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839>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9화 :: 1001

마이주

2024-07-23 00:19:14 - 2024-07-24 22:29:42

0 마이주 (07f8BrDR56)

2024-07-23 (FIRE!) 00:19:14


 이제 벌써 고백도 할 시기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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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스즈네주 (KuvyCWEiOQ)

2024-07-23 (FIRE!) 21:55:27

>>611 와이 있구나~ 괜찮아~ 말이 졸았지 푹 자버려서 개운해~ ૮꒰˶ ᷇ 𖥦 ᷆ ˵꒱ა 시작 상황은 어떻게 해볼까~?

615 타케루주 (AuooTuwTvM)

2024-07-23 (FIRE!) 21:55:36

>>611 괜찮습니다!! 건전한 알코올 섭취를 위해서 매일 운동하고 있으니까요!! 이러다 돌연사 할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아마네군 아버지는 뭔가 학생회장님 중년버전 같은 느낌일것 같네요! 세상 통달한듯 느긋한 느낌 그런거

616 츠키주 (9w6W67fEQc)

2024-07-23 (FIRE!) 21:57:25

(타케루주 지긋히 쳐다봐보기

617 타케루주 (AuooTuwTvM)

2024-07-23 (FIRE!) 21:58:36

>>616 전할말이라도 있으십니까!

618 츠키주 (9w6W67fEQc)

2024-07-23 (FIRE!) 22:00:07

저는 사실 타케루주의 간입니다..(?)

619 카나타 - 츠키 (lI7W/fD1Bw)

2024-07-23 (FIRE!) 22:00:39

"...아까전보다는 이것이 좀 더 나은 것 같긴 한데."

시원함만 생각해본다면 이것이 더 낫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며 카나타는 고개를 갸웃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가장 중요한 것은 츠키의 취향이자, 그녀가 연출하고 싶은 스타일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 와중에 '남자 눈엔 어떤 것이 좋은지 확인하고 싶다'라는 말에는 다시 한 번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었다. 남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는 가만히 팔짱을 끼고 다시 한 번 원피스와 그녀를 매칭하듯이 바라봤다.

"...네가 입는 옷인데 왜 남자 시선을 확인하는 거야? 보여주고 싶은 남자라도 있어?"

반 친구? 아니지. 지금은 여름방학이잖아. 이 녀석도 이제 2학년이라서 이런저런 신경이 쓰일 나이인가? 그런 애늙은이 같은 생각을 하기도 하며 그는 자신도 모르게 피식 웃었다. 고작 1살 차이밖에 안되는 애한테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스스로가 생각해도 참 이상하고 바보 같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남자 눈도 좋지만, 네 취향에 맞는 것으로 골라. 그리고 네가 원하는 스타일을 맞추는 것도 좋고. 어떤 스타일로 입고 싶은데? 넌?"

한편, 그녀의 놀리는 듯한 말투에 그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렇게 나오겠다 이거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리고 가만히 카운터를 손으로 가리키며 이야기했다.

"찔리긴. 난 사실만 이야기 한 거야. ...오늘만 유난히 한가한 것 뿐이야."

정말 그뿐이라는 듯이 한번 더 강조하듯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근처에 놓아둔 물을 다른 컵에 따른 후에 한 모금 천천히 마셨다.

"...그래도 너무 번잡한 것보다는 이게 낫긴 해."

620 타케루주 (AuooTuwTvM)

2024-07-23 (FIRE!) 22:01:32

>>618 열심히 일해라 내 간아!! 내일도 한잔 들어갈테니!

621 이즈미주 (fxzZS6oOYI)

2024-07-23 (FIRE!) 22:02:08

이세계 전생해서 마왕을 무찌르고 온....
그랬으면 이즈미가 마법도 쓸수있다는 말인가(?)(장난)

622 아마네주 (9saMpMsqOc)

2024-07-23 (FIRE!) 22:05:06

>>614 다행이다~ (복복복) 조아조아, 그러면 으음... situplay>1597049673>593 요걸 참고하는 느낌으로 해서, 어두운 산길에서 헤메는 느낌부터 시작하는건 어때? ;3 혹시 나 빨리 간단하게 씻구 올테니까... 선레는 부탁해도 갠찬을까...???

