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75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87.가을 바다 넓고 푸르며 :: 1001

◆TMmm6tsoPA

2024-07-20 19:18:32 - 2024-07-24 00:16:14

0 ◆TMmm6tsoPA (BV41zE3X2.)

2024-07-20 (파란날) 19:18:3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9654

섬 리턴즈: situplay>1597049436>914

995 신새봄 - 김서연 (IKXJGKj2X.)

2024-07-24 (水) 00:10:47

"히히, 안 다쳐서 다행이에요. 그러게요, 다른 애들 좋은 일만 했네!"

백사장이며 바다에 죄 흘린 과자들에 득달같이 달려드는 다른 갈매기들과 빈 봉지만 물고 가다 급히 떨구고 정신없이 과자를 쪼아먹는 날강도 갈매기를 보며 키득키득 웃었다. 서형이 안 다쳐서 마음이 놓이니 날강도 갈매기가 퍽 우스워보여 키득거렸다. 그러다 서형이 내 차림새 - 달리기 편하려고 추리닝 바지랑 티셔츠에 후드짚업만 입었다 - 를 훑어보며 하는 칭찬에, 쑥스러워져서 히히 웃었다.

"고마워요! 요새 너무 놀고 먹어서 몸이 둔해졌더라구요. 언제 전투에 투입될 지 모르니 몸 만들어놓고 있었어요! 잡생각도 덜 겸요."
"뭐, 다들 강한데다 이제 퍼클들도 한명 빼고 우리 편이니까 제가 전면에 나설 일도 없을 거같긴 하지만요."

이게 다 부질 없다 싶어서 며칠간은 퍼져 지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달리는 이유는 별거 없다. 그냥 그러고 싶으니까. 달리다보면 잡생각들도 좀 떨쳐지는 기분이기도 하고. 그나저나 서형이랑은 오랜만에 만난 느낌이다. 가끔 톡을 주고받긴 했지만 직접 만나는 건 간만이기도 하고. 기왕 만난 거 맛있는 거 먹으면서 수다나 떨면 좋겠다 싶어, 내가 펴놓은 돗자리쪽을 가리키며 제안했다.

"저 저기다가 도시락 갖다 놨어요! 혹시 몰라서 2인분쌌는데, 서형도 같이 먹을래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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