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486>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 14 :: 1001

끝나지 않았다

2024-07-13 13:58:13 - 2024-07-15 20:01:53

0 끝나지 않았다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13:58:13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9419/recent

461 파이론 L 엠폰 - 하 우성 (N4Bfh68Ct.)

2024-07-14 (내일 월요일) 18:16:39

"...?"

그는 당신의 반응에 살짝 이해가지 않는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일단 천천히 입을 열었습니다.

"그저 동정심으로 구할 생각이면 그러지 않는게 좋을걸세. 값싼 동정만큼 상황을 안 좋게 만드는게 없으니.."

세뇌가 풀리면 그 다음은? 아무 일도 없었던것처럼 뿅! 하는게 아닙니다.
그녀가 온전히 자신이 행한걸 책임져야겠죠. 설사 조종당해서라 하더라도 사람 마음이 그걸로 편해지진 않습니다.

"뭐 내가 자네를 막을 이유는 없으니 편한대로 하게."

어쨌든 그도 전 가주였던이. 가문 외의 일에 신경을 쓸 상황은 못 됐으니까요.
당신을 딱히 말리려는 기색까지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면 용건은 이게 끝인가?"

462 당문예 (1M4k3Cgzog)

2024-07-14 (내일 월요일) 18:20:49

분명 도서관에서 몇번 봤던. 아니, 느꼈던 인기적의 주인이다. 느껴질 때마다 무언가 쓰고있던 것 같던데 쓰는 것만이 아닌 읽는 것도 하고있었나.

순진, 아니 순수해보이는 눈빛. 마치 동화속 이야기를 현실로 받아들이는 어린 아이 같은 느낌. 그렇지만...

그런 생각을 하던 찰나에 내밀어진 책 한 권. 이 책의 내용을 알고자 하는 것인가?

"대전 여행기...아마 동구역의 어느 시골이나 관광 도시를 둘러보고 쓴, 여행담 같네요."

대전이라는 이름은 들어본적 없지만, 자신이 동구역 전부를 아는 것은 아니니까.

463 안데르렌주 (pdNDh3uJO.)

2024-07-14 (내일 월요일) 18:26:53

오 위키 살았다

464 ◆r8JcspLaSs (N4Bfh68Ct.)

2024-07-14 (내일 월요일) 18:27:11

왜 전 안 살죠

465 안데르렌주 (pdNDh3uJO.)

2024-07-14 (내일 월요일) 18:27:39

저도 다시 죽었어요.
항목 들어가려니까 죽네

466 하 우성 - 파이론 L 엠폰 (tAUL5LJwe6)

2024-07-14 (내일 월요일) 18:28:04

"동정심에 그런 것은 부정하지 않을게요. 하지만.. 조만간 녀석들이 다시 침공해서 그 녀석을 꺼내갈 수도 있다는 예감이 들어서요.. 사형을 집행하기 전이나.. 혹은 사형을 집행할 때 말이죠. 온갖 정보력을 지닌 녀석들인데, 이미 사형을 행하려는 것도 알고 있을 거예요... 세뇌를 어떻게든 풀어서, 녀석들에게 변수를 안겨줘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성은 지금까지 녀석들의 침공을 생각하며 말했다.

"......"

막을 생각이 없다는 가주의 말에 우성은 침묵을 지켰다. 차라리 그때 도망가게 놔뒀으면 됐을 텐데, 무슨 고집으로.. 무슨 확신으로 잡았을까. 그 녀석의 말대로 진작에 다른 곳을 도우러 갔으면 일이 이 지경은 안 됐을 텐데.

......

정말 최악이구나, 나. 힘을 가져도 누구 하나 지켜내지 못하는 약한 녀석이었어.

"아뇨.. 당신들의 얘기를 들으러 왔어요.. 지금까지 당신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467 파이론 L 엠폰 - 하 우성 (N4Bfh68Ct.)

2024-07-14 (내일 월요일) 18:33:08

"흠.. 그거라면."

