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레오넬 전체에 모든 아군을 대상으로. 버프가 적용됩니다.] - 최종값 +1000, 매턴 체력 +500 ㅡㅡㅡ
렌지아는 다시 지옥의 물로 자신들을 속박하려는 인형들을 녹이려 했습니다. 컨트롤에 꽤 애를 먹이긴 했지만 성공적이었습니다. 다시 방어에 쓸 인형들도 없어졌죠.
"저건 대체 무슨 마법이지..?"
그나마 하나 있던 인형마저 윌리엄이 뚫어버리며 여자와 함께 꿰뚫었고. 인형사는 바닥을 뒹굴며 발악같이 마력탄을 두 사람에게 쏟아내는게 전부였습니다.
<속박 파훼> dice 400 800 = 775 안필로 / HP: 2911 -
제나의 공격과, 메이드의 공격이 합쳐져 인형들은 가면이 깨지며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마법진은 점점 더 커지고 있었고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잡히지 않았죠.
그저 엄청난 마력만이 소용돌이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봉인서의 내용으로 보여진것은 봉인장소의 상태. 어째선지 더 막아내기 힘들어지는건지 봉인의 상태가 매우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인형 A / HP: - 인형 B / HP: 0 -
필리아와 플레나는 침입한 가면들의 정리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심장이 너무나도 빨리 뛰는게 느껴집니다. 이 불길한 느낌. 아직 작긴 하지만 재해로서의 무언가가 연동하는 느낌입니다.
"왜 그래?"
마당쪽에서 무언가 나타날거 같은 직감아닌 직감이 느껴집니다.
【카르마】┴┬┴┬┴┬┴┬┴┴┬┴┬┴┬┴┬┴┬┴┬┴┬┴┬┴┴┬┴┬┴┬┴┬
"얕보는게 아니야."
내 나름의 경의지. 그는 그렇게 덧붙이고는 날아드는 연격을 정면으로 맞부딪혔습니다. 본인의 몸이 베이더라도 그 기세를 죽이지 않고 칼처럼 날카롭게 변한 번개를 주먹에 손끝에 둘러. 그대로 당신의 몸을 꿰뚫으려 합니다.
dice 700 1200 = 1170 우란기아 / HP: 6255 -
"이제 대답도 안 해주는거야~? 너무하네."
여자는 이내 속박을 풀고 당신을 공격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 공격은 앞을 가로막은 누군가에 의해 막혔죠. 분명히 레오넬로 보냈을 에리가. 당신의 앞에 서서 공격을 맞고 머리 윗부분이 날아갔습니다.
".... 아야야."
그러나 다음 순간 그녀는 힐링팩터마냥 순식간에 회복했고. 록시아는 그 틈을 타 와이어로 가면을 쓴 여자를 묶고, 마성쪽으로 기운 거대한 검으로 베어냈습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가주님. 이번만 명령 좀 어기겠습니다. 레이나스님한테도 말씀 드리고 왔으니 너무 혼내지 마세요."
가면을 쓴 여자는 베인 어깨를 털어내며 안데르센이 온걸 안다는듯 시선을 돌렸지만. 딱히 그 이상 신경쓰진 않았습니다.
가면녀 / HP: 29302
【남운세가】┴┬┴┬┴┬┴┬┴┴┬┴┬┴┬┴┬┴┬┴┬┴┬┴┬┴┴┬┴┬┴┬┴
"닥쳐! 아니야! 난 널 모른다고!"
급격하게 냉정을 잃은 그녀는. 혼돈에 이끌려 자세가 무저녀 그대로 바닥에 쳐박혔습니다.
"윽.."
그러나 곧바로 일어나려던 그녀는 아직 당신의 창에 맴돌고 있는 암월창의 빛을 보고 주춤하더니. 갑자기 도주를 시도했습니다. 이대로 설득을 해보려해도 어차피 백령도 통하지 않고. 도주를 허용하면 어디서 무슨 피해를 입힐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자비로서. 끝내는게 맞을지도 모릅니다.
<광분화> <도주 시도> 나유 / HP: 6365 -
[너는 이렇게 끝나지 않는다. 나는... 내 아들이 여기서 끝나지 않을거라 믿는다.]
가주가, 검을 치켜든다. 당신의 외침에도 전혀 흐트러지지 않는 자세. 저번의 그때보다 더욱 완벽한 자세. 이 남자는 저 동작을 완성하기 위해서 얼마나 인내했을까.
"남운 천!!"
