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486>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 14 :: 1001

끝나지 않았다

2024-07-13 13:58:13 - 2024-07-15 20:01:53

0 끝나지 않았다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13:58:13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9419/recent

33 파트리샤 (ogH3SZAT7k)

2024-07-13 (파란날) 19:30:25

끄앙 이름 까먹었네요오

34 룡성문예주 (r2BUm32ZNE)

2024-07-13 (파란날) 19:30:28

그냥 좀 과격하게 운동해서 호흡이 가쁜 것 뿐입니다. 나아지면 체크하겠습니다.

35 ◆r8JcspLaSs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19:30:59

그럼 다행이지만..

일단 체크 시작!

36 록시아주 (gC4pB1mo6U)

2024-07-13 (파란날) 19:31:24

체크체크 :3

37 우성주 (lCKv3ppkBc)

2024-07-13 (파란날) 19:31:47

체크!

38 안데르렌주 (jS3FPOW73.)

2024-07-13 (파란날) 19:32:10

체크합니다.

situplay>1597049419>760
그리고 어제 마지막 레스입니다.

39 ◆r8JcspLaSs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19:32:21

어서오세용

40 필리아주 (ccWf..1GBw)

2024-07-13 (파란날) 19:36:15

체크할게용!

41 파트리샤주 (ogH3SZAT7k)

2024-07-13 (파란날) 19:43:38

체...크?

42 전란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19:46:00

【레오넬】┴┬┴┬┴┬┴┬┴┴┬┴┬┴┬┴┬┴┬┴┬┴┬┴┬┴┴┬┴┬┴┬┴┬

[레오넬 전체에 모든 아군을 대상으로. 버프가 적용됩니다.]
- 최종값 +1000, 매턴 체력 +500
ㅡㅡㅡ

렌지아는 다시 지옥의 물로 자신들을 속박하려는 인형들을 녹이려 했습니다.
컨트롤에 꽤 애를 먹이긴 했지만 성공적이었습니다. 다시 방어에 쓸 인형들도 없어졌죠.

"저건 대체 무슨 마법이지..?"

그나마 하나 있던 인형마저 윌리엄이 뚫어버리며 여자와 함께 꿰뚫었고.
인형사는 바닥을 뒹굴며 발악같이 마력탄을 두 사람에게 쏟아내는게 전부였습니다.

<속박 파훼> dice 400 800 = 775
안필로 / HP: 2911
-

제나의 공격과, 메이드의 공격이 합쳐져 인형들은 가면이 깨지며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마법진은 점점 더 커지고 있었고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잡히지 않았죠.

그저 엄청난 마력만이 소용돌이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봉인서의 내용으로 보여진것은 봉인장소의 상태.
어째선지 더 막아내기 힘들어지는건지 봉인의 상태가 매우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인형 A / HP: -
인형 B / HP: 0
-

필리아와 플레나는 침입한 가면들의 정리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심장이 너무나도 빨리 뛰는게 느껴집니다.
이 불길한 느낌. 아직 작긴 하지만 재해로서의 무언가가 연동하는 느낌입니다.

"왜 그래?"

마당쪽에서 무언가 나타날거 같은 직감아닌 직감이 느껴집니다.


【카르마】┴┬┴┬┴┬┴┬┴┴┬┴┬┴┬┴┬┴┬┴┬┴┬┴┬┴┴┬┴┬┴┬┴┬

"얕보는게 아니야."

내 나름의 경의지.
그는 그렇게 덧붙이고는 날아드는 연격을 정면으로 맞부딪혔습니다.
본인의 몸이 베이더라도 그 기세를 죽이지 않고 칼처럼 날카롭게 변한 번개를 주먹에 손끝에 둘러.
그대로 당신의 몸을 꿰뚫으려 합니다.

dice 700 1200 = 1170
우란기아 / HP: 6255
-

"이제 대답도 안 해주는거야~? 너무하네."

여자는 이내 속박을 풀고 당신을 공격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 공격은 앞을 가로막은 누군가에 의해 막혔죠.
분명히 레오넬로 보냈을 에리가. 당신의 앞에 서서 공격을 맞고 머리 윗부분이 날아갔습니다.

".... 아야야."

