>>175 히야아악~~ 마이주 이럴려구 날 말랑모찌로 만들었구나아아~~ :.゚٩(๑>◊<๑)۶:.。+゚

>>176 에이~ 햄스터도 화낼줄 알아요~ 물면 아파요~

아무튼 그렇다고 씁

178 마이주(맹꽁이) (pvqv0/GAQ2)

2024-07-25 (거의 끝나감) 00:19:26

>>177 맞아요 말랑모찌 빨아먹어

179 히라무주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00:19:52

>>177
히익

180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0:21:41

>>178 그렇게 방울이는 마이주의 일부가 되어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와~ 메데타시 메데타시~

>>179 ㅋ ㅋㅋ ㅋ ㅋㅋㅋㅋㅋ 아이 히라무주 이쁘다~ 쓰담쓰담 해줄게오~

181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00:23:02

(팝그작작)

182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0:24:02

>>181 팝콘 뜯는 카나타주도 쓰담해줄게오~ 쓰담값으로 팝콘 한줌~ (*ゝω・)ノ

183 마이주(맹꽁이) (pvqv0/GAQ2)

2024-07-25 (거의 끝나감) 00:25:39

>>180 와아~

>>181 빨아먹어요

184 하나요주 (cBYlInRjKM)

2024-07-25 (거의 끝나감) 00:26:26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같아.....~~!!!~~!! ㅇㅁㅇ (오돌오돌)

185 마이주(맹꽁이) (pvqv0/GAQ2)

2024-07-25 (거의 끝나감) 00:27:05

하나요도 빨아먹어요

186 히라무주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00:27:19

>>180 헤...헤헤

187 하나요주 (cBYlInRjKM)

2024-07-25 (거의 끝나감) 00:27:46

>>185 끼야아아악~~!!~!!~!!!

188 마이주(커비) (pvqv0/GAQ2)

2024-07-25 (거의 끝나감) 00:28:57

모두 빨아먹고 완전체가 될래요

>>186 호로롭

>>187 내 안에서 행복하게 살자~

189 히라무주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00:29:46

>>1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제커비되셧대 진화하셧네

190 타에미 - 타케루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00:30:02

>>0
situplay>1597049839>957

여러 의미로 버티는 것이 한계인지, 마치 다리를 이용해서라도 억누르듯 잔뜩 오므린 어정쩡한 자세가 되어버리는 타케루.
그럼에도 그런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니면 반대로 놀리는 것인지 시끄럽게 까악까악 울어대는 까마귀는 도무지 그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에헤···~"

마치 자신 역시 그런 상황에 처해있다고 생각한건지, 동병상련의 힘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며 애매하게 웃어보이던 그녀였지만···
그런 외침도 무색하게 여전히 버텨내기 힘든 자신과의 싸움을 반복하는 타케루의 모습을 보며 그녀는 낮은 한숨을 내쉬다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 한쪽 손을 내밀어보였다.
마치 손을 마주 내어달라는듯이,

"손··· 정도는 괜찮지···?"

그리곤 웃어보였다. 그저 안심하라는듯 차분하고 포근한 웃음,
저보다 한척은 넘게 차이나고 심지어 남자애기에 자신은 손바닥은 커녕 손 자체가 가려질테지만···
언제나 그랬듯, 그녀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듯 했다.

"별거 아니니까···~"

만약 타케루가 순순히 손을 내어준다면, 그녀는 품 속에서 무언가를 꺼내 익숙하다는듯 한손만으로도 그것을 펼쳐 무언가를 떼어냈다.

"오히려, 이럴때 도움이 될거고···"

여전히 웃고 있는 그녀의 손엔 방금 필름에서 떼어진 작은 반창고가 보였고, 그곳엔 아무리 얊다 해도 서슬퍼렇게 반짝이는 침이 몇개 붙어있었다.
물론 다른 용도를 위해 가지고 있는 것이지만, 어차피 사용처는 비슷할 것이다.

"이상한건 아니니까··· 천천히 심호흡···~"

나른한 목소리와는 정 반대인 자비없는 손길, 손날과 손가락 사이에 따끔한 느낌이 잠깐 들겠지만··· 곧 괜찮아질 것이다.
타케루의 [다른 문제] 또한 도움이 되겠지.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잠깐만 가만히 있어봐···~"

여전히 얼굴에서 떠나지 않는 미소를 보이던 그녀는 창고의 바깥, 시끄럽게 울어대는 까마귀와 시선들을 향하듯 허공을 바라보다가 발을 살짝 들어 애꿎은 화풀이를 하듯 문 끄트머리를 살짝 찼다.

.dice 0 33. = 23
10/10

191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00:30:43

짜잔~ 결국 열리지 않았습니다~ˎ₍•ʚ•₎ˏ

192 히라무주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00:31:52

테미 대체 뭘 가지고 있는거예요????????????

193 마이주(커비) (pvqv0/GAQ2)

2024-07-25 (거의 끝나감) 00:32:16

>>189 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호로롭)

>>191 영원히 열리지 않는 케루에미타타네 문. 과연 둘은 남고생 여고생의 존엄을 지킬 수 있을까..?

194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00:32:47

>>182 으악!! 내 팝콘을 뺏기고 있어!! (주기)

195 히라무주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00:32:48

아아니지
왜 가지고 있는거예요???????????

196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00:34:13

의학적 비상도구~ˎ₍•ʚ•₎ˏ

197 마이주의 일부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00:34:31

>>196 수상하군.............

198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0:36:56

1.
"있지 있지~ 어제 집에 갔는데~ 가구랑 창문이 다 없어졌다~? 뒤돌아보니까 문도 없어졌어~"
"뭐야 그거 도둑이라도 든..."

어?

2.
"그 소문 들었어? 요즘 밤마다 저 산속에서 빨간 신호기가 반짝거린대. 시끄러운 경고음도 들린다나 봐."
"저 산속? ...거기 도로도 철도도 없잖아?"

3.
"스읍... 이상하네."
"뭐가?"
"아니. 언제부턴가 거울 속 내가 나보다 한박자 느려. 기분 탓인가 했는데. 어제는 뒤도는 나랑 눈을 마주쳤다니까?"
"아. 눈치챘구나."

199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00:38:04

>>197 미쨩주는 일부분이라도 생각할수 있는 플라나리아구나~ˎ₍•ʚ•₎ˏ

>>198 토끼야악~⚆ɞ⚆

200 마이주의 일부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00:38:30

>>198 끼야아아아아아악

누나가 이런 참서운이야기 하실 리가 업서
당신 누구야

201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0:39:54

에헤~? 나는 방울주다용~? ٩(⚙ᴗ⚙)۶

202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00:40:45

첫번째는 절대 그 집 안으로 허락없이 들어가면 안될거 같고~

두번째는 소리가 궁금해도 가까이 가면 안될거 같고~

세번째는 그 거울속의 내가 웃는걸 보면 안될거 같아~(つ❛ɞ❛⊂)

203 마이주(커비) (pvqv0/GAQ2)

2024-07-25 (거의 끝나감) 00:40:50

>>197 어이 일부!!! 본체 말 잘 들으라구! 물론 수상하단거엔 동의하지만!

>>198 마끼야아아아악

204 마이주의 일부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00:42:21

>>202 애초에....애초에 첫번째는 어떻게 밖으로 나온 ㄱ

>>203 네


205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00:43:09

>>203 맞아~ 본체 말 잘 들어야 한다구~
그치 라무네주?(っ•ɞ•)っ

206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0:43:33

>>202 뿌뿌~ 첫번째는 이거다용~

창문도 문도 없어졌는데 어떻게 나온거야?

207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00:43:54

>>204 집주인한테 허락받고 들어가서 나올수 있었대~ฅ₍⁻ʚ⁻₎

208 마이주의 일부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00:44:18

>>205 그 그치만

209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00:45:07

>>206 그런거 아니야?
그럼 와-오 해서 벽을 부수고 나왔던 걸까?⚆ɞ⚆

210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0:46:00

>>207 >>2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발상 너무 신박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1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00:47:43

가구와 창문, 문이 모두 없어진 상태에서 나올 수 있는 방법.
역시 벽을 박살내고 나온 것이 분명하다! (어?)

212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00:48:35

이상해~ 라무네주랑 미쨩주랑 자아가 뒤바뀌었어~(๑• ਊ•)っ

>>210 그치만 문도 창문도 없는 집에서 나오는 방법은 그 둘중 하나인걸!⚆ɞ⚆

213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00:49:47

아무튼 난 더러우니까 씻고 올래~ฅ₍⁻ʚ⁻₎

214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0:49:58

>>211 >>2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들리십니까... 물리력에 놀란 괴이가 괴끼야아악 하며 도망가는 소리가...

215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00:50:09

다녀와! 타에미주!

216 하나요주 (cBYlInRjKM)

2024-07-25 (거의 끝나감) 00:52:41

(>>213 에 갑자기 현웃 터져버린 하나요주)

217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0:53:04

>>213 타미주 지지해~? 뽀득뽀득 깨끗해져서 와아~ (੭ु˙꒳​˙)੭ु⁾⁾

아무튼~ 스즈네랑 일상하면 일정 확률로 괴담 얘기해준대용~ 그야 여름인걸~ 괴이괴담의 계절인걸~

218 하나요주 (cBYlInRjKM)

2024-07-25 (거의 끝나감) 00:53:54

>>217 스즈네랑 일상 탐난다ㅏㅏ~~!!~~!!! ^ㅁ^

219 마이주(커비) (pvqv0/GAQ2)

2024-07-25 (거의 끝나감) 00:55:33

스즈네랑 하나요랑 일상해

220 하나요주 (cBYlInRjKM)

2024-07-25 (거의 끝나감) 00:56:59

>>219 "ㅇㅇ이랑 ㅁㅁ이 뽀뽀해" 톤으로 들려~~!!!!~!!! ㅋ ㅋ ㅋ ㅋㅋ

221 마이주(커비) (pvqv0/GAQ2)

2024-07-25 (거의 끝나감) 00:57:24

>>220 일상 하는 김에 뽀뽀도 해!

222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0:58:39

에에에~! 어째서 뽀뽀~~ (・∀・) 그치만 지금은 양손에 멀티라 무리다용~ 나중에 돌려옹~

223 하나요주 (cBYlInRjKM)

2024-07-25 (거의 끝나감) 00:59:40

ㅋㅋ ㅋ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 (웃느라 정신없음)

하나요주 씻고오면 스즈네가 뽀뽀해준댔어. (의외로 팩트)

224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1:01:03

>>223 맞다 어제 그랬지~ 그럼 이건 어제치 뽑뽀~ (´ε`*)

225 하나요주 (qJeJNQaQJc)

2024-07-25 (거의 끝나감) 01:02:42

>>225 (햄볶!)

근데, 그 일이 겨우 어제야???~?! 겨우 하루 지났어~~???~??

하나요주너무많은일들이있엏어......~~~~ (뒹굴)

226 미카주 (6HBpqz.r56)

2024-07-25 (거의 끝나감) 01:03:03

스즈네 답레쓰는데 문장 하나하나가 눈물샘을 찌르고 있어.
스즈네선배...................

227 미카주 (6HBpqz.r56)

2024-07-25 (거의 끝나감) 01:03:44

>>225 수고 많았어. 애썼구나. 고생했네. (토닥토닥 스담스담 빗질 복복복)

228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1:04:31

>>225 헤헤~ (❁´▽`❁)*✲゚* 하나요주 어제 많이 바빴구나~ 오늘은 덜 바쁠거야~ 토닥토닥~

>>226 에~ 미카주 눈물샘 약해~ 히히~ (๑꒪▿꒪)*

229 마이주(커비) (pvqv0/GAQ2)

2024-07-25 (거의 끝나감) 01:05:39

>>226 (복복

230 하나요주 (qJeJNQaQJc)

2024-07-25 (거의 끝나감) 01:05:47

>>227 미카주~~~~~~.....(포옥) ㅠㅁㅠ 고 마워어어ㅓ~~!!~~!!!

졸려서 답레 내일 주려겨 했는데 이렇게 잘해주면 죄책감이 쓰나미처럼...~~!!!~~ (가오나시가 되어 힘없이 쓸려감)

231 하나요주 (qJeJNQaQJc)

2024-07-25 (거의 끝나감) 01:06:39

>>228 오늘은 도합 18시간 잘꺼니까~~!!!~~!!!
누구보다 많이 자고 말테니까~~~~!!!!~~!!!

232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01:07:07

다들 무리하지 말고 현생 잘 보내자고!
아무튼 미카주의 답레가 곧 올라오는건가... 그렇다면 이건 읽어봐야겠네! (착석)

233 미카주 (6HBpqz.r56)

2024-07-25 (거의 끝나감) 01:09:50

>>229 (필살오의 사모예드 털폭풍)

>>230 나도 졸려서 답레 내일 주는 일 자주 있는걸, 하나요주. 무리하지 말고 휴식 먼저 취하기. 답레는 쓰고 싶을 때 써도 좋아. (어깨 안마 꾹꾹꾹이!)

234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1:11:07

>>231 에이~ 글케 많이 자면 어장은 언제 오려구~ 적당히 푹 자구~ 맛있는거 먹구~ 느긋하게 놀러오자~ (*´ ワ `*)“

235 마이주(커비) (pvqv0/GAQ2)

2024-07-25 (거의 끝나감) 01:11:39

>>233 우와악 미카짱 털이..!;!

236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1:12:34

어장이~ 털판이야~ 우왁~ 쓸려간다~

237 미카주 (6HBpqz.r56)

2024-07-25 (거의 끝나감) 01:13:52

(((왠지 이번 답레에 스즈네가 어떻게 대답하냐에 따라서 미카가 하나요를 대하는 자세가 변할 것 같다는 기분이 듦.)))

238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01:14:22

오..매우 중요한 전개가 되는 것인가.
그렇다면 더더욱 구경해야지!

239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1:17:54

스즈네 : 헤에에~? ˶ᵔ'ヮ'ᵔ˶ (바부다)

240 마이주(커비) (pvqv0/GAQ2)

2024-07-25 (거의 끝나감) 01:18:36

토키와라쵸에는 몽총이가 많아서 좋아요

241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1:20:11

맞워요~ 몽총몽총해서 평화로워요~ ₍ᐢ• ᴗ⁠ •ᐢ₎

242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01:22:25

그럼 나는 슬슬 자러 갈게! 내일은 일상 구해봐야겠다! 내 체력이 된다면이지만!
어쨌든 다들 잘 자!

243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01:22:42

움머~₍ᵔ˄. ̫.˄ᵔ₎

244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01:24:03

카나타주 잘자~ฅ₍⁻ʚ⁻₎
체력 잘 보존해서 내일 꼭 놀자~

245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1:24:49

>>242 카나타주 잘 자~

>>243 타미주 뽀득뽀득하구 왔어~? ໒꒰ྀིᵔ ᵕ ᵔ ꒱ྀི১

246 마이주(커비) (pvqv0/GAQ2)

2024-07-25 (거의 끝나감) 01:25:43

카나나주 잘자~

>>243 타마야 소야?

247 미카즈키 - 스즈네 (6HBpqz.r56)

2024-07-25 (거의 끝나감) 01:29:54

그러나, 무엇을 위해서 여행을 떠난단 말인가? 여행은 돌아갈 곳이 있는 이의 외유를 일컫는 말이다. 나는 돌아갈 곳이 없다. 아마 그 말을 미카에게 직접 했더라면, 미카즈키는 그렇게 반론했을 것이다. 어머니가 기다리던 토키와라는, 친구들이 기다리던 토키와라는, 이제 없는걸. 다 내 잘못이지만... 이미 벌어져버린 사실인걸.

그리고 그때, 스즈네의 질문이 미카의 귓전에 걸린다. 그리고 그것은, 이미 벌써부터 작별과 회상을 그리고 있는 스즈네의 마음을 대신하여 미카의 마음 속에 들어앉은 묵직한 질문을 다시 한 번, 채로 거대한 징을 치듯이, 지잉- 하고 울리는 것이다.

나는 어디로 가야 한단 말인가?

길은... 진작에, 그 날, 아버지라는 작자의 손아귀에 억지로 잡혀서 차에 끌려올라가 오사카로 끌려가던 그 날에 진작에 잃어버렸고, 그러고 나서 아직까지 못 찾았는데. 미카의 찻잔 표면에 파문이 인다. 옆에서 스즈네가 양반다리마저도 풀고 흐무럭 늘어져버리는데, 미카즈키는 그대로 굳어버린 석상처럼 찻잔을 가만히 내려다보고 앉아 있다.

"...모르겠어요."

미카즈키는 찻잔을 가만히 내려다보면서 말했다. 아직 자신의 속에 한줌 남아있는 인간답고자 싶어하는 마음을 파랑새에 빗대었으나, 자신은 새가 아니다. 날개나 다리가 부러진 새마저도 되지 못한다. 야구공. 그래. 잘못 던져진 야구공.

"제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의 관성을 그냥 그대로 따라가는 것뿐이에요. 던져진 공처럼. 그게... 저한테 남은 전부에요."

미카즈키는 착잡한 얼굴로 차를 마셨다. 그리고는, 한 마디 덧붙였다.

"모든 좋은 것들은 언제나 나를 참 빨리도 떠나가 버리더라고요."

...이상하게, 평소보다 말이 많아진 것 같다고 미카즈키는 생각했다. 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다. 스즈네의 자주 와서 얼마나 있든 좋다는 장담에도 불구하고, 왠지 모르게 언젠가 더 이상 자신이 여기에 올 수 없게 될 순간이 올 것 같다고, 예의바르게 웃는 당신이 축객령을 내리는 날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

스즈네가 친구를 언급하자, 미카즈키는 고개를 푹 떨어뜨려 버렸다.
얼굴 양옆으로 쏟아진 곱슬곱슬한 까만 머리카락이 미카즈키의 새하얀 얼굴을 가린다.
보이는 것은, 죄인의 생기 잃은 창백한 하관뿐이다.
아아, 이것은,
이것만큼은,
말할 수 없다.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버릴 것만 같아서.
당신이 이다지도 다정하기에, 더더욱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버릴 것만 같아서.

248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01:31:27

>>245 네~ฅ₍⁻ʚ⁻₎
근데 졸려~ 머리는 말리고 자야 하는데~

>>246 그냥 소가 아냐~ 얼룩소와 흑우의 하이브리드~ˎ₍•ʚ•₎ˏ

249 마이주(커비) (pvqv0/GAQ2)

2024-07-25 (거의 끝나감) 01:31:35

미카땅

250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01:31:56

팝콘~⚆ɞ⚆

251 마이주(커비) (pvqv0/GAQ2)

2024-07-25 (거의 끝나감) 01:31:59

>>248 움머~₍ᵔ˄. ̫.˄ᵔ₎

252 미카주 (6HBpqz.r56)

2024-07-25 (거의 끝나감) 01:33:37

미카가(미카주 말고 미카가) 우려하고 있던 상황들 중 하나 in progress now

253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1:34:54

헤에에~ 방울이 저질러버린거야~? 머머머 머지이~?!

254 미카주 (6HBpqz.r56)

2024-07-25 (거의 끝나감) 01:40:14

>>253 저질렀다기보단 스즈네선배가 스즈네선배했는데 너무 잘 스즈네선배해버린 거라고나 할까, 마음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달까?
별 대단한 건 아니고, 자기불신에 심하게 매몰된 상태라서 자신은 친구를 다시 만날 자격도 없다고- 친구를 다시 만나봤자 결코 예전과는 같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야. 스레 시작 시점보다 못해도 한 달쯤은 더 일찍 왔을 텐데 그동안 왜 아무도 못 마주쳤겠어, 미카가 제발저려서 피해다녔지.

255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1:43:56

>>254 아하~ 평범한 방울이짓 한거였구나~ 휴~ 다행~ ໒꒰ྀི´ ˘ ` ꒱ྀིა

256 미카주 (6HBpqz.r56)

2024-07-25 (거의 끝나감) 01:44:31

Q. 미카를 가리키는 호칭이 미카와 미카즈키를 왔다갔다하네요
A. 애가 좀 행복해질 때면 미카, 평소대로 다우너 톤으로 가면 미카즈키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257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1:51:08

미카의 호칭이 미카로 굳어지는 그 날까지~ 와아~!

258 미카주 (6HBpqz.r56)

2024-07-25 (거의 끝나감) 01:53:07

일단 본인부터가 토키와라에서 보낸 어린 시절과 지금 토키와라에 돌아온 자신을 별개 취급하고 있으니...

259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2:02:34

>>258 둘을 일단 합쳐주면 되나아~? 음~ 교정의 맛~ 츄릅~ (⁎ᴗ͈ ⩊ ᴗ͈⁎)

260 미카주 (6HBpqz.r56)

2024-07-25 (거의 끝나감) 02:04:43

아, 그러고 보니 토키와라 고교 교복에 대한 자료가 분명 있었던 것 같은데 임시스레에 있나...?

261 미카주 (6HBpqz.r56)

2024-07-25 (거의 끝나감) 02:06:04

애초에 마시로가 지금 사복 차림인가?? 미카는 야구부 유니폼 차림인데..

262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2:08:39

임시스레인가 1스레인가 있었던 걸로 기억해~ 저번에 캡틴이 앵커 걸어줬는데 기억이 안난당~

263 미카주 (6HBpqz.r56)

2024-07-25 (거의 끝나감) 02:11:25

>>262 찾았어, 고마워...! situplay>1597049290>33
하지만 마시로가 지금 교복차림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니 오늘은 자고 내일 마시로주한테 물어보고 마저 써야겠어.

264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2:13:23

>>263 천만에용~ (´-ᴗ-⸝⸝ก) 시간이 늦었으니 얼른 자라구 미카주~

265 타케루주 (fjjOKhdics)

2024-07-25 (거의 끝나감) 02:24:15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190 아앗 이래서 손을! 어쨌든 10레스 주고 받았으니 이벤트 일상은 여기까지인가! 그런데 대체 그 다른 용도가 뭐죠??

266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02:35:44

>>251 소가 늘어났어~ 움머~₍ᵔ˄. ̫.˄ᵔ₎

미카주 잘자~ฅ₍⁻ʚ⁻₎

>>265 타케케의 존엄성을 위해 급똥 봉인~ˎ₍•ʚ•₎ˏ
나도 몰라~ 아마도 10번 다 채웠으니까 그렇겠지? 아무튼 뭔가가 일어날거 같다~
다른 용도는··· 비밀인거야!(つ❛ɞ❛⊂)

267 스즈네 - 미카즈키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6:24:03

정말로 그러할까. 정말로 여행은 돌아갈 곳이 있는 이 만이 향유할 수 있는 여유인 것일까. 소년의 반론을 스즈네가 들었다면. 그렇다고 해주었을까. 나누지 않은 대화의 앞은 알 수 없다. 그래도 한 가지는 확실하다. 스즈네는 미소 지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손을 뻗을 것이다.

지금처럼.

미카즈키가 허공에 손짓하다 스러지듯 대답을 하고 난 후다. 양해 따윈 구하지 않은 무례하다고도 할 수 있는 조용한 손길이 조심히 미카즈키의 머리카락에 닿고자 했다. 푹 숙인 얼굴을 반 이상 가려버린 검고 곱슬한 머리카락을 마치 봄바람 스치듯 어루만지려 했다. 들추어 얼굴을 드러내는 대신 그 사이로 밀어넣어 희다 못해 창백히 보이는 얼굴에 대어주려 했다. 방금 전까지 찻잔을 감싸고 있어 따뜻함을 한껏 품은 손바닥이 한없이 부드럽다. 일련의 행동을 하며 스즈네가 말했다.

"얘. 미카즈키 군. 나는 너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어. 내 눈에 비친 너는 홀로 한겨울에 머무르고자 하는, 이제는 왜 그러고자 했는지도 잊은 듯한 사람이야. 겨울의 북풍은 걸어온 길을 얼리고 눈으로 가려버리니. 돌아본들 왔던 길은 보이지 않고 순간의 망설임에 나아가려 했던 길도 없어졌겠구나. 그 와중에 모든 좋은 것들이 떠나 그 속에 홀로 남겨져 버린 거구나. 너는."

차분한 목소리는 귀 뿐만 아니라 맞닿은 곳을 통해서도 들릴 것이다. 나직하지만 또렷한 발음과 흔들림 없는 어조가 작은 체구답지 않게 우직하다. 혹여나 돌아보면 언제 늘어졌냐는 양 얌전히 다리를 모으고 허리를 곧게 세운 스즈네가 미카즈키를 바라보고 있었다.

"미카즈키 군.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단다. 한 사람의 시야가 자기 앞 밖에 볼 수 없는 것처럼. 그렇지만 그 시야로 누군가의 뒤를 봐줄 수도 있어."

엷은 미소를 유지하지만 흐트러짐 없이 말간 얼굴이 그렇게 말했다.

"조금 주제 넘게 말해보자면, 내게는 네가 그 한겨울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것처럼도 보여. 너의 모름은 그 방법을 모르는 것 같아. 그런데 있지. 사실 나도 잘 몰라. 나는 네가 아니니까 네 안의 한겨울의 형상을 몰라서 어디로 가야한다고 앞서서 이끌어 줄 수 없어. 그러니까 나는 네 뒤를 봐줄게. 네 길을 찾는 건 결국 네가 해야만 하기 때문에."

무슨 무책임한 소릴 하는 걸까. 하지만 스즈네의 말은 이어졌다.

"네 길을 찾는 과정에서 실수해도 괜찮아. 잠깐 잘못된 길로 들어도 괜찮아. 힘들어 멈춰서도 괜찮아. 이제부터 시작될 네 시행착오에 네가 무너지지 않게 받쳐줄게. 실수하면 무엇을 실수했는지 가르쳐줄게. 잘못된 길로 가려 하면 때려서라도 막아줄게. 힘들어 멈추면 너를 위한 쉼터가 되어줄게. 네가 언젠가 겨울바람에서 벗어나 봄의 새싹을 보는 그 날까지. 네가 다시 좋은 것들로 가득해져 활짝 피어나게 될 때까지. 약속할게."

약속하겠다 말하지만 내밀어지는 새끼손가락은 없다. 앞서 뻗은 손을 거부하지 않았다면 그 손이 조심히 움직여 얼굴을 쓸어줄 것이고. 거부하여 닿지 않았다면 둥글게 받치듯 펼친 손이 미카즈키 쪽으로 내밀어질 것이다. 한낱 손가락 하나가 아니라 손으로 잡아주겠다고 말하듯. 방긋 웃는 얼굴이 말한다.

"그러니까. 나와 함께 친구들을 만나는 것부터 해보자. 내가 항상 네 뒤에 있을 테니. 네 소중한 친구들을 마주보는 것부터 시작하자. 미카즈키 군."

이런 건 어때. 같은 되물음은 없었다. 스즈네는 미카즈키가 고개를 끄덕이기만 당장 일어나 같이 나가줄 것처럼 보였다. 오늘 줄곧 그랬듯이 작은 손으로 거침없이 소년의 손을 잡고 말이다.

268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6:25:06

흐에에~ 이게 최선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모르겠단 것이에요~ இ௰இ 최선이길 바랄 뿐~

269 사쿠라주 (xrE99jJ3sQ)

2024-07-25 (거의 끝나감) 07:44:54

어제 넘 피곤해서 10시에 까무룩 잠들었더니 이런 시간.... >:3c
오늘은 드디어 짬이 나니까...... 운이 좋르면 신은일상 돌릴수잇을지도 우헤헤

다들 더위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셔요 ^^==3 움쫘!!!!!!

270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7:47:13

사쿠라주 많이 피곤했구나~ 푹 잤을까나아~? 오늘은 일이 일찍 끝나서 여유롭게 놀러 올 수 있음 좋겠다~ ヽ(✿゚▽゚)ノ 사쿠라주도 더위조심~ 화이팅~!

271 츠키주 (5Qb5uZpSok)

2024-07-25 (거의 끝나감) 08:34:29

오늘의 꿈

사쿠라가 마작에서 영성개화로 같이 마작하던 스즈네,히라무,하나요를 쓰러트리는 꿈

...무슨 조합이지 이거

272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8:43:05

스즈네 : 끄앙~ 츠키쨩 너무 강해앳~ (。˃́⌔˂̀。)

273 츠키주 (5Qb5uZpSok)

2024-07-25 (거의 끝나감) 08:46:46

(사쿠라인데(잘 안 읽은 스즈주 볼 늘리기

274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08:50:34

엣~ 졸려서 헷갈려써~ 느앙~ 내 볼~ ヽ(*。>Д<)o゜

275 츠키주 (5Qb5uZpSok)

2024-07-25 (거의 끝나감) 08:54:57

으 늘린 볼음 대회 상품으로 걸어버릴테당(?

276 이즈미주 (wLPyPWhCXk)

2024-07-25 (거의 끝나감) 09:10:58

업무전 잠깐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후후. 아무도 눈치를 못 챈건가..(다행(?))

277 츠키주 (5Qb5uZpSok)

2024-07-25 (거의 끝나감) 09:20:27

(이즈미주 뒤에서 한우 굽기

278 이즈미주 (wLPyPWhCXk)

2024-07-25 (거의 끝나감) 09:22:16

맛있는 한우지만 별로...(아침부터는 과하다고 생각함(?))

안녕하세요 츠키주

279 츠키주 (h0oIfYJcZk)

2024-07-25 (거의 끝나감) 09:32:34

안녕 이즈미주~

안심해 일하는 동안 계속 이즈미주에서 구울거야(?

280 마이주 (pvqv0/GAQ2)

2024-07-25 (거의 끝나감) 09:33:24

나는 구운 한우 먹을래~

281 츠키주 (h0oIfYJcZk)

2024-07-25 (거의 끝나감) 09:43:58

(마이주에게 등심 주기

282 마이주 (pvqv0/GAQ2)

2024-07-25 (거의 끝나감) 09:46:12

(빨아먹어요

283 츠키주 (h0oIfYJcZk)

2024-07-25 (거의 끝나감) 09:53:18

(안심도 올려놓기

284 야타가라스 ◆vuOu.gABfo (snEoPwIze2)

2024-07-25 (거의 끝나감) 10:32:14


 ······달깍! 쿵────.

 한참을 들이받아도 꿈쩍도 하지 않던 문짝이, 마지막 발길질 한 번에 묘한 소리를 냈다. 까마귀 소리가 멎었다. 감금 상황에 목이 타던 두 사람은 이변을 알아차렸다. 대미지가 누적되어서인가? 아니면, 문지방 위에 걸려 있던 수상한 나무 상자 하나가 떨어진 것 때문에 문이 열리게 된 것인가?

 그런 건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거두절미하고 문을 열고자 손을 뻗는 순간 거꾸로 바깥에서 누군가가 경쾌하게 문을 열어젖혔다. 상쾌한 밤 공기가 단번에 쏟아져 들어왔다. 바깥은 초승달로 어스레했지만 창고 안보다는 훨씬 밝고 역광이 들이쳐서, 문간에 서 있는 사람의 실루엣을 알아보기에는 시간이 필요했다.

 “여어───, 청춘남녀.” 그건, 니이모토 카나였다. 그녀는 하얗게 질린 둘과는 달리 여유로운 태도로 손가락을 흔들며 인사했다. “안색이 안 좋아 보이네? 보아하니 스캔들 기사는 기대할 수 없겠구만.”

 신문부장의 머리 위에 앉아 있던 까마귀 한 마리가 날아갔다. 아까까지만 해도 까악까악 소리가 온 대기를 메우는 듯하더니만, 이제 창고 주위에는 까마귀 깃털의 기색도 없었다. 모든 건 꿈이었던 걸까? 그런데, 만약 이것들이 전부 꿈이라면 니이모토 양도 그 환몽의 일부일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

 “미닫이문을 쿵쿵 두드리는 사람이 있길래 ‘특종이다!’ 싶어서 서둘러 와 봤는데 이거 유감인걸.” 니이모토 양이 성큼성큼 창고 안으로 들어와서, 바닥에 떨어진 상자를 주워 타에미에게 내밀었다. 아무래도 오래되어 보였는데 낙하의 충격으로 경첩이 약간 뒤틀려 있었다. “아무튼, 어두운 데서 수고 많았어.”

 ‘그 녀석’이라 함은 키타토라 양을 말하는 것일까? 아니면 다른 의미가 있을까······. 니이모토 카나는 별다른 설명조차 덧붙이지 않고 숲길을 따라 앞장서 걷기 시작했다. 돌아가는 길에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탈출」 일상 종료!
- 보상으로 각자에게 「라무네」 2개, 「검은색 부적」 1개씩 지급.
- 「검은색 부적」의 사용처는 추후에 공개됩니다. (다른 부적류도 동일.)