623 츠키-카나타 (9w6W67fEQc)

2024-07-23 (FIRE!) 22:05:55

"그런가- 그럼 이걸로 살까"

아버지가 준 용돈도 충분하고..
응?하고 고개를 돌리자 의아해하는 카나 오빠의 시선이 보인다.
아, 데이트 의상을 고른다고 생각헸으려나?

"그런건 이니고 나 모델 지망생이니까 '남성'의 눈에도 매력적인 옷을 알아두면 도움 될 것 같아서야"

잘 보이고 싶은 남자라니 그런건 없다고
피식 웃는 것에 아아 안 믿는다-하고 짧게 중얼거릴 뿐이다.

"뭐뭐, 카나 오빠는 한적한거 좋아하니까. 요즘 남자들 답지 않게 말이야"

애늙은이, 선인 그런 느낌이지 우리 카나 오빠는. 어릴 때도 장난은 나와 코하 언니가 카나 오빠를 끌어들여서 치는 느낌이었..던가? 기억이 흐릿하네

"어쨌든 오빠 체크로는 원피스다 낫다는거지? 오케오케-"

624 아마네주 (9saMpMsqOc)

2024-07-23 (FIRE!) 22:06:29

>>615 운동하는건 다행이지만 돌연사라니 ; ;) 넘 슬프쟈나... 타케루주... 같이 금주하자...(복복복)
마자마자~ 만물상 주인이기도 하고 느긋하게 정착했으니깐 ;3 헤헤 고런 늑김~ 혹시 쿠즈미 군이라는 만화 알아~? 거기 나오는 아버지같은 느낌 상상하고 있서~

625 츠키주 (9w6W67fEQc)

2024-07-23 (FIRE!) 22:06:38

>>621 이즈미주의 불운한 미래의 일을 막느라 마나를 다 써서 마법을 못 쓰게 됬데..(?)

626 스즈네주 (KuvyCWEiOQ)

2024-07-23 (FIRE!) 22:07:58

>>622 아하~ 알았어~ 다녀와 아마네주~!

627 히라무-마시로 [신은] (as/BMJ6zEQ)

2024-07-23 (FIRE!) 22:09:20

>>0

마시로 키에서는 히라무가 안 보였겠지만 히라무 키에서는 마시로가 보였다. 마시로도 여자애 치고는 키가 작지 않은 편이고, 분명히 초등학교 때는 엇비슷했던 기억이 있는데. 얼굴이 안 보인다는 마시로의 불평 같은 것이 히라무에게 둘의 키가 달라졌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오솔길에 밤이라서 여름인데도 서늘한 건 맞다. 그렇다고 마시로가 진짜 추워서 자기 윗옷을 벗어달래는 건 아니겠지만. 히라무는 티셔츠 귀퉁이를 잡아당기는 마시로를 흘깃 내려다보았다. 아까는 진짜 재채기였으나 이번엔 신칸센 타고 지나가다 들어도 공갈 소리나 내고 말이야. 히라무는 왠지 자존심이 상했다.

"그래? 쓰러지면 안 되지."

히라무는 옆바닥에 들고 있던 상자 셋을 잠시 내려놓았다. 마시로한테 들고 있으라고 안 하냐면, 아무리 히라무라도 마시로가 못 든다는 자각은 한다. 별반 힘든 기색도 없이 제대로 허리 말고 무릎을 굽혀서 놓고, 마시로가 잡고 있던 허리춤 티셔츠를 잡아챘다.

"이리 줘봐!"

그리고 냅다 티셔츠를 말아 올리...려는 척.

"안 해. 너 아오 군한테 이를 거잖아."

아슬아슬하게 배꼽이 드러나기 직전에 히라무는 티셔츠를 놓았다. 산길에 등불으론 살까지 안 보이겠지 뭐. 히라무는 놨던 박스를 다시 영차 안아들었다.

"집에 가자, 길치 마시로."

