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날강도 갈매기가 떨군 새X깡 봉지가 물결에 떠밀려 멀어진다. 저거 안 건지면 바다에 쓰레기 던진 꼴이잖아;;;;; 그렇다고 이 날씨에 뛰어들 엄두는 안 나고. (바다 입수는 폰 찾느라 그랬던 걸로 이미 차고 넘친다!!!) 수박씨가 추위 면역인 사람처럼 이 날씨에도 바다 수영을 한다니, 수박씨가 건지길 바래 볼까?
수박씨가 들었다간 욕할 상상이 스쳐가는 사이 새봄이가 멋쩍게 웃어 보였다. 언제 있을지 모르는 사태에 대비한다. 새봄이는 건강하네. 난 이래나 저래나 내 손 밖의 일이라고 외면하고 있었는데. 했다가 이어지는 말에 덩달아 실소가 나와 버렸다.
" 에이~ 니 능력은 장애물이 무생물이기만 하면 손쉽게 녹차로 만들어 주잖아~ "
플레어 몰래 잠입할 때 새봄이가 입구를 열어 준 걸 떠올렸다.
" 팔팔 끓는 시럽으로 콧구멍을 막는 공격도 가능하고. "
콧구멍의 이물질(아마도 코딱지...겠지?;;;;;)에 능력을 사용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창의적이기도 하지!!
" 나야말로 잉여 인력인걸? 인제 뭐 알아낼 것도 없잖아. 유니온하고 접촉이라도 하면 모를까. " " 근데 유니온한테 사이코메트리 써 봤자지. 아니, 거꾸로 내가 읽히고 말걸? "
그나마 리라가 총을 만들어 준 덕에 손놓고 있는 것만은 면했지만, 리라가 스턴건만 쏘는 인형을 만들었대도 그 정도 쓸모는 있었겠지. 이제는 그렇게 전력 외인 게 오히려 부담을 줄여 주기도 한다만.
착잡한지 후련한지 헷갈리는데 새봄이가 도시락을 먹잔다.
" 웬 도시락? 언제 만들었어? 커리큘럼 대신이야?? "
매번 얻어만 먹네, 소리가 절로 나오고 머쓱하지만 반갑다. 날강도 갈매기한테 과자 빼앗겼더니 확 출출해진 것도 같고. 하여 손뼉을 치며 반색하는 서연이었다.
" 고마워! 잘 먹을게 >< "
그러곤 새봄이 펴 놓은 돗자리를 향해 종종걸음을 걸었다. 자리 잡고 앉으니 군침이 절로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