285 ◆vuOu.gABfo (snEoPwIze2)

2024-07-25 (거의 끝나감) 10:33:31

● 입수물

오래된 나무 궤짝. 감물로 어둡게 물들인 표면이 군데군데 긁혀 자작나무의 고른 무늬가 드러나 보인다. 떨어지면서 손상되어 경첩이 비틀리는 바람에, 함부로 열었다간 망가질 것 같다······. 모양새는 아무런 꾸밈도 없어 단조로운 편이고, 앞면에 작은 열쇠가 들어갈 만한 자물쇠 구멍이 나 있다.


〔수상한 상자〕
- 「파손된 수상한 상자」가 집행부의 공유 아이템으로 추가되었습니다.
- 3일에 1번(자정 기준), 최대 5번까지 상자 열기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5번을 초과하면 상자가 파손되어 열 수 없게 됩니다.
- 상자 열기를 시도하기 전, 그리고 시도 횟수가 2번, 4번이 될 때마다 다음 중 한 곳을 골라 「수상한 상자」에 관한 힌트를 탐문할 수 있습니다. 이미 방문한 곳은 다시 찾아갈 수 없습니다.
토키와라 정청, 하네이 신사, 게임센터

286 츠키주 (h0oIfYJcZk)

2024-07-25 (거의 끝나감) 10:35:57

하얀 부적과 검은 부적을 합쳐 캡틴 소환 부적을 만들수있는거지(?

287 ◆vuOu.gABfo (snEoPwIze2)

2024-07-25 (거의 끝나감) 10:41:14

하얀 부적과 검은 부적을 합치면 숨겨진 환상의 포켓몬이 출현해....(개뻥)

288 ◆vuOu.gABfo (ZF5K.2qIN.)

2024-07-25 (거의 끝나감) 10:46:36

아 이거 말해 두는 걸 깜빡했군
샤츠(※이렇게 줄이면 안됩니다)조한테 분기 엔딩을 따로 안 나오고 있는 이유는 엔딩이 너무 적절하고 원래 전개랑 충돌하지도 않아서
기존의 엔딩이랑 따로 정사로 처리해도 되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보상은 라무네 1개 + 아차상 라무네 1개 + 빨간색 부적)

289 타케루주 (fjjOKhdics)

2024-07-25 (거의 끝나감) 10:51:03

결국 사회적 장례식은 면했다!! 타에미주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290 츠키주 (h0oIfYJcZk)

2024-07-25 (거의 끝나감) 10:52:13

와와 정사됬따(빨간 부적 받아가기

291 츠키주 (h0oIfYJcZk)

2024-07-25 (거의 끝나감) 11:20:43

(타케루주에게 등심 주기

292 츠키주 (h0oIfYJcZk)

2024-07-25 (거의 끝나감) 11:21:34

이것으로 내 라무네는 5개

1개를 더 모으면 인피니티 라무네로 토키와라의 인구를 절반으로 만들수 있다..(*아닙니다)

293 ◆vuOu.gABfo (BP4zjbCxkk)

2024-07-25 (거의 끝나감) 11:28:20

아, 잘못 쓴 부분 있당

294 ◆vuOu.gABfo (BP4zjbCxkk)

2024-07-25 (거의 끝나감) 11:28:59

‘그 녀석’이라 함은 키타토라 양을 말하는 것일까? 아니면 다른 의미가 있을까······. <- 이 부분 신경 안 써도 돼

295 츠키주 (h0oIfYJcZk)

2024-07-25 (거의 끝나감) 11:32:16

(신경쓰기(청개구리

296 이즈미주 (wLPyPWhCXk)

2024-07-25 (거의 끝나감) 11:39:25

이즈미의 오늘 풀 해시는
어느날_목소리가_나오지_않는다면_자캐는
일단 병원에 갑니다. 보통 감기나 독감그런 거여서 안나올 가능성이 높을 듯.

자신의_희생으로_세계를_구할_수_있다면_자캐는
일단 그런 상황을 못 받아들여서 좀 많이 놀랄 것 같고 의심부터 할 거 같네요. 정말 희생해서 세계를 구할 수 있냐부터...
청춘물에서 나올 법한 스케일이 아니잖아...

자캐의_종족을_써보자
전설상으론 등용문 오를 준비로 둔갑한 비단잉ㅇ.. 아니 용이 남긴 신통한 여의보주가 인간으로 화한... 들은 당연히 농담이고요.

현대 과학적으로 인간입니다. 인간이에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잠깐갱신. 다들 리하이에요

297 츠키주 (h0oIfYJcZk)

2024-07-25 (거의 끝나감) 11:45:15

이즈미는 사실 비단잉어이자 여의보주...(메모

298 이즈미주 (wLPyPWhCXk)

2024-07-25 (거의 끝나감) 11:46:43

이즈미: 에. 그건 그냥 전설인데요.
이즈미주: 전설인 편이 좋지...(고개끄덕)

점심... 다들 나중에 봐요.

299 치카게주 (WrcTnlGtNw)

2024-07-25 (거의 끝나감) 12:24:48

정사가 된건가... 우리어장에 판타지는 있罪罰罪罰罪罰罪罰罪罰罪罰罪罰罪罰罪罰罪罰罪罰罪罰罪罰罪罰罪罰罪罰罪罰罪罰하잇! 우리어장에 판타지는 일절 없습니다!

300 츠키주 (h0oIfYJcZk)

2024-07-25 (거의 끝나감) 12:36:52

카게주 어서와~(등심 주기

301 츠키주 (h0oIfYJcZk)

2024-07-25 (거의 끝나감) 12:44:33

세이야 츠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가장_잘하는_요리는
츠키"...라면"
츠키"불만이라도 있으신가요?"

자캐의_응석_부리는_방식
츠키"카나 오빠 팥빵사줘"(풀썩)(카나타 침대에 드러눕기)
츠키"코하 언니 팥빵사서 같이 먹어줘"(코하네 이불 가져가기)


자캐식으로_그럴_수_있지
츠키"팥빵이 다 떨어져서 소보루 팥빵을 먹었다고요?"
츠키"...그럴수 있죠?"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302 치카게주 (wsPxTnHpAc)

2024-07-25 (거의 끝나감) 12:48:00

에잇 안심으로 가져오라고 했을텐데(등심 돌려주기

303 츠키주 (h0oIfYJcZk)

2024-07-25 (거의 끝나감) 12:49:39

(부채살 죽

안심은 타에미주가 다 먹었어(?)

304 치카게주 (wsPxTnHpAc)

2024-07-25 (거의 끝나감) 12:51:54

이렇게 된 이상 타에미주를 공격한다(?

305 츠키주 (h0oIfYJcZk)

2024-07-25 (거의 끝나감) 12:53:51

(침착하게 경찰에 신고하기

306 치카게주 (WrcTnlGtNw)

2024-07-25 (거의 끝나감) 13:05:17

경찰은 이미 매수해뒀지...

307 츠키주 (BQ8xYqz0tg)

2024-07-25 (거의 끝나감) 13:05:44

(침착하게 검찰에 신고하기

308 치카게주 (wsPxTnHpAc)

2024-07-25 (거의 끝나감) 13:06:59

검찰도 매수했다!!!(?

309 츠키주 (h0oIfYJcZk)

2024-07-25 (거의 끝나감) 13:18:17

(침착하게 캡틴에게 신고하기

310 치카게주 (Y4NzwtScDQ)

2024-07-25 (거의 끝나감) 13:24:28

캡틴은 매수못했는데에에ㅔㅔㅔ!!!!!!!(체포

311 츠키주 (h0oIfYJcZk)

2024-07-25 (거의 끝나감) 13:29:49

이것으로 정의는 지켜졌다(?

312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13:59:47

>>284 오에에엑!(つ❛ɞ❛⊂)
엄청난 일이! 수상하다 수상해!

>>289 같이 돌리면서 웃음포인트 만들어준 타케케주도 고생 많았어~ฅ₍⁻ʚ⁻₎

캡틴 엄청나게 엄청나~ 그리고 귀여워~⚆ɞ⚆

313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14:00:33

정의가 지켜졌어!⚆ɞ⚆
다들 안녕~ฅ₍⁻ʚ⁻₎

314 ◆vuOu.gABfo (B4A2dWudYU)

2024-07-25 (거의 끝나감) 14:10:58

정의의 사도 캡틴 출동!!!
안심을 다 먹다니 이런 비겁자!!!! 용서치 않겠다!!!!!!

315 츠키주 (h0oIfYJcZk)

2024-07-25 (거의 끝나감) 14:20:51

(침착하게 캡틴에게 숨겨둔 안심 주기

316 ◆vuOu.gABfo (B4A2dWudYU)

2024-07-25 (거의 끝나감) 14:24:41

네, 매수 완료

317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14:26:19

헉, 그럼 난 비겁자인 것인가!⚆ɞ⚆
이렇게 된 이상 쿠데타다~ฅ₍⁻ʚ⁻₎

318 츠키주 (h0oIfYJcZk)

2024-07-25 (거의 끝나감) 14:33:37

(타에미주에게 후원 물자로 한우 등심 스테이크 주기

319 히라무주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15:13:34

창고 엔딩과
...수상한 상자

뭔가 나온다
우리 어장은 이제부터 공식 오컬트 장르로 가는거야
!!!!!!!!!!!!

질문 있다는 뜻입니다 선장
저...수상한 상자에 대한 접근은 (집행부) 모두가 할 수 있는 건가영
즉 조사나 오픈 시도는 각자 자유롭게 가능한 것?

320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15:17:35

>>318 나는 이제 등심이 되었어!⚆ɞ⚆
맛있어지겠다~

공유아이템이라는 걸로 봐선 그런거 같아~
라무네 열쇠 츄라이?(つ❛ɞ❛⊂)

321 히라무주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15:18:05

>>319
참참...그리고
이미 방문한 곳은 재탐문 불가라 하셨는데
그것도 개인별인지? 아니면 집행부 한 명이 방문했으면 연대책임(ㅋㅋㅋㅋㅋㅋㅋ)인지?

그리고 시도 전/2번/4번에 걸쳐서 방문 가능한데
이전 시기에 방문했던 곳도 재탐문 불가인지??
가령 시도 전에 정청을 갔으면 2번째 시도 후에 정청을 또 가는게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등이 궁금하네영
헤헤 오컬트다 오컬트 나는 저녁에 다시 돌아온다

322 ◆vuOu.gABfo (qB1kMpD2f.)

2024-07-25 (거의 끝나감) 15:19:55

>>319 >>321 상자 여는 시도, 탐문 장소 정하기 모두 다 함께 상의하고 정하면 돼! 다들 여유롭게 추리해 봐~.
그리고 재방문 불가능한 건 장소마다 제공되는 힌트가 정해져 있어서 그런겨. 굳이 이미 간 곳을 또 갈 필요 없으니까!

323 히라무주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15:20:44

>>320 🥕빠따지영 허락만 떨어진다?? 열쇠몬 상시대기중
이따 오겟심니다...^^

324 히라무주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15:21:57

>>322

325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15:24:51

인터레스팅 하고 흠터레스팅 하다~(つ❛ɞ❛⊂)
함께 짱구를 모아야겠구나!

라무네주 갔다와~ฅ₍⁻ʚ⁻₎

326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17:32:54

덥다아~ 다들 더위 조심하자아~

327 츠키주 (X4A07Xg3Bc)

2024-07-25 (거의 끝나감) 17:44:00

(삼계탕 먹기

328 타에미주 (CShJv8nVCY)

2024-07-25 (거의 끝나감) 18:15:58

난 기름빠진 훈제오리면서 동시에 아이스크림이야~ 녹아내려~(ŏ̥̥̥̥ ɞŏ̥̥̥̥)

329 츠키주 (X4A07Xg3Bc)

2024-07-25 (거의 끝나감) 18:40:23

(아이스트림 타에미주 할짝

330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19:13:50

내가 녹아가는 아이스크림마냥 핥아지다니!⚆ɞ⚆

331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19:35:30

갱신이야! 다들 안녕!! 9시까지 쉬었다가 일상 구해야지!

332 츠키주 (X4A07Xg3Bc)

2024-07-25 (거의 끝나감) 19:37:26

어서와 카나카나주

333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19:42:15

츠키주도 안녕! 다른 이들도 안녕!

334 타케루주 (fjjOKhdics)

2024-07-25 (거의 끝나감) 19:56:00

안녕하세요!! 내일은 금요일!

335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19:58:18

타케루주도 안녕이야!!

336 타케루주 (fjjOKhdics)

2024-07-25 (거의 끝나감) 20:03:51

상자 열기 시도하고 싶은데 타케루와 타에미 둘이서 조사차 방문 한번 해봐도 될까요! 정체불명의 상자와 눈맞은 당사자니까 뭔가 한번쯤 이게 뭔지 확인해볼 것 같아서요!
>>335 안녕하세요 카나타주!

337 이즈미주 (UXQHbVgg0c)

2024-07-25 (거의 끝나감) 20:16:34

갱신해요. 다들 안녕이에요.

338 마시로 - 히라무 (hJsRf6Qr/I)

2024-07-25 (거의 끝나감) 20:18:33

>>0 신은

웃통을 벗는 척 하더니 도로 놓아버리자 마시로는 손등으로 입을 가리고 큭큭 웃었다. 히라무는 언제나 골려 먹기 좋다. 풍부한 반응. 그때보다 상당히 성장하긴 했지만 어릴 때 물놀이를 하느라 종종 보았던 희라무의 상체가 이제와서 새삼스러울 것 같지도 않았다. 하지만 아오에게 고자질-이라는 말에 금방 새침해진 얼굴로 고개를 갸웃한다.

“내가 왜?”

히라무가 옷을 건네준다면 마시로가 들고 있던 박스 하나까지 히라무의 네 번째 박스로 쌓아주고,
히라무의 옷을 손에 쥐고 전속력으로 뛰쳐 갈 생각이었다. 히라무가 뒤에서 무섭게 전속력으로 쫓아오면 비명을 질러 탈출을 위한 시선을 끌 생각이었고, 그가 상자를 두고 간다는 죄책감 때문에 쉽게 따라 오지 못한다면 야밤에 온통 살색을 내놓고다니는 파렴치한 사람이 되어 누구든 금방 그를 찾아내지 않겠거니 싶었다. 근데 예상했듯이 실패로 돌아갔으니 열심히 뺑뺑이를 도는 수밖에. 애초에 고자질 하더라도 스즈네에게 일렀겠지- 왜 여기서 아오가 튀어 나와? 마시로의 표정은 물음표가 가득하다.

“바보 히라무 출발.”

길치 마시로와 바보 히라무 콤비가 결성됐다. 마시로는 팔을 쭉 뻗고 검지로 캄캄한 앞을 가리키며 히라무를 따라 걷는다. 길치라고 놀려대자 풀이 죽긴 커녕 한마디도 지지않고 히라무를 쏘아보기 바쁘다. 뜬금없이 왜 저렇게 웃는 거야. 음흉하게 웃는 히라무를 수상쩍게 바라보는데 어느샌가 쿵. 갑작스레 길을 멈춰선 히라무와 약하게 부딪힌 마시로 역시 얼굴을 찡그리며 멈춰섰다.

“뭐야, 캠프파이어 하려구?”

퉁명스러운 말이 반사적으로 튀어나가며 뚱한 표정으로 히라무를 바라보니 혼자 이것저것 뒤적이고 있다. 히라무라면 당장 여기서 장작에다 불을 붙혀도 이상하지가 않다. 뭘하는지 얼굴을 들이밀어 히라무가 꺼낸 나침반을 혹시나 하고 훔쳐보니 오락가락하는 게 기이하다. 여기가 무인도도 아니고, 그냥 오밤중 산속인데. 흐음. 마시로는 잠깐 고민하는 얼굴을 하더니 골똘히 생각에 빠진 히라무의 어깨를 콱 잡으려 하며

“와악.”

놀래키는 소리를 내곤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홀로 유유히 상자를 들고 길을 따라 앞으로 직진했다.

.dice 0 21. = 8

339 츠키주 (X4A07Xg3Bc)

2024-07-25 (거의 끝나감) 20:21:27

(마시로주에게 마시멜로 주기

340 하나요주 (iW/P1yRQD6)

2024-07-25 (거의 끝나감) 20:22:15

(하루종일 끝내주게 잘잔 사람의 얼굴)
(땡-글)

341 타케루주 (fjjOKhdics)

2024-07-25 (거의 끝나감) 20:23:34

이즈미주 마시로주 츠키주 하나요주 반갑습니다!! 곧 피크타임 시작될 시간이네요!

342 하나요주 (iW/P1yRQD6)

2024-07-25 (거의 끝나감) 20:25:10

타케루주 안뇨옹~~~~

343 마시로주 (hJsRf6Qr/I)

2024-07-25 (거의 끝나감) 20:25:19

>>339 웅냥냠 ㅇωㅇ

>>340 부러워 하나요주... 나도.. 하루종일 자고 싶다 일하기실어잇

타케루베루스주도 안녕!!!!!!>:3

344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20:28:50

이즈미주 마시로주 하나요주 셋 다 안녕!

345 이즈미주 (UXQHbVgg0c)

2024-07-25 (거의 끝나감) 20:30:22

다들 안녕이에요. 어서와요

346 츠키주 (X4A07Xg3Bc)

2024-07-25 (거의 끝나감) 20:31:10

>>340 (닦아서 빛나는 하나요주로 만들기

347 마이주 (pvqv0/GAQ2)

2024-07-25 (거의 끝나감) 20:33:06

https://youtu.be/_zdJ135GSvo?si=THKI10nmHUgQSG1t

내 마음속 마슈롱은 뚱땅고영이야

348 타케루주 (fjjOKhdics)

2024-07-25 (거의 끝나감) 20:34:59

>>343 안녕하세요!! 무려 비글, 슈나우저, 코카로 이루어진 타케루베르스주입니다!!

349 마이주 (pvqv0/GAQ2)

2024-07-25 (거의 끝나감) 20:36:46

타캐루베루수

350 타케루주 (fjjOKhdics)

2024-07-25 (거의 끝나감) 20:38:09

>>349 마이주 어서오세요! 슈마이 먹고 싶네요!

351 마시로주 (hJsRf6Qr/I)

2024-07-25 (거의 끝나감) 20:38:56

>>347 엑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분명 고양이면서 본인을 말처럼 거대하고 멋있게 생각하는 그런건가!!!!!!! (맞을지도모름)

>>348 어이어이 저희 타케루베루스는 점잖은 편입니다만 저것은 3대 전설의 강아지 아닙니까

352 마이주 (pvqv0/GAQ2)

2024-07-25 (거의 끝나감) 20:39:08

>>350 마이가 슈마이가 될게!!!!!

353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20:40:53

마이주도 안녕이야!!

354 마이주 (pvqv0/GAQ2)

2024-07-25 (거의 끝나감) 20:41:35

>>351 완전!!!

>>353 카나나주 안녕+

355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20:49:08

ㅋㅋㅋㅋㅋㅋ 이제는 카나카나조차도 아니잖아!! 아무튼 씻고 일상 슬슬 구해야겠다! 잠깐 자리 비울게!

356 이즈미주 (UXQHbVgg0c)

2024-07-25 (거의 끝나감) 20:53:18

다들 어서와요.

357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21:02:46

돌아왔다! 고로 일상을 구해본다!
신은 일상 돌릴 이들은 집중해도 된다! 쉴 이들은 쉬어도 돼! 꼭 돌려야하는 거 아니니까 그냥 카나타랑 놀고 싶은 이 있으면 찔러줘!

358 이즈미주 (UXQHbVgg0c)

2024-07-25 (거의 끝나감) 21:03:52

신은을 우선적으로 구할 생각이라...
대신 카나카나가 일상이 구해지면 구경은 잘해야죠(?)

359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21:07:58

이제 슬슬 신은 일상을 생각해봐야 할 시기는 맞지!
이즈미주도 재밌는 신은 일상을 구하길 바라!

360 히라무주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21:25:45

>>336 저는 완전당근빳다레알 대 찬 성 입니다 후후...후후후
" 월 척 " 기다리겟숩니다......

앗 답레~~~
후...역시 마시롱 호락호락하지않지롱

361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21:27:38

와~ 획득 기념으로 사용 전 탐방도 재밌겠다~(つ❛ɞ❛⊂)
테미도 궁금한건 못참아~ฅ₍⁻ʚ⁻₎
캡틴이랑도 컨텍해봐야겠지만!

다들 안녕~ฅ₍⁻ʚ⁻₎

362 이즈미주 (UXQHbVgg0c)

2024-07-25 (거의 끝나감) 21:27:55

다들 어서오세요.

진단이나 가볍게 잡아볼까...

363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21:30:22

안녕! 히라무주! 타에미주!

364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21:39:46

카나카나주 안녕~ฅ₍⁻ʚ⁻₎

까나까나 일상~(つ❛ɞ❛⊂)

365 히라무-마시로 [신은] 2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21:44:13

>>0

어둠 속에서 작은 웃음소리가 귀에 흘러든다. 히라무는 웃음소리가 나는 쪽을 째렸다. 마시로쨩은 어려서부터 나쁜 버릇이 들어서 히라무를 괴롭히는 게 놀이라고 여긴다. 히라무는 다르냐면 그렇지는 않지만, 마시로가 도통 져주지는 않는다는 게 문제다. 똑같이 고집 세우는 히라무 문제라고? 그럴 수도...

째려본 얼굴에 의아함이 가득해서 히라무는 만면에 드러냈던 불만을 거뒀다. 왜냐고? 아, 그렇지. 구구절절 말할 것도 없고.

"나한텐 그 편이 더 곤란하니까."

생각해보니 일러바칠 구석으론 스즈 누나도 있다. 누나도 마시로쨩을 곤란하게 하면 안 된다고 때찌때찌...하긴 하겠지만, 아오가 듣는 거랑은 좀 다르지. 더군다나 옷을 벗어 줬다든가 하는 말이라도 들려 봐. 그랬다간...마시로한테 대답은 건조하게 해놓고, 히라무는 혼자 또 앞을 보곤 키득키득 웃었다.

마시로는 히라무를 앞장 세웠다. 히라무한테도 그 편이 낫다. 지금 상황은 왠지 느낌이 좋지 않아서, 마시로가 앞에 서든 히라무가 앞에 서든 비슷한 일이 벌어질 예감이 들기는 해도 일단 마시로보단 히라무가 길 찾기에 믿음직하다.

"그럼 마시로는 바보 따라가는 사람이네. 바보 잘 따라오도록."

두 사람이 계속해서 걸어 나가는 산길은, 히라무 입장에선 수도 없이 걸어 왔던 길. 마시로도 간만일지언정 그렇게까지 낯선 길은 아니다. 그런데도 똑같은 길이 계속되고만 있다. 계속 나무로 둘러싸인 어두컴컴한 숲길...아까 전의 형광띠를 지나오면 슬슬 센본토리이의 시작점이 보여야 맞다.

오늘은 아니다. 이 나침반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

멈춰선 히라무의 등에 마시로가 콩 찧었지만 히라무는 돌아보지도 않았다. 찧었으면 뒤에서 잘 따라오고 있다는 얘기니까. 오르페우스도 에우리디케가 등에 이마라도 박았다면 그렇게 놓치지 않았을걸! 히라무는 마시로의 시비에 대강대강 대꾸했다.

"좋지. 불은 내가 붙일게 마시로가 장작 모아 올래?"

근데 이러다가 진짜 캠프파이어 해야 할 수도. 그럼 조난당했단 얘기겠지만...으악. 마시로가 어깨에 툭 와서 소리를 지르기에 히라무는 안경에 뭐 붙은 듯이 움찔했다. 그 찰나 마시로가 제 짐을 들고 튀어나가 버렸다.

따라오고 있는 게 아니라 앞서가면 그때부터 큰일이다. 히라무는 옆에 있던 상자들부터 챙겨 들면서 허겁지겁 소리쳤다.

"야아, 마시로! 뛰지 마! 혼자 가지 마!"

너 잃어버리면 못 찾는단 말이야!

"할 말 있다고!"


.dice 0 21. = 3
현재 총합 17

366 히라무주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21:45:14

와 잠깐만 이거 느낌이 안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벤트에선 다이스 운이 이꼬라진가... ? 마시마롱 캐리해주쉐이 (굽신)

다들 안뇽안뇽이에영~~~~~

367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21:48:50

괜찮아! 0만 안 나와주면 되는 거라고! (진지)

(끌려가버림)

368 히라무주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21:53:23

>>367 그건 카나타주 관점이겟졍

담 가 !

369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21:53:53

흑흑...안돼! 하얀 부적은 우리만 가져야한단 말이야! (카나타주 인성논란)

370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21:55:34

우우우~ 카나타주 못됐다~ ฅ(՞៸៸> ᗜ < ៸៸՞)ฅ

371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21:59:18

안녕! 스즈네주!

보아하니 오늘은 일상 돌릴 수 있는 이가 없는 모양이구나. (일상 팻말 내리기)

372 츠키주 (X4A07Xg3Bc)

2024-07-25 (거의 끝나감) 22:00:46

하하 붉은 부적은 우리 샤츠단이 유지한다

373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22:02:08

안뇨옹~ ৻(≧ᗜ≦৻) 나도 마저 진행하고 싶은데~ 아마네주가 안 보이네~

374 이즈미주 (UXQHbVgg0c)

2024-07-25 (거의 끝나감) 22:05:15

검정흰색빨간색...

....이제 파란색만 나오면 태극기를 그릴 수 있겠네요(?)

375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22:07:05

2일 정도 갱신이 안되거나 진행이 안되면 다른 이와 해도 상관없다고 했었지? 아마?
그럴 일은 최대한 없는 것이 좋겠지만 말이야.

376 히라무주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22:07:27

오...
그럼 남은 하나는 파란 부적...(음모론)

377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22:14:36

부적 색도 중요하지만 난 이 부적이 대체 어디에 쓰일지가 궁금해.
막판에 또 괴이가 나와서 막는 것이 있는 걸까?

그와는 별개로 다음 이벤트는 찌르기를 받는 거라고 했었지? 흐헤헤헤... (대충 위험한 사람 모드)(팝콘 갖다놓기)

378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22:19:05

이틀이면~ 오늘 지나서도 안 오면 스즈네 신은 상대 새로 구해야 할지도~

379 츠키주 (X4A07Xg3Bc)

2024-07-25 (거의 끝나감) 22:19:33

막판에 짱귀여운 거대 미라이가 나오는걸지도 몰라(?

380 히라무주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22:23:06

- 다만, 상대방이 3일간 갱신하지 않은 경우에는 상대방을 변경하거나, 혼자서 다이스를 2번씩 판정하는 것도 허용합니다.

라고 써져 있네영!!

>>377 흐헤헤헤...무슨맛으로 떠드릴까영 제가 팝콘판매상이잖슴

>>379 대 환 영

381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22:25:00

3일이었구나! 내가 날짜를 착각했었네! 정정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팝콘은...내가 만들어뒀으니까 괜찮아!! 히힛.

382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22:28:00

>>380 아앗~ 고마워 히라무주~ 따봉~ ദ്ദി ( ᵔ ᗜ ᵔ ) 혼자 하는 것도 재밌을지도~

383 츠키주 (X4A07Xg3Bc)

2024-07-25 (거의 끝나감) 22:28:52

(카나타주 팝콘 퍼가요~♡

384 이즈미주 (UXQHbVgg0c)

2024-07-25 (거의 끝나감) 22:29:04

팝콘 맛있겠다.

385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22:33:58

거대 미라이?⚆ɞ⚆
가능!

에에에일상!ฅ₍⁻ʚ⁻₎

386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22:38:10

으앙! 이건 내 팝콘이란 말이야!! (입에 부어넣기)

387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22:42:37

하하하~ 카나타주 때지래요~ ( ˶ˆᗜˆ˵ ) 목막히니까 콜라두 머거~ 🥤

388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22:46:52

제로 콜라도 벌컥벌컥!

389 츠키주 (X4A07Xg3Bc)

2024-07-25 (거의 끝나감) 22:53:21

그 제로 콜라에 독을 탔어(?

390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22:54:16

열리지 않은 제로 콜라 캔에 독을 탔다니.
츠키주는 초능력자였구나!

391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22:56:33

다들 귀여우니까 쓰다듬어줄게~(っ•ɞ•)っ

그나저나 이제서야 여유가 생겼는데 역시 이시간에 일상은 조금 그러려나?(ฅ •᷄ ɞ•᷅)ฅ

392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23:00:23

대충 10시 초반이나 반이기만 해도 일상이 가능했지만... 사실상 11시인 지금... 뭔가 새로 일상을 시작하긴 조금 힘들 것 같아...미안해. 타에미주...8ㅅ8

393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23:07:44

와이~ 쓰담 좋아요~ ꒰ ᐡᴗ͈ ·̫ ᴗ͈ ꒱♡ 나도 시간이 이래서 일상은 쪼금~ 미안해요~

394 이즈미주 (UXQHbVgg0c)

2024-07-25 (거의 끝나감) 23:10:35

(흥미롭게 보는 중)

신은이 주일 거 같아서요. 그리고 내일 출근하려면 좀 있다가 자야하기도 하고요...

395 히라무주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23:15:51


내일은........

앗! 노 플래그 wwww
헤헤 테미주...혹시 상자 조사 가시면 어디로 가보실 생각이세영 역시 정청이 국룰인가

396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23:16:12

그렇구나!⚆ɞ⚆
하긴 신은 이벤도 아직 전체 정산 완료가 아니니까~ฅ₍⁻ʚ⁻₎
느긋하게 기다려야지~

397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23:20:05

>>395 플래그~ฅ₍⁻ʚ⁻₎

음~ 확실히는 모르겠어! 처음엔 신사나 게임센터를 먼저 찔러볼까 싶었는데 왠지 신사는 숨길삘인거 같기도 하고~
먼저 제안해줬던 타케케주랑도 얘기해봐야겠네!(つ❛ɞ❛⊂)

398 히라무주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23:22:31

>>397 ㅋㅋㅋㅋㅋㅋㅋ 신사 뭔가를 감추고 있는것만같다는 수상함 저만 느낀건 아니었군영 타케주는 어디를 원하실지 궁금하네영...^^

역시 게임센턴가?(편견) 저 지금 게임센터가 넘 수상함 느닷없는 라인업 ㅋㅋㅋㅋㅋㅋ

399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23:24:11

신들은 떠들썩하고 즐거운 걸 좋아하니까~ 겜센터에서 노는 신을 찾는 건 아닐까~?

400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23:26:29

>>398 일단 상자 출처가 엄연히 말하면 신사쪽이기도 하고~
카나타 아닌 카나랑 까마귀가 묘한 접점이 있는거 같다고 내 씹덕센서가 발동하고 있어~(っ•ɞ•)っ

원래 뜬금없는 라인업은 둘중 하나지!
뭔가 있거나, 연계가 되거나!ฅ₍⁻ʚ⁻₎

401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23:26:51

>>399 오~ 일리있을지도~⚆ɞ⚆

402 히라무주 (Nh9gRIyIno)

2024-07-25 (거의 끝나감) 23:28:07

>>399 ㅇ??????
축제는 아직이니 대신 겜센터...이거 가능성 있다
아마 스즈누나가 신이라면 그런 데 있겠지...(>>>편견<<<)

제가 히라무만큼 일본어를 잘했다면(????) 펌블 레스에 쓰여있던 미코토사마 이름을 해석해보는 건데...애석하게 거기까진 갈수없엇숩니다 실패!
히히 전 우리어장이 오컬트갇?¿

저 자러 가볼게영 여러분^^좋은 밤~~~ 우리 어장 청춘물입니다

403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23:29:09

잘 자! 히라무주!!

카나타 아닌 카나라...ㅋㅋㅋㅋㅋ 카나타의 애칭은 그만 카나가 되고 말았구나.

404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23:29:40

청춘이니까 다들 풋사과 터지는 연애 좀 하라구~(つ❛ɞ❛⊂)

히라무주 잘자~ฅ₍⁻ʚ⁻₎

405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23:30:48

>>403 아냐! 카나카나야! 타에미식 작명으론!
호카호카랑 카나카나랑 둘중 뭐할래!(๑•̀ɞ•́๑)✧

406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23:33:46

>>404-405 일단 먼저 말을 꺼낸 타에미부터 하면 되지 않을까? 그리고...ㅋㅋㅋㅋㅋㅋ 카나카나로 갈래! 호카호카는 뭔가 이상하잖아!

