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538>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6화 :: 1001

◆vuOu.gABfo

2024-07-15 00:00:47 - 2024-07-19 02:06:44

0 ◆vuOu.gABfo (ax8S3DCGCk)

2024-07-15 (모두 수고..) 00:00:47


 「미라이 쨩, 미안한데 오늘만 카구라(神楽) 대타 들어가 줄 수 있어?」
 「으······ 나중에 아이스크림 사 주세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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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 https://forms.gle/EKHngwiTNwTSqz2h9

594 카나타주 (ZRKcR5YbJA)

2024-07-17 (水) 21:40:20

내가 고백한 사람이 여자친구가 많은 것에 대해서... (어?)

595 카나타주 (ZRKcR5YbJA)

2024-07-17 (水) 21:40:49

싫어! 인사할래! 어서 오고 잘 가! 히라무주!

596 이름 없음 (ccep.HCIxY)

2024-07-17 (水) 21:40:54

아 정말 이것만 말하고 가야지...마니또 야미나베 나가시소멘 얘기 나오는것만 들어도 침이줄줄흐르네영 추잡한반응 죄송하지만 ㄹㅇ인걸,,,맛있겠네영

597 마이주 (4ldV5EOQZc)

2024-07-17 (水) 21:41:53

이즈미주 히라무주 카나타주 안녕~

598 ◆vuOu.gABfo (3M/CdgdrLk)

2024-07-17 (水) 21:42:01

>>596 후후 아리기또

599 마이주 (4ldV5EOQZc)

2024-07-17 (水) 21:42:40

>>593 처음 편지 전해줄 때 <러브레터> 라고 한 적 없잖아! 하나짱 잘못이지롱🥰

600 츠키주 (o5o2aWAsC6)

2024-07-17 (水) 21:46:00

하렘왕 마이

그녀가 죽기 전 애인수는 70억명이 있었다고...(날조

601 마이주 (4ldV5EOQZc)

2024-07-17 (水) 21:46:43

이미 종교의 영역이잖아!!!!!!

602 츠키주 (o5o2aWAsC6)

2024-07-17 (水) 21:50:19

마이교에 아직도 가입 안 하셨다고요?(?)

603 마이주 (4ldV5EOQZc)

2024-07-17 (水) 21:52:17

요즘 우리 어장은 마이교가 유행이구나....(?)

604 카나타주 (ZRKcR5YbJA)

2024-07-17 (水) 21:56:08

보세요. 이게 마이님이 사랑하고 아껴주던 골든이랍니다.
우리 골든은 마이님의 손에 닿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라고 우기기)

605 마이주 (4ldV5EOQZc)

2024-07-17 (水) 21:57:26

마이님.... 저에게도 눈길 손길을 주세요.....

606 이즈미주 (uUnMLXK8jQ)

2024-07-17 (水) 21:59:14

흠. 나는 마이교는 입단하지 않겠다..!

원래 입단하지 않은 사람에게 제일 큰 관심을 주는 게 바로 교단이라는 거야(농담)

607 마이주 (4ldV5EOQZc)

2024-07-17 (水) 22:00:23

>>606 이즈미주 요즘은 마이교에 입단하지 않으면 은행 못 쓴다더라

608 이즈미주 (uUnMLXK8jQ)

2024-07-17 (水) 22:09:19

부정한다... 부정해..!

609 카나타주 (ZRKcR5YbJA)

2024-07-17 (水) 22:18:10

(팝그작작)

610 카나타주 (ZRKcR5YbJA)

2024-07-17 (水) 22:52:35

보아하니 오늘은 코하네주가 오기 힘든 모양이네!
그렇다면 좀 더 느긋하게 뒹굴거려볼까!

611 마이주 (4ldV5EOQZc)

2024-07-17 (水) 23:00:40

>>610 (이불 덮어주기)

612 카나타주 (ZRKcR5YbJA)

2024-07-17 (水) 23:04:10

ㅋㅋㅋㅋㅋ 으앙! 아직 안 잘거야!

613 마이주 (4ldV5EOQZc)

2024-07-17 (水) 23:05:32

>>612 쉿. 조용 나의 아기고양이. 뒹굴뒹굴은 침대 위에서도 할 수 있단다.

614 카나타주 (ZRKcR5YbJA)

2024-07-17 (水) 23:14:17

아닛...그런 진리를 가르쳐주다니! 아니. 하지만 그러다가 잠든단 말이야! 8ㅅ8

615 마이주 (4ldV5EOQZc)

2024-07-17 (水) 23:19:28

그러면 자면 되는거야 많이 자면 좋아

616 카나타주 (ZRKcR5YbJA)

2024-07-17 (水) 23:35:28

으앙...안돼! 난 이직 안 자!! 8ㅅ8

617 마이주 (4ldV5EOQZc)

2024-07-17 (水) 23:44:07

자장 자장

618 타케루-마이 (SUUGpqF/x6)

2024-07-17 (水) 23:49:06

>>546
“집행부? 그게 뭐야. 학생부 같은거냐??”