그러나 다음 순간 그녀는 힐링팩터마냥 순식간에 회복했고.
록시아는 그 틈을 타 와이어로 가면을 쓴 여자를 묶고, 마성쪽으로 기운 거대한 검으로 베어냈습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가주님. 이번만 명령 좀 어기겠습니다. 레이나스님한테도 말씀 드리고 왔으니 너무 혼내지 마세요."

가면을 쓴 여자는 베인 어깨를 털어내며 안데르센이 온걸 안다는듯 시선을 돌렸지만.
딱히 그 이상 신경쓰진 않았습니다.

가면녀 / HP: 29302


【남운세가】┴┬┴┬┴┬┴┬┴┴┬┴┬┴┬┴┬┴┬┴┬┴┬┴┬┴┴┬┴┬┴┬┴

"닥쳐! 아니야! 난 널 모른다고!"

급격하게 냉정을 잃은 그녀는. 혼돈에 이끌려 자세가 무저녀 그대로 바닥에 쳐박혔습니다.

"윽.."

그러나 곧바로 일어나려던 그녀는 아직 당신의 창에 맴돌고 있는 암월창의 빛을 보고 주춤하더니.
갑자기 도주를 시도했습니다. 이대로 설득을 해보려해도 어차피 백령도 통하지 않고.
도주를 허용하면 어디서 무슨 피해를 입힐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자비로서.
끝내는게 맞을지도 모릅니다.


<광분화> <도주 시도>
나유 / HP: 6365
-

[너는 이렇게 끝나지 않는다. 나는... 내 아들이 여기서 끝나지 않을거라 믿는다.]

가주가, 검을 치켜든다. 당신의 외침에도 전혀 흐트러지지 않는 자세. 저번의 그때보다 더욱 완벽한 자세.
이 남자는 저 동작을 완성하기 위해서 얼마나 인내했을까.

"남운 천!!"

그리고 목청높여 당신을 불렀다. 절대로 눈을 떼지 말라는듯이.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으마. 그저.. 너희 어머니와 형제들을 부탁하마]
"보아라!! 이게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남운이며!!"
.
.
"너에게 남기는 짐이다."

알고 있다. 이것이 얼마나 큰 짐인지. 그렇기에 변명하지 않고 검을 휘두른다.
하늘이 갈라지고, 쏟아지는 흙먼지에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보이지 않는다.
그 돌풍 사이로 소예가 당신을 꾹 잡고 있었다.

가면남 / HP: ???


【아카데미】┴┬┴┬┴┬┴┬┴┴┬┴┬┴┬┴┬┴┬┴┬┴┬┴┬┴┴┬┴┬┴┬┴

성실히 공부중

// 잠깐 속이 안 좋아서 미리 올려두고 다녀올게용!!
8시에 시작해서 30분까지 쓰시면 되니 그냥 확인차 보고계세용~

그리고 아직 참가 안한 캐릭터들은 그냥 맘대로 등장하면 대니까용.

43 렌지아주 (jS3FPOW73.)

2024-07-13 (파란날) 19:49:30

어라 지금 윌리엄주 안계시네요.

..서포터 솔로 레이드?

44 제나주 (Js58LlUyuE)

2024-07-13 (파란날) 19:50:20

출쳌~

45 ◆r8JcspLaSs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19:50:27

솔로 레이드!

46 록시아주 (gC4pB1mo6U)

2024-07-13 (파란날) 19:51:06

덥당

47 ◆r8JcspLaSs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19:56:46

얍!

48 ◆r8JcspLaSs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19:59:34

자 슬슬 시작해보죵. 30분까지 반응 받겠습니당

49 록시아 카르마 카일 (gC4pB1mo6U)

2024-07-13 (파란날) 20:01:54

그래. 솔직히 버겁다고, 록시아는 가면녀를 눈 앞에 두고 생각했다. 상대가 레이나스를 노릴 것이라는건 진즉에 예상했지만 레이나스를 상대할 사람이 레이나스만큼이나 강할 것이라는 것까지 예상했어야했다.

" 그래도 ... "

록시아는 흐릿한 웃음을 지었다. 이렇게 수세에 몰려있음에도 내짓는 웃음은 포기에서 오는 것일까 아니면 ...