407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23:34:04

키리야마 스즈네 을(를)위한 질문!

27. 죽음을 곁에서 지켜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요?

무섭고... 슬프고... 막연한 허전함에 먹먹해지고... 약간의 강박 같은게 생길지도~?

32.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한 방법이 있나요?

잘 챙긴다아~! 까먹지 않게 노력한다~ 그리고 꼭 필요한 거 아니면 짐은 항상 최소한으로 챙긴다~

54. 약속을 잘 지키나요?

그러려고 노력 중이에요~ 스즈네도 사람이니까아 항상 잘 지킬 수는 없지~ 그래도 한번 한 약속은 꼬옥 지키려고 해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74769

408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23:34:48

>>407 죽음이라... 뭔가 스즈네는 바라보면 약간 겁에 떨 것 같은 느낌이야. 음... 좋은 방법이다! 확실히 저렇게 하면 물건을 더 잃어버리지! 약속을 꼬옥 지키려고 하는 스즈네는 착해!

409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23:44:06

>>408 첫 질문은~ 살짝 비설?이래요~ 어라~ 저렇게 하면 물건을 더 잃어버려~? ʕ・ᵌ・ʔ 히히~ 그래서 약속을 잘 안잡는다는 비밀이~ 소곤소곤~

410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23:46:11

아앗!! 안을 빼먹었어! 안 잃어버린다는 이야기야!!

411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23:47:45

우히히~ 사실 오탈자인거 알았지롱~ ( ˶ˆᗜˆ˵ ) 오늘은~ 일찍 한산해졌네~

412 이즈미주 (UXQHbVgg0c)

2024-07-25 (거의 끝나감) 23:48:05

이즈미 을(를)위한 질문!

28. 오감중 가장 발달된것은?
음.. 감각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같이 예민해졌기 때문에 뭐가 우위에 있다고 확실히 말하긴 어렵지만 가장 표현하기 괜찮아하는 건 시각 쪽?

4. 사귀는 사람이 있나요?
지금 현재로 한정하면 없어요..
다만 전애인 유무는 딱히 정하지는 않았던 걸로..

39. 도박과같은 게임을 즐겨하나요?
즐기지는 않지만 제법 잘하지 않을까 싶네요. 슬롯머신같은 거가 아니라 카드게임 류라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74769

413 스즈네주 (Ld0q65rv8.)

2024-07-25 (거의 끝나감) 23:52:44

헤에~ 이즈미는 확실히 카드류를 들고 있는게 어울려~ 화투도 트럼프도~

414 이즈미주 (UXQHbVgg0c)

2024-07-25 (거의 끝나감) 23:54:15

마작같은거 패 잡으면 어울릴 거 같은데 이즈미주가 마작은 완전 문외한이라서 문제에요.

415 타에미주 (jbD59MSPn6)

2024-07-25 (거의 끝나감) 23:56:42

>>406 호카호카가 어째서 이상한 것이죠! 폭신거릴거 같은데!ˎ₍•ʚ•₎ˏ

진단 맛있다 냠냠~

416 아마네 - 스즈네 [신은] (a/gT7iSylQ)

2024-07-25 (거의 끝나감) 23:58:25

>>0

오솔길을 어느새 적막함에 휩싸여있었다. 어디선가 자신을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지고. 수많은 두견새들이 나무 위에 앉아 지켜보고 있었다.
소년은 식은땀을 흘리며, 마른 침을 삼킨다. 꿀꺽, 하고 침 넘어가는 소리와 함께 푸드득 날갯짓 소리 들려온다.

'그럴 리가 없어.'

"그으...렇겠, 지이?"

확실하게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그리고, 여전히 장난기 어린 말투 계속해 이어지고. 소년에게서는 땀이 멈추지 않았다. 섬찟스러운 소리.

'요괴가 식사를 한 밤이면 길이 새빨갛게 물들었다고 합니다.'

새빨간 달빛이 비치는 물이 잠긴 오솔길을 소녀는 차박차박 걷고 있었다.

"스즈네."

"하지 말랬잖아!"

겁먹은게 분명한 목소리로, 소년은 외쳐버렸다. 그러면서 손을 들어 이마를 마구 문지르고서는, 빠르게 물 잠긴 오솔길 위를 걸어가 그녀의 손목을 답싹 잡으려 했다.

"뭔가 이상해. 너 오늘 왜그래?"

"그만하자. 나 이런거 싫어하는거 알잖아."

"돌아가야해. 뭔가, 뭔가 잘못되었어..."

소년의 눈가는 어느새 촉촉해져있었다.

.dice 0 21. = 8

417 아마네주 (a/gT7iSylQ)

2024-07-25 (거의 끝나감) 23:58:52

다들 안녕~~~~ 야근하고... 밥먹고 씻고 청소좀 하고 하다보니까 벌써 이런 시간이네..... 내일이 휴일이 아니었으면 나는 울었을거야 ; ;)

418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23:59:12

>>412 시각이라. 눈이 좋은 것은 매우 좋지! 음...뭔가 카드게임..진짜 이즈미는 엄청 강할 것 같아. 제대로 룰을 익히고 실력 조금만 키우면 못 이길 것 같은 느낌이거든.

>>415 하지만 호카호카는 따끈따끈이라는 의미잖아. 카나타는 따뜻하고 따끈따끈하지 않단 말이야. (어?)

419 카나타주 (/aiMgezRHM)

2024-07-25 (거의 끝나감) 23:59:29

어서 와! 아마네주!

420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0:00:19

와이~ 아마네주다~ 기다렸다구우~ ꒰ ՞ •͈ 𐃬 ꔷ͈ ՞꒱ 헤헤~ 겁먹은 아마네 귀여워~

421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0:02:44

여섯번째에 67이라~ 남은 턴에 41은 채울 수 있을까나아~

422 아마네주 (VH/5.xn6Fw)

2024-07-26 (불탄다..!) 00:03:44

카나타주 안뇽안뇽~~~(복복복)

헤헤 스즈네주 안녕~ 늦어서 미안해 ; ;) 혐생... 너무실타... 흑흑... 귀여워해줘서 고마워~~~
나 요즘 느끼는건데... 스즈네는 볼매인것같 워........ 마자마자 나 펌블도 기대중이지만 108도 기대중이라구~ ;3 다갓님께서 도와주실거야...(기도중)

423 아마네 - 히라무 (VH/5.xn6Fw)

2024-07-26 (불탄다..!) 00:04:50

반대로 말하면, 너 만큼 날 가까이에서 보아주는 사람도 없다는 거겠지. 내 여러가지를 알고, 그걸 받아들여주고. 뭐, 이것저것 조금 더 성숙해졌으면 하는것도 있지만, 그런 어린아이같은 네 면들도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아직 고등학생인걸. 지금의 풋풋함이 좋았다. 이런 친구관계가.

"왜? 난 네 얘기 듣는거 좋은데. 계속 해봐."

씩 웃으면서 그렇게 이야기하고.

"1차대전이라."

"전쟁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노벨평화상 수상자 히라무 씨?"

키득거리면서 장난스레 덧붙였지. 자신도 이런 관계가 좋았다. 이런, 그저 막연히 장난스럽게 이야기 하다가도, 진지한 얘기를 할 수 있는, 그런 관계가. 그렇기에 토키와라가 소중했고, 그렇기에 다른 곳으로도 떠나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괜찮다. 네가 곁에 없더라도, 잠시 만나지 못할 뿐이고 우리의 인연이 끊어지는건 아닐테니. 너와 나는 계속 친구일테고, 형제같은 사이일테니까. 소년은 진심으로 그리 생각했다.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지는 깨닫지 못한 채로.

"아니었어?"

고양이처럼 눈을 깜빡거리며 묻다가.

"그렇구나."

그리 말하면서 다시금 오므라이스 만드는 것에 열중했다. 소년은 굳이 더 캐묻지 않았다. 언제나처럼. 사소한 일들 하나하나 캐묻는 성격이 아니라는것은, 그도 잘 알고 있으리라. 이런 고양이같은 성격은 언제부터였더라. 철이 들때쯤 부터였던가. '형.' 이라는 말에는 "어." 하고 간단하게 대답하고. 곧 이어진 말에는.

"응. 이미 넣었어. 맛있게 오므라이스 해줄게."

그리 말하면서, 천천히 계란을 뒤집기 시작했다. 기분 좋게 프라이팬 부딪히는 소리가 부엌에 울리고.

"히라무."

"고민 있으면 언제든 말해. 옆에 있으니까."

424 이즈미주 (NcQa8cowAM)

2024-07-26 (불탄다..!) 00:05:03

일단 안보려고 애를 써도 보이는 걸요. 우우 치트다 치트..

다들 어서오세요.
갑자기 비가 쏟아져..?

425 이즈미주 (NcQa8cowAM)

2024-07-26 (불탄다..!) 00:05:40

아무튼. 저는 자야지 출근을 하니. 다들 안녕이에요

426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00:06:16

잘 자! 이즈미주!

427 아마네주 (VH/5.xn6Fw)

2024-07-26 (불탄다..!) 00:07:32

마자 갑자기 비오더라구... 이즈미주 잘자~~

428 미카주 (R/8zNy0Z32)

2024-07-26 (불탄다..!) 00:09:50

으으으으윽. 3.3

429 아마네주 (VH/5.xn6Fw)

2024-07-26 (불탄다..!) 00:10:27

미카주... 무슨일이야...(복복복해주기)

430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0:11:21

>>422 혐생이 아마네주 괴롭혔어~ 아구~ 고생했어요~ 토닥토닥~ (๑'ᵕ'๑)⸝* ㅎㅎㅎ 그치만 스즈네보다 덩치도 큰 남자애가 울먹거리는거~ 맛있자나요~ (ᐢᗜᐢ) 저기서 손 안 잡고 포로록 도망갈까 그냥 잡혀줄까 고민이에요~ 다이스아미타불~ 물 떠놓고 답레 써야겠다아~

>>425 이즈미주 잘 자~

431 미카주 (R/8zNy0Z32)

2024-07-26 (불탄다..!) 00:11:47

집에 오자마자 침대에 쓰러졌다가 이 시간에 깼어.
마시로주는.. 지금은 없는 것 같으니 스즈네 답레 먼저 쓰기로...

432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0:12:26

>>428 허어억~! 미카주가 매우 졸린 상태로 갱신했어~~ 어서 푹신하고 시원한 침대에서 자장자장 재워야만해~~

433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0:13:22

어라~ 미카주 자고 깬거였어~? 헛다리 짚었다~ 부끄러우니까 돔황챠~ ꒰ᐢ๑⸝⸝˙‎‎‎‎ࠔ˙⸝⸝๑ᐢ꒱

434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00:14:49

안녕! 미카주!! 피곤하면 다시 자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지만... 너무 무리는 말라구!

435 아마네주 (VH/5.xn6Fw)

2024-07-26 (불탄다..!) 00:17:05

>>430 흑흑 스즈네주..... 고마워 ; ;) 스즈네주는... 천사군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잘알이군아... 마자마자 사실 나는 스즈네 놀려줄 계획이었는데(스즈네주:???) 이런 맛잘알 상황 제시해줘서 기쁜 마음으로 돌리고 있지롱~~~~ ㅋㅋㅋㅋㅋㅋㅋ 마음가는대로 해달락우... ;3 조아조아 나도 마침 옆에 물 떠놨거든.. 0이나 108을 노려보겠다구~~

>>431 우우 미카주.... 더 자야하지 않아...??? ; ;)

436 타에미주 (/fXPwLIjfU)

2024-07-26 (불탄다..!) 00:19:26

>>418 그럼 따뜻하게 해줘야지~(っ•ɞ•)っ
그래도 안따뜻해지면 불을 붙이면 돼! 마음 속의 불!(๑•̀ɞ•́๑)✧

마네네주 어서와~(っ•ɞ•)っ

즈미이주도 잘자~ 고생 많았어~ฅ₍⁻ʚ⁻₎

미카주가 엄청 피곤한가보네! 일단은 쉬자~(っ•ɞ•)っ

437 아마네주 (VH/5.xn6Fw)

2024-07-26 (불탄다..!) 00:24:51

타에미주 안뇽안뇽~~(복복복)

438 타에미주 (/fXPwLIjfU)

2024-07-26 (불탄다..!) 00:27:54

아마네네주는 항상 복복복을 해줬어~(ฅ • ɞ•)ฅ
복복복~(っ•ɞ•)っ

439 아마네주 (VH/5.xn6Fw)

2024-07-26 (불탄다..!) 00:29:46

헤헤 그야 타타타주가 귀여우니깐 ;3 (복복받아서 뽁실해짐)

440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0:30:40

>>435 스즈네한테 놀릴 선수 뺏겼대요~ ໒꒰ྀི ˶ᵔ ³ ᵔ˶ ꒱ྀིა 겁먹은 세이쨩~ 귀여우니까 조금만 더 놀릴래~ 이야기도 아직 남았는 걸~

441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00:31:04

역시 모두의 잡담은 귀여워!

442 아마네주 (VH/5.xn6Fw)

2024-07-26 (불탄다..!) 00:32:20

>>440 조아조아.... 나 완존 기대중이라구 ;3

>>441 무슨소리 하는거야? 카나타주는 신이잔아.........

443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00:38:22

>>442 상관관계를 모르겠어! (갸웃)

444 아마네주 (VH/5.xn6Fw)

2024-07-26 (불탄다..!) 00:39:05

카나타주가 귀여움의 최고봉이라는 뜻이지 ;3

445 미카주 (R/8zNy0Z32)

2024-07-26 (불탄다..!) 00:39:58

>>433 그렇다. 자다 깼지. (자다깬 강아지마냥 발등베고 누워버리기)

>>434-436 나도 다시 잠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하고 더 자보려고 시도해봤는데, 아주 개운하게 일어나지는 걸로 봐서 좀 더 있어야 하나 봐. 다들 걱정해줘서 고마워. 좋은 저녁. 아무튼 저녁이야

446 아마네주 (VH/5.xn6Fw)

2024-07-26 (불탄다..!) 00:41:31

(미카주 복복복해주기...)

447 타에미주 (/fXPwLIjfU)

2024-07-26 (불탄다..!) 00:45:20

>>439 내가 귀엽다니!⚆ɞ⚆
항상 올때마다 복복복을 전하고 다니는 네네네주가 더 귀여워~

>>444 옳소~ 아무튼 옳소~ฅ₍⁻ʚ⁻₎
음머 소도 인정~

448 아마네주 (VH/5.xn6Fw)

2024-07-26 (불탄다..!) 00:46:44

ㅋㅋㅋㅋㅋㅋ 어느새 네네치킨이 되어버렷잔아...(바삭해짐)

449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00:47:42

말도 안돼! 말도 안돼!! 나도 카나타도 귀여운 모습을 보인 적이 없거늘!! (갸웃)

450 아마네주 (VH/5.xn6Fw)

2024-07-26 (불탄다..!) 00:54:58

나는..... 여기가지가 한계인가바... 다들 안녕..........(기절)

451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00:55:48

잘 자! 아마네주!

452 미카주 (R/8zNy0Z32)

2024-07-26 (불탄다..!) 01:00:05

잘 자, 아마네주.

453 타에미주 (/fXPwLIjfU)

2024-07-26 (불탄다..!) 01:01:24

>>449 귀여운 사람은··· 원래 무의식적으로 귀여움을 흩뿌리고 다닌댔어···(ฅ • ɞ•)ฅ

바삭해진 아마네네치킨주 잘자~ฅ₍⁻ʚ⁻₎
덥다고 튀김옷 내팽겨치면 안돼~

454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01:01:37

나도 자러 가야겠다! 다들 잘 자!!

455 미카주 (R/8zNy0Z32)

2024-07-26 (불탄다..!) 01:02:13

카나타주도 잘 자!

456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1:03:07

아마네주 카나타주~ 잘 자요~ 시원하고 개운하게 푹 자는거에요~ .。Oᐡ(⁎°ᴗ°⁎ᐡ )

457 타에미주 (/fXPwLIjfU)

2024-07-26 (불탄다..!) 01:17:21

카나카나주도 잘자~ฅ₍⁻ʚ⁻₎

그렇게 새벽러들이 남는 거구나~(๑•̀ɞ•́๑)✧

458 미카주 (R/8zNy0Z32)

2024-07-26 (불탄다..!) 01:17:24

(스즈네의 답레를 다시 곰곰히 읽어보는 중...)

459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1:19:16

>>457 그렇다요~ 오늘도 부엉이 출근이다요~ (ᐢ⑅•ᴗ•⑅ᐢ)

>>458 호엥~ 채점 기다리는 기분~

460 타케루주 (t70.wVLKbE)

2024-07-26 (불탄다..!) 01:26:16

분명 아까 전에는 928레스였던 것 같은데.. 안녕하세요!! 또 중간에 잠들었네요!

461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1:28:00

타케타케주~ 안뇨옹~ 자꾸 졸지 말구 푹 자아~

462 타케루주 (t70.wVLKbE)

2024-07-26 (불탄다..!) 01:31:19

>>461 안녕하세요! 한잔 걸치면 꼭 이렇더라고요! 아직 남은 잔이 있어서 마무리 하고 자려고요!

463 타에미주 (/fXPwLIjfU)

2024-07-26 (불탄다..!) 01:40:01

타케케주 안녕~ฅ₍⁻ʚ⁻₎
타케루주는 졸면서도 술을 마셨어~(๑•̀ɞ•́๑)✧

464 스즈네 - 아마네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1:42:17

>>0
현재 스코어 67
차례 7

단지 신사의 헛간에서 축제에 쓰일 도구를 가지고 나올 뿐인 일이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길은 끝없이 반복되고 사방은 캄캄하며 숲에선 두견새들이 눈을 빛내고 새카만 하늘에 새빨간 달이 오솔길 흐르는 물을 붉게 물들인다. 아무리 걸어도 어디를 봐도 두 사람 외의 기척도 소리도 없다. 스산한 오솔길을 울리는 소리는 아마네의 겁 먹은 외침과 스즈네의 꺄르륵 굴러가는 웃음소리 뿐.

"에~ 괜찮아~ 세이쨩~ 와이~ 이것 봐~ 첨벙첨벙해~"

아마네가 하지 말라며 빠르게 다가갔지만 스즈네는 박자를 맞추듯 몇 걸음 폴짝폴짝 뛰어가버렸다. 덕분에 잡으려던 손은 놓치고. 울먹이는 아마네는 아랑곳않으며 스즈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그래서~ 고민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마을 사람들은~ 영험~한 술사를 불러서 괴물을 봉인하기로 했습니다~ 마을 사람 모두가 돈을 모아~ 어느 신궁의~ 덕이 높기로 소문난~ 법사님을 모셔왔지요~ 마을 사람들은~ 법사님만 믿는다며~ 거듭 고개를 조아렸고~ 법사님도~ 곧 평화로워질 거라며~ 마을 사람들을 안심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날 밤~ 법사님은 홀로 산에 들어갔습니다~"

스즈네가 통통 뛸 때마다 오솔길에 잠긴 물도 따라서 철퍽거렸다.

"법사님은~ 산에 들어가기 전에 말했습니다~ 절대~ 날이 밝기 전에~ 산에 들어오면 안 된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한 곳에 모여 그 말을 지켰습니다~ 밤새도록 산에서~ 괴물의 울음소리가 들렸지만~ 모두 꾹 참고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날이 밝았습니다~"

꼬끼오~! 이야기 도중 스즈네가 익살스러운 닭울음소리를 낸다. 그러고 뭐가 재밌는지 깔깔 웃는다. 웃음기 남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계속했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다같이 산에 들어가보았습니다~ 산에는~ 법사님과 괴물이 싸운 흔적이~ 여기저기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렬하게 돌아가신 법사님도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법사님께 감사합니다~ 하고 빌었습니다~ 그리고 법사님을 모신 사당을 만들어 치성을 드렸더니~ 그 후로 괴물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와이~ 잘 됐네 잘 됐어~"

혼자 박수를 짝짝 치며 이야기를 끝낸 스즈네가 우뚝 멈춰섰다. 방금 전까지 떠들던게 무색하게 조용해져선 꼼짝도 하지 않았다. 스산한 산바람만이 스즈네의 부슬한 머리카락을 흔들고 지나갔다.

.dice 0 21. = 21

465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1:43:13

와~ 단번에 88~ ૮꒰˶ ᷇ 𖥦 ᷆ ˵꒱ა 나방러쉬가 온다아아아~~

466 타케루주 (t70.wVLKbE)

2024-07-26 (불탄다..!) 01:47:02

>>463 타에미주 안녕하세요! 요새 부쩍 늘었네요 끊어야하는데..! 만약 다른 분들이 허락해주신다면 위에서 내주신 의견대로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467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04:24:19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468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04:27:26

야나기 타케루이/가 대답합니다.



내 이상형은 말이지..

키는 나랑 20cm 정도 차이에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
머리카락은 조금 짧은 편이 좋을 것 같아.
샴푸 향이 은은하게 나는 사람도 좋지..
그런 사람은 누구나 다 좋아하니까!



음.. 근데 이런 건 왜 물어?


널 제일 좋아하는 거 알면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80856

심심해서 해시진단! 답지 않게 서윗하네요!!

469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04:32:39

야나기 타케루에게 보내는 키워드 : 케이크, 언덕, 장대비

“어이, 츠키! 네가 가장 좋아하는 딸기 케이크야!! 뭐라고!? 좋아하는건 도라야끼였다고?? 그래도 이런 우천을 뚫고 언덕길을 달려왔는데 정성을 봐주라!!” ~ 고베 상경 전 세이야 츠키와 연애하던 한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215124

470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4:34:03

헤에~ ✪‿✪

471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04:38:21

>>470 새벽을 즐기고 계시군요 스즈네주!! 뭔가 스즈양네 집에서 잘때 베개싸움 같은거 했을 느낌이 있네요! 처음엔 장난으로 시작하다가 서서히 감정 실려서 서로 진심으로 두들기는 상황 있었을 것 같아요! “아니, 나 눈 맞았다니까?!”

472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4:42:52

>>471 안뇽 타케루주~ ⁽⁽◝( ˙ ꒳ ˙ )◜⁾⁾ 베개싸움이라~ 있었겠지~? 스즈네 남매들도 끼어서 엄청 북적거렸을지도 몰라~ 타케루는 형들이랑 막 치고받고 했을거 같아~

473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04:46:00

야나기 타케루 을(를)위한 질문!

44. 앉아서 졸때 앉는 자세는?
“너는 여태껏 먹은 밥그릇 개수를 일일히 기억하고 있냐⁉ 자고 있는데 내가 그걸 어떻게 아냐⁉” (허리가 옆으로 꺽인채 턱을 받친 살짝 기괴한 자세라고 합니다.)
34. 직업이 있나요? 있다면 어느 직업인가요?
“직업은 고교생.ᐟ 업무는 바르고 건강한 생활과 학습하기.. 지만.ᐟ 아무래도 공부는 나랑 적성에 안맞다 이말이지.ᐟ”
19. 거절을 잘 하나요? 아니라면 그 이유는?
“집문서 정도 달라는 부탁이 아니라면 거절할 이유가 없잖냐.ᐟ 이 몸을 필요로 한다는데.ᐟ”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74769

이어지는 진단!

>>472 그러다 진심으로 힘이 실려 스즈양을 투닥투닥했다면 바로 ‘우우~! 스레기~!’ 취급 받고 다굴 당했을 것 같네요!!

474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04:49:22

여담이지만 아마 타케루가 스즈양네 집에 맡겨진건 소학교 입학 무렵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때는 스즈양보다 훨씬 작았을 것 같네요! 꼬맹꼬맹 시절에는 완전 바닥에 붙어 다닐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475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4:49:46

>>473 음~ 연속 진단~ 저 느낌표 귀엽다~ (*´ ワ `*)“ 타케루 완전 그나잇대 남고딩인거 넘 ㅋㅋㅋㅋ 기운넘쳐~! 베개싸움하다 스즈네를 치면~? 그럼 형들이 서로 눈빛교환하고 뒤로 싹 빠지면서~ 쉬면서 체력 회복한 스즈네가 양손에 베개 들고 달려든다아~ ✧*.◟(ˊᗨˋ)◞.*✧ 와이~ 류쨩 놀자아~! 어릴때면 스즈네가 타케루 종종 들이받고 그랬을 것도 같구~

476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4:52:05

소학교 무렵이라니 뭔가 엄청 옛날 같아~ ㅋㅋㅋㅋㅋ 에~ 응애타케루는 쬐그맸대요~ 귀여웠겠다~ 스즈네도 남매들이나 부모님이 잘 챙겨다니라고 해서 류쨩 손 잡고 다녔을거 같아~ 그때는 스즈네가 조금더 컸을 테니까~

477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04:59:42

야나기 타케루님의 미래의 키는 힘내요! 173cm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217207

타케루의 성장은 여기서 멈춰버렸습니다! 하지만 평균 신장을 넘었으니 OK입니다!!

>>475-476 링링이 정도로 케어 받고 있으면서도 스즈양한테 질질 끌려다니다 지나가던 꼬맹 마이랑 마주치기라도 하면 “저거 내 쫄따구야!!” 라고 건방지게 말해버리기!! 그런 식으로 마이양과의 선관에 징검다리가 되어주었다고 해도 재밌겠네요!

478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5:12:41

>>477 링링이 정도의 케어는 모야~ (●´∀`●) 링링이 정도면 엄청 이쁨 받는건데~? ㅋㅋㅋ 마이랑 스즈네랑 이미 선관 있어서~ 스즈네가 에~ 마이쨩은 류쨩 쪼따구 아니야아~ 하고 웃었겠지~

479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05:19:30

>>478 약간 뭐랄까 같은 또래 대하는 것보다 모자란 애 케어한다는 느낌 그런거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네!! 저번에 마이주랑 선관 얘기 나누시는거 봤어요! 아마 스즈양의 츳코미에 “하지만 나를 자꾸 ‘대장’이라고 부른다고!” 라고 대답했을 것 같습니다! 마이양의 계속되는 대장라이팅에 진심으로 부하 삼아버리는 타코도모! 근데 매미 진짜 미쳤네요! 아까 새벽 2시까지 울더니 5시 15분 되자마자 또 우네요! 매미도 연플이 시급한가봅니다!

480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5:27:05

>>479 모자란 애보다는 찐 동생 느낌으로 케어했을거야~ (´∀`) 모자라다? 부족하다? 그런 개념을 몰랐을테니까~ 타케루가 그러면 마이한테 마이쨩~ 정말이야~? 물어보고 그냐앙 우리 다같이 놀쟈~ 하고 놀자판 만들어버리기~ ((o(´∀`)o)) 요기 매미는 조용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매미도 연플이 시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킨해~ 그러려고 우는거니까~

481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05:36:28

아마 여기 근처에 나무가 많아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얼마나 급하면 새벽부터 “야 나랑 결혼하자!!” 라고 외치겠냐고요!! 아앗 좋습니다! 마이양과 선관을 어떻게 풀어나갈까 생각해봤는데 스즈양이 이렇게 중화를 시켜주다니 땡큐죠!! 무튼 너무 졸려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밤새 또 달렸네요! 스즈네주도 좋은 밤.. 아니 좋은 새벽 되시길! 이따 봬요!

482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05:37:53

결혼보다는 번식... 크흠흠~ ~( ̄▽ ̄)~* 잘 자 타케루주~ 푹 자구 이따 보자~

483 치카게주 (pPuyOgP3PQ)

2024-07-26 (불탄다..!) 06:53:30

미래의 키!!! 좋구만~

샤카도 치카게님의 미래의 키는 199cm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217207

하지만 최강은 치카게야(?

484 이즈미주 (Mhowj6JN6A)

2024-07-26 (불탄다..!) 07:47:40

이즈미님의 미래의 키는 5mile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217207

5마일=약 8km
....너...너...진짜 용되는거니?

니시키리 이즈미님의 미래의 키는 247845754444822452179525"nm"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217207

나노미터 변환기로 쳐보니까
1000000000000nm=약 1km인데
잡다한 숫자 다 떼고도
240000000000000000000000
1000000000000
0이 몇개 더 붙은거야.
음. 진짜 용이 된다는 이야기구나..?
(떨림)

(당연히 진짜는 아니겠지만)

485 치카게주 (pPuyOgP3PQ)

2024-07-26 (불탄다..!) 07:56:44

이즈밍드래곤이 되는구나!!!!!!!!!!!!

486 이즈미주 (Mhowj6JN6A)

2024-07-26 (불탄다..!) 07:59:05

이즈밍드래곤.. 이 되는 걸까...(납득)(?)
(*진단은 진단일 뿐)

487 츠키주 (QV1//M7se.)

2024-07-26 (불탄다..!) 09:24:08

오늘의 꿈
치카게가 콜라 마시려다가 POP하고 옷이 콜라에 젖는 꿈

488 츠키주 (QV1//M7se.)

2024-07-26 (불탄다..!) 09:34:03

세이야 츠키님의 미래의 키는 174.4cm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217207


모델이자나..(?)
근데 무슨 일을 겪어야 고2에서 잠깐 사이에 19cm가 크는거지

489 치카게주 (pPuyOgP3PQ)

2024-07-26 (불탄다..!) 10:17:29

>>487 >>488 또 우는 소리 하는게 보이는군(? 모델의 운명이 각성한거지!!

490 츠키주 (QV1//M7se.)

2024-07-26 (불탄다..!) 10:51:22

치에엥하는 카게 연성 주세요(?

491 치카게주 (pPuyOgP3PQ)

2024-07-26 (불탄다..!) 11:37:24

그걸 받고싶다면 루나도 줘!!!

492 하나요주 (KROWFrRWl6)

2024-07-26 (불탄다..!) 12:01:26

버블팝 추는 하나요, 츠키, 치카게를 보구싶다..~~!!~!!! (???)

493 츠키주 (6Y3ZR377vg)

2024-07-26 (불탄다..!) 12:04:29

>>491 뭘로 드릴깝쇼 키히히(악역풍

494 치카게주 (pPuyOgP3PQ)

2024-07-26 (불탄다..!) 12:22:13

>>493 버블팝 추는 하나요, 츠키, 치카게(?

495 츠키주 (6Y3ZR377vg)

2024-07-26 (불탄다..!) 12:34:40

>>494 저런 츠키주가 아싸라 버블팝을 모르네요! 유감입니다..(?)

496 하나요주 (KROWFrRWl6)

2024-07-26 (불탄다..!) 12:41:40

T라미숙해 춤은~~??~? ㅇㅂㅇ

497 타케루주 (t70.wVLKbE)

2024-07-26 (불탄다..!) 12:57:59

안녕하세요! 타케루의 챌린지 픽은 격렬한 죽순댄스입니다!!

498 츠키주 (QV1//M7se.)

2024-07-26 (불탄다..!) 13:11:36

몰룬다!

본인..틱톡 등 SNS 안 하고 쇼츠도 안 봐서 챌린지 자체를 모른당(당당

499 츠키주 (QV1//M7se.)

2024-07-26 (불탄다..!) 13:26:41

그러니 대신 중1 츠키를 드리겠습니다.

500 마이주 (U7G5MgVj3I)

2024-07-26 (불탄다..!) 13:42:19

>>499 (빨아먹어요)

501 츠키주 (QV1//M7se.)

2024-07-26 (불탄다..!) 13:44:46

>>500 (대충 무슨무슨죄로 입건

502 마이주 (K9oNGf0x3Y)

2024-07-26 (불탄다..!) 13:45:40

우어? (사형선고받음)

503 츠키주 (QV1//M7se.)

2024-07-26 (불탄다..!) 13:48:07

(그리고 마이 가져가기(?

504 마이주 (K9oNGf0x3Y)

2024-07-26 (불탄다..!) 13:48:34

마이야.. 츠키주랑 행복하게 잘 살아야 한다...

505 츠키주 (QV1//M7se.)

2024-07-26 (불탄다..!) 13:51:09

크큭 하루에 6끼만 주고 집 밖에 못 나가게 최신 게임기들과 최고 성능 컴퓨터를 놓고 어디 놀러가고 싶으면 리무진에 전용 운전기사가 데려다주고 여름엔 에어컨 겨울엔 히터가 매우 잘 작동되게 키워주지..(사악

506 마이주 (xqTv88Hz9g)

2024-07-26 (불탄다..!) 13:52:06

마이를 동그라미로 만들 생각이구나!!! 츠키주 키사마!!!!

507 츠키주 (QV1//M7se.)