그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라는 말에 설명을 시작했습니다.

그냥 어느날 괴물에 대해 알게 됐다는 이야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일루미나의 인과가 생각날만한 설명이었습니다.
그리고 본래 몇십년후에나 부활했을 괴물의 봉인을 위해 레오넬의 주력을 전부 이끌고 간것.
지금까지 봉인을 위해 지속해서 봉인식을 유지하고 있었다는것.

"우리는 아라크네드라는 그 녀석들이 봉인. 정확히는 인과에 무언가 수를 썼다는것까진 알 수 있었다네."

하지만 정확한 방법까지는 알지 못한다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에와서는 또 다시 상황이 바뀌었네. 원래라면 막대한 마력을 이용해 봉인을 유지해야할텐데.
어째서인지 괴물의 봉인이 안정되었어. 물론 그래도 원래 깨어날 시기보다는 일찍 깨어나겠지만.."

원래라면 레오넬의 이들이 풀려난 순간 봉인이 풀렸어야 하는데 저쪽도 무슨 문제가 생긴거 같다며 그는 추측했습니다.

468 ◆r8JcspLaSs (N4Bfh68Ct.)

2024-07-14 (내일 월요일) 18:33:34

힝 위키쨩.

469 안데르센 - 당문예 (pdNDh3uJO.)

2024-07-14 (내일 월요일) 18:37:21

"..에."

거대한 대지를 달려가는 기사(동쪽에서는 뭐라고 부르더라)의 여행기가 아니었구나. 나는 이 책을 내려다보는 내 표정이 어떨지 대략 짐작이 갔다. 아마 약간의 실망괌 많은 미묘함을 담은 애매한 표정이지 않을까? 약간 스포일러를 거하게 당한 기분도 있었지만, 그건 해석을 시작하면 첫 페이지를 넘어가기 전에 눈치챌 일이었으니 괜찮았다.

그래도- 동쪽의 시골 풍경은 또 궁금한지라 다시 두 손으로 조심히 책을 잡고 상대를 올려다보았다.

"혹시, 동쪽 특유의 문자 공부에 도움을 주시는 건.. 힘들까요?"

이건 너무 과한 부탁인 것 같긴 하지만.

"대신이라고 할지, 어.. 학우분께서도 알기 어려운 것이 있다면 제가 도와드릴게요.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지만.."

특기 과목이라고 한다면 기본적인 이론 과목 대부분이랑, 마도계열 역시 실기는 다소 힘들지만 필기에서는 꽤 높은 점수를 받곤 했다. 같은 반 애들도 도와달라며 올 정도였으니까.

"..죄송해요. 과한 부탁을 한 것 같네요.."

470 제나주 (D/9WVJ4B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8:43:47

으-음 레오넬은 주력이 전부 돌아왔으니 지금은 가문 넷 중에 가장 탄탄한걸까용

471 ◆r8JcspLaSs (N4Bfh68Ct.)

2024-07-14 (내일 월요일) 18:44:45

아마도?

사실 진룡파 시끄러움
남운 가주 사망.

이런 상황중에 비교하기가 좀 애매한 부분이지만요

472 제나주 (D/9WVJ4B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8:45:52

후.. 그래도 제나가 가주대리로써 가문을 어케든 잘 보존하긴 했네요..
안심하고 후계자 생활을 즐겨야지(?

473 안데르렌주 (pdNDh3uJO.)

2024-07-14 (내일 월요일) 18:47:03

권력에서 한 발 벗어난 기타 세력으로 오십시오
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474 제나주 (D/9WVJ4B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8:47:44

>>473 (물고냥이 털 마구 뽀다듬기)

475 하 우성 - 파이론 L 엠폰 (tAUL5LJwe6)

2024-07-14 (내일 월요일) 18:47:52

"...어쨋거나 녀석들은 인과를 비틀어서 괴물의 봉인을 풀고, 대륙을 휩쓰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일 수도 있어요. 혹은 괴물을 조종하는 방법을 이미 가지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조종하지 못하면 본인들도 죽을 테니깐."

