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511>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5화 :: 1001

◆vuOu.gABfo

2024-07-14 00:39:32 - 2024-07-15 23:21:53

0 ◆vuOu.gABfo (5.4VGEPh.Q)

2024-07-14 (내일 월요일) 00:39:32


 「국물은 이걸로 낼 거야. 『맥시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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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01:32:07

>>847 예전에 본것중에 이거 떠올라서요! https://youtube.com/shorts/fzjh1S-IQNo?si=rqmjXiplQB8AyzDv

850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01:32:38

>>834 ㅋㅋㅋㅋㅋㅋㅋ 지건이냐구~~~
헉 그것도 완전 로맨틱하겠다... 맘에 드는걸~~~

>>836 ㅋㅋㅋㅋㅋㅋㅋ어쩌다보니... 어릴때는 울보가 되어버렸다구.....() 이렇게 놀릴거리가 늘어나는거 은근 재밌단말이지~~
스즈네... 짱 상냥하군아.... 이번에도 다시뺏어먹는 악마도 저리가라하는 무시무시한 일을 저지르면 일년동안 말 못걸겠지..???? (귀여운 아이를 놀려주고싶은 병이 있음)

851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01:34:44

울산 경주라니... 캡캡...(복복해주기)

카나타주 잘쟈~~~~~

852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1:35:44

잘자요 카나타주

853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1:36:05

류건주!
그럼 타케케는 지건을 할줄 아는구나!
진상 퇴치용엔 딱이지!୧(•̀ө•́)୨

>>848 카나카나 진짜 잘자~ ฅ₍⁻ʚ⁻₎

854 ◆vuOu.gABfo (ax8S3DCGCk)

2024-07-15 (모두 수고..) 01:39:46

내가 울산에 산다고는 단 한 마디도 한 적이 없는데...

855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1:39:54

>>849 아 이거~ ㅋㅋㅋ 에이 항상 그렇지는 않...겠지 아마~?

>>850 세에상에 다시 뺏어먹는다니... 어릴 때는 크나큰 충격에 울지도 못 하고 집으로 터덜터덜 돌아가서... 엄마한테 흐애앵 8ㅁ8 한다~ 엄마아 세이쨩이 나 싫나봐아~ 그렇게 자초지종을 들은 스즈네 마망이 아마네 엄마한테 얘기해버릴거라구~ ₍ · з · ₎ 지금은 그래버리면 스즈네 말투 딱딱해진다 ~ 아마네 군. 하고 불러버린다~

856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01:51:09

>>854 고런 늑김으로 이해하고 잇었다구~~(복복복)

>>8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으로 터덜터덜 돌아가서 엄마한테 이른대... 너무귀여워... 납치할래...(?)
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네 군. 하고 부른대 대박... 아마네 그러면 먹던것도 툭 하고 떨어트리고 어버버 하면서 동공지진날것같네~~~~ 햐... 너무맛있다... 이거 언젠가 해봐야만 ㅠ 아마네군. 하고 딱딱하게 부르는거 넘웃기쟈나...

857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1:56:38

>>856 우우~ 너무 괴롭히면 진짜 멀어질거라구~ ʕ•̀⤙•́ ʔ

858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1:57:20

그렇게 괴롭히면 이즈미군도 빤히 바라볼 수 있어요(장난)

859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1:58:30

타에미는 자신을 괴롭히는건 신경 안써도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건 화낼지도 몰라~୧(•̀ө•́)୨

860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02:06:11

>>857 헉.... 내가미안해.... 아마네가 스즈네 아껴준대... ; ;)

>>858 회장님... 아마네 손도 잡고 어깨도 안마해줫으면서...(???)

>>859 🥲🥲🥲🥲 아니야... 이건 뒷사람이 귀여운 아이를 보면 놀려주고 싶은 병이 있어서...(???) 아마네는 그렇지 않을거라구~~~~~

861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2:12:28

하지만 빤히 쳐다보는 것 뿐인걸요.
그것에 찔린다면 그것이 잘못했다는 죄책감을 느낀다는 거잖아요(?)

862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02:13:31

크으윽
내가 죄책감에 약하다는것까지 들켜버리다니......

863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2:14:46

>>858 >>859 누구든 괴롭히면 이즈미랑 타에미한테 일러야지~ 잉잉 ;ㅅ; 해야지~

>>860 정말이지~? 지켜볼거야~ 경계할거라구~

864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02:15:47

>>863 (도게자) 내가 미안해~~~~ 완전잘해줄게.... 사탕도 주고.. 간식도 챙겨주고... 도시락도 싸줄게..(???)

