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511>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5화 :: 1001

◆vuOu.gABfo

2024-07-14 00:39:32 - 2024-07-15 23:21:53

0 ◆vuOu.gABfo (5.4VGEPh.Q)

2024-07-14 (내일 월요일) 00:39:32


 「국물은 이걸로 낼 거야. 『맥시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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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 https://forms.gle/EKHngwiTNwTSqz2h9

512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8:40:36

토키고 괴담

아마네랑 학생회장 승부를 벌인 후보는 오토바이에 치이고 난 후 후보를 사퇴했따고 ㅎㄴ다...

(?)

513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8:40:40

다들 어서오세요

514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18:41:55

모두 귀여워~ (。O ⩊ O。)

515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8:43:12

>>512 헉
이건 날조야아아아아앗

다들 안뇽안뇽~~~

516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8:44:43

다들 귀여워요.

517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18:45:15

스즈네 : 세이쨩... 그런 방법으로 학생회장이 된 거였어...? (((╹д╹;)))

518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8:45:49

아냐 오토바이에 치인 걸로 끝이 아니라 비단잉어 연못으로 끌려가 물을 먹으며 말차밭 비료냐 사퇴냐를 강요당했다고 합니다..(농담)(장난)

이즈미: 대체

519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18:47:45

>>518 스즈네 : 에에에~?! Σ( ˙꒳​˙ )!? (멀리 도망쳐서 숨음)

520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8:48:18

>>517 아마네 : 아니야 스즈양... 이 이건 날조야...(당황)

>>5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쿠자자나 이건~~~~~~
마자... 사실 아마네 등에는.. 용이 있대...(???)

521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8:49:10

>>520 토키와 뉴스)토키고 학생회장 아마네 아오 등에서 용 36마리가 발견되어...

522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8:50:21

용이 36마리나 있을리가 업자나~~~~~~~~~~~~~(츳코미!)

523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18:51:35

>>520 스즈네 : 세이쨩... 난 비료도 연못물도 시러어... 잘모해써요오오... (꜆꜄•ω•)꜆꜄꜆

>>521 그 정도면 용왕급인데에~?!

524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8:54:51

>>523 아마네 : 아니야... 이건 음해야 스즈양.....(파들파들)

525 치카게 - 루나짱 (UZEP7Uc3.o)

2024-07-14 (내일 월요일) 18:59:15

"실화마지"

아, 표정보니까 그나마 낫네요. 혹시라도 루나짱이 알면서 모른척하는 거였으면 실명 숨기고 또 도쿄로 도망갈 뻔 했어요. 그보다 역시 루나짱 1학년에서는 본 적이 없었단 말이죠... 당장 포스터에 있는 저 애도 한 번은 본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한데!!! 그렇다고 루나짱이 자기를 숨기고 다니는 타입은 아닌 것 같고.

"아하하하~ 이건 이젠 운명이네요~ 올해 입학했으니까요! 뭐 아직 입학하고 반년밖에 안되기도 했고 서로서로 모를 수 도 있는게 아닐까요?"

526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8:59:22

용이 36마리면 그건 너무 용이 작을거야..(?)

527 치카게주 (UZEP7Uc3.o)

2024-07-14 (내일 월요일) 18:59:46

Q 점점 짧아지는데 무슨 일인가?
A 저녁이 되면 급격히 피로해지는 치카게주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것

528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9:00:27

인정.. 그건 더이상 용이 아니라.. 뱀이자나...(슬퍼짐)

529 치카게주 (UZEP7Uc3.o)

2024-07-14 (내일 월요일) 19:01:22

나지쨩주다!!!! 안녕ㅇ안녕!!!!!!!!!

학생회장의 등에 새겨진 용은 다른 학교 하나를 정복할때마다 하나씩 새긴 것으로 서른 여섯마리는 관서의 흉악 고등학교를 모두 재패한 기념으로 새겨진 것으로...

530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9:01: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느새 이즈미 양아치가 되어버린거냐구~~~(츳코미!)

531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9:02:20

안되겠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모두들.. 말차밭 비료냐 잉어밥이냐 둘중 하나를 선택하게 만들겠어....(???)