대수롭지 않게 말했지만 앞장은 히라무가 섰다. 알고 있다. 원인은 마시로가 아니다. 히라무는 키타토라 양이 한 말을 되새김질하고 있었다. 혼자는 위험하니 둘이 내려가세요...야간 산행이 위험해서도 어린애들을 못 믿어서도 아니고, 걱정하는 바는 따로 있었고, 그건 사람의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고개를 들었다. 마시로가 핸드폰이 불통이라며 투덜거릴 때쯤 그 의심은 더욱 강해졌다.

"여기, 옛날처럼 막 첩첩산중이고 이러진 않아. 우리 돌아다니던 때처럼..."

그땐 광케이블 매설지 하나가 없었는데. 남이 보기엔 뜬금없이 흐흐 웃던 히라무가 다시 상자를 내려놓았다. 마시로 말대로 두고 가려는 건 아니고...

"두고 가? 내가 보고해 줄게. 집행부 아즈치 양이 산골짜기에 비품 버려두고 왔습니다, 라고."

핸드폰도 확인해 보고 하려고. 히라무는 핸드폰을 두드려 켰다. 전파가 안 잡힌다. 이건 글렀고. 힙색을 열어 뒤적이다 꺼낸 것은 나침반인데 이것도...무슨 메트로놈처럼 갸우뚱거리고 있다.


.dice 0 21. = 9

ㄱㅈㅇ

628 하나요주 (dFXjo8ohao)

2024-07-23 (FIRE!) 22:09:23

하나요주 간식으로 소금빵 먹고 배불러서
저녁 먹는 것 깜빡했어.

배고파~~~!!!~~!!!

629 타케루주 (AuooTuwTvM)

2024-07-23 (FIRE!) 22:10:37

>>624 방금 보고 왔습니다!! 아버지 완전 이케멘이신데요!! 4n즈음 나이라기엔 엄청나게 젊은 느낌!!

630 하나요주 (dFXjo8ohao)

2024-07-23 (FIRE!) 22:11:14

21세기에 나침반~~??!?~?!

하나요: 응. 라무쨩이니까~~... (끄덕)

631 히라무주 (as/BMJ6zEQ)

2024-07-23 (FIRE!) 22:11:21

히라무
약해 ー !!!

위에 쭉 봤는데 108 초과랑 108 달성이 차이가 있나보네영????? 이럴수가입니다 과연.......운명력을 바꿀 만큼은 다이스가 나와줄 것인가(쑻)

632 카나타 - 츠키 (lI7W/fD1Bw)

2024-07-23 (FIRE!) 22:12:12

"...남성의 눈에 매력적인 옷이라. ...옷보다는 입는 사람과 어울리냐가 중요할 것 같은데."

아무리 예쁜 옷이라고 해도 입는 사람이 받쳐주지 않으면 결국 남자들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말기 마련이었다. 물론 카나타의 그 생각이 모든 남자를 대변할 순 없지만, 적어도 자신은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제 눈앞의 소꿉친구는 아무래도 단조로운 것보다는 조금 포인트가 잘 살아나는 옷들이 좋지 않을까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렇기에 아까전 그 옷보다는 원피스가 낫다고 생각한 것이고. 생각을 정리하며 그는 다시 물을 한 모금 마시며 목을 축였다.

한편 안 들어오냐는 듯이 유리문 너머를 바라보던 강아지와 고양이들은 이내 흥미를 잃고 다시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 중에는 안에 있는 손님들에게 다가가는 이들도 있었고, 자신에게 마련된 집에 들어가서 몸을 웅크리고 쉬는 이도 있었다. 그 중 리카는 에어컨 바람이 좋은지, 냉큼 높은 곳으로 올라가 천장에 설치된 에어컨 바람을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쐬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카나타는 오른손으로 입을 막고 키득키득 웃었다.

"귀엽긴. 응? ...뭐야. 요즘 남자들 답지 않다는 것은. 내가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것이 문제 될 건 없잖아."