2024-07-26 (불탄다..!) 13:54:13

크크큭 물론 그렇게 되지 않게 최고급 운동 시설도 제대로 되어있고 전문 트레이너도 3명 마련해두었지..(사악

508 마이주 (hbQKB30m5Y)

2024-07-26 (불탄다..!) 13:57:01

>>507 이 악마!!!!!!!!!!!!!!! 얼마나 벌크업 시키려는거야!!!!!!

509 츠키주 (QV1//M7se.)

2024-07-26 (불탄다..!) 13:58:31

아아 모르는가?

"건강 중시"이다(사악

510 아마네 - 스즈네 [신은] (VH/5.xn6Fw)

2024-07-26 (불탄다..!) 13:59:06

>>0
현재스코어 88
차례 8

스산한 오솔길 울리는 소리, 소년의 겁 먹은 외침과 소녀의 꺄르륵 웃음소리 뿐. 답싹 잡으려던 손 조차 놓쳐버리고, 소녀는 몇 걸음 폴짝거리며 뛰어간다.

공포스런 이야기가 이어지고, 사방에서 수많은 나방이 날아들어 지척을 구분할 수 없는 지경이 되자 소년은 그저 무력하게 눈물 흘릴 뿐이었다.

"스즈네!!!"

"어디있어, 지금 괜찮아?!"

물 철퍽거리는 소리. 스산한 이야깃소리. 익살스런 닭 울음 소리. 깔깔거리는 웃음 소리.

마침내 대미를 장식하듯 울리는 박수 소리. 스산한 산바람만이 불어오고. 소년은 사방에서 날아든 나방을 내쫓으려 열심히 팔을 휘젓지만, 눈, 코, 입 아랑곳하지 않고 덤벼드는 나방들때문에 말조차 할 수 없었다.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

'내 앞에 있던 저건 스즈네가 맞는걸까?'

'이건... 이건 꿈인건가?'

주룩, 주룩. 눈물 흘리우는 소리와 함께 미친듯이 요동치는 심장소리가 들려오고.

"아아아아아아아아악-"

섬찟한 비명소리 소년의 입에서 터져나온다.

.dice 0 21. = 11

511 아마네주 (VH/5.xn6Fw)

2024-07-26 (불탄다..!) 13:59:41

다들 안뇽안뇽~ 다이스 0은... 어렵군아......

512 츠키주 (QV1//M7se.)

2024-07-26 (불탄다..!) 14:03:24

어서와 아카네주-

513 츠키주 (QV1//M7se.)

2024-07-26 (불탄다..!) 14:03:40

아마네주인데 왜 오타났지(의아

514 아마네주 (VH/5.xn6Fw)

2024-07-26 (불탄다..!) 14:06:54

츠키쨘... 아마네 아카를 말고있구나...(???)

515 츠키주 (QV1//M7se.)

2024-07-26 (불탄다..!) 14:08:26

후 너무 많은 사실을 알어버렸으니 뇌물로 중1 츠키를 받아줘야겠다..(?

516 마시로주 (5zkQQGAvJY)

2024-07-26 (불탄다..!) 14:22:23

아마네주.. 마시로..답레..
situplay>1597049839>398 에..있어..!
혹시..놓쳤을까봐...((머쓱(:3c

517 츠키주 (QV1//M7se.)

2024-07-26 (불탄다..!) 14:23:28

>>516 (마시로주 쓰담

518 ◆vuOu.gABfo (szBZUa/siI)

2024-07-26 (불탄다..!) 14:38:58

오늘은 수육 리벤지에 시도할 것이다
뒷다리 비계를 느글느글하지 않게 먹는 법.... 찾아낼 것이다
그래서 이벤트 일상 끝낸 조나, 상자 어떻게 할지 정한 거 있어?

519 츠키주 (QV1//M7se.)

2024-07-26 (불탄다..!) 14:39:50

둘 다 없당

타케루주가 상자 처음에 열고싶당-한게 끗이야

520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14:56:51

>>518 오! 저도 오늘 냉제육 했는데! 감금조 둘이서 장소 한곳 들러서 상자 조사 한번 해보고 싶다고 위에서 얘기 한번 해봤습니다! 창고에서 쿠당탕 나타나기도 했으니 호기심에 조사하러 갔다고 명분 삼아서요!

521 마시로 - 히라무 (NmGPDSiJSM)

2024-07-26 (불탄다..!) 16:32:01

>>0 신은

“어린애도 아니고.”

바보 히라무의 말장난에 마시로는 피식 웃으며 건성으로 대답한다. 나이가 몇인데 여전히 유치해. 춥냐고 걱정해 줄 때까지는 그래도 꽤 남자다워진 줄 알았다. 실상은 그것마저 장난에 불과했지만. 바보 히라무.
슬슬 잡동사니를 들고 있는 팔이 뻐근해져 오는데 함부러 버리면 히라무가 이른다 하니. 그렇다고 히라무 앞에서 약한 모습 보이기도 싫었다. 마시로는 난감한 얼굴로 한숨을 쉬었다. 하여간 연필과 연초만 쥐고 산 약골이라 도움이 안 된다. 정말 이 산속에서 캠프파이어라도 하면서 이불에 지도를 그리고 싶지 않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 상황을 타파 해야한다.

“시루”

본래라면 히라무가 따라올 수 있을 정도로 느긋하게 걸어 다닐 생각이었으나 뒤에서 괜히 다급하게 부르니 왠지 잡히기 싫은 거다. 마시로는 빠른 걸음으로 걷기 시작했다. 히라무 말 대로 손에 상자까지 들고 뛰었다간 3초 이내에 넘어질 것이 불보듯 뻔하니 우선은 본인이 낼 수 있는 최대한 빠른 종종걸음으로 걷는다.
하지만 아무리 걸어도 바뀌는 것 같지 않은 풍경에 푸욱 한숨을 내쉰다. 이쯤 걸었으면 강물이라도 보였어야 했는데, 하다 못해 민가의 불빛이라도. 본인이 기억하는 마을 숲에 이 정도로 끝없이 복잡하고 어지러운 숲은 처음이다.

“할말이 어딨어 너가.”

또 별 거 아닌 시답잖은 얘기 할 거지. 결국 빠르게 움직이던 마시로는 갑작스레 우뚝 멈춰서서 뒤따라오는 히라무의 쪽으로 몸을 돌렸다. 히라무가 급하게 마시로를 따라오고 있었더라면 서로 꽝 부딪혔을 수도, 아닐 수도... .....

.dice 0 21. = 15

//겉은 마시로 라고 부르지만 속으로는 마시로쨩 하고 불러주는 히라무가 귀엽다 ^.^

522 마시로주 (NmGPDSiJSM)

2024-07-26 (불탄다..!) 16:33:50

>>521
9+8+3+15=35

523 마시로주 (NmGPDSiJSM)

2024-07-26 (불탄다..!) 16:35:05

지금까지 안 나온 엔딩이
정확히 108 찍는 엔딩이랑
타임아웃 엔딩인가 :3c

524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18:02:48

(기대

525 아마네주 (8bSq4M2SW2)

2024-07-26 (불탄다..!) 18:43:40

>>516 헉 놓쳤다... 미안해~~~ ; ;) 오늘 저녁중으로 이어줄게!!

526 하나요주 (HVl6f6gXqY)

2024-07-26 (불탄다..!) 19:02:26

(하품하나요주)

527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19:13:52

(뒹굴츠키주

528 스즈네 - 아마네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19:35:57

>>0
현재 스코어 99
차례 9

스즈네가 이야기를 멈춘 건 끝나서가 아니었다. 중요한 결말이 남아있었지만 계속 얘기하기엔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입을 열었다간 어느새 몰려든 나방떼가 쑤셔박힐지도 몰랐으니. 얼굴까지 달려들기 전에 대강 가리고선 잠시 자리에 쭈그려 앉았다.

'별 일이 다 일어나네. 시기가 시기라 그런가.'

겁 먹은 아마네와 달리 스즈네는 침착했다. 겁 먹지 않고 차분하게 상황을 파악했다. 평상시 바보 같은 모습과 달리 몹시도 이성적인 모습이다. 그야 스즈네는 진짜 무서운게 무엇인지 알고 있었으니까. 얼굴과 눈만 아니면 나방은 별 위협이 되지 않으니 좀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려보려 했지만.

"...아휴~"

혼자가 아니라는게 스즈네를 움직이게 했다. 뒤에서 아마네의 울부짖음이 들려오자 벌떡 일어나서 우는 소리가 들려오는 쪽으로 달려갔다.

"세이쨩!"

얼굴을 가리던 손을 내려 나방 사이를 헤치고 아마네를 붙잡으려 했다. 휘젓는 팔을 잡게 되거든 아래로 끌어당겨 몸을 웅크리게 해 나방이 적어도 얼굴은 때리지 않게 가려주려 했을 것이다.

"괜찮아~ 그냥 나방이니까~"

평상시와 같이 말하며 아마네를 진정시키려 했다. 그러면서 간간히 나방을 털어내며 주변을 보려 애썼다. 뭔가 또 변하지는 않는지.

.dice 0 21. = 17

529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19:36:31

아~ 오버엔딩이라니~ 아쉽다아...

530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19:38:35

오버 스즈네당(?

531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19:39:38

쟌넨쟌넨~ (╹3╹)츠키주 안뇨옹~

532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19:42:30

안뇨용

533 이름 없음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19:45:50

갱신! 안녕!

534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19:48:21

덥다 더워~ 이름없음주도 안뇽~ ( ◜࿀◝ )

535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0:00:11

왜 이름 없음이 되어있지? (옆눈) 다시 갱신이야! 다들 안녕!

536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0:03:42

카나타주의 이름을 훔친게 들켰다(?

537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20:04:34

어레~ 츠키주가 훔친 거였어~? (๓° ˘ °๓) 카나타주 안뇨옹~

538 이즈미주 (NcQa8cowAM)

2024-07-26 (불탄다..!) 20:07:31

먼가 스즈나 타에미 느낌이라고 생각한 노래?

https://youtu.be/Jl4PSAMrWSY?si=FcFhCCisNAg62YLV

집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539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0:08:05

츠키주 스즈네주 이즈미주 셋 다 안녕!!

540 하나요주 (RiIkn9vfs6)

2024-07-26 (불탄다..!) 20:08:20

답레는 쓰고 자고 싶은데 졸려ㅓㅓㅓ~~~~

541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0:08:43

하나요주는 또 다시 잠에 빠져들고 있구나!
좋아. 답레를 쓴 다음에 빨리 자도록 하자! 그러면 되지 않을까?

542 이즈미주 (NcQa8cowAM)

2024-07-26 (불탄다..!) 20:09:07

다들 어서와에요.

543 하나요주 (RiIkn9vfs6)

2024-07-26 (불탄다..!) 20:09:54

>>541 모야~~!!~!! ㅋ ㅋ ㅋ ㅋㅋ 나 잠꾸러기 이미지야~~~???~???

응능 그럼 그럴래~~!!!~~~!!!
들어가서 씻고~~ 답레쓰고~~~!!!~!!!

544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20:10:06

이즈미주랑 하나요주도 안뇽~ 맞아~ 답레 얼른 쓰고 자자~

545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0:10:58

다들 안녕~

하나여주 잠꾸러기 아니어써?

546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0:11:20

나는 나대로 또 9시까지 쉬었다가 일상이나 구해봐야겠다! 이제 스레 엔딩까지 한달 정도 남았나? 시간이 빠르네.

547 하나요주 (RiIkn9vfs6)

2024-07-26 (불탄다..!) 20:11:38

아니야앗~~~~!!!!~~~!!!!

(어제 하우종일 잠만 잠)(모르는 척)

548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20:12:31

>>538 와~ 이거 노래 좋다아~ 나른한 분위기가 스즈네랑도 잘 맞는 느낌이야~ ( ͒ ́⌒ .̫ ⌒ ̀ ͒) 고마워 이즈미주~

549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0:12:57

엔딩이 정확히 34일.남았데..흑흑

550 하나요주 (RiIkn9vfs6)

2024-07-26 (불탄다..!) 20:12:57

한 달이라니이이ㅣㅣㅣ........~~...

아직 하고픈 게 많은데에ㅔㅔ..~~!!!~~!!!

551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0:13:47

그러니 캡틴을 협박해서 어텀타임 래그타임으로 이어야..(?

552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0:15:24

안돼!!!!!!!!!!!!!!!!!!!!!!!!!!!!!!!!!!!! 안녕하세요!

553 하나요주 (RiIkn9vfs6)

2024-07-26 (불탄다..!) 20:16:04

겨울의 하나요는 머리 살짝 자를 거라구~~??~~??
보고싶지 않냐구~~~???~~???? ^ㅁ^

554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0:16:05

타케루주도 안녕!!

ㅋㅋㅋㅋㅋ 한 달 간 뭐 얼마나 내가 더 돌릴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최대한 많은 이들과 일상을 즐기다가 조용히 사라지면 되겠지! 완벽해!

555 하나요주 (RiIkn9vfs6)

2024-07-26 (불탄다..!) 20:16:59

한 달이라고 하니까 멀티를 돌려야 할 것 같기도 하구..~~~.....

그렇지만 하나요주 곰손이구~~~...~~~

(고민이 깊어짐)

556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0:17:03

>>553 겨울까지 계획을 짠 것으로 보아 이는 일댈을 어떻게든 만들어서 겨울의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주겠다고 하는 선언이로구나! (왜곡)

557 하나요주 (RiIkn9vfs6)

2024-07-26 (불탄다..!) 20:17:13

타케루주 안뇨옹~~~!!!!

558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0:17:59

어차피 단기인 이상 많이 돌리는 이는 많이 돌리고 적게 돌리는 이는 적게 돌릴 수밖에 없는 구조야.
그러니까 괜히 거기에 부담가지지 말고 자기 편한대로 노는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해.

놀이는 딱 놀이로 즐겨야지. 부담을 느낄 정도로 무리를 하게 되면 그건 더는 놀이가 아니지.

559 하나요주 (RiIkn9vfs6)

2024-07-26 (불탄다..!) 20:18:08

>>556 ㅋ ㅋ ㅋㅋ ㅋ ㅋ ㅋㅋ ㅋ 츠키주만 몰아가기 잘하는 줄 알았더니 카나타주도 몰이왕이었어~~~~!!!!!!!~~!!!!

560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0:18:52

>>556-557 카나타주, 하나요주 안녕하세요! >>553 꼭 보여주셔야합니다!!

561 하나요주 (RiIkn9vfs6)

2024-07-26 (불탄다..!) 20:19:24

ㅇ(ㅠ3ㅜ)ㅇ

562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0:19:44

겨울의 츠키는 하나요랑 따뜻한 음료 마시러 다닐거레..

563 이즈미주 (NcQa8cowAM)

2024-07-26 (불탄다..!) 20:20:00

다들 어서오세요.

>>548 가사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해요.

564 하나요주 (RiIkn9vfs6)

2024-07-26 (불탄다..!) 20:20:25

역시 일댈을 어떻게든 만들어야...!!!..!!! (장난)

565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0:20:56

>>561 울지마세요!! 어느 누군가에게는 보여주실 수 있을겁니다!!
>>563 이즈미주도 안녕하세요!! 굿 이브닝!

566 하나요주 (RiIkn9vfs6)

2024-07-26 (불탄다..!) 20:21:19

>>562 흐앜....!!!..♡♡♡♡♡♡♡

하나요랑 코코아 마시자~~!!!!~~!!!♡♡♡♡♡

567 하나요주 (RiIkn9vfs6)

2024-07-26 (불탄다..!) 20:21:47

이즈미주 안녀엉~~~~!!!~~!!

568 하나요주 (RiIkn9vfs6)

2024-07-26 (불탄다..!) 20:24:29

캡틴이 진실게임 공지 올려주면 좋겠당..~~~(뒹굴)

569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0:25:45

발상을 전환해보자! 우리가 자발적으로 하면 개최하는 이에게 라무네를 1개 주지 않을까? (아님)

570 하나요주 (o5WmUfrztU)

2024-07-26 (불탄다..!) 20:26:14

>>569 (좋은데?!?)

571 이즈미주 (8kcFFNhcbc)

2024-07-26 (불탄다..!) 20:26:50

진실게임.. 재밌겠죠..

572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0:36:10

라무네 다음엔 또 어디에 쓰일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지금 가진 라무네 7개를 다 쓸테다! (라고 하고 안 씀)

573 하나요주 (jlRx5OjrCM)

2024-07-26 (불탄다..!) 20:37:04

진실게임 질문 넘어가기에 쓰면 좋겠다아ㅏㅏ~~!!!~~!!! (????)

574 치카게주 (BqWk2WVVjQ)

2024-07-26 (불탄다..!) 20:37:49

헉 일상구하려고했는데 더 재밌는 얘기가 돌고 있군...

575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0:38:12

하나요 진실 게임 개최

하나요에게만 진실 게임 레이드하는 이벤트(?

576 치카게주 (BqWk2WVVjQ)

2024-07-26 (불탄다..!) 20:39:27

나 그거 알아
그거 기자회견이잖아(?

577 하나요주 (jlRx5OjrCM)

2024-07-26 (불탄다..!) 20:39:54

치카게주 안녀엉~~~~

일상 구해조 될 것 같은데!!~~!!~~ ^_^

578 이즈미주 (NcQa8cowAM)

2024-07-26 (불탄다..!) 20:40:05

하나요가 모은 기자회견

579 하나요주 (jlRx5OjrCM)

2024-07-26 (불탄다..!) 20:40:23

에....~~에...~~~?!?!?!!?? ㅇㅁㅇ

ㅋ 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

580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0:41:20

그러니

츠키 일상 모집 개최(펑)

카나타는 3회차가 되니 한번 쉬어주세영(?

581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0:41:24

무수히 쏟아지는 마이크!!
>>574 치카게주 어서오세요!

582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20:42:02

마이크가 쏟아지면 아플거야~ ໒꒰ྀི ๑ ´ ˘ ` ू ꒱ྀིა

583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0:42:05

안녕! 치카게주!!

584 하나요주 (jlRx5OjrCM)

2024-07-26 (불탄다..!) 20:42:06

흥!!!!~~!!!!

막상 기자회견 하면 어무걱도 물어볼 것 없을 것 다 알아~~!!!~~!!

585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0:42:37

>>582 피하지 않으면 이마에 혹이 생겨요!!

586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0:43:01

>>573 천잰데? 그럼 다 써서 난 모두의 답변이 왔다갔다하는 것을 구경해야지. 아무리 그래도 질문 7개 받기전엔 끝나겠지! 크크큭...

587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0:44:19

>>584 20nn년 n월 n일에 왜 이리 귀여운 복장을 입으셨습니까?(?)

588 하나요주 (jlRx5OjrCM)

2024-07-26 (불탄다..!) 20:44:46

>>585 하나요에게 무수한 혹이 생기는 것을 보고싶어??~~??! 이야이 나쁜 사람들~~~!!!~!! ^ㅁ^ (ㅋ ㅋ ㅋㅋ )

>>586 한명당 질문 4개씩 할당된데..~...~~ 카나타는 특히 10개씩이래...~~~!!!~~(소곤소곤)

589 치카게주 (BqWk2WVVjQ)

2024-07-26 (불탄다..!) 20:45:13

다들안ㄴㄴ녕어엉ㅇㅇ!!!!!!!!!!!!! 츠키주는 처음이랑 드번째가 다 츠키주랑 돌린거였으니 패쑤...

>>584 하나요의 귀여움의 상한치가 얼마나 되나요(?

590 하나요주 (jlRx5OjrCM)

2024-07-26 (불탄다..!) 20:45:51

>>587 하나요: 그것은 친구들하고 파자마 파티를 해서...~~~... (울먹울먹)

(????)

591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0:47:07

>>588 이미 무수한 질문세례가 예고되었어요!! 힘내라 하나요주!
>>589 두번이나 일상이라니 츠키츠키 다이츠키 하네요!!

592 이즈미주 (NcQa8cowAM)

2024-07-26 (불탄다..!) 20:47:32

일상은 구하지만 여기 전부 신은돌린 분들뿐이어서(흐릿)

593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0:48:59

>>588 그런 페어하지 않은 진실게임 참가하지 않겠다! (두둥)

>>592 신은 일상..(토닥토닥) 아직 안 돌린 이도 분명히 있었을텐데 말이야...

594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0:50:13

>>592 (토닥토닥

595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0:50:37

>>593 라무네로 늘린 질문권이레(?

596 하나요주 (jlRx5OjrCM)

2024-07-26 (불탄다..!) 20:52:05

그렇지만 카나타한테 제일 궁금한 것은 진실게임에서 안나올 것 같은 걸....~~??~~??

597 하나요주 (jlRx5OjrCM)

2024-07-26 (불탄다..!) 20:52:43

답레 찌러 갑나다용....~~~

598 마이주 (gQ/H8gGqp6)

2024-07-26 (불탄다..!) 20:53:00

카나나의 소원, 그것은 토키와라초의 멸망.

599 치카게주 (BqWk2WVVjQ)

2024-07-26 (불탄다..!) 20:53:02

>>592 이왕이면 신은을 돌리고 싶은건 어쩔 수 없지... 일단 더 기다려봐야게꾼...

600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20:54:31

>>598 하와와~ 카나나 그런 야망이 있었구나~!

601 마이주 (gQ/H8gGqp6)

2024-07-26 (불탄다..!) 20:55:09

>>600 멋진 야망이라고 생각해~

602 치카게주 (BqWk2WVVjQ)

2024-07-26 (불탄다..!) 20:56:15

>>598 카나카나 그런 걸 꿈꾸는건가...

603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1:00:59

>>596 애초에 카나타에게 뭘 알고 싶었던거야..(갸웃)

>>598 어서 와! 마이주! 아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0 >>602 조용히 햇! 블랙 카나타를 데려오기 전에! (어?)

604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21:02:15

>>603 블랙~ 카나나~??? ฅ(๑°▽°๑) 보고싶다~ 궁금하다~ ᖭི(ˊᗜˋ*)ᖫྀ

605 치카게주 (BqWk2WVVjQ)

2024-07-26 (불탄다..!) 21:03:45

>>603 블랙카나카나는 보고싶다아아ㅏ!!!!

606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1:04:00

블랙 카나타
블루 카나타
옐로 카나타
핑크 카나타
레드 카나타

다섯이 모여 카나타 전대!(?)

607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1:06:33

코하네주와 돌린 일상이 1주일이 넘었나... 코하네주에겐 많이 미안하지만 그래도 계속 잡고 있을 순 없으니 이 일상은 일단은 잊고 있어야겠네!
그럼 나도 슬슬 일상을 구해봐야겠는데... 지금 츠키주와 치카게주가 일상을 구하고 있었나? 다른 구하는 이도 있어? 돌리기 싫다 이게 아니라 누가 일상 구하는지 좀 보려고!

608 하나요-미카즈키 (jlRx5OjrCM)

2024-07-26 (불탄다..!) 21:06:42

다가갈수록 미키 군의 모습이 분명해집니다. 그리고 그 때의 미키 군과는 달라진 부분들도 명확해집니다. 조금은 낯설지만 그렇다고 하나요가 발걸음을 걷는 것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하나요가 미키 군을 불렀을 때, 미키 군은 예전과 같은 눈빛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무엇이 문제였는지, 미키 군은 창백해진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미키 군~~!!!!!"

하나요가 옛 친구를 부르면서 품에 와락 뛰어들었습니다. 물가라거나 물을 먹는다거나 하는 다음 일은 생각에 없는 채로 그저 반가워서 나온 행동이었습니다. 사방으로 튀는 물과, 허공으로 휘날리는 하나요의 머리카락, 하나요의 팔이 물 속으로 흩어져 사라질 것만 같았던 미키 군의 형체를 붙잡습니다.

반가워 웃으면서도 동시에 울 것 같은 표정을 한 하나요. 이미 물에 젖은 뒤라, 이미 하나요가 눈물을 떨구고 있는 지 어떤지는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돌아왔구나~~!!!!"

하나요의 입술이 어떠한 것을 말하는 모양으로 움직였습니다.

"어서 와!!!!!おかえり"

609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1:07:05

빈손으누카게주긴 해(데굴

610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21:07:28

나는~ 답레 기다리면서 관전이에요~ (੭˙ ˘ ˙)੭

611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1:07:47

오~ 미태식이 돌아왔구나!!

612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21:08:56

>>6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케루주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3 하나요주 (jlRx5OjrCM)

2024-07-26 (불탄다..!) 21:11:21

>>603 응~???~? 알 줄 알았는데.

뭐게용~~~??~~?? (역질문 공격!)

614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1:12:55

>>610 (스즈네주에게 콩나물차 주기

615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1:12:56

인사가 늦었네요! 마이주, 츠키주, 치카게주, 스즈네주 반갑습니다!!
>>612 하나땅 오카에리 외치는거 음성지원 돼서 청춘청춘 하지 않나요!

616 치카게주 (BqWk2WVVjQ)

2024-07-26 (불탄다..!) 21:13:26

손이빈건 나지렁

617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1:13:33

"오카에리"
"타다이마"

이건 엔딩용 대사인데(?)

618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1:13:44

설마 겁먹을때의 모습이 제일 궁금한거야? (갸웃)

보자. 그렇다면 치카게주. 괜찮다면 일상 할래? 다른 이를 기다려보겠다고 한다면 그것도 좋고!

619 하나요주 (jlRx5OjrCM)

2024-07-26 (불탄다..!) 21:15:21

>>615 그래놓고 해바라기 드립 치기야~~!!!!!~!!! (감동 와장창 와르르 멘션 됨)

>>618 아니지롱~~~!!!~!! ^ㅁ^

치카게랑 카나타 일상 하는 것일까??~~?? 보다가 자야겠다아ㅏ~~!!~~~

620 하나요주 (jlRx5OjrCM)

2024-07-26 (불탄다..!) 21:16:29

>>617 거짓말같이 저것을 엔딩으로 일상이 끝났다고 한다.....~~!! (거짓말)

621 치카게주 (zei4nk6fgI)

2024-07-26 (불탄다..!) 21:17:43

>>816 좋지용(뒹굴
혹시 선레좀 부탁해도 되겠는가암?

622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1:17:49

>>619 와르르르!! 청춘의 색이 몰려와요! 청춘은 언제나 맑음 뒤 흐림!!

623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1:18:17

(대충 생각하는 사람의 자세)

내가 기억하는 것이 맞다면 궁금하다고 한 것은 그것밖에 없었는데!
아무래도 좋다! 그다지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으니 넘어갈 수밖에! (데굴)

624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1:19:12

누군가 「아아- 와타시노 코이와- 미나미노-」를 불러주는 걸 상상하고 있습니다!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625 치카게주 (zei4nk6fgI)

2024-07-26 (불탄다..!) 21:19:38

타케찡 어서와ㅏㅏㅏㅏㅏㅏ 그렇지... 타다이마 오카에리라고 하니 그런 느낌이 강하지(뒹굴

626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1:19:40

하나요주 못자게 하나여주 방 불켜야지(?)

627 하나요주 (jlRx5OjrCM)

2024-07-26 (불탄다..!) 21:19:50

>>623 (똘망똘망똘망)

628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1:20:24

>>620 꾸쥬워마이걸~!! (b 카페베네)

629 하나요주 (jlRx5OjrCM)

2024-07-26 (불탄다..!) 21:20:34

>>626 구아아아아아ㅏㅏ~~~!!!~~!!! 불 꺼죠~~~!!!~~!! >ㅁ<

630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21:21:11

나는~ 노을을 등지고 사요나라 하는게 더 좋더라~

631 치카게주 (zei4nk6fgI)

2024-07-26 (불탄다..!) 21:21:15

>>624 마츠다 세이코잖아 완전 쇼와wwww

632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1:21:28

>>625 눈물의 재회는 언제나 아름답죠!! 타다-에리 엔딩씬을 처음 고안한 사람에게 노벨상을 수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633 치카게주 (zei4nk6fgI)

2024-07-26 (불탄다..!) 21:21:57

>>632 노벨 청춘상을 수여해야한다...

634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1:22:01

>>629 (불 LED등으로 바꿔서 키기

635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1:22:35

???"날 죽이러 와요~"(*놀랍게도 순애씬임)

636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1:23:01

>>630 오겡끼 데스까아!! 와따시아 겡끼데스!!는 어떠신지요!
>>631 네!! 우리 스레의 마츠다 세이코는 과연 누구!!!

637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1:23:51

>>633 앗.. 와타시 어째서 눈물이..!!

638 히라무-아마네 (UqLPcrxC4E)

2024-07-26 (불탄다..!) 21:23:59

"계속 하면 오늘 하루로 안 끝날걸. 나도 집 가서 자야지."

자연스럽게 눈 떠 보니 아침 아홉 시였던 기억도 없지 않지만. 특히 학기 중에 시험공부를 할 때에는 왕왕 있던 일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반사적으로 울리는 집전화를 받았더니 우리 엄마가...엥? 미사토가 왜 거기서 나와? 알고 보니 어젯밤 안 들어온 히라무의 행선지에 예측샷을 날렸던 것이다.

"그것도 하루로 안 끝날걸...요? 전쟁은 인류의 본성이니까요. 저에게 3일 밤낮을 주신다면 강연할 수 있습니다."

반쯤 진담이었다. 애초에 아오가 노벨평화상 직책도 부여해 줬잖아. 평화상 수상자에게 3일 밤낮 유튜브 라이브쯤은 부상으로 제공해줄 수 없나?

노벨평화상! 멋있는 얘기다. 히라무는 상 욕심이 세진 않았지만 그래도 노벨상은 전 일본인을 넘어 전 세계인이 가장 잘 알고 있는 상이니까. 히라무는 이과 학생은 아니니 받는다면 평화상 아니면 문학상일 텐데, 문학에는 히라무가 생각하기로 노벨상까지 탈 만한 재능은 없다.

"평화상 받으려면 힘들어~ 난 평화상 안 받을래. 아오 군이 받아."

받으려면 스웨덴까지 가야 하기도 하고. 아오는 어느새 스웨덴에 있을지도 모른다...

"형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아오군도 사쿠라상이랑 또옥 닮았어."

그런 생각이 들어서 히라무는 괜히 놀리듯이 이야기했다.

히라무의 요즘 목표! 가방에 가지고 온 오므라이스 레시피다. 아오가 만드는 것까지 열심히 보고 있다가 아오가 졸업하기 전에 한 번은 직접 오므라이스를 만들어서 대접해 주기. 유키쨩도 같이 있으면 좋고. 아저씨까지 같이 계시면 쌍따봉이고. 물론 히라무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자신의 계획이 불러올 참극을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찰캉찰캉. 프라이팬 돌아가는 소리가 아오의 말소리에 섞여서 들린다. 오므라이스 만들어 줘야 하는데. 그간 먹어오기만 했고. 아오므라이스는 히라무를 토키와라에 돌아오게 하니까, 히라무도 아오를 토키와라를 돌아오게 할 자신만의 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오므라이스 잘 만들기."

슬슬 완성될 조짐이 보인다. 불이 꺼지는 것도 같다.

"있잖아 형, 내가 도쿄 가면 어떨 거 같아?"

왜냐하면 히라무는 도쿄 안 갈 테니까.

639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1:25:02

히라무주 어서오세요! 네이밍 때문인지 항상 시끌별 라무가 떠오른단 말이죠!! 닷쨔닷쨔-

640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1:25:49

히라무주당

641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1:26:45

안녕! 히라무주!!

그리고 선레는 괜찮긴 한데... 치카게주는 바라는 상황이 있는가? 없다면 내 마음대로 쓴다!

642 치카게주 (zei4nk6fgI)

2024-07-26 (불탄다..!) 21:27:33

라무찡도 어서오아ㅏㅏㅏㅏㅏ

>>641 어지간해선 NG없으니 마음가는대로 OK!

643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21:27:33

히라무 축제때 호피무늬 유카타 입는거야~? 히라무주 안뇨옹~

644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1:27:36

아. 혹시 소원이 궁금했던거였나?
소원 진짜 별 거 없는데. 공개하라면 지금도 공개할 수 있을 정도로 특별한 것도 아니고! (데굴)

645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1:27:36

>>640 오 이거 완전 마이주 말투 츠키주 드디어 마이주를 완벽하게 카피하는데 성공하셨군요!!

646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1:29:01

소원 빌기 아직도 유효한가요!! 또 까먹었어!

647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1:29:31

내가.
츠키주로 보이니?(적당

648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21:30:08

>>647 네에~!

649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1:30:53

>>647 킁킁 킁컹캉! 소고기 냄새가 나는걸 보니 츠키주가 확실하다!!

650 세이야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1:31:22

사실 츠키주가 아니라

세이야주였습니다(?)

