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나야 인첨공에 온 지 얼마 안 됐다 쳐도, 선배는 울 학교 저지먼트에서 3년째 활동 중이니 (그리고 울 학교 저지먼트가 별별 일을 다 겪고 있으니;;; ) 별별 막장 다 봤을 거 같은데 그런데도 처음이랄 정도면 어지간히 막장인가 보다. 하다가 불쑥 궁금해졌다.
" 크리에이터는 비슷한 경우를 봤을까? "
저지먼트보다 훨씬 본격적으로 일하는 안티스킬이고, 오래오래 일해 온 만큼 버라이어티한 범죄자 잔뜩 봤을 법한데.
" 솔직히 인간 안 같애...;;;;;; " " 파리나 모기 잡듯 죽일 수 없다는 게 지금도 분해... " " 누가 변화시킬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안 들어. " " 본인이 원하지 않는 변화를 누가 무슨 수로 시켜? " " 하지만, 그래도 " " 죽어 버렸다면 누군가가 죄책감을 안았을지도 모르니까 " " 또 죽어 버리면 변화의 여지가 정말 완벽하게 0가 되어 버리니까 " " 무엇보다 그런 사람이라도 인간임을 잊지 않아야만 " " 내 존엄을 유지할 수 있을 거 같아서 " " 그니까 순전히 내 이기심이라니까~ "
철현의 놀란 얼굴에 지레 찔려 말이 많아진 서연이었다. 난 예수님 부처님 같은 인격자가 아니고 센터장님 같은 이상주의자도 아니고 좋은 건 좋고 싫은 건 끔찍하게 싫은, 평범하게 감정적인 인간 1이라고오오오오오;;;;;;
아, 몰라. 영화 보면서 기분 전환할래!!! 머리를 흔들고 영화 포스터들을 보다가 선배가 보여 주는 영화 목록에 주목했다. 그러다 눈을 감고는 아무렇게나 액정을 짚었다. 특별히 보려던 영화가 없었기에 해 볼 수 있는 장난(???)이었다.
그 결과 골라진 건 액션(>>926) 영화였다. 가상체험 영화관에 딱 맞겠네. 좌석 막 흔들려서 멀미하는 거 아냐?
엉뚱하다면 엉뚱한 걱정을 하던 중 달콤 고소한 팝콘 특유의 향에 간식 판매 코너로 눈이 돌아갔다. 글고 보니 영화관에서 팝콘이랑 콜라 많이들 먹는댔지. 직접 먹어 보는 건 처음이지만... 아니, 생각해 보면 아예 영화관이 처음이다. 바깥 세상에서도 영화관은 별 거 없이 비싸다고 안 갔으니;;;; 그래도 팝콘 맛은 알지!!!
" 단짠!! 카라멜이랑 버터 반반 >< " " 음료는... 제로 콜라? "
그렇게 대답했다가 걱정되는(???) 점을 슬쩍 꺼내 본다.
" 가상 체험 영화관이라고 좌석 막 흔들진 않겠지? " " 팝콘이랑 콜라 쏟을까 봐;;;;; "
영화관 방문, 특히나 가상 체험 영화관 방문은 난생 처음이니 터무니없는 걱정이 드는 것도 어쩔 수가 없다... 그래도 간식거리 구매는 마다하지 않고, 시간에 맞추어 상영관에 들어가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