취향 존중해. 취향 존중. 괜히 불평하는 목소리로 그렇게 이야기하며 카나타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어쩌겠는가. 자신은 이런 분위기가 좋은 것을. 화려하고 시끄러운 것이 싫은 것은 아니었지만, 지금의 이런 분위기가 그로서는 가장 좋았다. 적당히 쉴 수 있고, 적당히 생활 소음이 들리고, 고양이와 강아지가 많은 이곳이야말로 그에게 있어선 천국 그 자체였다.

"그리고 나 같은 취향을 가진 남자들도 많거든? ...요즘 남자들이라고 해서 다 시끌벅적하고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야."

그거 편견이야. 편견. 그렇게 말을 덧붙이면서 그는 컵에 담겨있는 물을 모두 마시면서 그 내용물을 싹 비웠다.

633 하나요주 (dFXjo8ohao)

2024-07-23 (FIRE!) 22:12:33

>>631 하나요: (빤-)
하나요: 그것도 라무쨩이니까. (베에-)

634 카나타주 (lI7W/fD1Bw)

2024-07-23 (FIRE!) 22:13:17

지금이라도 뭐 먹자! 하나요주! 히라무주는 안녕!

그리고...맞아. 108초과와 108달성은 다른 조건이야!

635 이즈미주 (fxzZS6oOYI)

2024-07-23 (FIRE!) 22:13:45

세상에.. 이즈미주를 구해준게 이즈미라니... 미안하다 이즈미(?)

636 히라무주 (as/BMJ6zEQ)

2024-07-23 (FIRE!) 22:14:47

>>630 ???:21세기에 살아있다는 사실이 나침반의 유용성을 증명하는 거지!!

이런 녀석을 이해하여주는 카요쨩...수고가많다
참 위키 봤는데 동생들도 있었다니 ㅋㅋㅋㅋㅋ 후 누가봐도 막내재질인데 오네쨩하나요?? 오히려좋아 히라무 카요쨩 언니오빠동생들하고도 잘 지내도 되나영 ^^ 욕심그득

아맞다 오늘은 까먹지않고
혹시 이토바야시양 도서부 하실생각 없는지 저대신물어봐주쉴???

637 츠키-카나타 (9w6W67fEQc)

2024-07-23 (FIRE!) 22:15:37

"그걸 감안히고 봐도 오빠는 애 늙은이니까?"

아니아니, 오빠같은 사람이 많으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고
워우 상상만 해도 정적이구만
에이드를 한모금 마신다 음 맛있어라.
다행히 애들이 내게 안 와서 돌돌이는 쓸 일 없겠네.

"입는 사람에 어울리냐라..확실히 그게 맞을지도"

음음 상의는 역시 카나 오빠가 제일이야.
그런 의문의 신뢰감을 카나타에게 보인 후 에어컨 쐬는 고양이를 보고 웃는 오빠를 본다.

"재가 전에 오빠가 말한 에어컨 바람 좋아하는 애?"

638 히라무주 (as/BMJ6zEQ)

2024-07-23 (FIRE!) 22:16:44

>>633 ???:카요쨩은 1 떴다며?

>>634 안녕안녕~~~~~ 그니깐영 저 그냥 넘으면 오케인가부다 하고있었음......더욱미스테리해지는 쿠레비야마전설의고향

639 카나타 - 츠키 (lI7W/fD1Bw)

2024-07-23 (FIRE!) 22:19:10

"...아니거든?"

애 늙은이라는 말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절대로 그 사실만큼은 인정하지 않겠다는 듯이 그는 불만족스럽게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가 다시 안으로 집어넣었다. 하지만 그 이상의 반론이나 반박은 하지 않고 그는 괜히 웃음소리를 냈다. 이런 식으로 티격태격하는 대화를 그는 좋아했다. 편안하기도 하고, 늘 볼 수 있는 평소대로의 일상 그 자체였으니까. 그렇게 생각해보면 자신은 정말로 이곳 체질이었다. 그렇기에 자신은...