532 츠키-카게짱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9:03:39

"....나 거기 2학년이거든"

1학년이었다니. 아차-하고 생각하며 잠깐 머리를 부여잡습니다.
서로서로 모를 수 밖에 없네 응. 나 후배에 관심없는 타입이고.

"잠깐 그럼"

장난스러운 미소를 짓더니 아무렇지 않게 말합니다.

"카게짱은 선배와 동급생을 백합 영업이라고 한거네?"

어라어라? 그래도 되는거려나?하면서 장난스럽게 쳐다봅니다.

533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9:04:49

아마네가 진심을 다 하면 등에서 용이 실체화되서 브레스를 뿜어 학교 째로 소멸시키는 것이며
그로 인해 토키고만 남았다는 것은 다들 알면서 모른채하는 사실이지..(?)

534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9:06:14

안되겠다 츠키주... 잠깐 따라올래..?? *^^* 별건 아니고 잠깐 이 차에 타기만 하면 돼~~

535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9:06:32

츠키주에게 애도를 표할게요

536 츠키주(파묻힘)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9:08:21

 

537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9:08:32

츠키주가 누구더라...

아아. '이것' 말인가(?)

(농담)

538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9:08:40

휴~ 이걸로 오늘도 토키와라의 평화를 지켰다 ;3 (???)

539 치카게 - 루나짱 (UZEP7Uc3.o)

2024-07-14 (내일 월요일) 19:10:55

"어?"

음... 선후배관계인가요... 백합영업...

"뭐 좋지 않나요? 아이돌들은 자주 기수넘어서 엮이기도 하고?"

뭔가 눈제라도? 하는 눈으로 아무렇지 않게 말했습니다. 선후배백합은 원리부터 근본 넘치는 거 아닙니까! 야아~ 본능이 열심히 일했다고 밖에 못하겠네요!!!!

"뭐 루나쨩이 2학년이라는건 역시 못믿겠지만요."

540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9:14:10

일상 구

541 츠키-카게짱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9:14:52

못 믿겠따는 말에 묵묵히 학생증을 꺼내 보여줍니다
당당히 입학년도가 작년이라 나와있군요.

"후배 카게짱이 그런 말 해도 되려나 우후후"

쓰담허그 무제한 코스를 당하고 싶은 것이려나? 그러며 이내 장난스러운 미소를 풀며 학생증을 집어넣습니다.

"그러고보니 도망친 1학년이라는게 카게짱이었구나?"

카게짱이면 탈주할 만하지 하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미안 후배즈! 상대가 카게짱이네!

542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9:18:18

헉 일상
나 할래~~~~~(연못물 먹이기)(???)

543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9:21:23

>>542 좋아요~~~(익사.)
혹시 상정하신 상황 있으신가요? 없으시면 제가 선레 써올게요~~~(혹시 전학 과정 절차 밟는 중에 학생회장군과 안면 텄다는 배경 깔고 들어가도 괜찮을지..??!!)

544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9:21:54

저 중간에 킵할 수도 있어요 미리 양해구합니당 🥺

545 치카게 - 루나짱 (UZEP7Uc3.o)

2024-07-14 (내일 월요일) 19:25:39

"에... 빠이센이라고 불러줄까요? 으으 뭔가 아닌데..."

선배라고는 하더라도 뭔가 그렇게 부르기 싫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말하는게 거북하다고 해야할 사람은 있는 법이니까요! 주로 미카쨩이라던가, 루나짱이라던가... 아 마마이도 있네요. 뭔가 가까운 사람들은 그렇게 부르기 애매하단 말이죠.

"야하하하... 뭐 어떻게 와전됐는지 모르지만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말이에요! 휴게시간이 몇일정도로 길 뿐인데 도망이라니 다들 너무 하지 않나요?"

그보다 그렇게 말할거면 루나짱도 도망친거라구요. 하고 투덜거리고는 손을 놓았습니다. 도주라니 듣기 나쁘게! 저는 자유를 찾아 잠시 일정에 여유를 주었을 뿐인데!!!

546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9:26:45

느...느저따!

간단한 선관이라두 짜실래요?
아아 헨나 과자점 과자 만드는 거랑 맞는 차는.. 키리야마 말차랑 니시키리 말차 둘 다 괜찮지.. 때에 맞춰서 써보는 거 좋아. 같음+코코가 전학왔을 때 회장이 이즈미니까 이즈미랑 아마네 둘 다 몇 번 봤다거나요.