"그리고.. 그거.. 괴물 아니에요. 사람이지.. 봤거든요."

우성의 백화안은 곧 꺼지며, 탁한 보랏빛 눈으로 돌아왔다.

"....녀석들 중에 시간을 회귀시키는 마법사가 있으련지요.. 마력만 된다면 봉인 전의 상태로 회귀시킬 수 있지 않을까.. 물론 한 번 사용하는데 엄청난 회복이 필요하겠지만요."

그저 추측일 뿐이었다.

"그거 아마, 인과를 비트는데 엄청난 힘이 들기에 힘을 회복하고 있을지도요. 그게 아니라면 그저 타이밍을 노리고 있거나."

476 파이론 L 엠폰 - 하 우성 (N4Bfh68Ct.)

2024-07-14 (내일 월요일) 18:51:22

"사람?"

그는 그 말에 꽤 놀란듯 했지만 곧 침착함을 되찾았습니다.
그걸 알았다고 지금 당장 무언가 할 일이 변하는건 아니었으니까요.

"일단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둬야 할거 같네. 지금으로선 무엇 하나 확신하기 힘들군."

그는 팔짱을 낀채로 생각에 잠기려다 말았습니다.
여기서 깊게 생각한다고 뾰족한 방법이 나올거 같지 않았기에, 그 대신.

"그러고보니 우리 딸들은 알고 있을거라고 보내만.."

그는 갑자기 제나와 필리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혹시 아이들이 만나고 있는 상대라던가.. 그런 이에 대해 알고 있는게 있나?"

지금까지 보였던 표정중에 가장 진지합니다.

477 록시아주 (45bHJKiTFY)

2024-07-14 (내일 월요일) 18:51:22

카르마는 탱킹을 ...

478 당문예 (1M4k3Cgzog)

2024-07-14 (내일 월요일) 18:53:47

자신의 말을 듣자 실망감을 느끼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아마 예상했던 제목이나 내용이 아니었던 걸까나?

그 부분에서 미약한 미안함을 느끼던 와중 또다시 들려오는 목소리.

동구역의 문자를 공부를 도와달라는 부탁. 아니, 대신에 다른 공부를 도와주겠다는 대가가 있으니 부탁이 아니라 제안일까?

"그러죠. 알려드릴게요."

애초에 그가 공부를 하는 이유는 다른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시간을 소모할 수 있는 생산적인 일이라면 뭐든지 상관없었다.

479 제나주 (D/9WVJ4B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8:53:49

아버지 왜 그런걸

480 우성주 (tAUL5LJwe6)

2024-07-14 (내일 월요일) 18:56:26

우성 : 제나는 보니깐 최근에 카르마의 가주랑 있던 걸 봤고..

우성 : 필리아는 에필론이라는 교사와 자주 만난다는 얘기가 들리긴 하던데요 (악의없음)

481 ◆r8JcspLaSs (N4Bfh68Ct.)

2024-07-14 (내일 월요일) 18:57:11

아버지 폭발

482 제나주 (D/9WVJ4B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8:57: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3 록시아주 (45bHJKiTFY)

2024-07-14 (내일 월요일) 18:57:49

484 안데르렌주 (pdNDh3uJO.)

2024-07-14 (내일 월요일) 18:58:34

아버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5 제나주 (D/9WVJ4B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8:58:35

언니 여우의 털을 빗겨주던 제나가 왠지 모르게 흠칫거리는 6시 58분 (?)

486 우성주 (tAUL5LJwe6)

2024-07-14 (내일 월요일) 19:00:08

질러봐-!!?? ㅋㅋㅋㄱㅋ

487 ◆r8JcspLaSs (N4Bfh68Ct.)

2024-07-14 (내일 월요일) 19:00:29

전쟁이다! 결코 다시 전쟁!

488 우성주 (tAUL5LJwe6)

2024-07-14 (내일 월요일) 19:00:57

대륙의 찐 재해는 우성이었다고..