딱 거기까지만 생각하며 카나타는 오른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고 작게 하품했다. 아침부터 계속 한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니, 조금 피곤하긴 한 것일까? 하지만 조금도 졸지 않으며, 그는 크게 기지개를 쭈욱 켰다. 그리고 그녀의 말에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응. 리카. ...서열 1위라서 저런 자리도 마음대로 차지해. ...다른 애가 저기에 오면 상당히 싫어하고."

그래서 다른 고양이들은 근처에도 못 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가만히 리카를 바라봤다. 몸을 완전히 웅크려서 자신의 자리라는 것을 과시하며 에어컨 바람을 즐기는 그 고양이의 모습에 그는 다시 한번 웃음을 터트렸다.

"가끔 보면 코하네 같은 녀석이야."

640 카나타주 (lI7W/fD1Bw)

2024-07-23 (FIRE!) 22:19:46

카나타:.........
카나타:0 띄운 나는 어디로 가면 돼?

(어?)

641 히라무주 (as/BMJ6zEQ)

2024-07-23 (FIRE!) 22:19:51

오늘도 볼 거 많네영 아름다운밤이에영...우리 어장에 수상할정도로ai를잘굴리는아저씨사랑단이 좀?계신듯??? 캡틴도그렇고 단조상을보아하니 타케루주도...^^^^^^^^

대 감 사

642 히라무주 (as/BMJ6zEQ)

2024-07-23 (FIRE!) 22:20:23

>>640 " 카와노 카나타 "

643 하나요주 (dFXjo8ohao)

2024-07-23 (FIRE!) 22:22:21

>>634 살쪄서 야식은 먹지 말자고 정했는데ㅔㅔㅔ~~!!!~~!!! (눈물의 삼각김밥행)

>>636 히라무야~~!!!~!! ㅋ ㅋ ㅋ ㅋ ㅋㅋ 가방 속 물건들이 점점 궁금해진다~~!!!!~~

물론이지~~~!!!~~!! ^_^

하나요: 이토바야시 양, 책보다 드라마가 좋다고 해.
하나요: 그런데 왜 이토바야시 양이야? (갸웃)

644 히라무주 (as/BMJ6zEQ)

2024-07-23 (FIRE!) 22:22:53

>>642 강의 저편...이라는 뜻입니다 마침 함께 간 친구도 꽃...하나요네영...^ ^ ¿.

후 신벌 돌아올라 나쁜말그만해야지

645 이즈미주 (fxzZS6oOYI)

2024-07-23 (FIRE!) 22:24:02

다들 어서오세요.

좀있으면 자야지..

646 츠키-카나타 (9w6W67fEQc)

2024-07-23 (FIRE!) 22:24:30

"아니긴 오빠는 팥빵보다 오하기를 더 좋아했을 것 같다고"

실제로는 아니지만. ..아마도?
아, 오빠 삐질게 모드다. 그만 놀릴까나?

"코하 언니 같은 고양이라...확실히 못 이기겠네"

게으름 모드 온 상태의 코하 언니는 무적이니까. 내 귀찮음을 싫어하는 성격은 코하 언니 탓일테니까!(*코하네가 들으면 억울해할 애기)

"역시 오빠는 동물 이야기할 때가 제일 즐거워 보인다고 해야하나. 역시 애늙은이야"

키득하고 에이드 잔을 비윤다. 그럼 용건도 끝났고..

647 츠키주 (9w6W67fEQc)

2024-07-23 (FIRE!) 22:25:31

나 이즈미주가 자면 꿈에 츠키가 나타나서 시키노코노코코이탄탄을 하게 할거야(?

648 하나요주 (dFXjo8ohao)

2024-07-23 (FIRE!) 22:25:47

(나쁜 말 좋아)

하나요: (위키의 <고운 말이 좋아!> 가리킴)

649 히라무주 (as/BMJ6zEQ)

2024-07-23 (FIRE!) 22:25:49

>>643 ㅠㅠㅠㅠㅠㅠㅠ 사극 좋아한대서 히라무와 같은 취향인 줄 알앗서영 글도잘쓰고 저...어째선지자연스럽게그런아이들은문학소녀라고 생각하고 잇엇슴......도라마휀걸이었구나 저으 불찰편견입니다...