그리고 목청높여 당신을 불렀다. 절대로 눈을 떼지 말라는듯이.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으마. 그저.. 너희 어머니와 형제들을 부탁하마] "보아라!! 이게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남운이며!!" . . "너에게 남기는 짐이다."
알고 있다. 이것이 얼마나 큰 짐인지. 그렇기에 변명하지 않고 검을 휘두른다. 하늘이 갈라지고, 쏟아지는 흙먼지에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보이지 않는다. 그 돌풍 사이로 소예가 당신을 꾹 잡고 있었다.
가면남 / HP: ???
【아카데미】┴┬┴┬┴┬┴┬┴┴┬┴┬┴┬┴┬┴┬┴┬┴┬┴┬┴┴┬┴┬┴┬┴
성실히 공부중
// 잠깐 속이 안 좋아서 미리 올려두고 다녀올게용!! 8시에 시작해서 30분까지 쓰시면 되니 그냥 확인차 보고계세용~
그래. 솔직히 버겁다고, 록시아는 가면녀를 눈 앞에 두고 생각했다. 상대가 레이나스를 노릴 것이라는건 진즉에 예상했지만 레이나스를 상대할 사람이 레이나스만큼이나 강할 것이라는 것까지 예상했어야했다.
" 그래도 ... "
록시아는 흐릿한 웃음을 지었다. 이렇게 수세에 몰려있음에도 내짓는 웃음은 포기에서 오는 것일까 아니면 ...
" 잔뜩 죽여줬잖아. 내 적들을. "
여기엔 카르마의 적뿐만이 있는게 아니었으니까. 아마 이번 전투로 방계의 인사들이 세력을 잃을 것이 자명했다. 자신을 견제하는 세력까지도. 카르마의 명운을 가르는 이 전투를 그들은 거절할 명분조차 없었으니까 말이다 .심지어 록시아는 전투에서 도망치지 않았으니 지지기반을 빼앗길수도 있었다.
" 에리! "
그리고 날아온 공격을 막아내려 시도했을때 누군가 내 앞을 가렸다. 머리가 날았지만 금방 회복해버리는 저 회복력, 익숙한 목소리. 레이나스를 지키라고 보낸 에리였다. 그녀가 여기 왔다는 것은 레이나스의 옆엔 아무도 없다는 것. 하지만 ... 그만큼 저쪽의 전황은 좋다는 뜻일 것이다.
" 아냐, 네가 아니었으면 죽을뻔했다. "
그의 눈은 여전히 마성의 매개로 작용할 수 있었다. 마성 서클이 있지만 매개가 하나인 것과 두개인 것은 그 운용력부터 차이가 났으니까. 하지만 눈에 마성을 흐르게하면 실명까지 할 위험성이 있었으니 오래 사용하진 못했다.
결계는 조금만 더 있으면 다시 사용할 수 있었으니, 지금 그 기술을 사용할 적기였다. 그의 몸에 있는 신성 서클과 마성 서클이 한번에 움직이며 그의 양 손엔 기운이 가득 모였다.
몸을 숙이고 전장을 본다. 순간, 난입한 인물의 머리가 터져나간.. 줄 알았는데, 그게 금새 회복되는 모습을 보며 눈을 의심했다. 저게 가능한 일이구나..? 이윽고 잘 보이지 않는.. 와이어? 와, 어딘가 어두운 검이 상대를 치는 것까지 보았다. 나는 멍하니 그 모습을 바라보다 곧 노트와 깃펜을 들었다.
순간 눈이 마주친 것에는 놀라지 않았다. 알아챌 것이라고 예상은 했으니까. 신경쓸만한 수준이 아니니 무시하는 거겠지. 그 모습까지 나는, 이야기에 담았다. 이름 없는 책에, 기록하였다.
전음과 육성이 번갈아 들려온다. 분명 한 사람이건만, 들려오는 두 소리는 담고 있는 것이 달랐다. 아버지와 가주. 그렇다면 도대체 무슨 말을 자신은 들어야 하는가? 그런 고민이 들 법도 했으나. 안타깝게도 천은 가주가 생각하는 것만큼은 명민했기에 둘 모두가 진심임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 하지 마!! 내가 왜 그걸 져야 하는데!! "
그런 절규에 가까운 외침은 곧 가주가 검을 내려치며 발생한 엄청난 돌풍과 흙먼지에 묻히고 말았다. 쓰러지고도 남았을 충격이었으나 그 와중에 자신을 붙잡은 소예 덕에 가까스로 서 있던 천은, 흙먼지가 가라앉을 때 쯤 눈을 천천히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