489 안데르센 - 당문예 (pdNDh3uJO.)

2024-07-14 (내일 월요일) 19:07:47

"어, 와. 감사-해요."

시선은 공허한듯하고, 어쩐지 나비와 같으나 자칫 그 인분이 잘못 묻으면 큰 해를 입을듯한 느낌과 달리 좋은 분이었던 걸까? 상대는 선선히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었다. 살짝 목소리가 올라가려던 것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방긋방긋 웃었다.

"저는 안데르센이라고 해요. 성은 없으니까, 편하게 불러주세요."

동쪽에서 온 인물이 어려워할 문제는 무엇이 있을까? 아마 사는 환경이 많이 달랐을 테니까, 역사나 문학같은 것의 차이도 클 테고. 계산이 필요한 것들은 대체로 동서 관계 없이 어려운 사람들은 어렵던 것 같다.

"혹시, 어떤 과목이 어려우신가요?"

490 안데르렌주 (pdNDh3uJO.)

2024-07-14 (내일 월요일) 19:08:10

>>486 여러모로 터져욧!

491 하 우성 - 파이론 L 엠폰 (tAUL5LJwe6)

2024-07-14 (내일 월요일) 19:10:43

"네, 사람이요. 너무 강해서 제가 무엇을 봤나 잊을 정도지만.. 사람이라는 것은 확실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성은 그때의 출혈이 기억이라도 난 듯, 눈이 따끔거리는지 비비기 시작했다. 워낙에 격은 높은 괴물.. 아니.. 사람이기에..

"그 손도 결국 사람의 일부가 나온 것이라고 하면 개연성이 맞을 텐데 말이죠. 과거로부터 너무 위험해서 봉인된 사람.."

그렇게 괴물에 대한 유추를 하는 우성이었다.

"네네..알고는 있는데..."

역시.. 딸들을 가진 아버지라는 건가..

"일단.. 저는 절대로..진짜로 아니고요.. 제나는 요즘 자기네 반려동물들이랑만 놀고.. 필리아는 수련한다면서 누구 안 만나요.."

......

"진짜..진짜에요..."

침을 꿀꺽 삼키며 말했다.

492 록시아주 (OGH41EMIp6)

2024-07-14 (내일 월요일) 19:12:42

493 안데르렌주 (pdNDh3uJO.)

2024-07-14 (내일 월요일) 19:12:54

자칫 잘못하면 판타지적 샷-것(뜨겁다)가 나설 수 있는 안건..

494 파이론 L 엠폰 - 하 우성 (N4Bfh68Ct.)

2024-07-14 (내일 월요일) 19:13:22

사람. 그런게 사람이라.
그는 여러 감정을 느꼈지만 지금은 그것보다 딸들의 정보가 더 중요했습니다.

"그런가?"

그는 우성의 말에 표정을 풀지 않은채 찬찬히 시선을 내렸습니다.
사실 이미 보고는 받았지만 혹시 모르는 일이었으니까요. 허나 당신이 거짓말한다고 의심하는건 아닌지 금새 표정이 풀립니다.

"그런가-? 하긴 뭐 결혼이니 연애니 급할 필요는 없지."

그는 급격하게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오늘 찾아와줘서 고맙네. 나가는길은 집사가 안내해줄걸세."

495 안데르렌주 (pdNDh3uJO.)

2024-07-14 (내일 월요일) 19:15:04

>>494 ....메이드씨가 제나보고 결혼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던 이유 중에는 아버지도 한 자리 차지하실 것 같군요.....

496 당문예 (1M4k3Cgzog)

2024-07-14 (내일 월요일) 19:18:05

>>489 안데르센이라는 이름인가. 성이 없다는 걸 보니 귀족은 아닌 모양이다.

"저는 당문예라고해요. 아시겠지만 성이 당이고 이름이 문예입니다."

어떤 과목이 어렵냐라, 고민을 조금 해야할 문제겠지만 역시 굳이 따지자면...