시선은 껍질 까는 쪽에. 목소리가 향하는 방향은 마이에게로. 아무리 운동에 미쳐 살았다지만 처참한 수준인 질문이다. 혹시나 이 단순한 아이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상대를 무시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소다나 마저 마시고 가든가!! ..여기 오래 서있으면 교복에 간장 냄새 배겨.”

그런 것까지 나한테 물어보냐고- 으르렁거리며 손에 잡힌 생강을 못살게 군다. 각종 식재료나 조미료로 잔뜩인 한두평 정도 협소한 부엌에 오래 있어봐야 좋을거 없다고. 상냥함과는 거리가 먼 ‘훠이훠이~’ 손짓까지. 방금전까지 마이에게 변한게 하나도 없다고 흉을 봐놓곤 자기도 똑같다.

“그렇게 뭐라도 도와주고 싶다면. 야, 미야마. 너 먹을거 좋아해?”
“이거. 새로운 메뉴에 넣을건데. 제대로 해본건 이번이 처음이라. 사실 나도 맛보기가 두렵거든. ...해볼래?”

말 중간에 손에 묻은 물기를 털어내고 냉장고 아래 놓인 작은 옹기를 조리대 옆 작은 테이블에 내려놓는다. 열린 뚜껑 안으로 빨갛게 절인 김장김치가 꾹꾹 눌려담겨있다. 몇 블록 건너 나루카미씨네한테 어깨 너머 배워둔걸 이제야 꺼내본다. 알려주신 레시피대로 해보긴 했는데.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진한 색감이라. 도저히 맛볼 엄두가 안난다.

619 카나타주 (ZRKcR5YbJA)

2024-07-17 (水) 23:50:43

>>617 그만둬!! 어서 답레 쓰러 가라구!!

>>618 안녕! 타케루주!

620 타케루주 (SUUGpqF/x6)

2024-07-17 (水) 23:51:37

>>619 안녕하세요 카나타주! 그리고 답레 천천히 주셔도 됩니다!

621 마이주 (4ldV5EOQZc)

2024-07-17 (水) 23:56:19

타케루주 안녕~ 김치의 맛은 어떤 편이야?

622 타케루주 (SUUGpqF/x6)

2024-07-17 (水) 23:58:51

>>621 약간 젓갈맛 진하고 매운 느낌일 것 같아요! 아직 나기사주한테 아버님 손맛 정도를 안물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맵찔이 타케루 입맛에는 핵불닭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623 타케루주 (SUUGpqF/x6)

2024-07-17 (水) 23:59:10

그리고 반갑습니다!!

624 ◆vuOu.gABfo (xGSBh57ONc)

2024-07-18 (거의 끝나감) 00:00:27

으으... 김치 얘기 하니까 입맛 돌아서 배고파졌잖아
착한 캡틴은 자야 할 시간인데.....

625 타케루주 (b/KkVxunO.)

2024-07-18 (거의 끝나감) 00:01:21

>>624 어서오세요 캡틴! 냉수 한 잔으로 가짜 배고픔을 이겨내는겁니다!! 파이팅!

626 ◆vuOu.gABfo (xGSBh57ONc)

2024-07-18 (거의 끝나감) 00:02:43

흐잉... 알았오.....

627 마이 - 타케루 (F8SaKc/xP6)

2024-07-18 (거의 끝나감) 00:02:48

"우리 고등학교 여름 축제 있잖아, 그거 도와주는거래. 자세히는 뭐 하는지 나도 잘 몰라서 카나타한테 물어봤어."

타케루의 질문에도 미야마 마이는 큰 반응 대신 조곤조곤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이야기 했다. 문제는 그 알고 있는 부분도 많이 적다는 점에 있었지만, 아예 모르고 있는 타케루에게는 도움이 되었을지도.

"에- 아! 맞아 메론소-다-"

정확히 두 입 마시고 후다닥 뛰어왔음을 기억해냈다. 타케루가 손을 휘적거리기 무섭게 부엌에서 총총걸음으로 나가 메론소다 앞에 다시 앉았다. 아직 보글보글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며, 수분이 응결된 차가운 유리를 검지로 톡 건드리고는 한참을 그러고 있었다.

"먹을거 좋아해. 뭔데?"

자리에서 일어나 발꿈치까지 들어서 타케루가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바라보려 노력중이다. 그리고 그 빨간 김치가 눈 앞에 내오자 마이는 우선 눈을 감고 킁 킁 냄새를 맡았다. 젓갈냄새. 마늘, 그리고 알 수 없는 것들도 잔뜩. 최근 먹은 빨간 녀석은 시푸드 보일과 마라롱샤였는데 둘 모두 맛있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는 상태였기에 마이는 조심스레 젓가락을 들었다. 얼굴을 들이밀고 애벌레라도 되는 듯 콕 하고 찔러보았다가 입 안으로 들어가 씹었다. 잠시 우물거리고, 삼킨 다음, 메론소다를 잔뜩 마셨다.

"다 했어!"

그러니까, 다 먹었다는 뜻이다.

628 타케루주 (b/KkVxunO.)

2024-07-18 (거의 끝나감) 00:03:07

마이주께 TMI 드리자면 타케루는 친한 사람에게 자기 편한대로 이름 부릅니다!! 성씨만 부를때도 있고 이름만 부를때도 있고 다 부를때도 있고요!