그러나 언니오빠동생들과 친밀할수있다? 완 전 회 복

650 카나타주 (lI7W/fD1Bw)

2024-07-23 (FIRE!) 22:25:51

>>642 어장 참가하고 3주차만에 강 저편으로 사라져서 소멸하라는 이가 나왔구나!
카나타 더 돌려서 무엇하리!! (이거 아님)(왜곡됨)

651 히라무주 (as/BMJ6zEQ)

2024-07-23 (FIRE!) 22:27:55

>>647 나같으면 잔다 오히려좋아(??

>>6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놔 저 사실 하나요주가 나쁜말하는 사이 좋다고 하실때마다 카요쨩의 저...시트의 문장에 늘 대 찔 림 당한다는 사실 그러나 멈추지않겠다 불굴의고액납세자

>>650 사라지기 전에...여우...가면을 쓴 분이 되돌려 주셨으니까 괜찮지영 ^^ 메데타시 메데타시

652 이즈미주 (fxzZS6oOYI)

2024-07-23 (FIRE!) 22:28:07

하지만 이즈미주 꿈은 좀 엉망인걸요. 츠키가 나타나면 못써요.

653 히라무주 (as/BMJ6zEQ)

2024-07-23 (FIRE!) 22:28:54

왓츠인히라무백

그것은 히라무주도 알수없다
히라에몽이라고 불러주쉐이~~~~~~

654 카나타 - 츠키 (lI7W/fD1Bw)

2024-07-23 (FIRE!) 22:29:17

"...좋아하니까. 실제로."

너희도 좋아하고. 츠키와 코하네. 어린 시절 가장 많이 놀았던 두 명의 얼굴을 떠올리며 그는 그렇게 단언했다. 물론 다른 친구들도 많았고, 그 애들과도 잘 지내지만 역시 가장 친한 이를 꼽자면 1번째가 코하네이고, 2번째가 바로 츠키였다. 사실 둘의 차이도 그렇게 심한 것은 아니었지만 역시 동갑인 애가 동갑이 아닌 애보다는 조금 더 편했으니까.

"...그것보다 사과해. 전국에 있는 동물 애호가들에게 말이야."

진짜 큰일날 소리 한다. 너.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동물을 좋아한다고 애늙은이인가. 그건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는 듯, 그는 팔짱을 끼고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좋다는데 뭐가 문제야.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그는 다시 한 번 쭈욱 기지개를 켰고 살며시 등 뒤로 돌아 남은 사료가 얼마나 있는지 체크하기 위해 서랍장을 열었다.

다양한 동물 사료가 바로 그곳에 있었고, 그는 그 중 한 포대를 잡은 후에 가볍게 흔들었다. 안의 내용물이 아직 많이 남았는지 무게가 묵직했다. 당분간 사료를 살 걱정은 없겠구나. 그렇게 안심하면서 그는 서랍을 닫고 다시 츠키를 바라봤다.

"컵은 이리 줘. ...바로 싱크대에 넣을테니까."

655 히라무주 (as/BMJ6zEQ)

2024-07-23 (FIRE!) 22:29:49

>>652 오히려 그렇기때문에 센빠가 나타나셔서 달의 기운으로 눌러주셔야 하는게 아닌지...츳키라면 할수있다

656 스즈네 - 아마네 (KuvyCWEiOQ)

2024-07-23 (FIRE!) 22:30:23

>>0

키타토라를 따라 도착한 작은 헛간은 신사의 뒤로 들어와서 한참을 걸어가야 하는 곳이었다. 스즈네 또한 이런 곳이면 차가 못 들어오지~ 하고 고개를 끄떡끄덕했다. 키리야마 차밭도 어느 지점까지는 수레에 실어서 가져와야 하니까 말이다. 차밭을 돕는데 익숙한 스즈네였기에 헛간의 짐 옮기기도 흔쾌히 참여했다. 물론 옮기기 전의 정리도 말이다.