547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9:27:01

>>543-544 야호~~~ ;3 (꺼내주기...)
좋아좋아~!! 그럼 얌전하게 기다리고 있을게! 나 느긋한 일상도 좋아하니깐 넘 걱정하지 말구, 편하게 같이 놀자구~~~

548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9:32:34

>>546
좋아요~!~!! 아아아~~~ 이즈미 아마네 2학년때 이즈미 학생회장, 3학년 때 아마네 학생회장인 거죠? 👀 이해했다 이해했어. 그럼 전학 왔을 때 안면 트고 + 말차 다양하게 써본다는 이유로 니시키리 쪽 말차도 매입해볼까요? 학교 지리 설명을 이즈미가 해줬다거나요 막 전학왔을 때 이즈미가 학생회장이라했으니... ☺

>>547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저 곰손... ;v;

549 츠키-카게짱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9:33:56

"그냥 부르던데로 불러- 카게짱에게 쎈빠이라고 불려도 영- 후배스럽지 않단 말이지"

카게짱은 뭐랄까..호리이 양이나 아즈치양처럼 귀여운 뭔가가 없단 말이지
본인이 들으면 반박하겠지만

"그야 몇일 정도면 다 도망이라 생각하지 않을까? 아 참고로"

싱긋 웃으며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가슴 아래에 팔짱을 끼고는

"나는 포스터를 대가로 모든 준비에서 면-제라서 도주자인 카게짱과는 다르지롱"

후후후 너와 나의 차이야-

550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9:36:21

네에. 그렇게 하는 거 괜찮을 거 같아요. 말차 다양하게 써본다는 이유로 매입 해보고에요.

이즈미가 학교지리를 설명해주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아마네도 같이 간다거나.. 해도 괜찮고.
이즈미를 처음 봤을 때 어떤 인상이었을까요? 이즈미는 아 헨나.. 화과자점이랑 인연있는 걸까요?+전학생이구나.. 정도의 감상이었을 거에요.

551 치카게 - 루나짱 (UZEP7Uc3.o)

2024-07-14 (내일 월요일) 19:42:34

"에에? 이렇게나 귀엽잖아요~ 아마 그러는거 루나짱 밖에 없지 않을까요? 아하하~"

그러는 루나짱은 귀여운 축이지만요~ 역시 선후배 바꾸는게 좋을까요? 루나짱한테 선배라고 불리는건... 음... 아니 역시 뭔가 아니네요. 귀염성이 없다고 할까요?

"아, 저는 그거 동의 안하니까요. 무효에요 무효."

고작해야 포스터 하나로 전 활동 면제라니 누구의 동의를 받은건지는 몰라도 그건 제가 용납안하니까요! 아, 그래도 백합영업의 댓가라면 뭐

"지금부터라도 저도 대충 찍어서 올려볼까요? 인스타 홍보담당 같은걸로~"

552 미카즈키 - 마시로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19:44:15

입밖에 내더라도 소년이 딱히 아랑곳하지 않았을 것도 크다.
이미 전신이 만신창이인데 그 정도 긁힌 자국 하나 더해서 뭐하겠나.
아랑곳하지 않고, 차가운 눈에서부터 시작된 흐릿한 기억이 마치 노이즈처럼 소년의 얼굴 위로 겹쳐보인다. 하지만 그 눈은 좀더 무구하고, 좀더 온화한 눈이었는데. 이렇게 어딘가 부서진 것 같은 되다 만 오오바 요조 같은 사람은 결코 아니었는데. 애초에 그때 그녀석, 이것보다 좀더 길고 예쁘장한- 누군가 신경써서 다듬어준 것이 분명한 단발머리에, 이것보다 훨씬 작았다. 그런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이 당장이라도 깨어질 듯한 푸른 눈은 마시로에게 결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기시감을 심어주고 있었다.

마시로가 미카즈키의 눈을 보며 흐릿한 기억을 더올리려 애쓰는 동안, 미카즈키는 마시로의 부상 처치에 여념이 없었다. 상처 부위의 흙먼지며 피며 하는 것들을 물티슈로 닦아내고, 작은 족집게로 집은 알콜 스왑으로 상처를 말끔히 닦아낸 뒤에 요오드 스왑으로 소독까지. 그러고 나서야 연고를 면봉에 짜 바르고는 상처에 연고를 발라주고, 거즈를 무릎 상처 크기에 맞춰 오린 다음 붙인다.