"마도 계열이겠네요. 정보 수집 목적으로 강의는 듣고있지만 아무래도 직접 쓰지는 못 하고 이론으로만 배우다보니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497 하 우성 - 파이론 L 엠폰 (tAUL5LJwe6)

2024-07-14 (내일 월요일) 19:21:50

"네. 제가 기억하기로는요."

가주의 풀린 표정에 우성 역시 속으로 안심을 하고, 무언가가 생각난 듯이 말을 이어갔다.

"혹여나 걔네들은 진룡파가 만나고 있다는 정보를 들으면.. 일단 절대로 저는 아니에요. 제 사제에요, 사제. 초승달 아카데미 1학년 진룡성. 그 녀석의 기숙사는 XXX에 있고... 생김새는... 혹여나 소식이 들리면 저 말고 이 녀석을 찾아가주세요."

이것이 대사형과 진룡검수의 우애라니. 진룡파는 굳이 건들지 않아도 콩가루가 될 운명이었던가?

"그...그쵸.. 학생이 수련하고 공부를 해야지.. 하..하하.."

가주와의 만남이 끝이 난 듯, 우성은 자리에 일어나서 공손히 고개를 숙인다.

498 제나주 (D/9WVJ4B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9:25:15

아부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9 ◆r8JcspLaSs (N4Bfh68Ct.)

2024-07-14 (내일 월요일) 19:25:27

대사형이 너를 팔았어!!

하하 그럼 이걸로 막레 받을게용. 수고하셨어요

500 제나주 (D/9WVJ4B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9:26:45

대사형이 사제를 팔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1 룡성주 (1M4k3Cgzog)

2024-07-14 (내일 월요일) 19:31:33

대사형!!!

502 안데르센 - 당문예 (pdNDh3uJO.)

2024-07-14 (내일 월요일) 19:32:45

"문예씨라 부르면 될까요?"

성의 유무로 신분에 대한 구분을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서쪽과 다르게, 동쪽은 평민도 대부분 성이 있다고 들었다. 오히려 성이 없는 부류가 희소하다던가? 동쪽의 신분 구분이 어찌 되는가는 아직도 모르겠다. 그래서 좀 더, 어 이쪽이 편한 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면 잘 되었네요. 마침 제가 마도쪽이거든요."

내가 쓰는 마법은 다소 특색이 있다만, 기본적으로는 비슷하다. 아마 하는 말을 들어보면 무투쪽 인사지만, 대응을 위해 지식을 쌓는 모양이었다. 성실하다고 할까, 나도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필기쪽은 나름 특기니까, 맡겨주세요."

503 안데르렌주 (pdNDh3uJO.)

2024-07-14 (내일 월요일) 19:33:23

진룡이 팔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4 우성주 (tAUL5LJwe6)

2024-07-14 (내일 월요일) 19:35:59

ㅋㅋㅋㄱㅋㅋ 일상 수고했어. 캡틴-!!

505 룡성문예주 (1M4k3Cgzog)

2024-07-14 (내일 월요일) 19:36:05

잠시 일이 생겨서 조금 이따가 잇겠습니다! 죄송합니다!

506 안데르렌주 (pdNDh3uJO.)

2024-07-14 (내일 월요일) 19:36:30

>>505 다녀오세요!

507 ◆r8JcspLaSs (N4Bfh68Ct.)

2024-07-14 (내일 월요일) 19:39:42

이것이 사제의 정..?

508 안데르렌주 (pdNDh3uJO.)

2024-07-14 (내일 월요일) 19:40:15

>>507 사형을 위해 자신을 (강제로)희생할 수 있는 사제의 정

509 1년 과정 ~ 예고 (N4Bfh68Ct.)

2024-07-14 (내일 월요일) 19:51:11

여러분은 아카데미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1년을 어떻게 보낼지에 대해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죠.
그리고 특별 강당에 모인 여러분 앞에 나타난것은 커다란 스크린과 거기에 비치는 교장 선생님의 모습이었습니다.
아주 가끔 행사때나 모습을 보이는 분인데 이런식으로 보는건 또 처음이군요. 물론 그때나 지금이나 화면에 인영만 비춰지는 형태입니다만.