651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1:33:38

>>650 왠지 세인트라는 앞글자가 잘 어울릴 것 같은 성씨네요!

652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1:34:35

>>651 눈치채버렸나..

티케루로 전생하는 빔!

653 카나타 - 치카게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1:35:55

축제 진행은 오늘도 한창이었다.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이런저런 일을 도와주기도 하며, 전할 것은 전해주면서 하루 시간을 보내면 어느덧 저녁 노을이 천천히 지고 있었다. 조금 피곤하다고 생각하며 그는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 들렸다. 정확히는 자신이 먹을 머핀을 하나 구입할 생각이었다만, 문득 집행부가 떠오른 탓이었다.

"...그러고 보니 그 날 이후, 한 번도 간식을 둔 적이 없네."

딱히 간식을 꼭 돌려야한다는 법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그런 것이었다. 자신은 3학년. 후배들을 챙기는 것은 나름 성미에도 맞고 지금 시간대라면 아무도 없을테니 잠깐 들려 조용히 먹을 수 있는 간식을 두고 가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머핀을 두면 이 더운 여름에 오래가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그는 어쩔까 고민을 하다가 아이스크림을 구입하기로 했다. 집행부 부실에 냉장고가 있었으니, 그 안에다가 아이스크림을 넣어두면 다들 더울 때 이것저것 먹을 수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지갑을 열었다.

"...여기 있는 것부터 여기 있는 것까지요."

그렇게 편의점에 있는 많은 아이스크림을 구입한 후, 그는 아이스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집행부 부실에 들어서려고 했다. 만약 그 안에 누군가가 있었다면, 하얀색 비닐봉지를 들고 안으로 들어오는 그를 볼 수 있지 않았을까? 만약 없다고 한다면... 이를테면 복도에 있었다고 한다면 딱 봐도 안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가만히 둘러보는 듯한 정말 수상하기 짝이 없는 누군가의 뒷모습을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

어느쪽이건 카나타는 태연하게 부실 안으로 들어서려고 했을 것이다.

/안에 있어도 되고 복도에 있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편하게 설정해줘!

654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1:37:30

카나군에게 ‘카타-카나타’같은 댕드립 치면 바로 츳코미 씨게 날아오나요!!
>>652 크아악!! 이 근육뇌 고교생이 되어서 어쩌시려고요!!

655 히라무-마시로 [신은] 3 (UqLPcrxC4E)

2024-07-26 (불탄다..!) 21:39:07

>>0

"원래 사람은 자기가 제일 듣기 싫은 말을 흉보려고 하는 거래."

그렇게 말하고 히라무는 마시로를 빠 안 히 내려다보았다. 마시로쨩은 옛날부터 말버릇이 그랬다. 뭐만 하면 어린애도 아니고 유치하다나?

"그럼 마시로는..."

히라무는 별반 타격 없다. 어린애 맞거든. 실은 가능만 하다면 언제까지나 어린애로 있고 싶다. 어린 것 느낌 좋잖아. 어리면 친구들도 많고, 예를 들어 마시로나 스즈 누나처럼. 다들 자신만의 어른스러움을 가지고 있으니까, 어린애인 채로도 충분히 어른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지금은 그런 진지한 주장을 늘어놓기 위해서가 아니다. 히라무는 여전히 마시로를 빠 안 히 보다가 눈을 피하면서 걸어갔다.

이것 봐! 어린애 맞잖아! 이렇게 다급하게 부르는데 목욕하기 싫어서 엄마 피해 도망가는 애처럼 얘기하다니!

"야아, 마시로!"

히라무 다리가 더 기니 마시로를 쫓아가는 게 힘들지는 않았지만, 상황이 심상치 않으니 마시로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서로 시야에서 벗어나면 언제 일이 심각해질지 모른다. 히라무는 시야에서 마시로를 놓치지 않으려고 애쓰면서 쫓아가다가...

"켁."

갑자기 뚝 서버린 마시로와 장대하게 맞부딪치고 말았다. 상자는 안 놓쳤는데...아차.

"방금 하나 더 생겼어. 나 안경 찾아야 해...잠깐만 기다려."

히라무는 상자를 옆에 내려놓고 쭈그려 앉았다. 더듬으면서 쏟아놓는 말이 예사롭지 않다. 히라무의 말이 두견새 울음소리를 배경음 삼아 나지막하게 깔린다.

"키타토라 양, 우리한테 한 명만 내려가지 말라고 했던 거, 그냥 위험해서가 아니야. 쿠레비야마의 오솔길이잖아, 잃어버릴 길도 없는데 자꾸만 똑같은 자리에서 뱅뱅 돌고 있는 거, 혼자였으면 영영 그 숲속에 갇혀서..."

키타토라 양의 진지한 태도가 자꾸만 히라무의 발목을 잡았다. 귓 속으로 두견새 우는 소리가 파고 들어왔다.

"신님께 유괴당해 버린댔어.카 미 카 쿠 시 같이 있어야 해."


.dice 0 21. = 10
현재 총합 35


#시루라고 하는 마시루가 귀엽다 ^^
ㅋ ㅋㅋ ㅋ ㅋㅋ 마시마롱 누가 자꾸 그렇게 귀엽게 굴래 콱 마시루라고 불러버릴까보다 그냥확(???????)

656 히라무주 (UqLPcrxC4E)

2024-07-26 (불탄다..!) 21:39:51

나.........
약해.................

스스로의 약함에 쭈굴해져버린 히라무주...등장...다들 안녕..........

657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1:40:07

>>654 츠키랑 연애 가능(?

658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1:41:52

>>656 아직 야케지긴 이릅니다!! 내일 불금이잖아요! 어서오세요 히라무주!
>>657 아아.. 전생 타케루여.. 부디 이번 연애는 절대로 실패하지 말아줘..!!

659 히라무주 (UqLPcrxC4E)

2024-07-26 (불탄다..!) 21:42:40

>>639 ㅋ ㅋㅋ ㅋ ㅋ ㅋ ㅋ ㅋ 하나요쨩이 맨날 그렇게 불러서 히라무가 싫어하자나영ㅋㅋㅋㅋㅋㅋ후 들켯내,,,

>>643 예??????????????????????왜요??????????????????????????/

660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1:42:55

>>656 잘가라 아무튼 약자여

661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21:42:59

>>656 히이쨩 나약해~! ৻(≧ᗜ≦৻)

662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1:44:38

>>654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우리 스레에서 카나타의 애칭은 카나카나로 확정이로구나. (어?)

663 히라무주 (약함) (UqLPcrxC4E)

2024-07-26 (불탄다..!) 21:44:44

>>654 >>657 야뭐냐이거
맛있다

664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1:46:30

>>663 야칸 히라무주는 weak함이 아니라 drug함이십니까!!

665 히라무주 (나약함) (UqLPcrxC4E)

2024-07-26 (불탄다..!) 21:47:20

이렇게 나약해서는 13명의 여(사)친을 행복하게 해줄 수 없어....

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히이브리드샘이솟아라무레이비)

666 히라무주 (나약함) (UqLPcrxC4E)

2024-07-26 (불탄다..!) 21:47:54

>>664 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I drug로 바뀌엇습니다.

667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1:48:21

>>661 스즈네주 갑자기 궁금한건데 스즈양네 차밭은 대충 몇아르정도인가요! 예전에 제n번째 가족으로 살았을때 체력단련 한다고 아침마다 러닝했을 것 같거든요!!

668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1:49:11

>>666

669 히라무주 (UqLPcrxC4E)

2024-07-26 (불탄다..!) 21:50:12

정주행하고 왓는데 집행부 친구들끼리 다 말투가 옮앗네영 (????) 훈훈하네영^^^^^^
저 내일은...일이 있어서 갤러리로 전업했다가 자러 가보겟습니당.......미리 여러분도 좋은밤 입니다...................
그러나? 내일은 히미네이터로 개강해져서 돌아오겟다 절 대 멀 티 해(그 대사)

670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1:51:03

잘 자! 히라무주!

671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1:51:49

>>669 상판의 왕자 히-맨이 되어 돌아오시길 바라요!!

672 히라무주 (UqLPcrxC4E)

2024-07-26 (불탄다..!) 21:53:04

>>669

(아폴로 임)

673 히라무주 (UqLPcrxC4E)

2024-07-26 (불탄다..!) 21:53:35

우리 어장은 심의를 준수하니깐영
다들 고마워영.......^^

>>671 ㅇ??

아아...
확실히 받았다ー

674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1:55:02

>>672-673 뿅가죽네! 머리 노래서 겁나 쎈 캐 있습니다!!

675 치카게 - 카나타 (Bv6Ubgew2M)

2024-07-26 (불탄다..!) 21:55:51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말이 있어요.
처음에는 감당하기 싫은 일이라도 계속 반복하면 무뎌진다는 뜻이죠.
누군지는 몰라도 이 말을 처음 했던 사람은 어지간히 할 일이 없거나 노예근성이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 하나만큼은 알겠네요. 그야 이렇게 제가 열심히 하는데도 일이 끝나지 않는 것을 본다면 그 소 뭐라고하는 옛날 철학자도 묘지에서 되살아나서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라면서 낫과 망치를 들고 시대혁명을 외칠게 뻔합니다!!!!

...뭐 이렇게 된거에 짐작이 아예 안가는 건 아니지만요. 예,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이 샤카도 치카게. 하기는 싫지만 직함상 샤카게가문의 후계자이자 (비공식) 토키와라의 전통무용 학생부문 일인자. 나름의 네임밸류를 유지하기 위하여 외부의 노출을 극단적으로 줄일 필요가 있는 바, 얼마 전에 기절한 이후로는 병원에서 이틀정도 휴가를 만끽하고 여린 몸을 핑계로 깔짝깔짝거리다 집행부실로 도망쳐가며 노동의 효율화를 추구해온겁니다. 그야 하기 싫은걸 억지로 해봐야 다른 분들한테도 민폐고. 애초에 그렇게까지 학교 일에 열심히인 타입도 아니었다보니 가끔씩 친구들이 DM으로 워터파크에 간 사진이나 이곳 저곳 놀러간 사진을 보내면... 그... 못참고 저도 저질러버렸단 겁니다!!!

아무튼 그런 생활이 제법 길어지니 저도 요령같은게 생겼다고나 할까요. 이른바 노동의 정상화를 행하다보니 이곳 저곳 학교부터 마을 곳곳에 농땡이를 칠만한 포인트를 몇가지 찾아냈다는 겁니다! 뭐 그중에 몇개는 어릴때 미카짱이며 쿠라짱이랑 같이 쓰던 비밀기지 느낌인 곳이 아직도 남아있는 느낌이지만요. 그래도 공간은 공간! 그 중 제일이라고 한다면

"아, 파워풀..."

중앙제어식이 아닌 에어컨 완비, 누군지는 몰라도 자주 간식도 채워놓고 여차하면 애매하게 각이 나오지만 어지간해서는 시선이 안닿는 구석자리까지 갖춰진... 네. 집행부실입니다. 나무를 숨기려면 숲에, 사람을 숨기려면... 어 바다에? 아무튼 그런겁니다! 등잔밑이 어둡다!!!

"어디어디스플래X이나 해볼까요~"

남의 돈으로 즐기는 휴식만큼 달콤한건! 거의 없죠! 아하하~ 극락극락...
...뭔가 이상한 소리 안들렸나요? 드르륵- 하고. 방금 뭔가 드르륵 하고 문이 열리는 것 같은 소리가...


"아"

척봐도 선배겠죠 저사람...?
어디 일단 주변 확인을... 널부러진 만화책 OK... 열려있는 감자칩 OK... 한창 랭매중인 스위치 O...아니 이거에 일단 집중해야겠네요.

"어섭셔어."

676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1:55:58

히라무주의 내일 일이 마약 재배구나(?

677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1:56:53

>>676 어허.. 보약으로 순화 해주세요!

678 히라무주 (UqLPcrxC4E)

2024-07-26 (불탄다..!) 21:57:02


>>674
와! 왓츠업 아시는구나! 띵곡이죠

헤이예이예이예예이
내일 돌아오겟다...히ㅡ맨으로

679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1:57:42

>>675 어디어디스플래X는 사도다!! XYZ박스만이 정도입니다!!

680 히라무주 (UqLPcrxC4E)

2024-07-26 (불탄다..!) 21:58:12


뭐야 왜 맹꽁이가
내일은 강해져서 돌아온다

681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1:58:57

>>678 에나쎄이 헤이예이에이에~ 무엥- 무엥- 크아아악-

682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1:59:01

하하 유튜브 링크 실페레여

683 히라무주 (UqLPcrxC4E)

2024-07-26 (불탄다..!) 21:59:06


3RY

684 치카게주 (zei4nk6fgI)

2024-07-26 (불탄다..!) 21:59:38

(보약을 재배하는 히라무주의 상상도)

>>679 하지만 XYZ박스를 들고다닐 수는 없잖아!!!

685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1:59:39

>>680 마이주 놀리려고 킵해준걸 잘못 꺼내신거 아닙니까!! 히라무주가 했다는 약 혹시 알코올인가요! 저도 현재진행형입니다!

686 히라무주(나약함) (UqLPcrxC4E)

2024-07-26 (불탄다..!) 22:00:01

>>682 나는 다시...drug해졌다

(히라무주는 어장 심의를 준수합니다)

687 히라무주(나약함) (UqLPcrxC4E)

2024-07-26 (불탄다..!) 22:01:15

>>684 평범한 역사 교사였던 히라무는 도서구입비를 충당하기 위해 수상한 사업에 발을 들이게 되는데......(*아닙니다)

>>685 예??????????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작스러운고백 뭐드시고계시나영(진지)

688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2:01:21

>>684 오오 라무 화이트님 포스가..!! 뭐야! 오징어게임이었구나! 플스 얘기하는줄 알았다구요! 동숲도 애용해주세요!

689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2:02:55

>>687 고추잡채에 꽃빵이랑 빼갈 섭취중입니다!! 라무군의 열쇠는 파란 갱엿 생산기지로 향하는 용도였다는 풍문이 들려오네요!

690 치카게주 (zei4nk6fgI)

2024-07-26 (불탄다..!) 22:03:04

>>687 "이걸 피울땐 꼭 성서를 두페이지만 뜯어서 피우게."

"부드러워서 말기 좋으니까?"

"아니, 예수도 뻑이 가거든."

691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2:04:27

>>690 이거 뭔가 웨싸의 왕 바우와우씨 대사같네요!!

692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2:04:47

"토키와라에서는 내가 왕이야"(?)

693 히라무주(나약함) (UqLPcrxC4E)

2024-07-26 (불탄다..!) 22:05:02

>>689 와 맛있...아니 뭐라고영 ㅋ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ㅋ 히시초문입니다 유언비어퍼뜨리지마라주세영^^^^^^^^

>>690 헉 토키와라의 말차는 정말 좋은 거구나 ^^ (건전)

694 카나타 - 치카게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2:06:16

"....? 응. 안녕."

안에 있는 이는 누군지 모를 금발머리 여학생이었다. 카나타는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고개를 갸웃했다. 그러고 보니 집행부 회의라던가 전에 물고기 잡을 때라던가 봤었던가? 아. 얼마전에 짐 옮길 때도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런 생각을 잠시 하면서 카나타는 치카게를 가만히 바라봤다. 이어 그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주변에 있는 만화책과 감자칩을 가만히 바라봤다. 그리고 저거 스위치 아닌가? 뭐지? 여기 부실 아니고 다른 곳인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꾸벅 숙인 후에, 문을 닫고 밖으로 나갔다.

"...맞는데?"

이어 그는 다시 문을 다시 드르륵 열고 들어섰다. 집행부실이라는 것은 방금 확인했으니까. 하지만 방금 전 풍경이 달라질리가 잇겠는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그는 일단 안으로 들어선 후에, 문을 닫았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것을 느끼며 그는 망설이지 않고 냉장고로 천천히 향했다. 그리고 비닐 봉지 안에 있는 아이스크림을 하나하나 꺼내서 안에 보관했다. 비어있는 냉장고가 차오르는 것을 바라보며 그는 괜히 뿌듯함을 느꼈는지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가만히 뒤를 돌아봤다.

"...먹을래? 아이스크림."

바도 있고, 콘도 있고, 빨아먹는 그런 것도 있어.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카나타는 치카게의 답을 조용히 기다렸다. 그러다가 조용히 질문 하나를 더 던졌다.

"...뭐하고 있어? ...스위치? 게임 좋아해?"

부실에 있던 물건을 아닐테니 저건 개인 물건임이 분명했다. 그것을 굳이 여름방학인데 들고 다닐 정도면 상당히 좋아하는 것일까. 그렇게 추측하며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695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2:06:16

>>6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차밭을 음해하지 말아주세요!! 토키와라가 나르코스가 되어가고 있어..

696 히라무주(건전함) (UqLPcrxC4E)

2024-07-26 (불탄다..!) 22:06:53

>>692 그럴리가 풀 재배하시는 분들 많자나영^^...(>>693을 참조하세요.)

697 히라무주(건전함) (UqLPcrxC4E)

2024-07-26 (불탄다..!) 22:07:56

토키와라의 말차는 너무 맛있어서 ???와 구분이


당연히 되졍 여러분 뭘 생각하신거예영??? >>695 모두 건강하고 맑은 토키와라산 말차를 마시자 !

698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2:08:50

>>696-697 이즈미군이 항상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비결이 여기에 있었네요!!

699 히라무주(건전함) (UqLPcrxC4E)

2024-07-26 (불탄다..!) 22:09:37

내일은 히라무주와 히ㅡ맨이 함께 와서 멀티일상을 돌리게 될것입니다 환각이 아니니까 걱정마세영 ^^^^^^
그럼 여러분 진자 씨유,,,,,,

700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2:10:30

내일 봬요 히라무주!

701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2:11:04

자. 이제 갈 이들은 다 간 모양이지!
이 시간에만...줄 수 있는 서비스가 뭐가 있을까? (고민중)

702 히라무주 (UqLPcrxC4E)

2024-07-26 (불탄다..!) 22:12:59

>>698 그럼영!!

아 진짜 가야지,,,>>701 왜 제 가 가고 나서 서비스 를 주시려고 하는 거지영?????????????딱걸리셧다 지금주세영

703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2:17:35

>>701 카나타 화보집?(?)

704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22:18:17

>>667 규모는 딱히 정해두지 않았는데~ 차밭 하면 떠오르는 그 정도 규모는 된달까~? 토키와라랑 교토 일대에도 유통하고 있으니까~

705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22:18:48

>>701 댕냥이들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카나타요~!

706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2:18:58

ㅋㅋㅋㅋㅋㅋ 으아아악! 하지만 줄 것이 없어!! 그러니 안심하고 가도 돼! 히라무주!

707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2:20:33

그러니.히라무주 없는 사이 서비스헤야징(?

708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2:22:53

>>704 뭔가 축구장 너비 정도 될 것 같다는 피셜이 있네요! 아침 달리기로 딱 좋은 너비!!
>>701 서비스라면 역시 눈호관캐 리스트 커밍아웃!!

709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2:24:43

>>708 그게 제일 위험하잖아. (흐릿)

710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2:26:08

>>709 서비스라면 역시 야바한 서비스죠!!! 매운맛으로 부탁드립니다!!

711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22:26:16

>>708 축구장보다는 넓지~ 어릴때 타케루라면 반바퀴가 딱이었을거 같아~

712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2:26:52

ai로 열심히 만들어본 하나요입니다(끄덕

713 치카게 - 카나타 (zei4nk6fgI)

2024-07-26 (불탄다..!) 22:28:26

눈을 몇번정도 감았다 떠도 현실은 변하지 않는 법입니다. 비정!
뭐 그렇다고 해도 저 선배도 저는 누군지 모르는 것 같고 아무래도 좋나 싶기도 하지만요. 타츠찡이었으면 즉사였겠지만. ...아니 뭐 스마브라 이기면 봐줄지도 모르겠네요. 그 사람 게임 좋아하기도 하고.

"그럼 전 가리가리군으로. 포도... 아니 메론소다맛 있어요?"

앗, 아니 씨 차저 진짜 사기네... 아니 제가 쓸때는 저런 성능 아니면서 이래도 되는거에요? 안보이는 곳에서 한방에 쏘아죽인다니 게이머라면 게이머답게 진검승부가 가능한 롤러로 1:1을 해야... 아... 아아아! 진짜 똥겜이잖아요 이건!!!
후우, 진정합시다. 일단은 마음을 가다듬고 이미지관리를. 음음, 안녕하시와요. 이건 아니고.

"뭐 보통정도로 좋아하네요. 굳이 따지면 파즈도라 정도? 좋아하지도 않는듯한 아닌듯한. 뭐;그런?"

...좋은사람? 뭐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쁜 사람 같지는 않아보이네요. 이렇다면 실제 안심. 선생한테 들킬 일도 없으니 이대로 가면 저의 턴이 계속되는거죠 뭐. 방금 전에 나갔다 오는걸 보면 확실하게 집행부 인것 같기는 한데 모릅니다. 예, 뭐 제가 성실하게 일하는 타입도 아니고 여기 사람이 한 두명도 아닌데 자주 본 사람아니면 얼굴도 기억못하는게 정상아닌가요! 그러다보니 딱히 뭔 마음이 들기보다는...음... 아, 자주 여기에 과자채워넣던 선배일지도 모르겠네요. 오자마자 아이스크림으로 회유하려는걸 보면 거의 맞는것 같기도.

"왜요? 빠이센 흥미 있어요? 모모테츠 할래요?"

100년정도로.

714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2:29:15

https://ibb.co/GpBQ3xF

서비스. 이런 거? 5분!

715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2:29:31

>>711 달릴레이 달릴레오!! 인터하이 준우승 성적은 차밭에서의 러닝 덕분이겠네요!! 시큰한 찻잎 향기 맡으면서 유산소 운동하기!
>>712 이렇게 무해한 츠키양을 정색하게 만든 눈새 타케루..

716 치카게주 (zei4nk6fgI)

2024-07-26 (불탄다..!) 22:29:50

우효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wwwwwwwwwwwwwww

717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2:31:20

치카양 뭔가 간바레 간바레 센빠이 챌린지 잘할것 같은 느낌이네요!!
>>714 이거 완전 정석 미남!!

718 ◆vuOu.gABfo (5rm1FgbhMk)

2024-07-26 (불탄다..!) 22:31:39

하피에네~!!!!

719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2:31:55

>>714 (쥬금

>>715 (타케루주는 이미지만 봤구나의 시선

720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2:32:24

캡틴이다! 썰로 포위하면 도망 못칠거야!(?

721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2:32:46

>>716 우효옷-! 이캬멩 빠이센의 시오가오를 영접하다니!! 아따시 혼또 쵸-럭키비키다제★

722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2:34:12

그러니 소소하게 풀만함거라면

현재 츠키 종류별 적용 캐릭터라도 적을까?(데굴

723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2:34:13

>>718 레주 어서오세요! 순순히 잡혀서 24시간 스레 상주해주세요!!

724 ◆vuOu.gABfo (5rm1FgbhMk)

2024-07-26 (불탄다..!) 22:35:05

사.... 살려줘.....!! 데헷!!

725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2:35:45

>>724 캡틴은..이미 죽어있다(북두의 권풍

726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2:35:50

>>724 레주의 정수리 위로 그물을 던져! 끌어올려!! 와자자자자잣!!

727 카나타 - 치카게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2:36:56

"있어."

아마 가리가리군이 있어서 샀었지. 무슨 맛으로 샀더라. 딱히 맛을 고르지 않고 일단 보이는 것으로 샀기 때문에 그는 넣어둔 아이스크림 중에서 가리가리군을 찾았다. 그리고 그 중 메론소다 맛을 찾은 후에 냉장고 밖으로 꺼냈고 냉장고 문을 닫았다. 이어 그는 그녀의 근처로 다가간 후에, 아이스크림을 내밀었다. 이어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그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나도 그 정도로 좋아해. 리틀 프렌X 같은 거. ...동물의 X은 안 좋아해. ...그거 완전 사기야."

동물의 숲인데 동물이 아니라 인수 같은 거잖아. 그런 혼잣말을 괜히 중얼거리면서 그는 어깨를 으쓱했다. 물론 딱히 대답을 기대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치카게가 이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아도 그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을 것이다. 그 와중에 그녀 쪽에서 모모테츠라는 말이 나오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런 것도 좋아하지만, 내 스위치는 집에 있어. ...그리고 저녁 노을이 질 시간이니까 슬슬 하교해야하지 않아?"

모모테츠 정도면 충분히 카나타의 흥미를 끌 게임이었지만, 문제는 시간이 그것을 용서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조금 아쉽다고 생각하며 그는 가만히 그녀를 바라봤다. 그리고 가만히 머리를 굴리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확인이 늦었는데... 집행부 맞지?"

무단으로 부실을 차지한 이라면 곤란해. 그렇게 무덤덤하게 말을 내뱉으며 그는 대답을 기다리듯, 치카게를 빤히 바라봤다.

728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2:37:26

비술

NPC TMI를 풀어야 나갈수 있는 방이다..(애니풍

729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2:37:38

어서 와! 캡틴!! 위의 하나요 이미지도 잘 봤다!!

730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22:41:40

와이~ 캡틴 안뇽~

731 ◆vuOu.gABfo (5rm1FgbhMk)

2024-07-26 (불탄다..!) 22:43:42

으겕(건져짐...)
NPC TMI?! 그런 거 생각 안 했는데!!!
쿠로사와 선생님은 슬슬 자기를 아라사라고 부르는 것조차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다... 이 정도.....???

732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2:44:34

>>731 아차차 레주 혹시 타케루의 어깨 재활을 쿠로사와 센세께 받았다고 해도 될까요!!

733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2:45:57

>>731 문 하나는 열어두리지만 문은 3개 더 있습니당(?

734 ◆vuOu.gABfo (5rm1FgbhMk)

2024-07-26 (불탄다..!) 22:50:55

>>732 클리닉은 큰 병원이 아니긴 한데 괜찮다면야 뭐 자유야~~. 아니면 일상 통원 정도로 해 둬도 좋고!

735 치카게 - 카나타 (zei4nk6fgI)

2024-07-26 (불탄다..!) 22:53:48

"아, 감삼다- 이거 요즘 마이 붐이란 말이죠."

가리가리군이라면 오리지널인 소다 이외에는 사도라는 사람들도 많지만 세월이 흐른만큼 다양한 맛이 나오기도 했고 이쯤되니 사실상의 흑역사인 콘포타쥬...콘포타쥬 맛만아니면 어느정도 넘어가도 되지 않은가 싶단말이죠 저는.
사각, 하고 베어지는 식감에 특유의 인조멜론만... 으음, 참을 수가 없네요! 뭐 메론은 몰라도 어디가 소다냐 싶기는 하지만.
뭐 일단 인수가 어쩌니 하는 선배에 말에는 흐음, 그렇슴까. 하고 넘겨버리고는 할일에 집중했습니다. 그나저나 뭔가 안어울리는 선택이네요. 피파같은거 좋아하게 생기셨는데. 뭔가... 부드럽다?

"에 벌써 그런 시간이었어요?"

...어쩐지 바깥이 좀 어둑어둑해지더라니!!! 여름이라 해가 긴걸 생각하면 생각보다 더 오래 있었던 느낌입니다. 이러면 저녁에 하는 특방도 못보지 않나요! 역시 집행부 되고 나서는 제대로 된일이 없... 음... 관두죠. 저번에 루나짱이랑 같이있을때 같은 일이 여기서 안일어난다는 보장도 없고. 들어보니까 애초에 루나짜은 내려가지도 않았다고 했으니... 그때 제가 본건... 으으으으...

"아, 일단은 집행부 맞아요. 1학년, 샤카도 치카게입니다아-"

뭐 그건그거고 이건 이거네요. 적당히 뒹굴거리면서 선배의 말에 답했습니다.
어차피 늦은김에 천천히 들어가죠 뭐. 하교라고 해도 어차피 학기중도 아닌데 굳이 따라야할것도 없으니까요.

"그러는 빠이센은 여기서 뭐하고 계세요? 집행부?"

736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2:57:09

NPC들과의 관계 TMI가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올리지 못한건 관계가 전혀 떠오르지 않는 경우입니다!

- 타츠오 센세의 경우
나름 애증의 관계(?)~ “욘사마 센세가 말하는 건 전부 수수께끼 같아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호감 있었지만 현재는 집행부에 강제로 합류되어 마이너스!)

- 카나양의 경우
특종을 자처하는 관계~ “특종을 원한다면 인터하이 준우승에 빛나는 ‘이 몸’을 취재하라고!!” (선글라스 안의 눈이 은근히 궁금하다는 느낌)

- 카오루양의 경우
천렵을 갈때 물고기보다 더 자주 출몰하는 모브 꼬맹이~ “뭐냐 그 푸르딩딩한 레인코트는! 캇파 컨셉이냐!?” (은근 어사)

- 미라이양의 경우
신사에 정기적으로 유부를 바치는 관계~ “여우신이라면 유부를 애정하는게 당연하잖냐!!” (사실 신따위 안믿지만 아버지 심부름차 주기적 방문)

- 요시마사 형님의 경우
어째서인지 조리계 라이벌 관계~ “우마아아앗!! 반드시 카피하고 만다 이 우마미(うま味)..!” (칸로 라멘에 자주 방문. 주로 요청하는 메뉴는 돈코츠와 미소 라멘!)

737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2:58:02

>>734 고베 큰병원에서 어느정도 재활을 마쳐서 클리닉 느낌으로 방문했다는 느낌으로 생각중입니다! 감사감사!!

738 카나타 - 치카게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3:00:41

"...얼마나 게임에 집중을 한 거야."

뭔가 조금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그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괜히 머리를 긁적였다.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게임을 즐길 정도라면 정말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면 어두워질 때까지 괜히 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그렇게 생각하면 이것도 나름 후배를 도운 셈이네. 괜히 뿌듯함을 느끼면서 그는 뒤로 돌아 얼굴을 보이지 않게 하면서 괜히 미소를 지었다. 물론 큰일은 아니었으니, 누군가에게 말을 할 일은 아니었다. 그저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 만족일 뿐이었다.

"그렇구나. ...3학년 호시노 카나타야. 그런데 샤카도?"

어딘가에서 들어본 듯한... 그런 생각을 하며 카나타는 가만히 고개를 갸웃했다. 그런데 어디서 들었지? 좀처럼 떠오르는 것이 없었기에 그는 개운치 못한 표정을 지었다. 토키와라는 아니고 교토에 갔었을 때 들어본 것 같기도 하고...괜히 머리를 긁적이지만 역시 바로 떠오르는 것은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그 정도로 생각을 멈췄다. 굳이 물을 이유도 없었다. 샤카도라는 성.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라고 말한다고 한들, 상대 입장에선 이상하게 들릴 수밖에 없었으니까.

"아. 응. ...아이스크림이 없었던 것 같아서. ...김에 채워넣은거야. 딱히 의무는 아니지만."

이거 사는 김에. 이어 그는 자신의 가방에서 같이 샀던 머핀을 하나 꺼냈다. 초콜릿 칩이 가득 박혀있었기에, 얼핏 봐도 상당히 달콤할 것 같은 그 머핀의 포장지를 뜯고, 그는 늘 자신이 앉는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이것저것 일을 해서 그런지, 달콤한 것이 끌렸거든. ...그래서 이거 먹고 가려고."

이어 그는 머핀을 한 입 크게 베어물었다. 상당히 달콤했는지 그는 괜히 미소를 지으면서 한입 더 베어물었다. 이어 아무런 말 없이, 마치 커다란 다람쥐가 간식을 먹듯이 오물오물 즐기던 그는 아직 먹지 않은 부분을 잠시 바라보다가 치카게에게 물었다.

"...머핀 좋아해? ...한 입 정도는 나눠줄 수도 있어."

739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3:02:40

>>736 이런 TMI는 매우 좋지! 그 와중에 유부를 바치는 관계...ㅋㅋㅋㅋㅋㅋ 확실히 맞는 말이지! 교토의 이나리신사 가니까 유부 가게밖에는 안 보이더라!

740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23:16:46

키리야마 스즈네 이/가 대답합니다.



내 이상형? 음..

키는 나보다 좀 더 크고
눈에 쌍커풀이 예쁘게 진 사람?
머리카락은 조금 짧은 편이 좋을 것 같아.
샴푸 향이 은은하게 나는 사람도 좋지..
그런 사람은 누구나 다 좋아하니까!