629 마이주 (F8SaKc/xP6)

2024-07-18 (거의 끝나감) 00:03:40

아니야 캡틴! 배고픔의 진위여부는 무언갈 먹어야 확인되는거잖아? 빵과 우유를 먹고 배불러지는지 확인해보자!

630 타케루주 (b/KkVxunO.)

2024-07-18 (거의 끝나감) 00:03:54

>>626 좋아요! 이렇게 의젓하게 말씀하시고 잘 익은 김치 한조각에 라면 한 젓가락 하시면 안돼요!!

631 마이주 (F8SaKc/xP6)

2024-07-18 (거의 끝나감) 00:04:58

>>628 그래서 미야마구나 🥰 제멋대로인 다마나기

632 ◆vuOu.gABfo (xGSBh57ONc)

2024-07-18 (거의 끝나감) 00:10:45

빵이 없다.... 야레야레다제...

633 마이주 (F8SaKc/xP6)

2024-07-18 (거의 끝나감) 00:11:05

우유는?!

634 카나타주 (TONDe74H5E)

2024-07-18 (거의 끝나감) 00:12:55

>>628 그렇군! 그 정보는 마이주가 아니지만 기억해둬야겠어!

그리고..캡틴...ㅋㅋㅋㅋㅋㅋㅋ

635 이즈미주 (aFtcIkysHQ)

2024-07-18 (거의 끝나감) 00:16:51

(구경구경)
아 소금빵 먹고싶은 생각이.. 좀 드네요. 단짠고소한 그 맛이..

636 타케루-마이 (b/KkVxunO.)

2024-07-18 (거의 끝나감) 00:17:09

“아, 잘못 만들었나??”

마이의 반응에 귀신 들린것처럼 얼른 뚜껑을 닫아버렸다. 코앞이라서 그런지 바로 냄새가 훅 올라와버려서. 요즘 다른 도시 이자카야에선 이런 제대로된 한국풍 요리들이 인기가 높아지고들 있다니까. 한번 도전해볼까 했는데 역시 무린가. 돈테키나 고명 마늘 정도는 정말 맛있게 먹어줄 수 있겠는데. 아무리 맛도리라지만 나에게는 아직 너무나 머나먼 레벨이구나. 싶었다.

“이건 저리 치우고. 축제, 나 그거 포스터 봤는데. 세이야랑 1학년에 그 눈 동글동글한 여자애. 맞나? 둘이 축제 홍보 때리는거. 아아. 엄청난 일 맡아버렸네. 그거 뭔가 엄청 복잡해 보이던데. 축제 관리하는 애들. 근데 호시노도 그 집행부인가 뭔가 하는거야?”

외주 맡겼나 싶을 정도로 잘 만들었는데. 고교생 작품이라면. 만약 그게 나라면. 당장 학교따위 때려치우고 바로 광고회사나 취칙했을거다. 옹기를 제자리에 갖다두며 중얼거렸다. 집행부.. 초딩도 한큐에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명료한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며 넌지시 물었다.

637 타케루주 (b/KkVxunO.)

2024-07-18 (거의 끝나감) 00:18:13

>>631 다행이네요! 혹시나 어사라서 그렇게 부른거라고 오해하실까봐 뒤늦게 TMI 붙였습니다!!

638 타케루주 (b/KkVxunO.)

2024-07-18 (거의 끝나감) 00:19:32

>>632 야레야레 못말리는 스레주~ 또 야식 먹는거예요??
>>634 일단 카나타군과의 관계는 생각을 못해서 호시노라는 호칭으로 통일하겠습니다!!

639 카나타주 (TONDe74H5E)

2024-07-18 (거의 끝나감) 00:21:42

안녕! 이즈미주!!

>>638 ㅋㅋㅋㅋㅋ 괜찮아! 카나타도 소꿉친구 2인조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다 성으로 부르니 말이야!

640 타케루주 (b/KkVxunO.)

2024-07-18 (거의 끝나감) 00:26:59

가볼게요! 답레 천천히 이어주세요! 카나타주 마이주 레주 좋은 밤 되세요!

641 마이주 (F8SaKc/xP6)

2024-07-18 (거의 끝나감) 00:28:23

타케루주 잘 자!

642 마이주 (F8SaKc/xP6)

2024-07-18 (거의 끝나감) 00:29:31

>>639 확실히 미야마라고 불렸지(끄덕)

643 카나타주 (TONDe74H5E)

2024-07-18 (거의 끝나감) 00:30:19

잘 가! 타케루주!!

>>642 그렇다! 미야마라고 불렀었지! 아마 이후에도 어지간하면 다 성으로 부르지 않을까 싶네! 거기서 이제 좀 더 친해지고 그러면 이름으로 호칭이 바뀌기도 하고 그러지 않을까 싶고!

644 마이주 (F8SaKc/xP6)

2024-07-18 (거의 끝나감) 00:32:22

몇년의 거리감을 훌쩍 뛰어넘게 만드는 청춘의 마법을 앞날로 그리고 있구나🥰 나도 그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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