"아~ 그거 여기~ 응~ 그건 여기에 놓자~"

스즈네가 평소에 바보짓을 잔뜩 하고 다녀도 이럴 때는 또 상급생의 티가 물씬 풍겼다. 키타토라의 지시 아래 각 학생들이 창고 안 물건들을 잘 정리하도록 도와주었다. 말로만 그러지 않고 스즈네가 직접 가서 쇼쇽! 대신 해 준 다음 얼른 다른 곳으로 가버리기도 했다. 각자 들고 갈 박스가 잘 테이핑 되었는지 너무 무겁지는 않은지 하나하나 살펴주고 한 명 한 명 무리하지 않도록 짐의 배분도 도왔다. 그렇게 함께 온 집행부 학생들을 먼저 보낸 뒤 스즈네도 장식천 따위가 든 박스를 머리 위에 얹고 뒤늦게 퐁당퐁당 걸어나왔다.

그리고 이상한 일은 거기서부터 시작되었다.

"으응~?"

어둑한 숲길을 생각없이 나아가던 스즈네가 문득 뒤를 돌아보았다. 그러자 거기엔 아마네 밖에 없었다. 어라~ 하고 그제야 주변을 둘러보자 새까맣게 빛이 저문 숲과 스즈네와 아마네를 제외하면 아무도 없는 것을 깨달았다.

"헤에~"

아마네의 괜찮냐는 물음이 무색하게 평소같은 얼굴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스즈네는 이내 히히 웃으며 말했다.

"이거 무슨 일일까나~ 나는 괜찮다요~ 세이쨩은~?"

몇걸음 떨어져있던 스즈네가 통통 튀듯 걸어서 아마네의 근처로 다가갔다. 어스름히 보이는 얼굴엔 이 상황이 마냥 즐거워 보인다.

.dice 0 21. = 21

657 히라무주 (as/BMJ6zEQ)

2024-07-23 (FIRE!) 22:32:04

스즈누나
강해 ー!!!

658 스즈네주 (KuvyCWEiOQ)

2024-07-23 (FIRE!) 22:32:05

데엣 이럴 거면 0 줘어~!

659 츠키-카나타 (9w6W67fEQc)

2024-07-23 (FIRE!) 22:33:00

"네네 안미안미"

대충 사과하고는 키득하고 웃을 뿐이다. 카나 오빠는 나와 코하 언니를 너무 사랑한단 말이야
하긴 어릴 때부터 오래 알고 지넸지.
날 코하 언니에게 데리고 간 것도 카나 오빠고.. 으음 내 인싸 전설의 시작은 사실 카나 오빠 덕?

"여기~ 잘 마셨어 오빠"

그러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용건은 끝났으니 가보겠다는듯 가볍게 기지개를 펴는 것이다.

"그럼 목적도 이뤘으니 이만 가볼게 오빠~ 또 쳐들어올게?"

키득 하고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닌채로 어느샌가 메모되있는 공택과 잡지를 가방에 돌려놓고는 가방을 멘다

//다음 레스 막레 부탁해!

660 스즈네주 (KuvyCWEiOQ)

2024-07-23 (FIRE!) 22:33:33

>>657 스즈네 : 그야 누나니까아~! ( •̀ ω •́ )✧

661 츠키주 (9w6W67fEQc)

2024-07-23 (FIRE!) 22:33:41

>>652 "밤에 달 보다 강한 것은 없다고?"-중2 시절 츠키-

662 히라무주 (as/BMJ6zEQ)

2024-07-23 (FIRE!) 22:33:50

안미안미 설마 멘고멘고임? 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센빠의인싸력에정신을몬차리겟네

663 카나타주 (lI7W/fD1Bw)

2024-07-23 (FIRE!) 22:33:54

안돼! 이렇게 된 이상 0은 우리 조가 차지한다!
아무도 못 와!! (어?)

664 하나요주 (dFXjo8ohao)

2024-07-23 (FIRE!) 22:34:00

사실 하나요의 고운 말이 좋다는 비속어, 욕설 싫어한다는 얘기니까~~!!~~

히라무 정도면 고운 말 아닐까~~??~? ^_^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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