" 잔뜩 죽여줬잖아. 내 적들을. "

여기엔 카르마의 적뿐만이 있는게 아니었으니까. 아마 이번 전투로 방계의 인사들이 세력을 잃을 것이 자명했다. 자신을 견제하는 세력까지도. 카르마의 명운을 가르는 이 전투를 그들은 거절할 명분조차 없었으니까 말이다 .심지어 록시아는 전투에서 도망치지 않았으니 지지기반을 빼앗길수도 있었다.

" 에리! "

그리고 날아온 공격을 막아내려 시도했을때 누군가 내 앞을 가렸다. 머리가 날았지만 금방 회복해버리는 저 회복력, 익숙한 목소리. 레이나스를 지키라고 보낸 에리였다. 그녀가 여기 왔다는 것은 레이나스의 옆엔 아무도 없다는 것. 하지만 ... 그만큼 저쪽의 전황은 좋다는 뜻일 것이다.

" 아냐, 네가 아니었으면 죽을뻔했다. "

그의 눈은 여전히 마성의 매개로 작용할 수 있었다. 마성 서클이 있지만 매개가 하나인 것과 두개인 것은 그 운용력부터 차이가 났으니까. 하지만 눈에 마성을 흐르게하면 실명까지 할 위험성이 있었으니 오래 사용하진 못했다.

결계는 조금만 더 있으면 다시 사용할 수 있었으니, 지금 그 기술을 사용할 적기였다. 그의 몸에 있는 신성 서클과 마성 서클이 한번에 움직이며 그의 양 손엔 기운이 가득 모였다.

[마신저]

고정 데미지 1300
.dice 1 5. = 3 3, 5 일 경우 2배

HP: 2720

50 파트리샤 (ogH3SZAT7k)

2024-07-13 (파란날) 20:02:00

"ㅈ,저도... 합류할게요."

이것은, 가문 전체의 위협. 이것에까지 자기 잇속을 챙기려 하지는 않을 것이다. 저들이, 아무리 어리석고, 아무리 이기적이여도... 그러지는 않을거라 생각한다. 가주의 말에 불만은 가지더라도. 그런 짓을 하려 하지는 않을거다.

가주가 죽었다는 이야기는, 가주 후보가 암살당했다와는 다르다. 그것은, 전면전의 시작. 그렇다면. 그것은. 자신이 이 전투에 참여할 이유가 된다.

"...스텔라, 도와줘."

사도의 축복, 록시아에게 사용

51 제나주 (Js58LlUyuE)

2024-07-13 (파란날) 20:02:08

오 두배!

52 렌지아 레인워커 - 이벤트(레오넬 가) (jS3FPOW73.)

2024-07-13 (파란날) 20:02:14

인형은 녹여버리는 것에 성공하였다. 적어도 상대가 방어에 할애할 양은 이제 남지 않았을 거다. 소년은 그 판단과 함께 자신을 감싸안는 상냥한 빛을 느꼈다. 이어서 그가 외쳤다

"모비!"

곧 바닥에 웅덩이가 생기고 커다란 고래가 솟구쳤다

{뿌우!}

그 거체는 귀여운 얼굴로 소년을 자신의 위에 태웠을 뿐이지만, 등장과 함께 나타난 파도는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공격이 되었다. 이어서 쏘아지는 마력탄을 회피하고자 움직이며 소년은, 상대를 보았다.

HP:2500
공격 .dice 620 1010. = 679 +130(레인 콜) +1000(레이나스의 보조)
회피 .dice 40 150. = 72
#물고양이 : 아군 최댓값 + 60 /3턴
#인 더 페어리 : 공격 최소, 최대값 +150. 매턴 체력 +200. 데미지 20% 반감 / 2턴
#레인 콜 : 아군 피해 경감 -130, 적 피해 증가 +130 / 1턴
#헬즈 스파클 / 쿨타임 2턴
#돌핀 / 쿨타임 2턴
#요정의 눈물 / 쿨타임 4턴
#레이나스의 보조 : 최종값 +1000, 매턴 체력 +500

53 록시아주 (gC4pB1mo6U)

2024-07-13 (파란날) 20:02:15

54 안데르렌주 (jS3FPOW73.)

