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딱히, <내> 이름에 대해 의문을 가진 적은 없다. 여느 자연현상이 그러하듯 <나>를 부르는 이름은 다양했고 어떤 호칭이든 <나>를 부른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면 그만이었으니까. 어떻게 보면 <내> 이름은 고유명사는 못되었던 것이다. ..그걸 이름이라고 할 수 있나?
그래서인지 나를 모두 같은 이름으로, 가끔은 애칭으로 부르는 건 다소 기분이 이상했다. 처음에는 내 이름에 아무런 의문도 없었는데, 그리 부르는 생이 다소 오래 지속되니 언젠가는 물어본 적이 있다. 아마, 태어난 지 10년 쯤 되었을 무렵일 것이다. 어머니는 부드럽게 웃더니 나를 껴안고 어느 곳으로 걸어가셨다.
그것이, 수국의 정원. 비가 내리던 날의 정원. 연한 빗방울에 꽃잎이 생기를 되찾고, 푸른 빛이 진하게 반짝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마 이것이, <내>가 가진 첫 이름.
"...모비, 카셀라."
어렴풋하던 정신을 차린다. 마력은 제대로 움직이지 않으며, 팔다리는 검게 썩어가는듯 하다. 앞은 보이지 않는다. 어둑어둑한 밤에 물든 것도 같고, 언젠가 본 적 있는 심해와도 같고. ...모비와 카셀라가 보인다. 내가 위험하다는 걸 어떻게 안 것일까? 부르지도 않았는데, 너희들은 좀 더 위험할 테니까. 지금도.. 봐, 얼마 못 버틸 거 같잖아.
그러니까 내가 움직여야한다.
그렇지? 예로부터 나는, 지켜야했으니까. 아득히 먼 시간. <내>가 거절했음에도 왕이라 불렸던 이유는 그들을 수호하였으니까. 약한 이들, 갓 태어난 이들, 싸우기 싫어하는 이들. 평온을 바라는 이들. 그들을 위하여 비를 내렸다. 그러니까 지금도, <나>는 비를 내려야 한다.
억지로라도 요정의 힘을 일으킨다. 왕관은 발치를 굴러다녀도 좋고 날개는 찢겨져도 괜찮다. 어디선가 빗소리가 난다. 비가 내리면, 꽃도 피어야지. '내' 이름과 같은 꽃을, 어둠 속에서도 곧게 빛나는 푸른 수국을.
요정의 힘을 발현한다. 요정의 격을 찾지 못한 그 힘. 그러나 그 순간 오염이 더욱 흘러온다. 아니, 정확히는 요정의 격이 흘러들어온다. 그제서야 당신은 저것의 정체를 이해할 수 있었다. 잊혀진 기억속에 있던 타락한 요정. 어떠한 일로 인해 요정이 세상을 저주하면 일어나는 타락의 현상. 그 모습은 추하게 비틀어지고 요정의 낙원에 다시는 출입할 수 없어진다.
그러한 기운이 당신에게 흘러들어온다. 타락했어도 요정은 요정. 극심한 고통과 함께 마력이 요동친다. 그 격을 온전히 받아들이진 못했지만 그 대신 당신의 손끝은 제급의 벽에 걸쳤다. 푸딩처럼 말랑말랑한 벽. 힘차게 들이받으면 튕겨나가겠지만 천천히 천천히 손끝부터라면 통과 할 수 있을것이다.
날개가 피어오른다. 왕관이 머리위에 떠오른다. 푸른 수국이. 어두운 호수를 밝게 비추며 오염되었던 당신의 팔다리가 원래대로 돌아온다. . . 당신의 심상이 요동치고 있었다.
요정의 힘을 발현함과 동시에 저 아이에 대한 것을 알아차렸다. 먼 과거에도 있던 세상을 저주한 요정. 그 말로. 그 존재는 비틀리고 낙원에 거절당하게 되는 타락. 평범한 생물과는 격이 다르다고 하나 요정 역시 마음을 지닌 존재다. 슬픈 일이 생기면 슬퍼하고, 고통스러운 일이 생기면 마음을 다친다. 그러다가, 세상을 저주하게 되는 일도 생긴다.