"아아, 이번에 큰 일을 해준 여러분에겐 죄송하지만 오늘은 여러분에게 1년간에 대해 제의드릴게 있어서 이렇게 부르게 되었습니다."

1년간. 교장 선생님은 바로 본론을 언급하는가 싶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아라크네드의 행방은 전혀 알 수 없더군요. 추적을 멈추진 않겠지만 아마 뒤를 잡긴 힘들겁니다.
그래도 아라크네드의 수뇌부는 한동안 움직일 수 없을테고.. 봉인도 여유가 생긴듯 합니다."

"그렇기에 저희도 전력을 강화해야하고. 여러분에게 한가지 제안드릴게 있습니다."

"귀급 이상의 학생들은 잠시 마력의 성장을 봉인하고, 오롯이 스킬과 권능의 상승에 경험을 돌리는겁니다."

그 말에 여러분은 지금 자신의 상태를 다시 실감했습니다. 분명 등급을 올랐지만 여전히 같은 등급간에서 나는 격차.
이대로 계속 훈련하면 분명 마력은 쭉쭉 오르겠죠. 그러나 내실이 부실해서는 더욱 힘들어질 싸움에서 무력할거란것을.
하지만 마력을 올리지 않고 그 경험을 오롯이 숙련도에 돌린다면 분명히 육체나 기술들의 상승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1년과정 예시.


[메인 플롯]
이 부분은 각 캐릭터한테 주어지는 메인 스토리 느낌의 플롯입니다. 그냥 제가 적어주는 부분을 복붙하시면 댑니다.


[권능 선택]
1년간 주로 익힐 권능을 선택 (아직 몇개로 할지 못 정함)
[스킬 선택]
1년간 주로 익힐 스킬을 선택 (아직 몇개로 할지 못 정함)


[권능 생성]
새로 가지고 싶은 권능에 대해 적기 (아직 몇개로 할지 못 정함)
[스킬 생성]
새로 가지고 싶은 스킬에 대해 적기 (아직 몇개로 할지 못 정함)


[세력별 행동]
자신의 세력에 맞게 대략적으로 1년 사이에 할 행동을 적기. (좀 애매하면 안 적어도 상관은 없음)
이 행동으로서 어떤 효과를 얻고 싶은지 써주면 더 좋음.
<ex) 가문 내실 다지기, 평판 올리기 등>
<ex) 다른 가문과 협력 다지기/ 무소속의 경우 다른 가문 기사로 들어가기 등>
[개인 행동]
캐릭터가 1년 사이에 할 행동들. 다른 NMPC에게 가르침을 구하거나 이것저것.
이 행동으로서 어떤 효과를 얻고 싶은지 써주면 더 좋음.
<ex) 영약을 구하러 다닌다. 진룡파에서 훈련에 힘쓴다.>
<ex) 아르돈에게 마공을 배운다/ 룬칸에게 육체 단련을 배운다 등>


[캐릭터의 성장방향]
이건 1년간의 시간과는 상관이 없고. 그냥 제가 여러분의 성장에 대해 좀 더 갈피를 잡기 쉽게 물어보는거에요.
자기가 캐릭터를 이런이런 방식으로 성장시키고 싶다. 같은 비전을 적어주시면 됩니당. 컨셉같은거요.
안 적어도 상관은 없지만 그러면 제 꼴리는대로 성장시킬거임!!

// 어디까지나 예시입니다! 내일은 좀 바뀔수도 있고 그래요!

510 ◆r8JcspLaSs (N4Bfh68Ct.)

2024-07-14 (내일 월요일) 19:51:30

그리고 이 기간동안. 별호도 다 정해오세요!

511 제나주 (D/9WVJ4B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9:55:17

(떠오르는 전여친 별호으 ㅣ악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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