...어디선가 본 적 있는, 쓸데없이 세심하기 짝이 없는 상냥함.

마시로의 질문에, 미카즈키는 시선을 비스듬히 들어올렸다. 원래 뜻과는 조금 다른 뜻이 되어, 본격적으로 뻐꾸기를 날릴 때 흔히 쓰는 닳고닳은 문장. 그것은 오래간만에 쓰잘데기없이 화사한 어조 대신에, 원래 입던 단정한 어조를 차려입고 미카즈키에게로 다가왔다. 그게 무언가 숨기고 있던 것을 찔렀나, 소년의 안색이 조금 흔들렸다. 그는 눈을 가늘게 뜨고...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는 이름을, 내려놓았다.

"미카를 기억해?"

...그리고 침묵. 미카즈키는 반창고로 거즈를 고정시켜주는 것으로 처치를 마무리하고, 이마에 같은 처치를 하기 위해 또 새로운 알콜 스왑을 족집게로 집어서 비닐 포장 안에서 끄집어낸다. 그리고 마시로의 다친 이마를 바라보며, 나직이 실토한다.

"...얼마 전에 돌아왔어."

네가 기억하던 미카가 아니라, 나가쿠모 미카즈키가 돌아온 점은 조금 유감이지만.

553 츠키-카게짱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9:46:05

"이미 늦었을걸? 아아- 카게짱이랑 같이 찍었으면 서로 편했을텐데 말이야?"

귀염성이 없다고 생각한 것 아닌가? 아냐아냐 애초에 난 귀여움파도 아니고
내가 반대로 카게짱을 선배로 부르는건... 으음 무리무리

"동아리 선생님보다 카게짱이 권력이 강하다면야?"

세상은 힘이야 카게짱. 후후
그러면서 느긋하게 이야기한다

"인생은 타이밍인거야~"

//이러면서 이후 티격태격하며 디저트 먹으러 갔다는 흐름은 어떠신지요. 막레 느낌으로

554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9:46:50

오늘 저녁은~~ 맛있는 냉동치킨~

555 치카게주 (UZEP7Uc3.o)

2024-07-14 (내일 월요일) 19:48:04

오케이!!! 고생했다 츠키주!!!!!!!

556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9:50:07

츠키주 치카게주 일상 고생했어~~~~(둘다 복복복해주기)

557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9:50:50

수고하셨어요

558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9:52:10

(복복복 당해서 고롱고롱함

고생했어 카게주!!!!!!!

559 코코 - 아오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9:54:26

불야성과 같은 도쿄의 밤거리를 지나, 낯설고도 순박한 날빛에 덮인 타지에 홀몸으로 입성한 헨나 코코에겐 어떠한 기개가 있었다. 말인즉슨, 폐쇄적이고 결속력이 깊을수록 배척이 순탄히 이루어질 법한 환경-이를테면 시골 마을-에서도 꿋꿋하게 섞여들어가는 데에 성공했단 소리다.

​타지에서의 두 번째 여름. 매미가 찌르르 울어젖히고 묵직하게 내리누르는 더위에 뛰쳐나오는 온갖 벌레와 곤충들. 토키 고교에서 헨나 코코의 입지는 계절이 여름일 수록 강화됐다. 복도 끝에서부터 비명과도 같은 부름이 교내 벽을 타고 울렸다.

헨나, 도와줘!

​이제는 일절 놀란 기색 없이 아주 당연하다는 듯 사물함 옆 구석에 구비된 잠자리 채 쥐곤 무감한 낯으로 벌레를 향해 휘두르는데. 어라, 이놈 보통 녀석이 아니다. 평범한 녀석들이라면 이쯤 손아귀에 들어와야 하는데 요리조리 피하는 무빙이 범상치 않았다. 인간들 놀려본 솜씨가 한두 번이 아닌 듯했다. 헨나, 뭐 하는 거야, 힘내! 멀찍이서 손 하나 거들 지도 않는 겁쟁이들이 겁쟁이 같은 얼굴로 응원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오기가 생겼다. 그래서 일주를 했다. 어디를? 학교 일층부터 삼층까지.