2024-07-13 (파란날) 20:02:48

어디는 크리티컬이 뜨는데 나는 왜 다이스값이 저럴까요!(억울)

55 룡성문예주 (qnxZ0yJ0.Q)

2024-07-13 (파란날) 20:02:59

「진룡 무련검 5초 +5」 - 데미지 경감 70%, 받은 데미지의 50% 회복. 방어턴 사용불가 | [보조계] [회피 대체] [쿨 2턴]

이거 데미지가 1000이면 700 경감하고 150 회복하는거죠?

56 ◆r8JcspLaSs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20:04:23

>>55 넹 맞아요.

57 룡성문예주 (qnxZ0yJ0.Q)

2024-07-13 (파란날) 20:05:02

그런데 이러면 제가 경감 효과가
승천, 무장, 5초 3개가 있는데 이거 어떤 순서로 적용해야될까요...?

58 ◆r8JcspLaSs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20:06:15

>>57 앞쪽 스킬. 그러니까 회피대체 말고 공격 대체로 쓰이는 스킬부터에용.

59 안데르렌주 (jS3FPOW73.)

2024-07-13 (파란날) 20:07:38

혹시 안데르센 스킬 작성 지금 써도 될까요?

이거 아직 안쓰고 있었네요...

60 ◆r8JcspLaSs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20:09:23

>>59 아무래도 이벤트중에는 힘들거 같아용. ㅠㅠ

61 하 우성 - 스토리 (dv4Lz2cvgg)

2024-07-13 (파란날) 20:09:30

>>42

"젠장...!"

도망가는 것이냐.. 우성은 '진룡군림보'로 도망가는 유진을 빠르게 추격하여서, 앞을 가로막으려고 했을 것이다. 말로 안 통하면 기절이라도 시키려고 했겠지. 기절시키면 전처럼 다시 돌아올 수도 있으니깐.

"어딜 도망가요..!"

우성은 아까처럼 유진을 다시 그로기로 몰아붙이기 위해, 암월창과 음양극파를 다시금 연계하기로 한다.

HP : 4316
공격 : .dice 950 1210. = 1071 +450
회피 : 암월창

* 암월창 발동(3턴)

* 진혼창용환파식 허식 [쿨 2턴]
* 백령 [쿨 1턴]
* 공혼유화[쿨 3턴]

62 필리아 L. 호라이즌 (otH7eqg0ho)

2024-07-13 (파란날) 20:09:43

...야성의 감. 작으나마, 운명을 받아들였기에 느낄수 있는 무엇인가가 느껴진다.
그것도, 도저히 나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무엇인가가.
익숙한 감각. 그때처럼 끈적하게 발끝부터 옭아오는 듯한 느낌은 아니었으나, 저항하지 못할 무언가가 나타나고 있다는 예감만은 확실했다.

"...흠!!!!!"

강렬하게 뛰어대는 심장을 강하게 내리쳐서 진정시킨다.

"플레나, 자네는 발이 빠른 것이 장점이었지."

애써 마음을 진정시키고 상황을 파악한다. 막을 수 있나? 아니 무리다.
이토록 확실하게 느껴질 정도라면 이제와서 막는 것은 어렵다고 봐야한다.
그렇다면 할 수 있는 것은 너무나도 한정된다.

"저택내를 돌아다니며 전투가 불가능해진 이들의 대피를 서둘러주게. 그리고..."

마음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
허나, 마음이 없는 전쟁이 의미를 가질리가 없다.

"가주대리와 만난다면때 대피를 권해주게. 가주대리가 살아남는다면, 그녀를 구심점으로 모두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테니. 그리고."

주먹은 움직인다, 다행히도 격전이라고도 하기 허접한 싸움이었던 덕분에 대부분의 체력을 온존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해야할 일은 하나.

"레오넬에 이빨을 드러낸 오만한 자들을 쳐죽일 생각이 있는 이들은 모두."

"내 뒤를 따라오라 전해주시게."

마당으로 뛰쳐나간다. 어차피 시간끌기밖에 되지 않는다면, 적어도 내가 죽어야만한다. 스승님이 말하신 것처럼.
백번정도 죽고나면, 깨닫는 것이 있을테지.

63 진룡성 - 진행 (qnxZ0yJ0.Q)

2024-07-13 (파란날) 20:10:26

"그것이 너의 방식인가? 그렇다면 철저히 부숴주마."