근데 사실 이런 거 다 필요없고,
네가 제일 좋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80856


키리야마 스즈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널_사랑하고_싶어

있지. 나 사실 이런 건 안 하려고 했는데. 진짜 진짜 안 하려고 했는데. 나도 사람이라 마음은 어쩔 수 없나 봐. 에헤헤. 그러니까. 음. 그... 싶은데. 그래도... 될까?

자캐가_소유욕을_표현하는_방식은

어~ 깨문다? 아니면~ 스킵십의 강도와 빈도~? 잘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차이가 있다~

자캐가_울먹거리는_연기를_한다면_왜_할까

"히잉... 8ㅅ8"
"그런 눈으로 봐도 안 돼. 이건 못 줘."
"이이잉... 히-쨩~ 조금마안~"
"씁. 스무살 찍고 와라. 치비링."

뭔가 간절~하게 원하는게 있을 때~ 혹은~ 잘못했을 때~! (ᐢᗜᐢ)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41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3:18:56

>>740 맨 처음의 이상형...캐입인 줄 알았는데 진단이었구나! 젠장! 속았다!!

어쨌든 해시태그의 1번째... 뭔가 되게 간절하면서도 부드러운 분위기가 잘 느껴지는 것 같아. 그리고 깨무는 스킨십이라.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가 되겠구나! 이거! 아앗...ㅋㅋㅋㅋ 울먹이는 거 귀여워!

742 치카게 - 카나타 (zei4nk6fgI)

2024-07-26 (불탄다..!) 23:20:59

우와 뭔가 엄청 만족해하고 있네요. 뒤로도 알 수 있을 정도로.일단 좀 떨어져야겠네요. 좋은사람인것 같기는 한데 뭔가 위험한 것 같기도. ...음, 아니 역시 일단 좀 더 지켜봐야겠네요. 그래도 초면에 아이스크림도 사주는 분이신데.

"아 예, 샤카도. 성씨가 좀 특이해서 다들 잘 기억하더라구요."

호시노라니 아이돌같은 성이네요. 뭔가 첫화에 칼에 찔리는 톱아이돌 같아서 좀 멋있잖아요. 뭐야 저랑 성씨 바꿔줘요. 지금 성씨가 불만...이라고 할것까지야 없지만 획수로보나 뭘로보나 뭔가 폭력적이잖아요! 나중에 만약 집안까지 이으면 이름이 아예 할아버지같아진다구요?! 이거 어떻게 받아들이라는거에요!!!

"으음, 좋아는 하는데 이걸로 오늘치 칼로리는 오버 했으니까 됐어요."

평소였으면 염치불구하고 바로 받아먹었겠지만 최근들어서 꿈에 마마이가 나와서 저보고 말랑하다고 하는 일이 가끔 있었으니까요. 뭔가 미래예지같은 기분이 들어서 특별 긴축으로 모델시절의 관리를 하고 있는거라구요. 대단하지 않나요?

"그런데 역시 집행부셨네요~ 아, 가끔 채워두는 간식은 잘먹고있습니다-."

아, 죽었다. ...뭐 아무튼 게임은 일단 한켠에 치워두고 거의 다 먹은 가리가리군의 스틱을 입에 문체로 빠이센을 향해 물었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3학년이면 수험생인데 수험생까지 여기에 동원하나요 보통?! 적어도 중학생때까지는 그런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최근들어서 그렇게 되버린걸까요. 운명이란.

"그런데 힘들진않나요? 이제 슬슬 수험이잖아요?"

743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23:21:15

>>741 히히히~ 그치만 맛있지~? 카나타도 이상형 진단 해조라~ ( ˶ˆᗜˆ˵ )

744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3:24:19

호시노 카나타이/가 대답합니다.



내 이상형은 말이지..

키는 나랑 15cm 정도 차이에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
머리카락은 조금 짧은 편이 좋을 것 같아.
웃을 때 눈이 폭 감기는 사람도 좋지..
그런 사람은 누구나 다 좋아하니까!



상상하니까 두근거린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80856


그러니까 191cm 아니면 161 정도의 키란 말인가.
보자...시트캐를 보면...(안돼)

745 아마네주 (VH/5.xn6Fw)

2024-07-26 (불탄다..!) 23:26:22

헤헤 다들 안뇽~ 맥주 한잔 하느라 좀 늦었네 ;3

746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23:29:32

>>744 와~ 카나타 이상형 떴다~ 위키 보러 가야지~ ৻(≧ᗜ≦৻)

>>745 아마네주 안뇨옹~ 맥주 혼자 마셨어~? 나두~!

747 카나타 - 치카게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3:29:52

"...칼로리를 계산해? ...대단하네."

자신은 딱히 그런 것은 계산하지 않기 때문에 카나타는 순수하게 치카게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러고 보니 이 머핀은 칼로리가 얼마나 되지? 하지만 오늘은 일을 열심히 했으니까 먹는다고 해서 크게 나쁠 것은 없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머핀을 마저 입에 천천히 넣었다. 다음에는 초콜릿 말고 다른 종류로 사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손수건으로 자신의 입을 천천히 닦았다.

"...티나? 딱히 간식을 채운다고 알려준 적은 없는데. ...니시키리가 말한 것 같진 않고."

이즈미는 이런 부분으로는 입이 무거우니 아마 말한 것은 아니겠지. 그렇게 스스로 납득하며 그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이어 그는 치카게를 바라보며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얘기하면 다음에 채울 때 생각해볼게. 그렇게 이야기했다. 물론 너무 비싼 것은 곤란하지만, 적당한 가격이라면 자신의 용돈으로도 충분히 살 수 있었다. 당장 오늘 산 아이스크림도 자신의 용돈으로 산 것이기도 했고.

"...대학에는 큰 뜻이 없어. ...토키와라에 있는 대학교에 가는 것이 아니면 딱히 다른 곳으로 대학을 갈 마음도 없어. ...가업을 이을 생각이라서."

호시노 이누네코랜드. 자신의 집에서 하는 강아지&고양이 카페의 이름을 대면서 그는 그곳이 자신의 집에서 하는 카페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가만히 자신의 머리를 손으로 정리하면서 말을 이었다.

"...갈 수 있다면 가겠지만, 굳이 말하자면 나는 진학이 아니라 취업 희망이야. ...그러니까 괜찮아."

정말로 괜찮다는 듯, 그는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고 보니 이 애는 어떠려나. 가만히 생각을 하다가 그는 그녀에게 방금 자신에게 던진 물음을 던졌다.

"그러는 너는 진학? 아니면 취업?"

748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3:30:16

안녕! 아마네주!

749 아마네주 (VH/5.xn6Fw)

2024-07-26 (불탄다..!) 23:31:22

>>746 스즈네주 안뇽안뇽~ ;3 친구랑 간단하게 펍에서 한잔 마시구 왔어! 마자마자 답레 봤는데, 우리 오버 엔딩났는데 넘 아쉽더라... 헤헤 그래두 재밌어서 좋았다 ;3 마자, 괜찮으면 저기서 더 이어서 일반 일상으로 전환하고 싶은데 갠찬아~?

>>748 카나타주 안뇽~

750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3:31:26

언젠가 이런 시츄가 우리 스레에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https://youtube.com/shorts/_O24vcu6Ybc?si=kouaaSD8YBcZlBgw
>>745 아마네주 어서오세요!! 음주는 언제나 옳죠!!

751 치카게주 (zei4nk6fgI)

2024-07-26 (불탄다..!) 23:33:34

소오리... 오늘은...먼저가본다아아ㅏ....

752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3:33:39

세이야 츠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랑_성격이_닮은_만화_캐릭터
서머타임 래그타임의 세이야 츠키라고..(?)

자캐에게_스스로를_사랑하는지_묻는다면
츠키"사랑까지는 아닌데 좋아하긴 하죠"

자캐의_대사중_마음에_드는_대사
"귀찮은 것은 질색이야"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53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3:33:44

>>751 들어가세요 치카게주!

754 아마네주 (VH/5.xn6Fw)

2024-07-26 (불탄다..!) 23:34:26

>>750 머야 이거 짱 기여워.................
타케루주 안뇽안뇽~~~ 타케루주...... 타케루주는 금주해야지....(지긋)

치카게주 잘자잘자~~~~(복복복)

755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3:34:44

(카게주 침대에 고기 냄세나게 하기

756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3:35:13

>>750 ㅋㅋㅋㅋㅋ 적어도 카나타로는 힘들 것 같은 상황이네! 그래도 귀엽다!

>>751 잘 자!! 치카게주!!

>>752 맙소사. 확실히 그런 캐릭터가 나오지!! 그리고 자신을 좋아하는 것은 아주 중요해! 건강하구나! 츠키야!

757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23:35:47

>>749 아 그랬구나~ 펍이라~ 좋지~ ૮꒰ིྀ˶꜆´˘`꜀˶꒱ིྀა 응응~ 일반 일상으로 조금 더 이어도 좋아~

>>750 귀여워~~ 그러게~ 한 커플 정도는 있어주지 않으려나~ ໒꒰ྀི ˶ᵔ ³ ᵔ˶ ꒱ྀིა

758 미카주 (xVrnsnXqDM)

2024-07-26 (불탄다..!) 23:35:52

.dice 1 10. = 3
홀수: ???
짝수: (안도)

759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3:37:02

안녕! 미카주!!

760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3:37:11

야나기 타케루의 오늘 풀 해시는
사랑하는_사람에게_미움_받게_된다면_자캐는
“하, 그랬나… 여태까지 눈치채지 못하다니. 나란 녀석도 아직 덜 영글었네.”

자캐의_믿으면_안_되는_말은
“성가시게 굴지 말고 쫌 가라니깐!!”

자캐를_몰락시킨_유혹은
『승부에 대한 집착』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모두의 해시!! 그리고 이상형 맛있습니다!!

761 미카주 (xVrnsnXqDM)

2024-07-26 (불탄다..!) 23:38:10

모두 좋은 저녁. 오늘은 좀 많이 늦었네... (피로)

762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23:38:30

>>752 츠키는 귀찮게 하면 안된다~ 메모메모~

>>760 스즈네 : 네가 그 말 할 때마다 사고친 거 기억 안 나니! 가긴 뭘 가! (등짝스매시)

763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3:38:34

>>757 그쵸!! 어서 저를 즐겁게 해줄 커플이 탄생했으면 좋겠네요!!

764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23:39:01

>>761 피곤한 미카미카주다~ 안뇨옹~ 반갑포옹~ ໒꒰ྀི๑ ᷇ 𖥦 ᷆๑ ꒱ྀི১

765 아마네주 (VH/5.xn6Fw)

2024-07-26 (불탄다..!) 23:39:11

>>757 스즈네주는 무슨 맥주 마셨어~? ;3 나는 벌꿀맥주 마셔봤는데 짱맛있더라... 좋아좋아, 그러면 금방 답레 들고 올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조!

>>758 헉 홀수다.. 무슨 다이스일까(짱궁금) 미카주 안뇽~

마자마자 진단 넘 맛있어서 와구와구 먹는중...

766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3:39:15

그러키 네일 스즈네 나오는 독백 쓸건데 데려갈게요(?

767 미카주 (xVrnsnXqDM)

2024-07-26 (불탄다..!) 23:39:29

여러분. 저는 하나요에게서 오카에리를 들은 캐릭터를 제 자캐로 두고 있습니다. (갑자기 자랑.)

768 미카주 (xVrnsnXqDM)

2024-07-26 (불탄다..!) 23:39:52

>>764 우 아 아 아 아. (알콜냄새나는 양모에 둘러싸임)

769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3:40:50

>>761 미카주 어서오세요! 왠지 모르게 다크서클이 눈 밑까지 내려온 느낌이네요!
>>762 “악땃!! 왜 때려!!! 네 손의 위력을 무시하지 말라고!! 진짜 개아프다고!! 알겠냐!!” 짜릿한 등짝 스매시에 바로 욱해버리는 타케루였습니다!

770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23:42:16

>>765 으응~? 아냐~ 나도 마시고 싶다는 거였어~ 난 안 마셨지롱~ 하루종일 아메리카노만 마셨지롱~

>>766 앗~ 구랭~ 무슨 내용일지 벌써부터 궁금하다아~ ૮꒰ྀིʃƪ´˘`〃꒱ა

>>768 ㅋㅋㅋㅋ 알콜 아니야~ 커피향이야~ 씁쓸한 카페인향~ ૮꒰˶ฅ́ ˘ฅ̀˶꒱ა

771 츠키주 (KTrV02O5iI)

2024-07-26 (불탄다..!) 23:42:22

(미카주에게 소고기 스테이크 주기

772 미카주 (xVrnsnXqDM)

2024-07-26 (불탄다..!) 23:42:23

>>769 실제 눈가 상태 푸바오 중점...

773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3:42:43

>>767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하나양의 오카에리 그 귀한걸 영접하다니!! 미카군은 완전 행운아!

774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23:42:50

>>769 스즈네 : ₍ᐢ• ᴗ⁠ •ᐢ₎ (한번더 스매시!)

775 미카주 (xVrnsnXqDM)

2024-07-26 (불탄다..!) 23:43:30

>>770 어라? (위에 읽어보고 옴) 아니었어?
아니라면 잘했어요. (쓰담쓰담)

776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3:43:51

>>772 이런!! 그런 밋바오군에겐 자양강장제가 시급해보이네요!!

777 이즈미주 (NcQa8cowAM)

2024-07-26 (불탄다..!) 23:44:12

다들 어서오세요.
아 졸았어...

778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3:44:40

>>760 으악...아니야! 타케루는 충분히 영글었어!! 그리고 2번째..후후...기억해두겠어! 저 말은 믿으면 안된다는 이야기로군!

779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3:44:58

이즈미주도 안녕! 졸았으면 어서 자라!

780 아마네 - 스즈네 (VH/5.xn6Fw)

2024-07-26 (불탄다..!) 23:45:21

주륵, 하고 눈물 흘러내리며, 덜덜 떨고 있던 때에.

'세이쨩!'

목소리 들려온다. 무언가가 자신을 덥썩 붙잡자 깜짝 놀라 움찔, 했으나, 곧이어 팔 아래로 끌어당겨지자 몸을 웅크릴 수 있었고.
더이상 나방이 얼굴로 달려들지 않게 되자, 그제서야 눈 깜빡이면서 새빨개진 눈시울로 천천히 주변을 살폈다. 어느새 아무 일도 없던 듯, 나방도 사라지고, 새빨갛던 달들도, 자신들을 쳐다보던 새들도 사라지고, 평범한 오솔길만이 남아있었다.

"...스즈네."

떨리는 목소리로 이야기하면서, 조금 부어오른 눈으로, 구슬같은 눈물 방울져 흘리우면서.

"하지, 마, 말랬잖아..."

"너무해."

훌쩍거리면서 잠시 울기 시작했다. 채 말 다 잇지 못하면서. "나방이... 붉은 달이..." 그리 중얼거리다가, 천천히 일어나려하며. 손 들어 눈가를 박박 닦으면서.

"......스즈네, 맞지?"

여전히 의심스럽다는듯.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걸까. 그리 생각하면서, 고양이같은 눈으로 가만히 부어오른 눈 끔뻑거리며 소년은 소녀를 바라보았다.

781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3:46:03

>>774 “크악!! 어째서 나한테만 무해하지 않은건데!!” 뼈 맞은 타케루… 은근 뼈말라지만 급소만 잘 노리는 동창들 있잖아요! 그게 딱 스즈양

782 아마네주 (VH/5.xn6Fw)

2024-07-26 (불탄다..!) 23:46:51

>>770 스즈네주... 지금 맥주 한캔 하면 짱시원할거야..(소곤소곤)

이즈미주 안녕안녕~ ;3 더 자야하는거 아니야~?

783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23:49:42

>>775 와이~ 미카주의 쓰담~ 귀하다~ 기분 조아서 털이 부풀어요오~ ໒꒰ྀི⸝⸝´ ˘ `⸝⸝꒱ྀིა

>>777 졸리면 자자 이즈미주야~

>>781 스즈네 : 그야 류쨩이 바보니까 그렇지~ 에잇~! ໒꒰ྀི´ ˘ ` ꒱ྀིა (팔뚝도 찰싹)

784 스즈네주 (YTa19pV0CA)

2024-07-26 (불탄다..!) 23:50:21

>>782 그러고 싶지만~ 맥주가 없어요~ 나가는 건 귀찮아~

785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3:52:39

>>778 실연당한 경력이 있기에 항상 긴장중입니다! 도라야끼 백만개로도 용서받지 못할 머시기머시기 사건
>>783 악! 이건 뼛속까지 아프다! 재활 막 끝난 팔을 패다니 스즈양은 완전 악마… (엄살반 진짜반)

786 이즈미주 (NcQa8cowAM)

2024-07-26 (불탄다..!) 23:52:45

하지만 지금 당장은 잠이 안오는걸요.

787 카나타주 (iFx95Hhep2)

2024-07-26 (불탄다..!) 23:53:45

(팝그작작)

788 아마네주 (VH/5.xn6Fw)

2024-07-26 (불탄다..!) 23:55:35

>>784 그러면 내일 가볍게 한캔 하자구...(뽀담뽀담) ;3 출근하는 내몫까지 마셔조...

>>786 (쓰담쓰담) 날씨가 덥기도 하니까, 나도 요즘 잠 많이 못자고는 해. 우우 언제 장마 끝나.... 습하고 덥고 ; ;)

789 아마네 - 마시로 (VH/5.xn6Fw)

2024-07-26 (불탄다..!) 23:56:19

어렸을때부터 그랬다. 눈물 흘리우는것을 잘 참지 못했다. 그렇다고 자주 우는것은 아니었지만, 소중한 사람들에 한해서는 툭, 하고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예전같았더라면 네가 내 눈물을 닦아주었을텐데. 어느새 너와 나는 이렇게 커버려 그러지도 못하게 되었을까. 허나 괜찮다. 지금부터라도 그럴 수 있을테니까. 네가 눈물 흘린다면 내가 닦아줄 수 있다. 그야, 너는 소중한 친구니까. 지금으로써는 오히려 다행일까. 네가 내 눈물 닦아준다면 더 울어버리고 말았을터다. 어째서 그럴까. 아무데도 가지 않는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고. 버튼을 누르기라도 한 듯 눈물 흘러나올까. '아오는 울보.' 그 말에 조금 입꼬리 올리며 피식, 하고 웃었다. 괜찮다. 네가 죄책감을 가지지 않았으면 했다. 비록 소년은 소녀가 어떤 감정 품고 있는지 알지 못했으나, 분명 그리 생각하리라. 더이상 우리 사이에 죄악감도, 죄책감도 없었으면 하리라. 좋은 추억들로 다시금 남은 시간들을 채워가기에도 부족할 테니까.

"너는 바보 마시로잖아."

그리 이야기하면서, 소년은.


소녀는 따라 웃지 않았다. 그런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시선이 환기되고. 그제서야 네가 소소하게 웃으며 구석을 찾아다니자.

"잠깐 나갔나봐. 어느새 많이 컸는데. 사진 볼래?"

요리조리 네가 구석구석 살피자 피식 웃으면서 핸드폰을 켰다. 사진이, 어디있더라. 아. 여기있구나. 네게 쑥 하고 내밀면서.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최근의 사진이었다. 둘다 같은 잠옷을 입고 있었다. 하얀색 잠옷. 곧이어 네가 익숙하게 예전처럼, 변함없는 식탁 자리를 찾아가 식기와 물을 준비하자.

"너 좋아하던 그릇이지? 오랜만에 그거 쓸까."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부드럽게 오므라이스를 만들어가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느 정도 완성되어가면.

"거의 다 됐다. 그릇 좀 줄래?"

정겨운 냄새 풍기겠지. 어렸을때의 기억이 나겠지. 추억 방울져 피어나면 소년은 정답게 웃겠지.

"마시로."

네 이름 부르면서.

"잘, 지냈어?"

790 타케루주 (t4LOYnwJnM)

2024-07-26 (불탄다..!) 23:57:12

끼야아아아아아아악!! ><

791 아마네 - 히라무 (Aej0r/5G4Y)

2024-07-27 (파란날) 00:01:29

"그럼 저녁 먹는 동안만 가볍게 해줘. 집 가서 잘 수 있을 정도로."

키득거리면서 이야기했다. 어렸을때부터 너는 그랬던가. 한번 열중하면 끝까지 해내고는 하던 성격이었다. 그런 열정적인 모습이 부럽기도 했다. 자신은 그러지 못했으니까. "아아, 키가 조금 더 컸더라면-" 나도 고시엔에 나갔을텐데.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괜히 장난스레 덧붙이고.

"전쟁은 인류의 본성이다라. 좋은 말씀 잘 들었으니 강연은 필요 없을 것 같네요, 히라무 교수님."

키득거리면서 이야기했다.

"그럼 무슨 상 받고 싶은데?"

눈 깜빡거리면서 묻고. "다 됐다. 그릇 좀 가져다 줄래?"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어느새 말랑말랑한 오므라이스가 완성되어, 좋은 냄새 풍기고 있었지. 맛있겠네, 작게 중얼거린다.

"우리 누나랑? 어디가?"

그런 생각은 해본 적 없는데. 괜히 놀리듯이 이야기하는 네게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대답하고는. 정말 그럴까. 나는 그정도로... 자유분방하지는 않은데. 가족들한테 걱정도 안 끼치고. "사고 한번 친적 없잖아?" 그렇게 이야기했다.

"글쎄. 좋겠다, 싶으려나. 나도 가보고 싶으니까."

"왜, 도쿄 가고 싶어서?"

"하고 싶은 얘기 있으면 해, 히라무."

792 스즈네 - 아마네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0:04:07

점입가경. 점점 기괴해져가던 기현상들은 나타날 때처럼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시야가 깨끗해진다 싶더니 어느새 나방들이 없어져 있었고. 발 아래는 처음부터 그랬듯이 마른 나뭇잎들만 버석거렸고. 하얀 달빛과 검푸른 숲이 오솔길 양 옆을 채웠다. 들려오는 소리라곤 나무와 수풀 사이사이에서 우는 풀벌레 울음소리와 아마네의 울음 소리 뿐이었다.

"이제 괜찮아~ 다 없어졌어~"

아마네도 주변이 조용해진 걸 깨닫고 고개를 들자 스즈네가 웃으면서 말했다. 나방이 그렇게 달려들어 인분투성이가 되면 어떡하나 싶었지만. 다행히 환상이었는지 괜찮아보였다. 일어서려는 아마네의 머리카락을 살짝 털어 정리해주려 하며 스즈네도 일어서서 옷자락을 탁탁 털었다.

"아하하~ 미안해 세이쨩~"

진짜 미안한 거 맞냐고 되묻고 싶을 정도로 해맑게 대답한 스즈네. 어느새 머리 위 박스가 없어진 걸 깨닫고 다시 주우러 가려다가 아마네의 말에 고개를 갸웃했다. 이걸 조금 더 놀릴까. 순간적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우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안 그러기로 했다.

"당연히 맞지~ 처음부터 지금까지 스즈네다용~ 내가 아닌 모옷된 요괴가 온 줄 알았던 거야 세이쨩~?"

상황에 어울리지 않게 한 쪽 눈을 찡긋 감으며 손가락으로 브이. 를 그려보인 스즈네는 이내 그 손을 내밀며 말했다.

"이제 다른 일은 안 일어날 거 같으니까~ 얼른 내려가자~ 아니면~ 천천히 갈까~? 세이쨩 눈 빠알개졌으니까~"

그 손을 잡으면 언제나와 같이 따뜻하고 말랑한 작은 손이 꼬옥 쥐어올 테니. 그것만으로도 스즈네가 진짜 스즈네인 건 증명될 것이다.

793 미카즈키 - 스즈네 (igE6RaJclc)

2024-07-27 (파란날) 00:04:25

물론 관점을 조금 달리하면 이 소년의 길을 얼마든지 여행이라 축복해줄 수 있겠으나... 지금 이 소년이 걸어가는 길을 여행이라고 부르는 것이 그렇게 온당하지 못한 일임에는 틀림없다. 어딘가에 놓아주고 싶은 감정을 여행짐에 같이 싸갈 수는 있으나... 이 정도로 뿌리깊게 박힌 음울함을 여행짐으로 챙기는 일은 없지 않은가. 여행을 떠나는 이의 뺨이, 이렇게 엄동설한에 무덤에서 파낸 시체마냥 차가울 리는 없지 않은가. 소년의 뺨에는, 물리적인 온도로는 결코 설명할 수 없는 어떤 건조한 냉기가 있었다. 그가 아무리 살아있는 것처럼 보여도, 차라리 죽는 것보다 못한 꼴이라는 듯.

스즈네의 손끝에 얹히는 뺨은, 그 손끝을 거절하지도 피하지도 않았다. 그것은 그저 거기에 냉막히, 단순히 물리적인 온도로는 설명할 수 없는 어떤 온도의 결핍을 끌어안고는, 서늘하게 스즈네의 손끝에 와닿을 뿐이다.

"...자상하시네요."

그리고 겨울바람에 얼어버린 검은 덤불 같은 머리카락 아래로, 나직이 스즈네에게 건네어져오는 거절.

"키리야마 선배가 그럴 이유가 없는걸요."

정직한 의문. 당신과 나는 아무 사이도 아니지 않나. 그저 찻집 딸과, 단골손님 심부름을 온 손자. 그것뿐인데.

아직 미카즈키는 아무런 여지도 정하지 못했다. 그런 미카즈키에게 스즈네는 너무도 정직하고 올곧게 직진해 들어왔다. 소년은 스즈네의 방에 감히 꾀죄죄한 맨발로 들어갈 수 없는데, 스즈네는 소년의 눈밭에 온가득 발자국을 찍어놓는다. 이리로 갈 수도 저리로 갈 수도 없는 소년에게, 우직하게 한쪽 방향을 제시하는 스즈네의 말은... 억지로 떠밀거나, 아니면 억지로 잡아끄는 것만 같은 그런 말로 가닿아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미카즈키는 눈을 감은 채로, 스즈네의 말을 차분히 다시 되새겨야 했다.

때로 몇몇 몰락해버린 이들에게, 가엾어라! 하고 내밀어지는 손길은 그 어떤 모욕보다도 견딜 수 없는 굴욕이 되기도 한다.

그냥 내 몰골이 안타까워서 동정해주는 것일 뿐이야.
악의는 아니잖아.
아이러니하게도 그 부분이야말로 동정심의 가장 악랄한 점이지만.

"그런 일로까지 폐를 끼치고 싶진 않아요."

그래서, 미카즈키는 여기까지, 로 어떻게든 선을 긋고 싶었다. 내게는 당신의 호의를 받을 자격이 없고 당신에게는 내게 호의를 베풀 이유가 없다. 소년과 소녀는 아직 서로에게 낯선 이이므로.

미카즈키는 나직이 후우, 하고 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천천히 얼굴을 들었다.
얼굴이라기보다는 데드마스크다.
아주 볼썽사나운 데드마스크.

그것이 부자연스럽게 눈을 한 번 깜빡이더니, 천천히 그 입가에 찻잔이 대어진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미카즈키는 데드마스크를 쓰고서는 다시 찻잔을 기울였다.

794 미카주 (igE6RaJclc)

2024-07-27 (파란날) 00:06:34

(답레쓰기라고 쓰고 폭발직전의 폭탄 해체하기라고 읽는다...)

795 아마네주 (Aej0r/5G4Y)

2024-07-27 (파란날) 00:06:57

미카미카야...... 우우 미카미카도 만나야되는 데 . . .

796 카나타주 (55SzI.3WQ.)

2024-07-27 (파란날) 00:07:43

보면 스즈네는 정말 착하긴 착해. 카나타가 저 상황이라면....(절레절레)(인성 논란 카나타)

797 미카주 (igE6RaJclc)

2024-07-27 (파란날) 00:08:43

카나타라면 아마 저 상황까지 가지도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 필요한 이야기만 딱딱 하는 실용적인 이미지가 있으니까.

798 카나타주 (55SzI.3WQ.)

2024-07-27 (파란날) 00:10:17

ㅋㅋㅋㅋ 어떠려나... 사실 상황이란 실제로 나와봐야 알 수 있는 법이긴 하니 말이야.

799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0:11:06

와이~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 ໒꒰ྀ ˶ • ༝ •˶ ꒱ྀིა

800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0:11:32

미카군!!!!!!! 에게 마그마 같은 열정을 쏟아부어주고 싶네요! 반드시 내 몫까지 견뎌내야해!! 고시엔을 넘어 프로리그와 메이저리그까지! 운동을 하고 싶지만 할 수 없게 된 고교생의 꼰대질 들어갑니다!!

801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0:13:13

>>794 폭발 직전이면~ 그냥 터뜨리면 어떻게 돼~?

802 미카주 (igE6RaJclc)

2024-07-27 (파란날) 00:15:12

흐음, 답레를 다시 써올게. 이게 아니었던 것 같네.

803 아마네 - 스즈네 (Aej0r/5G4Y)

2024-07-27 (파란날) 00:21:57

어느새 발 아래에서는 마른 나뭇잎들만 버석거렸고. 하얀 달빛, 그리고 익숙한 오솔길.
나무와 수풀 사이사이에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울고 있는 풀벌레 울음 소리 뿐.

"...정말...?"

여전히 눈물 맺힌 채, 그렁그렁한 눈으로, 미소 짓는 소녀를 올려다보는 소년. 머리카락 살짝 털어 정리해주자 눈을 지긋이 감고 있다가.

"너무해."

툭, 하고 뱉어버린 조금은 모진 말. 해맑은 대답에 화가 났는지, 입술 꾹 다물고는 내민 손 보며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손을 잡았다.
언제나처럼 따듯하고 말랑한 작은 손. 그러나, 소년은 움직이지 않았다.

"됐어. 내버려둬."

"하지 말라고 했는데. 겁 잔뜩 줘놓고."

부루퉁해져서는. 그저, 그 자리에 쭈그려 앉은 채로, 소녀를 째려볼 뿐이었다. 하지 말라고 했는데. 얼마나 무서웠는데. 그런데, 정말 무엇이었을까. 자신이 본 것은. 환상이었나? 그렇다면 스즈네는 아무것도 몰라야 정상일텐데. 대체 무슨 일을 겪은걸까, 우리는. 그리고 스즈네의 태도도 이해가 가지 않았다. 아무것도 무서운게 없다는 듯. 평소엔 조금만 놀래켜도 그렇게 싫어하면서, 전혀 무섭지도 않았다는 듯 이상한 이야기나 하고 있었고. 지금도 아무렇지 않다는 듯. 소년은 소녀의 손 꼭 잡은 채로, 다시금 천천히 시선을 들어 소녀를 바라보다가.

"스즈네."

"...아무렇지도 않았어?"

그리 물어버리고 마는 것이었다.

"나, 우리 사이에 비밀 있는거 싫어."

조금은 어린 아이가 칭얼거리듯. 마치 어렸을 때 처럼.

804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0:22:17

>>802 아니아니~ 그럴것까진 없구~ 답레 가닥이 안 잡히는 건 아니니까~ 호옥시나 그러면 어떻게 되는 걸까 해서~

805 미카주 (igE6RaJclc)

2024-07-27 (파란날) 00:25:49

일단 답레는 고치고 있는데, 굳이 해설을 덧붙이자면... 지금이라도 다른 애들을 만나러 가자고 제안할 게 아니라 안정을 시켜줬어야 해. 날개가 부러져있는 새가 아무리 날고 싶다고 홰를 쳐도 날개가 나을 시간이 필요한 법이니까. 글도 더 둥글게 쓸 겸 이 부분을 분명히 해와야겠네.

>>801 돌이킬 수 없는 거지... ◐◐

806 사쿠라주 (3SaIunb.DM)

2024-07-27 (파란날) 00:29:15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금요일 보내셨는지! 다들 한 주 수고 많으셨어요 ^ ^)9

807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0:29:57

>>806 사쿠라주 어서오세요! 알콜과 함께라면 어느 요일이든 불금!! 사쿠라주도 한주 수고 많으셨습니다!

808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0:33:20

>>805 아하~ 스즈네가 너무 저돌맹진 해버렸구나~ 음~ 미카뀨는 복잡섬세한 아이로구나~

>>806 사쿠라주 안뇨옹~ 사쿠라주도 평일 고생했어요~ 반갑포옹~! ૮꒰˶ฅ́ ˘ฅ̀˶꒱ა

809 카나타주 (55SzI.3WQ.)

2024-07-27 (파란날) 00:33:22

사쿠라주도 안녕! 마찬가지로 하루 수고했어!