865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2:22:47

>>864 도시락~? (솔깃) 스즈네가 계란말이도 넣어주면 좋겠대~ ໒꒰ྀི´ ˘ ` ꒱ྀིა

866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02:26:02

>>865 헤헤 당연하지~ 달콤한 계란말이에 문어모양 소시지도 해준대 ;3

867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2:26:08

다들 귀여운~(つ❛ɞ❛⊂)
잔뜩 쓰담쓰담 할거야!

868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2:28:20

귀여워...

.dice 5 17. = 16

869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02:28:27

타에미도 귀엽자나~~~~(볼념)
이즈미두 귀엽구... 우리어장... 귀여움 천지야...

870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2:33:40

이즈미 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좋은말양파를_기른다면
좋은말을 예쁘게 해줄 것 같아요. 으음. 뭔가 말뿐 아니라 보이는 것도 나름 곱게..를 시도하려 할지도.
그렇지만 양파밭에 가져다주는게 더 좋지 않을까(?)

자캐가_소중한사람의_죽음을_눈앞에서_봤다면
아직은... 본 적 없지만 보게 되면 멘탈이 나가지 않을까요...(이런 진단의 죽음은 호상이 아니라 사고같은 거니까..)
조금 어두운 장르였으면 봤을 때 본 광경을 절대 잊지 못하겠죠.

자캐가_방송한다면
의외로 잘할수도 있겠다...?! 외모부터가 예쁘고(?) 학생회의 방송같은그런것도 했다면 경험도 있겠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슬쩍 진단을.

871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2:40:01

>>869 그리고 그럴다는건 아마네도 귀엽단거지~ฅ₍⁻ʚ⁻₎

>>870 엄청난 진단이야!⚆ɞ⚆
사실 정답은 양파밭으로, 자연으로 돌려주는게 맞지!
소중한 사람의 죽음은 누구한테든 충격일거구···
즈미즈미도 방송 할래??ˎ₍•ʚ•₎ˏ

872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2:40:04

>>866 와~ 문어소시지도 좋아~ (ᐢᗜᐢ) 도시락 먹는 일상도 꼭 해봐야겠는걸~

>>867 타미주도 귀여워~ 맞복복이에오~

>>868 인방러 이즈미~! 왠지 버추얼 쓸거 같아~

873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2:47:49

뭔가 버추얼을 쓸 것 같은데 본인 특성을 정직하게 몇개 반영을 했는데 특이한 거 같다는 평을 받는 외모가 만들어지고(?)

874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03:08:36

잠깐 졸았는데 이 시간이네요! 중간에 깨면 잠 못자는데 큰일이다
>>870 양파밭에 돌려줘ㅋㅋㅋㅋㅋ 이즈미 너무 귀엽네요!!

875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03:12:19

야나기 타케루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자주_하는_요리는
“주로 잘 나가는 건 야키토리, 난반즈케, 다마고야키, 고로케, 야키소바 정도. 에다마메 같은 간단한 기본찬도 담당하고 있지만 그런 건 요리로 치지 않아!”

자캐의_말하지_못한_진심은
“아버지!!! 나 다시 운동할거라고! 전력을 다했던 그때의 열정. 도저히 포기할 수가 없어! 몇년이 걸리더라도! 나! 반드시 돌아간다!!”

자캐의_매력포인트
“쓰으, 뭐야 이거. 꼭 하나만 말해야 하는거?”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876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3:14:27

야스라 타에미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숨이_찬다면
- 호흡을 가다듬는다!(๑•̀ɞ•́๑)✧

자캐의_잠옷_스타일
- 전에 말했지롱~ฅ₍⁻ʚ⁻₎

자캐가_폐기된_초안의_자신과_만난다면
- 굉장하게 굉장한 언니였으니까··· 다른 거라곤 무지막지한 키 차이일지도~
야스라 가의 유전자가 타에미에게 주지 않은 유일한 것은 바로 키···
평생 꼬맹이래요~(ฅ • ɞ•)ฅ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877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3:14:27

와아 타케루의 해시 시원시원하네요.