자세를 낮춰 공격을 최대한 흘리고, 완전히 피하지 못 해 생긴 피격 부위를 검게 물들인다.

「무장 +4」 - 데미지 200 경감, 공격 최종값 +120 | [보조계] [4턴]
「진룡 무련검 5초 +5」 - 데미지 경감 70%, 받은 데미지의 50% 회복. 방어턴 사용불가 | [보조계] [회피 대체] [쿨 2턴]

HP : 4444

64 안데르렌주 (jS3FPOW73.)

2024-07-13 (파란날) 20:10:34

>>60 크윽 일찍 써뒀어야! 알겠습니다!

도주루트는 망했군요..

65 룡성문예주 (qnxZ0yJ0.Q)

2024-07-13 (파란날) 20:10:50

놀랍게도 체력 계산해보니 나오는 4444

66 안데르렌주 (jS3FPOW73.)

2024-07-13 (파란날) 20:10:50

>>63 (체력 4444도 놀랍다)

67 록시아주 (gC4pB1mo6U)

2024-07-13 (파란날) 20:11:32

필리아주 레오넬엔 최종데미지 +1000에 턴당 회복 +500 이 있어 :3

68 필리아주 (otH7eqg0ho)

2024-07-13 (파란날) 20:13:57

그러고보니...!!! 일단 전투중에 체크해둬야겠네용!

69 안데르센 (jS3FPOW73.)

2024-07-13 (파란날) 20:14:12

몸을 숙이고 전장을 본다. 순간, 난입한 인물의 머리가 터져나간.. 줄 알았는데, 그게 금새 회복되는 모습을 보며 눈을 의심했다. 저게 가능한 일이구나..? 이윽고 잘 보이지 않는.. 와이어? 와, 어딘가 어두운 검이 상대를 치는 것까지 보았다. 나는 멍하니 그 모습을 바라보다 곧 노트와 깃펜을 들었다.

순간 눈이 마주친 것에는 놀라지 않았다. 알아챌 것이라고 예상은 했으니까.
신경쓸만한 수준이 아니니 무시하는 거겠지. 그 모습까지 나는, 이야기에 담았다. 이름 없는 책에, 기록하였다.

70 제나 - 이벤트 (Js58LlUyuE)

2024-07-13 (파란날) 20:15:59

인형들을 정리한 것 까진 좋지만, 점점 더 커지는 마법진과 소용돌이치는 엄청난 마력에 무언가 대단히 잘못됬다는 것을 직감했을까.

치솟는 불안감에 가빠지는 호흡을 진정시키려 노력하며, 그녀는 에이락에게 연락을 시도해 본다. 만약 연락이 가는 데 성공했다면, 지금의 상황을 대략적으로 말하려 했을 테지

71 당문예 - 이벤트 (qnxZ0yJ0.Q)

2024-07-13 (파란날) 20:16:40

평화롭게 공부하던 중 어째선지 느껴지는 혈향과 사기.

아카데미에서 느껴질 그것들이 아니지만...어째서일까, 그 근원지를 알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그 감각이 기분 나쁘다-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을 때에는, 이미 몸은 생전 처음 와보는 전장에 도착한 직후였다.

"레오넬, 인가..."

그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격전. 쉽사리 낄 수 없어 보이는 그 싸움에 문예는 몸을 숨기고 때를 기다린다.

72 천주 (fOGSTWDngw)

2024-07-13 (파란날) 20:24:17

저 체크 할게용!! 늦지않았나용?!

73 ◆r8JcspLaSs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20:24:40

그럼용! 조금 늦는거까진 기다려드릴게용

74 천 - 전란 (fOGSTWDngw)

2024-07-13 (파란날) 20:30:49

>>42

" 무슨 헛소리야!!! "

 전음과 육성이 번갈아 들려온다. 분명 한 사람이건만, 들려오는 두 소리는 담고 있는 것이 달랐다. 아버지와 가주. 그렇다면 도대체 무슨 말을 자신은 들어야 하는가? 그런 고민이 들 법도 했으나. 안타깝게도 천은 가주가 생각하는 것만큼은 명민했기에 둘 모두가 진심임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 하지 마!! 내가 왜 그걸 져야 하는데!! "

 그런 절규에 가까운 외침은 곧 가주가 검을 내려치며 발생한 엄청난 돌풍과 흙먼지에 묻히고 말았다. 쓰러지고도 남았을 충격이었으나 그 와중에 자신을 붙잡은 소예 덕에 가까스로 서 있던 천은, 흙먼지가 가라앉을 때 쯤 눈을 천천히 떴다.