그리고 이내, 엄지손가락만 한 벌레가 속도를 늦추는 찰나. 때를 놓치지 않고 잠자리 채를 힘껏 휘둘렀다. 채 안의 든 것이 벌레라면 완벽한 결말이었을 텐데⋯⋯. 코코는 너무 놀라 잠자리 채 손잡이 부근을 턱 놓아버리곤, 뒷걸음질을 쳤다. 한 손으로는 입을 가리고.

"어⋯! 하, 하, 학생회장, 서, 선배."

​벌레를 잡아야지 애먼 학생회장을 잡냔 말이다, 이 멍청한 헨나 코코!

"이게, 그게, 아, 벌레를 잡으려다, 아니 선배가 벌레라는 의미는 절대 아니구요⋯⋯."

​완전 패닉 상태. 뭐라 말하는 지도 모르고 아무 말이나 쏟아내기 시작했다.

560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9:57:40

>>505 흥미로워! 그리고 귀엽네!(つ❛ɞ❛⊂)
일단 홍차나 백차 같은 바리에이션을 둔 부분에서도 기존의 와풍에서 벗어난 료칸 컨셉에 딱일거 같구, 게다가 방울이네도 디저트 계열같은 살짝 다른 차이를 줬던거 같으니까!
물론 혹시 모르니 스즈네주한테도 물어봐달라고는 했고, 그 부분도 보기는 했지만···!(๑❛ө❛๑)>;;
사실 그즈음이면 아무래도 비즈니스로 교류했을 때마다 가끔씩 봤단 느낌이었겠지?
그것 때문에도 다같이 한곳에 모여서 놀았다는 것도 괜찮네···!
물론 타에미가 한국식으로 치면 초등 고학년부터 중등 전반을 타지에서 있었기에 딱 그만큼의 공백이 있을거 같지만···( •̥Θ•̥ )
테미네 말썽쟁이 동생들~ 특히 셋째랑 넷째가 그렇다네요~ฅ₍⁻ʚ⁻₎
그 둘이라면 확실히 호기심 가지는걸 넘어서 즈미즈미 머리카락 만져보려고 했을지도···
하지만 어림도 없지! 즈미한테 허락 먼저받으렴! •̀ɞ•́
음~ 딱 이름으로 부르는 것도 정갈하니 좋네~
아마 타에미도 그런 느낌일거 같아!
이즈미 군이라고 잘 부르다가 가끔 호칭을 빼먹고 고롱고롱 거릴수도 있겠지만···?⚆ɞ⚆
타에미 특! 가끔 정신 빼먹음!ฅ₍⁻ʚ⁻₎

학교에서,
테미 목소리랑,
기계적인 목소리가 섞인 느낌이···?
세상에, 누가 뱅아웃을···!⚆ɞ⚆
물론 그럴 가능성 또한 있겠지만! 나는 모든 가능성을 수용해요!ฅ₍⁻ʚ⁻₎
그부분으로 즈미가 물어본다라~(つ❛ɞ❛⊂)
아는게 있냐, 라는 느낌으로 에둘러 물어본다면 타에미 성격상 글쎄···~ 라고 할거 같구
혹시 너냐. 라고 직접적으로 물어본다면 소곤소곤 얘기해줄지도 몰라~

이즈미주는 어느쪽이 나을 거라고 생각해?ˎ₍•ʚ•₎ˏ

561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9:59:19

>>550 초반엔 외적으로 눈 색깔이 고양이 같다, 머리칼이 강렬하다! 생각했다가 곰곰이 고민해볼 수록 어? 뭔가 생김새가 할머니가 말했던 아, 말차? 이렇게 흘러갔을 거 같아요 ㅋㅋㅋ 그리고 학생회장이니 성적 같은 거 애들이 다 알 거 같은데 주워듣고는 와아, 대단한 사람이구나….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 초반에 친구 없을 때 공부 알려달라고 찾아갈꺼요? ☺

562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0:00:55

코코주 안녕~ฅ₍⁻ʚ⁻₎

그리고 답문 쓰던 사이 대체 잡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었나요···?
어째서 츠키주가 였던 것이 된···?⚆ɞ⚆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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