878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3:17:45

>>872 와~ 복복복파티~ 복복복~(っ•ɞ•)っ

>>873 분명 즈미는 본인 고증을 지켰는데!
막 신기한 캐릭터 취급이 되는 거지!(๑•̀ɞ•́๑)✧

타케케 요리 잘한다~(つ❛ɞ❛⊂)
그치만 역시 다시 운동을 하고 싶은 거구나! 근성있어요!
타케케의 매력은 여러가지~

879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3:20:09

타케루랑 타에미 진단도 맛있어~ 타미쨩은 작아도 엄청나니까~ 매력있다구~ 타케루는 언젠가 꼭 복귀하길~!

880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3:20:23

분명 타에미는 평행세계의 자신이건 미래의 자신이건 가짜 자신이건 잘 어울려놀거 같단 말이지(๑•̀ɞ•́๑)

881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3:24:43

>>879 진단 다 먹을거야~ˎ₍•ʚ•₎ˏ
그래도 매력은 있는거구나!˃̣̣̥᷄ɞ˂̣̣̥᷅
상냥해··· 복슬복슬 방울쨩...

882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03:26:46

아 새로고침이 왜 안됐지?? 이즈미주 해시태그 보고 저도 하나 남겨봤습니다!
>>877 감사합니다!! 좋은말 양파좀 잠시 빌려가도 될까요! 맛있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878 타에양 잠옷 스타일 되찾으러 잠시 이전스레 시간여행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어떤 면에서 굉장굉장 했나요!
>>879 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어! 그런거죠! 뜨거운 응원 부탁드립니다!!

883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03:29:25

아차 천렵!!!!! 아아악!!!!!

884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3:35:55

>>881 그야 타미쨩 매력덩어리인 건 사실인걸~ ໒꒰ྀིᵔ ᵕ ᵔ ꒱ྀི১ 방울이가 아침마다 타미쨩 안녕~ 하고 안아줄만큼~

>>882 스즈네도 말은 안 하지만 응원한대~ 말하면 부담스러울까봐~

885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3:36:16

다들 진단 맛있어요.

좋은말양파가 양파볶음이 되어버리는건가요(?)

886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3:46:04

>>882-883 헉, 시간여행을! 그럴 필요는 없었을텐데!(つ❛ɞ❛⊂)
어떤면에서 굉장했냐면... 굉장한 면에서 굉장했어!
마치 계속 빙글빙글 돌려서 구름이 된 솜사탕처럼!
그나저나 까먹다니! 낚시!˃̣̣̥᷄ɞ˂̣̣̥᷅
쓰담쓰담인거야!!

>>884 헉, 아침마다 인사로 허그~⚆ɞ⚆
얼마든지 안으렴!

>>882 >>885 그거 좋은말 양파 히든엔딩!⚆ɞ⚆

887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3:46:46

좋은말 양파의 히든엔딩...

888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3:52:06

식재료가 엄청 좋아서 별이 다섯개래!

889 타케루주 (ijbdAXhIoM)

2024-07-15 (모두 수고..) 03:54:31

>>884 감사합니다!! 힘이난다요!
>>885 카레도 오야코동도 규동도 뭐든 맛있게 재탄생!!
>>886 솜사탕이라 뭔가 몽글몽글 윳쿠리한 이미지네요! 타에양 잠옷은 원피스 스타일이었죠!

890 타케루주 (ijbdAXhIoM)

2024-07-15 (모두 수고..) 03:54:57

시간이 늦어 가보겠습니다! 또 봬요!

891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3:57:38

맛있게 재탄생한 걸 보고 슬퍼는 하지만 그게 좋은말양파의 운명..
저도 자야겠네요.

892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4:00:50

>>889 확실히 윳쿠리 느낌 낭낭하게 있을지도~
네~ 맞아요~ฅ₍⁻ʚ⁻₎

타케케주 즈미즈미주 좋은 꿈꿔~
방울이주도 이젠 잘시간~

893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4:09:11

히히~ 조용히 있었는데 어케 알았지~!

894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11:23:48

히히~•̀ɞ•́

895 갱신 (3XimLr/uGY)

2024-07-15 (모두 수고..) 14:19:01

라무네는 그렇게 트렌디한 음료수가 아니라며? 어제 저녁에 쇼츠 보는데, 라무네 따는 방법을 영상으로 찍어둔 게 나오더라. 그치만 렌즈 끼는 법도 아니고, 병뚜껑 따는 방법이 조회수 73만회씩이나 찍히다니 신기해서 댓글을 봤다. 그런데 있지, 요즘 어린 애들은 라무네 어떻게 따는지 모른대! 처음 알았다는 댓글이 좋아요가 1만 개더라구. 되게 쇼크...내가 어렸을 땐 라무네 따는 법 다들...알았던가?