75 전란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20:33:50

【레오넬】┴┬┴┬┴┬┴┬┴┴┬┴┬┴┬┴┬┴┬┴┬┴┬┴┬┴┴┬┴┬┴┬┴┬

[레오넬 전체에 모든 아군을 대상으로. 버프가 적용됩니다.]
- 최종값 +1000, 매턴 체력 +500
ㅡㅡㅡ

당신은 마력탄을 피하지는 못했지만, 모비의 등장으로 인한 거대한 파도에 안필로는 휘말렸습니다.
그 파도가 너무 거대해서 당신마저도 상대의 모습을 놓친 한 순간.

당신 주변으로 녹아버린 인형들의 파편들이 떠올라 날아오기 시작합니다.
모비는 느린건 아니었지만 아무래도 워낙에 거체였기에 저 파편들을 다 피하기엔 무리가 있고.
그 파편들은 당신과 어느정도 가까워진 순간 일제히 폭발했을겁니다.

.dice 1000 1600. = 1587
안필로 / HP: 1102
-

에이락과 통신이 연결 됐고.

"일단 서재에서 벗어나시죠. 책은 이제 쓸모가 없으니 아예 태워버리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에이락은 그렇게 말하며 일단 마당쪽으로 나와봐야 할거 같다며 당신에게 전했습니다.

-

"... 알았어."

플레나는 필리아의 말을 다 이해한건 아니었지만. 그저 알겠다고 말하며 반대편으로 뛰어갔습니다.
아마 그녀의 속도라면 대피는 얼마 안 걸리겠죠.

그리고 당신은 그대로 마당으로 뛰쳐나갔고. 공간이 찢어지고 있는것을 보았을겁니다.
그리고 그 찢어지고 있는 공간에서 아주 거대한. 아무리봐도 사람의것이 아닌 새하얀 괴물의 손 같은게 나오고 있는것을.

만약 잠시 자세히 살펴봤다면. 그게 저번에 제나의 기억으로서 받은 광경에서 나온 그 괴물의 손이란걸 간신히 눈치챌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이 괴이한 광경은 문예의 눈에도 들어왔을겁니다. 아무런 정보도 없던 당신에게는 그저 이게 뭔가.. 싶은 상황이었죠.


【카르마】┴┬┴┬┴┬┴┬┴┴┬┴┬┴┬┴┬┴┬┴┬┴┬┴┬┴┴┬┴┬┴┬┴┬

룡성은 우란기아의 공격을 큰 피해없이 막아냈습니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추가타가 날아오지 않았죠.

"...."

어째서인지 그는, 당신을 공격하다 말고 물러나서 레오넬 가문쪽을 바라봤습니다.
그리고는 정말 갑작스레 도망쳐버리면서.

"난 이만 간다. 할 일이 생겼거든."

너는 저쪽 가주나 도와주는게 어때? 라면서 도망쳐버렸죠.
속도에서는 저쪽이 훨씬 위였기에 따라가는것도 불가능해 보입니다. 또 승부를 못 냈군요.

<도주>
우란기아 / HP: 6255
-

"어이쿠.."

사도의 축복의 효과를 더한 록시아의 마신저가. 마침 최대출력으로 작렬합니다.
그 거대한 빛의 폭발을 여유롭게 뚫고 나오는 저 모습에 위압감이 느껴지긴 했지만.. 적어도 피해가 없는건 아니겠죠.

그리고 이어진 공격은 또 다시 에리가 몸으로 막아냅니다. 애초에 피하기엔 너무나 빠른 기술.
그냥 맞고, 반토막난 몸이 또 다시 재생됩니다.

"직접 보는건 처음인데 진짜 재밌는 부하가 있네."

안데르센이 옆에서 기록하고 있기는 했지만, 일단 그쪽까지 공격할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공격 상쇄>
가면녀 / HP: 26462


【남운세가】┴┬┴┬┴┬┴┬┴┴┬┴┬┴┬┴┬┴┬┴┬┴┬┴┬┴┴┬┴┬┴┬┴

"윽.."