810 아마네주 (Aej0r/5G4Y)

2024-07-27 (파란날) 00:34:58

사쿠라주 안뇽안뇽~ ;3 사쿠라주도 오늘 고생 많았어~

811 이즈미주 (6aRFhpmXGc)

2024-07-27 (파란날) 00:35:46

다들 어서오세요.

812 사쿠라주 (3SaIunb.DM)

2024-07-27 (파란날) 00:37:03

타케루주 스즈네주 카나타주 아마네주 이즈미주 다들 안녕하세용 좋은 금요일 밤입니당 ^ ^)9 모두에게 반가움의 포옹~!

813 미카주 (igE6RaJclc)

2024-07-27 (파란날) 00:38:01

>>808 미안합니다...

814 미카주 (igE6RaJclc)

2024-07-27 (파란날) 00:38:14

사쿠라주 어서와.

815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0:38:48

>>812 포옹 좋죠! 와락 한판!!

816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0:41:45

>>812 와~ 맞포옹 조아요~ ꜆₍ᐢ˶•ᴗ•˶ᐢ₎꜆

>>813 아냐~ 미카미카 공략하는 맛이 쏠쏠해서 좋아~ 헤헤헤~ (๑˃́ꇴ˂̀๑)

817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0:45:02

>>816 그렇죠!! 어려운 남자애가 훨씬 인기 많은 법이라고요 미카주!!

818 카나타주 (55SzI.3WQ.)

2024-07-27 (파란날) 00:50:23

(팝그작작)

819 사쿠라주 (3SaIunb.DM)

2024-07-27 (파란날) 00:50:32

>>815 와락한판, ~~!! (허리 졸라매려다 되려 졸라지기)

820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0:53:08

카나타주가 혼자 팝콘 뜯는다아~ 습격하자아~! ヾʕ・⺲・ʔノ

821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0:53:41

이거 먼가먼가 치카양 느낌 같네요!! https://www.youtube.com/shorts/DSmBKZe-S0c
>>819 류타케: ‘그아아악! 💥됐다…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기술이 들어가버렸어…’ 거친 와락과 불안한 눈빛과!!

822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0:55:45

>>8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진짜 치카게 느낌이 살짝~?

스즈네 : (은은한 미소와 올라가는 손바닥)

823 카나타주 (55SzI.3WQ.)

2024-07-27 (파란날) 00:55:55

하하! 내 팝콘은 아무도 못 가져가! (대충 철창 안)

824 미카즈키 - 스즈네 (igE6RaJclc)

2024-07-27 (파란날) 00:56:16

누군가가 걸어가는 길을 여행이라 부르는 것은 그 부르는 이의 자유다. 그러나 그 걸어가는 이에게 그것이 여행일지는 그 부르는 이가 정할 수 없는 것이다. 지금 이 소년이 걸어가는 길을 여행이라고 부르는 것은 온당하지 못한 일일 것이다. 여행길에 무언가 버리고 싶은 감정을 여행짐으로 챙길 수는 있으나, 이런 뿌리깊은 절망을 챙기는 일은 없지 않은가. 차근차근 말을 내어놓으며 손을 뻗어 감싸쥔 소년의 뺨은 서늘하게 메말라 있었다. 그리고 그게 스즈네의 손끝에서 움직이는 게 느껴졌다.

"...다정하시네요."

문득 미카즈키의 마음 한켠이, 아까 그렇게도 욱신거렸던 그 자리가 다시 욱신거린다. 자신에게 선의를 표하며 접근해온 이들에게 생긴 고약한 트라우마다. 자신을 가장 크게 상처입힌 이들은 하나같이 자신에게 참 다정하게도 다가왔으니까. 나가쿠모 미카즈키라는 소년의, 아주 고약하게 비뚤어져버린 부분 중 하나였다.

"뭘 잃어버렸는지도 잊어버린 바보한테는 과분할 정도로요."

소년은 그저 이 집 단골 손님의 손자일 뿐인데, 소녀는 그저 할아버지가 자주 가는 다원 댁의 따님일 뿐인데. 그렇다기엔 나누고 나누어진 이야기들이 사뭇 많고 사뭇 무겁다.

"하지만..."

미카즈키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아까 웃음을 흘렸던 얼굴이 거짓말같게도, 소년의 얼굴에는 착잡함이 내려앉아 있었다.

"전 아직 준비가 안 됐어요."

......이것은 어쩔 수가 없다. 어딘가 돌이킬 수 없이 꺾여버린 부분 중에는 의지도 있다. 나가쿠모 미카즈키는, 이대로 둔다면 여름 내내 만나야 하는데, 만나고 싶은데, 하고 되풀이하기만 하다가 결국 그렇게 청춘에게 예의바르게 작별을 고할 예정이다.

하지만 우연을 믿어보자. 토키와라의 여름을 믿어보자. 결국 이 소년은 토키와라에는 돌아왔고, 그것만으로도 이미 한 발 뗀 셈이 아닌가. 이 동네는 좁은 동네다. 굳이 강요하지 않더라도, 인연이건 우연이건 어떤 연이 닿기만 한다면... 소년은 어느샌가 자신의 눈 앞에 놓인 다음 발짝 놓을 곳을 만나게 될지도 모르니. 그러니, 그저 지금은...

미카즈키는, 찻잔을 꼭 쥐고는 다시 차근히 입가로 가져간다.
지금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것뿐이라.

825 이즈미주 (6aRFhpmXGc)

2024-07-27 (파란날) 00:56:34

이즈미: (전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
이즈미: ....사람은 다 다르니까요.(약간 이해함)

826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0:56:50

>>822 크아악 류타케 담당일찐 스즈양!!

827 사쿠라주 (3SaIunb.DM)

2024-07-27 (파란날) 00:57:26

>>821 카ㅏ아 아아 악 (척추또각)

>>818 >>820 습격하자 습격해 >:ㅇ~~!! 팝콘 내놔 팝콘~~!! (???)

828 미카주 (igE6RaJclc)

2024-07-27 (파란날) 00:58:03

아, 미카 이게 문제다... 애가 마음에 딱지가 갑옷마냥 앉아있어서 초면이 몹시 초멘나사이하군

829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0:58:24

>>827 크아악 농담으로라도 뽀각하면 안돼애애애액!! 수많은 비난과 질타를 받을거라고요!!

830 카나타주 (55SzI.3WQ.)

2024-07-27 (파란날) 00:59:55

일단 나는 슬슬 자러 가볼게! 다들 좋은 밤 되고 잘 자!!

831 미카주 (igE6RaJclc)

2024-07-27 (파란날) 00:59:59

역시 캐릭터를 잘못 짰나?

832 사쿠라주 (3SaIunb.DM)

2024-07-27 (파란날) 01:00:09

>>828
히이익, 히익,,,, 히익, 타케루가 나 나를

833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1:01:04

>>824 음~! 고친 답레 훨씬 더 좋다아~! 글쿠나 글쿠나~ 음음~ 잘 알겠어~ ˶ᵔ'ヮ'ᵔ˶

834 이즈미주 (6aRFhpmXGc)

2024-07-27 (파란날) 01:01:40

잘자요 카나타주.

835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1:02:02

카나타주 잘 자아~ 좋은 꿈 꿔요~ ꒰ ᐡᴗ͈ ·̫ ᴗ͈ ꒱♡

836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1:02:06

>>830 내일 봬요 카나타주!! 서비스는 훌륭했습니다!
>>831 아냐!! 밋바오군 기운을 내요!! 이런 근육뇌도 잘만 같은 숨을 쉬고 있는데!
>>832 꺄아아아아악!! 안돼 죽지 말아라! 인공호흡… 인공호흡이 시급합니다!!

837 사쿠라주 (3SaIunb.DM)

2024-07-27 (파란날) 01:02:18

카나타주 안녕히 줌세요 하지만 팝콘은 주고 가~~!! (다리에 질질질)

>>831 누가!!!!! 이런말을 함부로하죠!!!!!!!!!!!! 이런말 함부로하면 혼납니다 사쿠라주에게(님이먼데요,)
캐가 굴리기 어려워!!! 그럴수잇죠 하지만!!!!! 그거는 충분한 대화와 토론의 장을 통해 얼마든지 개선할수잇다고생각하는바입니다,

838 미카주 (igE6RaJclc)

2024-07-27 (파란날) 01:02:34

잘자, 카나타주.

839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1:03:17

>>826 >>832 스즈네 : 타~케~루~! 너어 내가 여자애들한테는 기술 걸지 말랬지이이~!!! (헥토파스칼옆구리킥)

840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1:04:42

>>831 에~ 어째서~?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어지게 만드는 그런 매력이 있는 아이라구~ 미카미카는~ 자신감을 가져~!

841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1:05:25

>>839 캬아아아악!! 도와줘… 동갑내기 여고생쟝에게 폭행당하고 있어요!!

842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1:08:20

>>841 응~ 폭행 아니야~ 업보청산 해주는 거야~ ҉ ٩(๑>ω<๑)۶҉

843 사쿠라주 (3SaIunb.DM)

2024-07-27 (파란날) 01:09:36

>>84108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효~~~wwww 방울이가 직접 업보청산을 해주다니 초~~럭키쟌~wwwww

844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1:11:43

>>843 ㅋㅋㅋㅋㅋ 못된(?) 타케루는 스즈네가 혼내줬으니 안심하라구~! ദ്ദി ( ᵔ ᗜ ᵔ )

845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1:12:31

아따시 대체 무슨 잘못을 했기에… 스즈네주가 아니라 스즈란주로 이름을 바꿔야만 합니다!!

846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1:14:52

먼가먼가 예로부터 스즈양과 타케의 관계는 이러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https://youtube.com/shorts/H-ROI37pVXU?si=1ZR-4s98ubUZe8b8 물론 말썽 피우는 쪽이 류타케입니다!

847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1:20:10

사쿠양과도 선관 하고팠는데 먼가먼가 떠오르지 않아서 아쉽네요! 당장 생각나는거라곤 하늘을 찌르는 맵부심과 승부욕 가득한 근육뇌 고교생(맵찔이)의 혈투!! 핵불닭 멸망전 하다가 급성 위염 엔딩??

848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1:20:18

>>8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머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릴 때 스즈네 집에서 사고친거면 형들이 혼내고 스즈네는 옆에서 보고 있었을걸~ 형들이랑 같이 사고친거 다 수습한 담에 류쨩 다음엔 그러면 안돼~ 하구 간식 줬을걸~

849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1:22:56

>>848 디저트 대령하자마자 ‘헤헤 맛있다…’ 하고 금방 잊어버렸을 것 같네요! 그리고 며칠 뒤 n번째 사고가 터지고…! 무한반복

850 미카주 (igE6RaJclc)

2024-07-27 (파란날) 01:23:18

이게... 그
하나요 답레 쓰다가 갑자기 든 생각인데. 이미 나온 질문일 테지만.
여러분 캐릭터들은 수영 잘해?

851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1:24:35

>>848 스즈양네 오라방들이라면 아마 이런 상황도 있었을 것 같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_HjtJAsCqfI

852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1:25:33

>>850 개헤엄이긴 한데 그냥저냥 한다는 느낌입니다! 미역처럼 물에 둥둥 떠다닌다는 느낌! 미카군은 태평양 어깨라 하토가와 왕복하고도 남겠네요!

853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1:27:39

>>849 >>851 그 모습을 본 스즈네는 류쨩은 매가 약이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또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형이 셋이니까 한명은 야이거 떼라 떼 하고 한명은 떼주고 한명은 숨넘어가게 웃을거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0 못 해용~ 물놀이는 무조건 튜브와 함께~ ꒰ᐢ๑⸝⸝˙‎‎‎‎ࠔ˙⸝⸝๑ᐢ꒱ 덤으로 스즈네 수영복은 스쿠미즈 (소곤)

854 미카주 (igE6RaJclc)

2024-07-27 (파란날) 01:29:30

>>852 개헤엄 그거 은근 힘든데 타케루선배 피지컬 스고이. 언젠가 수영자세 제대로 잡아주는 일상 해보고 말테야.

>>853 수영복은 안물어봤는데 아이고난 아이고난. 스쿠미즈 아이고난......... (넘어감)

855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1:29:51

>>853 정신 못차리고 다시 보리보리쌀 하는 모습 보고 결국 각성해버린 담당일찐 모먼트!! 가아끔 꼬맹시절 얘기가 언급된다면 ‘내가 옛날 얘기 하지 말랬지??’ 정색하다가 또 한대 맞는 상황 떠오르네요!

856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1:31:46

>>854 근성으로 허우적대기! 어깨 아파서 오래는 못한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이런 피지컬한테 형님이라고 불려도 되나!! 뭔가 말라뮤트 옆의 치와와 같은 느낌이 된 것 같단 말이죠!

857 미카주 (igE6RaJclc)

2024-07-27 (파란날) 01:33:55

>>856 어깨가 덜 아프면서 몸은 쭉쭉나가는 마법의 수영자세 교정시간이야.
치와와라니. 타케루 아니키는 타케루 아니키야. 자기 색채 그대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멋쟁이인걸.

858 이즈미주 (6aRFhpmXGc)

2024-07-27 (파란날) 01:34:38

전혀 못해요.

수영복...도 없을...까? 있긴 하겠지...?

859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1:35:44


>>857 크를르를ㄹㄹ르를 카캌ㅋ카캌캌!!!!!!!!!! 멋진 개헤엄을 알려다오 후배님아!!

860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1:36:12


>>859 아앗 링크 오류!

861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1:36:45

>>854 하하하~ 겨우 스쿠미즈에 넘어가다니~ 나약하구나 미캇치~! 양갈래 만두머리와 튜브 끼고 파닥대기도 안 나왔건만~!

>>855 담당일찐의 피가 보글보글~! 맞워요~ 정색하면 등짝이에요~ 찰싹찰싹~

862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1:38:40

>>858 이즈미는 뭔가~ 반바지 반팔티 입고 물놀이 할거 같아~

863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1:38:41

>>861 정색(정색 아님) 스즈양 만두머리 잡아당기기!!!!! 튜브로 둥둥 떠다니는 니가 뭘 할 수 있는데~~!! 개헤엄으로 초고속 도주할겁니다!!

864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1:39:26

>>8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타케루는 깨닫지 못했다... 언젠가는 물에서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865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1:40:03

>>858 이즈군 반팔 셔츠에 숏사각은 어떠십니까!

866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1:40:48

>>864 안돼!!!!!!! 스즈양의 기억에서 삭제될때까지 달아나겠습니다!

867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1:43:41

>>8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한 건 잊어도 나오면 또 사고칠 거잖아~~ 걍 남자답게 맞고 끝내라 류타케~~

868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1:46:58

>>867 아니 왜 자꾸 때리냐고요!! ㅠㅠㅠㅠ XY염색체에게도 통각은 있단 말입니다!!!

869 사쿠라주 (3SaIunb.DM)

2024-07-27 (파란날) 01:47:46

>>850

수영......🤔
의외로 실력은 그렇게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렸을 때 계곡같은 데서 놀아도 그냥 얕은 데서 물장구 첨벙첨벙 치고 ㅋㅋ나헤엄잘치지 < 이런 애였을 거 같고..... 수영해봤자 개헤엄일 거 같고... 깊은데 들어가면 그대로 꼬로록일거같고ㅋㅋ...(??) 지금은 체력도 약해서 한 10분 힘껏 물장구 치면 지쳐가지고 으으 나갈래 할 거 같네요.. <:3

870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1:48:41

>>868 그치만 머리 잡아당겼잖아 이건 못봐줌

>>869 사쿠라도 스즈네랑 같이 튜브 둥둥 하자~

871 이즈미주 (6aRFhpmXGc)

2024-07-27 (파란날) 01:49:40

뭔가 팔랑팔랑하는 유카타 같은 거 입고 옷자락이나 끈이 물에 퍼지는 것도 예뻐보이긴 할지도요?

872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1:50:38

>>869 그런 사쿠양을 추력 삼아 어깨를 붙잡고 “좀더 시원하게 발장구를 쳐보라고 사쿠라급 전함!!”이라고 외치는 레전드 인성 타케루! 어떠십니까!!

873 이즈미주 (6aRFhpmXGc)

2024-07-27 (파란날) 01:51:44

날짜상 오늘은 반드시 신은 일상을 구할 거에요...

874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1:52:13

>>870 누가 그렇게 말랑말랑 찐빵같이 땡그랗게 묶어놓으래요!! 이건 묶은쪽에서도 잘못한겁니다! 솔직히 다들 한번쯤은 잡아당기고 싶었을거라고요! 타케루는 그저 모든 고교생들의 심정을 대변해줬을뿐! 잘못 없음 히히

875 사쿠라주 (3SaIunb.DM)

2024-07-27 (파란날) 01:56:13

>>8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느정도 힘 빼고 지쳐가지고 물장구는 못 치겠는데 아직 계곡을 떠나고 싶지 않을 때.. 스즈네 옆에서 튜브끼고 둥실둥실 해야겠네요 >:3.... 튜브에 팔다리 걸치고 배만 잠긴채로 아이스크림 먹다가 배탈나는 상상.

>>871 (천잰가?)(이사람 미감이 심상치않다.) 그래서 이즈미가 유카타입고 물에 들어가는 거 보여주신다구요? 우효 ^ ^)~~~~ 완전 기대되잔냐~~~

>>8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열정맨 타케루; 너무좋은데요;;; 물론 사쿠라? 지지않죠...
🌸 : 아~! 무시하지마리 내 맘만 무녀 쩌어기 폭포까지도 한큐에 쌉가능이다ㅋㅋ

하고.... 한 5분의 1쯤 물장구치고 ㅋㅋ아ㅋㅋ컨디션이 안좋네 담에 꼭 보여준다.. 이러고 터덜터덜 물 밖으로 나갑니다...(체력 및 실력이슈)

876 사쿠라주 (3SaIunb.DM)

2024-07-27 (파란날) 01:56:55

>>875 무녀? 무면.. 입니다.. (머슥타드;; ;)

877 미카즈키 - 하나요 (igE6RaJclc)

2024-07-27 (파란날) 01:58:28

그것은 하나요에게는 결코 좋지 않은 징조였다. 미카즈키에 대한 하나요의 인식과, 하나요에 대한 미카즈키의 인식, 그리고 미카즈키의 자기 스스로의 인식, 세 가지가 잘못된 방향으로 맞물려 교착상태에 빠져버린, 그런 창백한 안색이었지만── 그런 것에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하나요는 온 몸을 던져버렸고, 미카즈키는 도망치거나 물러서지도 못하고 "아붑." 하는 단말마를 끝으로 하나요와 함께 얄팍한 연못 속으로 파묻혀버리고 말았다. 하나요가 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눈을 뜨고 있었다면, 와르르 무너지는 물보라가 미카즈키의 눈에 담기는 게 보였으리라.

등이 연못 바닥에 부딪는 게 느껴진다. 아니, 물 때문에 아프지는 않다. 톡 하고 닿는 정도.
역시 익사하기에는 얕은 못이다.

유산소 운동으로 구보보다도 수영, 이 여름이라면 더더욱 수영을 택하는 미카즈키였고, 그래서 물 속에서 몸 놀리는 데에는 자신이 있었기에, 미카즈키는 오래 허우적대지 않고 자세를 바로잡을 수 있었다. 물속에서 하나요의 손을 무언가가 붙들고는 하나요의 몸을 바로 세워놓는다. 물 밖으로 고개를 다시 내밀어보면 미카즈키가. 하나요가 기억하던 것보다도 훨씬 높은 데서 하나요를 내려다보고 있다... 미카즈키는 허리를 살짝 숙여, 할 수 있는 만큼 하나요와의 눈높이 차이를 좁혀보았다.

미카즈키는 입을 떼어 뭐라고 말을 하려 했다.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와글와글.
무언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은 많은데. 인사. 사과. 후회. 감사. 뭐하냐는 타박. 잘 있었냐는 안부인사. 푸념...
그 중에 이렇게 말을 꺼내면 좋겠다 하는 이야기는 하나도 없다.

그래서 미카즈키는 가장 먼저 나오는 말을 하기로 했다.

"...아직 미키라고 불러주는구나."

나는 그렇게 불릴 자격 없는데. 미카즈키는 아랫입술을 꼭 깨물었다. 그리고는 침묵이 너무 길어질까 봐, 일부러 공연한 타박을 지어서 던졌다.

"무슨 엔딩장면 같은 게 됐잖아."

그러나 결국, 그 대답을... 할 수밖에 없다.
아직 자신을 미키군이라고 불러주는 하나요에게, 이것만큼은 해줘야겠다 싶어서... 살짝 메이는 목으로,

"...다녀왔어ただいま."

878 미카주 (igE6RaJclc)

2024-07-27 (파란날) 01:59:44

내일 오전 10시까지 도착해야 하는 어딘가가 있어서... 미카주는 눈을 감습니다 꾸애액

879 사쿠라주 (3SaIunb.DM)

2024-07-27 (파란날) 02:00:58

미카주 안녕히줌세용 쫀밤~~~!

880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2:01:10

>>875 복귀하는 사쿠양에게 다급하게 외치는 한마디, “안돼!! 그쪽 방향은 만두괴물쪽이야!!” 스즈양 만두머리 쭈욱 잡아당기고 도주중이었던 타케군이었습니다!

881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2:01:45

>>878 오카에리와 타다이마… 주고 받기 너무 좋네요! 좋은 밤 되시길 미카주!

882 미카주(눈을감기는 무슨) (/9Bbr5Ifto)

2024-07-27 (파란날) 02:02:24

아. 머리 땡겼으면 그건 어쩔 수 없는걸.

883 미카주 (/9Bbr5Ifto)

2024-07-27 (파란날) 02:02:52

이러다가 자는거지 모... (무책임)

884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2:04:13

도와줘 미카군!! 그 태평양 같은 어깨로 스즈양에게서 타케군을 구원해줘! 열려라 코-하이 실도!!

885 이즈미주 (6aRFhpmXGc)

2024-07-27 (파란날) 02:05:41

잘자요 미카주.

886 사쿠라주 (3SaIunb.DM)

2024-07-27 (파란날) 02:06:34

>>847 아이고 이걸 왜 이제봣으까 내 눈 일 안하고 머하냐!!!!!!!!!!! >:ㅇ 어이고매!!!!!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최근 타케루네 가게에 나타난 이상할 정도로 괴식에 도전하는 뉴페이스 여자애와 견딜 수 없는 타케루 < 이런 관계 어떠신지 슥 찔러볼까 고민햇다가. 뇌에 힘주고 참긴했거든요......

>>882-883 ㅋ ㅋ ㅋㅋ ㅋ 어 어엇(잘자요인사 회수) 내일은 휴일이니까 오늘은.. 오늘 하루정도는 뭐.... ^ ^ 괜찮지않을깝쇼? ,,,ㅎ

887 미카주 (/9Bbr5Ifto)

2024-07-27 (파란날) 02:06:52

>>884

888 미카주 (/9Bbr5Ifto)

2024-07-27 (파란날) 02:08:13

>>886 일일알바 가불받았슴. 안댐. 자야댐..
그러니 사쿠라 '의외의 모습' 티미주세요. (?)

889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2:09: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무슨 흐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타케에게 질문~ 한대 맞고 류쨩 할래~ 안 맞고 야나기 상. 될래~?

890 이즈미주 (6aRFhpmXGc)

2024-07-27 (파란날) 02:09:37

이즈미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현실로_튀어나온다면
현실에 있을수는 있는데 말도 안되는 확률이긴 한데요. 아니 그것보다 현실에 튀어나오면... 어..의외로 잘살지도 모르겠어요..

누군가_자캐의_오른뺨을_때린다면_자캐는
아는 사람이 후려치나 초면이 후려치나 어째서 그런것인지 물어볼 거 같은데요. 눈 앞에서 뭔가 짝 소리와 함께 꽤 자극적인 게 보일 거 같아서 오 이런 건 이렇게 보이네요. 같은 생각을 할지도?

자캐가_선생님을_한다면
1대1~n은 어찌저찌 하는데 1대 10이 넘어가는순간 못감당할 거 같아서.. 가르치는 능력이나 상황을 빠르게 알아차리거나 그런 건 잘하지만.. 그것만으로 되는 게 아니긴 하죠.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남긴_일기의_마지막_장은
그들이 말하길. 아름다운 부분을 모아서 만든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보일 리 없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기 전에 젖게 해야 한다.
녹아버리도록.
무리가 떴다. 알려주는 것이다.
침잠해 녹아버릴 때다.

사랑하는_사람에게_미움_받게_된다면_자캐는
그는 사랑조차도 잃어버려서 미움받는 것도 상관없어할거에요.

자캐의_내부에서_망가진_부분은
현실인식, 정상적인 삶의 방식, 행복, 어떠한 것을 완곡하게 표현하는데에 관해서, 환멸하지 않게 타인을 이해하는 법 등등...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891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2:10:27

>>886 “뭬엑!? 야미나베를 만들어달라고? 그나저나 여기 선술집인건 알고 온거지? 너 이 시간까지 집에 돌아가지 않아도 괜찮은거냐…” 진짜 광기에 한수 접는 가짜 광기 그런 느낌 재미네요!!
>>887 크아악 같은 운동부끼리 이러기냐아아아악!! 의리 없어!!!

892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2:12:53

>>889 아무래도 전자가 정사일 확률이 54318491374189%정도 되지 않을까요! 후자로 해버린다면 진심 무서울것 같은데… 아마 야나기-스카우터로 스즈양 분노 게이지를 관찰한다면 대노쯤 갈때 야나기상이라고 부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덜덜
>>890 이즈군이 선생님이라면 아마 과목은 수학이나 영어 같은 핵심 과목을 맡지 않을까 싶단 말이죠!

893 미카주 (/9Bbr5Ifto)

2024-07-27 (파란날) 02:14:45

미카: "형님 스스로의 허물을 마주보도록 도와드리는 것도 아우된 의리라 생각해요. 머리 땡기는 건 안되죠.."
"빨리 그냥 야나기상 될지 한대맞은 류짱 될지부터 고르시죠."

894 이즈미주 (6aRFhpmXGc)

2024-07-27 (파란날) 02:15:22

수학이나 영어...
잘하겠지... 부러워요.

895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2:17:02

>>893 “자꾸 어려운 말 쓰지 말고!! 그래서 못도와주겠다는거잖냐! 네가 스즈네 손이 얼마나 매운지 몰라서 그러는데!! 크아아악…”말하는 도중에 스즈양에게 끌려가버리는 타케루였습니다!

896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2:17:16

>>892 어케 알았지~ 맞워요~ 대노 정도에서 성씨+상즈케로 바껴버려요~ 까딱하면 인연도 찰칵~! 은 어지간하면 안 하지만~

>>893 미카미카도 기습적으루 나카쿠모 상. 하고 불러보고 싶다아~ 반응 궁금해~

897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2:18:24

스즈네~ 끌고간다면 머리채 잡아서 갈거같지~ 꽈악 잡아 끌고갈거야~ 질질질~ (⸝⸝¯ᵕ¯⸝⸝)

898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2:18:41

>>896 꺄아아아아악!! 좀더 관대해줘 스즈양!!

899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2:20:28

>>898 그치만 바로 사과 안하고 도망쳤잖아~ 바로바로 풀어줘야 한다구~ ( ܸ ⩌⩊⩌ ܸ )

900 미카주 (/9Bbr5Ifto)

2024-07-27 (파란날) 02:21:25

>>896 얼굴에선 티가 안 나는데 갑자기 머리가 30배속으로 굴러가기 시작한 게 행동에서 티가 나. (실수 연발) 장난으로 그런 거였다고 말해주면 "...그런 장난 자중해주세요. 진짜 놀라요, 누나." 하고 귓전에 나직이 말하고 튈 거라 생각해.

901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2:24:41

마이양 - 딜이 전혀 안박히는 천연계
스즈양 - 타케루 담당일찐
타에양 - 어디로 튈지 모르는 완전 4차원
츠키양 - 눈도 마주치기 벅찬 전애인
사쿠양 - ‘진짜 광기’

어째서 타케루와 아는 여자아이들은 하나같이 무서운겁니까!! >>899 알고 지낸지 꼬박 n년이 넘는데!! 고작 이정도(?) 가지고!!

902 사쿠라주 (3SaIunb.DM)

2024-07-27 (파란날) 02:25:21

>>888 카 아 악 어떻게 이런 일이 >:ㅇ 하지만 저도 2주 뒤 주말엔 일하게 될 예정이니 머,,,,, 할 말 없나.. ^ ^
의외의 모습. 스케일 큰 두근포인트(ex.공주님안기 벽쾅 아이고 두사람이 넘어져서 바닥에쿠당탕)보다.. 의외로 좀 간질간질한 느낌을 주는 두근포인트들에 약?합?니다. (지나친 tmi 쟈쟈쟈쟝~)

>>891 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선술집에서 야미나베 할 수 있는거냐고) 참치대뱃살회에 마요네즈같은거 듬뿍. 이런 거 생각했었는데요..... 아.. 아웃겨 진짜 광기에게 한 수 접어주는 가짜광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

903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2:26:06

>>900 “쟤 니 떠보는거야~ 키득키득”했다가 진짜 도게자 박기 일보직전까지 가는 타케루 이미지 떠오르네요!

904 사쿠라주 (3SaIunb.DM)

2024-07-27 (파란날) 02:27:28

>>901 >진짜 광기< 아 진짜웃긴데? 아 너무 웃긴데 이 타이틀이 너무 맘에 드는데요
혹시 이 관계 정사로 만들어도 될까요???????? 아너무웃김, 타케루 반응보려고 가끔은 일부러 연구해갈거같기도 해요

905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2:27:34

>>902 심지어 타케루네 가게는 심야식당이라구요!! 밤 12시가 넘어야 오픈하는 찐 새벽 선술집!! 그 시간대에 와서 대체 뭘 시키는겁니까 사쿠양은!! 암튼 ‘이상할정도의 괴식’이라니 야미나베 정도는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봤습니다!

906 미카주 (/9Bbr5Ifto)

2024-07-27 (파란날) 02:27:51

>>902 더위 살짝먹은 사쿠라 그늘에 무릎베개해주고 부채질해주기 좋았쓰!! (이상한 사람입니다)

907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2:29:00

>>904 오 이렇게 선관 성립되나요! 좋습니다!! 저도 먼가 적당히 정리해보겠습니다!
>>906 좋았쓰!!!!!!! 두번째 이상한 사람입니다!

908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2:30:37

>>900 헤에에 :ㅁ 나 주글래... (언젠가꼭하고말거야)

>>901 여난이구나 류쨩~ 알고지낸 시간이 있으면 더 잘 알고 안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반박하는 스즈네~

909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2:31:15

류타케 진짜 야나기 상 되고 싶어?

910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2:31:54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1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2:32:38

봐줘잉~!

912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2:35:07

스즈네 : 왜 그러시나요 야나기 상? 전 바쁜 일이 있어서 이만.

913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02:36:14

>>912 꺄아아아아아악!!! 아마 이거 실시간으로 영접한 타케루 ‘💥됐다… 이정도면 2달 정도는 가겠는데…’라고 내면 독백 하지 않을까 싶네요!

914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2:39:36

>>913 하지만 두달이 지나도 류쨩으로 불리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와이~ 는 농담이구~ 한 일이주? 꼬박꼬박 야나기 상.으로 부르다가 풀릴듯
~ 그사이 새로운 업보만 쌓지 않는다면~

915 사쿠라주 (3SaIunb.DM)

2024-07-27 (파란날) 02:40:27

>>905 잠든 부모님 깰까 창문으로 탈출해서 가는 즐거운 심야식당 ^ ^)7... 주로 밤에 급하게 라멘이 먹고 싶을 때 갈 것 같네용ㅋㅋ 쏟았나? 싶을 정도로 라유를 뿌려먹고선 입에서 불을 뿜기를 반복하는 수상한 손님,

>>906-9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들아~~!!!
좀 간질간질한 두근포인트 < 이거는 대충 어떤 느낌에 가깝냐면요......
얼굴에 뭐 묻었다고 슥 닦아주는 손길 < 이런거나
별 생각 없이 슥 거리 좁혔는데 어느순간 숨결 느껴질만큼 가까워진 걸 깨달았을 때 < 이런거나
둘이 걷는데 조심스레 슥 잡아끄는 손길 < 이런 거........ 에 약합니다

쓰고 나니 증말 미묘하네요.... 진짜뭐지../. (??)

916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2:41:24

그런 미묘함이 진미라구요~ 사쿠라주~ 우후후~!