그렇네, 나도 어렸을 때는 몰랐던 것 같긴 해. 처음 라무네를 먹어본 게 고서점에서였거든. 아, 그게 고서점에서 유일하게 팔던 음료수가 라무네였어...헌책방에서 음료수를 팔다니 이상하다고? 나도 지금 생각해 보면 사장님이 라무네를 좋아하셨던 걸까 싶어. 어렸을 땐 당연한 일이었지만. 목욕탕에서 우유 파는 것처럼. 동네 목욕탕에 들어가면 있는, 우유 파는 키 작은 냉장고 있잖아? 그게 카운터 뒤켠에 있어서, 라무네만 가득 차 있었어. 가끔 카레 맛 라무네 같이 특이한 맛도 있었는데 한 번 먹어본 뒤로는 기억에 없네. 다른 데에서 팔던 것보다 200엔이었나 300엔이었나 쌌어. 사계절 내내 시원하게 식혀놓고 계셔서 서점을 구경하는 동안 라무네 하나 사먹는 것도 쏠쏠한 재미였어. 사장님은 맨 처음에는 공짜로 주셨는데, 어쩌면 상술에 당한 걸지도. 흐하하.

서점을 구경하고 있으면 목이 마르기도 하잖아. 엥? 가면 그래도 3시간은 있지 않아? 음...더 적게 있을 수도 있지. 그럼그럼. 서너시간 쯤 있으면 목이 말라와서...서점 안은 책이나 종이로 꽉 차 있으니까 먼지도 많아...목이 칼칼하니까 뭔가 마시고 싶어져. 기침을 하면 사장님이 보리차를 따라 주시지만, 그걸 얻어 마시려면 카운터로 가야 하는데, 그럼 뒤에 쌓여 있는 라무네가 보이잖아! 최면에 걸린 듯이 주머니에 넣어뒀던 동전을 꺼냈지. 그런 일이 가끔 생겼으니까, 특히 여름에는 주머니에 300엔 정도는 넣어두고 다녔네.

사장님이 나한테 라무네 따는 법을 가르쳐 주셨어. 그 전에는 라무네는 안 마셔 봐서 몰랐거든. 여섯 살? 다섯 살? 그 즈음이었을 거야. 병 입구로 들어가는 플라스틱을 힘을 줘서 눌러서...나는 막, 힘으로 눌렀거든. 그래서 병 입구에 잘못 끼어버린 적도 있었어. 할아버지가 가르쳐 주시는 대로 가볍게 거기에만 힘을 실어서 탁, 맞물려서 나는 소리에 집중하면 된다고...딸깍 하고 들어가면 아래로 구슬이 빠져서 탄산이 올라오는 소리, 유리병에 구슬이 딸그랑 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나니까...음, 이제는 아주 전문이지! 1분에 열 개는 딸 수 있을걸! 아, 해 보진 않았지만...할 수 있을걸!

라무네를 좋아하게 된 건 물론 그때부터가 아닐까나...그러고 보면 나한테도 옛날 음료수네.

896 바보 (3XimLr/uGY)

2024-07-15 (모두 수고..) 14:23:24

>>895 200엔 300엔 싸면 다 거기서 사먹지 마트를 왜 가...20엔 30엔으로 수정하겠습니다 토키와라 경제에 혼돈을 드려 죄송합니다 (__)

897 류지주 (/R6OB3oukI)

2024-07-15 (모두 수고..) 14:28:25

으아아....!!!1 요며칠 바빠서 갱신을 못했네요
류지 낙서라도 가져와 봤어요 https://ibb.co/PCDtfQb
그간 다들 잘 지내셨나요?

898 히라무주 (3XimLr/uGY)

2024-07-15 (모두 수고..) 14:35:55

류지주 안뇽~~~~ 어장도 바빴지영 낚시도 하고 왕게임도 하고!! 소중한 뉴짤 고마워용 류지는 역시 저 표정이 트레이드마크군 ㅋㅋㅋㅋㅋ

899 류지주 (/R6OB3oukI)

2024-07-15 (모두 수고..) 14:37:25

히라무주 안녕하세요! 무척 재밌는 나날을 보내셨네요 다들~~
맞아요! 류지는 저 표정이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렸어요~~ㅋㅋ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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