...한 걸음 내딛는다.
그렇게 타락하게 되었다면 그 어디에도 속할 수 없게 된다. 그러니 <나>는, 그런 아이들에게 안식을 주는 일을 하였다. 그런 날이면 비가 더욱 구슬프게 쏟아졌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더 다를 수 있지 않을까.. 그 시절의 나의 심상은 분명 비, 였겠지. 쏟아지는 비. 다만 지금은 다를 것이라는 걸 안다. 피어나는 수국들을 바라본다.
밀려난 카셀라와 모비를, 수류를 이용해 부드럽게 받아내려 한 뒤, 그들에게 웃어주었다. 고마워, 나를 지켜줘서. 모비는 상냥하고 싸움을 싫어하는데도 나를 지켜주기 위해 노력했구나. 정말 고마워. 카셀라도, 다투는 건 좋아하지 않는데, 와주었구나. 기뻐. 그러니까, 지금부터는 내가 할게.
-한 발, 내딛는다. 점점, 벽을 지나간다는 감각이 확실해진다. 마음속이, 편안하게 정리되어 간다.
빗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꽃이 핀다.
"알고있니? 수국은 땅의 기질에 따라 색이 변한다고 해."
거대한 팔이 내게 휘둘러졌지만 별로 두렵지는 않다. 다시금 돌핀을 부르고, 거미집으로 몸을 둘러 공격을 방어해낸다. 그 뒤에는 다시금, 걷는다. 한 발 내딛는다.
"그 중에서 '텔러블루', 푸른 수국은 무척 귀하고. 그러니...네게 줄게."
저 아이를.. 타락하기 전으로 돌릴 수 있을까? 그건 알 수 없지만 그릇된 것을, 오염을, 부정을, 빨아들여 푸르고 아름다운 수국으로 피어나게 한다면, 비로 씻어낸다면.. 적어도, 시도는 해본다면...
그저 거대하기만 했던 것인지 팔은 쉽게 떨어져 나갔다. 아무리 그래도 요정. 증오와 공포를 품은 허세에 가까웠을 지도 모른다. 그 거대한 몸은 수국의 꽃잎과 같은 푸른 입자로 사라졌다. 점차 줄어가던 겉껍질 안에는 한께에 다다른듯한, 물의 요정이 있었다. 일전에 광산 마을에서 만난 아이와 비슷한 수준의 힘. 하지만... 이제는 곧 부스러지는.. 그런.
아마.. 오랜 시간이었겠지. 많이, 고통스러운 나날이었을 것이다. 이것은 구한 게 맞을까? 결국 죽음으로 떠민 것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는 와중에, 그 아이의 얼굴이 보였다. 이 세상에서 떠나가기 직전, 그 아이는 웃었다. 해맑은 웃음이었다.
그 아이들처럼, 아주 예쁜 웃음이었다. 나는 아이가 떠난 후에도 가만히 서서, 다리를 움직이지 못했다. 이곳은 물 속이니까 아무것도 뺨을 타고 흐르지 못한다. 그러니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그리고는 몸을 돌려 모비와, 카셀라를 바라보았다.
"도와줘서 고마워. 이제.. 돌아가자."
수면 아래 깊은 곳. 호수의 심층. 그곳에서 한 아이가 떠났다. 웃으면서 사라진 그 아이가 새로운 요정으로 다시금 태어나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날을 위해 이곳에 꽃을 남긴다.
º 행동방침 : 자신은 방패라기에는 가녀리고 검이라기에는 무딥니다. 이 상태로 방패라 부르는 것은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기에 레오넬로서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살아남은 병사들과 함께 수련에 매진함과 동시에 초대를 위주로 역대 가주들의 행적을 조사해봅니다.