진룡군림보에서 벗어나긴 힘들었고, 나유는 그대로 음양극파를 맞고 바닥을 굴렀습니다.
투둑 투둑. 흐르는 피가 바닥을 가득 매우고 있음에도 그녀는 다시 일어나서는.

"하, 하하.. 여기서 이러고 있어도 괜찮을까? 카르마랑 레오넬에서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그리고 그 말처럼, 동쪽인데도 불구하고 서쪽에서 느껴지는 강대한 기운에 혼돈이 떨리기 시작합니다.

"알고있다고, 네 정보쯤은.. 아카데미 학생들중에선 제일 강하잖아?"

"진짜 괜찮겠어?"

그녀는 킥킥거리며 자신을 오른팔을 감싸 쥐었습니다.

나유 / HP: 4844
-

돌풍이 걷히고, 흙먼지가 사라지면서 눈에 들어온건 쓰러진 가주와.

"큭.. 말도 안 되는."

가주의 공격을 채 완전히 막지 못하고 큰 타격을 받은 가면 쓴 남자의 모습.
어깨부터 시작해서 사선으로 쭉 그어진 참격의 흔적은 그의 몸을 정말로 찢기 일보직전의 검흔을 남겨놨었다.
가주의 생명과 일생을 건 일격. 그것은 확실하게 통한것이다.

"이 기회를 놓칠 순 없지."

그리고 어느새 깨어난 소예가 달려들고 있는 모습.
그 말대로, 지금이야말로 절호의 기회. 망가진 몸상태의 둘이 그나마라도 덤빌 수 있는 찬스.
여기서 저 자를 그냥 보냈다가는 분명 후회하게 될것이다.

그러나 큰 피해를 입은 저 남자는 유감스럽게도 아직도 위협적인 적이었다.
지금의 소예가 혼자서 어떻게 할 적이 아니었기에. 당신의 도움이 없다면 분명 최악의 상황이 될것이다.

가면남 / HP: 3000

76 룡성문예주 (qnxZ0yJ0.Q)

2024-07-13 (파란날) 20:38:11

네가 튀었으니까 이번에는 내 승리다! 젠장, 다음 번엔 진짜 끝장을 내주지.

77 ◆r8JcspLaSs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20:39:28

>>76 기여워

78 제나주 (Js58LlUyuE)

2024-07-13 (파란날) 20:39:40

>>76 ㄱㅇㅇ

79 룡성문예주 (qnxZ0yJ0.Q)

2024-07-13 (파란날) 20:43:55

지금 가면녀 딜 안들어 가는건가

80 ◆r8JcspLaSs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20:45:09

아뇽 딜은 들어가는데 그냥 피통이 많을뿐.

81 룡성문예주 (qnxZ0yJ0.Q)

2024-07-13 (파란날) 20:45:58

오케이~ 마침 쿨 돌았으니 폭딜 가자!

82 하 우성 - 스토리 (PDyRltiilM)

2024-07-13 (파란날) 20:46:49

>>75

"무슨 일이 벌어나도 상관은 없어요. 나는 우리 학생들을 믿거든요. 도망쳐야 되니깐 지금 별 말이 다 나오기 시작하는 건가요?"

그녀의 말대로 강대한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하지만.. 우성의 눈빛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래요? 제가 제일 강하다라.. 그래서 어쩌라고요? 마치 다른 학생들은 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얼간이인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우리 학생들 얕보지 마세요."

우성은 유진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공격을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HP : 4386
공격 :

.dice 1050 1210. = 1064
.dice 950 1270. = 962

.dice 950 1360. = 968

* 안개몽상 발동
* 암월창 발동(2턴)
* 진룡파창 2초
* 공화만개 (다음 턴 상대 공격 최종값 -220)

* 진혼창용환파식 허식 [쿨 1턴]
* 공혼유화[쿨 2턴]
* 암월창 [쿨 1턴]
* 음양극파 [쿨 2턴]

83 하 우성 - 스토리 (PDyRltiilM)

2024-07-13 (파란날) 20:47:23

허허.. 셋 전부 최솟값에서 20을 못 넘기는구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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