917 사쿠라주 (3SaIunb.DM)

2024-07-27 (파란날) 02:42:22

>>916 그렇긴 해요 ^//^

그런 의미에서 스즈네가 두근 하는 포인트도 좀 알고싶은뎁쇼, 헤헤 헤헤헤(간신자세로 슬슬슬 다가오기)

918 이즈미주 (6aRFhpmXGc)

2024-07-27 (파란날) 02:44:33

(흥미로움)

919 타케루주 (GwekPv0/v2)

2024-07-27 (파란날) 02:45:14

>>914 쌓고 풀리기를 질리도록 반복하는 류타께였습니다..! 그래도 소학교 시절 몽키타케보단 훨씬 얌전해졌다구요!! 나름 말차밭에서 교정된게 고작 이정도..!
>>915 뭔가 타케네 아버지도 니네 학교 애냐? 정도만 물어보고 음식을 스윽 내줄 것 같은 그런 느낌이란말이죠! 아니 근데 이건 타케루주 주관적인 느낌으루다가 대놓고 플러팅쪽에 좀 많이 기우는 이미지들인뎁쇼!!

920 이즈미주 (6aRFhpmXGc)

2024-07-27 (파란날) 02:50:01

먼가 타케케가 스즈네로 말차밭 수행을 간게 우연은 아닐 것 같은..

이즈미네에서는.. 와도 되지만 뭐.. 안와도 되고.. 같은 느낌이라면 스즈네는 와도 괜찮아! 같은 느낌이었을 거 같아요(?)(개인생각이다)

921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2:50:47

>>917 스즈네의 두근 포인트...? 이 바보가... 두근거림을 알까요...? 으음~ 바로 반짝 하는게 없는데에~ 리드당하는 쪽이 되면 좀 두근하려나~? 평소에 하도 지가 먼저 끌고다니고 그런게 많으니까~

>>919 맙소사 (이마팍) 원래 남자는 평생 애랬어~ 평생교정이다아~!

922 사쿠라주 (3SaIunb.DM)

2024-07-27 (파란날) 02:51:17

>>918 이즈미가 두근 하는 포인트는 머 없나요,,,, 헤헤 헤헤헤 (손싹싹)

>>919 ㅋㅋㅋㅋㅋㅋㅋㅋ타케네 아버지... 장사할 줄 아시는데요 별 말 안하고 음식을 내주신 그 순간 바로그냥단골이되,,, ^ ^)b
맞아요~! 플러팅이긴 하죠 근데 머랄까... 그런 느낌이네요 상대방의 가벼운 무자각 플러팅에 수상할 정도로 약함 < 이런 느낌?
근데 그 약함이 머랄까... 허걱.. 두근...!!! < 이거는 아니고
우아악 머고 부끄럽다 먼데이거????? < 이 쪽에 가깝긴 합니다.. ^ ^

923 타케루주 (GwekPv0/v2)

2024-07-27 (파란날) 02:52:04

>>920 어린 타케에게 차밭은 거기서 거기라 자주 헷갈려서 이즈군네도 많이 방문했을것 같습니다! 뭔가 스즈양네보단 좀더 정적인 분위기일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이 있네요!

924 사쿠라주 (3SaIunb.DM)

2024-07-27 (파란날) 02:52:54

>>921 허걱.,... .너무중요한정보다 리드해주는.... 사람,.. 되기...... (메모)

925 이즈미주 (6aRFhpmXGc)

2024-07-27 (파란날) 02:54:04

쌍둥이 여동생이or그냥 여동생 있냐고 물어보는 타케케 말 듣고 그거 난데.. 라는 걸 말을 해야하나 고민하는 이즈미라던가(?)

926 이즈미주 (6aRFhpmXGc)

2024-07-27 (파란날) 02:55:03

약간... 두근거리는 포인트..

갑자기 막 들이대는 거 의외로.. 두근할수도 있나..?
일종의 공유하는 게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요?

927 이즈미주 (6aRFhpmXGc)

2024-07-27 (파란날) 02:55:31

동시에 갑자기 막 들이대는 게 도를 넘으면 대체 뭐죠 하면서 경계하기도 하니. 이것 참 어렵군요

928 타케루주 (GwekPv0/v2)

2024-07-27 (파란날) 02:56:25

>>921 꺄아아아아아악!! 아버지 잔소리만으로도 충분하거늘 이 뇌근육이 감당하기에 너무 벅찬 쓴소리라구요!! 듣다듣다 저어어어엉말 못참겠으면 충동적으로 스즈양 입틀막하다가 바로 n달간 근신 상즈케 당해버리기..
>>922 남들보다 차슈 한장 더 얹어주는 것! 그런게 정말 은근슬쩍 플러팅이라고 저 타케루주는 생각합니다!! 타케 아버지도 나름 요로콤조로콤한 인생을 살아왔으니 사쿠양의 귀여운 일탈 정도는 눈 감고 봐줄거에요!

929 타케루주 (GwekPv0/v2)

2024-07-27 (파란날) 02:58:35

>>925 이건 전부 이즈군이 헷갈리게 해서 그런겁니다!! 앞머리가 한쪽 눈을 가리기라도 하는 날에는 분간이 안된다구요!!

930 타케루주 (GwekPv0/v2)

2024-07-27 (파란날) 03:01:02

악! 점점 견디기 벅찬 알콜기가 올라오네요! 먼저 가보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새벽 되시길!

931 사쿠라주 (3SaIunb.DM)

2024-07-27 (파란날) 03:01:11

>>926 아뇨? 하지만 의외로 정말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너 맘에든다고 와라락 들이대면 누구라도 당황스럽기 마련이니까 ^ ^... 이것도 중요하군요 적당한 거리감 유지하면서..... 열심히 어필하기.... (메모22)

>>928 ㅋㅋㅋㅋㅋㅋㅋ오마갓ㅋㅋㅋㅋㅋㅋㅋㅋ최근 들어본것 중 가장 귀여운 플러팅이에요 아흐흑 차슈 한장 더 얹어주는 플러팅..... 그리고 가게 서비스적으로도 최고다...(???) 타케 아버지 좋은 분이시군요........ 궁금한 게 있는데 타케아부지는 이런 괴식 모먼트 별 신경 안 쓰는 편이신가요? ??

932 사쿠라주 (3SaIunb.DM)

2024-07-27 (파란날) 03:01:26

타케루주도 안녕히 줌셔요 좋은밤~~!!!

933 이즈미주 (6aRFhpmXGc)

2024-07-27 (파란날) 03:02:05

여동생은 없고(이즈미가 막내다) 전부 이즈미인데 오해하는 걸 말을 해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즈미: 어. 음...(눈치)

934 이즈미주 (6aRFhpmXGc)

2024-07-27 (파란날) 03:02:44

잘자요 타케루주. 아 저도 자야지 내일을 적당히 보낼 수 있는데 말이지요..

935 사쿠라주 (3SaIunb.DM)

2024-07-27 (파란날) 03:04:14

슬슬 잘 시간이긴 해요 벌써 3시구.. >:3 저도 10시부터 일정 있어가지구 슬슬 자야해서리,
우리 다같이 침대로 들어가는 건 어떠신가요 다들 ^ ^)..!!!

936 이즈미주 (6aRFhpmXGc)

2024-07-27 (파란날) 03:22:00

저는 확실히 자야겠어요. 다들 잘자요.

937 사쿠라주 (3SaIunb.DM)

2024-07-27 (파란날) 03:30:13

안녕히 줌셔용 이즈미주~! ^ ^)b

938 스즈네 - 아마네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5:08:07

"응~ 정말이지~"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스즈네를 보다가도 머리를 정리해주자 얌전히 눈을 감는 아마네. 그런 아마네를 보고 있으니 스즈네는 잠시 옛날 생각이 났다. 어릴 적에는 아무래도 스즈네가 조금 더 큰 편이었으니까. 어딜 가든 손을 꼭 잡고서 다녔더란다. 아마네는 특히나 겁이 많아서 조금이라도 어두운 곳을 지날 때는 손이 아니라 팔짱을 꼈었는데. 이제는 스즈네보다 키도 크고 덩치도 크면서 겁쟁이인 건 여전하다니. 어쩐지 신기한 기분이다. 그런 기분 때문에 스즈네만 생글생글 했다.

"에~ 세이쨩~ 미안하다니까아~"

그래도 이번엔 장난이 심했는지 단단히 토라진 모습이었다. 역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건 조금 심했을까나. 얼굴에 핀 웃음 위로 곤란한 기색이 스며들었다. 간만에 감당 못 할 장난을 친 대가를 톡톡히 받을 것 같아 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이었다.

"으응~?"

갑작스레 아마네로부터 질문이 들려오자 스즈네는 반사적으로 고개를 갸웃했다. 아무렇지도 않았냐라. 이걸 뭐라고 대답해줘야 하지. 잠시 고민하는 사이 아마네는 다시금 비밀은 싫다며 칭얼댔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피하든 막든 개의치 않고 무자비하게 머리를 쓰다듬으려 했다.

"세이쨩 귀여워~~ 뭐야 뭐야~ 내가 아무렇지 않았던게 그렇게 신경 쓰였어~? 귀~ 여~ 워~ 역시 세이쨩은 세이쨩이야~ 꺄~"

아닌 밤중 산 속 오솔길에 스즈네의 잔뜩 신난 목소리와 환호가 작게 울린다. 아마네의 머리를 거의 뒤집을 듯 쓰다듬고서 다시 정리를 해준 스즈네는 이내 아마네의 앞에 같이 쪼그려 앉아선 웃는 얼굴로 대답해주었다.

"나~ 괴담 같은 거 찾아보는 거 좋아하거든~ 아까 해 준 이야기도~ 찾아서 봤던 거구~ 언니오빠들이랑~ 귀신의 집 같은 거 자주 갔다아~? 그래서 그런가아~ 아까는 그냥 놀이기구 같았어~"

스즈네의 명랑한 대답은 한 치의 꾸밈이나 엉성함이 없었다. 그야 아마네라면 알 것이다. 스즈네가 방학 중이나 주말에 종종 기차를 타고 교토의 남매들을 보러 간다는 걸. 그렇게 가서 놀 때마다 이런 무서운 상황이 나오는 놀이시설 따위를 다녔다면 확실히 내성이 생길 법도 하지 않을까. 대답을 한 스즈네는 부루퉁한 아마네의 볼을 콕 누르려 하며 말했다.

"다음엔~ 세이쨩도 같이 갈래~? 재밌어~"

순진하게 웃는 얼굴이 이 때만큼은 제법 얄밉지 않았을까 싶다.

939 스즈네 - 미카즈키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6:05:05

내가 도와줄게. 소중한 친구들을 만나러 가자.

한겨울의 신기루나 다름없어보이는 장황한 말이 끝나자 손을 댄 얼굴이 굳은게 아니란 걸 알려주듯 움직이기 시작했다. 확실한 그 얼굴의 움직임은 스즈네와 반대로 그러나 처음부터 그랬듯 건조하고 서늘한 목소리를 냈다. 스즈네가 내놓은 말에 비하면 반의 반도 되지 않는 몇 문장을 말하면서 고개가 들려지긴 했지만 스즈네를 돌아보진 않았다. 스즈네는 그걸 빤히 보다가 흠. 하고 숨을 가다듬었고.

"그러게. 넌 확실히 준비가 덜 됐구나. 사람과 대화할 때는 눈을 보고 해야 하는 거란다. 미카즈키 군?"

미카즈키의 입에 찻잔이 닿기 전에 소년의 볼을 조금은 아릿할 정도로 잡아 스즈네의 쪽으로 돌리려 했다. 돌려졌든 아니든 그 시도를 하며 스즈네의 손은 미카즈키에게서 떨어진다. 손을 따라 돌아본다면 미카즈키 쪽으로 살짝 돌아앉은 스즈네와 바로 눈을 마주칠 것이다. 그 동그란 눈을 마주하고 혹은 목소리만 들리는 채로 스즈네는 말했다.

"뭘 잃었는지도 잊었다면 거기부터 시작하면 돼.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가끔은 뒤로 물러서야 할 때도 있어. 준비가 필요하면 하면 돼. 중요한 건 그 무엇도 아니라 미카즈키 군이 나아가고자 하는 건지 아닌지니까."

그러다가 히~ 하고 웃는 얼굴이 잠시라도 진지해지면 못 견디는 병에 걸렸나 싶다. 장난스레 고개를 옆으로 푹 기울이던 스즈네는 자세를 고쳐 앉곤 웃는 얼굴로 말을 이었다.

"뭐~ 내 말이 영 탐탁찮으면 다 흘려버려~ 미카즈키 군이 토키와라로 돌아온 시점에서~ 이미 인연의 실은 움직이고 있을 거거든~ 거기에 그저 맡기기만 해도~ 어쩌면~ 네 고민의 겨울이 눈 녹듯 녹아버릴 지도 몰라~"

이 여름이 준비한 시간의 흐름 위에 휩쓸리다보면 이미 굳어버린 흉터조차 새로이 돋아난 살로 나아질 지 모른다. 그럴 거 같은 예감이 든다. 올 해의 여름은 그런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스즈네는 그걸 바라보게 될 것 같은.

"그래도~ 방금 말한 것들~ 나는 진심으로 한 말이니까~ 언제든 와도 좋아~ 고민 상담 하러 와도 되고~ 그냥 오늘처럼 차 한 잔 얻어 마시러 와도 되고~ 같이 놀자고 와주는게 제일 좋지만~!"

꺄르륵. 해맑게 웃은 스즈네는 식은 차를 단숨에 벌컥벌컥 들이켰다. 꿀꺽꿀꺽. 요란하게 목울대 움직이더니 캬~ 하고 무슨 탄산음료라도 마신 양 개운하게 소리를 내더니 쟁반에 빈 찻잔을 내려놓고 센베를 집어 입에 물었다. 우물거리는 입을 따라 빠삭빠삭 씹히는 소리가 살짝 볼록해진 볼에서 들려온다. 두 손을 뒤로 짚고 입만 움직여 센베를 먹던 스즈네가 미카즈키를 슥 본다. 고개를 또 까딱 기울이며 동그란 눈매를 반달로 접어 웃는다. 참 고민도 걱정도 없어보이는 태평한 얼굴로.

940 츠키주 (l2OI5UM3eo)

2024-07-27 (파란날) 07:56:25

(스즈네주 밤센건가?)

941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8:01:03

₍₍ ◝(˙꒳​˙◝) ⁾⁾
₍₍ (◟˙꒳​˙)◟ ⁾⁾
₍₍ (̨̡˙ꈊ˙)̧̢ ₎₎
★◝(・▿・)◜★

942 츠키주 (l2OI5UM3eo)

2024-07-27 (파란날) 08:04:27

>>941 스즈네주에게 충분한 수면을 요구한당(요구한당

943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8:05:36

>>942 매일 충분히 자고 있어용~ 괜찮아용~ (〜 ̄▽ ̄)〜

944 츠키주 (TKUqtedpPg)

2024-07-27 (파란날) 09:00:49

충부뇌 안 자면 츠키도 충뷴히 안 재울거야(?

945 미카주 (/9Bbr5Ifto)

2024-07-27 (파란날) 09:03:08

으에에에엑.... 3.3
다녀올게에.....

946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9:14:57

>>944 츠키주부터 충분히 자야겠는걸~ 주말이니까 졸리면 한숨 더 자자~

>>945 와이~ 미카주 잘 잤니~ 알바 잘다녀와~ 올때 요아정~ *^^*

947 츠키주 (TKUqtedpPg)

2024-07-27 (파란날) 09:21:19

그러니 스즈주 이불에서 잘게(?

948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09:33:08

옹야~ 옆자리 비었다구~ 커몬커몬~ \(^^)/

949 카나타주 (55SzI.3WQ.)

2024-07-27 (파란날) 10:54:51

모두가 자러 간 사이에 내가 접속이야! 갱신할게! 다들 안녕!

950 츠키-스즈네와 쇼핑가기 전 (o1zFxQ6nd2)

2024-07-27 (파란날) 11:05:14

그 녀석과의 일 중에서 유일하게 좋게 남아있는 것은 스즈네 언니를 만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귀염상에 어쩐지 양과 같은 외양을 가진 언니, 키도 그리 차이 안 나서 쇼핑을 같이 다니면 즐거울 정도다.

"그럼 복장은 이걸로 할까"

용도에 따라 분류해둔 패션 세트를 보고는 마음을 굳힌다.
오늘은 새로운 옷을 사러 가는 날, 내 전용 옷방에서 스즈 언니와 외출용 카테골 1번의 세트를 입는다.
음음 이상한 것 없고, 약속 시간과도 여유있으니 가벼운 화장만 하고...

좋아 다 됬다 그러면

"미안, 기다렸어 스즈네 언니?"

그 말을 하며 저 멀리 보이는 스즈네 언니를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951 츠키주 (o1zFxQ6nd2)

2024-07-27 (파란날) 11:05:28

은둔술
독백 놓고 사라지기술

952 카나타주 (55SzI.3WQ.)

2024-07-27 (파란날) 11:12:55

안녕! 츠키주!! 그리고 잘 가!

953 하나요주 (LKshhSCSJw)

2024-07-27 (파란날) 11:54:12

(퐁 튀어나오기)

954 카나타주 (55SzI.3WQ.)

2024-07-27 (파란날) 11:57:47

하나요주도 안녕!

955 하나요주 (LKshhSCSJw)

2024-07-27 (파란날) 12:12:49

카나타주 안뇽~~!!~~!!!

956 카나타주 (55SzI.3WQ.)

2024-07-27 (파란날) 12:13:44

잠은 잘 잤어? 올 때마다 늘 졸려하니까 괜히 이것부터 걱정이 되네.

(퇴근 시간 후에 보기 때문에 당연함)

957 하나요주 (LKshhSCSJw)

2024-07-27 (파란날) 12:26:51

ㅋㅋ ㅋㅋ ㅋ ㅋ ㅋㅋ ㅋ 잘 잤어~~!!~!! ^ㅁ^ 출근 전에 준비하고 알람 맞추고 10분 더 자구 그랬다~~!!~~!!!

근데 더 자구 싶은 것 있지..~~~!! (소근소근)(카나타주한테만 알려주기)

958 카나타주 (55SzI.3WQ.)

2024-07-27 (파란날) 12:29:18

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하나요주는 주말에도 출근을 했었지! 그렇다면 내가 하나요주 대신에 마구 뒹굴거리고 잠 더 자고 해야겠다!! (나쁨)

959 하나요주 (LKshhSCSJw)

2024-07-27 (파란날) 12:39:26

우우우우우~~~~!!!~~!!!! 나쁘다~~!!~!! 나쁘다~~!!!~~!!! >ㅁ< 카나타쥬 빨리 일어나서 집 청소라도 해줘ㅓㅓㅓ~~~!!~~!!! (????)

960 카나타주 (55SzI.3WQ.)

2024-07-27 (파란날) 12:41:04

ㅋㅋㅋㅋㅋ 나는 점심 먹고 영화 보러 갈 거라서 집에만 있진 않는다! 안심해!

961 카나타주 (55SzI.3WQ.)

2024-07-27 (파란날) 13:09:02

슬슬 가봐야겠다! 영화 시간 다 되어가! 나중에 봐! 다들!

962 타에미주 (BKAwRR8Vr.)

2024-07-27 (파란날) 13:10:24

나는 살아남았다~ 나는 강하다~ˎ₍•ʚ•₎ˏ
다들 안녕~(っ•ɞ•)っ

963 타케루주 (0PnI0pnGIc)

2024-07-27 (파란날) 14:05:43

안녕하세요! 토키고교생들도 이런 감성으로 같이 꽁냥꽁냥 모였으면 좋겠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AconuIH1jjw?si=rvOuBXqG-VffGTJH

964 스즈네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16:53:33

>>950 츠키쨩 귀여워~ 같이 쇼핑이래~ 방울이도 일찍 나와서 기다렸다가 츠키 보이면 달려가서 꼬옥 안아줄거야~ ヽ(✿゚▽゚)ノ

>>963 꽁냥꽁냥~ 여름날 편의점에 나란히 앉아서 저러고 있으면 귀엽겠다~

965 카나타주 (55SzI.3WQ.)

2024-07-27 (파란날) 17:14:54

갱신이야! 다들 안녕!! 이제는 안 나가고 집에 있을테다!

966 하나요주 (LKshhSCSJw)

2024-07-27 (파란날) 17:19:31

영화 모 봤어~~???~?? 인사이드 아웃2 봤어~~???~? 데드풀 봤어~~??~? +ㅁ+

967 치카게 - 카나타 (I9ghpQxmlY)

2024-07-27 (파란날) 17:21:38

“아자랑할만한 건 아니지만요.”

그보다 이 사람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걸까요. 애초에 이번 여름 한정의 임시 부활동인데도 이렇게 부식 같은 걸 채우려고 온다면 그건 당연히 평소에 하던 사람밖에 없을 텐데! 음, 생각보다 빈틈이 있는 사람이었네요. 니시키리… 는 누군지 모르겠지만요.
적당히 몸을 돌려서 시야가 천장을 향하게 했습니다. 아, 어쩐지 조금 익숙한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하더니 이 선배 그 집 아들이었네요? 그래도 이 샤카도 치카게. 이누네코랜드에는 몇 번 가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야 고양이 귀엽고. 한창 모델을 하던 시절에는 이런 곳에서 찍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시야에 두고는 있었지만 결국 이런저런 이유로 불발했었죠- 음, 그립지는 않네요 역시.

“아하하~ 그거 1학년한테 해버려요? 아직 전 JK반년차라구요?”

한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선배보다 훨씬 더 고민해서 제대로 좋아보이는 걸 골라주겠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가업을 잇는다. 잘도 말해주네요 카나타 선배. 이쪽은 죽을 만큼 하기 싫어서 가출까지 했었는데! 그걸 말씀 드린 것도 아니니까 당연히 모르시겠지만. 그보다 생각해보니 쿠라짱한테도 한달간 재워달라고만 했지 왜 집을 나갔었는지는 설명을 하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한걸 보면 생각보다 조잡하게 살아온 건 제 쪽인 것 같기도? 뭐 아무래도 좋지만요.

춤을 추는 건 좋아합니다. 싫어하지는 않아요. 기모노도 예쁘고 솔직히 말하면 최근 인기있는 kpop의 사운드보다는 가가쿠나 조쿠아쿠라고 분류되는 전통 음악이 좀더 취향이기도 하고? 뭐 저는 사실 애정 듬뿍 받고 소중하게 키워진 규중 처녀니 말이죠. 분명 어릴때는 그런 제가 정말 좋았었지만 그래도 그런 썩을만큼 진지한 채로는 제대로 친구를 사귀지 못했었기도 하고 쿠라짱이나 미카짱이 토키와라를 나가고 나서는 제대로 된 친구를 만드는 것도 어렵기도 해서 뭐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지금은 이런 느낌의 캐릭터로 해나가고 있는거지만! 뭐 이게 몇 년이나 계속 되면 그건 그거대로 본질에 가까운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아무래도 좋지만.

그래도, 역시 가업을 잇고 싶지는 않네요. 그보다는 그 생활로 돌아가고 싶냐고 묻는다면… 음… 그 정돈가 하고 생각하게 되어버려요. 음…

“뭐 굳이 지금 정해야 한다면 모델이나 해볼까 싶어요. 이래뵈도 중학생때까지는 독자모델로 제법 인기 있었거든요~”

루나짱이랑도 그런 식의 인연이기도 하고... 뭐 생각보다 재미있었던 건 부정못하겠네요. 본격적으로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을때는 역시 답답해서 도망쳤지만 그런 식의 삶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968 카나타주 (55SzI.3WQ.)

2024-07-27 (파란날) 17:30:05

하나요주도 치카게주도 안녕!!
데드풀 보고 왔다! 인사이드2는 6월달에 보고 왔었지!

969 츠키주 (jbLDwoVp5c)

2024-07-27 (파란날) 17:36:07

데드풀 3 스포

데드풀과 울버린이 나온다..!(*표지로 이미 나옴)

970 카나타 - 치카게 (55SzI.3WQ.)

2024-07-27 (파란날) 17:38:07

"빠른 이들은 입학할때부터 준비한다잖아? 나는 아니였지만."

자신은 언제 정했더라?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입학 전이었던가, 입학하고 조금 더 고민을 한 후였던가. 적어도 3학년이 되기 전에는 결정한 것 같은데. 나름대로 진지하게 생각했지만 딱 떠오르진 않았기에 그는 생각을 굳이 더 하진 않으며 어깨를 으쓱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어쨌든 제대로 좋아보이는 것을 고르겠다는 그 말에 카나타는 피식 웃으면서 힘내라는 말을 살며시 덧붙였다.

"...모델?"

이어 그는 자신도 모르게 츠키를 떠올렸다. 그 애도 모델 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지. 이미 활동도 하는 것 같았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물어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들은 것은 있었기에 그는 잠시 그녀의 얼굴을 떠올리다가 치카게를 가만히 바라봤다. 중학생때까지는 독자모델로 제법 인기가 있었다는 말에 그는 살며시 흥미를 보였다.

"집행부에 모델을 하려고 하는 애가 한 명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같이 활동하면 좋을지도 모르겠네."

혼자해도 상관은 없겠지만. 딱 그 정도로 이야기를 하며, 그는 잠시 뭔가를 또 생각하는듯 하면서 손에 쥐고 있던 포장지를 곱게 접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쓰레기통으로 향한 후에, 머핀이 들어있었던 포장지를 쓰레기통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가만히 고개를 옆으로 돌려 치카게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김에 묻는 건데 동물 좋아해? 모델에 생각이 있다면... 언젠가 우리 가게에서 홍보 모델 같은 거 부탁할까 싶어서. ...대충 3명 정도 생각 중이긴 한데. 2명은 여자, 1명은 남자."

츠키와 이 아이. 그리고 호죠 히라무. 굳이 이름은 거론하지 않으며 그는 일단 그녀의 답만 조용히 기다렸다. 거절한다면 그걸로도 상관없었다. 어디까지나 의사만 묻는 것이니까.

971 카나타주 (55SzI.3WQ.)

2024-07-27 (파란날) 17:38:20

츠키주도 안녕!

972 치카게주 (I9ghpQxmlY)

2024-07-27 (파란날) 17:39:38

다들 앙ㄴㄴ녀어어ㅓㅓㅓ!!!! 츠키주도 어서와ㅏㅏㅏㅏㅏㅡ


데드풀 울버린 스포
울버린 역을 휴잭맨이 맡음

973 카나타주 (55SzI.3WQ.)

2024-07-27 (파란날) 17:52:52

정말로 깊은 스포를 해버릴 수도 있지만 참아야겠어!!

974 츠키주 (jbLDwoVp5c)

2024-07-27 (파란날) 18:05:55

데디풀 3 스포

그린 렌턴 배우 나옴(?

975 츠키주 (jbLDwoVp5c)

2024-07-27 (파란날) 18:06:32

츠키"이상하다 내 이야기가 되나..?"(땡땡이 치는 중)

976 하나요주 (LKshhSCSJw)

2024-07-27 (파란날) 18:06:36

>>972 너무해ㅐㅐ~~!!!!!~~!! 치카게주 그런 강력한 스포르으으을~~~!!~~!!!!!

977 카나타주 (55SzI.3WQ.)

2024-07-27 (파란날) 18:08:18

역시 이런 날에는 에어컨을 켜고 뒹굴거리는 것이 최고야! 난 이대로 에어컨을 켠 방에서 나가지 않겠어!

978 츠키주 (jbLDwoVp5c)

2024-07-27 (파란날) 18:09:35

(방 밖에 타마 놔두기(?

979 하나요주 (LKshhSCSJw)

2024-07-27 (파란날) 18:10:11

>>978 (달려드는 하나요주)(????)

980 카나타주 (55SzI.3WQ.)

2024-07-27 (파란날) 18:11:51

이게 무슨 장난을 치는 츠키와 알바생으로서 사수하려는 하나요..(팝그작)

981 하나요주 (LKshhSCSJw)

2024-07-27 (파란날) 18:14:13

츠키 치카게 히라무~~?!?!?~~???!!! ㅇㅂㅇ 와안전 재밌겠다~~~!!!~~!!!! 신선댕꿀잼인선~~!!!~~!!!!!

982 히라무주 (8YO3Fk0gq6)

2024-07-27 (파란날) 18:15:59

저요?

983 하나요주 (LKshhSCSJw)

2024-07-27 (파란날) 18:16:55

>>982 라무쨩 라무쨩 또 미인 사이에 끼였어~~~!!!~!!! >ㅂ< (재밌어죽으려고함)

984 이즈미주 (6aRFhpmXGc)

2024-07-27 (파란날) 18:17:33

갱신. 다들 안녕이에요.

아 저녁으로 뭐 먹죠..(고민)

985 하나요주 (LKshhSCSJw)

2024-07-27 (파란날) 18:18:00

이즈미주 안녀엉~~~!!!~~!!!

(같이 고민....)

986 이즈미주 (6aRFhpmXGc)

2024-07-27 (파란날) 18:18:27

피자, 과일, 치킨, 냉동고 털기

4가지 후보가 있어요(?)

987 히라무주 (8YO3Fk0gq6)

2024-07-27 (파란날) 18:18:29

히리둥절하며 등장한 히라무주
(대충 그짤)

988 하나요주 (LKshhSCSJw)

2024-07-27 (파란날) 18:20:02

>>986 냉동고 털자~~!!~~!!! ㅇㅂㅇ

냉장고 파먹기 재밌어~~~!!!~~!!!

>>987 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ㅋ 카나타한테 부탁받았을 때 라무쨩 반응도 궁금해~~!!!!~~!! (기다림)

989 이즈미주 (6aRFhpmXGc)

2024-07-27 (파란날) 18:20:13

히라무주도 하나요주도 어서오세요.

990 히라무주 (8YO3Fk0gq6)

2024-07-27 (파란날) 18:20:34

>>983 하지만 그러면 츳쨩 또다시 하악냥이 상태가 되는걸영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 (???:이사람 즐거워하고 있어...)

냉동고를 털면
무엇이 나오나영
듣고 결정해드리지영...크큭

991 이즈미주 (6aRFhpmXGc)

2024-07-27 (파란날) 18:21:12

하지만 에어프라이기나 전자렌지 돌리기가 너무 귀찮아요..(사실 건조기랑 제습기에 에어컨까지 돌리고 있어서 전기를 걱정한다는 게 맞다)

992 히라무주 (8YO3Fk0gq6)

2024-07-27 (파란날) 18:21:30

>>988
>>987(대충그짤)
???:카나타상... ...구인난이 심해요?

993 하나요주 (LKshhSCSJw)

2024-07-27 (파란날) 18:21:40

>>990 하악냥이와 갸루고영이와 똑똑나무늘보~~!!~~!!!(하나요주의 멋대로 캐해)

994 하나요주 (LKshhSCSJw)

2024-07-27 (파란날) 18:22:35

>>991 웁스....~~.. ㅇ_ㅇ 그럼 밥 먹자~~!!~!! 쌀밥~~!!!!~~~!!! 🍚

995 히라무주 (8YO3Fk0gq6)

2024-07-27 (파란날) 18:22:41

>>991 결국 냉털은 무의미한 선택지였군영...이 교활한 이즈미주 같으니라고
그렇다면
피자를 고르겟심니다 사유:그저께 치킨먹음
치킨먹은 사람은 저 아니냐고영??? 그러니까영

996 하나요주 (LKshhSCSJw)

2024-07-27 (파란날) 18:23:11

>>992 ㅋ ㅋ ㅋ ㅋㅋ ㅋㅋ ㅋㅋㅋ

자신감을 가져~~!!!~~!!! 라무쨩~~~!!!~~!!!!~~!!

997 히라무주 (8YO3Fk0gq6)

2024-07-27 (파란날) 18:23:49

>>993 아무리 생각해도 히라무만 왔다잖으영 이 나무늘보 출세한 wwwww

아맞다맞다 답레답레...주섬

998 이즈미주 (6aRFhpmXGc)

2024-07-27 (파란날) 18:25:24

밥... 으엑...밥은 시키기 번거로운데...

그러니 피자를 고르겠습니다(?)

오늘 첫끼가피자라.. 괜찮겠군

999 타케루주 (GwekPv0/v2)

2024-07-27 (파란날) 18:25:44

데드맨과 울버풀 드디어 상영 시작했나요!! 세븐틴~ 세븐틴~

1000 타케루주 (GwekPv0/v2)

2024-07-27 (파란날) 18:25:59

다음 스레로 가시죠!!

1001 카나타주 (55SzI.3WQ.)

2024-07-27 (파란날) 18:26:16

일단 터트리자!!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