🖝 100번 죽기 린스마이어와 저번에 말했던 100번 죽기를 실행으로 옮길 시간이다.
º 행동방침 : 실전 훈련을 해봅시다! 역경을 뛰어넘어 진정한 전사이자 재해로 거듭나기위해 전쟁터가 있으면 전쟁터로, 마수가 있으면 마수에게로. 사선을 넘으러 가봅시다. 하는김에 스승님에 대해서도 조사해보구요!
[권능 선택] 1년간 주로 익힐 권능을 선택 (8개) [천무지체] [사자왕의 후예] [수라개방+3] [작은 재해+3] [자연체] [달궈진 철+3] [전투본능+2] [회광반조]
[스킬 선택] 1년간 주로 익힐 스킬을 선택 (8개) [더티 카운터+5] [번 아머멘트] [작염호흡 +5] [소리없는 발걸음+2] [휘날리는 화염+3] [극한의 일념+5] [래피드 레오닐] [조용+2]
[권능 생성] 새로 가지고 싶은 권능에 대해 적기 (3개) 레오넬의 역사와 관련된 권능이었으면 좋겠어용 <아군을 보호하기 위한 권능> <내구성을 올려줄만한 권능> <가호계통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용>
[스킬 생성] 새로 가지고 싶은 스킬에 대해 적기 (3개) <초고화력 공격> <화염을 기초로한 범위공격> <지역내 아군 대상 버프>
[세력별 행동] 자신의 세력에 맞게 대략적으로 1년 사이에 할 행동을 적기. (좀 애매하면 안 적어도 상관은 없음) 이 행동으로서 어떤 효과를 얻고 싶은지 써주면 더 좋음. 1. 우선적으로 가문내에서의 평판을 올려볼게용. 단독행동을 하려면 인망이 있어야죵! 2. 쓸만한 외부 인재를 찾아볼게용. 제나치세의 레오넬 자체에 도움이 될만한 이들을 찾아 추천서를 만들어 볼게용. 3. 가문 외부에는 알리지 않고 기사단 창설의 허가를 받아볼게용.
[개인 행동]
1. 일전에 이야기한 것 처럼 기사단 창설의 준비를 하는데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것 같아용. 여러 지역에서 명예욕이나 반골기질, 출신성분탓에 주류에서 밀려난 강자들을 수집하러다녀용. 은혜를 입히거나 설득하는 방식으로용. 2. 위의 인재찾기를 하는것과 동시에 자꾸 널뛰기하는 마음을 다스리는 수련을 해볼게용. 3. 개인적으로 역사에 재해로서 남은 이들을 조사해볼게용. 4. 룬칸, 플레나과 함께 육체단련! 빼놓을 수 없죵! 이번 1년간 내구성을 위주로 단련해봐용. 5. 수라개방을 사용하면 느꺼지는 육체에 깃들어있는 무언가(고대의 기운)이 무엇인지 조사해봐용.
[캐릭터의 성장방향] 굳이 비유한다면 특수부대의 빅맘이 되고싶네용. 무투파 세력을 이끌고 전쟁의 1선에 나서는 딜탱의 느낌이 나면 좋겠어용.
비 내리는 정원, 한가득 피어난 것은 푸르른 수국(텔러블루) 손에 든 우산은 장난감, 투명한 레인코트의 후드를 덮어쓰고 물 밟는 소리를 내며 걷자 오늘도 비가 내리고 내일도 비가 내리고, 가끔 비는 그치지만 수국은 시들지 않는
이곳은 소년의 정원, 요정의 정원, 우리 모두의 정원. 인간이 꾸미고 요정이 관리하는, 낙원.
-렌지아가 발동한 ‘지속 시간이 있는 버프 스킬’의 수가 3개 이상일 경우 발동 가능. -모든 지속 시간이 있는 스킬의 지속시간이 초기화가 된다. -이후 지속 중인 스킬 개수당 아군 전체의 HP 지속 회복. 지속 중인 스킬들의 효과 강화. -가능하면 정화 효과도 붙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